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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부친상 "15년간 연락 안해…아버지 장례 오늘 알았다"

방송인 김정민(29)이 부친상을 당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심경을 밝혔다. 김정민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9일 부친께서 고인이 되셨다"며 "내일이 발인인 아버지 장례를 오늘 알았다. 친척께서 연락을 해주지 않았다면 몰랐을지도 모르겠다"라고 썼다. 김정민은 "눈물도 안 날 줄 알았다. 그런데 영정사진을 뵈니 한없이 죄인이 된 마음이다. 이렇게 일찍일 줄은 정말 몰랐다"고 적었다. 이어 "'빚투'가 한창일 때 혹시 제 친부도 그런 게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다. 알아보고 싶었었지만 15년이 넘게 연락도 없이 지냈고 나에겐 너무나 안 좋은 기억만을 남겨준 아버지였다. 그런데 그때가 살아계신 아버지를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 였나보다"라고 말했다. 김정민은 "나는 아버지가 투병 중이었던 것조차 알지 못했고, 마지막 염을 하는 것도 보지 못했다"며 "장례라는 것을 미리 상상이라도 해봤었다면 염을 조금만 늦춰달라고 연락이라도 했을 텐데 아무것도 못 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버지 많이 미웠다. 정말 많이 원망했었다"며 "하지만 돌아가시면 아무 의미가 없다는 말을 이제야 이해할 것 같다. 부디 가시는 길이라도 편안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아버지 부디 저를 용서하시고 편히 잠드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정민은 지난해 2003년 KBS 드라마 '반올림'으로 데뷔했다. 김정민은 방송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던 중 2017년 전 남자친구였던 커피스미스 대표와 법적 다툼에 휩싸이기도 했다. 커피스미스 대표는 김정민과 2013년부터 2년 가까이 교제하면서 수억원을 지불했다며 혼인빙자사기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김정민은 커피스미스 대표를 공갈 혐의로 맞고소했다. 하지만 지난해 5월 김정민과 커피스미스 대표는 모든 고소를 취하하고 사과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1.1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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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부친상 "아버지 원망 했다..저를 용서하시길"

연기자 겸 방송인 김정민이 부친상을 당했다.김정민은 9일 부친상을 당했다는 걸 뒤늦게 연락받았다. 11일 발인을 준비 중이다. 15년 넘게 아버지와 연락도 하지 않고 지냈기 때문. 친척의 연락을 뒤늦게 받고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안 것으로 알려졌다.김정민은 11일 인스타그램에 '2019년 01월 09일. 부친께서 고인이되셨습니다. 내일이 발인인 아버지 장례를 오늘 알았습니다. 친척께서 연락을 해주지 않았다면 몰랐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는 길 내내 생각이 많았습니다. 눈물도 안 날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영정사진을 뵈니 한없이 죄인이 된 마음입니다. 이렇게 일찍 일줄은 정말 몰랐습니다'라며 '빚투가 한창일때 혹시 제 친부도 그런게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알아보고 싶었었지만 15년이 넘게 연락도 없이 지냈고나에겐 너무나 안좋은 기억만을 남겨준 아버지였습니다. 그런데 그때가 살아계신 아버지를 볼수있는 마지막 기회 였었나봅니다. 저는 투병중이셨던 것 조차 알지 못했고, 마지막 염을 하는것도 보지 못했습니다. 장례라는것을 미리 상상이라도 해봤었다면 염을 조금만 늦춰달라고 연락이라도 했을텐데 아무것도 못했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이어 '아버지. 많이 미웠습니다. 정말 많이 원망 했었습니다. 하지만 돌아가시면 아무 의미가 없다는 말을 이제야 이해할 것 같습니다. 이제 몇시간뒤 발인입니다. 부디 가시는 길이라도 편안하셨으면 합니다'며 '저도 용서하고 아버지도 저를 용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1월 11일 오늘이 이제 저에겐 다른 의미로 평생동안 기억 되겠죠..아버지 부디 저를 용서하시고 편히 잠드시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2019년 01월 09일 부친께서 고인이되셨습니다. 내일이 발인인 아버지 장례를 오늘 알았습니다. 친척께서 연락을 해주지 않았다면 몰랐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는 길 내내 생각이 많았습니다. 눈물도 안 날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영정사진을 뵈니 한없이 죄인이 된 마음입니다. 이렇게 일찍 일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빚투가 한창일때 혹시 제 친부도 그런게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알아보고 싶었었지만 15년이 넘게 연락도 없이 지냈고나에겐 너무나 안좋은 기억만을 남겨준 아버지였습니다. 그런데 그때가 살아계신 아버지를 볼수있는 마지막 기회 였었나봅니다. 저는 투병중이셨던 것 조차 알지 못했고, 마지막 염을 하는것도 보지 못했습니다. 장례라는것을 미리 상상이라도 해봤었다면 염을 조금만 늦춰달라고 연락이라도 했을텐데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아버지. 많이 미웠습니다. 정말 많이 원망 했었습니다. 하지만 돌아가시면 아무 의미가 없다는 말을 이제야 이해할 것 같습니다. 이제 몇시간뒤 발인입니다. 부디 가시는 길이라도 편안하셨으면 합니다. 저도 용서하고 아버지도 저를 용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1월 11일 오늘이 이제 저에겐 다른 의미로 평생동안 기억 되겠죠..아버지 부디 저를 용서하시고 편히 잠드시길 바랍니다. 김연지 기자 2019.01.1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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