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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포토]나연 기자간담회 진행 맡은 신아영

방송인 신아영이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트와이스 나연의 두번째 솔로 미니앨범 '나(NA)' 발매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진행을 맡고 있다.타이틀곡 '에이비씨디(ABCD)' 포함 7곡이 수록된 나연의 이번 앨범은 14일(금)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정식 발매된다.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6.13/ 2024.06.13 14:04
연예일반

신아영 “출산한 지 63일, 아직 아아와 낯 가린다” 고백(고딩엄빠2)

방송인 신아영이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고딩엄빠2’)에 출연한다. 신아영은 최근 진행된 ‘고딩엄빠2’ 녹화에 참석했다. 그는 “아이를 낳았는지 전혀 모를 정도로 출산한 티가 안 난다”라는 하하의 감탄에 “(녹화 당일) 아이가 태어난 지 딱 63일 됐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뒤이어 신아영은 “아이를 처음 봤을 때 너무 예쁘지 않았냐”는 박미선의 질문에 “솔직히 아직은 아이와 적응하는 기간을 갖고 있다. 서로 낯을 가리고 있다”는 ‘반전 답변’을 건넸다. “아이가 너무 낯설어서, 처음 안았을 때 ‘얘가 내 배에서 나왔다고?’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는 신아영의 고백에 박미선은 “나도 똑같은 심정을 겪었다”며 ‘격공’의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인교진 역시 “육아를 8년 했는데, 어차피 자식은 내 마음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더라”며 신개념 격려를 이어갔다. 제작진은 “워킹맘의 솔직한 심정을 토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 신아영의 맹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귀띔했다. 신아영이 등장하는 ‘고딩엄빠2’는 13일 오후 10시 20분에 확인할 수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2.11 15:22
연예일반

아나운서 신아영, 결혼 4년만 득녀 “이제 좀 살만해졌는데”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신아영이 엄마가 됐다. 신아영은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득녀 소식을 알렸다. 신아영은 “나올 생각 없다길래 진짜 없는 줄 알았지. 그래서 ‘마지막까지 놀자!’ 했는데 바로 다음 날 진통 와서 출산했다”며 “이제 좀 살만해졌는데 문제는 슈팅(태명)이 살림살이 정리가 반도 안 됐다”고 했다. 2018년 미국 금융업에 종사하는 2살 연하의 하버드 동문과 결혼한 신아영은 4년 만에 첫아이를 품에 안았다. 2011년 SBS Sports 아나운서로 입사한 신아영은 ‘EPL 리뷰’, ‘베이스볼S’, ‘스포츠센터’ 등의 진행을 맡으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프리랜서로 전향, ‘더 지니어스’, ‘수요미식회’, ‘숙희네 미장원’, ‘골 때리는 그녀들’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해 왔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16 16:40
예능

김신영 "박찬욱 감독, '헤어질 결심' 출연 집안의 영광"

개그우먼 김신영이 박찬욱 감독 영화 '헤어질 결심'에 출연한 소감을 전한다. 채널S 오리지널 예능 '다시갈지도'는 코로나 시대에 꽉 막힌 하늘길을 뚫어줄 단 하나의 지도, 당신의 그리운 기억 속 해외여행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랜선 세계 여행 프로그램. 오늘(30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될 16회에는 동남아시아의 허브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여행기를 선보이는 가운데, 이날 랜선 여행에는 MC 김지석-김신영과 역사작가 최태성, 그리고 방송인 신아영과 워너원 출신 가수 윤지성이 함께한다. 이날 김지석은 "김신영이 칸에 진출했다. 나도 못 가봤는데 경사 났다"라며 김신영을 한껏 치켜세운다. 김신영은 박찬욱 감독이 칸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영화 '헤어질 결심'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여기에 윤지성까지 "칸의 여왕"이라고 거들자 김신영은 붉게 달아오른 얼굴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면서도 "박찬욱 감독 영화 출연은 감개무량이고, 집안의 영광이다. 연락 주세요. 명함 한 번 뿌릴게요"라고 차기작 영업까지 나서 배꼽을 잡는다. 그런 가운데 이번 랜선 여행에는 김신영을 칸에 이어 싱가포르 진출까지 소망케 한 야경쇼가 공개된다. 싱가포르 센토사섬 속 세계 최대 규모의 가든스 바이더 베이 인공 정원에서 펼쳐지는 슈퍼트리 야경쇼는 매 시즌마다 선곡이 바뀌는 것이 특징. 이를 들은 김신영은 "여기에 '주라주라'가 나왔으면 좋겠다"라며 부캐 둘째이모 김다비의 히트곡이 야경쇼의 배경 음악으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야심을 내비친다. 이후 펼쳐진 야경쇼에 김신영은 "너무 예쁘다. 말도 안 된다"라고 감탄한다. 김신영의 싱가포르 진출 의지를 불끈 솟게 한 대규모 슈퍼트리 야경쇼는 '다시갈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널S는 SKB Btv에서는 1번, KT Olleh TV에서는 70번, LG U+TV에서는 62번, 이 밖에 B tv 케이블 0번, LG헬로비전 133번, 딜라이브 74번, 스카이라이프 150번, HCN 210번에서 시청 가능하다. 황소영 기자 2022.06.30 10:03
연예

신아영, 스타휴엔터와 전속계약…간미연-임채무와 한솥밥

방송인 신아영이 스타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스타휴엔터테인먼트는 28일 "SBS 스포츠 아나운서에서 프리선언 후 예능과 교양 등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 중인 만능엔터테이너와 신아영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알렸다. 신아영은 하버드대를 졸업한 뒤 지난 2013년 스포츠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이후 SBS Sports '베이스볼S', KBS 2TV '볼쇼이영표' 등 스포츠 프로그램은 물론, TV조선 '별별체크', STATV '숙희네 미장원', MBC에브리원 '어서와-한국은 처음이지?', '영화 왓 수다' 등에서 편안한 진행과 재치있는 순발력으로 사랑을 받았다. 최근엔 간미연과 함께 출연하는 축구 예능 SBS '골때리는 그녀들'에서 서 있기만 해도 힘들다는 평발임에도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신아영은 소속사를 통해 "새로운 도전과 모험은 저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다. 새로운 분야인 배우로서의 활동도 도전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스타휴엔터테인먼트에는 임채무, 이문식, 간미연, 오승아, 전승빈, 허태희, 하경 등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스타휴엔터테인먼트 2022.02.28 09:50
무비위크

정경호, 스타잇엔터와 전속계약..이상민·허재 한솥밥

배우 정경호가 스타잇엔터테인먼트와 손 잡았다.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7일 “정경호와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01년 영화 '와니와 준하'를 통해 데뷔한 정경호는 영화 '두사부일체', '목포는 항구다', '각설탕', ‘알 포인트’, ‘달콤, 살벌한 연인’, ‘구타유발자들’, ‘알투비:리턴투베이스’, '미쓰백', ‘구직자들’ 등에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드라마 '단팥빵', '하얀거탑', '노란 복수초', '원더풀 마마', '더 뱅커' 등에 출연했다. 연극과 뮤지컬, 중국 드라마와 영화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온 정경호는 최근, '사랑#해시태그'에서 족발집 사장 역으로 분해 따뜻하고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였다. 스타잇엔터테인먼트 김다령 대표는 “코믹과 휴먼을 넘나들며 매 작품마다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정경호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잠재된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어 정경호는 “관록의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소속되어 있는 스타잇엔터테인먼트와 한식구가 된 것에 무척 기쁘다. 배우로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어 앞으로도 더 다양한 작품을 통해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경호가 전속계약을 맺은 스타잇엔터테인먼트에는 방송인 이상민, 허재, 세븐, 지숙, 나르샤, 이지애, 공서영, 신아영, 김효진, 김준희, 서유리, 김세희, 조수연, 이유빈, 배우 안내상, 이얼, 우현, 전진기, 홍여진, 오현지, 지수원, 조련, 신승환, 황태광, 한수연, 백승희, 황동주, 손상경, 황바울, 김은영, 박신우, 권영민, 홍준기, 김민영, 한소은, 가수 쿠잉, 작곡가 김건우, 스타일리스트 김우리, 댄스스포츠 선수 박지우, 셰프 서현명, 당구선수 한주희 등이 소속돼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07 10:30
연예

신아영 "결혼 4년만에 남편과 처음 살아..신혼 중"

방송인 신아영이 결혼 4년 만에 남편과 처음 살게 된 사연을 밝혀 화제다.신아영은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했다. 이날 MC 서장훈은 "신아영 씨 부부가 코로나 팬데믹이 낳은 비극적인 커플이다. 남편이 미국에 있어 2년간 얼굴을 못 봤다더라"라고 소개했다. 이같은 발언에 신아영은 "오랜 기간 만났는데 만난 기간과 떨어져 있던 기간이 비슷하다"라며 "결혼한지 4년 만에 같이 산지 3개월 됐다. 처음으로 같이 살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줬다. 한편 신아영의 남편은 2살 연하의 하버드대 동문이자 금융업계 종사자로 알려졌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6.22 13:58
연예

"진짜 든든"..우혜림, ♥신민철과 결혼 풀스토리 공개 (밥심)

그룹 원더걸스 출신 방송인 우혜림이 자신만의 공부 비법과 남편 신민철과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지난 12일 오후 9시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강호동의 밥심'에서는 우혜림, 안현모, 신아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우혜림은 태어난 지 두 달 만에 홍콩으로 이민 가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우혜림은 "아버지가 태권도를 하셨는데, 그 당시에는 한국의 태권도 사범이 해외로 파견 가는 시절이었다. 아버지도 어디로 갈지 고민하다가 화려하고, 이소룡 액션이 있는 홍콩을 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우혜림은 "아버지가 홍콩에서 태권도를 굉장히 오래 했는데, 제자의 학부모가 배우 견자단이다. 홍콩 연예인분들도 많이 가르치셨다. 제 친오빠도 태권도를 하고 남편도 태권도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안현모는 "너무 멋있다. 아버지, 오빠, 남편이 다 혜림이를 태권도로 지켜주고 있다. 누가 혜림이를 건드릴 수 있겠냐"며 부러워했고, 우혜림은 "진짜 든든하다"고 맞장구를 쳤다. 한국어, 영어, 광둥어, 중국어 등 4개 국어에 능통한 우혜림도 받아쓰기 0점을 받던 시절이 있었다. 우혜림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0점을 받았다. 제가 너무 0점만 받으니까 나중에는 선생님이 따로 제 자리까지 와서 한 번 더 읽어주셨다. 그러다가 4학년 때부터 성적이 자연스럽게 오르더니 100점으로 뛰어넘게 됐다"며 초등학교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자신만의 공부 비법을 밝힌 우혜림은 "기본자세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시험공부할 때 시험 범위 내용 전체를 옮겨 적고 점점 요약하는 식으로 반복 정리한다. 그렇게 하다 보면 나중에는 키워드만 들어도 어떤 내용인지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남편 신민철과의 첫 만남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우혜림은 "아버지의 태권도 모임에 따라갔다가 그 자리에서 지금 남편을 만나게 됐다. 첫눈에 사랑에 빠진 건 아닌데, 딱 봤을 때 인상이 좋아서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부터 자연스럽게 연락을 하다 보니 잘됐다"며 수줍게 미소 지었다. '생활의 달인'에서 발차기의 달인으로 출연한 신민철의 영상도 공개됐다. 우혜림은 "남편이 발을 하도 많이 쓰다 보니까 집에서도 습관적으로 발이 말하는 것처럼 행동한다. 노래할 때도 발가락으로 리듬 타고, 화나는 장면을 보면 발을 쥔다"며 신민철의 귀여운 버릇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신민철의 서프라이즈 편지가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세상에서 최고로 예쁜 혜림이의 남편 신민철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신민철은 "혜림이가 나랑 결혼하고 생활 패턴이 많이 바뀐 것 같다. 내가 운동하고 늦게 들어오면 기다리느라 늦게 자고, 같이 야식도 먹어준다. 나 때문에 생활 패턴이 바뀐 것 같아서 너무 미안하고 고맙다. 앞으로 나한테 바라는 점 있으면 터놓고 이야기해줬으면 좋겠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신민철의 애정 어린 영상편지를 본 우혜림은 눈시울을 붉히며 "생각지도 못한 영상이라 감동받았다. 평소에는 표현을 안 하는데 방송할 때는 많이 표출한다. 나를 사랑한다는 걸 알지만 가끔은 말로 듣고 싶을 때가 있다. 조금 더 표현해 줬으면 좋겠다"고 신민철에게 바라는 점을 털어놨다. 한편, 우혜림과 신민철은 지난해 7월 7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4.13 09:29
연예

'써니' 김민영, 스타잇엔터와 전속계약…안내상과 한솥밥[공식]

배우 김민영이 스타잇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새롭게 시작한다.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18일 "김민영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지난 2009년 영화 '킹콩을 들다'로 데뷔한 김민영은 영화 '써니'에서 어린 장미 역으로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에도 드라마 '커피야 부탁해', '세가지 색 판타지', '함부로 애틋하게', '도깨비' 등에서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뮤지컬 '헤어스프레이'에 출연하며 뛰어난 노래실력을 보여주기도 한 김민영은 최근 방송된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1 '덕구 이즈 백'에서 천도희 역으로 분했다. 인간의 욕구에 대해 섬세한 감정변화를 현실감 있게 보여주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스타잇엔터테인먼트 김다령 대표는 "배우로서 탁월한 재능을 갖고 있는 김민영 배우가 보다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연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김민영은 "저의 가능성을 발견해 준 회사를 만나게 되어 무척 기쁘다. 가능성을 인정해 주신 만큼 그 믿음을 실현시키고 발전시켜 나가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스타잇엔터테인먼트에는 방송인 이상민, 허재, 세븐, 지숙, 나르샤, 이지애, 공서영, 신아영, 김효진, 김준희, 서유리, 김세희, 조수연, 이유빈, 배우 안내상, 이얼, 우현, 전진기, 홍여진, 오현지, 지수원, 조련, 신승환, 황태광, 한수연, 백승희, 황동주, 손상경, 황바울, 김은영, 박신우, 권영민, 홍준기, 한소은, 남영주, 가수 쿠잉, 작곡가 김건우, 스타일리스트 김우리, 댄스스포츠 선수 박지우, 셰프 서현명, 당구선수 한주희가 소속돼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18 21:51
축구

신아영ㆍ홍은아, 축구협회 유리천장 깬 그들

정몽규 회장 3기 시대를 연 대한축구협회(KFA)가 파격적인 인사로 새출발을 알렸다. KFA는 27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대의원총회를 열고 새 임원진을 공개했다. 부회장 6명과 분과위원장 5명, 이사진 11명 등 22명의 임원과 감사 2명을 선임했는데, 사상 최초로 여성 임원을 포함시키는 등 과감한 변화를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가장 주목 받는 인물은 이사진에 합류한 방송인 신아영(34) 전 아나운서다. 하버드대 출신의 재원으로 널리 알려진 신 이사는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로 대중의 큰 인기를 누렸다. 2011년 SBS ESPN에 입사한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식을 전하는 ‘EPL 리뷰’를 진행하며 ‘축구 여신’으로 불렸다. EPL 명문 아스널의 열렬한 팬으로도 알려진 신 이사는 2014년 프리 선언 이후에도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기자회견 사회를 맡는 등 축구 관련 행사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신 이사 선임 배경에 대해 협회 관계자는 “미국 유학 시절 축구에 심취한 이후 쌓은 애정과 관련 지식이 전문가 못지 않은 것으로 안다. 방송진행자로 활동하며 미디어 부문에서 보인 전문성도 함께 고려했다. 이사회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활약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부회장으로 선임된 홍은아(41) 이화여대 교수 또한 축구협회 개혁을 위해 전격 발탁한 인물이다. 여성이 KFA 부회장을 맡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향후 여자축구 및 심판 행정 부문을 이끈다. 홍 부회장은 이화여대 체육학과 재학 중이던 2003년 1월 한국인으로는 최연소인 만 23세에 FIFA 국제심판 자격을 얻었다. 이후 세계청소년선수권(U-17ㆍU-20월드컵 전신)과 아시안게임, 올림픽 등 메이저급 국제대회에서 심판으로 이력을 쌓았다. 2010년 잉글랜드축구협회 여자 FA컵에서 비 영국인으로는 최초로 주심을 맡았고, 같은 해 U-20 여자월드컵 개막전 주심으로 나서 또 한 번 한국인 최초 기록을 썼다. 영국 러프버러대에서 스포츠정책학 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모교 체육과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FIFA 심판 강사로도 활동했다. 정 회장은 홍 부회장과 신 이사 이외에도 박채희(48) 한국체대 교수, 김진희(40) 경기감독관 등 여성 임원을 여러 명 선발했다. 정 회장은 27일 공개한 취임사에서 “여자축구는 최근 FIFA를 비롯해 전 세계 축구계의 화두이자 블루오션이다. 문화체육관광부도 여자축구 활성화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향후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여자축구 발전의 큰 전환점을 만들 것”이라고 선언했다. 홍 부회장을 중심으로 경기력 향상은 물론, 여성 행정가 양성에 이르기까지 여자축구 전반에 걸친 발전을 꾀한다는 의미다. KFA는 그 밖에도 생활축구와 저변 확대 부문을 이끌 부회장으로 김병지(51) 김병지스포츠문화진흥원 이사장을 선임했다. 기술과 전략 파트를 이끌 이용수(62) 부회장, 사회공헌에 앞장 설 이천수(40) 사회공헌위원장 등도 눈길을 끄는 새얼굴이다. 협회 살림을 책임일 전무이사는 박경훈(60) 전주대 교수를 선임했고, 전한진(51) 사무총장은 연임됐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2021.01.2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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