예능
'국대는 국대다' 심권호, "정민호와 복귀전? 내 다리도 못 잡던 애..." 기선제압!
“‘국국대’ 너무 센 거 아니야?” 레슬링 레전드 심권호가 ‘국대는 국대다’의 다섯 번째 주인공으로 출격, 은퇴 22년 만에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정지현을 상대로 ‘현역’ 복귀전을 펼친다. 오는 7일(토) 밤 9시 20분 방송하는 MBN ‘국대는 국대다’ 9회에서는 레슬링 국가대표 경력 10년 동안 부동의 세계 랭킹 1위, 애틀란타-시드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게 최초 두 체급 그랜드슬래머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레슬링계의 살아 있는 전설 심권호가 현역 복귀를 선언해, 22년 만에 복귀전에 돌입하는 전 과정을 공개한다. 특히 이번 맞대결은 ‘국대는 국대다’ 사상 처음으로 현역 선수와의 대결이 아닌 ‘레전드 VS 레전드’의 승부여서 더더욱 예측불허의 쫄깃한 상황이 펼쳐질 전망이다. 실제로 심권호의 상대가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정지현으로 지목되자, 스튜디오에 모인 다섯 페이스메이커 전현무-배성재-홍현희-김동현-김민아는 “너무 센 거 아니야?”라며 경악한다. 이후 심권호와 정지현은 끊임없는 신경전을 가동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군다. 우선 정지현은 은퇴한 지 6년이 됐지만 여전히 탄탄한 피지컬로 분위기를 압도한 뒤, “내가 이길 확률이 80% 이상”이라며 기선제압에 나선다. 이에 심권호는 “같이 운동할 때 다리도 못 잡던 애가…”라며 ‘발끈’한다. 하지만 정지현은 “이제는 상황이 반대가 됐다”고 받아쳐, “여기 경호원 없냐?”는 항의와 함께 벤치클리어링(?)을 유발한다. 두 레전드의 승부욕을 자극시킨 ‘통제불가’ 현장이 폭소와 긴장감을 동시에 안길 전망이다. 제작진은 “그 누구보다 레슬링 ‘선수’로서의 복귀를 간절히 원한 심권호가 50일 간의 복귀전 대비 훈련을 진행하며, 체력을 빠르게 끌어올리기 위해 합숙소에 자진 입소하는 등 역대급 투혼을 불살랐다. 정지현 또한 자신이 담금질을 해왔던 모교를 찾아, 후배들과 실전 훈련을 이어가며 심권호라는 벽을 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은퇴 후 22년만에 현역으로 돌아간 심권호와 이에 맞서는 정지현의 진정성 넘치는 승부가 시청자들에게 차원이 다른 감동을 안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MBN ‘국대는 국대다’는 이제는 전설이 되어 경기장에서 사라진 스포츠 ‘레전드’를 소환해, 현역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와 맞대결을 벌이는 리얼리티 예능. 탁구 현정화-씨름 이만기-펜싱 남현희-복싱 박종팔에 이어 레슬링 심권호 vs 정지현의 역사적인 승부를 담아내는 ‘국대는 국대다’ 9회는 7일(토)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국대는 국대다’
2022.05.04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