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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김가연, 이재명 지원유세 후 악플…“끝까지 쫓아간다” 강경 대응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지지 연설을 한 방송인 김가연이 악플러에 강겨 대응을 예고했다.김가연은 31일 자신의 SNS에 악플을 캡처해 올린 후 “개인적인 공간인데 자꾸 이러면 끝까지 쫓아간다”고 남겼다.그가 공개한 이미지에는 입에 담기 어려운 수준의 악담이 담겼다. 김가연은 전날 충북 충주시 충주체육관 시계탑광장에서 열린 이재명 후보 유세 현장에서 지지연설을 했는데, 이를 못마땅하게 여겨 악플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연설에서 김가연은 광주가 고향이라고 밝히며 1980년 5월 18일 이후 계엄 사태가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3일 계엄이 선포됐다며 “ 단순히 그(윤석열 전 대통령)가 파면됐다고 모든 게 끝났다고 생각하느냐. 그렇지 않다”며 “내가 이재명 씨를 지지하는 이유는 너무나도 잘 해낼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31 13:28
연예일반

[TVis] 김종민, 11살 연하 여친과 결혼 결심 “사랑받는 기분…너무 귀엽다” (신랑수업)

11살 연하 비연예인과 교제 중인 방송인 김종민이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4일 방송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는 여자친구를 위해 김가연에게 요리를 배우는 김종민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김종민은 요리를 배우기로 결심한 이유에 대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생일상 차려주는 게 버킷리스트”라며 “여자친구가 제 생일상을 몇 번 차려줬다. 미역국, 잡채 등을 차려줬는데 저는 뭘 할 줄 모른다”고 말했다.이어 결혼 결심 계기를 묻는 심진화의 말에는 “그냥 나를 정말 사랑해 주는 것 같다. 사랑받는 기분이다. 걷다 보면 어깨동무하라고 팔을 툭 쳐 준다. 이런 세심한 게 너무 귀엽다”고 답하며 팔불출 면모를 보였다.아이 욕심도 가감 없이 드러냈다. 김종민은 김가연에게 “아이가 생기면 인생이 바뀌냐”고 물었고, 김가연은 “딸 바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내가 사랑하는 여자의 미니미를 만나는 것”이라고 답해 김종민의 기대감을 키웠다.이에 김종민은 “(아이가 태어나면) 눈은 날 닮았으면 좋겠다. 반면 코나 머리는 여자친구를 닮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2.04 23:14
예능

[TVis] 조세호 결혼식 간 윤정수 “결혼 생각 바뀌었다, 아내 참 행복해 보여” (4인용 식탁)

방송인 윤정수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18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한다감이 이사한 지 1년 된 집을 방송 최초로 공개하며, 생애 첫 집들이 손님으로 배우 윤해영, 김가연, 개그맨 윤정수를 초대한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윤해영이 “결혼 할거야?”라고 묻자, 윤정수는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원래는 무조건 해야한다는 생각이었는데 안 된다면 꼭 해야 한다는 생각은 아니다”라고 말했다.이어 윤정수는 “나는 외로운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예전에 사람을 많이 만나서 지금은 사람 만나는 걸 별로 안좋아한다”고 이야기했다.그는 “사실 결혼식에 들어가는 돈을 가지고 뭘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즐거운 돈이지만, 한편으론 아깝기도 하지 않나”라고 솔직히 말했다.다만 윤정수는 최근 조세호의 결혼식에 참석한 후로는 이런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윤정수는 “조세호 결혼식을 갔는데 세호도 행복해보였지만 부인이 참 행복해보였다”며 “누군가를 행복해주는게 참 즐겁겠다, 돈을 쓰더라도 나의 부인이 이걸로 이렇게 행복하다면 아내의 행복이 곧 나의 행복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18 21:31
연예일반

홍진호 결혼식서 ‘만세 삼창’…임요한·서동현 등 ‘축하’

프로게이머 출신 포커 플레이어 방송인 홍진호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배우 김가연은 17일 SNS에 “유부콩!”이라는 글과 함께 홍진호 결혼식에서 찍은 사진 여러장을 공개했다. 콩은 홍진호의 애칭이다.공개된 사진에는 김가연의 남편이자 홍진호의 동료인 임요환이 홍진호와 미소를 지은 채 ‘브이(V)’를 한 모습이 담겼다. 프로게이머 시절 경쟁자였던 두 사람은 현재 절친으로 알려졌다.tvN 예능 ‘더 지니어스’를 통해 홍진호와 인연을 맺은 정종연 PD도 결혼식에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정 PD는 “축하”라는 짧은 글과 함께 홍진호와 함께 찍을 사진을 게재했다. 배우 서동현은 SNS에 홍진호가 만세 삼창을 외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결혼 축하드려요 행복하게 사세요 사랑함다 진호 형”이라고 남겼다.홍진호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10살 연하 비연예인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신부와는 약 3년 동안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황제성이 맡았고 축가는 가수 존박이 불렀다.홍진호는 신혼집은 자가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월 방송된 SBS 예능 ‘강심장VS’에서 “최근 결혼 준비를 하고 있다. 대회 상금 받은 걸로 자가를 샀다”고 말했다.한편 홍진호는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현재는 포커 플레이어로 전향했다. 국내 포커 랭킹 1위로, 누적 상금 3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17 16:45
연예

“연예인 2명 1년치 식량” 코로나19 걸린 김숙에게 엄청난 택배가 왔다

방송인 김숙이 엄청난 인증샷을 공개했다. 김숙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6일 차. 이제 이틀 남았어요. 집 앞에 음식 주고 가는 천사. 잘 먹겠습니다. 1인분만 준다더니 양이 엄청나요. 맛도 엄청나요. 저 정도 양이면 산다라박이랑 소현 언니 두 명 1년 치 식량”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문 앞에 있는 택배 상자와 도토리묵, 고구마, 파김치 등 음식들이 담겨 있다. 김숙은 글에 김가연을 태그하며 이 음식들이 김가연이 보내준 것임을 알렸다. 김숙은 지난해 종영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 산다라박, 박소현과 MC 호흡을 맞췄다. 산다라박과 박소현은 평소 김밥 1줄도 한 번에 못 먹는 등 소식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김숙은 지난달 2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3.07 14:12
연예

박하나, '풍문쇼' 인연 김가연과 다정 투샷 "멋진 그녀"

배우 박하나가 김가연과의 투샷을 공개했다. 박하나는 18일 자신의 SNS에 "배우로 만나는 가연언니~응원합니다. 멋진 그녀"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하나는 방송인 김가연과 다정히 셀카를 남기고 있다. 카메라를 향해 미소 띤 두 사람의 아름다운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박하나와 김가연은 채널A 예능 '풍문으로 들었쇼'를 통해 MC와 패널로 오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박하나는 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KBS2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에 출연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3.18 22:26
무비위크

'구해줘 홈즈' 박지윤 "이사 경력만 30번 이상" 다크호스 활약

방송인 박지윤이 집 구하기 꿀팁을 전한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방송인 박지윤과 동갑내기 노홍철이 기러기 가족의 합가를 위한 매물 찾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버지 직장 때문에 4년간 기러기 생활을 한 의뢰인 가족이 등장한다. 현재 김포공항 근처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의뢰인 가족의 아빠는 가족들이 살고 있는 용인에서 출퇴근시 왕복 5시간이 소요돼 직장 근처에서 혼자 지내고 있다고. 그동안 남매의 학교 때문에 이사가 곤란했지만 이번에 막내가 수능을 치면서 합가를 결심했다고 한다. 의뢰인 가족들은 아빠의 직장과 가까운 경기도 김포와 인천광역시 일대에서 집을 찾고 있으며, 아빠의 직장까지 차로 30분 이내의 매물을 희망했다. 덧붙여 밤에 출근하고 낮에 잠을 자야 하는 아빠를 위해 조용한 동네를 원했으며 최소 방 3개에 오랜만에 모여 사는 가족들을 위한 공용 공간도 바랐다. 예산은 전세가 2억 3천만 원까지 가능하고 밝혔다. 집 구하기에 앞서 욕망의 아이콘, 방송인 박지윤은 그동안 이사만 30번을 다녔다고 해 눈길을 끈다. 박지윤은 “어린 시절 전근이 잦았던 아버지 따라 이사를 다니기 시작해, 아나운서 지역 근무와 결혼 후 이사까지 합치면 이사 경력만 30번이 넘는다”고 밝혔다. 또 잦은 부동산의 출입으로 터득한 꿀팁으로 “집은 무조건 많이 봐야 한다. 집은 낮에도 가보고 저녁에도 가봐야 느낌을 안다”고 밝혔다. 이에 김가연은 “나는 집을 보러 가면 그 자리에서 바로 결정한다. 그게 바로 연륜이고, 안목이다”라고 반론을 제기해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고 한다. 덕팀의 코디로 나선 박지윤과 노홍철은 경기도 김포시로 출격한다. 노홍철은 ‘홈즈’의 원조 구멍답게 “김포에 대해선 전혀 모른다”고 자기 고백을 하자 박지윤은 “김포에 지인들이 많이 살고 있어 김포에 대해 잘 알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며 위로했다고. 이어 박지윤은 김포의 장점에 대해 “김포는 구도심의 전통 맛집과 신도시의 트렌디한 맛집이 잘 어우러져 있다. 특히 인프라가 구축된 카페가 많다”며 맛집 위주로 대답해 미식가다운 면모를 뽐냈다고 한다. 덕팀의 두 사람이 찾은 곳은 2000년에 준공된 대형 아파트였다. 구옥이지만 깔끔하게 리모델링된 내부는 햇살 가득 채광이 비치는 정남향의 거실과 5개의 발코니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의뢰인의 희망대로 가족들이 함께 식사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주방의 크기가 거실과 비슷하자 스튜디오의 출연자 모두 할 말을 잃은 채 감탄사만 내뱉었다고. 특히 복팀의 양세형은 “저 집이 우리 팀 매물이었으면 좋겠다” “저 동네는 태양이 두 갠가 봐요” 등 역대급 찬사를 쏟아내 매물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15일 오후 10시 35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2.14 09:41
연예

여배우 김가연 기미, 잡티 고민? 블랙아웃 미백크림으로 해결

여름이 지나면 칙칙해진 얼굴과 짙어진 기미, 잡티 때문에 고민인 사람들이 많다. 여기에 가을 햇빛은 여름 햇빛 못지않게 강렬해서 피부 고민이 가중되기 일쑤다.더군다나 바쁜 일상 때문에 피부과에서 관리받는 것도 여의치 않다면, 집에서 기미없애는방법으로 기미주근깨 크림, 화이트닝크림 등 관련 제품을 사용하는 방법도 추천된다.그 중 ‘블랙아웃 미백크림’은 미백 특허성분인 양골담초꽃 추출물과 나이아신아마이드가 함유돼 있어 기미 및 피부 톤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한 해바라기씨 오일과 베타인을 함유하여 피부 장벽을 튼튼하고 탄력 있게 가꾸어 주고, 히알루론산과 마카다미아씨 오일이 함유되어 수분장벽 강화에 도움을 준다.피부 저자극 테스트와 파라벤 6종 불검출 검사까지 완료해 민감한 피부를 가진 이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얼굴뿐만 아니라 겨드랑이나 팔꿈치 등 색소침착이 고민되는 부위에 사용이 가능해 활용도도 높다.최근 연예계 대표 동안 여배우 김가연이 네이버TV 뷰티의 법칙에서 잡티 없이 깨끗하고 투명한 피부를 가꾸는 비결로 꼽은 미백크림 추천 제품이기도 하다. 이에 블랙아웃 미백크림은 김가연 동안 크림, 김가연미백크림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실제로 블랙아웃 미백크림은 겟잇뷰티 뷰라벨 미백크림 순위에도 오른 제품으로, 방송인 함소원, 이연수, 현영 등 많은 연예인 사이에서도 피부하얘지는방법으로 소개된 기미크림 추천 제품이다.아울러 ‘블랙아웃 미백크림’은 기미잡티제거에 도움이 되는 나이아신아마이드를 비롯해 브라이트닝을 위한 감초 추출물, 녹차 추출물 등이 함유돼 있어 칙칙한 기미는 물론 보이지 않는 속 기미까지 개선해 기미없애기 좋은 방법으로 추천되고 있다.한편 뷰티영의 ‘블랙아웃 미백크림’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구매는 뷰티영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이소영 기자 2019.10.11 14:07
연예

김가연, '풍문쇼' 3년 만 하차 "정 많이 들었다···상처받은 분들께 죄송" [전문]

방송인 김가연이 '풍문쇼' 하차 소감을 밝혔다.김가연은 10일 자신의 SNS에 "3년간 출근도장 찍었던 '풍문쇼' 마지막 녹화를 했다"며 하차 소식을 알렸다.김가연은 "이슈가 많을수록 길어지는 녹화시간에 녹초가 되긴 했지만, 어느 프로그램보다 정이 많이 들었다. 출연진, 제작진들과 열심히 일했던 3년의 추억을 잘 간직하겠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이어 "짧은 시간 나가는 방송이다 보니 편집을 해놓고 보면 제 의도와는 다르게 해석될 수도 있다"라며 "혹시라도 상처받으신 분들이 계시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김가연은 이와 함께 MC 박수홍·박하나, 홍석천, 레이디 제인, 슬리피 등 출연자들과의 기념사진을 공개하며 시원섭섭한 마음을 표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생하셨어요", "더 좋은 프로그램에서 만나요", "항상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MBN '풍문쇼'는 연예부 기자, 연예인 등이 출연해 연예 이슈에 대해 심층 분석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가연의 마지박 출연분은 오는 16일 방송될 예정이다.▼이하 김가연 SNS 글 전문.3년간 출근도장 찍었던 풍문쇼 저에게는 마지막 녹화를 했어요. 이제는 그만할 때도 됐지요.이슈가 많을수록 길어지는 녹화시간에 녹초가 되긴 했지만 그래도 어느 프로그램보다 정이 많이 들었네요. 늘 출연진들과 제작진들과 열심히 일했던 3년의 추억을 잘 간직할게요.저보다 더 오래된 4년차 철밥통(?) 석천옵도 끌고 나가려고 했는데 어찌나 힘이 세신지.. 언제 어디서나 응원할게요. 짧은시간 나가는 방송이다보니 편집을 해놓고 보면.. 제 의도와는 다르게 해석될 수도 있어서... 혹시라도 상처받으신 분들이 계시면 진심으로 사과드려요.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09.10 23:39
연예

[인터뷰] 함소원 "아기, 남편 진화의 순수함 닮았으면 좋겠다"

배우 함소원(42)이 18살 연하 남편 진화와 결혼해 꿀 떨어지는 신혼 속 출산을 앞두고 있다. 출산까지 이제 불과 10여 일 남았다. 예정일은 12월 28일인데 그보다 빨리 출산할 것 같아 주의 중이라고 밝혔다. 아기와 만날 날이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는다면서 설렘 가득한 미소를 지었다.함소원은 1997년 미스코리아 태평양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영화 '색즉시공'으로 얼굴을 알렸고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중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했고, 지난해 tvN '현장토크쇼-택시' 출연이 10년만 국내 활동 재개였다.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아내의 맛'에 부부 동반으로 출연해 사랑받고 있다. 올해 1월 혼인신고로 법적 부부가 된 두 사람은 양가 허락을 받아내며 지난여름 꿈에 그리던 결혼식을 올렸다. -출산을 앞두고 광고(트리첵) 촬영까지 진행했다. 마지막까지 '열일' 중이다."아기가 태어난다니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이틀 전쯤 병원에 다녀왔는데 선생님이 조심하라고 하더라. 아이가 크기도 하고 밑으로 많이 내려왔다고 하더라. 예정일보다 일찍 출산할 것 같다고 하더라. 어제 혹시나 광고 촬영을 못 하게 될까 걱정돼 종일 누워있었다. 남편도 나도 아직은 실감을 못하고 있다. 아기가 이미 3.3kg이다. 새벽 2시쯤이면 깨서 발차기를 한다. 1시간 동안 놀다가 잔다. 아기가 태어나도 그 시간엔 깰 것 같다." -육아에 대한 준비는 끝났나."육아 선배인 김가연 언니한테 물어봤다. 그랬더니 문자가 10개 넘게 왔다. 준비해야 할 것들을 조언해줬다. 수건만 5개더라. 용도마다 다르다고 했다. 진짜 많더라. 겉싸개 속싸개만 준비하면 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아내의 맛' 출산 전 마지막 녹화 인증샷을 남겼다."'아내의 맛' 출연진이 이미 아기를 낳은 경험이 있는 분들이기에 응원을 많이 해줬다. 그런데 이하정 씨나 장영란 씨는 8개월 때부터 못 일어났다고 하더라. 내가 막달까지 촬영하는 걸 보고 경악했다. 나중엔 '그냥 좀 쉬는 게 좋지 않겠냐'고 했다." -출산 과정을 공개할 예정인가."출산하는 걸 찍긴 찍을 것 같다. 산후조리원에 2주 정도 머물 예정인데 그 이후 일정은 몸 상태를 보고 결정해야 할 것 같다.(웃음)"-'아내의 맛' 자체가 굉장히 특별할 것 같다."남편과 처음 할 때 남편이 이렇게 많이 나올 줄 몰랐다. 남편은 전문 방송인이 아니기 때문에 두려움이 있었다. 그런데 두 번째 촬영할 때 임신한 걸 알았다. 자연스럽게 가족이 나오게 됐다." -시부모님에 대한 반응이 좋다."카메라를 의식하는 분들이 아니다. 그런 게 없기 때문에 굉장히 재밌는 것 같다. 카메라를 의식하면 재밌게 안 나올 텐데 있든 없든 신경 쓰지 않는다. 주변에서 많이들 알아보는데 촬영 자체를 재밌어하신다. 감사하다." -중국에서도 인기가 좋은 것 같다."결혼하면서 인기가 더 많아졌다. 중국에서도 남편이 범상치 않은 외모고 집안도 범상치 않다. 시부모님은 너무 재밌다. 중국 가면 남편을 진짜 많이 알아본다. 중국 인터넷에도 짤이 많이 돌아다닌다. 남편과 작은 밥집에 갔는데 알아보더라. 우리가 신기해서 어떻게 알아봤냐고 물어봤다. '인터넷에 돌아다닌다'고 하더라. 한국인들이 볼 때도 한중커플이 재밌지만, 중국에서도 한중커플이 재밌는 것 같다. 국제커플인데 나이 차도 많이 나고, 아이도 임신했고 재미난 요소가 많은 것 같다." -남편이 tvN '수미네 반찬'에 출연해 요리를 배웠다. 자주 해주나."요리를 너무 해서 문제다. 그때 배웠던 반찬을 비롯해 된장찌개, 김치찌개, 야채볶음 등 못 하는 것이 없다. 여자가 음식하는 걸 기대하지 않는다. 여자가 주방에 들어가는 부분에 대한 기대감이 없다. 같이 할 수도 있지만 기본적인 것은 자기도 해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난 남편한테 해주는 거는 과일이나 야채를 갈아주곤 한다. 간단한 것 위주로 한다."-아이가 남편의 어떤 점을 닮았으면 좋겠나."순수한 면을 닮았으면 좋겠다. 남편은 농촌 총각에 가깝다. 농사짓는 집에서 태어났다. 14살 때 남편이 도시로 왔지만, 어렸을 때 농촌에서 살아 순박함이 있다. 그게 진짜 큰 무기다. 그런 걸 많이 닮았으면 좋겠다. 밀당(밀고 당기는)이 없다. 그런 면들이 너무 좋다." -어떤 엄마가 되고 싶나. "유별나게 하고 싶지 않다. 보통 아이처럼 키우고 싶다. 너무 애지중지하고 싶지 않다. 편안하게 아이를 키우고 싶다. 근데 또 모른다. 낳으면 다르다고 한다. 달라질지 모른다. 지금은 그저 아기가 건강하게만 자랐으면 좋겠다." -다산에 대한 계획이 있나."다행인 건 체력이 좋아서 임신해도 힘들거나 평소 생활을 못 한다거나 그런 게 별로 없었다. 사회생활에 전혀 무리가 없기 때문에 둘이나 셋을 낳아도 크게 영향이 없을 것 같다. 그래서 많이 낳는 게 낫지 않을까 싶다. 물론 (김)가연 언니가 아니라고 낳고 나면 진짜 힘들다고는 하는데 지금은 낳기 전이니까.(웃음) 아직은 그렇다. 낳고 나서 생각이 바뀔 수는 있다." -출산 후 방송 복귀는 언제쯤으로 생각하고 있나."내년 1월 말부터 하면 되지 않나 싶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 진짜 몸이 가벼우면 빨리 나와서 일을 하고 싶다." -응원해주는 시청자들에게 한마디. "나 때문에 용기를 얻고 다시 시험관 시술을 시작한다는 분들도 있더라. 그런 분들 글을 보면 내가 진짜 더 많이 낳아서 그분들한테 용기를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포기하지 않고 아이를 꼭 가졌으면 좋겠다. 응원을 많이 해주는데 진짜 감사하고 임신은 또 다른 행복인 것 같다. 다들 노력해서 출산했으면 좋겠다. 입덧할 때 너무 힘들었다. 이 힘든 걸 나만 겪을 순 없다. 함께 겪어보자.(웃음)"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김민규 기자 2018.12.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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