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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X박세리X박지성, 랜선으로 한자리에···마지막 이야기 (쓰리박)

'쓰리박' 박찬호가 박지성에게 서운함(?)을 토로한다. 내일(18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이하 '쓰리박')에서는 박찬호와 박세리 그리고 박지성이 영상 통화로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선공개된 영상에서는 박찬호와 박세리가 담소를 나누던 와중 박지성의 빈자리를 느끼며 그에게 영상통화를 거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통화를 통해 오랜만에 다시 한자리에 모인 '쓰리박' 박찬호, 박세리, 박지성은 한국과 영국에서 서로 안부를 전하며 반가운 인사를 나눈다. 그러던 중 박찬호가 '쓰리박' 촬영 내내 스케줄이 서로 엇갈려 만나지 못한 박지성에게 "왜 이렇게 나만 피해 다니냐"며 서운함을 토로했고, 박지성은 "제가요?"라며 멋쩍어했다. 이에 박세리는 "저는 제가 피해 다녔는데 (박찬호 씨를) 만났다"며 농담 섞인 말을 더해 웃음을 유발한다. 또한 박찬호는 골프 여제 박세리에게 국보급 원포인트 레슨을 받은 후, 프로 도전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쳐 눈길을 끈다. 이를 듣던 박지성은 "좋은 결과 있길 바라겠다"고 응원을 건넨다. 영상 통화 말미에 박찬호가 한국에서 다 같이 만날 것을 기약하자, 박세리는 박지성에게 "저랑 따로 얘기해요"라며 '찬호 몰이'에 나섰고 박지성도 장난스럽게 합세하여 TMT 박찬호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고 해 그들의 케미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총 10회로 특별 기획된 '쓰리박'은 단 1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박찬호의 골프 프로 도전이 공개된다. 결전의 날을 앞두고 박세리에게 특훈을 받는 박찬호의 모습은 물론 프로 자격 획득을 위한 골프 대회에 출전해 긴장감 넘치는 경기를 펼치는 박찬호의 모습과 그 결과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내일(18일) 오후 9시 10분 방송.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4.1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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