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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Mr.플랑크톤’ 이유미 “누구에게나 있는 결핍…‘재미’ 위해 이겨내” [IS인터뷰]

“저도 소중하게 아끼고 아끼다 나온 작품이다 보니 반응들도 아껴 보고 있어요.”웃는 데도 어딘가 처연하고, 그래서 더욱 사랑스러운 이유미에게 새 작품 공개 소감을 묻자 이같이 말하며 미소 지었다. 최근 넷플릭스 새 시리즈 ‘Mr. 플랑크톤’ 공개에 맞춰 만난 그는 “내가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욕심이 난 캐릭터”라며 출연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작품은 실수로 잘못 태어난 남자 해조(우도환)의 마지막 여행길에 세상에서 가장 불운한 여자 재미가 ‘강제 동행’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이유미는 다른 남자와 결혼식 당일, 전 남친에게 납치당하게 된 주인공 재미를 소화했다.“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부터 재미가 너무 매력적이어요. (극중) 흔하지 않은 선택이나 솔직한 말들, 감정들의 끌림이 되게 ‘멋있는 여자’ 같고 내숭 없는 친구거든요. ‘한번은 욕심을 내보자’는 생각을 원동력 삼아 더 노력했어요.”극 중 띠동갑이지만 자신에게 헌신하는 종갓집 종손 예비 신랑 어흥(오정세)을 두고, 자신을 찬 애증의 전 남친 해조에게 휘둘리는 재미의 감정선은 최근 로맨스 장르에서 보편적이진 않다. 이유미는 “저라면 안정감을 추구하는지라 어흥을 선택했을 것 같다”면서도 재미의 감정선에 몰입하기 위한 과정을 떠올렸다.“저와 재미가 살아온 삶이 너무 다르거든요. 태어날 때부터 혼자라는 느낌은 제가 알 수도 없는 기분일 것만 같아서 홍종찬 감독님께 많이 물어보고 소통할 수밖에 없었어요.”경험은 달랐지만, 내면의 결핍에서 공감 지점을 찾아 캐릭터를 발전시켰다고 한다. 이유미는 “제게도 외로움은 존재한다. 평소엔 즐기는 편이긴 하지만, 그 감정을 극대화시킨다면 어떻게 느끼고 해쳐나가려고 할까, 어떤 사람이 됐을까 그런 생각을 키워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노력 끝에 극의 중반 지점인 5회 엔딩 촬영에선 홍종찬 감독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감독님이 ‘네가 재미를 해줘서 고맙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네가 재미라서 재미가 이렇게 된 거 같다’는 말씀이 최고의 인정이고 좋은 칭찬이었어요.” 이유미는 유독 상처나 결핍이 있는 인물들을 소화해왔다. 대중의 눈도장을 찍은 영화 ‘박화영’부터 미국 에미상 여우단역상을 안겨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까지 작품의 크기를 가리지 않아도 공통된 결이 느껴지지만 이유미는 “굳이 그런 캐릭터를 고집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대신 “세상의 어떤 등장인물 중에 결핍이 없는 친구는 없단 생각이기에 마음 가는 캐릭터를 선택하고 있다”며 “관계가 주는 어떤 새로움, 사랑, 우정 같은 것에 마음이 흔들린다”고 덧붙였다. 삶의 마지막 여정 끝에 소중함을 깨닫고 치유받는 ‘Mr.플랑크톤’이기에 이유미가 추구하는 ‘힐링’도 물었다. 그는 “누군가 나에 대해 궁금해하고,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내가 그렇게 궁금한가?’하는 마음이 들며 따뜻해진다”고 답했다.이번 작품은 이유미가 과거 자신의 동력을 ‘재미’라고 꼽은 적이 있기에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 이유미는 “정말 우연히 역할 이름이 ‘재미’였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재미로 시작해야 아무리 과정이 힘들고 고생이어도 그렇게 느껴지지 않는 것 같아요. 재미있기 위해서 이겨내게 되거든요. 아직도 다행히 연기가 너무너무 재밌어요.(웃음).”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25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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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전종서와 우정 과시 “공주님 생일 축하”

배우 한소희가 배우 전종서의 생일을 축하하며 우정을 과시했다. 한소희는 4일 자신의 SNS에 “축 전종서 공주님 생일 하”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한소희가 전종서의 사진에 자신의 사진과 생일 축하 스티커를 합성한 모습이 담겼다. 한소희와 전종서는 동갑내기로 그동안 자신들의 SNS를 통해 두터운 친분을 드러내왔다. 특히 이들은 올해 하반기 크랭크인을 앞둔 시리즈물 ‘프로젝트 Y’(가제)에서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프로젝트 Y’는 서울 강남을 배경으로 80억 금괴를 탈취하고 마지막으로 이 판을 뜨려는 두 동갑내기 친구의 욕망을 그린 누아르 작품이다. 영화 ‘박화영’, ‘어른들을 몰라요’ 등의 이환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0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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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전종서 만난다…‘프로젝트 Y’ 캐스팅 [공식]

배우 한소희와 전종서가 시리즈물 ‘프로젝트 Y’(가제)에서 만난다. 29일 ‘프로젝트 Y’ 측은 한소희와 전종서의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프로젝트 Y’는 서울 강남을 배경으로 80억 금괴를 탈취하고 마지막으로 이 판을 뜨려는 두 동갑내기 친구의 욕망을 그린 누아르 작품이다. 영화 ‘박화영’, ‘어른들을 몰라요’ 등의 이환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제작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D.P.’, '’생수: 더 그레이’,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소울메이트’ 등의 제작사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와 넷플릭스 시리즈 ‘선산’, ‘기생수: 더 그레이’ 등을 제작한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 와우포인트가 맡았다. ‘프로젝트 Y’는 올해 하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2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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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힘쎈여자 강남순’ 이유미, 드디어 제 옷 입었다

재조명, RE(Re examination). 일이나 사물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펴본다는 이 말을 스타에 대입해 보려 합니다. 아니, 스타보다는 한 인물을 재조명한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군요. TV·영화·연극·뮤지컬·OTT·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한 인물 중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사람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소개하려 합니다. 리(re)스타? 이 스타! <편집자주> “이유미가 이렇게 사랑스러운 배우인 줄 몰랐어요. 늘 딸이라 생각하고 사랑 주면서 촬영했죠.”(김정식 감독)이유미가 드디어 제 몸에 꼭 맞는 옷을 입었다. 오랜 무명 생활을 지나 한 작품의 주연을 맡기까지 무려 10여 년이 걸렸다. 단역부터 특별출연, 주연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쌓아온 내공이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이유미가 출연하는 ‘힘쎈여자 강남순’은 6년 전 종영한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의 두 번째 이야기다. 이유미는 극중 몽골에서 온 괴력 소녀 강남순 역을 맡았다. 강남순은 집안 여자들에게만 발견된다는 괴력을 물려받았다. 강남순은 한국말을 잘못 배워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반말을 서슴없이 내뱉는다. 이유미는 특유의 발랄함으로 강남순 캐릭터를 밉지 않게 그려냈다. 이유미는 강남순의 사랑스럽고 엉뚱한 매력을 십분 살렸다는 평을 받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유미는 긴 무명 생활을 거쳤다. ‘현수 이야기’, ‘프랑스 영화처럼’, ‘박화영’, ‘어른들은 몰라요’ 등 독립영화에 자주 출연했지만, 좀처럼 눈에 띄지 못했다. 그러다 2021년 인생을 통째로 바꿔놓은 작품을 만나게 됐다. 바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다.이유미는 ‘오징어 게임’에서 240번 참가자 지영 역을 맡았다. 정호연이 연기한 새벽과 미묘한 우정을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작은 역할임에도 캐릭터의 복잡한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해내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새벽을 살리려 일부러 게임에서 지는 장면은 ‘오징어 게임’의 명장면으로 꼽힌다. 이유미는 ‘오징어 게임’으로 2022년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에미상에서 여우게스트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유미는 ‘오징어 게임’에 이어 곧바로 ‘지금 우리 학교는’에 출연, 연타 흥행에 성공했다. 효산고등학교 학생 이나연 역을 맡아 빌런으로 활약했다. 이나연은 고급 아파트에 사는 금수저로,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놓고 경멸하는 인물. 위기가 닥쳐올 때마다 이기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미움을 샀다. 특히 그의 전작 ‘오징어 게임’ 지영과는 정반대 캐릭터라 눈길을 끌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을 통해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해 낸 셈이다.이유미는 지난 2009년 영화 ‘죽은자의 말’, 드라마 ‘태희혜교지현이’ 등을 통해 단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독립영화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았다. 2017년 영화 ‘박화영’에서는 가출 청소년 윤세진으로, ‘20세기 소년 소녀’에서는 한예슬의 스타일리스트 미달이 역을 맡아 상큼한 매력을 뽐냈다. 2021년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에서 첫 타이틀롤을 따냈다. 극중 윤세진 역을 맡아 부일영화상,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에서 신인여우상을 받았다. 제58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에서도 여자 신인연기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황정민 주연의 영화 ‘인질’에서는 반소연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2022년에는 tvN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에 출연했으나 1%대 시청률로 씁쓸함도 맛봤다.이유미는 올해로 데뷔 14주년을 맞았다. 지난 2019년 ‘오징어 게임’을 통해 주목받기 시작했으니, 약 10년 만에 빛을 본 셈이다. 이유미는 현재 내년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Mr. 플랑크톤’ 촬영 중이다. 우도환, 오정세 그리고 ‘힘쎈여자 강남순’에 함께 출연 중인 김해숙과 호흡을 맞춘다. 이유미의 활약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20 06:00
영화

강민아, 현 소속사 H&와 재계약 “순수한 열정 지닌 배우”

배우 강민아가 현 소속사 H&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H&엔터테인먼트 홍민기 대표는 13일 “안정적인 연기력에 다채로운 매력을 모두 갖춘 강민아와 계속 인연을 이어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그는 연기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지닌 배우로 누구보다도 성실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만큼 그가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2009년 단편 영화 ‘바다에서’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강민아는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 ‘발칙하게 고고’, ‘싸우자 귀신아’, ‘메모리스트’, ‘여신강림’, ‘괴물’, ‘멀리서 보면 푸른 봄’, ‘가우스 전자’를 비롯해 영화 ‘히야’, ‘박화영’ 등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사랑을 받고 있다.특히 ‘여신강림’을 통해 발랄하고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한 강민아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멀리서 보면 푸른 봄’에서는 현실의 벽을 넘기 위해 노력하는 평범한 대학생 김소빈으로 분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이처럼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강민아가 또 한 번 H&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배우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한편 H&엔터테인먼트는 고두심, 주지훈, 정려원, 인교진, 소이현, 천우희, 윤박, 우도환, 정수정, 김혜은, 손담비 등이 소속돼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9.1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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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니엘→이준영 ‘마스크걸’ 캐스팅 담당자 누구야?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 신스틸러 출연진 스틸이 공개됐다.‘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김모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먼저 김모미의 어머니 신영희 역은 문숙이 맡았다. 1974년 영화 ‘태양 닮은 소녀’로 데뷔해 시대를 풍미하고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 온 문숙. 그는 모미의 딸인 미모를 거둬 키우는 김모미의 어머니를 연기하며 냉온을 오가는 카리스마를 선보였다.젠틀하고 훈훈한 이미지로 사랑받아 온 최다니엘은 모미의 마음을 사로잡지만 알고 보면 앞과 뒤가 다른 박기훈 팀장을 연기해 반전 이미지를 선보였다. 넷플릭스 영화 ‘모럴센스’, 드라마 ‘일당백집사’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이준영은 춘애의 폭력적인 남자친구 최부용 역으로 등장해 모두의 분노를 자아냈다.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으로 데뷔, ‘호텔 델루나’와 ‘멜로가 체질’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한재이는 두 번째 모미이자 쇼걸 아름과 같은 바에서 근무하던 춘애 역을 맡아 나나와 강렬한 워맨스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모미의 딸인 미모 역은 아역배우 신예서가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를 보여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영화 ‘박화영’으로 대중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김가희는 모미의 단짝 직장동료이자 외모로 사람들을 차별하는 회사 상사들에게 불만을 가지지만 자신 또한 외모 평가를 멈추지 않는 이중적인 가치관의 소유자 유상순 역을 소화했다. 웹드라마부터 스크린, 연극, 안방극장까지 다채로운 작품을 소화하며 연기자로 거듭나고 있는 박정화는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직원이자 아름다운 미모로 상사들의 예쁨을 독차지해 모미의 시기를 받는 이아름 역으로 활약했다. 김모미가 파란만장한 인생을 맞이하는 데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들은 캐스팅 담당자가 누구냐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역대급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화제를 모았다. 외모와 이미지뿐만 아니라 놀라운 캐릭터 소화력으로 ‘마스크걸’의 세계를 탄탄하게 쌓아 올린 이들에게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22 10:17
연예일반

EXID 출신 하니, 수영복 자태 공개 '아이마냥 신났네~'

여성그룹 EXID 출신 하니가 수영복 자태를 공개,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이 드러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하니는 1일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에서 하니는 베트남 나트랑의 한 리조트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아이처럼 신이 난 모습이 그야말로 귀엽다. 특히 하늘빛의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 군살 없는 늘씬 몸매를 드러내 감탄을 자아냈다. 청순한데 섹시한 반전 매력을 동시에 드러내 시선을 압도했다.이 같은 사진이 공개된 후 팬들은 "많이 행복하지. 재미있겠다" "즐거운 여행되세요" "진짜 너무 예쁘다. 죽을 만큼 사랑한다" "예쁘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하니는 지난 2012년 2월 EXID(이엑스아이디, LE 정화 하니 솔지 혜린) 멤버로 데뷔했다. 노래 '위아래'로 역주행 후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비주얼 센터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위아래'로 유명세를 얻으면서 섹시 걸그룹 이미지를 갖게 됐다.더불어 EXID는 오랜 시간 함께 성장해오면서 멤버들 간 우애가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멤버 간 솔로 활동과 더불어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하니는 2019년 10월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와 계약하며 연기자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2021년 '박화영'을 연출한 이환 감독의 영화 '어른들을 몰라요'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했다.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는 2018년 10대들의 리얼한 생존기를 그려내며 뜨거운 논란과 호평을 동시에 부른 화제작 '박화영' 감독의 작품이다.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폭' 이슈는 물론 거리를 떠돌 수밖에 없는 청소년들의 현주소와 어두운 현실의 단면을 가감 없이 조명했다.최근에는 지난 2월 공개된 디즈니+ '사랑이라 말해요'에 출연했다. '사랑이라 말해요'는 복수에 호기롭게 뛰어든 여자 ‘우주’와 복수의 대상이 된 남자 ‘동진’, 만나지 말았어야 할 두 남녀의 감성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하니와 함께 이성경, 김영광, 성준, 김예원 등이 출연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02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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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이유미, 미국 에미상 게스트상 수상

배우 이유미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미국 에미상 게스트상을 거머쥐었다. 이유미는 5일(한국시간) 열린 미국 에미상 시상식에서 드라마 부문 여우단연상(게스트상)을 받았다. 이 상은 작품 내 비중이 러닝타임 5% 이상, 50% 이내에 해당하는 배우들을 대상으로 주는 연기상이다. 비영어권 드라마가 에미상에서 수상의 쾌거를 거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뜻깊다. 이로써 이유미는 한국 배우 최초로 비영어권 드라마로 에미상 수상에 성공한 배우가 됐다. 이유미는 ‘오징어 게임’에서 지영 역으로 분해 길지 않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상금에 대한 욕심도, 삶에 대한 미련도 없는 지영의 염세주의적 태도를 섬세하게 표현해 시청자의 눈도장을 찍었다. 2009년 중학교 3학년 때 건전지 CF로 데뷔한 이유미는 이후 단역과 조연으로 차근히 연기 경력을 쌓아왔다. 이유미는 주로 폭력성과 수위가 높은 작품에서 어두운 역할을 맡았다. 단편영화 ‘능력소녀’부터 영화 ‘박화영’, ‘어른들은 몰라요’, 드라마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보이스 2’, 첫 상업영화인 ‘인질’까지 그는 여리고 발랄한 외모와 대비되는 역할로 활약하며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어른들은 몰라요’를 통해 이유미는 제5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을 받았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지금 우리 학교는’(‘지우학’)에 출연하며 세계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두 작품 모두 넷플릭스 전 세계 시청 시간 1위에 오르며 이유미는 한국 배우 최초 ‘두 작품 연속 넷플릭스 1위’라는 기록을 세웠고 ‘넷플릭스의 딸’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이유미는 오는 12일 공개되는 tvN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에서 성인이 되고 처음으로 드라마 주연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0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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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이유미, 美에미상 여우게스트상 후보 “너무 기뻐, 소중한 순간 기억할 것”

배우 이유미가 또 한 번 새로운 역사를 썼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아카데미(The National Academy of Television Arts & Sciences, ATAS)에서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후보가 발표된 가운데, 이유미가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게스트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금 증명했다. 유례없는 흥행을 거두며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미국 방송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에미상 시상식 드라마 시리즈 부문에서 작품상을 포함한 13개 부문에 14개 후보를 배출했다. 극 중 지영을 맡아 뜨거운 사랑을 받은 이유미 또한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게스트상 후보에 오르며 깜짝 주목을 받은 것. 이에 이유미는 “‘오징어 게임’이라는 내게 소중한 작품으로 에미 시상식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게스트상에 노미네이트되어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이 소중한 순간을 기억하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하며 기쁨을 더했다.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목숨을 건 극한 게임의 참가자 지영 역을 맡은 이유미는 어두운 사연을 지닌 인물의 상처와 그에 따른 감정을 깊이 있게 담아내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특히 주연 강새벽(정호연 분)과 특별한 우정을 그린 케미로 전 세계 시청자를 완벽히 매료시키며 단숨에 글로벌 스타 반열에 올랐다. 2022년에도 이유미의 월드클래스 행보는 계속됐다. 한국 배우 최초로 프라다 그룹의 브랜드 ‘미우미우’(Miu Miu) 글로벌 캠페인 모델로 낙점, ‘한국 배우 최초’라는 유의미한 기록을 썼다. 공개 직후 범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세미 빌런 이나연으로 평단의 극찬을 이끌어내며 이름 석 자를 제대로 각인시켰다. 충무로에서도 단연 압도적인 파워를 보여줬다. 2018년 영화 ‘박화영’의 비행 청소년 세진으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이유미는 스핀오프 격인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에서 아이를 임신한 18세 주인공 세진으로 온갖 위험에 노출된 10대들의 현실 그 이상의 현실을 풍부한 연기력으로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파격적인 연기는 관객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고 ‘제30회 부일영화상’, ‘제8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제58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신인상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한국 영화를 이끌 차세대 재목으로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처럼 출연작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그 안에서 제 역할 이상의 활약을 해내며 우직한 한 걸음 한 걸음으로 파워를 실감케 하는 이유미. 묵묵히 기회를 기다리며 끝내 스스로를 증명해낸 이유미이기에 글로벌 대세로 입지를 단단히 굳힌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14 17:48
연예

'좋좋소' 김태영, 와이원엔터 전속계약…김성령 한솥밥

신예 김태영이 와이원엔터테인먼트(이하 와이원엔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일 와이원엔터는 “’좋좋소’ 시리즈에서 ‘이미나 대리’역을 맡아 매력적인 연기를 펼친 배우 김태영과 함께 하게 됐다. 배우로서 무한 가능성과 연기 열정이 가득한 만큼 그가 가진 역량과 개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김태영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전했다. 김태영은 다수 단편영화 주연을 시작으로 영화 ‘박화영’, ‘군함도’, JTBC 드라마 ‘로스쿨’ 등 다양한 매체 작품으로 눈도장을 찍은 신인 배우다. 특히 ‘좋좋소(좋소 좋소 좋소기업)’ 속 ‘이미나’역을 맡아 섬세한 캐릭터 분석으로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캐릭터를 완성해 극의 재미와 몰입도를 높여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좋좋소’는 대한민국 중소기업 현실을 코믹한 상황 설정과 디테일한 현실 고증으로 녹여 내 많은 직장인들과 청년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김태영이 열연한 ‘이미나’는 회사에 있을 때 영혼 없는 말투에 무표정을 일관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시킨 일은 무난히 해내는 ‘직장에 꼭 있을법한 현실 캐릭터’로서 찰진 대사, 디테일한 표정 연기를 펼치며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좋좋소’는 누적 조회 수 5300만 이란 기염을 토하며 숏폼 웹 드라마로 출발해 온라인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WATCHA) 플랫폼으로 영역을 넓혀 시즌 5가 방영 중이다. 오는 4월 개최되는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초청받으며 더욱 화제에 올랐다. 김태영은 ‘좋좋소’ 전 시즌에 이어 시즌 5까지 캐릭터 열연을 이어가며 이전보다 더 디테일하고 다채로워진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다재다능함이 엿보이는 신예 김태영의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 와이원엔터테인먼트에는 김성령, 박효주, 도지한, 김선화, 전혜원, 김은우, 김준경, 신수오, 서이라, 곽희주, 박창훈이 소속돼 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0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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