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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연예인 봉사단 더브릿지, 바자회 개최… 박준형·박지헌·박상민 등 한자리

뜻깊은 바자회에 스타들이 힘을 보탠다.연예인 봉사단 더브릿지에서 내달 자선바자회를 개최한다.이번 바자회는 서울 현대백화점 천호점 13층 문화홀에서 진행된다. 3일간 열리는 이번 바자회에는 개그맨 이동엽, 박준형, 이정용, 팝페라가수 안세권, 가수 박지헌, 박상민, 마술사 이연홍 등이 참여한다.더브릿지는 방송인 겸 사업가 김예분이 단장으로 있는 연예인 봉사단체다. 미혼모, 자립준비 청소년 등 사회의 다양한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번 바자회 수익금 역시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에 사용된다.따뜻한 의미를 담은 자선바자회에 김수미 엄마생각, 네추럴발란스, 농심, 대디곰탕, 두끼, 롯데 GRS, 리더스, 명미당, 블루독, 스파더엘, 추억의국민학교떡볶이, 토드비, 해운대 암소갈비, 홍두당, 홍진경 더만두, CJ 푸드빌(가나다순) 등 많은 기업들도 힘을 보탰다.더브릿지의 자선바자회는 다음 달 8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17 11:27
경제

농심, 이병학 대표 내정…박준 부회장과 공동 대표 체제

농심은 이병학(63) 생산부문장 전무를 대표이사로도 내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부사장으로 승진한 이 대표 내정자는 내년 3월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이 부사장은 충남대 농화학과를 졸업한 뒤 1985년 농심에 입사해 36년간 생산현장에서 근무해온 생산 전문가다. 농심 측은 이 부사장이 공장의 자동화와 최첨단 생산 공정 도입에 큰 역할을 했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이 부사장은 2017년 농심 전 공장의 생산을 책임지는 생산부문장 전무로 승진했다. 이에 농심은 박준 부회장과 이 부사장의 공동 대표이사 체제를 구축했다. 지난 3월 별세한 농심 창업주 고 신춘호 회장의 장남인 신동원 회장은 대표이사에서 물러나 그룹 회장직만 맡는다. 신 회장은 지난 7월 부회장에서 회장으로 취임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11.26 14:54
게임

LCK 프랜차이즈 첫 시즌 개막…10개팀 전력은

403만 글로벌 시청자(2020년 서머 일평균 순 시청자 기준)를 자랑하는 인기 e스포츠 리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가 13일 개막한다. '2021 LCK 스프링'이 이날부터 오는 3월 28일까지 3개월 간 진행된다. 올해 첫 LCK 정규리그이자 승강전 없는 고도의 상업 프로리그 시스템인 프랜차이즈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시즌이다. 10개 참가 팀들은 스토브 리그 동안 코치진뿐 아니라 주전 선수들을 대거 교체하며 새롭게 탈바꿈했다. 이에 이번 시즌은 결과를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안개 속 리그가 예상된다. 과연 어느 팀이 안개를 헤치고 올해 첫 시즌의 주인공이 될까. 10개 팀의 전력을 미리 살펴본다. 우승 후보 1순위 담원…명장 영입 T1, 주전 그대로 젠지 3강 이번 스프링에서 담원 게이밍과 SK텔레콤 CS T1, 젠지 이스포츠를 ‘3강’으로 꼽을 수 있다. 특히 작년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세계대회인 ‘롤드컵’에서 우승한 담원은 지난 6일 LCK 미디어데이에서 각 팀의 감독 및 선수 모두가 우승 후보로 지목할 정도로 최강팀으로 분류된다. 담원은 이번 시즌을 맞아 변화를 꾀했다. T1의 롤드컵 3회 우승을 이끈 김정균 감독을 영입했고, 작년 롤드컵 우승을 이끈 장하권의 빈자리를 김동하로 채웠다. 일부에서는 감독 교체와 주전 이탈로 팀 전력 약화를 우려하고 있으나 최근 열린 LCK 시험 무대인 케스파컵에서 우승하며 최강팀의 면모를 보였다. 담원과 함께 3강에 드는 T1도 리빌딩으로 전력을 강화했다. 담원을 최강팀으로 이끌었던 사령탑 양대인 감독과 이재민 코치를 영입했다. 여기에 리그에서 최상위 서포터로 꼽히는 류민석이 합류하면서 박진성과의 바텀 듀오를 만들었다. 이에 2년 차에 돌입해 더욱 노련해진 김창동과 LCK 최고 선수 이상혁까지 탄탄한 로스터를 구축했다. 양대인 감독이 담원 때의 지도력을 발휘해 기량이 출중한 선수들 간 시너지를 최대한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젠지는 작년과 비교해 큰 변화 없이 이번 시즌에 나선다. 주전 멤버 전원이 유지된 가운데 성연준과 특급 유망주 김홍조·노태윤을 추가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코치진도 주영달 감독대행이 감독으로, 아카데미를 담당하던 김다빈 코치가 1군 코치로 승격했다. 젠지는 주전 선수들이 1년 넘게 손발을 맞춰온 만큼 리빌딩한 다른 팀들보다 뛰어난 팀워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 e스포츠 관계자는 “담원이 로스터 변동없이 두 번째 시즌을 맞았을 때 폭발적인 호흡과 경기력을 보인 것처럼 젠지가 이번 시즌에 큰일을 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4중 농심 다크호스 후보…대어들 영입 한화생명도 기대 중위권 팀으로는 농심 레드포스·리브 샌드박스·한화생명e스포츠·KT 롤스터 4개 팀이 꼽힌다. 농심 레드포스는 대기업 농심이 팀 다이나믹스를 인수해 팀명을 바꿔 이번 시즌에 처음으로 출격한다. 2020 케스파컵 결승전에서 담원에 지긴 했지만, 누구도 예상 못 한 결승행에 준우승까지 거두면서 이번 시즌에 다크호스 후보로 떠올랐다. 특히 스토브 리그에서 합류한 한왕호가 이번 케스파컵에서 여전히 건재한 실력을 선보였고, 서대길과 김형규 바텀 듀오도 좋은 합을 보여줘 기대감을 높였다. 다만 팀 허리인 미드라이너 주전인 박준병이 신인이라는 점에서 불안감이 존재한다. 리브 샌드박스(LSB)는 담원의 주춧돌을 놓았던 김목경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하고, 이상호와 김동범을 새로 영입했다. 기존 선수들과 안정적으로 합을 맞춰온 김장겸이 인종차별 발언으로 스프링 1라운드 출전 금지돼 전력 누수가 우려된다. 전문가들은 LSB가 경기 초반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하고도 중후반에 무너지는 단점을 개선해야 이번 시즌에서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생명은 뛰어난 기량의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이번 스토브리그의 최상위급 매물로 꼽혔던 정지훈과 김혁규를 잡는 데 성공했고, 박기태를 포함해 신예 선수도 대거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여기에 손대영 감독이 2018년 중국 리그인 LPL을 제패했던 RNG에서 총감독을 할 때 손발을 맞췄던 이관형 코치와 김현식 분석가가 합류해 힘을 보탠다. 케스파컵에서는 젠지를 2-0으로 꺾고 4강에 오르며 가능성을 보였다. 다만 아직 완벽하지 않은 팀워크는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이번 LCK에서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T는 이번 스토브리그 때 대어급 선수 영입을 적극 추진했지만 뜻대로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케스파컵에서 조별 리그 전승으로 4강에 진출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든든한 탑 라이너 최현준과 노련미의 손우현 등 선수 개개인의 기량도 많이 발전했고, 강선구·김재연 합류로 로스터를 보완해 이번 시즌에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기대해본다. 케스파컵 전패 아프리카 기대감 뚝 이번 스프링에서 하위권이 우려되는 팀은 아프리카 프릭스와 DRX, 프레딧 브리온이다. 아프리카는 원거리 딜러 배준식과 서포터 손시우라는 바텀 듀오를 새로 영입하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케스파컵 조별 리그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탈락하며 걱정스러운 팀이 됐다. 다만 북미에서 돌아온 배준식이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여줬고, 탑에 국가대표 출신 김기인이 버티고 있어 확실한 재정비가 이뤄지면 활약이 기대된다. DRX는 홍창현을 제외한 4명의 주전 선수가 모두 교체되며 많은 변화가 있었다. 사실상 대다수가 신인으로 구성된 상황에서 홍창현과 황성훈이 노련미를 발휘해 팀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대호 감독이 선수 폭행 및 폭언으로 5개월 자격정지되면서 김상수 감독대행 체제로 시즌을 시작하게 된 점도 단점으로 꼽힌다. 프레딧 브리온은 작년까지 2부 리그에서 뛰다가 올해 처음으로 1부 리그인 LCK에 출전하게 돼 경험이 부족하다. 더구나 로스터의 대다수가 신인이기 때문에 실전 감각을 빠르게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경험이 많은 엄성현과 김태훈이 합류했고, 롤드컵 우승 경험이 있는 최우범 감독이 사령탑을 맡은 것은 위안거리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1.12 07:00
경제

박준 농심 부회장 “코로나19 이후 변화 준비해야"

박준 농심 대표이사 부회장이 4일 이메일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19가 가져올 시장변화에 대처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체계를 마련하자"고 강조했다. 박 부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세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해야 한다고 말하며 2021 년 농심의 경영활동과 계획이 코로나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박 부회장은 “브랜드의 체계적 관리에 힘써야 한다” 며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선 고객이 사고 싶은 제품을 만들고 진심 어린 커뮤니케이션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장하는 해외사업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했다. 박 부회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기틀을 마련하자”며 “이를 위해 미국 제2 공장의 설립 완료와 안정적인 가동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제2 공장 가동이 미주시장 내 안정적인 공급은 물론, 남미시장 공략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곳에서 신제품을 발빠르게 선보이며, 미주시장에서 큰 폭의 성장세를 이뤄간다는 계획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1.04 10:53
게임

농심, LoL 게임단 ‘ 팀다이나믹스’ 인수…e스포츠 마케팅 시동

농심이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게임단 ‘ 팀다이나믹스’ 를 최종 인수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6월 농심은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프랜차이즈 가입을 조건으로 팀다이나믹스 인수 협약을 맺었다. 최근 리그 오브 레전드의 개발 및 유통사 라이엇 게임즈가 팀다이나믹스를 포함한 2021년 LCK 프랜차이즈에 최종 합류할 10개 기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농심은 LCK 프랜차이즈 가입비와 선수단 운영비 등을 투자하고, 경영전반에 참여하게 됐다. 향후 농심은 팀 명칭과 로고를 새로 정하고, 선수단을 확정한 뒤 오는 12월 창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내년 1월 시작되는 2021 LCK 리그 스프링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팀 운영을 시작하게 된다. 농심은 e스포츠를 통한 마케팅 활동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MZ세대가 e스포츠에 열광하고 있는 만큼, 라면과 스낵 등 식품에 e스포츠를 접목한 마케팅을 펼치면 한층 젊은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농심 관계자는 “새로운 구단이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물할 것” 이라며 “e스포츠 발전을 위한 저변 확대에 공헌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1.03 16:07
경제

2020년 흰쥐의 해…유통업계 "쥐띠 CEO가 뛴다"

'흰쥐의 해'인 2020년 경자년을 맞아 '쥐띠 최고경영자(CEO)'들의 행보가 관심을 끈다. 지혜와 총명을 상징하는 흰쥐의 해가 60년 만에 돌아온 만큼 유통과 식음료 등 내수 기업들의 부진 탈출과 재도약에 쥐띠 CEO들의 활약이 주목된다. 올해 환갑 맞는 60년생 CEO 주목 31일 재계에 따르면 올해 환갑을 맞는 1960년생 쥐띠 CEO들이 적지 않다.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 장재영 신세계인터내셔날 사장,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사장이 60년생으로 그 주인공이다. 2019년 말 인사에서 현대백화점 수장으로 선임된 김형종 신임 사장은 안정적인 사업확장 과제를 갖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2020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과 남양주점을 개점한다. 2023년에는 현대시티아울렛 동탄점(가칭)과 청주점이 추가로 문을 열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아울렛이 현재 6곳에서 10곳로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2021년 초에는 서울 최대 규모 백화점으로 추진하는 '현대백화점 여의도점(가칭)'의 개점도 예정돼 있어 김 대표는 신규 점포 출점을 철저히 준비하며 바쁜 나날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장재영 신세계인터내셔날 사장도 안정화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그룹이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백화점과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대표를 맞바꾼 만큼 기존의 차정호 신세계인터내셔날 사장이 발굴해온 신사업들을 안정화 기조에서 성장시킨다는 포석이다.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사장은 실적 부진 개선과 신사업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롯데하이마트의 3분기 매출은 11.6%, 영업이익은 48.4% 급감했다. 올해 정관에 추가했던 여행업 등 신사업 진출도 속도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다. 식품업계에도 환갑을 맞는 쥐띠 CEO가 대거 포진해 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 등이 대표적이다. 이재현 회장은 새해를 앞두고 그룹 인사를 단행, 경영 패러다임의 전환을 꾀했다. 사업별 초격차 역량 확보 및 혁신성장 기반을 다질 중요한 시기인 경자년을 위해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으로 이번 임원 인사를 냈다. 현재 재무 악화로 인해 뒤숭숭한 사내 내부 분위기를 쇄신하고 위기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현 회장은 계열사 책임 경영 강화로 조직을 추스르면서 새해 경영 안정화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동갑내기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에게 올해는 매우 중요한 해다. 2019년 취임한 조 대표는 오는 2021년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임기 첫 해를 마무리한 상황에서 올해 경영 능력을 입증해야만 한다. 롯데푸드는 가정간편식(HMR) 제품군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까지 김천 육가공 공장을 HMR 생산 전담 기지로 바꾸는 설비투자를 진행 중이다. 조 대표의 지휘 아래 향후 실적 회복과 역량 강화 가능성 유무가 주요 관심사다.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도 올해 환갑을 맞는다. 허 부회장은 오리온을 제과 기업이 아닌 종합식품기업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간편대용식품, 디저트, 기능성 물, 건강기능식품 등 4대 신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하고 있다. 작년 11월 제주용암수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제주용암수를 음료사업의 밀알로 삼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젊은 피' 72년생 CEO도 눈길 1960년생뿐 아니라 1972년생, 1948년생 쥐띠 CEO도 눈길을 끈다. 먼저 '젊은 피'인 1972년생 경영인으로는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과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 등이 꼽힌다. 유통 맞수인 정지선 회장과 정유경 총괄사장은 올해 인천국제공항 면세 사업권 입찰 결과를 두고 또 한 번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두 사람은 과거 서울 시내면세점의 강남 벨트 선점을 두고 오너 경쟁을 펼친 바 있다. 올해 8월 임대차 계약이 만료되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면세 사업권 8개 구역에 대한 입찰 공고가 12월 발표될 예정이다. 입찰 대상 구역은 롯데(DF3), 신라(DF2·4·6), 신세계(DF7) 등 대기업 구역 5곳 등이다. 입찰 결과는 올해 2월 발표된다. 1948년생으로 쥐띠 '맏형격'인 박준 농심 대표이사 부회장도 주목받고 있다. 1981년 농심에 입사한 박 부회장은 그동안 해외사업부장, 국제영업본부장, 국제사업총괄사장 등을 거치며 세계 시장에 농심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농심이 중국과 미국·일본·호주·베트남 등에서 지속해서 판매지역을 넓히고 있는 만큼, 박 부회장은 올해에도 농심 해외시장 개척의 선봉장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유통 업계 관계자는 "쥐는 예로부터 위기를 대처하는 능력이 뛰어난 동물로 꼽힌다. 날로 악화하는 유통 업계의 경영환경 속에 쥐띠 CEO들의 리더십이 그 어느 때보다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1.01 07:01
경제

농심, 라면업계 최초 '1억불 수출의 탑' 수상

농심 박준 대표이사(오른쪽)가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3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로부터 1억불 수출의 탑 트로피를 받고 있다. 농심 제공농심은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53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수출의 탑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연간 수출액을 집계해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증대에 기여한 업체에 주는 상이다.국내 라면업계에서 연간 수출 규모가 1억 달러(약 1174억5000만원)를 돌파해 수출의 탑을 받은 것은 농심이 처음이다.올해 농심은 해외 100여 개국에 신라면 등을 판매하며 한국무역협회 기준 1억546만 달러(약 1238억6300만원)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최근 3년간 평균 신장률은 11%이다.농심의 올해 수출액에 미국과 중국 등 해외법인 매출액을 더한 해외사업 전체매출은 전년 대비 16.3% 증가한 6억4000만 달러(약 7516억8000만원)로 예상된다.농심 관계자는 "1억달러 수출의 탑 수상은 한국의 맛을 전한다는 전략이 세계시장에서 통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해외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해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6.12.05 16:34
연예

농심, 백산수 신공장 건설에 2000억원 투자

농심이 백두산 수자원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농심은 신라면에 이어 백두산 백산수를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시킨다는 의지로, 창립 이후 최대규모인 2000억원을 백산수 신공장 건설에 투자한다. 농심은 지난 18일 백두산 이도백하에서 ‘백산수 신공장 기공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백산수 신공장은 30만㎡의 부지에 공장동, 유틸리티동, 생활관 등 연면적 8만4000㎡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며, 내년 9월 생산이 목표다. 농심 백산수 신공장은 향후 200만톤 규모로 즉각 증설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기존 공장의 생산 규모는 25만톤이다. 내년 9월부터는 기존 공장과 합쳐 연간 125만톤의 백산수를 생산?판매한다. 농심이 백산수 생산 규모 증설에 나선 것은 최근 백두산 물 개발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메이저 먹는 샘물 기업인 농푸산췐(農夫山泉), 와하하(娃哈哈), 캉스푸(康師傅)가 백두산(길림성 백산시(白山市))에서 생수를 개발,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 기업인 헝다그룹(恒大集團)이 백두산 광천수로 세계 생수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발표했을 정도다. 백두산 화산암반수가 20여종의 천연 미네랄을 함유, 맛과 품질이 뛰어나 러시아 코카서스, 스위스 알프스와 함께 세계 3대 생수 수원지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박준 대표이사는 “백두산 수자원을 이용해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는 것은 한국기업이 마땅히 해 나가야 할 영역”이라며, “기존의 생산규모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번에 2000억원을 투자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생산 시설을 확보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4.06.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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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2000억원 백산수 신공장 건설 투자

농심이 백두산 수자원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농심은 신라면에 이어 백두산 백산수를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시킨다는 의지로, 창립 이후 최대규모인 2000억원을 백산수 신공장 건설에 투자한다. 농심은 지난 18일 백두산 이도백하에서 ‘백산수 신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백산수 신공장은 30만㎡의 부지에 공장동, 유틸리티동, 생활관 등 연면적 8만4000㎡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며, 내년 9월 생산이 목표다. 농심 백산수 신공장은 향후 200만톤 규모로 즉각 증설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기존 공장의 생산 규모는 25만톤이다. 내년 9월부터는 기존 공장과 합쳐 연간 125만톤의 백산수를 생산?판매한다. 농심이 백산수 생산 규모 증설에 나선 것은 최근 백두산 물 개발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메이저 먹는 샘물 기업인 농푸산췐(農夫山泉), 와하하(娃哈哈), 캉스푸(康師傅)가 백두산(길림성 백산시(白山市))에서 생수를 개발,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 기업인 헝다그룹(恒大集團)이 백두산 광천수로 세계 생수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발표했을 정도다. 백두산 화산암반수가 20여종의 천연 미네랄을 함유, 맛과 품질이 뛰어나 러시아 코카서스, 스위스 알프스와 함께 세계 3대 생수 수원지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박준 대표이사는 “백두산 수자원을 이용해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는 것은 한국기업이 마땅히 해 나가야 할 영역”이라며, “기존의 생산규모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번에 2천억원을 투자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생산 시설을 확보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농심은 원수(源水)를 병에 담는 보틀링(bottling) 설비를 세계 최고의 음료설비 회사인 독일의 크로네스(Krones)에서 들여온다. 시공에는 중국의 3대 건설회사인 북경건공집단유한공사(北京建工集團有限公司)가 맡는다. 설계는 청와대 본관과 춘추관,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등을 설계한 바 있는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담당했다. 내년으로 창립50주년을 맞이하는 농심은 생수를 중심으로 연관분야로 사업을 확대, 글로벌 종합 식음료회사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산수는 농심이 정한 신성장 사업분야의 대표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4.06.1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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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국산 감자-한우 사골 구매 대폭 늘인다…농식품부와 협약

농심이 국내 농가의 소득 안정을 위해 국산 식재료의 사용 비중을 높인다. 국산 감자와 한우 사골의 구매를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30일 아산공장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동반성장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유장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김천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회장, 함영일 한국감자연구회 회장, 박준 농심 박준 대표이사를 비롯해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농식품부 등 관계기관과 농심은 농업인과의 상생 협력을 통한 국산 농축산물의 고부가가치화로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농업인과 농심, 소비자가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선순환구조를 이루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심은 감자 등 국산 농축산물을 향후 5년간 14만 1000톤을 구매하게 된다. 이는 2013년 2만 400여톤의 6.8배에 이르는 규모로, 국산 생감자는 지난해 1만 6200톤에서 2020년 2만 6000톤 규모로 늘어나게 된다. 한우사골은 5년 간 약 3800톤을 구매한다. 농심은 국산 수미감자를 이용한 스틱형 생감자스낵 ‘입친구’를 출시하는 한편 한우사골을 대량 구매, 기존 라면 제품에 적용키로 했다. 농심은 국산 수미감자로 만든 다양한 형태와 맛의 스낵라인을 구축, 국산 수미감자 구매물량을 더욱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심이 국산 감자와 한우사골 구매량을 늘리기로 한 것은 최근 두가지 재료의 가격이 폭락한 데 있다. 감자는 작황이 좋아 공급량이 늘어났으나 수요는 증가하지 않아 지난해 보다 41.9% 폭락했다. 한우 사골의 가격도 지속적인 하락세다. 공동주택인 아파트 등으로 거주형태가 변화하고, 곰탕도 김치처럼 구매해 먹는 가정의 비율의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003년 2만 5000원대였던 한우사골 1kg의 가격은 지난해(3300원) 1/7로 줄었다. 올해 약 2만여톤의 감자 수매 계획을 세운 바 있는 농심은 '입친구' 출시로 앞으로 국산감자의 수매를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입친구는 1봉지당 1개 반 분량(약 320g)의 수미감자가 들어 있으며, 후렌치 후라이와 같은 스틱 형태다. 이와 함께 올해 600톤을 시작으로 2020년 1200톤의 한우 사골을 구매한다는 계획을 최근 확정했다. 대량의 한우사골 가공을 위해 최근 안성공장에 관련 제조 설비를 증축했다. 최신의 가압추출기, 연속식 농축기 등 사골농축설비를 추가로 완공하고, 여기에 자체 연구를 통해 개발한 추출노하우를 적용, 한우사골 고유의 맛과 풍미를 고스란히 스프에 담을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한우사골을 이용한 제품은 신제품이 아닌 기존 신라면블랙 등 시장에서 안정적인매출을 올리고 있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며 “한우사골 사용에 따른 가격 인상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또 “농심이 한우사골을 직접 구매할 경우, 일시적인 가격 급등이 우려되는 만큼, 축산전문 가공업체를 통해 구매함으로써 사골의 안정적인 수급과 축산농가의 소득 증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심은 한우사골 스프를 ‘신라면블랙’과 ‘농심 떡국면’ 제품에 적용, 하반기 중 출시한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4.04.3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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