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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올해 수상자 없음"…코로나19 여파

최고의 축구 선수를 뽑는 발롱도르(Ballon d'Or)가 올해는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는다. 발롱도르 선정을 주관하는 프랑스 축구잡지 '프랑스풋볼'은 2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라는 특수 상황으로 인해 올해는 발롱도르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이번 시즌 전 세계 각국 리그 일정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졌다. 1956년 제정된 이래 발롱도르의 수상자 선정이 취소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2018년 제정된 발롱도르 여성 부문의 올해 수상자 선정도 취소됐다. 프랑스풋볼은 올해 발롱도르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는 대신 연말에 180명의 심사위원단이 올타임 '드림팀'을 선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지난해 수상자는 FC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였다. 메시는 6번 발롱도르를 수상해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지니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5회 수상으로 메시와 경쟁하고 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2020.07.2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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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도 인정...'1626억원 허리케인' 펠릭스

“그가 스페인에서 나의 성공을 재현할 수 있을까. 난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잠재력을 지닌 훌륭한 선수이기 때문이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스페인 프로축구를 평정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도 인정한 선수가 있다.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 공격수 주앙 펠릭스(20·포르투갈)다. 호날두는 지난 24일 TVI를 통해 “요즘 펠릭스를 제외하면, 아무 것도 보여준게 없는 선수들이 몸값이 1억 유로(1348억원)나 한다”고 말할 정도다. 펠릭스는 지난 26일 레가네스와 2019-20시즌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에서 결승골을 도우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26분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어 상대선수 3명 사이로 절묘한 침투패스를 찔러줬다. 앞서 펠릭스는 지난 19일 헤타페와 개막전에서 현란한 드리블로 3명을 따돌리고 80야드(약 73m)를 돌파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펠릭스는 올 시즌 초반 유럽프로축구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다. 지난 19일 펠릭스가 훈련장에서 노상방뇨한 사진이 화제가 될 정도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펠릭스가 경기장 안에서처럼 자신감 넘치고 자연스러운 동작으로 욕구를 해결했다”고 묘사했다. 영국 매체 90min은 “펠릭스는 몸값을 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펠릭스는 지난달 4일 AT마드리드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1억2600만 유로(1710억원)에 7년 계약을 맺었다. 파리생제르맹의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 필리페 쿠티뉴(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역대 유럽축구 이적료 4위에 해당한다. AT마드리드가 앙투안 그리즈만을 바르셀로나로 보내며 벌어들인 1억2000만 유로(1626억원)와 엇비슷한 금액이다. 펠릭스는 지난 시즌 포르투갈 벤피카에서 각종대회에서 20골-11도움을 기록하며 포르투갈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프랑크푸르트(독일)와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대회 최연소 나이(19세153일)로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AT마드리드의 CEO 미구엘 앙헬 길 마린이 4차례나 포르투갈로 날아가 등번호 7번을 약속하고 모셔왔다. 일각에서는 1999년생에게 ‘오버페이’한게 아니냐고 의문부호를 달았다. 하지만 펠릭스는 프리시즌부터 진가를 발휘했다. 펠릭스는 지난달 27일 레알 마드리드와 인터네셔널 챔피언스컵에서 1골·2도움을 올리며 7-3 대승에 앞장섰다. 또 지난 11일 유벤투스(이탈리아)전에서 2-1 승리를 이끌었다. 펠릭스는 1골·1도움을 기록, ‘포르투갈 선배’ 호날두를 한수 지도했다. 펠릭스가 열네살 많은 호날두 뒷목에 손을 올리고 위로하는 사진이 찍혔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펠릭스가 호날두 파티를 깼다. 크랙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깨뜨리다는 뜻의 크랙(crack)은 축구에서는 혼자힘으로 경기흐름을 바꾸는 선수를 지칭한다. 반면 이날 부진한 호날두를 향해 축구팬들은 “호날두는 미국프로축구나 가라고 조롱했다. 키 1m80㎝인 펠릭스는 60㎏대 마른 체형이지만 리듬을 뺏는 변칙 드리블, 창조적인 패스, 마무리 능력을 두루 갖췄다. AT마드리드 출신 파울로 푸트레(포르투갈)은 “루이 코스타의 우아함, 카카의 일대일 능력, 주앙 핀투의 득점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AC밀란에서 활약했던 카카(브라질)의 경기조율 능력과 호날두의 득점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디에고 시메오네 AT마드리드 감독은 올 시즌 4-4-2 포메이션 중 투톱에 알바로 모라타와 펠릭스를 기용한다. 펠릭스는 중원과 측면을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디에고 코스타를 보유한 시메오네 감독은 펠릭스를 세컨 스트라이커나 오른쪽 측면에 기용하는 방안도 고민 중이다. 펠릭스는 ‘허리케인’, ‘원더키드’란 별명과 함께 ‘뉴 크리스타누 호날두’라 불린다. 펠릭스는 “호날두는 호날두고, 나는 나”라고 말한적도 있고, “발롱도르를 5차례나 수상한 호날두처럼 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 3월 포르투갈 대표팀에 뽑힌 펠릭스는 잘생긴 얼굴로 여성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한준희 KBS 위원은 “펠릭스는 그리즈만보다 몸값이 비싸지만, AT마드리드 입장에서 해볼만한 모험이자 리스크를 떠안을 가치가 충분히 있는 영입”이라면서 “만약 잠재력을 터트려준다면 향후 AT마드리드 10년을 책임질 수 있는 에이스”라고 말했다. 한 위원은 “축구팬들 사이에서 ‘메호대전(메시와 호날두 대전)’ 뒤를 잇는 ‘음주대전(음바페와 주앙 펠릭스 대전)’이란 말이 나오고 있다. 스피드와 파괴력을 지닌 음바페는 이미 러시아 월드컵과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보여준게 많다. 펠릭스가 기대대로 성장한다면 이런 구도가 나오지 말라는 법도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8.3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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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패스] 우크라이나 ‘꽃미녀 감독딸’…훈련장 후끈

'미인의 나라' 우크라이나는 축구대표팀 감독 딸도 미인이다. 감독 딸의 깜짝 방문에 우크라이나 축구대표팀 훈련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훈련을 보러 온 관중들도 축구공 대신 감독 딸에 집중하느라 정신없었다. 선수들도 감독의 딸을 곁눈질로 쳐다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우크라이나는 7일 오후 8시(이하 현지시간) 디나모 스타디움에서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2)에 대비한 공개 훈련을 했다. 1만6000명이 들어가는 구장의 3분의 2가 찰 정도로 팬들이 몰렸다. 모두 우크라이나를 상징하는 노란색 티셔츠를 입고 응원가를 불렀다. 우크라이나의 축구 영웅 안드리 셉첸코(36)가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환호성을 지르다가 급기야 국가를 부르기까지 했다. 이때 한 여성이 그라운드에 나타났다. 175㎝가 넘는 큰 키에 우크라이나 앰블럼이 박힌 노란색 원피스를 입어 눈길을 확 끌었다. 관중석이 술렁였다. 훈련을 소개하던 장내 아나운서가 한달음에 달려와 마이크를 건넸다. 올레그 블로힌(60) 우크라이나 감독의 딸 이리나(29)였다. 이리나는 "뜻깊은 자리에 오게 돼 영광이다. 우크라이나와 나의 아버지를 응원해 달라"며 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감독의 가족이 훈련장에 나타나 인터뷰를 하는 건 이례적이다.그라운드 밖에 나와서도 유창한 영어로 인터뷰를 했다. "아버지가 이렇게 큰 무대에 나가서 딸로서 영광이다. 꼭 이겨서 국민에게 기쁨을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인터뷰 도중에 갑자기 감정이 복받쳐 눈물을 쏟기도 했다. 중국 기자들이 인터뷰 도중 "함께 사진을 찍자"며 무리한 부탁을 해도 밝게 웃으며 부탁을 들어줬다.이리나는 우크라이나에서 가수로 활동 중이다. 1975년 발롱도르(유럽 최고 선수상) 수상자 아버지 올레그 감독과 소비에트연방 체조 스타였던 어머니 데리우기나(52) 사이에 태어난 외동딸로 어머니를 쏙 빼닮아 미모와 몸매가 출중하다. 최근 뉴스 인터뷰 프로그램에 깜짝 출연해 블로힌 감독 앞에서 우크라이나 응원 노래를 불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리나는 훈련이 끝나자 양팔에 문신이 가득한 근육질 남자친구와 함께 서둘러 경기장을 빠져나갔다.우크라이나는 11일 오후 9시 45분 스웨덴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김태희가 밭갈고 있는 키예프에서. 2012.06.09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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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패스] 우크라이나 ‘꽃미녀 감독딸’…훈련장 후끈

'미인의 나라' 우크라이나는 축구대표팀 감독 딸도 미인이다. 감독 딸의 깜짝 방문에 우크라이나 축구대표팀 훈련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훈련을 보러 온 관중들도 축구공 대신 감독 딸에 집중하느라 정신없었다. 선수들도 감독의 딸을 곁눈질로 쳐다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우크라이나는 7일 오후 8시(이하 현지시간) 디나모 스타디움에서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2)에 대비한 공개 훈련을 했다. 1만6000명이 들어가는 구장의 3분의 2가 찰 정도로 팬들이 몰렸다. 모두 우크라이나를 상징하는 노란색 티셔츠를 입고 응원가를 불렀다. 우크라이나의 축구 영웅 안드리 셉첸코(36)가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환호성을 지르다가 급기야 국가를 부르기까지 했다. 이때 한 여성이 그라운드에 나타났다. 175㎝가 넘는 큰 키에 우크라이나 앰블럼이 박힌 노란색 원피스를 입어 눈길을 확 끌었다. 관중석이 술렁였다. 훈련을 소개하던 장내 아나운서가 한달음에 달려와 마이크를 건넸다. 올레그 블로힌(60) 우크라이나 감독의 딸 이리나(29)였다. 이리나는 "뜻깊은 자리에 오게 돼 영광이다. 우크라이나와 나의 아버지를 응원해 달라"며 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감독의 가족이 훈련장에 나타나 인터뷰를 하는 건 이례적이다.그라운드 밖에 나와서도 유창한 영어로 인터뷰를 했다. "아버지가 이렇게 큰 무대에 나가서 딸로서 영광이다. 꼭 이겨서 국민에게 기쁨을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인터뷰 도중에 갑자기 감정이 복받쳐 눈물을 쏟기도 했다. 중국 기자들이 인터뷰 도중 "함께 사진을 찍자"며 무리한 부탁을 해도 밝게 웃으며 부탁을 들어줬다.이리나는 우크라이나에서 가수로 활동 중이다. 1975년 발롱도르(유럽 최고 선수상) 수상자 아버지 올레그 감독과 소비에트연방 체조 스타였던 어머니 데리우기나(52) 사이에 태어난 외동딸로 어머니를 쏙 빼닮아 미모와 몸매가 출중하다. 최근 뉴스 인터뷰 프로그램에 깜짝 출연해 블로힌 감독 앞에서 우크라이나 응원 노래를 불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리나는 훈련이 끝나자 양팔에 문신이 가득한 근육질 남자친구와 함께 서둘러 경기장을 빠져나갔다.우크라이나는 11일 오후 9시 45분 스웨덴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김태희가 밭갈고 있는 키예프에서. 2012.06.0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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