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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인터뷰①] ‘D.P.2’ 김성균 “손석구, 연기 호흡 잘 맞춰준 고마운 배우”

배우 김성균이 함께 연기한 배우 손석구의 연기를 치켜세웠다.김성균은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 공개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김성균은 “손석구가 있어서 내 역할이 더 돋보였던 것 같다. 서로의 연기 스타일, 역할에 대한 몰입도가 강하다 보니 호흡이 좋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내가 세게 연기하면 반대로 한 없이 무게감 낮은 연기를 보여주는 등 내 연기와 잘 섞일 수 있게 노력해준 배우”라며 “함께 연기하는 입장에서 상대 배우가 연기 템포를 안 받아주면 남은 한 사람의 연기는 과해지거나 바보가 되는 모습을 겪는다. 하지만 손석구와는 합이 잘 맞았다. 너무 고마웠다”라며 남다른 연기 호흡에 만족해했다. 김성균은 지난 2021년 8월 공개됐던 ‘D.P.’ 시즌1에 이어 이번 시즌2에서도 박범구 역을 맡아 열연했다. 박범구는 103사단 헌병대 군무 이탈 담당관 중사다. 손석구는 103사단 헌병대 대위 역을 맡아 박중사의 수사과와 신경전을 펼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D.P.’는 군무 이탈 체포조 준호(정해인)와 호열(구교환)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04 15:27
연예

강철부대 ‘박중사’ 박수민, 女불법촬영 혐의 검찰 송치

성범죄 의혹을 받던 특전사 출신 예비역 유튜버 '박중사'(본명 박수민)가 검찰에 넘겨졌다. 2일 경찰에 따르면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여성 신체사진을 불법촬영해 유포한 혐의(성폭력처벌법위반)로 박수민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박씨를 내사(입건 전 조사)하다 범죄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고 피의자로 정식 입건해 수사를 벌여왔다. 앞서 박씨는 전 여자친구 폭행 및 나체 사진 유포, 불법 대부업 및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의혹 등으로 출연 중이던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에서 하차했다. 지난 4월 MBC '실화탐사대'에서 과거 박씨가 만났던 여성의 주장을 토대로 그가 결혼한 사실을 숨기고 사귀던 여성의 신체를 촬영해 유포했다는 의혹 등을 제기하면서다. 해당 여성은 이 방송에서 자신의 사진을 음란사이트에 올린 후 성관계를 하기 위한 이른바 '초대남'을 구했다고 주장했다. 박씨는 6월 유튜브 영상을 통해 의혹을 반박했다. 그는 해당 여성과 불륜 관계였던 것은 인정했으나 상대방도 유뷰녀였으며 헤어지자고 한 뒤로 협박이 시작됐다고 사실상 혐의를 부인했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2021.11.02 07:55
연예

'강철부대' 하차 박중사, "불륜 상대도 유부녀였다"...'실화탐사대' 초대남 사건 해명

MBC '실화탐사대'를 통해 사생활이 폭로된 박수민 중사가 자신과 관련한 의혹들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박수민 중사는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그동안 전해드리지 못한 내용 말씀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해당 영상에서 박 중사는 피해를 호소한 여성 A 씨와 부산 해운대에 있는 술집에서 종업원과 손님의 관계로 처음 만났다고 고백했다. 박 중사는 결혼 사실을 밝히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A 씨가 자신의 파트너가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A 씨와의 만남이 계속되면서 A 씨도 애가 있는 유부녀임을 확인했다고.이에 박중사가 불륜 관계를 끝내기 위해 만남을 거절하자 A 씨가 간통 사실을 가족에게 알리겠다며 협박을 하기 시작했고, 거의 반 강제적인 관계가 계속됐다고 설명했다.박 중사는 "그러던 중 '강철부대'라는 프로그램에서 섭외가 들어왔다. 정말 열심히 잘하고 싶었다. 열심히 군 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국민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다. 근데 그걸 보고 나서 A 씨가 다시 협박해오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박 중사는 "지인들과 가족들이 협박 전화를 받았고, 가게까지 찾아오는 A 씨 때문에 결국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그는 "먼저 초대남을 요구한 것이 맞다. 근데 그분 역시 젊고 잘생긴 친구를 구해달라고 하면서 적극적으로 동의를 해줬다. 제가 성적 취향이 그런 건 아니고 단순 호기심으로 초대남이 아니라 나체로 마사지를 하는 분을 구했다"라며 상호 합의하에 초대남을 요구했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박 중사는 "A 씨가 제게 '실화탐사대' 방송 직전 1억 원을 요구했다"면서 "부산 유명 술집 종업원이 어떤 생각으로 제게 다가왔는지 저 역시 궁금하다. 이 일이 끝날 때까지 진실을 꼭 밝히겠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한편 MBC '실화탐사대' 측은 지난 4월 17일 A 중사의 음란물 유포 및 초대남 행위 등에 대해 방송해 파문을 일으켰다. 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A 중사를 채널A 예능 '강철부대'에서 갑작스럽게 하차한 박수민 중사라고 추측했다. 실제로 A 중사는 특수부대 출신으로 유튜브에서 활동하고 있었으며, 방송에 쓰인 자료화면 역시 박 중사의 유튜브와 동일하다는 점에서 동일 인물로 거론됐다.이에 박수민 중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저는 MBC라는 거대한 방송사의 무책임한 횡포로 인해 그동안의 삶이 송두리째 부정당하고 조주빈보다 못한 쓰레기가 됐다"라는 입장을 밝히며 적극 해명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6.29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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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특명, 신성록을 구하라!

신성록을 구하기 위한 멤버들의 고군분투가 공개된다. 20일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사부 이근과 고단한 훈련 끝에 짧은 취침 후 다시 집합한 멤버들은 인원이 한 명 비는 것을 발견했다. 감쪽같이 사라진 멤버는 다름 아닌 맏형 신성록이었다. 당황한 멤버들은 '포기하는 종을 친 건가' '너무 힘들어서 집으로 돌아갔나'라며 훈련장을 샅샅이 뒤졌지만 신성록의 행방은 묘연했다. 결국 멤버들은 맏형을 찾지 못했고 이근에게 “여러분은 동료를 버렸습니다"는 말을 들은 채 아침부터 산으로 끌려갔다. 산에 도착한 이승기·양세형·차은우·김동현에게는 신성록이 적에게 납치됐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날아들었다. 더군다나 신성록을 납치한 적군이 바로 이근 대위와 박중사라는 무시무시한 소식에 멤버들은 당황함을 감추지 못 했다. 이어 정신을 차릴 새도 없이 '사방으로 날아오는 총알 속에 납치된 멤버를 구하라'는 특명이 내려졌다. 맏형을 구하기 위해 무장한 멤버들은 이승기의 진두지휘 아래 돌격해보지만 흡사 실제 전투를 방불케 하는 이근 대위의 사격 솜씨에 하나둘 쓰러지고 말았다. 멤버 중 가장 에이스였던 이승기마저 신성록의 코 앞에서 이근 대위와 맞닥뜨리게 돼 현장의 긴장감을 높였다. 과연 멤버들은 이근 대위와 박중사를 피해 신성록을 무사히 구출할 수 있을지. 방송은 20일 오후 6시 25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9.20 11:27
무비위크

이정재부터 지창욱까지, 주연보다 빛나는 특별출연

특별출연임에도 남다른 존재감으로 작품을 빛낸 스타들이 있다. '택시운전사' 엄태구를 비롯해 '부라더' 지창욱, '신과함께' 이정재, '채비' 신세경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8월 개봉해 1000만 관객을 동원한 '택시운전사'에서는 무려 네 명의 배우가 특별출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먼저 만섭(송강호)의 친구이자 집주인으로 등장하는 상구 아빠 역의 고창석과 그의 아내로 나오는 상구 엄마 전혜진은 따뜻한 이웃의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에 훈훈한 기운을 불어넣었다. 그들과 함께 눈에 띄는 활약을 한 엄태구는 광주에서 서울로 올라가는 샛길을 지키고 있는 군인 박중사로 등장, 외국인을 태운 택시는 무조건 잡으라는 상부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만섭이 서울로 무사히 올라갈 수 있도록 무언의 도움을 주어 더욱 큰 울림을 주기도 했다. '부라더'에도 특급 카메오가 등장한다. 바로 여심을 사로잡는 꽃미남 배우 지창욱이 극 중 마동석과 이동휘의 아버지 춘배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 것이다. 연출을 맡은 장유정 감독과의 인연으로 흔쾌히 작품에 참여했다는 지창욱은 짧은 분량에도 찰진 사투리 연기를 선보이며 영화 속 코믹함을 배가시켰다.12월 찾아오는 '신과함께' 이정재도 빼놓을 수 없다. 염라대왕으로 출연한 이정재는 선공개된 예고편 속에서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비주얼로 등장해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덥수룩한 장발에 수염까지 기른 그의 모습은 단 1초만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영화 속 등장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리고 있다. 배우 신세경 역시 11월 개봉을 앞둔 '채비'에 특별출연해 영화의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신세경은 극 중 인규(김성균)가 짝사랑하는 유치원 선생님 경란으로 등장한다. 인규를 편견 없이 대하며 먼저 친구가 되자고 손을 내밀어 주는 경란 캐릭터로 짧지만 아름다운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외에도 연인의 작품에 카메오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범죄도시' 예정화, 윤종빈 감독의 차기작 '공작'을 통해 12년 전 휴대폰 광고를 재연하게 된 가수 이효리까지 극 중 ‘숨은 특별출연 배우 찾기’에 관객들의 이목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박정선 기자 2017.10.2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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