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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끼리' 너무 다른 '의욕 충만' 인교진 VS '방갈로 껌딱지' 은지원

'끼리끼리' 인교진과 은지원이 정반대 텐션의 낚시를 선보인다. 야외 낚시터로 향한 의욕 충만한 인교진과 방갈로에 딱 붙어서 움직이지 않는 은지원의 모습이 포착된다. 16일 오후 5시에 방송될 MBC '끼리끼리'에는 '흥끼리'와 '늘끼리'의 성향 차이가 드러나는 낚시 풍경이 그려진다. 앞서 첫 번째 여행지에 도착한 두 팀은 캐리어 전쟁을 펼쳤다. 코마개 날리기, 랜덤 제기차기에서 승리한 '흥끼리'가 4개의 캐리어를 획득하며 전반전을 마무리했고 이번 주 더 강력한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방갈로를 박차고 나가 낚시를 하는 '흥끼리'와 방갈로 안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늘끼리'의 대조되는 모습이 포착됐다. '캐리어 전쟁' 다음 게임 진행 전 쉬는 시간을 보내는 모습. 인교진은 낚시터에서도 의욕이 충만한 면모를 선보인다. 낚시에 성공한 그는 사자후를 지르며 광대가 치솟는 등 온몸으로 흥을 뿜어내고 이를 본 장성규는 "교진이 형 갈수록 미쳐가는 것 같아"라며 농담 섞인 감탄을 자아낸다. 하승진 역시 발군의 낚시 실력으로 월척을 낚는가 하면 즉석에서 송어 회를 뜨는 등 다재다능한 만능 캐릭터 모습을 뽐낸다. 특히 그는 "회는 감성으로 뜨는 거야"라며 의외의 칼질을 선보인다. 그런가 하면 은지원은 '늘끼리'답게 방갈로 밖으로 탈출을 거부, 야외 낚시를 하는 '흥끼리'에게 "참 피곤하게 사는 것 같아"라며 방갈로 안에서 낚시를 즐긴다. '끼리끼리'는 다수의 출연자가 성향 끼리 나뉘어 펼치는 국내 최초 성향 존중 버라이어티. 타고난 성향대로 뭉친 10인의 출연자들이 같은 상황 다른 텐션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공감, 웃음을 전한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2.1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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