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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인턴' 박해진X김응수 합체…역대급 환장 코믹 케미 예고
'꼰대인턴' 박해진, 김응수의 역대급 반전 코믹 케미스트리가 폭발한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20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수목극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 체인지 복수극을 그린 오피스 코미디극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박해진(가열찬 역)과 김응수(이만식 역)의 극명하고도 유쾌한 대비로 눈길을 끈다. 여유 있는 표정으로 종이컵을 손에 쥐려는 박해진의 아래에 쪼그리고 앉은 채 종이컵을 한손으로 바치는 김응수의 다소 긴장된 표정이 대비를 이뤄 코믹함을 자아낸다. 여기에 마치 박해진의 대사 같은 '아직도 내가 인턴으로 보입니까?'라는 오싹한 카피가 흥미롭다. 인턴과 부장이라는 직급이 뒤바뀐 처지와 연령대별 일반적인 직급과 달리 젊은 부장과 늙은 인턴이 만들어갈 흥미진진한 오피스 코미디에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또 '꼰대인턴'은 '미스터 트롯' 팀의 OST 참여 소식이 알려져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꼰대인턴'은 방송과 동시에 '웨이브'를 통해 온라인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 '그 남자의 기억법' 후속으로 20일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MBC는 5월 부분 개편을 통해 수목극은 기존 오후 8시 55분을 유지하고, 영화 특별편성으로 대체됐던 월화극은 새로운 시간대인 오후 9시 30분에 시청자와 만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07 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