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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마동석 주연 ‘트웰브’→‘메리 크리스하우스’…제작사 더콘텐츠온, 풍성한 드라마 라인업

콘텐츠 제작사 더콘텐츠온(이하 TCO)이 드라마 라인업을 공개했다.TCO는 20일 여러 제작사와 협업해 공동 제작 중인 드라마 5편을 공개했다. 5편은 ‘트웰브’, ‘메리 크리스하우스’, ‘J 아파트 방문교사 살인사건’, ‘자비는 없다’, ‘남편이 당선됐다’ 등이다.이 중 STUDIO X+U와 공동 제작한 ‘트웰브’는 크랭크인에 돌입했다. 동양의 12지신을 모티브로 한 시리즈 ‘트웰브’는 악귀들로부터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인간세계에 살고 있는 12천사들의 이야기다. 배우 마동석으로 필두로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 이주빈, 고규필, 강미나 등 국내외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은다.TCO와 스노우볼에이치가 공동 제작한 ‘메리 크리스하우스’는 로또 당첨금 1등을 날린 후 양양 게스트하우스에서 재기를 노리고 있는 이준과 괴짜 방송작가 재인이 마을에서 벌어진 젖소 연쇄 사망사건을 쫓으며 시작되는 청춘 감성 추리극이다. 쿠팡플레이 ‘소년시대’, 지니TV ‘유어 아너’를 선보인 김재환 작가가 집필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TCO와 스튜디오 봄이 공동 제작 중 ‘남편이 당선됐다’는 남편이 대통령에 당선되는 바람에 갑자기 전 국민의 주목을 받으며 경력 단절 위기에 놓인 워킹맘 단아의 고군분투를 그린 블랙 코미디다. 극본을 맡은 이정우 작가는 KBS2 ‘고려 거란 전쟁’, KBS1 ‘태종 이방원’, KBS2 ‘최강 배달꾼’ 등 굵직한 작품을 맡은 중견 작가다.‘J 아파트 방문교사 살인사건’은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학습지 방문교사 살인 사건을 쫓는 동료교사와 경비원의 진실 추적 가정 스릴러다. 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 MBC ‘원더풀 월드’, SBS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 등을 제작한 삼화네트웍스와 공동 제작 중이다.‘자비는 없다’는 끼 많고 꾀 많은 불교계 MZ 호법승 정진과 국정원 요원 우일이 우연히 같은 범죄를 쫓게 되면서 시작되는 속세 소탕 코믹 범죄 액션극이다. 영화 ‘널 기다리며’, ‘안시성’의 제작사인 모티브픽쳐스와 공동제작 중으로, 오는 2026년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TCO는 공동 제작은 물론 자체 기획 작품도 준비 중이다. ‘갱생스쿨: GANG生SCHOOL’, ‘여기는Q대학교 입학처입니다’, ‘신의 집사’, ‘자살신호가 감지되었습니다’ 등 참신한 작품들을 기획 중이다.한편 2012년 설립된 TCO는 영화 콘텐츠 투자, 배급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져 2018년 코넥스 상장을 이뤄냈다. 디지털 배급, IPTV 통신사와 OTT 플랫폼 등 연간 170여 편, 현재까지 약 2400여 편의 영화 판권을 보유, 배급하며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 중이다. 영화 ‘내 안의 그놈’, ‘공기살인’, ‘늑대사냥’, ‘악마들’, ‘필사의 추격’ 등 메인 투자 작품들을 극장에 걸며 기획·제작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2020년부터는 드라마사업본부를 신설하고 드라마 분야 제작에도 힘쓰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0 10:07
드라마

‘황야’ 안지혜, 마동석과 재회…’트웰브’ 주연 합류 [공식]

배우 안지혜가 새 드라마 시리즈 ‘트웰브’ 주연으로 합류한다.‘트웰브’는 동양의 12지신을 모티브로 한 시리즈로 악귀들로부터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인간세계에 살고 있는 12천사들의 이야기로, 봉인된 힘을 깨우려는 악의 무리들을 상대로 벌이는 거대한 전투를 그린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등이 출연한다. 안지혜는 12천사 중 말을 상징하는 천사 말숙 역을 맡아 그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안지혜는 상반기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영화 '황야'에서 공군 특수부대 소속 중사 이은호로 분해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특수부대 군인처럼 빠르고 날렵한 액션을 위해 매일 5km를 달리고 훈련하면서 힘과 스피드를 올린 안지혜는 권총을 비롯해 벽과 난간을 활용한 아크로바틱 고난도 액션 연기를 직접 펼쳐 호평 받았다.안지혜가 ‘황야’에 이어 ‘트웰브’을 통해 마동석과 재회하는 바,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트웰브’는 2025년 공개를 목표로 제작에 한창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04 19:16
IT

스튜디오 X+U, 마동석 주연 글로벌 프로젝트 '트웰브' 제작 확정

LG유플러스는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스튜디오 X+U가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 시리즈 '트웰브' 제작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동양의 12지신을 모티브로 한 시리즈 트웰브는 악귀들로부터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인간세계에 살고 있는 12천사들의 이야기를 다룬다.봉인된 힘을 깨우려는 악의 무리들을 상대로 벌이는 전투를 그린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다. 12지신과 악귀 등 독창적인 세계관 속 흥미로운 서사가 매력이다.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 이주빈, 고규필, 강미나, 성유빈, 안지혜, 레지나 레이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스튜디오 X+U는 내년 공개를 목표로 이달 트웰브 촬영에 돌입했다.이덕재 LG유플러스 최고콘텐츠책임자(CCO)는 "트웰브는 12지신 설화를 바탕으로 거대한 세계관을 설정한 독창적인 콘텐츠로,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시청 경험을 선사할 글로벌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스튜디오 X+U의 기획, 제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31 15:32
드라마

[단독] 마동석‧박형식‧서인국→안지혜…12지신 히어로물 ‘트웰브’, 막강 라인업 [종합]

배우 마동석이 이끄는 새 시리즈 ‘트웰브’가 막강한 라인업을 예고하며 조만간 촬영에 돌입한다. 24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트웰브’에는 마동석, 서인국, 박형식, 성동일, 고규필, 이주빈 등에 더해 안지혜도 출연을 확정했다. ‘트웰브’는 이달 말에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총 8부작으로 내년 상반기 공개 예정이며 플랫폼은 미정이다. ‘트웰브’는 일찍이 마동석이 주연을 맡고 제작에 참여해 큰 기대를 모았다. 더구나 드라마는 12지신, 즉 12천사를 소재로 독보적인 세계관을 예고해 신선함을 불러모으고 있다. ‘트웰브’는 악귀들로부터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인간세계에 살고 있는 12천사들의 이야기로 봉인된 힘을 깨우려는 악의 무리들을 상대로 벌이는 거대한 전투를 그린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다. 연출은 ‘하모니’, ‘담보’ 등의 강대규 감독이 맡았다.마동석은 극중 12지신의 수장인 호랑이, 서인국은 원숭이 등을 연기하는데 안지혜는 말(馬)을 대표하는 캐릭터를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지혜는 올해 2월 공개돼 비영어권 넷플릭스 영화 부문 1위를 석권한 ‘황야’에서 마동석과 주연을 맡으며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했다. 안지혜는 극중 공군 특수부대 소속 중사 이은호를 연기했는데, 당시 강렬한 액션으로 새로운 액션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안지혜는 ‘트웰브’를 통해 마동석과 재회하는 것은 물론, ‘황야’보다 더 강렬한 액션을 펼칠 것으로 관심을 높인다. ‘트웰브’는 영화 ‘통증’, ‘이웃사람’, ‘변신’, ‘늑대사냥’, ‘악마들’ 등을 만든 제작사 콘텐츠지, 영화 ‘범죄도시’의 제작사 빅펀치픽쳐스, '황야'로 넷플릭스 비영어권 영화 부문 1위를 석권한 제작사 노바필름이 참여해 K콘텐츠의 새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노 웨이 아웃:더 룰렛’, ‘타로’, ‘밤이 되었습니다’ 등을 선보인 STUDIO X+U도 기획 및 제작을 맡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24 11:35
드라마

[단독] ‘황야’ 안지혜, 마동석과 재회...‘트웰브’ 합류

배우 안지혜가 마동석이 이끄는 STUDIO X+U의 새 시리즈 ‘트웰브’에 합류한다. 24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안지혜는 ‘트웰브’에 출연한다. ‘트웰브’는 악귀들로부터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인간세계에 살고 있는 12지신이 봉인된 힘을 깨우려는 악의 무리들을 상대로 벌이는 거대한 전투를 그린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다. ‘트웰브’는 마동석이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한 작품으로 방송계 안팎의 큰 관심을 모았다. 여기에 서인국, 박형식, 성동일, 고규필, 이주빈, 강미나 등이 출연해 힘을 보탤 예정인데 안지혜까지 합류해 최강의 라인업을 예고한다. 극중 안지혜는 12지신 중 말(馬)을 대표하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지혜는 올해 2월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황야’에서 마동석과 주연을 맡으며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했다. 안지혜는 극중 공군 특수부대 소속 중사 이은호를 연기했는데, 당시 강렬한 액션으로 새로운 액션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안지혜는 ‘트웰브’를 통해 마동석과 재회하는 것은 물론, ‘황야’보다 더 강렬한 액션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트웰브’는 이달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총 8부작으로 내년 공개 예정이며, 플랫폼은 미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24 11:28
드라마

마동석‧박형석, 12지신 히어로물 ‘트웰브’서 호흡 [공식]

배우 마동석과 박형식이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STUDIO X+U의 글로벌 프로젝트 ‘트웰브’에서 호흡을 맞춘다고 22일 제작진이 밝혔다. ‘트웰브’는 동양의 12지신을 모티브로 한 시리즈. 악귀들로부터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인간세계에 살고 있는 12천사들의 이야기로, 봉인된 힘을 깨우려는 악의 무리들을 상대로 벌이는 거대한 전투를 그린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다. ‘하모니’, ‘담보’ 등 힘 있는 이야기와 감정을 이끄는 세밀한 연출력의 강대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극중 마동석은 12지신의 수장이자 호랑이를 상징하는 천사 태산으로 분하고, 박형식은 봉인에서 깨어난 악의 세력 오귀를 연기한다. 까마귀를 상징하는 오귀가 수천 년의 시간이 지난 후 다시 나타나 혼돈에 빠진 세상, 다시 한번 광대한 전투를 치를 이들의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트웰브’는 동서양을 아우르는 독보적인 세계관과 다채로운 매력의 12지신 이야기를 현대를 배경으로 새롭게 부활시켰다. 12지신을 상징하는 ‘트웰브’는 악귀로부터 인간들을 수호하기 위해 내려온 천사들을 지칭한다. 오래전 천사들의 희생으로 가까스로 악의 힘을 지옥문에 봉인하고 평화를 찾았으나, 악귀들이 깨어나며 다시 대혼란이 찾아온다.‘트웰브’는 12지신을 대표하는 캐릭터와 악귀의 봉인 등 동서양 문화권을 아우르는 세계관 속에서 광활한 액션과 화려한 볼거리를 예고하며 전 세계 모두가 공감 가능한 이야기로의 무한한 확장을 기대하게 한다.‘트웰브’는 내년 공개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22 09:45
연예일반

[포토] 박형식, 상남자 워킹

한 패션 매거진에서 진행하는 자선 캠페인 행사가 14일 오후 서울 중구 당주동에서 열렸다. 배우 박형식이 입장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0.14/ 2024.10.14 19:16
드라마

변요한X고준, 11년 전 진실 찾을 마지막 관문…‘백설공주’ 종영 D-1

변요한, 고준이 평범한 일상을 되찾기 위한 마지막 관문에 들어선다.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이하 ‘백설공주’)이 4일 최종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아직 살인사건을 은폐한 검은 무리들의 실체가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만큼 진실을 좇는 고정우(변요한)와 노상철(고준)이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짚어봤다.우선 살인 누명을 쓰고 10년간 복역을 한 고정우가 자신의 결백을 입증하고 무고한 시민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친구 두 명을 살해한 용의자로 지목된 고정우를 비롯해 그의 가족들도 숱한 고난을 겪으며 인생이 완전히 망가져 버리고 말았다.특히 고정우를 사지로 내몬 이들이 다름 아닌 가족같이 여기던 마을 사람들이라는 사실이 충격을 안겼다. 진실을 밝히기 위한 고정우의 끈질긴 고군분투로 마침내 살인사건의 재조사가 시작됐을 뿐만 아니라 진범들도 하나씩 잡히고 있어 과연 고정우는 살인 전과자라는 오명을 벗고 평범한 삶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그런가 하면 고정우의 조력자인 노상철(고준)의 트라우마 극복 여부에도 이목이 쏠린다. 미래가 촉망되는 엘리트 형사였던 노상철은 범죄자로 인해 결혼식 당일 예비 신부를 눈앞에서 잃는 비극을 겪었다. 범죄자들을 향한 증오심이 극에 달한 노상철은 죄를 지은 사람이라면 누구든 앞뒤 가리지 않고 달려들고 있다.노상철의 이러한 집념은 11년 전 살인사건을 수사하는 데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고정우의 엄마인 정금희(김미경) 추락 사건을 기점으로 시신 없는 살인사건의 증거와 수사 결과를 끊임없이 파헤친 끝에 결국 진범을 찾아내고야 만 것. 노상철이 이번 사건을 마무리하고 과거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일상을 되찾을지 호기심이 커진다.이와 함께 진실을 은폐한 빌런들의 최후도 주목되고 있다. 경찰서장인 현구탁(권해효)은 마을 사람들과 함께 피해자 심보영(장하은)의 시신을 유기하고 진실을 감추고자 무고한 고정우를 범인으로 몰았다. 자신의 과오로 인해 아들이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현구탁은 권력을 지키기 위해 위험한 거짓말을 이어가고 있다.박다은(한소은)을 살해한 박형식(공정환)과 그의 아내 예영실(배종옥) 역시 사건의 재조사가 진행되면서 혐의를 피해갈 수 없는 상황. 무엇보다 박형식이 의문의 인물에게 습격을 당하고 정신을 잃으면서 진실 수사도 차질을 빚게 됐다. 이렇게 반성의 기미 없이 스스로의 잘못을 감추기에 급급한 빌런들이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시선이 집중된다.‘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최종회는 4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03 08:45
드라마

변요한X고준, 11년 전 살인사건 실체 밝혔다... 최고 9.8% 기록 (백설공주)

변요한과 고준이 11년 전 살인사건의 진범들을 모두 찾아냈다.2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이하 ‘백설공주’) 13회에서는 고정우(변요한), 노상철(고준)이 박다은(한소은)을 죽인 박형식(공정환)의 꼬리를 밟았다. 하지만 경찰에 체포되기 전 박형식이 누군가의 손에 의해 의식을 잃고 쓰러지면서 진실 규명에 또 한 번의 위기가 찾아왔다. 이에 ‘백설공주’ 13회 시청률은 전국 8.6%, 수도권 8.2%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9.8%까지 치솟았다. (닐슨코리아 기준)고정우는 모든 사건으로부터 자유롭게 해줄 증거를 가지고 있다는 친구 최나겸(고보결)의 말을 듣고 그녀를 만났다. 하지만 이는 고정우를 향한 집착이 극에 달한 최나겸이 판 함정에 불과했다. 고정우의 곁에 있는 하설(김보라)을 제거하고 고정우를 다시 감옥으로 보내 자신만 보게 하려던 것.정신을 잃고 쓰러진 고정우를 하설의 집으로 데려간 최나겸은 “넌 새장 안에 있으면 돼”라며 광기 어린 집착을 보여 섬뜩함을 안겼다. 수상한 낌새를 느낀 노상철의 저지로 인해 납치 시도는 불발로 돌아갔지만 최나겸은 끝까지 발악했다.특히 최나겸이 가지고 있던 졸업앨범에 빼곡히 들어간 고정우의 사진이 보는 이들의 소름을 유발했다. 말문을 잃고 졸업앨범을 바라보던 고정우와 노상철은 사진 뒤에 붙어 있던 메모리 카드를 발견했다. 메모리 카드 안에는 박형식이 박다은을 살해하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고 이를 본 고정우와 노상철은 곧바로 범인을 잡을 계획을 세웠다.꼼짝없이 교도소에 갈 위기에 놓인 박형식은 아내 예영실(배종옥) 앞에서 이성을 잃고 날뛰었다. 경기도지사 선거를 앞둔 만큼 예영실도 남편의 범행을 무마할 방법을 모색했지만 마땅한 대책을 찾지 못했다. 설상가상 최나겸과 예영실 사이 부적절한 거래가 오갔다는 뉴스 보도까지 나오면서 예영실의 지지율은 더욱 추락하고 있었다.아내 몰래 돈을 챙겨 떠나려는 계획을 세운 박형식은 자신의 환자에게 원장실에 있는 돈가방을 갖고 오라고 지시했다. 박형식의 말대로 돈가방을 챙겨 나가려던 환자는 갑작스럽게 나타난 고정우를 보고 다급히 도망쳤다. 원장실에 남겨진 의문의 돈가방을 본 고정우는 박형식의 계획을 눈치챘고 그에게 가방을 줄 테니 이야기를 하자며 만남을 제안했다. 뾰족한 수가 없었던 박형식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이대로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되는 듯 보였다.그러나 고정우를 기다리던 박형식이 돌연 괴한의 손에 의해 정신을 잃으면서 불길한 기류가 맴돌았다. 괴한은 박형식이 죄책감으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처럼 유서를 남기고 현장을 조작한 뒤 자리를 떠나 진실 수사에 또 한 번의 난항을 예감케 했다.연기로 가득한 차를 발견한 고정우가 서둘러 박형식을 구해냈지만 박형식은 생과 사의 기로에 선 상황. 11년 전 살인사건의 진실을 찾는 데 중요한 인물을 눈앞에서 잃어버린 고정우의 처절한 절규를 끝으로 ‘백설공주’ 13회가 막을 내렸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29 07:53
드라마

변요한-고준, 11년 전 살인사건 재조사…권해효 ‘충격 반전’ (백설공주)

변요한과 고준의 노력으로 11년 전 살인사건의 재조사가 시작됐다.27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이하 ‘백설공주’) 12회에서는 고정우(변요한)가 살인사건 재조사를 이끌어내며 누명에서 벗어나는 한편, 그토록 찾던 박다은(한소은)의 시신이 현구탁(권해효)의 집 온실 지하에서 발견돼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했다 ‘백설공주’ 12회 시청률은 전국 7.9%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기준)노상철(고준)은 고정우의 차에서 발견된 삽에 남아있는 지문을 토대로 심보영(장하은)을 살해한 범인이 신민수(이우제)의 아버지 신추호(이두일)임을 알아냈다. 하지만 노상철이 범인을 체포하러 가기도 전에 심동민(조재윤)이 신추호를 살해하면서 사건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이러한 신추호의 죽음 뒤에는 자신의 과오를 덮으려는 경찰서장 현구탁(권해효)의 속셈이 숨겨져 있었다. 신추호가 현구탁이 심보영의 성폭행 사건을 은폐하라고 지시했다는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자 그를 제거한 것. 계획이 성공하자 홀로 히죽거리는 현구탁의 비열한 웃음이 분노를 유발했다.마찬가지로 남편이 저지른 죄를 감추기 바빴던 예영실(배종옥)은 목격자 현수오(이가섭)가 그린 경찰 그림을 내밀며 현구탁을 압박했다. 이에 현구탁은 예영실에게 박형식의 얼굴이 담긴 그림을 꺼내 반격하며 승진을 대가로 진실을 은폐하기로 약속했다. 무고한 사람의 인생을 망가뜨리고 저들의 욕망만 채우려는 두 권력자의 추악한 실체가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현구탁과 예영실이 위험한 거래를 맺는 동안 11년 전 살인사건은 국민들의 관심 속에 재수사에 돌입했다. 이에 고정우는 어머니 정금희(김미경)의 간호에 집중하기로 했고 노상철은 박다은을 살해한 범인을 찾아 단서 수집에 나섰다.범인의 목소리를 들었던 박다은의 할머니를 만난 노상철은 고정우의 결백을 입증할 중요한 증언을 확보했다. 박다은을 살해한 인물이 절대 또래 친구일 리 없다고 확신한 노상철은 박다은의 서울 친구 등 주변 인물까지 수소문하며 고정우의 누명을 벗기는 데 박차를 가했다.그러나 고정우와 노상철이 애타게 찾던 박다은의 시신이 현구탁의 집 온실 지하에서 발견돼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마치 동화 속 독사과를 먹은 백설공주처럼 살아있을 때와 똑같은 얼굴을 하고 누워 있는 박다은의 시신 옆에는 현수오가 행복한 미소를 띤 채 앉아 있어 충격은 배가 됐다. 과연 현수오가 박다은의 시신을 왜 가지고 있는 것일지 피해자를 향한 목격자 현수오의 수상한 행동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점점 거세지는 권력자들의 방해 공작에 맞서 진실을 향해 직진하고 있는 변요한, 고준의 고군분투는 28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13회에서 계속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2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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