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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선, 故전유성 추모 “너무 못난 제자라 후회스러운 일만 가득”  

코미디언 신봉선이 고(故) 전유성을 추모했다. 전유성은 29일 자신의 SNS에 “잊지 않겠습니다. 시장님 편히 쉬세요”라며 “너무 못난 제자라 후회스러운 일만 가득입니다. 저희를 위해 애써주신 마음 가슴에 새기겠다”고 말했다.이어 “감히 사랑한다 말씀드립니다. 더 이상 아프지 마셔요”라며 “시장님 제자답게 살아가겠습니다”라고 전했다.故 전유성은 지난 25일 전북대병원에서 폐기흉으로 별세했다. 향년 76세. 장지는 생전 거주했던 전북 남원 인월면 수목장에 마련됐다.1969년 TBC ‘쑈쑈쑈’ 방송 작가로 데뷔한 전유성은 이후 코미디언으로 전향해 ‘개그콘서트’ 원안을 제공하며 공개 코미디의 새 장을 열었다. ‘유머 1번지’, ‘좋은 친구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한국 코미디의 뿌리를 세웠다. 또 고인은 ‘코미디 시장’을 통해 신봉선, 황현희, 박휘순 등 수많은 후배를 길러내며 ‘개그계 거목’으로 존경받았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2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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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아메바컬쳐 최규상 대표 부친상

▲최성록씨 별세, 최규상(아메바컬쳐 최규상 대표)씨 부친상 = 26일, 고려대학교구로병원장례식장 201호, 발인 29일 오전 5시, 장지 함백산추모공원. 2025.09.2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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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했던 ‘개콘’ 무대 마지막 발길…‘개그계 대부’ 故전유성 영면 [종합]

‘개그계 대부’ 고(故) 전유성이 영면에 들었다.전유성의 발인이 28일 오전 7시 빈소가 차려졌던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상주인 외동딸 전제비 씨가 상주로 장례행렬을 이끌었다.이에 앞서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영결식에서는 장의위원장을 맡은 김학래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장을 비롯해 이경규, 팽현숙, 박준형, 이영자, 김민경, 심진화, 조세호 등 많은 개그계 후배들이 눈물로 고인과 작별 인사를 했다. 영결식의 사회는 이수근, 약력 보고는 최양락이 맡았으며 이홍렬과 김신영이 추도사를 낭독했다. 표인봉은 기도를 올리며 고인을 추모했다.이홍렬은 “한국 코미디의 큰 별을 떠나보낸다”며 “무대 위 혁신가이자 무대 뒤 스승이셨던 전유성 선배님은 웃음이 사회의 공기이자 문화임을 증명하신 분”이라고 고인을 회고했다. 김신영은 “제 코미디를 처음 인정해 주신 분이자 어린 제자도 존중해주신 ‘나의 어른’이었다”며 “병실에서 함께한 마지막 4일은 40년보다 진실했다. 남겨주신 웃음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추모했다.발인을 마친 운구 행렬은 여의도 KBS로 이동했고 이곳에서 노제(路祭)가 치러졌다. 고인이 생전에 애정 했던 공개 코미디 방송 프로그램 ‘개그콘서트’ 녹화장을 돌며 마지막 인사를 나눴고, 150여 명의 후배들은 평생을 웃음을 선사하고자 애쓴 고인의 업적을 상기하며 웃음으로 배웅을 했다. 고인은 ‘개그콘서트’의 창립 멤버이자 기획자이기도 했다.사흘간 고인의 빈소에는 심형래, 유재석, 강호동, 김용만, 남희석, 이경실, 지석진, 신봉선, 이봉원, 이수근, 김경식, 이동우, 윤성호, 오나미, 허경환, 김지민 등 수많은 후배가 찾아와 조문했다. ◇ ‘개그맨’ 처음 사용, 후배양성 힘쓴 ‘개그계 스승’1949년생인 전유성은 애초 배우를 꿈꾸다 1969년 인기 MC 겸 코미디언 ‘후라이보이’ 곽규석이 진행하던 TBC ‘후라이보이 쑈쑈쑈’의 원고를 써주면서 방송 작가로 입문했다. 이후 직접 ‘후라이보이 쑈쑈쑈’ 무대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고 ‘유머1번지’, ‘쇼 비디오 자키’, ‘개그콘서트’,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또한 ‘우리말 겨루기’, ‘청춘행진곡’, ‘주말 코미디 극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했다.2001년에는 ‘전유성의 코미디시장’을 창단해 개그 지망생들의 양성교육에 힘썼다. 고인은 희극인이나 코미디언 대신 ‘개그맨’이란 단어를 처음 사용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개그계 발전과 후배들의 성장에 격려를 아끼지 않는 등 코미디언들이 ‘스승’, ‘개그계 대부’라고 불릴 정도로 신망이 두터웠다. 고인은 개그맨 지망생, 무명 개그맨들을 발굴하고 사비를 털어가며 지원한 것으로 유명하다. 최양락, 이윤석, 김신영, 황현희, 김민경 등은 고인의 지원으로 활동할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2007년 방송 은퇴 후에는 경북 청도로 내려가 ‘청도코미디 시장’ 대표이사직을 맡아 지역 공연 활성화에 앞장섰다. 2011년에는 국내 농촌 지역 공개 코미디 전용 공연장 철가방극장을 열었다. 철가방극장은 2018년까지 4400회에 달하는 코미디 공연을 선보였다.고인은 국내 가장 큰 개그계 축제인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최에도 기여했다. 건강이 악화했던 지난 8월에도 당시 진행되고 있던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북콘서트 행사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결국 참석하지는 못했다.고인은 집필 활동에도 열중해 여러 저서를 남겼다. 주요 저서로는 ‘전유성의 구라삼국지’, ‘조금만 비겁하면 인생이 즐겁다’, ‘하지 말라는 것은 다 재미있다’ 등이 있다.고인은 지난 25일 오후 9시 5분께 폐기흉으로 입원 중이던 전북대학교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6세. 고인은 과거 폐렴을 앓았고 코로나19 후유증으로도 심하게 고생을 했다. 최근 기흉으로 폐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은 후 증상이 악화한 것으로 전해졌다.장지는 고인이 2018년부터 건강이 악화해 입원하기 전까지 머물렀던 전북 남원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28 11:34
연예일반

‘개그계 대부’ 故 전유성, 후배들 눈물 속 영면… “큰 별 떠났다” [종합]

‘개그계 대부’ 고(故) 전유성이 후배 코미디언들의 눈물과 박수 속에 영면했다.전유성은 지난 25일 오후 9시 5분, 폐기흉 증세 악화로 전북대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6세. 장례는 서울아산병원에서 대한민국코미디언협회장(희극인장)으로 엄수됐다.28일 오전 6시 치러진 영결식에는 외동딸 전제비 씨가 상주로 자리했고, 김학래 협회장이 장의위원장을 맡았다. 사회는 이수근, 약력 보고는 최양락이 맡았으며, 이홍렬과 김신영이 추도사를 낭독했다. 표인봉은 기도를 올리며 고인을 기렸다.이홍렬은 “한국 코미디의 큰 별을 떠나보낸다”며 “무대 위 혁신가이자 무대 뒤 스승이셨던 전유성 선배님은 웃음이 사회의 공기이자 문화임을 증명하신 분”이라고 회고했다. 김신영은 “제 코미디를 처음 인정해 주신 분이자 어린 제자도 존중해주신 ‘나의 어른’이었다”며 “병실에서 함께한 마지막 4일은 40년보다 진실했다. 남겨주신 웃음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눈물을 흘렸다. 발인 직후 운구 행렬은 여의도 KBS 신관으로 이동해 ‘개그콘서트’ 무대를 돌며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고인이 생전에 애정을 쏟았던 무대 위에서 후배들은 박수로 배웅했다. 박준형은 “삶의 터전을 만들어 주신 분께 마지막 무대를 바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선생님 뜻을 이어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영결식에서는 김정렬이 고인이 생전 즐겼던 ‘숭구리당당’ 춤을 선보여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도 웃음과 눈물이 함께했다.빈소에는 최양락, 이봉원, 심형래, 유재석, 강호동, 이경규, 김국진, 이영자, 조세호, 박성광, 신봉선, 이경실, 지석진 등 수많은 동료와 후배들이 찾아와 고인을 추모했다. 배우 송승환, 가수 서수남·박상철 등도 빈소를 지켰다.1949년생 전유성은 1969년 TBC ‘쑈쑈쑈’ 작가로 시작해 코미디언으로 전향, ‘유머1번지’, ‘쇼 비디오자키’ 등으로 전성기를 열었다. ‘개그맨’이라는 명칭을 처음 사용했고, KBS ‘개그콘서트’를 기획·탄생시켜 한국 공개 코미디의 새 장을 연 인물로 ‘개콘의 아버지’로 불린다. 철가방 극장,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등 무대를 통해 후배 양성과 코미디 저변 확대에도 크게 기여했다.고인의 장지는 전북 남원시 인월면으로, 생전 국숫집을 운영하며 터를 잡았던 곳에 영면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8 08:40
연예일반

“석청 제가 먹었습니다”... 권재관, 故 전유성 향한 마지막 인사

개그맨 권재관이 선배 故 전유성을 향한 깊은 그리움을 드러냈다.26일 권재관은 개인 채널에 故 전유성의 흑백 사진과 함께 “선배님이 아끼시던 석청(석벌이 모아놓은 꿀), 제가 먹었습니다”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장황한 설명 없이도 전해진 애틋한 마음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울렸다.故 전유성은 지난 25일 오후 9시 전북대학교병원에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오는 28일 오전 7시, 장지는 고인의 뜻에 따라 고향인 전북 남원시 인월면에서 수목장으로 엄수된다.1969년 TBC ‘쑈쑈쑈’ 방송 작가로 방송계에 입문한 전유성은 이후 코미디언으로 전향해 활약했다. 특히 1999년 첫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원안을 제공하며 수많은 신인 코미디언들을 발굴, ‘개그계 거목’으로 존경받아 왔다. 제자들을 향한 애정과 시대를 앞서간 기획력으로 한국 코미디사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8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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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전유성 별세… ‘전처’ 진미령, 근조화환으로 마지막 인사

개그맨 전유성이 별세한 가운데, 생전 고인과 사실혼 관계였던 가수 진미령이 근조화환으로 고인을 추모했다.전유성은 지난 25일 폐기흉으로 전북대병원에 입원했다가 증세가 악화해 오후 9시 5분께 세상을 떠났다. 향년 76세. 고인의 빈소는 26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빈소에는 수많은 근조화환이 놓였지만, 특히 진미령이 보낸 화환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1993년 결혼했으나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 사실혼 관계였고, 약 18년간의 결혼 생활 끝에 2011년 이별했다. 비록 법적 부부는 아니었지만, 진미령은 근조화환을 통해 고인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한편 고인의 발인은 오는 28일 오전 6시 30분이다. 이후 고인의 생전 활발히 활동했던 여의도 KBS에서 노제가 진행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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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필승쥬, 루게릭병 투병 중 사망… “하늘에서는 훨훨 날기를”

유튜버 필승쥬(본명 강승주)가 세상을 떠났다. 26일 필승쥬의 유가족은 SNS를 통해 필승쥬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향년 32세.필승쥬는 약 7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로, 2022년부터 루게릭병 투병기를 영상으로 공개하며 구독자들과 소통해왔다. 특히 점차 몸이 마비되는 상황 속에서도 특유의 유머와 긍정적인 태도로 같은 병을 앓는 많은 이들에게 용기를 건넸다.그의 마지막 영상은 지난 5월 4일 업로드된 ‘사과주스는 핑계고’로, 필승쥬의 친구가 직접 제작했다. 해당 영상 댓글란에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나라에서는 좋아하는 여행 다 하세요”, “마음이 너무 아프다” 등 애도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루게릭병은 근위축성측삭경화증이 공식 명칭으로, 대뇌와 척수의 운동신경원이 선택적으로 사멸해 근육이 점차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 퇴행성 희귀 질환이다.필승쥬의 빈소는 한일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7일 오전 8시 30분에 엄수된다. 장지는 진주시안락공원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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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故 전유성 영정사진

개그맨 故 전유성 빈소가 26일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한편 전유성 장례는 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러진다. 9월 28일 오전 7시 서울아산병원 발인 후 여의도로 이동, KBS 2TV '개그콘서트' 회의실이 있는 KBS 신관 연구동과 '개그콘서트' 녹화가 이루어지는 스튜디오에서 노제가 엄수된다.사진=사진공동취재단 /2025.09.26/ 2025.09.26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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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故 전유성 빈소 앞 마련된 조화

개그맨 故 전유성 빈소가 26일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한편 전유성 장례는 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러진다. 9월 28일 오전 7시 서울아산병원 발인 후 여의도로 이동, KBS 2TV '개그콘서트' 회의실이 있는 KBS 신관 연구동과 '개그콘서트' 녹화가 이루어지는 스튜디오에서 노제가 엄수된다.사진=사진공동취재단 /2025.09.26/ 2025.09.26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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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아산병원에 마련된 故 전유성 빈소

개그맨 故 전유성 빈소가 26일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한편 전유성 장례는 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러진다. 9월 28일 오전 7시 서울아산병원 발인 후 여의도로 이동, KBS 2TV '개그콘서트' 회의실이 있는 KBS 신관 연구동과 '개그콘서트' 녹화가 이루어지는 스튜디오에서 노제가 엄수된다.사진=사진공동취재단 /2025.09.26/ 2025.09.2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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