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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연봉 110억’ 차우찬 “♥아내와 결혼 결심 이유는…” (‘가보자GO’)

MBN ‘가보자GO’ 전 야구선수 차우찬 부부가 직구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지난 19일 공개된 MBN 예능 ‘가보자GO’ 시즌 선공개 영상에서는 전 야구선수 차우찬 부부가 출연해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이날 방송에서 차우찬 부부와 식사를 하던 안정환과 홍현희는 두 사람의 첫 만남에 대해 질문했다. 친한 형과의 약속 장소에서 처음 만났다고 밝힌 차우찬은 그날의 기억을 떠올리며 수줍은 미소를 지은 반면 아내는 지인이 자신에게 차우찬의 연봉을 검색해 보여주며 “근데 너처럼 아담한 스타일은 좋아하지 않을 거다”라고 말하자 “그래? 내가 꼬시면 어떡할래?”라고 답했다며 전투력 넘쳤던 그날의 자신을 회상했다.특히 아내는 “지인에게 그 얘기를 하고 차우찬의 무릎 위에 앉았다”라며 자신만의 ‘무릎 플러팅’을 고백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홍현희는 “아내분이 스킬이 있다. 그때 기분이 어땠나? 심쿵 했나?”라고 차우찬에게 질문하자, 차우찬은 바로 “안아줬다”라고 답하며 운명적인 만남을 고백했다.차우찬 부부의 솔직 털털한 대화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안정환과 홍현희가 두 사람에게 결혼을 결심한 계기에 관해 묻자 차우찬의 아내는 “임신을 해서”라고 단칼에 답하며 차우찬까지 당황하게 만들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가보자GO’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20 17:48
예능

'안다행' 도경완 "♥장윤정, 내게 과분한 고마운 배우자"

'안싸우면 다행이야' 부부들의 무인도 필수템이 공개된다. 이 가운데 도경완의 사랑꾼 면모가 가동된다. 23일 오후 9시 방송될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는 장윤정, 도경완 부부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번 편에는 홍현희에 이어 그의 남편 제이쓴이 '빽토커'로 동반 출연한다. 도경완의 아내 사랑은 '내손내잡' 둘째 날에도 계속된다. 이날 도경완은 "장윤정은 나에게 과분한, 고마운 그리고 놓칠 수 없는 배우자"라며 로맨틱한 면모를 보인다. 또 아침부터 장윤정을 향한 거침없는 애정 공세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한다. 반면 장윤정은 도경완과 사뭇 다른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다음에 또 무인도에 와야 할 때 딱 한 가지만 챙길 수 있다면?"이라는 도경완의 질문에 "양념통"이라고 답한 것.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붐, 안정환, '빽토커'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장윤정의 대답에 탄식하고 도경완은 "나를 데려가야지"라며 시무룩해한다. 장윤정은 능글맞은 돌직구 멘트로 순발력을 발휘, 도경완과 보는 이들의 설렘 지수를 끌어올린다. 과연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부러움 섞인 야유를 부른 장윤정의 한 마디는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번외로 '새신랑' 붐과 '원조 사랑꾼' 안정환은 무인도 필수템으로 아내를 택하고, "부부는 항상 함께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훈훈함으로 물들인다. 하지만 오는 8월 출산을 앞둔 홍현희는 남편 제이쓴을 제쳐두고 "소주"라고 답해 배꼽을 잡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20 08:49
연예일반

'신랑수업' 홍현희, 김준수X영탁에게 개그우먼 소개팅 제안

영탁이 홍현희X제이쓴을 향해 부러움을 폭발시켰다. 지난 18일 방송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6회 방송에서는 김준수X영탁과 홍현희X제이쓴 부부의 흥미진진한 ‘부부의 세계’ 과몰입 토크 현장, 두 조카 태희-태은 양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무려 12시간을 놀아준 박태환의 하루, 허벅지 사이즈를 키우기 위해 25km 왕복 사이클 라이딩에 도전한 김준수X모태범의 특별한 데이트가 이어지며 쉴 새 없이 시선을 강탈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2.0%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방송 후 김준수, 영탁 등의 관련 영상과 뉴스가 각종 포털 사이트와 SNS를 장식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가장 먼저, 김준수X영탁이 식당에서 누군가를 초조하게 기다리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들 앞에 나타난 사람은 바로 홍현희의 남편 제이쓴. 김준수와 동갑인 제이쓴은 “김준수가 나보다 넓은 집에 살아서 형”이라고 너스레를 떠는가 하면, 두 사람에게 공진단을 선물하며 첫 만남부터 폭풍 친화력을 드러냈다. 이어 제이쓴은 “홍현희의 신랑으로서 힘든 점이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와이프 만한 여자가 없다, 나에게만 보여주는 애교가 많다”라며 홍현희를 추켜세우고, 홍현희의 도착 직후 물컵과 음식 등을 섬세하게 챙겨주는 모습으로 완벽한 남편으로서의 매력을 드러냈다. 이어 ‘홍쓴 부부’의 연애와 결혼에 관한 ‘풀스토리’가 펼쳐졌다. 홍현희는 “처음에는 일로 만났는데, 대화하다 보니 코드가 잘 맞더라”며 “제이쓴에 대한 확신이 생겨서 집의 보증금을 빼는 모험을 감행, 함께 2주 동안 스페인 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결혼 후의 ‘부부싸움’에 관련해서는 “홍현희가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개그쇼’를 하더라”는 제이쓴의 증언에 이어, “‘그렇게 하지 않아도 돼’라는 제이쓴의 조언 덕에 감정 표현을 잘하게 됐다. 남편은 나의 정서적 양육자”라는 홍현희의 발언이 덧붙여지며 탄탄한 ‘금슬’을 자랑했다. 직후 “두 사람은 표현을 잘할 것 같은데”라는 홍현희의 질문에, 영탁은 “나는 (표현을) 잘하는 편이다. 감사와 사랑은 아끼는 게 아니다”라는 ‘명언’을 쏟아내 감탄을 자아냈다. 홍쓴 부부의 2세 ‘똥별이’에 관해서는 “계획하지 않았는데 자연스럽게 생겼다. 아이가 생기니 진짜 결혼한 느낌”이라며, 아이의 성별이 ‘아들’이라는 사실이 최초 공개돼 박수가 쏟아졌다. 또한 홍현희는 제이쓴의 신랑점수에 대해 “가르침을 주고 존경할 수 있는 존재, 이번 생이 너무 행복하다”라며 ‘9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마지막으로 “연애를 많이 해봤지만 개그우먼이 최고”라는 제이쓴의 강력 추천 이후, 홍현희가 김준수X영탁에게 개그우먼들과의 ‘단체 소개팅’을 제안하며, 네 사람의 흥미진진한 만남이 마무리됐다. 박태환은 얼마 전 생일을 맞은 누나의 자유시간을 위해 조카 태희-태은 양을 집으로 초대했다. 조카들의 도착 전 각종 김밥 재료들을 손수 요리하는 정성을 보인 박태환은 집으로 들어온 아이들의 손을 씻긴 후, “오늘은 각자 스타일대로 만드는 거야~”라며 ‘셀프 김밥’ 만들기 놀이를 능숙하게 리드했다. 이후로는 라이스페이퍼를 튀긴 ‘맞춤형 간식’을 만들어주는가 하면, 누나의 미션에 따라 조카들의 숙제를 봐주고 보드게임 놀이를 함께하는 등 ‘육아 천재’ 면모로 연신 감탄을 안겼다. 삼촌과의 훌라후프 대결에서 이긴 자매는 소원권으로 치킨을 사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엄마 몰래 먹는 ‘치킨 타임’이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조카들의 남자친구 유무를 확인한 박태환은 “삼촌이 신랑감으로 어떤 것 같냐”는 기습 질문을 던졌고, 조카들은 “별로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두 조카는 “질투가 나서 결혼을 안 하면 좋겠다, 혼자 살라”라고 말하며, 이어진 인터뷰에서도 “삼촌이 우리보다 (본인의) 아기를 더 예뻐하면 샘날 것 같다”고 ‘결혼 결사반대’ 입장을 고수했다. ‘멘붕’에 빠진 박태환을 밤늦게까지 괴롭히는 조카들의 모습과 함께, 장장 12시간에 걸친 육아 체험이 종료됐다. 김준수는 모태범과 만나 25km 왕복 사이클에 도전했다. 운동선수들 사이에서 공식 ‘종이 허벅지’에 등극한 오명을 벗기 위해 하체 강화 훈련에 돌입한 것. 김준수는 페이스메이커 모태범의 능숙한 리드에 따라 팔당부터 두물머리까지의 코스를 완벽 주파했고, 이에 54cm였던 허벅지가 56cm로 늘어나며 효과를 톡톡히 봤다. 공복에 지친 두 사람은 닭백숙집으로 향해 각종 메뉴들을 섭렵하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식사 도중 김준수는 “‘신랑수업’ 멤버들과 맛집을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반면 모태범은 “난 (맛집을) 공유하기 싫다”며, “전 여친과 자주 갔던 칼제비집이 있는데, 가고 싶어도 마주칠까 봐 멈칫하는 순간이 있다”고 솔직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화를 나누던 김준수는 “너를 휘어잡을 수 있는 여자가 어울릴 것 같다”고 조언했고, 모태범 또한 폭풍 공감하며 “내 짝은 어디서 뭘 하고 있나…”라고 푸념해 짠내를 안겼다. “결혼이 너무 막연하다, 나랑 잘 맞는 사람을 찾을 수 있을까”라는 두 남자의 한탄과 함께 영상이 마무리됐다.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들이 ‘신랑수업’을 통해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5.19 09:23
연예일반

'신랑수업' 김준수, "영탁 형 잡으러 가자" 하체 강화 훈련 돌입

“영탁 형 잡으러 가자!” ‘신랑수업’ 김준수가 모태범과 함께 ‘허벅지 펌핑’을 위한 25km 사이클 라이딩에 도전한다. 18일(수) 밤 9시 20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6회에서는 영탁-모태범-박태환과의 허벅지 두께 대결에서 56cm로 ‘꼴등’을 기록한 김준수가 본격적인 하체 강화 훈련에 돌입하는 현장이 펼쳐진다. 스피드스케이팅 은퇴 후 사이클 선수이자 ‘경륜 홍보대사’로 활약한 모태범의 지도하에 사이클 라이딩을 진행해 구슬땀을 흘리는 것. 본격적인 훈련 전 모태범은 “이전에 알려드린 데일리 스쿼트 운동을 해본 적 있느냐”고 묻지만, 김준수는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다. 나태해진 김준수를 위해 모태범이 가져온 ‘잇템’은 바로 줄자. 김준수는 왼발잡이라는 특성을 살려 왼쪽 허벅지에 잔뜩 힘을 준 채 치수를 재보지만, 이전 대결보다 2cm 줄어든 54cm라는 수치에 충격을 감추지 못한다. 모태범은 “영탁 형의 허벅지를 이기려면 사이클을 통해 4cm를 늘려야 한다”며 김준수를 자극한다. 이어 두 사람은 팔당역에서 두물머리까지 왕복 25km 라이딩에 돌입한다. 호기롭게 페이스를 올리던 김준수는 자꾸만 눈에 띄는 맛집 간판을 보며 “이런 데서 밥 먹으면 맛있겠다”, “찐빵, 옥수수가 먹고 싶다”는 등 급격한 ‘멘털 탈곡’ 상태에 이른다. 반면 모태범은 “형님의 허벅지를 위해 이 한 몸 부서지도록 노력하겠다”며 김준수를 계속 독려한다. 페이스메이커 모태범의 ‘환상 리드’하에 훈련을 마친 김준수의 허벅지에 어떠한 변화가 생기게 될지 궁금증이 쏠린다. 제작진은 “공복 상태에서 사이클로 오랜 시간 체력을 소비한 두 사람이 고된 훈련 직후 ‘찐 먹방’에 몰입한다. 이 과정에서 김준수는 ‘최애 음식’ 백숙을 뜯으며 ‘부족했던 어린 시절, 엄마가 해주시던 백숙 맛을 못 잊겠다’며 추억에 빠지기도 한다. 언제 생길지 모르는 여자친구에 관해 솔직한 토크를 나눈 두 사람의 흥미진진한 하루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음악부 김준수X영탁이 ‘희쓴 부부’ 홍현희X제이쓴을 만나 연애와 결혼에 대한 ‘과몰입 토크’를 꽃피운 현장을 비롯해, 자신의 집에 깜짝 손님을 초대해 하루를 함께 보내는 박태환의 일상이 펼쳐질 예정이다. 채널A ‘신랑수업’ 16회는 18일(수)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채널A ‘신랑수업’ 2022.05.17 10:43
예능

'안다행' 도경완, 아내 직접 섭외‥장윤정 "끌려왔다" 한숨

장윤정, 도경완 부부가 '안싸우면 다행이야'에 동반 출격한다. 16일 오후 9시 방송될 MBC 예능 '안싸우면 다행이야'에는 장윤정, 도경완 부부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라이프가 펼쳐진다. 장윤정은 "무인도 가는 게 소원"이라는 남편 도경완을 위해 배에 오른다. 도경완은 장윤정과 단둘이 무인도에 가고 싶다는 이유로 '안싸우면 다행이야'에 먼저 출연 의사를 밝힌 것. 그는 아내 장윤정에게 듬직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큰 그림을 그리며 무인도행을 택한다. 하지만 두 사람은 무인도로 향하는 배 안에서부터 만만치 않은 '내손내잡'을 예상케 한다. 도경완은 "둘 밖에 없잖아"라며 명불허전 '아내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낸 반면, 장윤정은 걱정 가득한 표정으로 "끌려왔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낸다. 도경완은 장윤정에 "솜털처럼 있다 가. 나만 믿어"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배고픔에 예민해진 장윤정은 어리숙한 남편을 향해 "나보고 신생아처럼 있으라며!"라고 발끈한다. 도경완이 평소와 다른 모습으로 장윤정을 리드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이는 가운데, 개그우먼 홍현희가 '빽토커'로 출격한다. 오는 8월 출산을 앞두고 있는 홍현희는 뱃속의 아이와 함께 장윤정, 도경완 부부의 '내손내잡'을 지켜볼 뿐만 아니라 장윤정의 절친으로서 부부만의 은밀한 비밀을 폭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13 08:06
연예일반

'국대는 국대다' 양준혁, "심권호 결혼 가능성 3% 미만..이번 경기로 장가 가길"

“진짜로, 레슬링이 너무 하고 싶었어요.” MBN ‘국대는 국대다’가 세계 유일무이한 레슬링 2체급 그랜드슬래머 심권호와, 아테네 금메달리스트 정지현의 역사적인 맞대결을 선포하며 강렬한 전율을 선사했다. 7일 방송한 MBN ‘국대는 국대다’는 10년간 세계 랭킹 1위, 애틀란타-시드니 올림픽 2연속 금메달리스트인 전설 심권호와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어나더 레전드’ 정지현이 서로의 대결 상대로 깜짝 만난 데 이어, 현역 시절로 돌아가기 위해 50일 동안 사력을 다한 이들의 물러설 수 없는 명승부를 예고해 화제성을 폭발시켰다. ‘국국대’의 다섯 번째 레전드로 스튜디오에 등장한 심권호는 페이스메이커 전현무-배성재-홍현희-김동현-김민아와 함께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영상을 지켜보며, “당시 나의 금메달 이후 한국 선수팀에 금메달 물꼬가 트였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김동현은 “심권호 선수의 모습에 유도를 시작해 이 자리까지 왔다”며, “심 선수의 경기를 볼 땐 ‘잡으면 넘어간다’는 승리의 믿음이 있었다”고 존경을 드러냈다. 특히 심권호는 자신의 ‘독무대’였던 48kg 체급이 갑자기 폐지됐음에도 54kg로 체급을 올려 그랜드슬램을 달성해 전 세계를 놀라게 했는데, 이에 대해 그는 “6kg 증량을 위해 스쿼트 170kg-데드리프트 210kg-벤치프레스 120kg를 들었다”며 초인적인 훈련 과정을 언급했다. 또한, 54kg 체급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던 시드니 올림픽 경기를 다 같이 관전하더니, “목 감아 돌리기, 가슴 잡고 옆 돌리기 등의 기술을 직접 만들었다. 전 세계 선수들이 줄을 서서 나에게 레슨 요청을 했었다. 내 기술은 비디오 분석이 안 된다”고 ‘레전드 부심’을 드러냈다. 반면 그는 “2체급 그랜드슬램을 달성 후에, 여자친구가 생길 줄 알았는데 아직까지 여자친구가 없다”며, ‘51세 모태솔로’라는 사실을 고백해 탄식을 유발하기도 했다. 실제로 심권호와 절친한 양준혁은 깜짝 영상 인터뷰를 통해, “(심권호의) 결혼 가능성을 3% 밑으로 본다. 이번 경기를 계기로 장가를 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응원해 짠내 웃음을 안겼다. 심권호의 상대 선수로는 ‘제2의 심권호’이자 아시아선수권에서 세 체급을 석권한 정지현이 지목됐다. 이어 ‘국대는 국대다’ 최초로 상대 선수가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정지현은 “내가 이길 확률이 80%는 될 것”이라며, “이번 경기를 통해 ‘레슬링’ 하면 심권호가 아닌 나를 떠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선전포고 했다. 이에 심권호는 “나랑 운동할 땐 다리도 못 잡았다”며 발끈했고, 정지현은 “지금은 반대가 됐다”고 되받아쳤다. 팽팽한 기싸움 가운데, 막간 ‘기량 테스트’가 펼쳐졌다. 여기서 정지현은 몸풀기 운동으로 전현무-배성재-김동현을 차례로 번쩍 들어 ‘새우들기’를 시도해 모두의 ‘입틀막’을 유발했다. 이에 맞서 심권호는 파테르 상황에서 겨드랑이를 딱 붙인 전매특허 수비 자세를 선보였으나, 전현무-정지현의 합동 편법 작전으로 몸이 완전히 넘어가는 ‘굴욕’을 맛봤다. 반면 정지현은 전현무-배성재의 합동 공격에도 ‘돌덩이’ 같은 면모를 보여 “아직 현역이다”라는 찐 반응이 쏟아졌다. 마지막으로 20kg나 차이 나는 서로의 체급을 확인한 두 사람은 정지현이 7kg 감량, 심권호가 3kg를 증량하기로 협의한 후, “시드니와 아테네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복귀전 준비에 돌입했다. 이어지는 중간 점검 현장에서 심권호는 김동현과 함께 새벽 운동에 돌입했으나, 급격한 체력 저하로 훈련을 따라가지 못했다. 이에 심권호는 “너무나도, 정말로 레슬링이 하고 싶다”며 눈물을 쏟았고, 특단의 조치를 가동했다. “술도 안 마시고, 체력을 끌어올릴 장소가 필요하다”면서, 레전드 최초로 자진 합숙소 생활을 택한 것. 그는 합숙소에 들어간 뒤, 시간표를 촘촘히 짜서 전투적으로 훈련에 돌입했다. 그런가 하면 정지현은 어린 시절 레슬링을 시작했던 자신의 고등학교에서 특훈을 했다. 체중 감량을 위해 고등학교 후배들과 러닝, 거꾸로 계단 오르기를 진행한 후, 이어진 로프 타기 훈련에서는 현역을 가볍게 제압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스파링 연습에서는 심권호와 동일한 ‘목 잡고 돌리기’ 기술을 쓴 후배에게 기습을 당하기도 했으나, 1:5의 대치 상황에서도 엄청난 파워를 보여줬다. 훈련을 도운 정지현의 옛 스승이자 심권호와 7년 동안 훈련을 함께 했던 김수영 코치는 “심권호가 나이가 있어서 객관적으로 열세이긴 하겠지만, 준비한 결과에 따라 승패가 달려있지 않을까”라고 분석했다. 과연 심권호가 “(체급 상향 후) 모두가 질 거라 했을 때 나만 이긴다고 믿었다”라는 과거의 신념처럼, 또 한번 기적 같은 승부를 보여줄 수 있을지 ‘기술 vs 힘’의 대결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심권호 선수의 레슬링 역사를 다시 돌이켜보니, 역시나 소름이네요”, “합숙소까지 자진 입소하는 심권호의 진심과 열정, 그것만으로도 감동 받았습니다”, “사상 최초의 ‘레전드 대 레전드’ 대결! 예고편 경기 장면만 봐도 전율이 오네요”, “현역 못지 않은 힘의 소유자 정지현 선수를 상대로 ‘기술의 신’ 심권호가 승리할 수 있을지, 결과가 너무 궁금합니다!”, “이번 복귀전 마치고 꼭 여친 생기길 기원합니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냈다. 한국 레슬링의 역사를 다시 쓸 심권호와 정지현의 대결은 오는 14일(토) 밤 9시 20분 방송하는 ‘국대는 국대다’에서 만날 수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MBN ‘국대는 국대다’ 2022.05.0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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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김준수-영탁, 미래 여친 위한 끝장 '요리' 대결!

“여자친구를 위해 30분 안에 만들 수 있는 요리 대결!” ‘신랑수업’ 김준수-영탁-모태범-박태환이 미래의 여자친구를 위한 ‘요리’ 끝장 승부에 돌입한다. 4일(수) 밤 9시 20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4회에서는 ‘신랑수업’의 공식 멘토 이승철이 제자 김준수-영탁-모태범-박태환을 별장으로 초대해 단합대회를 주최한 가운데, ‘음악부’ 김준수&영탁과 ‘운동부’ 모태범&박태환이 직접 캔 낙지와 바지락으로 ‘한상차림’ 대결에 돌입하는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멤버들은 이승철이 준비한 풀코스 신랑수업의 하이라이트로 요리 실습에 도전하는데, “30분 안에 여자친구가 집에 온다”는 상황에 과몰입해 타이머까지 맞춘 채 요리에 나선다. 이 자리에서 ‘신랑수업’의 모범 신입생인 ‘요잘알’ 박태환은 바지락 술찜과 낙지볶음 등 고난도 요리 2종류에 모두 도전하는 반면, 공식 ‘요알못’ 김준수는 유일하게 끓일 줄 아는 ‘해물라면’을 선택한다. 특히 김준수는 “파기름을 내겠다”며 생애 처음으로 파를 썰다, 엉망진창 실력으로 주변을 너저분하게 만들어 이승철의 잔소리를 유발한다. 반면 박태환은 조수 모태범의 든든한 조력 하에 낙지를 능숙하게 손질하고 수제 양념을 숙성시키며 여유로움을 보인다. 앞서 이승철에게 특별 요리 수업을 받았던 영탁 또한 통낙지전에 도전하며 ‘금손’다운 면모를 발산한다. 멘토 이승철을 비롯해 자리에 깜짝 등장한 특별 심사위원의 냉정한 맛 평가에 시선이 모인다. 제작진은 “네 멤버들이 30분이라는 촉박한 시간에서도 이승철의 ‘원 포인트 코칭’ 하에 기대 이상의 실력을 발휘해, 김원희-홍현희마저 깜짝 놀라게 한 결과물을 완성했다”며, “이와 함께 ‘남자는 하체’라는 구호 하에, 갯벌에서 ‘지옥 족구’에 돌입하며 쫄깃한 승부를 펼쳤다. 프로그램 제목을 ‘족구수업’으로 바꿔야겠다는 의견이 빗발친 이들의 단합대회 현장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미래의 아내를 위한 김준수-영탁-모태범-박태환의 각양각색 신랑수업 현장을 담아내는 채널A ‘신랑수업’ 14회는 오는 4일(수)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채널A ‘신랑수업’ 이지수 2022.05.0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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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고 있어"…'서울체크인' 이효리 현실고민→조언 시청자도 위로

이효리가 공감과 위로를 진솔하게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쳤다. 서울에서 스케줄을 마친 이효리가 어디서 자고 누구를 만나고 어디를 갈까'라는 호기심에서 출발한 리얼리티 콘텐츠 '서울체크인'은 지난 8일 첫 공개직후 뜨거운 반응과 화제를 모으며 단숨에 공개 당일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에 등극했다. 1회에서는 서울에 도착한 이효리가 ‘제주 효리’에서 ‘서울 효리’로 대 변신해 반전 매력을 뽐낸 포스터 촬영부터 동료 연예인 비, 박나래, 홍현희와 만나 솔직한 속내를 드러내며 따뜻하고 소소한 시간을 보내는 일상이 그려졌다. 먼저 이효리는 비와 칵테일 바에서 만나 ‘세월’과 ‘부부 관계’를 주제로 속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때때로 세월의 흐름을 여실히 실감하지만, 여전히 서로를 한창 시절의 스타로 기억하는 두 사람. 결국 각자의 곁을 지탱해주는 것은 가족이었다. 이효리는 비에게 “너희는 아직 좋아?”라는 질문을 건넸고 비는 “밥 먹을 때 그렇게 예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이효리는 “오빠가 너무 잘 챙겨줘서 엄마 같고 베스트 프렌드 같다”고 고민을 털어놨고 비는 “가끔은 분위기를 바꿔줘야 할 때가 있다”고 조언했지만, “오빠(이상순)랑 한 시도 떨어지기 싫다. 오빠도 마찬가지다”라며 애틋한 사랑고백을 하는 이효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 중에서도 ‘결혼’과 ‘일’ 사이에서 갈등하는 후배 박나래를 향한 이효리의 따뜻한 격려와 조언은 뭉클한 위로를 선사했다. 박나래는 “언니가 36살에 결혼을 했는데 정말 젊은 나이에 갔다”면서 “일을 좇아가는 게 맞는 건지 좋은 남자 만나는 게 맞는 건지”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아기 생각까지 하고 있는 박나래에게 이효리는 “결혼해도 돼, 결혼해도 일 하고 싶은 거 할 수 있다”라며 용기를 북돋아줬다. 또한 박나래가 일련의 일들로 자책하자 “누구나 실수할 수 있어”하고 진심어린 공감을 전했다. 진한 위로가 오갔던 하룻밤을 보낸 뒤에도 진지한 대화는 이어졌다. 박나래는 “망가지는 게 정말 좋은데 이상하게 보는 사람들이 있다”고 속깊은 상처를 꺼냈다. 이효리는 “직업인데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상한거다”라며 SNS 계정 삭제까지 고민하는 박나래에게 “힘들면 비공개 했다가 마음이 괜찮으면 공개하면 된다. 나를 보호하는 거다”라고 ‘은쪽 상담소’를 방불케 하는 위로를 건넸다. 아쉬운 서울 나들이를 마무리하기에 앞서 이효리는 박나래를 따뜻하게 끌어안고 “지금 잘하고 있어”라는 응원을 전했다. 동경하던 언니의 진심 어린 응원은 박나래 뿐만 아니라 보는 이들의 눈시울까지 적시며 훈훈함을 안겼다. 이와 함께 공개된 미공개 영상에는 이효리가 조깅 후 찾은 카페에서 장윤주와 그동안 못다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못 본 새 훌쩍 커버린 장윤주의 딸 리사 양과 반갑게 인사하는 한편, 배우자를 향한 진솔한 토크는 폭소를 자아냈다. 미공개 영상과 함께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컷에서도 이효리의 반전 매력을 엿볼 수 있다. 편안한 셔츠를 입고 거울 앞에 앉아있는 모습은 제주에서 이제 막 서울에 온 제주 효리. 어딘가 긴장한 듯한 그녀의 모습에서 설렘과 묘한 긴장감이 느껴진다. 반면 포스터 촬영을 위해 화려한 메이크업을 하고 당당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은 마치 서울 효리를 연상케 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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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사장2’ 이광수X임주환, 새 알바 홍현희X이은형에 꼰대력 폭발

대세 코미디언 홍현희와 이은형이 ‘어쩌다 사장2’ 새로운 아르바이트생으로 합류한다. 오늘(31일) 방송되는 tvN ‘어쩌다 사장2’ 6회에서는 연장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이광수와 임주환이 새 아르바이트생 홍현희, 이은형과 할인마트를 꾸려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사장즈 차태현과 조인성은 물건을 떼오기 위해 광주 출장을 떠난다. 이광수와 임주환은 사장즈의 부재로 ‘사장 대행’으로 승진한다고. 새로운 아르바이트생으로 온 홍현희와 이은형은 신입 잡는 경력 3일 차 선임 이광수와 임주환의 잔소리 속 마트 영업을 시작한다. 폭풍 같은 인수인계가 끝나고 주방 일을 하던 홍현희는 “여기 왜 왔을까”라며 후회한다고 해 씩씩한 홍현희를 당황하게 만든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반면 광주로 떠난 사장즈는 다양한 구매 목록을 소화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인다. 밭일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방한조끼부터 ‘동심 저격 전문가’ 차태현이 고른 문구류, 식탁을 풍성하게 채워줄 식재료 등 공산면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상품들을 세심하게 구매한다고. 물건 떼오기 신세계를 접하게 된 차태현과 조인성이 마트로 무사히 복귀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김우빈과 함께 하는 마지막 저녁 영업도 펼쳐진다. 안 되는 것 빼고 다 되는 할인마트로 들어온 이벤트 의뢰에 분주해진 사장즈와 알바즈. ‘알바 만렙’ 김우빈의 대미를 장식할 예비신랑과의 깜짝 이벤트가 무엇일지 본방송을 향한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어쩌다 사장2’ 6회는 오늘(31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3.3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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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보베’, 데이팅부터 제태크까지 유행 키워드 몰빵한 新예능 탄생 [종합]

음악과 투자를 접목한 신개념 음악 예능 프로그램 ‘마이 보이프렌드 이즈 베러’가 베일을 벗었다. Mnet ‘마이 보이프렌드 이즈 베러’(이하 ‘마보베’)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오늘(25일) 오전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원정우 PD, 김세민 PD, 이용진, 홍현희, 아이키, 가비, 시미즈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마보베’는 음악과 투자를 결합했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가진다. 원정우 PD는 “다른 음악 예능을 만들고 싶었다. 커플 콘텐츠가 유행했고, 처음에는 ‘여자친구의 소원을 들어주는 남자친구의 노래’에서 기획을 시작했다. 이후 ‘유행하는 게 뭘까’라는 고민 끝에 ‘투자’가 나왔다. 그래서 커플과 투자를 섞었다”고 말했다. 김세민 PD는 “커플을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은 있어도 실제 커플이 나오는 건 별로 없더라. 커플간의 미묘한 심리를 게임으로 풀면 재미있고 가벼울 것이라는 생각에 제작하게 됐다”며 기획 의도를 전했다. ‘마보베’를 통해 첫 단독 MC를 맡은 이용진은 “심리가 왔다 갔다 하는 콘셉트를 좋아한다. 그런 것을 이끌어 내는 것도 좋아하는데 섭외가 들어왔을 때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큰 프로그램의 MC도 해보고 싶어서 기회를 잡게 됐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부담감은 있다. 하지만 나를 선택해주신 분들께 기대치 이상을 해야 한다. 그럴 자신도 있다. 이겨내 보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혀 박수를 이끌어냈다. 홍현희는 “개인적으로 임신하고 나서 처음 하는 프로그램이었다. 노래를 잘하는 사람들이 나오니까 태교에 좋은 영향을 줄 것 같았다”며 “절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나에게는 딱 맞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다. 섭외를 받고 너무 감사했다”며 섭외 요청을 받은 소감을 전했다. 여심 판정단으로 함께하는 아이키는 “결혼한 지 10년 차가 돼서 설레는 요즘 커플의 모습을 보고 싶었다. 촬영하는데 리얼한 모습들이 보여서 재밌었다. 돈 때문에 속상해하는 것도 현실적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오는 커플들만의 스토리가 다 다르다. 어떻게 만났는지 스토리도 담겨있어서 그런 점이 투표에 반영이 안 될 수 없더라. 둘의 감정이 음악으로 전달돼서 재밌었다”고 덧붙였다. 가비는 “남자친구한테 투자한다는 개념이 새롭다고 생각했다”며 “처음 섭외를 받고 남자친구를 데려오라는 건 줄 알았다. (함께 출연하는) 홍현희, 아이키 남편과 같이 노래 부르는 건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촬영하면서 커플들이 꽁냥꽁냥하는 모습, 투자를 안 해 실망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너무 재밌더라”라고 덧붙였다. ‘마보베’의 청일점 이용진은 “걱정을 많이 했다. 기(氣)를 믿는 편인데 ‘잘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과 기대감이 있었다. 녹화하고 나서는 그런 것들이 없어졌다. ‘생각보다 호흡이 잘 맞는구나’를 느꼈다. 몇 분이 더 와도 될 것 같다”고 자신했다. 여심 판정단이 ‘마보베’에 남자친구 혹은 남편과 출연한다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시미즈는 “나는 초현실주의여서 당연히 돈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여자친구들이 다른 남자에게 투자하면 무대에 있는 남자친구들이 긴장을 하더라. 그래서 저도 남자친구에게 투자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반면 결혼을 한 홍현희와 아이키는 “결혼을 했으니까 무조건 돈이다”, “나는 분산투자를 할 것 같다. 현명하게 가야 한다”는 현실적인 대답으로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제작진과 출연진들은 “최초로 시도한 것도 많고 MZ세대에 맞게 속도감 있게 편집했다. 내부에서는 벌써 재미있다고 난리가 났다. 시청자분들도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며 “금요일 밤 ‘마보베’를 보고 스트레스 푸셨으면 좋겠다. 기대 이상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부했다. ‘마이 보이프렌드 이즈 베러’는 남자친구들의 노래 대결과 여자친구들의 투자 게임이 결합된 신개념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3.2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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