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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종합격투기 오디션 ‘방과훅’ 참가자 모집… 우승 상금 3000만 원
국내 종합격투기 활성화를 위한 대형 프로젝트 ‘방과훅’이 참가자를 모집한다. 13일 IHQ 측은 국내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 로드FC와 손잡고 고등학생 대상 종합격투기 서바이벌 오디션 ‘방과훅’ 신청자 모집을 이날 시작한다고 알렸다. ‘방과훅’은 혈기 왕성한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종합격투기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종합격투기에 관심이 있는 전국의 고등학생들의 순수한 열정, 건강한 에너지를 통해 스포츠로서 공정하고 건전한 선의의 경쟁을 추구한다. 이 프로그램은 고등학생들을 정정당당한 승부의 세계로 인도하고 전 세계적 종합격투기 열풍 속에서 예비 챔피언을 가려내 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윤형빈이 MC를 맡고 플라이급 스타 로드FC 이정현 선수와 슈퍼 루키 로드FC 진성훈 선수가 심판과 현장 멘토 등을 담당한다. 추가 출연진도 향후 점진적으로 공개해 나갈 방침이다. 자신의 강함을 시험해 보고 싶은 만 15세~18세의 대한민국 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오늘(13일)부터 11월 7일까지다. IHQ 공식 유튜브 채널 ‘바바요’와 로드FC 유튜브 채널 등에서 안내된 신청 링크에서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이후 사전 인터뷰를 거쳐 최종 출전자를 결정하며 이들을 대상으로 전국 예선을 거쳐 각 지역에서 선발한 1위 8인을 대상으로 한 본선 경기도 펼쳐질 예정이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3천만 원과 함께 로드FC 및 로드FC와 협력 관계인 일본 최대 단체 라이진FF 등의 해외 단체에도 진출할 기회가 주어진다. IHQ는 “로드FC의 전문적인 시스템과 의료진 등 안전장치를 모두 마련했다”며 “고등학생들에게 강한 스포츠 정신을 심어주고 성장하는 과정을 담을 것”이라고 전했다. ‘방과훅’은 12월 ‘바바요’와 로드FC 유튜브 채널 등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13 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