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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 원진서 “감사한 마음 간직하고 예쁘게 살아가겠다” 결혼 소감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가 개그맨 윤정수와의 결혼 소감을 밝혔다. 원진서는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다양한 웨딩 사진을 올리고 소회를 적었다. 그는 “결혼식이 지나고 이틀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제가 정말 신부였던 게 맞나 싶은, 꿈결 같은 마음”이라며 “그날 와서 함께 웃어주시고 축복해 주시고, 따뜻한 마음을 아낌없이 전해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저희의 하루가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기억으로 남았다”고 감사를 전했다. 원진서는 “기억해 주시고, 축복해 주시고, 함께해 주신 발걸음 하나하나까지 모두 깊이 감사드린다. 그 아름다운 하루를 저희와 함께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원진서는 “그날 받은 감사한 마음들 모두 소중히 간직한 채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저희 두 사람, 서로를 더 아끼고 의지하며 성실하게 예쁘게 살아가겠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원진서와 윤정수는 지난달 30일 서울 모처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두 사람은 이미 지난 8월 혼인신고를 마친 부부 사이로 남창희, 김숙, 유재석, 홍석천, 박준형, 김지선, 김지혜, 이홍렬, 서효림, 최희, 이재훈, 배기성 등이 많은 연예계 지인들의 축하 속 인생 2막을 시작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0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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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만 바라본 70년…‘국민 배우’ 이순재, 후배들 추모 속 영면 들다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연예계의 큰 별 배우 고(故) 이순재가 영면에 들었다.이순재는 지난 25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91세.1934년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어난 이순재는 4살 때 조부모를 따라 서울로 내려왔다. 호적상으로는 1935년생이다. 서울대 철학과에 진학한 고인은 당시 영화에 심취했고, 영국 배우 로렌스 올리비에가 출연한 영화 ‘햄릿’을 보고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 1956년 연극 ‘지평선 넘어’로 데뷔했으며 1965년 TBC 1기 전속 배우가 되면서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주요 출연 드라마는 ‘나도 인간이 되련다’, ‘동의보감’, ‘보고 또 보고’, ‘삼김시대’, ‘목욕탕집 남자들’, ‘야인시대’, ‘토지’, ‘엄마가 뿔났다’ 등 140편에 달한다. 대표작 중 하나인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1991∼1992)는 시청률 65%를 기록할 정도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으며 이 작품에서 가부장적인 아버지의 표상이었던 캐릭터 ‘대발이 아버지’를 열연해 대중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1990, 2000년대 히트작인 ‘허준’, ‘상도’, ‘이산’ 등 사극에서는 카리스마넘치는 묵직한 연기를 선보였다.2000년대 들었을 때 그는 이미 ‘국민 배우’로 불렸지만 연기를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70대에 들어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2006), ‘지붕 뚫고 하이킥’(2009)에 출연, 기존의 근엄한 이미지를 벗어던진 코믹한 연기를 선보여 대중에게 큰 웃음을 줬다. 특히 극중 ‘야동 순재’ 캐릭터는 지금까지도 회자될 정도로 젊은 시청자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다. 예능에도 도전, 2013년 tvN 예능 ‘꽃보다 할배’에 동료 배우인 신구, 박근형, 백일섭, 김용건 등과 함께 출연해 나이가 들었지만 지치지 않는 체력과 열정을 보여주며 ‘꽃할배’ 열풍을 일으켰다.잠시 정치권에 몸을 담기도 했다. 1992년 14대 총선에서 당시 여당인 민주자유당 후보로 서울 중랑갑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됐고, 이후 국회의원으로서 민주자유당 부대변인과 한일의원연맹 간사 등을 역임했다. 교단에도 몸을 담았다. 2011년 신설된 가천대 연기예술학과 석좌교수로 초빙돼 최근까지도 연기를 지망하는 학생들을 가르치며 후배 양성에 힘썼다. 구순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이순재는 연기를 멈추지 않았다. 그의 연기 인생 시작점이었던 연극 무대에 다시 섰다. ‘장수상회’, ‘앙리할아버지와 나’ ‘리어왕’ 등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특히 ‘리어왕’에서는 200분가량 공연의 방대한 대사들을 소화해 찬사를 받았다. 고인은 이 작품에 대해 “나의 필생의 작품”이라고 말했을 정도로 애정했다. 고인은 지난해까지도 드라마 ‘개소리’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 출연하는 등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해왔다.마지막으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1월이다. ‘2024 KBS 연기대상’(1월 11일 방송)에 참석한 고인은 ‘개소리’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고인은 “오래 살다 보니까 이런 날도 있네”라며 자신의 연기 인생을 돌아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이 상은 나 개인의 상이 아니다”라며 “시청자 여러분 평생동안 신세 많이 지고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공을 돌렸다.지난해 5월 ‘제 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펼친 고인의 ‘예술이란 무엇인가?’ 특별무대는 연예계 후배들과 국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이 무대에서 이순재는 “평생을 헸는데도 아직도 안 되고 모자라는 데가 있다. 연기에 완성이 없다는 얘기가 바로 그거다. 잘할 순 있어도 완성은 아니다”라며 “예술이란 영원한 미완성이다. 그래서 나는 완성을 향해 끊임 없이 도전한다”라며 한평생 고민했던 연기관을 전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고인은 지난해 10월 건강 문제로 출연 중이던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서 하차할 때까지 마지막 연기 투혼을 불태웠다. 고인의 빈소는 25일 오후 1시께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오후 2시에 조문을 받자마자 고인과 인연을 맺은 각계 인사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가장 먼저 오세훈 서울시장, 가수 이승기 등이 빈소를 찾았으며 백일섭, 최수종 하희라 부부, 김영옥, 김학래, 김영철, 장용, 유동근, 송승헌, 줄리엔 강, 박경림, 최현욱, 이무생 등 수많은 연예계 후배들이 직접 방문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이 조화를 보내 애도를 표했으며 최불암, 나문희, 임하룡, 김용건, 박해미, 하정우, 안재욱, 신민아, 김우빈 등 연예계 동료 및 후배들도 조화를 보냈다.영결식은 이틀 뒤인 27일 오전 5시 30분 거행됐다. 영결식 사회는 배우 정보석이 맡았으며, 배우 김영철과 하지원이 추모사를 낭독했다. 김영철은 “선생님 곁에 있으면 방향을 잃지 않았다. 눈빛 하나가 후배들에게는 잘하고 있다는 응원이었다”며 “정말 많이 그리울 것이다. 선생님 영원히 잊지 않겠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하지원도 “선생님은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일 뿐만 아니라 연기 앞에서 겸손함을 잃지 않고, 스스로 질문하기를 멈추지 않던 진정한 예술가였다”고 기억하며 “깊이 기억하겠다. 사랑한다. 선생님의 영원한 팬클럽 회장”이라고 말했고, 정보석은 “방송 문화계 연기 역사를 개척해온 국민배우”라며 “배우라면 선생님의 우산 아래에서 덕을 입지 않은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기렸다.고인의 마지막 길에는 유동근, 최수종, 박상원, 이원종, 정동환, 정일우, 정준하, 정준호, 정태우 등 연예계 후배들과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참여했으며 고인이 석좌교수를 역임했던 가천대 학생들도 함께했다. 이 밖에도 유동근, 최수종, 박상원, 이원종, 정동환, 정일우, 정준하, 정준호, 정태우와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참여했으며 고인이 석좌교수를 역임했던 가천대 학생들도 함께했다. 운구 행렬은 영결식 후 별도 추모 공간이 마련된 KBS를 방문하지 않고 장지인 이천 에덴낙원으로 향했다. 한편 정부는 고인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25일 저녁 고인의 빈소를 찾아 금관문화훈장을 전달했다최 장관은 “연극, 영화, 방송을 아우르며 칠십 년의 세월 동안 늘 우리 국민과 함께하며 울고 웃으셨다”며 “선생님이 남기신 발자취는 길이길이 기억될 것이다. 선생님, 우리 모두 신세 많이 졌습니다”라고 기렸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27 12:28
연예일반

‘오겜2’ 이운산, 한서이와 오늘(23일) 결혼…배우 커플 탄생

배우 이운산과 한서이가 부부의 연을 맺는다.23일 연예계에 따르면 이운산과 한서이는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운산은 전날 자신의 SNS를 통해 “11월 23일 저녁 늦게나마 결혼식을 올린다”며 “일일이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하다. 새롭게 그리고 함께 내디딜 발걸음에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서이 역시 “내가 내일 결혼한다. 혹시나 인사드리지 못한 분들이 계신다면 죄송하다”며 “내일 뵐 수 있는 분들, 많이 축하해 주신 모든 분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운산은 드라마 ‘대풍수’ ‘아라문의 검’, 영화 ‘유체이탈자’, ‘보이스’, ‘한산: 용의 출현’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딱지남(공유)을 쫓는 사채업자로 등장했다. 한서이는 모델 겸 배우로, 영화 ‘점쟁이들’, ‘나는 너를 찍는다’ 등에 출연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23 10:52
스포츠일반

장우진·이은혜 남녀 단식 초대 챔피언, 최종전 우승 상금 2천만 원...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즌 대단원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가 지난 주말 파이널스 결승을 끝으로 시즌 모든 일정을 마쳤다. 여자단식 이은혜(대한항공), 남자단식 장우진(세아)이 ‘마지막 승부’를 승리로 장식하면서 한국프로탁구연맹(KTTP)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일평균 700여 명의 팬들이 3일간 광명시민체육관 특설경기장에서 최고 선수들의 최강 플레이를 함께 했다.한국프로탁구연맹(KTTP·이하 프로연맹)은 6월 말 시리즈1, 8월 말 시리즈2를 개최하며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파격적인 상금 규모를 바탕으로 트렌디한 시설의 경기장에서 선수들 묘기를 유도했으며, 이는 온·오프라인 흥행으로 이어졌다. 프로리그 단체전 우선 고정관념을 넘어 개인전 시리즈로 출발을 단행한 실험도 효과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리즈1과 2를 합산한 성적을 기본으로 초청된 16강이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단판 토너먼트로 경합한 ‘파이널스’는 이름 그대로 시즌 통합 챔피언을 가린 무대였다. 시즌 최종전이 된 파이널스는 우승 2천만 원, 준우승 5백만 원, 4강 각 2백만 원, 8강 각 1백만 원, 16강 각 5십만 원 등 총상금 7천4백만 원이 내걸렸다. 타이틀 스폰서로 함께한 두나무와 개최지 광명시, 스폰서 인바디, 국수본가면심, 교촌에프앤비 그리고 엑시옴, 에코앤드, 티주, 그리다팩토리, KTGRZ SPORTS(케이티지알지 스포츠), 워터파랑, 넥시, 오리지널비어컴퍼니, 링티, 늘찬병원, 넵스랩 등등 파트너로 참여한 다양한 기업들이 마지막 무대까지 함께하면서 성공적인 마무리를 도왔다. 광명시민체육관을 찾아 3일간 선수들과 울고 웃은 약 2,100명의 팬들은 누구보다 든든한 후원자였다. 세 시리즈 내내 뜨거웠던 열기와 관심은 한국탁구의 새로운 마케팅 모델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특기해둘 만하다. 프로연맹은 시리즈 내내 실내 스튜디오 특설 경기장에서 SPP(스포츠프리젠테이션)를 활용한 무대 연출로 관중의 몰입도를 높였다. 선수들의 생동감 있는 플레이가 더해지면서 현장에서 관전한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스카이스포츠와 네이버 치지직, 유튜브 등을 활용한 중계방송 또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프로스포츠로서의 탁구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시리즈1에서는 입단 1, 2년 차에 가까운 신예 선수들이 두드러지는 활약으로 상위권을 점령했다. 박규현(20·미래에셋증권)과 이다은(20·한국마사회)이 남녀단식을 우승했다. 시리즈2에서는 첫 시리즈 때 부진했던 노장들이 분발하면서 판도를 뒤집었다. 장우진(30·세아)과 양하은(31·화성도시공사)이 우승했다. 마지막 무대였던 파이널스는 남자 장우진(30·세아), 박강현(29), 우형규(23), 박규현(20, 이상 미래에셋증권), 여자 양하은(31·화성도시공사), 이승미(20·미래에셋증권), 이은혜(30), 박가현(18·이상 대한항공) 등 노장과 신진 선수들이 남녀부 모두 4강을 정확히 반분하면서 대결 구도를 형성했다. 한국탁구의 현재와 미래를 구현해내면서 프로탁구라는 업그레이드 된 무대의 효과를 제대로 확인시켰다. 결국은 고참급 장우진과 이은혜가 우승하면서 첫 시즌 통합 챔피언이 됐지만, 수많은 도전자들은 벌써부터 내년 시즌을 그리고 있다. 지난 2월 말 법인 설립 절차를 밟고 공식 출범한 프로연맹은 1, 2차 시리즈와 파이널스로 구성한 첫 시즌을 무난히 치러내면서 출범 첫 해 성공적인 발걸음을 옮겼다. 첫 시즌 두나무 프로탁구리그에는 남자 6개 팀 36명, 여자 4개 팀 26명의 선수들이 참여했다. 기업부 분류 팀들 중 몇 팀이 내부사정으로 라인업에서 빠진 채 시작하는 등 우려도 없지 않았지만, 팬들과 선수들이 함께 연출해낸 ‘축제’는 걱정을 덜어내고도 남았다. 자신감을 축적한 프로연맹은 내년 새 시즌 전 원하는 팀은 언제라도 합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프로연맹 현정화 총괄위원장은 “부족한 점도 없지 않았지만 훌륭한 출발을 했다고 믿는다. 첫 시즌 성공을 위해 노력한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 이 정도면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면서 “프로연맹은 우리 선수들이 훌륭한 기량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파티같은 자리를 만들어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출발했다. 지난 시리즈들은 모두 파티 같았고, 그것만으로도 의미 있다”고 첫 시즌을 마친 의미심장한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프로무대에서 펼쳐질 선수들의 열정적인 도전에 많은 응원과 격려”를 당부했다.이은경 기자 2025.11.18 17:46
연예일반

김선영 앵커, 故 백성문 변호사에 마지막 인사 “최고의 남편…가슴에 묻겠다” [전문]

김선영 YTN 앵커가 남편인 고(故) 백성문 변호사를 떠나보내며 고인을 향한 따뜻한 마음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김선영 앵커는 4일 고인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삼가 감사 인사 올립니다’란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고 백성문 변호사 상에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운을 뗀 김 앵커는 “많은 분의 따뜻한 위로 덕분에 고인을 떠나보낸 황망한 마음의 큰 위로가 됐다”고 털어놨다.이어 “내 남편은 10월의 마지막 날, 너무나 사랑했던 프로야구팀 LG가 우승한 날 숨을 거뒀다. 그리고 가을 하늘이 유난히 높고 푸르른 날, 용인공원 한켠 햇살이 따뜻하게 내리쬐는 곳에서 영면에 들었다”고 전했다.김 앵커는 고인의 묘역번호를 남기며 “남편은 생전, 내게 친한 이들이 쉽게 드나들 수 있는 가까운 곳에 머물고 싶다고 했다. 그의 바람대로 이따금 들러 고인을 추억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그는 또 “내게는 최고의 남편이었고 많은 분께 사랑받는 방송 패널이자 멋진 변호사였다”고 고인을 추억하며 “고 백성문을 수식하는 수많은 말은 이제 그의 환한 미소와 함께 그를 추억하는 분들의 가슴속에 묻겠다”고 적었다.끝으로 김 앵커는 “남편의 짧은 인생과 병마로 인한 고통의 기간은 너무나 애통하지만, 훌륭한 발자취를 남기고 가족들과 동료, 친구들의 극진한 사랑을 받으며 떠나 천국에서 행복하게 지낼 거라 믿는다”며 “다시 한번 귀한 발걸음을 해주시고 고인을 추모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앞서 고 백성문 변호사는 10월 31일 오전 5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부비동암으로, 1여년간 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 등을 받으며 병마와 싸운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1973년생인 고인은 고려대학교 법대를 졸업, 2007년 제4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2010년부터 형사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사건을 맡았다. 이후 MBN ‘뉴스파이터’, JTBC ‘사건반장’, YTN·연합뉴스TV 등 여러 시사 프로그램의 고정 패널로 출연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최근까지도 유튜브 정치 토크쇼 ‘정치왔수다’, ‘걱정 말아요 서울’ 등을 통해 시청자와 꾸준히 소통해왔다.다음은 김선영 앵커의 글 전문<<삼가 감사인사 올립니다>>故 백성문 변호사 상에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많은 분들의 따뜻한위로 덕분에고인을 떠나보낸황망한 마음의 큰 위로가 됐습니다.제 남편은 10월의 마지막 날,너무나 사랑했던프로야구 팀 LG가우승한 날 숨을 거두었습니다.그리고 가을 하늘이 유난히높고 푸르른 날,용인공원 한 켠햇살이 따뜻하게 내리쬐는곳에서 영면에 들었습니다.(묘역번호: 천명4-005718위)남편은 생전, 제게친한 이들이 쉽게 드나들수 있는 가까운 곳에머물고 싶다고 했습니다.그의 바람대로이따금씩 들러고인을 추억해주시면감사하겠습니다.제게는 최고의 남편이었고많은 분들에게 사랑 받는 방송 패널이자 멋진 변호사였습니다.故 백성문을 수식하는수많은 말들은이제 그의 환한 미소와함께 그를 추억하는분들의 가슴속에 묻겠습니다.남편의 짧은 인생과병마로 인한 고통의 기간은너무나 애통하지만,훌륭한 발자취를 남기고가족들과 동료, 친구들의극진한 사랑을 받으며떠나 천국에서 행복하게지낼 거라 믿습니다.다시 한번귀한 발걸음을 해주시고고인을 추모해주신 분들께감사드립니다.배우자 김선영 배상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0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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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은♥윤선우, 배우 부부 탄생…“앞으로 잘 살겠습니다” 소감 [IS하이컷]

배우 김가은과 윤선우가 직접 결혼 소감을 전했다.김가은은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정신없이 결혼식을 마치고 곰곰이 생각해 보니 제 인생에 이렇게 행복했던 날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너무 행복한 날이었던 것 같다”며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이어 그는 “가장 행복한 날이 될 수 있도록 옆에서 한 마음으로 도와주신 분들부터 저희를 바라봐 주시는 분들 표정 하나하나 다 기억에 남을 정도로 너무 든든하고 행복한 하루였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김가은은 “온 마음을 다해 저희를 축복해 주러 귀한 발걸음 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 분 한 분 모두 마음에 기억하며 앞으로 잘 살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윤선우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잘 마쳤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그날의 순간들이 오랫동안 마음에 남을 것 같다”며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 잊지 않고 서로 아끼며 행복한 가정 만들어가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두 사람이 공개한 사진에는 김가은과 윤선우가 하객들의 따스한 축하 속 결혼식을 진행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윤선우는 턱시도, 김가은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 반지를 자랑하는가 하면, 턱시도를 입은 반려견과 행복한 미소로 기념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한편 김가은과 윤선우는 지난 2015년 종영한 KBS2 드라마 ‘일편단심 민들레’로 인연을 맺어, 10여년 간의 비밀 열애 끝 지난달 26일 부부가 되었다.윤선우는 1985년생으로, 2003년 EBS 드라마 ‘환경전사 젠타포스’로 데뷔, 이후 ‘신의 퀴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여름아 부탁해’, ‘스토브리그’, ‘낮과 밤’, ‘세 번째 결혼’ 등에 출연했다.1989년생으로 윤선우보다 4세 연하인 김가은은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자이언트’, ‘이번 생은 처음이라’, ‘미치지 않고서야’, ‘슈룹’, ‘킹더랜드’, ‘감자연구소’ 등에서 활약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2 16:47
프로야구

포수 김현수-치리노스, 유격수 임찬규 호수비...2만 2000명이 웃었다

LG 트윈스가 통합 우승의 기쁨을 함께 누리고자 2만 2000여명의 홈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통합우승 IN 잠실' 행사를 열었다. 지난 31일 한화 이글스를 꺾고 2년 만의 통합 우승을 차지했지만, 원정구장에서 '샴페인 샤워'를 하지 못해 이날 갑작스럽게 행사를 마련했다. 챔피언에 오른 팀이 한국시리즈 우승 다음 날에 홈 구장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한 건 프로야구 출범 후 올해 LG가 처음이다. 구단 관계자는 "당일 오전 티켓 판매 5분 만에 2만 2000석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LG는 이날 트로피 퍼포먼스, 그라운드 행진, KS 비하인드 토크쇼, 사인볼 투척, 불꽃놀이, 샴페인 샤워, 뒤풀이 응원전 등을 개최했다. 선수들의 아이디어로 이날 행사가 더욱 풍성해졌다. 선수단은 이날 관중석에서 직접 응원 타월을 나눠주며 팬들을 맞이했다. 또한 행사 중간에 '이벤트 청백전'을 열었다. 선수들은 '박해민 팀'과 '임찬규 팀'으로 나눠, 그라운드에 섰다. 투수가 야수로 나서는 등 포지션을 바꿔 경기했다. 좌타자는 우타석에, 우타자는 좌타석에 들어섰다. 양 팀 선발 투수로는 각각 박동원과 오지환이 나섰다. 또한 요니 치리노스와 김현수가 선발 포수 마스크를 썼다. 최고참 투수 김진성은 오지환의 공에 맞고도 1루에 나가지 않고 타격하려고 버티다가 김현수로부터 엉덩이를 걷어차인 후에 1루로 발걸음을 옮겼다. 송승기가 1타점 선제 적시타를 쳤다. 장현식은 파울 홈런으로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고, 두 번째 타석에서 결국 안타를 뽑아 출루했다. 다만 유격수 수비에선 악송구를 범했다. 투수 오스틴 딘은 부진한 투구로 이닝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교체됐다. 또한 임찬규는 유격수로 나서 파울 라인을 벗어난 타구를 미끄러져 잡았다. 상대 땅볼 타구도 야수 못지않게 처리해 박수받았다. 이날 이벤트 경기는 '임찬규 팀'의 승리로 종료됐다. 박해민은 "4회 찬스에서 '헌신좌(김진성)'가 (삼진 아웃을 당하며) 콘택트를 하지 못한 게 패인"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반면 임찬규는 "우승 감독 임찬규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해 잠실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염경엽 감독은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홈에서 치르고 싶었는데, 우리 선수들의 성격이 급해서 5차전, 원정 경기에서 한국시리즈를 끝냈다. 한 시즌을 치르면서 어려움이 많았는데 팬들이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셔서,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 분들과 우승 파티를 한다. 오늘의 주인공은 팬 여러분"이라고 인사했다. 박해민은 "우승 주장 박해민입니다"라고 고개 숙인 뒤 "우승하고 이렇게 모이게 돼 기쁘다. 보내주신 사랑,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잠실=이형석 기자 2025.11.02 01:05
산업

정의선, 중동 최대차 시장 사우디의 빈 살만 왕세자와 첫 단독 회동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처음으로 단독 회동을 가졌다. 정 회장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리츠칼튼 호텔에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를 만나 자동차산업, 스마트시티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 회장은 2022년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 당시를 포함해 과거 두 차례 만났으나 단독 면담은 이번이 처음이다.정 회장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현대차그룹이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한 파트너로서 진행 중인 사업과 구상을 설명했다.정 회장은 현재 건설 중인 현대차 사우디아라비아 생산법인(HMMME)과 관련해 "사우디아라비아 산업 수요와 고객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특화설비를 적용한 현지 맞춤형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며 "향후 시장 상황을 감안해 생산능력 확대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HMMME는 중동 지역 최초의 현대차 생산 거점으로 내년 4분기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연간 생산 5만대 규모이며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를 혼류 생산한다.정 회장은 빈 살만 왕세자가 주도하는 국가 발전 프로젝트 '비전 2030'에 대해선 "의미와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고 있으며 현대차그룹의 경쟁력 있는 사업역량을 기반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기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신재생에너지, 수소, 소형모듈원자로(SMR), 원전 등 차세대 에너지 분야에서 다각적인 사업 협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26일에는 킹 살만 자동차 산업단지에 있는 HMMME를 찾아 신공장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정 회장은 "사우디아라비아 생산 거점 구축은 현대차가 중동에서 내딛는 새로운 도전의 발걸음"이라며 "고온, 사막 등 이전의 거점들과는 다른 환경에서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모빌리티를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모든 부문에서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현대차는 이 공장에 다차종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고온과 모래먼지에 대응하는 냉방설비와 방진 대책을 적용하는 등 고품질의 차량 생산 거점으로 운영한다는 구상이다.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전용 스페셜 에디션 운영,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라인업 확대, 다양한 친환경 신차 출시 등을 통해 현지 고객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현대차그룹은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기관, 기업 등과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확대해오고 있다.현대차는 사우디아라비아 네옴 측과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기아는 사우디아라비아 기가 프로젝트 개발사 RSG와 PV5 실증사업을 시작했다. 김두용 기자 2025.10.28 10:13
뮤직

트레저, 역시 공연형 아티스트는 남다르네… 완벽한 ‘파라다이스’

그룹 트레저가 ‘공연형 아티스트’라 불리는 이유를 무대로 완벽히 증명했다. 공연장을 압도하는 탄탄한 라이브, 터져 나오는 폭발적인 에너지, 한껏 무르익은 무대 기량으로 트레저 메이커(팬덤명)의 심장을 힘차게 박동하게 만든 순간이었다.트레저는 지난 10~12일 사흘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열린 ‘2025-26 트레저 투어 인 서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들은 세트리스트·편곡·VCR 등 공연 제작 전반에 참여,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 신곡부터 힙합·발라드·댄스… 음악으로 빚어낸 ‘파라다이스’강렬한 붉은빛 조명과 긴장감 넘치는 밴드 사운드 속 모습을 드러낸 트레저는 ‘음 (MMM)’으로 화려한 포문을 열어젖혔다. 이어 ‘킹콩’, ‘보나보나’, ‘보이’, ‘직진’까지 독보적 카리스마와 대체 불가한 아우라를 내뿜으며 현장의 온도를 단박에 끌어올렸다.이어진 무대들은 트레저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실감케 했다. 레트로한 사운드의 미니 3집 신곡, 감성적인 발라드, 청량감 넘치는 댄스곡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특히 유닛 스테이지는 이전 공연과 차별화를 둔 변주로 신선함을 배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 완성형 퍼포먼스+고품격 연출… 오감 만족시킨 시너지한계 없이 업그레이드를 거듭한 트레저의 퍼포먼스가 단연 압권이었다. 흔들림 없는 보컬·랩과 흡인력 넘치는 표현력이 감탄을 불러일으켰고, 휘몰아치는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한층 노련해진 무대 매너는 매 순간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공연 연출과의 시너지도 빛났다. 트레저의 퍼포먼스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무대 디자인과 화려함을 더한 LED를 비롯 불기둥·화약 등의 특수효과가 한데 어우러지며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귀에 강하게 내려꽂히는 라이브 밴드 사운드, 댄서들과 함께 꾸민 칼군무는 이들 음악 세계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 서울서 완성한 푸른빛 물결… 다음 행선지는 일본무엇보다 팬들 가까이서 호흡하기 위한 트레저의 노력이 엿보였다. 이들은 본무대와 돌출 무대 곳곳을 자유로이 누비며 호응을 유도하는가 하면, 이동식 간이 무대에 올라 팬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고 인사를 나누는 등 깊은 교감을 나눴다.이에 트레저 메이커는 일렁이는 푸른빛 응원봉 물결로 화답했다. 트레저는 “역시 팬분들 앞에서 무대를 보여드리고 함께 즐길 때가 가장 행복하다”며 “큰 사랑 주시는 팬분들께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멋진 트레저 되겠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서울 콘서트로 14개 도시·26회차 투어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트레저는 오는 25·26일 도쿄로 향한다. 이어 아이치·후쿠오카·카나가와·오사카로 발걸음을 옮기며, 이후 마카오·타이베이·마닐라·자카르타·싱가포르·홍콩·방콕·쿠알라룸푸르로 향해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13 16:20
뮤직

밴드 소란, 15년 팀 활동 마무리…고영배 1인 체제로 [전문]

밴드 소란이 15년 팀 활동을 종료한다. 향후 밴드는 고영배 1인 체제로 전환된다.13일 소란의 소속사 엠피엠지뮤직은 공식 계정을 통해 “소란 멤버들은 오랜 시간 깊이 고민하고 많은 대화를 나눈 끝에, 오는 10월 17일 발매 예정인 EP ‘드림 활동과 2026년 1월 예정된 콘서트를 마친 이후, 각자의 음악 활동에 집중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소속사는 “이에 따라 EP ’드림‘ 활동과 콘서트 일정 종료 후부터는 밴드 소란이 고영배 1인 체제로 전환된다. 앞으로도 영배님이 ’소란‘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여정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소속사는 이어 “지난 15년간 소란의 멤버로 함께하며 음악을 만들어 온 면호님과 태욱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두 분이 앞으로 펼쳐나갈 새로운 음악적 길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멤버들이 직접 전한 편지 및 소속사에 따르면 소란 멤버들은 전 멤버였던 드러머 편유일의 탈퇴 이후 향후 활동에 대한 고민을 이어왔다. 이들 모두 소란과 소란의 음악이 사라지지 않기를 바랐고, 서면호와 이태욱 역시 고영배가 1인 체제로 소란을 이어가는 것에 동의해 이같이 결정했다.소란은 지난 2010년 데뷔 후 페스티벌 강자로 오랜 기간 사랑 받았다. <다음은 엠피엠지뮤직 전문>안녕하세요, 엠피엠지뮤직입니다.밴드 소란의 향후 활동과 관련해 중요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소란 멤버들은 오랜 시간 깊이 고민하고 많은 대화를 나눈 끝에, 오는 10월 17일 발매 예정인 EP 'DREAM' 활동과 2026년 1월 예정된 콘서트를 마친 이후, 각자의 음악 활동에 집중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엠피엠지뮤직 역시 멤버들의 결정을 존중하며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EP 'DREAM' 활동과 콘서트 일정 종료 후부터는 밴드 소란이 고영배 1인 체제로 전환됩니다. 앞으로도 영배님이 '소란'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여정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원을 약속드립니다.지난 15년간 소란의 멤버로 함께하며 음악을 만들어 온 면호님과 태욱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두 분이 앞으로 펼쳐나갈 새로운 음악적 길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무엇보다도 소란을 사랑해주신 소라너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면호님과 태욱님의 새로운 발걸음과, 1인 체제로 새출발을 준비하는 소란과 영배님에게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엠피엠지뮤직은 언제나 소라너 여러분과 함께한 시간들을 소중히 기억하며, 앞으로도 아티스트와 팬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항상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1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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