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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미누, 콘텐츠 축복 끝이 없네.. 입시부터 혼코노까지 [김지혜의 ★튜브]

유튜브 콘텐츠가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는 요즘, 뭘 봐야 할지 모를 때 다들 있죠? ‘김지혜의 ★튜브’가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를 선별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편집자 주> 콘텐츠의 신(神)이다. ‘입시’라는 주제를 두고 이렇게나 다양한 콘텐츠를 생각하다니. 구독자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유튜버다. 구독자 128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미미미누’를 두고 하는 말이다. ‘미미미누’ 이름부터 심상치 않다. 본명은 김민우다. 다소 평범한 이름 때문에 눈에 띌만한 이름을 찾다 ‘미미미누’가 됐다. 팬들 사이에서는 ‘미’가 세 번 반복된다 하여 ‘삼누’라고 불리기도 한다. ‘미미미누’는 자신의 5수 경험을 살려서 ‘입시’ 콘텐츠를 2018년 12월부터 시작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그가 주목받기 시작한 건 ‘터뷰’라는 다른 유튜브 채널에서다. 당시 ‘미미미누’는 개인 유튜브 말고도 학생 유튜브팀 ‘어니언즈’ 소속이기도 했다. 그때 ‘5수생의 미쳐버린 대학 생활’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는데, 영상 속 미미미누는 유명 인강 강사의 말투를 흡수한 듯한 재치 있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들은 “5수 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성대모사”, “이 끼를 5년 동안 어떻게 참고 살았냐”며 ‘미미미누’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게됐다. ‘미미미누’는 재치있는 입담을 살려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팬들과 소통하기 시작했다. 특히 ‘미미미누’는 단순히 회의 및 교육 플랫폼으로 사용되던 ‘줌’(Zoom)을 소재로 줌 독서실, 줌갓탤런트, 줌소개팅, 줌맞짱토론 등 ‘줌 콘텐츠’를 국내 최초로 시도한 유튜버이기도 하다. 또 본인의 5수 생활 경험을 기반으로 ‘5수생 고려대 합격 비결’, ‘5수보다 더 빡셌던 국어 31번 해설’, ‘안 들으면 5수 하는 영문법’ 등 정보제공 콘텐츠도 꾸준히 제공했다. 다른 유명한 강사들도 있지만 ‘미미미누’가 학생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친근함’이다. ‘5수생’이었던 사실을 솔직하게 이야기함과 동시에 포기하지 않고 고려대학교까지 진학할 수 있었던 실전 꿀팁을 세세히 알려준다. 이에 많은 입시생들이 ‘나도 할 수 있다’는 동기부여를 얻음과 동시에 위로도 받는다. ‘미미미누’는 인기가 높아지면서 그간의 콘텐츠 뿐 아니라 한층 다양해진 콘텐츠를 기획, 선보이고 있다.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건 ‘헬스터디’ 시리즈다. 실력은 노 베이스이지만 수능에 목숨거는 입시생들을 섭외해 1년간 컨설팅 후 얼마나 성적이 달라졌는지 보는 장기 콘텐츠다. 유명한 강사들을 초청해 아이들의 멘탈 관리 및 성적 분석을 시킨다. 이 콘텐츠가 현실적인 건 모든 학생들의 성적이 드라마틱하게 변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그러나 오히려 ‘미미미누’ 구독자들은 “안 될 때는 빠른 포기가 답이라는 걸 알려준다”면서 그의 콘텐츠를 더욱 신뢰하는 분위기다. 또 대치동 입시 학원 등에 방문해 학생들이 풀고 있는 문제집이나, 쓰는 볼펜 등을 보며 공부 잘하는 척만 하는 일명 ‘허수 판독기’ 콘텐츠도 인기다. 과거 초등학생 시절 코미디언을 지망했을 만큼 워낙 입담이 좋은 편이라 학생들과 티키타카가 좋다.‘이거 몇 번 푼 문제집이냐’, ‘한번 풀었다’, ‘저 온다고 오늘 산 거면 곤란하다’처럼 일반 학생들과 소통하는 재미가 있다 보니,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유퀴즈 입시편’을 보는 것 같다는 반응도 있다. 이외에도 ‘길거리 수학 챌린지’, ‘N수의 신’, ‘입시의 모든 것’ 등 진행하는 장기 콘텐츠만 6개나 된다. 부 채널도 있다. 이름은 ‘미미미미미누’다. 무려 구독자수가 32만 명이다. 부 채널에서는 입시가 아닌 김민우로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10대 학생들 사이에서 입시 컨설팅으로 유명한 그이지만, 최근 해당 부채널로 20대 사이에서 ‘떡상’하고 있다. 바로 방구석 노래방 콘텐츠 덕분이다. (여자)아이들 ‘아픈건 딱 질색이니까’, 아일릿 ‘마그네틱’, 르세라핌 ‘스마트’, 투어스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등 유명 아이돌 히트곡을 부르는 게 주 콘텐츠다. 분명 음치인 것 같은데 박자와 음정을 정확하게 맞추는 게 웃음 요소다. 여기에 다소 왜소한 몸으로 ‘미미미누’가 허우적거리며 춤까지 추면 그날은 웃다가 잠에 못들 수도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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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조정석과 러브스토리 최초 공개 “상남자 모습에 반해”(돌싱포맨)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가수 김범수와 거미가 출격한다.28일 방송되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명품 발라더 김범수와 거미가 등장한다. 이날 김범수는 싸이, BTS보다 먼저 빌보드에 올랐지만, 옆모습으로 인터뷰해야 했던 사연이 공개돼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OST의 여왕 거미는 지금까지 참여한 드라마의 합산 시청률이 무려 150%를 훌쩍 넘는다고 밝혀 모두의 놀라움을 사기도 했다.이어 김범수는 20년 넘게 열애설이 난 적이 없다며 철저한 비밀 연애 비법과 반전 사랑법을 공개한다. 연애만 하면 애교쟁이로 돌변한다는 그는 애인 앞에서 “혀가 신생아 수준으로 짧아진다”고 밝혔다.거미는 “이런 이야기는 방송에서 처음 한다”며 남편 조정석과 썸 타던 시절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된 순간부터, 조정석의 상남자 같은 모습에 반하게 된 일화를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또한 김범수&거미와 ‘돌싱포맨’의 방구석 듀엣 가요제도 진행될 예정이다. 명품 발라더들의 듀엣 무대에 이어 ‘돌싱포맨’은 예측불허 선곡과 케미로 김범수와 거미를 크게 당황시켜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김범수, 거미와 ‘돌싱포맨’의 역대급 티키타카는 28일 오후 9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2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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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공연 오프라인 대체재 아니다” 팬데믹 이후 온라인 공연의 미래를 보다

온라인 공연이 오프라인 공연의 대체재로 여겨지던 때가 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해 공연계가 닫히고 국경이 막히던 2020년대 초반만 해도 그랬다. 스타들이 SNS를 통해 ‘방구석 라이브’를 진행하던 것이 유튜브 등 동영상 플랫폼을 통한 정식 온라인 공연으로 확장되는 수순. 이때만 해도 온라인 공연은 오프라인이 재개되는 순간 다시 사라질 산업쯤으로 여겨졌다. 세계 최초 유료 온라인 전용 콘서트 서비스인 비욘드 라이브는 다른 생각을 했다. 코로나19가 시작되기 한참 전부터 이들은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온라인 공연이 공연계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를 것을 예측했다.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시기가 막을 내리고, 다시 오프라인 공연이 활기를 찾게 된 지금, 비욘드 라이브에게 온라인 공연의 미래를 물었다. “비욘드 라이브는 2020년 4월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했어요. 그때만 해도 온라인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으로 막힌 오프라인 공연 산업의 불가피한 활로 개척으로 인식이 됐죠. 하지만 오랜 시간 인터넷 인프라 스트럭처, 네트워크, 홀로그램, 서라운드 뷰잉 등의 기술을 기반으로 콘서트의 시간적·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겠다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여러 실험을 해왔어요. 팬데믹 이전인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온라인 콘서트를 기획해 나가는 와중에 팬데믹으로 인해 공연 산업이 셧다운 됐고, 그때 맞춰 서비스를 론칭하게 된 거죠.” 비욘드 라이브가 시작되기 한참 전부터 이미 전 세계는 한국의 아티스트와 콘텐츠에 열광했다. 수많은 한류 스타가 탄생했고, 이들을 기반으로 한 이벤트, 행사, 콘서트 등이 세계 곳곳에서 펼쳐졌다. 문화가 뻗어 나가기 위해서는 채널이 필수적이다. 한국 콘텐츠를 정식으로 시청할 수 있는 채널, 관심이 있는 한류 스타의 소식을 발 빠르게 알아볼 수 있는 SNS 등의 창구. 한류는 누구보다도 빠르게 최신 기술에 콘텐츠를 접목해 세계 곳곳에 양질의 콘텐츠를 도달시켰다. 다국적 팬들과 실시간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 콘서트 서비스의 탄생은 예견돼 있었던 셈이다. 비욘드 라이브는 온라인 공연 시대의 문을 열며 누구보다도 빠르게 시장의 판도를 바꿨다. 기존에는 단순히 오프라인 공연을 생중계하는 것으로 여겨졌다면, 비욘드 라이브는 온라인 공연이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완전히 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또 다른 형태임을 입증했다. 비욘드 라이브 측은 “오프라인 콘서트에서는 시도하지 못한 첨단 기술인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볼류메트릭, 실시간 화상 채팅 등을 공연에 최초로 접목했다”며 “선명한 차별화를 꾀했임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키워드는 ‘글로벌’이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온라인 공연은 필연적으로 다국적 팬들을 향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비욘드 라이브는 다양한 글로벌 언어 자막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온라인 공연은 CGV 등 영화관 공개로 코로나19로 영화 수급이 되지 않아 침체기였던 극장가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데 일조했다. 영화관 관람을 통해 팬들은 온라인 공연이 가지는 선명한 화질과 뛰어난 기술이라는 장점과 더불어 다른 팬들과 현장에서 호흡하는 오프라인의 장점까지 느낄 수 있었다. 공연장에서 전해지는 관객들의 뜨거운 숨결과 ‘떼창’(관객들이 노래를 한목소리로 따라부르는 것)의 감동 등은 온라인 공연으로 대체될 수 없다. 하지만 세계 곳곳을 찾는 월드투어의 경우 아티스트와 스태프들이 이동하는 데 드는 비용, 장비 등을 실어나르며 발생하는 탄소 배출 등의 부작용도 안고 있다. 실제 유명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는 2019년 말 8번째 정규앨범을 발표하면서 “이번 앨범에 대한 월드투어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탄소 배출에 대한 염려에서다. 팬데믹 기간 대중은 ‘언택트’로 살며 온라인 공연의 특색을 두루 경험했다. 때문에 비욘드 라이브는 팬데믹 이후 온라인 공연 전망을 밝게 내다봤다. 2000년대 초반 MP3 같은 디지털 음원이 등장하면서 CD와 같은 피지컬 음반 산업 분야가 붕괴되고, 이로 인해 음악 산업의 근간이 사라질 것이라는 우려가 산업 전반에서 제기됐다. 그러나 피지컬 음반은 또 다른 형태로 진화해 아직까지 음악 산업의 핵심 영역으로 자리잡았다. 디지털 음원은 이동통신기술, 네트워크 및 하드웨어 발전을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로 진화했다. 구독형 음악 서비스 시장도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온라인 공연 또한 그간 콘서트가 가진 시간적, 공간적, 지역적 한계를 넘어서 글로벌 팬들이 실시간으로 함께할 수 있는 새로운 공연 경험을 제공했다. 오히려 공연을 소비하려는 관객들의 욕구를 더욱 자극했다. 비욘드 라이브 측은 “VOD 및 디지털 아이템 등 IP를 다양하게 서비스할 수 있는 에코 시스템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K팝 공연 외에도 해외 유명 아티스트 및 기획사의 공연, 뮤지컬, 아이돌 콘텐츠, 리얼리티, 디지털 팬미팅, 쇼케이스 등 다양한 콘텐츠 제공으로 온오프라인의 공연 시장이 동반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6.1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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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래퍼' 원썬 "'쇼미' 떨어져? 심사 아니고 기획만"

‘방구석래퍼’의 호스트 래퍼 원썬이 악플에 솔직하게 답했다. 원썬은 최근 유튜브 채널 원썬 Sakkiz'에서 악플읽기 형식으로 ‘방구석래퍼 Q&A’를 진행했다. 원썬은 ‘방구석래퍼’에 대한 독한 질문과 날선 비판들을 직접 읽고 답하며 구독자들이 궁금해 하는 사안들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차분히 설명했다. 그는 ‘방구석래퍼’만의 방향성에 대해 “힙합에 뿌리를 두고 흑인 음악과 어우러지는 다양한 장르들, 알앤비, 레게, 소울, 재즈 등이 고유성과 정체성을 지켜가며 다양하게 융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본편 공개가 더디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열심히 해서 괜찮은 작품을 만들려고 하는 거다”며 “경연 프로그램의 중심은 음악이어야 하고, 음악을 중심으로 사람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음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대로 만들려고 시간이 걸렸다”고 답했다. 이어 “5천명이 지원했는데 타이밍이나 빨리 해야 한다는 압박으로 제대로 조성되지 않은 환경에 지원자들을 내보내고 싶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방구석래퍼’는 ‘쇼미더머니’ 제작진이 참여한 만큼 경연이 펼쳐질 세트를 비롯해 출연자 섭외, 무대음향 등 음악적인 부분까지 디테일에서 공을 들였다. 원썬은 ‘쇼미’에서도 떨어졌는데 왜 심사를 하냐’ ‘남을 판단할 실력은 되냐’ 등의 악플에 대해서는 “그래서 내가 심사를 안 한다. 기획이랑 진행만 한다”고 담담하게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벌써 망한 거 아니냐’는 악플에는 “이제 시작인데 기운 빠지게 왜 그러냐. 다 끝나고 얘기하자”라고 받아치기도 했다. 또 심사위원(갬블러)을 직접 섭외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와 디스전 등 앞으로 본편에서 진행될 내용들도 일부 공개했다. 이날 ‘방구석래퍼’는 라이브 스트리밍 중 TOP20 출연자의 티저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방구석래퍼’가 자신한 대로 화려한 무대와 TOP20 출연자들을 감각적으로 담아 관심을 끈다. 왈로, Ssup. 닥터백, 리다시티, 오클라후카, 트릴라갱, BART!, Kool Aid, 키밤, 뉴챔프, 다이노티, 버스타밤, 이든, 기린맨, 최고기, 차이트, 유령, 채드영. 하치. 타쿠와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의 본격적인 경연이 펼쳐질 본편은 4월 7일 공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3.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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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1열', 한국 문화 특집..영화 '황진이' 미술감독 정구호 출연

우리나라 전통 의복인 한복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영화 ‘황진이’가 방구석을 찾는다. 3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방구석 1열’은 개천절을 맞아 한국 문화 특집으로 꾸며진다. 소개될 작품은 우리나라 전통 의복인 한복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영화 ‘황진이’와 한국 곳곳의 절경과 최초의 여성 판소리 명창 진채선을 그린 영화 ‘도리화가’. 패션계와 문화계를 넘나드는 국내 최고 디자이너 정구호 미술감독과 트렌디하고 신선한 역사 강의로 사랑받는 역사 전문가 심용환 강사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정구호 미술 감독은 영화 ‘정사’ ‘텔 미 썸딩’ ‘스캔들’ 그리고 ‘황진이’ 등의 미술감독을 맡아 의상상과 미술상을 수상, 한국 무용까지 연출한 인물로 참여하는 작품마다 실패하지 않는 디자이너로 평가받는다. 정구호 감독은 “두 영화가 배경은 다르지만 모두 여인의 삶을 그렸다. 두 여인의 초상 같은 모습, 그 속에 담긴 화려함과 투쟁 등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라고 두 편의 영화를 설명했다. 특히 영화 ‘황진이’에 대해 “과거 여성에 대한 기록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황진이의 기록이 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 황진이는 신여성이며 기품이 느껴지는 인물”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한복에 금기시되는 검은색을 사용한 특별한 이유를 설명해 재미를 더했고, 빗치개를 장식구로 활용한 배경에 대해서도 공개해 출연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복만이 가진 다양하고 독특한 매력을 설명, 한복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국 문화 특집으로 꾸며진 ‘방구석 1열’은 3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0.0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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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마블 특집 2탄..'어벤져스' 비하인드 공개

어벤져스 역대 최고 흥행작 ‘어벤져스 인피니트 워’와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방구석 1열’은 방구석 최초 마블 영화 특집 제 2탄으로, 어벤져스 역대 최고 흥행작 ‘어벤져스 : 인피니트 워’와 ‘어벤져스 : 엔드게임’을 다룬다. 이에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와 애니메이션학과 한창완 교수, 음악 평론가 배순탁 작가가 지난 정모에 이어 다시 한번 함께했다. 변영주 감독은 ‘인피니트 워’에 대해 “히어로들이 최강 빌런과 어떻게 맞서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사람들을 미치게 한 작품”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창완 교수도 영화 개봉 당시를 회상하며 “영화가 끝났을 때 관객들의 반응이 역대급이었다. 소리 지르는 사람, 한숨 쉬는 사람 등 대체로 암울한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속 우주 대폭발과 함께 우주의 본질을 관장하는 6개의 원소 결정이 응축돼 생긴 가상 물질인 ‘인피니티 스톤’에 대해 정재승 교수는 “인간이 가장 통제하고 싶지만 통제할 수 없는 것들이 반영된 결과물이자 인간의 결핍과 욕망을 절묘하게 잘 매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솔로 히어로 무비에 대한 토크 중에는 “스파이더맨과 헐크는 솔루 무비에서 매력적인데, 어벤져스에서는 매력이 부각되지 않은 점이 아쉽다”라며 두 캐릭터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출연자들은 곧 개봉을 앞둔 마블의 신작, 배우 마동석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터널스’와 배우 박서준이 출연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캡틴 마블2’를 언급하며 새롭게 펼쳐질 마블 세계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방구석 1열’은 11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0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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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영화계 새 역사 '윤여정' 특집

'방구석1열'이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윤여정의 연기 인생을 돌아본다. 18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은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배우 윤여정 특집으로 꾸며진다. 윤여정의 데뷔작 ‘화녀’와 윤여정 표 할머니를 보여준 ‘계춘할망’을 다룬다. 이에 윤여정과 오랜 친분을 이어온 이화정, 김도훈 기자와 ‘계춘할망’을 연출한 창감독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변영주 감독은 윤여정을 “데뷔 이후 56년 동안 쉬지 않고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독특한 역할을 연기하는 배우”라고 소개했다. 이어 창감독은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것에 대해 “한국 배우가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만약 윤여정 배우가 여우조연상을 수상한다면 64년 만에 아시아 배우로서는 두 번째로 수상하는 기록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윤여정의 아카데미 수상 가능성에 대한 토크가 이어졌다. 변영주 감독은 “이번에 확실히 감이 왔다. 이번에는 무조건 수상을 할 것 같고 또 했으면 좋겠다“라며 기대를 밝혔다. 김도훈 기자 역시 “윤여정의 수상을 100% 확신한다”라고 말하며 평소 친분이 두터운 방구석 패널 주성철 기자의 출연료를 걸고 확신한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18일 오전 10시 3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1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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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집' 정상훈, 거미 철벽수비에 "조정석 씨가 무서운가요?"

배우 정상훈이 절친 거미에게 서운함을 토로한다. 내일(1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이하 '서울집')에는 가수 거미가 정상훈과 양주로 홈 투어를 떠난다. '양주 우리집'을 처음 본 거미와 정상훈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집 내부가 전부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이색적이고 독특한 형태이기 때문. 신기한 '우리집'의 등장에 스튜디오의 MC들 역시 눈을 떼지 못한다. 첫 단독 메인 MC에 들뜬 정상훈은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그동안 쌓은 지식을 대방출하며 홈 투어를 리드한다. 하지만 전문가 못지않은 거미의 지식에 오히려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당황함도 잠시, 거미와 정상훈은 상황극을 이어가며 절친의 호흡을 자랑한다. 평소에도 만나면 상황극을 즐겨한다는 두 사람은 즉석에서 캐릭터와 상황을 설정해 연기를 시작한다. 로맨틱한 장면을 연출하고 싶었던 정상훈은 거미의 손을 잡아보려 했으나 거미의 철벽 수비에 막힌다. 이에 정상훈은 상황극을 받아주지 않은 거미에게 "조정석 씨가 무서운가요?"라며 서운함을 토로해 웃음을 안긴다. 거미와 정상훈의 홈 투어에선 '서울집' 최초의 방구석 뮤직비디오가 펼쳐진다. 인테리어에 반한 거미가 즉석에서 'You Are My Everything'을 라이브로 부르자 정상훈이 촬영감독이 되어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것. 정상훈이 혼신을 다해 촬영한 거미의 뮤직비디오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1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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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홍현희, 두번의 경력자 전하는 슬기로운 격리생활

'아내의 맛'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연예인 최초 두 번의 자가 격리로 터득한 시간 보내기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한다. 오늘(12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31회에는 두 번째 자가 격리에 들어간 홍현희와 결혼 후 처음으로 홍현희와 장기간 떨어져 지내게 된 제이쓴의 눈물 없인 볼 수 없는 랜선 일상이 공개된다. 무엇보다 남편 제이쓴과 함께 이미 한 차례 자가 격리를 겪었던 홍현희는 해제 일주일 만에 다시 자가 격리에 돌입해야 하는, 연예인 최초로 두 번째 자가 격리에 들어가는 상황을 맞는다. 게다가 이번에는 남편 제이쓴도 없이 2주 동안 혼자서 생활을 해야 하는 위기에 처한다. 홍현희는 자가 격리를 경험한 경력자답게 각종 수단을 동원, 슬기로운 격리생활을 선보인다. 집 안에서 추억의 놀이기구인 디스코 팡팡을 온몸으로 즐기는가 하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방구석 해안 드라이브를 떠나기까지 하는 등 기막히게 신박한 시간 보내기 방법들을 내놓은 것. "역시 경력자는 다르다!"라는 탄성을 이끌어낸 홍현희의 자가 격리 생활법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자가 격리 도중 제이쓴 없는 제이쓴의 생일 파티까지 벌여 웃픔을 안긴다. 자가 격리 기간과 제이쓴의 생일인 12월 27일이 겹치는 바람에 홍현희는 홀로 제이쓴의 생일을 맞는다. 주인공은 없지만 홍현희는 직접 화려한 제이쓴의 생일상을 차리고 휴대전화를 통해 랜선으로 공유하며 제이쓴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홍현희의 애정 어린 생일상에 웃음과 안타까움이 동시에 쏟아진다. 그런가 하면 제이쓴 역시 결혼 후 처음으로 홍현희와 오랜 기간 떨어져 외로운 생활을 보낸다. 더욱이 제이쓴에게 갑자기 '나 기억나니?'라는 SNS 메시지가 도착, 제이쓴을 당황케 한다. 아맛팸마저 놀라게 만든 SNS 메시지의 정체와 발신인은 도대체 누구일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타고난 천상 희극인답게 홍현희는 힘든 자가 격리 일상에서도 훈훈한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연예계 최초로 두 번의 자가 격리에 들어간 홍현희의 고군분투기를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라고 전했다. '아내의 맛' 131회는 오늘(1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1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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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전진, 아내 류이서에 감춰왔던 속마음 '눈물고백'

전진이 아내 류이서에 속마음을 털어놓다 눈물을 보인다. 5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전진이 아내 류이서를 위해 준비한 ’세기말 방구석 디너쇼‘가 공개된다. 전진♥류이서 부부는 ’24시간 초밀착‘ 알콩달콩 신혼생활을 최초로 공개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전진은 시종일관 아내 곁을 졸졸 따라다니는 ’껌딱지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 모두를 놀라게 한 가운데, 이번에는 전진이 신혼집을 무대로 아내 류이서만을 위한 '세기말 방구석 디너쇼’를 개최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전진은 아내를 위해 수준급 요리 실력을 발휘하는가 하면 ’데뷔 23년 차 아이돌‘답게 아내가 선곡한 90년대 히트곡에 맞춰 완벽 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두 사람의 저세상 텐션에 스튜디오 MC들도 “전스틴 시절 실력 나온다”, “춤을 다 기억하고 있다”라며 감탄했다. 전진이 신화 완전체를 긴급 소환했다는 전언. 모두의 90년대 시절 추억을 소환시킨 전진 표 ’세기말 방구석 디너쇼‘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하지만 즐거운 분위기도 잠시 ’연예계 대표 주당‘ 전진과 평소 술을 즐겨 마시지 않는 아내 류이서 사이에 ’알코올이몽‘이 드러나며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전진은 류이서와 약속했던 술 권장량에 불만을 제기하며 "딱 한 캔만 더 마시겠다"고 제안했고, 이에 표정이 급격히 싸늘해진 류이서는 “지금도 많이 마신다”며 반박했다. 급기야 류이서는 결혼 전 전진의 과도한 알코올 사랑 때문에 헤어질 뻔했던 위기를 언급하며 ”그때도 서로 스트레스 안 받으려면 헤어져야 하나 싶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전진은 "마음속에 항상 허한 게 있었다"며 아내에게 그동안 감춰왔던 속마음을 고백했다. 지금까지 제대로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아내 앞에서 조심스레 털어놓던 전진은 끝내 눈물까지 쏟고 말았다. 전진의 진심 어린 고백에 아내 류이서는 물론 스튜디오 MC들도 안타까워하며 마음 아파했다는 후문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0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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