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5건
연예일반

수지, 9년 만에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

배우 겸 가수 수지가 9년 만에 KBS 2TV 음악 예능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다. 수지는 최근 진행된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서른 즈음에’의 작사·작곡가 강승원과 함께 등장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음악감독이기도 한 강승원과 아이유, 선우정아 등에 이어 그의 2집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수지의 컬래버레이션 곡 ‘널 사랑하니까’의 무대가 방송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9년 만에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방문한 수지는 바쁜 스케줄 가운데 강승원의 제안으로 흔쾌히 출연을 결정하며 남다른 의리를 자랑했는가 하면, 등장만으로도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이날 강승원은 2집 프로젝트에 수지를 섭외한 비결을 묻는 유희열의 질문에 “운이 좋았다”라고 답했는가 하면, 수지는 “정말 영광이었고, 노래를 들어봤는데 너무 좋았다”, “나와 잘 어울리더라”라고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오는 27일 오후 11시 3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26 17:32
연예

'놀면 뭐하니?' 이번엔 女보컬이다…WSG워너비 프로젝트 시작

유야호의 친척 ‘엔터계 거물’ 유팔봉이 WSG워너비 멤버를 찾기 위한 여정의 첫걸음을 뗐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의 새 부캐(부 캐릭터) 유팔봉이 여성 보컬 그룹 WSG워너비 제작을 위해 기획사 대표들을 만나 오디션 포문을 여는 장면이 그려졌다. 10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6.1%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4.1%를 기록, 신작 드라마들의 공세 속 토요일 방송된 프로그램 중 전체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7.9%로, 유팔봉과 이미주가 전소민에게 전화 실패 후 토크를 하는 장면이 차지했다. 이날 유팔봉은 곱게 딴 청학동 댕기머리, 럭셔리 패션 스타일을 뽐내며 등장했다. ‘전국 팔도 여덟개 봉우리의 정상에 올라서겠다’는 이름 뜻을 밝힌 유팔봉은 여성 보컬 그룹 WSG워너비 발굴 프로젝트를 알리며, “큰 그림 한 번 그려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안테나뮤직 사무실에 방문한 유팔봉은 대표 유희열에게 “유야호는 제 먼 친척 형이다”라고 소개하며 “나는 美친귀다. 한 번 ‘이거다’ 싶으면 끝까지 해내는 스타일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유야호는 외롭게 오디션을 진행했다. 본인 스스로 모든 걸 떠안았다”라며 “WSG워너비는 혼자가 아닌, 각 기획사가 모든 것을 걸고 오디션을 통해 여성 보컬을 뽑겠다”라고 말하며 판을 키웠다. 유팔봉은 함께할 기획사 선정 기준을 밝혔다. ”어마어마한 규모, 엄청난 시스템의 대형 기획사들은 여기 낄 수 없다. 단 한 번도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섭외받지 못했던 그런 기획사를 찾아갈 거다”라며 “그 안에서 신선함이 나온다”라고 업계 통념을 박살내는 비범한 선정 기준을 말했다. 유희열은 상상하지 못한 기획사 이름을 듣고 놀라며 “이게 오디션이 될까요?”라고 의문을 띄웠고, 유팔봉은 “물음표를 느낌표로 만드는 것에 큰 매력을 느낀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유팔봉은 안테나를 찾아온 진짜 이유를 밝혔다. 그는 “회사 이름만 저에게 빌려 달라.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안 회사 이름이 필요하다”라며 “대표님은 오디션에 참여한 경험이 많은 ‘오디션계 타짜’다. 이 오디션에 심사를 볼 수 없다”라고 말했다. 유희열은 “작년 8월에 유재석 씨랑 계약을 했는데, 올해 봄쯤 이 회사를 자기 명의로 돌릴 거라는 소문이 돌았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케 만들었다. 유팔봉은 화려한 언변으로 유희열을 설득했고, 결국 안테나 대리인이 됐다. 이어 유팔봉은 정준하가 대표로 있는 야무진엔터를 찾았다. 사무실, 주방, 노래방이 한 공간에 있는 독특한 회사 모습에 유팔봉은 “엔터 회사를 찾아왔는데 맞냐. 여기 식당이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하는 “엔터 회사 맞다. 2015년에 창립했다”라며, 소속 연예인 MC민지와 정준하를 언급하며 유팔봉의 의심을 풀기 위해 노력했다. 검증 과정을 거친 유팔봉은 야무진엔터와 WSG워너비 오디션 여정을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마지막으로 유팔봉은 ‘놀면 뭐하니?’ 멤버 이미주에게 WSG워너비 오디션을 제안했다. 이미주는 러블리즈에서 보컬로 주목받지 못한 것에 대해 “멤버들이 많고, 예능 담당, 노래 담당이 있었다. 나는 웃기는 역할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노래에 대한 갈증을 어떻게 풀었냐는 질문에는 “노래방에 혼자 가서 2시간을 채웠다”라고 밝혔다. 이미주는 “기회가 많이 없었다. 이제 (내 보컬을) 보여줄 때가 왔다”라고 의지를 드러냈고, 오디션 초대장을 받는 모습으로 기대를 높였다. 한편 다음회 예고 영상에서는 유팔봉과 심사위원들이 WSG워너비 멤버를 선출하기 위한 블라인드 오디션을 시작하는 모습이 담겼다. 야무진엔터 정준하 외 유팔봉과 함께하는 3대 엔터 수장들은 누구일지, 또 어떤 여성 보컬들이 오디션에 참가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10 08:41
연예

'라스' 신기루, 대선배 유재석 한 마디에 엉엉 울었던 이유 고백

데뷔 17년 차의 예능 늦둥이 신기루가 '라디오스타'에 입성한다. 무명 시절부터 꿈의 무대로 꼽은 '라디오스타' 출연 소감부터 대선배 유재석의 한 마디에 엉엉 울고 말았던 이유를 고백한다. 내일(8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장도연, 신기루, 코드 쿤스트, 아이브 장원영과 함께하는 '우리는 몸신이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2005년 '폭소클럽'으로 데뷔한 신기루는 최근 예능, 유튜브, 팟캐스트를 넘나들며 노 필터 캐릭터로 급부상, 예능 늦둥이로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다. 최근에는 '놀면 뭐하니?'에서 JMT 회사 면접생으로 등장하며 유재석과 호흡을 맞췄다. 신기루는 '라디오스타'가 꿈의 무대였다며 데뷔 17년 차에 첫 섭외 제안을 받고 느낀 설렘을 고백한다. 최근 예능 늦둥이로 관심을 받으며 '놀면 뭐하니?'까지 진출해 활약한 그는 "당시 유재석의 한 마디에 펑펑 울었다"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이번 '우리는 몸신이다' 특집에 최적화된 게스트라고 주장한다. 신기루는 "고등학교 졸업 전에 몸무게 세 자릿수를 돌파했다"라고 당당히 고백, 지금까지 유지어터 생활 중이라며 철저하게 관리 중이라고 귀띔한다. 특히 "어렸을 적부터 자연 비만(?)이었다. 그래서 튼살, 고혈압, 당뇨가 없이 건강하다"라고 밝힌다. 위대한 위장을 자랑하는 신기루를 알고 나면 몸신의 면모가 더욱 놀랍다. 시댁 첫 방문에 LA갈비 4kg을 먹고 '엘사'에 등극하는가 하면, 몸무게 유지 비결로 '화이트 푸드'를 꼽으며 상상을 초월하는 메뉴를 소개해 4MC를 경악하게 만든다. 거침없는 입담과 몸신 면모를 자랑하던 신기루는 '라디오스타' 녹화장에서 공포에 질렸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깡패, 귀신보다 이것이 무섭다. 공포증이 있다"라고 털어놔 궁금증을 유발한다. 2년 만에 '라디오스타'를 다시 찾은 코드 쿤스트는 "김국진 라인에 유희열, 자이언티 등이 있다. 몸무게는 내가 제일 많이 나갈 것"이라고 당당하게 전한다. 또 '고등래퍼'와 '쇼미더머니' 등에서 레전드 힙합 프로듀서로 자리매김하며 범상치 않은 포스를 자랑했지만, 최근 '국민 웃수저'에 등극한 소식과 함께 미친 예능감을 드러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7 08:12
연예

[리뷰IS] 첫방 '유명가수전' 이승윤·정홍일·이무진 새로운 음악여정

‘싱어게인’이 낳은 히어로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이 새로운 음악 여정 길에 올랐다. 2일 첫 방송된 JTBC ‘유명가수전’ 시청률은 3.7%(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싱어게인’ TOP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의 경연 후 달라진 일상 공개부터 유명가(家)에서의 노래방 대결 등 무대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끌어당겼다. 먼저 세 사람은 새로운 아지트 공간인 유명가(家)에 모여 ‘싱어게인’의 주니어 심사위원단인 규현, 이해리, 선미, 송민호를 첫 손님으로 맞이했다. 즉석에서 지은 환영송까지 부르며 심사위원들과 반갑게 재회, 보는 이들마저 기분 좋은 웃음을 짓게 했다. 이어 세 사람의 평범한 듯 조금은 달라진 일상 이야기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먼저 이승윤은 일어나자마자 자신의 영상들을 찾아보며 ‘이승윤 알고리즘’에 빠져들었고 홈트레이닝으로 체력 관리를 하며 탄탄한 몸매를 과시했다. 또 ‘싱어게인’에서 인연이 된 ‘너도나도너드’팀을 집으로 초대해 식사 대접하는 훈훈함을 보였다. 두 번째 이무진의 일상은 풋풋한 20대 초반의 싱그러움이 그대로 묻어나 웃음을 더했다. 화제를 몰았던 ‘예대 복도남’이 탄생한 곳에서 팬미팅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환대를 받았고 전속 계약 체결을 하고 싶었던 안테나 뮤직의 대표이자 심사위원장인 유희열을 만나 현재의 고민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정홍일은 부산으로 가 20년 넘게 몸담은 정통 헤비메탈 밴드 바크하우스의 연습실을 찾았다. 작년 밴드를 탈퇴 후 ‘싱어게인’에 도전한 그는 늘 응원을 아끼지 않았던 형님들에게 떡과 맛있는 음식들을 대접하며 감사를 표했다. 특히 바크하우스 2집 앨범이 재판매되었다는 사실은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뿐만 아니라 바빠진 스케줄로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게 된 일상의 변화는 공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세 사람의 요즘 일상을 엿보며 한층 친근해진 TOP3와 주니어 심사위원단은 오디션을 벗어나 이제는 동료로서 가까워진 만큼 서로의 노래를 불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TOP3와 심사위원이 2인 1조로 즉석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펼치기로 한 것. 이승윤과 송민호의 ‘망했다’ 팀, 정홍일과 규현의 ‘홍규’ 팀, 이무진과 이해리의 ‘이해리무진서비스’ 팀으로 나뉜 가운데 먼저 심사위원단들의 TOP3 경연곡 부르기가 귀를 사로잡았다. 그 중 규현은 정홍일이 불렀던 ‘못다핀 꽃 한 송이’를 열창해 노래방 점수 100점을 획득, 완벽하게 압도했다. 또한 ‘누구없소’를 찰떡처럼 소화한 송민호의 무대와 명불허전 가창력으로 ‘휘파람’을 부른 이해리의 무대는 역시 ‘싱어게인’ 심사위원의 위엄을 입증했다. 그런가 하면 심사위원단의 노래를 부른 TOP3의 반전 매력이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이승윤은 슈퍼주니어의 ‘sorry sorry’를 불러 규현과 합동 댄스를 선보였고, 이무진은 송민호의 ‘도망가’를 불러 자칭 ‘무이노’ 버전으로 필 충만한 무대를 꾸몄다. 마지막으로 정홍일과 선미의 ‘When We Disco’ 무대까지 흥이 넘치는 시간을 선사, 보는 이들 마저 흥겨움에 들썩이도록 만들었다. 결국 노래 대결은 압승을 거둔 ‘홍규’팀이 차지 했다. 이처럼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은 ‘싱어게인’ 주니어 심사위원단과 유명가(家)에서의 즐겁고 유쾌한 하루를 그리며 앞으로 이곳에서 만날 뮤지션들과의 음악적 교감을 기대케 했다. 한편, 9일 방송에서는 수식어가 필요없는 찐 유명가수 아이유와 이수근이 유명가(家)를 방문, 어떤 하모니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높인다 .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03 09:48
연예

'스케치북' 한지민 '흐린기억속의기대' 파격 선곡→유희열 보컬 레슨

크리스마스 선물을 제대로 그린 '스케치북'이다.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2020 성탄 특집을 맞아 '크리스마스 카드-안녕, 2020'을 준비했다. 25일 크리스마스 날 방송되는 이번 특집에는 폴킴, AKMU, 배우 한지민,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손열음, 이적, 양희은까지 다양한 음악 장르의 산타 요정들이 총출동한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측은 "애초의 기획은 성시경의 아바타, 거미&파리 분장을 탄생시킨 바 있는 ‘크리스마스의 기적’ - 분장쇼 3탄으로 20팀 이상의 출연자들이 출연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심각성으로 인해 과감히 이를 포기, 유난히 힘들었던 올 한해를 견뎌낸 시청자들에게 음악으로 위로를 전하는 내용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MC 유희열은 “음악 하는 사람으로서의 본분 중의 하나가 음악으로 전하는 위로라고 생각한다"며 특집의 문을 열었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폴킴은, 유희열의 피아노 연주에 함께 목소리를 더했고, 스케치북으로 보내온 시청자들의 사연에 노래로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출연을 위해 필라테스를 배우는 등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던 현실남매 AKMU, 찬혁과 수현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몰래 서로에게 쓴 카드를 공개! 늘 티격태격하던 모습과는 달리 진심 어린 내용의 카드 메시지를 전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스케치북 녹화 출근길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배우 한지민도 주목도를 높였다. 한지민은 스케치북 첫 출연으로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지만, 제작진의 요청에 평소 애창곡이던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를 무대에서 부르는 등 파격적인 선곡과 거부하지 않는 적극적인 자세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스케치북 출연을 위해 사전에 안테나를 방문, 유희열에게 직접 보컬 레슨을 받는 등 누구보다 열정적인 자세로 녹화에 참여했다. 한지민은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내고 싶은 사람으로 돌아가신 할아버지 할머니를 꼽으며, 녹화 전날 밤, 페이지 한 장 가득 손수 적어온 편지를 읽다가 울컥하는 마음을 들키기도 했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손열음은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을 위해 기꺼이 독일에서 날아왔다. 2주간의 자가격리를 끝낸 바로 다음 날인 화요일 녹화에 참여하는 등 스케치북에 대한 숨겨온 애정을 마음껏 드러냈다. 평소 무한 애정을 감추지 못했던 유희열 역시 손열음의 등장만으로 연신 감동을 하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손열음은 "2020년을 돌아보면 어떨 것 같냐"는 마지막 질문에 “2020년은 우리에게 삶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새로운 시선으로 2020년을 바라보기도 했다. 덧붙여 2021년에는 피아노 연주가 아닌 보컬 무대로 다시 찾아오겠다고 약속해 보는 이들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올해 데뷔 50주년을 맞이한 가요계 대모 양희은은 산타 할머니로 변신해 스케치북을 찾았다. "한때 개그맨을 꿈꾼 적이 있다"고 고백한 양희은은 유난히 잘 어울리는 산타 복장으로 등장해 대본에 없는 무한 애드리브로 현장을 뒤집어놓았다는 후문이다. 이후 양희은은 시청자들에게 힘을 주고 싶은 위로의 노래로 ‘상록수’를 선곡, 감동적인 무대를 꾸몄다. 마지막 손님은, 스케치북의 가족이자 수많은 명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국보급 명창, 산타 요정 이적이다. 이적이 선택한 마지막 위로의 노래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 OST로 리메이크한 ‘걱정말아요 그대’로, 코로나19의 격상으로 기존에 섭외가 되었다가 아쉽게 함께 녹화에 참여하지 못한 뮤지션(윤종신, 마마무, 잔나비, 10CM, 정승환)의 목소리가 온택트로 더해졌다. 이는 방송 다음날인 토요일 낮 12시에 음원으로 만나볼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25 10:35
연예

윤도현 측 "코로나 19 관련 허위사실 유포 강력 대응" [전문]

가수 윤도현 측이 대구 콘서트에 코로나 19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보도에 입장을 냈다. 윤도현 소속사 디컴퍼니 측은 22일 “윤도현의 공연에 확진자가 방문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그러나 현재 허위 사실을 담은 일부 기사와 악플이 무분별하게 퍼져나가고 있어 이에 대해 공식 대응할 예정”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윤도현의 대구 공연이 진행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는 정부 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행 중이었으며, 좌석 띄어앉기가 의무화되지 않는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철저하게 관객간 거리두기를 진행했다. 현장 역학 조사팀에 따르면 로비, 공연장 내부 등 CCTV 확인 결과 방역 수칙이 잘 이뤄졌으며, 추가 감염 위험도가 낮다는 판단하에, 확진자 근처 몇몇 좌석에 앉은 관객 대상으로 자가격리 및 검사통보 연락이 이루어졌다. 디컴퍼니 측은 “전체 관객 580명 가운데 확진자는 1명이었고, 당시 무증상 잠복기였으며 공연 5일 후인 20일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호, 진행 요원 확인 결과 공연 도중 자리에서 일어나는 관객은 화장실 이용 관객 외에는 없었으며, 설령 일어났다하더라도 제재를 했다고 확인했다”라고 주장했다. 또 담당 법무법인과 상의한 후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강력한 법적 책임을 묻는 강경한 대응을 준비하기로 했다. 다음은 윤도현 소속사 디컴퍼니 측 공식입장 전문이 1. CCTV 상 공연도중 일어나 노래하는 관객 관련 내용 - 역학조사팀 확인 결과 〉 CCTV 와 같이 민감한 개인정보는 절대 역학조사를 제외한 어떤 경로로도 유포 될 수 없습니다. 또한 역학조사팀에서는 CCTV 확인 동안 관객이 일어나 노래하는 모습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 현장 당일 경호/진행 요원 확인 결과 〉 공연 도중 자리에서 일어나는 관객은 화장실 이용 관객 외에는 없었으며, 설령 일어났다하더라도 제재를 했다고 확인했습니다. 2. 전 관객 대상 검사통보 관련 내용 - 전체 관객 580명 가운데 확진자는 1명이었고, 당시 무증상 잠복기였으며 공연 5일 후인 20일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역학조사팀 최종확인 내용 : 로비, 공연장 내부 등 CCTV 확인결과 방역수칙이 잘 이뤄졌으며, 추가 감염 위험도가 낮다는 판단하에, 확진자 근처 몇몇 좌석에 앉은 관객 대상으로 자가격리 및 검사통보 연락이 이루어졌습니다. - 대구시 재난 문자에 의하면 "11.15(일) 오디토리움 방문 하신분 중 유증상자는 보건소에서 검사받으시길 바란다"는 내용으로 전 관객이 아닌, "유증상자"에 한해 검사를 받으라는 내용으로 전관객 대상으로 검사를 받으라는 통보는 아님을 대구 시청 역학조사팀에 확인받았습니다. 3. 향후 대응 계획 지금까지 허위사실에 기반한 무분별한 기사 보도되고 있어 있어, 대중의 혼란 확산을 막기위해 안내드립니다. 현재 디컴퍼니에서는 무분별한 기사와 악플 등을 확인했으며, 정정해야할 것들과 악플에 대한 강력한 법적 조치 등 공식 대응을 준비중입니다. 더 이상 잘못된 내용으로 인한 오해와 억측이 퍼져나가지 않도록 잘못된 기사가 정정되기를 바랍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22 17:09
연예

'편스토랑' 장민호, 알고보니 KBS 아들…무명의 아픔 고백

'신상출시 편스토랑' 장민호가 무명시절을 회상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대세로 떠오른 가수 장민호의 무명 시절 이야기가 공개됐다. 올해로 데뷔 24년 차를 맞은 장민호. 오랜만에 KBS를 방문해 신인시절부터 친하게 지낸 가수 금잔디를 만나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KBS의 명물인 구름다리를 건넜다. 이곳에서 장민호는 '스펀지', '위기탈출 넘버원', '출발 드림팀', '전국 노래자랑', '가요무대' 등 자신이 출연했던 많은 KBS 프로그램들을 떠올렸다. 장민호는 '스펀지'에서는 개구기를 낀 실험맨으로, '위기탈출 넘버원'에서는 계곡에서 사망하는 배우 역할로 등장한 바 있다. 장민호가 뭉클해하며 기억하는 KBS 프로그램은 '전국 노래자랑'과 '가요무대'였다. 장민호는 2013년 처음 '가요무대'에 출연했을 때를 잊을 수 없다고 했다. "첫 출연 전 3~4일 잠을 못 잤다. 아이돌 출신이라는 주홍글씨가 따라다녔기 때문에, 섣불리 트로트를 시작한 것이 아니라 정말 트로트를 좋아해서 나왔다는 걸 (트로트) 선배님들께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최근 '가요무대'에 다시 섰다는 장민호는 "울컥했다. 엔딩에 내 노래를 부를 수 있게 해주셨다. 어머니가 영상으로 찍으셨다. 내가 24년 차다. 요즘 어머니는 내가 나오는 어떤 프로그램을 봐도 울컥하신다. 지금은 너무 좋아하신다"라고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장민호는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 강승연 PD와 마주쳤다. 부상 투혼 끝에 기적처럼 아버지 기일에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덕분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것이 마지막 무대였다. 그야말로 '역전인생'을 살아온 장민호의 이야기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정말 대단하다"라며 놀라움과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가 하면 장민호는 '편스패밀리' 진성과 만나 칼질 수업과 함께 다양한 조언을 들었다. 이 과정에서 장민호는 경연 프로그램 출연 당시 심사위원인 진성을 피해 도망다녔다고 털어놨다. 평소 형님이라 불렀지만 형님이라고 부를 수 없었다고. 진성은 "프로의식이다. 그걸 이겨냈기 때문에 지금 더 빛이 나는 것"이라고 칭찬했다. 한편 오윤아, 민이 모자의 뜻깊은 재능기부 현장도 공개됐다. 주거빈곤계층을 위한 화보 촬영에 같이 도전한 것. 민이가 긴장감에 다소 어색해했던 것도 잠시, 엄마 오윤아의 장난 덕분에 한결 편안해진 모자는 즐겁게 촬영을 이어갔다. 좋은 일도 하고, 추억도 만들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오윤아는 "지금은 물론 몇 년 후에 봐도 민이가 좋아할 것 같다"며 뿌듯해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18 08:51
연예

지코, 'Summer Hate' 1위 공약 이행… 장성규 집 방문

가수 지코(ZICO)가 신곡 'Summer Hate' 1위 공약을 이행했다. 지코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우리집에 지코 삼촌이 나타났다!'라는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영상 속 지코는 지난 1일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출연 당시, 1위 공약으로 내건 '장성규 아들과 댄스 챌린지'를 위해 그의 집을 방문했다. 신곡 'Summer Hate'의 시그니처 티셔츠와 반바지 차림의 편안한 모습으로 등장한 지코는 "공약을 지키게 될 날이 올 줄 몰랐다. 내심 기대는 했지만 이렇게 빨리 공약을 실천할 수 있게 많은 관심 주셔서 너무나 기쁘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장성규 역시 "약속을 지키는 남자"라고 지코를 반기며 가훈 '지코가 석자'를 소개해 웃음을 안겼다. 비록 챌린지 파트너인 장성규 아들의 부끄러움으로 공약 이행은 실패했지만, 지코와 다정히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지코는 신곡 'Summer Hate' 댄스 챌린지를 진행 중에 있으며, 귀엽고 힙한 '부채질 춤'을 포인트로 준 유쾌한 댄스로 전 세계 유저들의 참여가 계속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세븐틴을 필두로 더보이즈, 장성규, 강한나, 유희열, 김가영 등이 챌린지에 동참하며 다시 한 번 챌린지 열풍에 힘을 보탰다. 한편, 지코의 신곡 'Summer Hate'는 발매 8일째인 오전 8시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2위를 비롯해 플로 2위, 바이브 2위, 지니 3위 등 주요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장악하며 롱런 태세를 갖췄다. 올해 첫 서머송으로 우뚝 선 'Summer Hate'는 폭염에 찌든 한 사람의 불쾌한 하루를 재치 있는 라이밍과 메타포를 통해 담아낸 여름 노래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7.09 08:43
연예

뉴이스트 '스케치북' 찢었다 '감성→섹시' 팔색조 진가 발휘

그룹 뉴이스트(JR, 아론, 백호, 민현, 렌)가 독보적인 매력으로 ‘스케치북’을 꽉 채웠다. 뉴이스트는 15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유스케’)에 출연, 신곡 ‘I’m in Trouble’(아임 인 트러블)을 비롯해 다채로운 무대와 진솔한 토크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황홀한 시간을 선물했다. 이날 뉴이스트는 데뷔 7주년에 발매한 ‘노래 제목’의 무대를 방송에서 최초 공개, 감미로운 멜로디에 폭발적인 가창력을 더해 안방극장을 촉촉한 감성으로 물들였다. 특히 멤버들의 진심이 담긴 가사는 따뜻한 감동을 배가시켰다. 지난 ‘The Table’ 활동 이후 ‘유스케’에 또 한 번 방문한 뉴이스트는 이번이 두 번째 출연인 만큼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특별한 커버곡 무대를 선보여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백호는 연습생 시절 자주 불렀던 김범수의 ‘슬픔활용법’을 열창해 진한 울림을 전했고 민현은 부드러운 음색이 돋보이는 영화 ‘트와일라잇’ OST ‘A Thousand Years’로 잔잔한 여운을 안겼다. 이어 새 앨범 ‘The Nocturne(더 녹턴)’에 대한 소개와 함께 “팬들과 같이 무대를 즐기면서 활동하고 싶다”라며 넘치는 팬사랑을 드러냈고 활동과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끝으로 ‘I’m in Trouble’ 무대를 선보인 뉴이스트는 한층 짙어진 무드를 자아내며 치명적인 섹시미를 발산했고 이들만의 감각적인 퍼포먼스와 훈훈한 비주얼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이처럼 고품격 라이브와 화려한 퍼포먼스는 물론, 유쾌한 입담으로 MC 유희열과 환상의 티키타카를 뽐낸 뉴이스트는 방송 직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으며 데뷔 9년 차 아티스트의 진가를 더욱 확고히 각인시켰다. 한편 뉴이스트는 미니 8집 ‘The Nocturne’의 타이틀곡 ‘I’m in Trouble’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5.16 12:33
연예

'스케치북' 혁오 출격, 고품격 음악·화려한 패션 '압도'

밴드 혁오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찾았다. 27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글로벌 대세 밴드 혁오가 출연한다. 혁오는 최근 녹화에서 첫 무대로 ‘Goodbye Seoul’를 선보였다. 오혁의 독보적인 음색과 강렬한 밴드 사운드로 압도적인 무대가 완성됐다. 출연 때마다 특이한 패션으로 화제를 모았던 혁오는 이번에도 남다른 패션으로 스케치북에 방문했다. MC 유희열은 임현제에게 “중국집에서 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섯 번째 앨범 '사랑으로'에 대해 혁오는 “영국 바스에 있는 피터 가브리엘의 스튜디오에서 작업했다. 부서진 봉고, 360도 마이크 등 제3세계 음악에 쓰는 악기들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혁오의 새로운 시도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앨범에 수록된 6곡 모두를 타이틀곡으로 선정했다"며 그 이유를 설명한 것. 이를 들은 MC 유희열은 “숫자로만 모든 것을 재단하지 않고 새로운 경험을 해나가는 혁오가 부럽다. 앞으로도 타협하지 말아 달라"고 응원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3.27 19:4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