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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정준원, 첫 예능서 드러난 숨겨진 ‘원석’…솔직+순수 경력자 활약 (‘알바로 바캉스’)

배우 정준원이 ‘알바로 바캉스’를 통한 첫 예능 도전에서 숨겨둔 매력을 터뜨리며 대중들의 이목을 단번에 집중시켰다.지난 19일 방송된 MBC 새 예능 ‘알바로 바캉스’에서 정준원이 첫 예능 프로그램에 도전하며 타고난 감각으로 예능 원석의 면모를 그대로 드러냈다. ‘알바로 바캉스’는 ‘알바를 하면 여행이 따라온다’는 콘셉트로 탄자니아 잔지바르에서 펼쳐지는 워킹과 홀리데이의 로망을 담은 신개념 예능으로, 네 명의 프로 알바러가 잔망스러운 일상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다.정준원은 첫 등장부터 해맑은 모습과 다채로운 표정으로 ‘예능 병아리’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발산했다. 오프닝 코너 ‘나의 반전 이야기’에서는 이수지의 멘트를 재치 있게 받아치는 순발력을 보여줬다. 인터뷰에서는 “20대 때 워킹홀리데이를 꼭 가보고 싶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프로그램의 콘셉트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모습으로 초반부터 작품에 녹아들었다.다양한 알바 경험도 갖추고 있어 ‘알바로 바캉스’에 딱 맞는 인재임을 입증해 눈길을 끌었다. 파스타집, 햄버거집, 고깃집은 물론 행사,전시회 스태프까지 다양한 알바 경력을 공개하며 ‘알바로 바캉스’에 꼭 맞는 적임자임을 보여줬다.요리에 대한 자신감 역시 돋보였다. 정준원은 한식을 가장 잘한다고 밝히며 양념 등 여러 조미료를 직접 챙겨와 현장에서는 ‘셰프 준원’이라는 별칭까지 얻었다.이외에도 예능 초보다운 순간들도 시청자들의 함박웃음을 유발했으며, 브이로그 촬영 중 카메라를 그대로 꺼버리는 실수로 ‘예능 병아리’다운 순수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게다가 등장할 때마다 다양한 웃음 포인트들을 만들어내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정준원의 좌충우돌 예능 도전기를 담은 ‘알바로 바캉스’는 매주 수요일 밤 9시 MBC에서 방송된다.한편, 정준원은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구도원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으며 대세로 떠올랐다. 서울 팬미팅 ‘2025 정준원 팬미팅 The ONE day’를 시작으로 대만 팬미팅까지 성료하며 국내 이어 글로벌 팬덤을 확장했고, 지난 15일에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에서 시상자로 등장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20 08:52
스타

장동주, 연락두절 사과…”스스로 정비할 시간 필요했다” [전문]

배우 장동주가 연락두절이 됐던 가운데 사과했다. 장동주는 20일 자신의 SNS에 “최근 제 사적인 상황으로 인해 연락이 원활하지 않아 드라마 관계자들, 제작사, 소속사, 가족과 지인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다.이어 “그동안 여러 사정이 겹치며 잠시 스스로를 정비할 시간이 필요했다”며 “이 과정에서 소통이 늦어진 부분은 전적으로 제 책임이며, 어떤 이유로도 변명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5살. 어린 나이에 연기를 시작하며 쉼 없이 달려오다 보니 제 컨디션과 마음을 제대로 돌아보지 못했던 것 같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제 행실이 주변 분들에게 까지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깊게 깨달았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는 어떤 상황에서도 더 명확하고 책임감 있게 소통하며, 맡은 일에 대해 철저히 준비하여 현장에서 신뢰를 지킬 수 있도록 제 스스로를 더욱 단단히 관리하겠다”며 “내년부터는 더 건강한 마음가짐으로 연기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장동주는 지난달 SNS에 돌연 사과문을 올려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장동주는 자신의 SNS에 검은 화면 이미지와 함께 “죄송합니다”라는 짧은 글을 게재했다. 소속사인 넥서스이엔엠도 사태 파악에 나섰다.장동주 SNS 글 게시 약 5시간 후 넥서스이엔엠은 “장동주의 소재가 파악됐다. 나쁜 상황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전하며 상황은 일단락됐다. 소속사 측은 사과문을 올린 이유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이후 장동주는 넥서스이엔엠과 합의 끝에 전속계약을 마무리했다. 한편 장동주는 지난 2017년 KBS2 ‘학교 2017’로 데뷔해 ‘크리미널 마인드’, ‘미스터 기간제’, ‘정직한 후보’, ‘트리거’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또 최근까지 SNS를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성실한 이미지를 쌓아왔다.특히 2021년에는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목격하고 직접 가해자를 붙잡은 일화로 화제가 돼 바른 이미지의 연예인으로 꼽힌 바 있다.이하 장동주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장동주입니다.최근 제 사적인 상황으로 인해 연락이 원활하지 않아 드라마 관계자분들, 제작사, 소속사, 가족과 지인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그동안 여러 사정이 겹치며 잠시 스스로를 정비할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소통이 늦어진 부분은 전적으로 제 책임이며, 어떤 이유로도 변명하지 않겠습니다.15살. 어린 나이에 연기를 시작하며 쉼 없이 달려오다 보니 제 컨디션과 마음을 제대로 돌아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이번 일을 계기로 제 행실이 주변 분들에게 까지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깊게 깨달았습니다.앞으로는 어떤 상황에서도 더 명확하고 책임감 있게 소통하며, 맡은 일에 대해 철저히 준비하여 현장에서 신뢰를 지킬 수 있도록 제 스스로를 더욱 단단히 관리하겠습니다.내년부터는 더 건강한 마음가짐으로 연기에 집중하겠습니다.25년 1월 16일 첫 방송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으로여러분들 찾아뵙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20 07:35
드라마

장기용♥ 반할 수 밖에 없네… 안은진의 차력쇼 ‘키스는 괜히 해서’ [줌인]

장기용이 안은진에게 첫눈에 반하는 스토리지만, 이질감은 전혀 없다. 그야말로 배우 안은진의 연기 차력쇼가 담긴 ‘키스는 괜히 해서!’다.지난 12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는 생계를 위해 아이 엄마라고 거짓말까지 하며 어렵게 회사에 입사한 고다림(안은진)과 그를 사랑하게 된 팀장 공지혁(장기용)의 로맨스를 그린다.1회 시청률 4.5%로 출발해 4%대를 유지하며 수목드라마로서는 이례적인 저력을 보여주는 중이다. 해외 반응도 뜨겁다. 2회 방송 이후 13일 기준 넷플릭스 글로벌 2위(플릭스패트롤 기준)에 오르며 글로벌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첫 주 방송에서 활약한 안은진의 힘이 있다는 분석이다. 안은진은 극중 5년째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고시생 고다림을 연기한다. 서른 살이 됐지만 언니가 백수라는 사실이 창피했던 동생 고다정(김수아)은 결혼식 기간 동안 언니를 제주도로 ‘유배’ 보내 버린다. 그곳에서 고다림은 우연히 전 남자친구 김정권(박용우)을 마주하게 되고, 그를 사업적으로 필요로 하는 공지혁과 얽히면서 뜻밖의 ‘키스 후 반하게 되는’ 로맨스가 펼쳐진다. 아직 2회까지밖에 방송되지 않았지만 안은진의 넓은 연기 스펙트럼이 작품에 야무지게 농축돼 있다.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하루하루 버티는 고시생의 현실부터, 그러면서도 이웃을 챙기며 살아가는 따뜻한 인성을 지닌 인물의 결을 자연스럽게 담아낸다. 그러다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 신데렐라처럼 몇 달을 벌어도 살 수 없는 비싼 드레스를 입고 파티에 참석해 장기용에게 순식간에 마음이 흔들리는 감정선 역시 설득력 있게 그린다.여기에 여동생의 남편이 코인 사기로 집을 담보로 사채까지 쓰는 상황이 벌어지고, 어머니가 갑자기 쓰러지자 오열하며 무너지는 장면까지, 안은진의 폭넓은 감정 연기가 2회 안에 모두 펼쳐지지만 전혀 갑작스럽지 않다. 안은진의 연기를 통해 인물이 상황마다 느끼는 감정들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캐릭터의 서사가 단단해지고 있다. 특히 초반 핵심 서사는 장기용이 ‘키스 한 번’으로 반하게 되는 과정인데, 그 설정에 설득력을 부여하는 것도 결국 안은진의 매력이다. 캐릭터의 생동감과 감정의 리얼함이 장기용의 몰입을 끌어당기며 극의 중심을 완성시킨다는 반응이다.다시 집을 얻겠다는 일념으로 유부녀라고 거짓말까지 하고 입사한 회사에서, 헤어졌던 장기용과 재회하며 K드라마 특유의 신데렐라 서사를 이어가면서도 이를 살짝 비트는 전개로 긴장감까지 더하고 있다. 앞으로 회사 안에서 펼쳐질 다양한 사건들이 예고돼 있어, 시청자를 더욱 끌어당길 만한 가능성 역시 충분하다는 평가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안은진은 원래 리액션이 좋은 배우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연인’ 등에서도 상대 배우의 연기를 받아치는 호흡이 워낙 뛰어나 케미스트리가 살아난다는 평가를 꾸준히 받아왔다”며 “앞으로 펼쳐질 서사에서 장기용과의 케미가 더 잘 맞아떨어진다면, 드라마도 한층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20 05:55
스타

김민하 또...’태풍상사’에 녹아든 시대의 얼굴 [RE스타]

‘시대의 얼굴’을 그려온 배우 김민하가 또 한번 존재감을 증명했다. 1997년 IMF 시대의 불안과 희망을 재현한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에서 그는 그 시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청춘이 겪는 무게를 담담하지만 깊이 있게 표현하며 공감을 이끌어냈다.‘태풍상사’는 IMF라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도 각자의 삶을 지켜내기 위해 분투했던 평범한 사람들의 생존기와 연대를 담은 작품이다. 김민하는 이 가운데 IMF 시절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전형적인 K장녀인 경리 오미선 역을 맡았다. 오미선의 서사는 당시 청년 세대의 얼굴을 반영한다. 부모를 잃고 외교관의 꿈을 포기해야 했던 미선이 생계를 위해 사회에 뛰어든 모습은 이상보다 현실적 생존이 우선이던 당시 청춘의 삶을 그대로 담아낸다. 이후 IMF라는 국가적 위기와 개인의 삶이 겹쳐지며 그는 또 다른 절망과 동시에 새로운 희망의 가능성을 마주하게 된다. 앞서 애플TV 플러스 ‘파친코’ 시리즈를 통해 ‘시대의 얼굴’로 자리 잡은 김민하는 ‘태풍상사’에서도 그 강점을 입증한다. ‘파친코’ 시리즈에서 과거 전쟁과 가난, 상실의 시대를 견뎌낸 선자를 절제된 감정으로 연기하며 호평받은 그는 이번 작품에서도 감정을 과장하기보다 자연스러운 표정과 움직임의 리듬만으로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쌓아 올린다. 평범한 삶의 표면 아래 켜켜이 쌓인 감정의 결을 드러내는 능력은 그의 고유한 힘이며, 이는 전작 티빙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도 유효하게 작동한다.김민하 특유의 단단한 정적 에너지는 배우 이준호가 연기하는 강태풍의 역동성과 대비돼 작품의 감정 밀도를 한층 끌어올린다. 미선은 태풍이 회사를 일으키려는 과정에서 현실적 조언자이자 삶의 방향을 밝혀주는 존재다. 사건이 연속적으로 몰아치는 서사 속에서 두 배우의 호흡은 문제 해결의 원동력이 되고, 미선이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보여주는 성실함과 지치지 않는 근성은 카타르시스를 주는 장면들로 이어진다. 이를 통해 작품이 말하고자 하는 ‘희망’이라는 메시지가 더욱 선명해진다. 최근 12회 시청률이 9.9%(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두 자릿수 진입을 눈앞에 둔 ‘태풍상사’는 극 중 태풍과 미선의 러브라인이 무르익어 가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 화재 현장에서 태풍이 미선을 구하기 위해 뛰어든 장면이 공개되며 두 사람의 관계가 본격적인 전환점을 맞을 것임을 예고했다. 총 16부작인 ‘태풍상사’는 남은 4회 동안 두 인물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그리고 미선의 성장 곡선이 어디까지 확장될지 관심이 집중된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김민하는 시대극에서든 현실극에서든 감정의 크기를 과장하지 않으면서도 시청자가 느낄 온도를 정확하게 맞춘다”며 “‘태풍상사’에서도 미세한 감정의 결을 흔들림 없이 보여주며 작품의 주제를 단단하게 관통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20 05:50
영화

손예진, 청룡 여우주연상… “27살엔 버티기 힘들다 했는데, 다시 힘 얻어” ♥현빈도 미소

배우 손예진이 제46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품에 안았다.1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6회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 시상은 배우 김고은·이준호가 맡았다.올해 이 부문에는 손예진(‘어쩔수가없다’) 송혜교(‘검은 수녀들’) 이재인(‘하이파이브’) 이혜영(‘파과’) 임윤아(‘악마가 이사왔다’)가 후보로 경쟁했다.호명된 순간 손예진은 믿기지 않는 듯 자리를 일어섰고, 옆에 앉아 있던 남편 현빈이 크게 환하게 웃으며 박수로 축하했다. 두 사람의 모습은 중계 화면에 잡히며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무대에 오른 손예진은 떨리는 목소리로 “너무 감사하다. 후보에 오를 때마다 수상소감을 준비했는데 이번엔 정말 못 했다. 제가 받아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입을 열었다.이어 “27살에 처음 청룡 여우주연상을 받았을 때 ‘여자 배우로 살아가는 게 힘들다’고 말했었다. 그때 이 상이 나에게 큰 힘이 됐는데, 마흔이 넘은 지금 다시 이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벅찬 감정을 고백했다.손예진은 7년 만에 영화로 복귀한 작품 ‘어쩔수가없다’에 대해 “박찬욱 감독님이 함께하자 했을 때 정말 설레고 좋았다. 하지만 ‘잘할 수 있을까’ 걱정도 컸다. 많은 분량이 아니었음에도 캐릭터를 아름답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또 결혼과 출산 이후 변화에 대해서도 솔직히 말했다. 그는 “결혼을 하고 아이 엄마가 되면서 감정의 결도, 세상을 바라보는 눈도 많이 달라졌다. 좋은 어른이 되고 싶고, 그 과정 속에서 계속 성장해 좋은 배우가 되겠다”고 다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9 22:59
스타

“내내 울었다”…‘서프라이즈’ 김하영, 마지막 촬영 비하인드 (‘유퀴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변화를 사랑하는 법' 특집이 펼쳐진다. 19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319회에는 세계 퀀트 투자 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김민겸, 23년간 일요일을 책임진 '서프라이즈'의 주역 김민진과 김하영,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 선수 그리고 심근경색 직전 생사의 고비를 넘기고 건강하게 돌아온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가 출연한다. 올해 3월 열린 세계 퀀트 투자 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25세 대학생 김민겸이 유재석, 조세호와 만난다. 김민겸 자기님은 142개국 8만여 명이 참가한 세계 최대 규모 대회에서 하버드, 옥스퍼드, 컬럼비아대 출신 등 내로라하는 글로벌 인재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비결과 비하인드를 공개할 예정. 공부에 흥미가 없던 학생에서 수학 실력자로 성장한 과정과 주식 투자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개인 투자자를 위한 초특급 투자 전략과 기업별 재무제표를 분석하는 AI 활용 팁까지 소개하며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이야기를 듣던 조세호가 돌연 김민겸 자기님의 손을 잡은 사연은 무엇일지 본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한층 고조시킨다. 23년간 1,185번의 일요일 아침을 책임진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의 주역 김민진과 김하영이 '유 퀴즈'를 찾는다. 절세 미녀, 프로시집러, 귀신, 사기꾼, 하인, 수감자 등 지금까지 맡은 배역만 약 1,900개에 달하는 두 사람은 '서프라이즈'와 함께한 20여 년간의 역사와 기록을 되돌아본다. 두 사람이 밝히는 '서프라이즈'만의 연기 공식과 함께, 과거 '무한도전'을 통해 '서프라이즈' 출연 경험이 있는 유재석의 촬영 경험담도 공개되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프라이즈 걔'에서 '서프라이즈 김태희'라는 별명을 얻은 김하영의 다채로운 비하인드와 김민진이 겪었던 '서프라이즈' 배우들의 애환과 고민도 만나볼 수 있다. 두 사람이 눈물을 쏟으며 밝히는 가족 같던 '서프라이즈'와의 이별 스토리와 "마지막 컷 찍고 내내 울면서 내려왔다"는 마지막 촬영 비하인드까지, 두 사람의 진심 어린 이야기들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 선수가 '올 시즌 승률 94%, 119주간 톱랭커 유지'라는 경이로운 기록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전한다. 3년 전보다 한층 차분해진 모습으로 유재석, 조세호와 다시 만난 안세영 선수는 대회에 나갔다 하면 우승을 차지하는 독보적 성적의 비하인드와 함께 호주 오픈에 임하는 각오, 한결 차분해진 세리머니의 이유를 공개한다. 또한 프랑스 오픈 결승을 42분 만에 끝낸 경기력, 2025 전영 오픈에서 배드민턴 여자 단식 역사상 최장 79샷 랠리를 만든 순간 등 세계 최정상에 오른 경기 비하인드도 들려줄 예정이다. 부상과 외로움을 견디며 정상에 오른 세계 1위의 무게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솔직한 마음 역시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배드민턴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는 것 같았다"는 고백과 함께 코트 밖 인간 안세영의 이야기를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심근경색 직전 생사의 고비를 넘기고 돌아온 '다정한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의 이야기도 관심을 모은다. '알쓸신잡' 시리즈로도 잘 알려진 김 교수는 추석 연휴 갑작스러운 몸의 이상으로 응급실을 찾았고, 심근경색 직전 긴급 심혈관 스텐트 시술을 받으며 위험천만한 순간을 넘겼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온 김 교수는 "오늘 제가 이 자리에 없었을 수도 있다"는 말과 함께, 직접 겪은 심근경색 전조 증상과 스텐트 시술 과정, 20시간 넘게 중환자실에 머무르며 느낀 점을 풀어낼 예정. 또한 "우주에선 죽음이 자연스럽다"며 생사 고비를 넘기며 얻은 깨달음과 양자역학 탄생 100주년을 맞아 물리로 풀어낸 인생 이야기도 몰입을 더할 전망이다. 여기에 김 교수가 밝히는 '두 MC에게 잘 어울리는 숫자'와 예상치 못한 성대모사까지, 본 방송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19 16:23
예능

백종원 ‘남극의 셰프’, 웨이브서 본방 후 1주 뒤 공개

‘남극의 셰프’ OTT 서비스가 본방 기준 1주 뒤 제공된다.19일 MBC에 따르면 ‘남극의 셰프’는 OTT 플랫폼 웨이브에서 본방송 기준 1주 뒤 시청이 가능하다. 당초 ‘남극의 셰프’는 본방 후 3주 뒤 웨이브에서 볼 수 있다고 안내됐으나 1주 뒤 공개하는 것으로 변경됐다.STUDIO X+U와 MBC가 공동제작한 ‘남극의 셰프’는 사명감 하나로 혹독한 남극 환경에 고립되어 살아가는 월동대원들을 위해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는 과정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요리연구가 겸 방송인 백종원과 배우 임수향, 채종협, 엑소 수호 등이 출연한다.‘남극의 셰프’는 매주 월요일 0시 U+tv, U+모바일tv에서 공개되며 MBC에서는 같은 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9 16:17
스타

“복싱에 빚 있다”...마동석 설계 ‘아이 엠 복서’ 출격 [종합]

“복싱에 빚이 있다.”배우 마동석이 tvN 새 예능 ‘아이 엠 복서’의 마스터로 나서며 K복싱 부흥을 향한 각별한 의지를 드러냈다.19일 열린 ‘아이 엠 복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는 이원웅 PD, 강숙경 작가, 마동석, 방송인 김종국, 덱스가 참석해 프로그램의 제작 과정과 차별점을 소개했다. ‘아이 엠 복서’는 액션 배우이자 30년 경력의 복싱 체육관 관장, 한국복싱협회 명예부회장인 마동석이 직접 설계한 초대형 프로젝트로 총 90명의 참가자가 체급과 배경을 뛰어넘어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마동석은 “어린 시절부터 복싱을 했고 미국 텍사스에서 20여 차례 시합을 치렀다”며 “복싱은 외롭지만 자신을 이겨내는 매력이 있다”며 “한국은 한때 세계 챔피언이 많았지만 어느 순간 인기가 떨어졌다.선수들이 설 무대가 늘어나길, 복싱을 일상적으로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첫 예능 출연에 대해선 “진행은 김종국, 덱스에게 맡겼다. 난 참가자들을 어떻게 빛나게 할지 고민했다”며 “예능이라기보다 실제 경기처럼 임했다”고 설명했다.김종국은 “20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복싱을 해왔다. 복싱의 매력이 다시 살아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합류했다”며 “실력자들이 많아 보는 재미가 크다. 나도 뛰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덱스는 “격투기에서는 맞는 역할을 했지만 이번엔 지켜보는 입장”이라며 “복싱 경험은 적지만 촬영하며 완전히 빠졌다. 시청자와 비슷한 시선으로 질문하며 흐름을 잡겠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의 가장 큰 차별점은 체급·배경을 무시한 매치업, 다양한 형태의 링, 기존 복싱 경기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환경이다. 김종국은 “새로운 규칙이 주는 재미가 크다”고 했고, 덱스는 “각자의 사연을 가진 실력자들이 모였다.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했다.제작진 라인업도 화려하다. 이원웅 PD와 강숙경 작가 ‘강철부대’, ‘2억9천 : 결혼전쟁’에 이어 세번째 호흡을 맞췄으며, ‘피지컬: 100’과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 세트를 제작한 이영주 미술감독이 합류해 초대형 세트를 구현했다. 이 PD는 “제작비의 5분의 1이 세트 제작에 투입됐다”고 밝혔고, 마동석도 “나도 놀랐다. 대단한 스케일”이라고 감탄했다.‘아이 엠 복서’는 오는 2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19 15:06
예능

산다라박 애정템 제대로 털렸다…‘겟이득’ 첫회 조회수 4일만에 100만 돌파

유튜브 ‘겟(GET)이득’이 첫 회 공개 4일 만에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했다.‘겟이득’은 스타의 프라이빗 공간을 직접 방문해 애장품을 초특가로 구매하는 형식의 커머스 예능 프로그램이다. 가수 황보와 방송인 풍자가 메인 MC로 출연해 셀럽의 라이프스타일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내며, 기존의 상품 소개형 콘텐츠와 차별화된 포맷을 선보인다.첫 회에는 가수 산다라박이 게스트로 출연해 명품 가방, 선글라스, 한정판 신발 등 개인 애장품을 공개했다. 산다라박이 직접 구매한 아이템들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두 MC의 과감하면서도 센스 넘치는 협상은 보는 이들의 재미를 높였다.이에 힘입어 ‘겟이득’ 첫 에피소드는 빠른 입소문과 함께 공개 4일 만에 100만 뷰를 넘기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저가로 셀럽템을 구매하고자 하는 이들의 댓글 참여 역시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첫 회 공개 만으로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는 ‘겟이득’은 후속편으로 우주소녀 다영과 브라이언 편이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시청자들은 어떤 스타 아이템이 등장할지, 두 MC의 가격 협상 과정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겟이득’ 관계자는 “콘텐츠의 성과와 채널의 영향력을 판단하는 핵심지표인 조회수를 비롯해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겟이득’은 토탈 마케팅 전문 기업 차이커뮤니케이션이 새롭게 론칭한 유튜브 IP 채널 프랜차이즈가 첫번째로 선보이는 신개념 커머스형 예능 프로그램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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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우, 로또 1등 번호 맞히고 고소 위기… “토요일 8시 전엔 말 못해” (돌싱포맨)

마술사 최현우가 과거 로또 1등 번호를 두 차례 맞혀 복권사와 각서를 쓴 일화를 공개했다.18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샘 해밍턴, 최현우, 우주소녀 다영, 에이티즈 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올해의 마술상을 수상한 최현우는 “한 사람만 받을 수 있는 상인데, 수상자만을 위한 마술쇼를 4일간 연다”며 근황을 전했다.이 과정에서 김준호가 “로또 1등도 맞히지 않았냐”고 묻자 최현우는 “맞다. 인터넷 라이브 방송에서 5만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실제 로또 번호를 맞췄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로또 1등 번호를 두 번 맞혔다”고 밝히며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예상 밖의 상황에 복권사도 직접 연락을 취했다고 한다. 최현우는 “마술사니까 큰 문제가 될 줄 몰랐는데, 그날 이후 회사로 항의·문의 전화가 폭주해 마비됐다고 하더라”며 “고소한다는 연락을 받았고, 대신 토요일 오후 8시 이전에 번호를 이야기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각서를 쓰는 조건으로 고소를 취하하겠다고 했다. 홈페이지에 가면 제 사과 영상도 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당첨 금액이 13억 원이었다는 말에 다영이 “그럼 돈 받으셨어요?”라고 묻자 최현우는 “말할 수 없다”며 입을 닫았다. 그는 “SNS DM으로 ‘번호 알려달라’는 메시지가 하루에 100개씩 온다”고 말하며 여전히 이어지는 고충도 털어놓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9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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