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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영탁, 연기 욕심 있었네…‘파인’ 감독 “하고 싶다고 먼저 연락와”

가수 영탁의 ‘파인: 촌뜨기들’ 출연 비하인드가 공개된다.26일 오후 방송되는 KBS1 ‘인생이 영화’에는 화제의 드라마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의 강윤성 감독과 배우 김민이 출연한다.이날 방송에서는 ‘범죄도시’의 강윤성 감독의 신작 ‘파인:촌뜨기들’에 얽힌 뒷이야기부터 배우 김민의 첫 예능 나들이까지 영화,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할 풍성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먼저 MC 이재성이 “류승룡, 임수정, 양세종… 배우 라인업이 어마어마하다”라며 “영탁 씨도 나오더라”라고 운을 떼자, 강윤성 감독은 “영탁 씨가 연기를 하고 싶다고 먼저 연락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배우분들끼리의 케미와 합이 너무 좋았다. 현장에서 인물들이 살아 움직이는 것 같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파인’에서 목포 다방의 선자 역을 맡은 신예 김민 배우도 깜짝 출연해 재미를 더했다. 김민은 “머리를 짧게 자른 것도, 사투리 연기도 다 새로운 도전이었다”고 했고 하마터면 눈썹도 밀 뻔한 사연도 공개되며 녹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그런 가운데 김민은 기라성 같은 선배들과의 촬영 경험에 대한 질문을 받자 “류승룡 선배님에게 생각지도 못한 걸 많이 배웠다”라고 해 오늘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70년대 인간군상의 다양한 욕망을 그리는 화제의 드라마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에 대한 생생한 뒷이야기가 가득 담긴 ‘인생이 영화’ 16회는 이날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6 13:32
연예일반

‘우리영화’ 전여빈, 병세 악화…남궁민과 데이트 떠났다

‘우리영화’ 남궁민과 전여빈이 특별한 나들이를 떠난다.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 측은 18일 방송을 앞두고 이제하(남궁민)와 이다음(전여빈)이 둘만의 데이트를 즐기는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앞서 이제하와 이다음은 영화 ‘하얀 사랑’이 촬영 중단에 처하자 고비를 넘길 방법을 찾아 분주하게 움직였다. 그 결과 이제하는 스태프들이 다시 집결할 수 있도록 설득을 이뤄냈고 이다음 또한 선배인 채서영(이설)와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며 영화를 끝까지 마무리하자는 응원을 받았다.문제 이다음의 건강 상태였다. 이다음의 병세는 나날이 악화되고 있었다. 그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는 것을 모두가 암묵적으로 알고 있는 상황. 이제하 역시 누구보다 그 사실을 뼈저리게 체감 중이지만, 이다음에게 내색하지 않으며 든든하게 곁을 지켰다.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하얀 사랑’에 대한 걱정은 잠시 내려둔 채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제하, 이다음의 모습이 담겼다. 이다음이 늘 챙겨 다니는 캠코더는 이제하의 손에 들려 있다. 특히 여느 연인과 다를 바 없는, 손을 꼭 붙잡고 거리를 걷는 두 사람의 모습이 애틋함을 더한다.한편 ‘우리영화’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18 18:16
예능

‘남겨서 뭐하게’ 조현재, 박세리 맛친구로 출격… 요리도 잘하는 올라운더

배우 조현재가 수요일의 활력소로 변신했다.조현재가 tvN STORY ‘영자와 세리의 남겨서 뭐하게’(이하 ‘남겨서 뭐하게’)에 출연, 폭넓은 매력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그는 변함없는 마성의 입담은 물론, ‘현’며드는 스윗함과 무엇이든 척척 해내는 올라운더의 면모까지 발산했다.지난 16일 방송된 ‘남겨서 뭐하게’ 8회는 역사와 맛의 도시 부여에서 ‘왕들의 밥상’ 미식 투어가 펼쳐졌고, 조현재는 MC 박세리의 맛친구로 출격해 웃음과 훈훈함을 책임졌다. 한달음에 부여로 달려온 그는 첫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33도를 웃도는 더위 속에서도 백제시대 왕의 의복을 입은 것은 기본, 이에 맞춰 기품 넘치는 자세를 유지하고 중후함이 묻어나는 사극 톤으로 자신을 소개해 깨알 같은 재미를 유발했다.조현재의 활약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미식 투어라는 주제답게 그는 부여의 별미인 연잎밥을 비롯한 다양한 음식을 맛있게 먹어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한 것. 또한 이영자와는 타격감 좋은(?) 티키타카를, 박세리와는 찐친 바이브가 물씬 풍기는 케미스트리를 보여줘 에피소드를 한층 풍성하게 꾸몄다.이후에도 조현재의 남다른 존재감은 돋보였다. 함께 출연한 맛친구들을 먼저 챙겨주는 섬세함으로 온기를 더하는가 하면, 오세득 셰프와 같이 두 번째 코스를 준비하는 모든 과정에 참여해 정성스러운 한 끼를 완성했다. 음식 조리부터 탐스러운 플레이팅까지, 이 모든 것을 완벽히 소화해낸 그의 탁월한 요리 실력은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이렇듯 만능 매력 부자의 좋은 예를 다시금 보여주며, 또 한 번의 예능 나들이를 성공적으로 마친 조현재. 그는 지난해 넷플릭스 ‘닭강정’, STUDIO X+U ‘타로 – 고잉홈’에 특별출연해 임팩트를 남겼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17 16:07
예능

박명수, ‘놀뭐’ 출격 폭주…유재석 “의욕 넘치면 망하는데” 걱정

‘놀면 뭐하니?’ 박명수가 오랜만의 야외 버라이어티 나들이에 잔뜩 흥분한다.12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거성’ 박명수와 함께 버라이어티 코스를 즐기는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의 모습이 그려진다.공개된 사진 속 멤버들과 박명수는 단체 체육복을 입고 촬영 준비를 하고 있다. 추억을 떠올리는 박명수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과연 어떤 게임을 하려는 것인지 단체 체육복까지 맞춰 입은 그들의 만남에 관심이 집중된다.박명수는 오랜만에 참여한 야외 버라이어티 촬영에 누구보다 들뜬 채 초반부터 에너지를 폭발시킨다. 이에 자극 받은 멤버들도 몸을 아끼지 않고 게임과 미션에 몰입하기 시작한다. 특히 유재석과 박명수는 ‘레전더리’ 명콤비 호흡을 보여주는데, 유재석은 “형 오랜만에 비행기 태워드릴까?”라면서 신난 모습을 보여줘 기대감을 끌어올린다.나아가 박명수는 “새벽까지 촬영하자”라고 열정을 드러내면서 ‘놀면 뭐하니?’ 고정까지 노린다. 달라진 박명수의 모습에 유재석은 “형 옛날엔 왜 그랬어?”라고 말하면서도, “이 형이 의욕 넘치면 촬영 망하는데”라고 걱정해 무엇을 한 것일지 관심을 집중시킨다.‘놀면 뭐하니?’를 뒤집어놓은 박명수와 함께한 버라이어티한 하루는 12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12 10:08
예능

[TVis] 김재중, 딸3·아들2 자녀계획에…母 “70살까지 애 낳을래?” (편스토랑)

가수 김재중의 자녀계획에 부모님이 팩트 폭격을 날렸다. 11일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9남매 막내아들 김재중의 특별한 대가족 여름나기 에피소드가 공개됐다.이날 김재중의 둘째 누나는 “너 할아버지 됐어”라고 조카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김재중은 “너무 신기하다”고 소감을 밝혔다.장가가면 아이를 몇 낳을거냐고 묻는 질문에 김재중은 “가장 이상적인건 그래도 다섯은 낳아야지”라고 말했다.붐은 “이거 방송 나가면 진짜 결혼 사망선고”라고 걱정했다. 누나들이 반색하는 가운데 김재중은 “적당한 것 같다. 딸 셋 아들 둘이 좋다”고 덧붙였다.그러나 김재중 아버지는 “나이가 몇 살인데 다섯을 낳나. 같이 살 여자가 있어야지. 어느 세월에 낳냐”며 핀잔을 줬다. 어머니 또한 “장가를 가야 하나를 낳든 둘을 낳든 다섯을 낳든 하지. 장가도 안갔는데 60, 70까지 애 낳을래?”라고 팩트를 날렸다.이를 지켜본 조카는 “할머니 삼촌 울겠어요”라고 악의 없이 말해 박장대소를 안겼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1 20:54
예능

[TVis] 김재중 “호텔 인피니티 풀 부럽지 않아”…60억 본가 워터파크 클래스 (편스토랑)

가수 김재중이 부모님에게 선물한 본가에 ‘워터파크’를 개장했다.11일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9남매 막내아들 김재중의 특별한 대가족 여름나기 에피소드가 공개됐다.이날 김재중은 본가 마당에 대형 야외 풀장과 각종 튜브를 설치했다. 대가족 연례 행사라고 밝힌 김재중은 “매년 날씨가 더워지면 조카들이 할머니 할아버지 집 물놀이를 기대하고 온다”고 설명했다. 물 온도를 확인한 김재중은 “딱 좋다. 호텔 풀장 부럽지 않다”고 만족했다. 김재중은 아버지와 사이좋게 매점 현수막도 걸었고, 직접 만든 간식을 조카들을 위해 차려주기로 했다.8남매인 김재중은 조카만 13명이다. 그중에서 5명이 이날 본가를 찾았다. 아이들은 설렘 속 저마다 소리를 지르며 준비운동을 했고, 김재중은 아이들을 조심스레 입수시켰다.놀아주느라 여념 없는 김재중에게 누나들이 슬그머니 다가왔고 김재중 또한 입수 위기를 감지하곤 “간식 만들어줘야 한다”며 도망쳤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1 20:47
예능

[TVis] 박규영, 알고보니 발레 7년 “요리 못해도 힘센 편” (가오정)

박규영이 첫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27일 방송된 KBS2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오징어 게임’ 특집으로 배우 위하준, 박규영, 양동근이 함께했다.이날 박규영은 정남매와 대면 후 “다 처음 뵙고 김정현 선배만 (만난 적 있다)”고 말했다. 박규영과 김정현은 과거 KBS 단막극 ‘까까머리의 연애’에서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7년 만에 다시 만났다고 밝혔다.붐이 “예능이 첫 출연인가”라고 묻자 박규영은 “아예 처음”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앞서 오프닝에서 가면을 쓴 박규영이 물총으로 정남매들을 맞춰 웃음을 준 터라 붐은 “처음치고 물총을 과감히 쏜다”고 감탄했다. 김재원 또한 “저격수 역이다보니 확실하다”고 감탄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3에서 박규영은 핑크 가드로 참가한 노을 역을 맡았다.이어 요리를 잘하냐는 말에 박규영은 “계란후라이를 동그랗게 못한다”면서도 “힘이 세다”고 어필했다.김정현이 “발레를 오래했다고 한다”고 소개하자 박규영은 “7년 정도 했다”고 덧붙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27 22:37
예능

이상순 방송 출연에 ♥이효리 특급 내조…“직접 스타일링” (칸타빌레)

이상순의 오랜만 방송 나들이에 아내 이효리가 직접 스타일링 했다.27일 방송되는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는 ‘반갑구만, 반가워요!’라는 주제로 가수 이상순, 정수민, 바비킴, 김나영이 출연해 편안하면서도 깊이 있는 무대를 꾸민다. 먼저 이상순은 7년 전 JTBC ‘효리네 민박’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박보검과 재회하며 뜨거운 포옹을 나눈다. 오랜만의 방송 출연인 만큼 이효리가 직접 스타일링을 해줬다고 밝힌 이상순은 “옷, 액세서리, 기타 스트랩까지도 만들어줬다. 신났더라”며 비하인드를 전해 웃음을 유발한다. 과거 ‘효리네 민박’에서 사장님과 알바생으로 호흡을 맞췄던 이상순, 박보검은 이날 손까지 마주 잡으며 특별한 듀엣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 관심이 쏠린다. ‘별 헤는 밤’ 게스트로는 코너 역사상 최연소 아티스트인 정수민이 출격한다. 음악을 하기 위해 미국에서 날아온 정수민은 자유분방한 매력과 눈웃음으로 현장을 사로잡는다. 정수민이 “힘들 때 챗GPT에게 의지한다”고 고백하자 박보검은 거리낌 없이 “나한테 연락하라”며 훈훈한 형 모먼트를 보여줬다는 전언이다. 또한 정수민은 챗GPT의 제안에 따라 미리 준비한 댄스를 선보이는데 박보검의 ‘폭풍 칭찬’을 이끈 퍼포먼스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바비킴은 15년 전 하와이 공연에서 인연을 맺어 결혼까지 하게 된 아내와의 러브스토리와 웨딩 화보를 공개한다. 바비킴은 박보검에게 결혼을 권유하고 이에 박보검이 “저도 하와이에 가면 만날 수 있냐”고 화답하자 현장에서는 박보검의 결혼을 만류하는 탄식과 야유가 터져 폭소를 자아낸다. 바비킴은 “제가 대답할 때 관객들이 박보검 씨만 바라본다”고 장난스럽게 투정 부리며 모두의 시선을 독차지할 수 있는 ‘초강수’로 현장을 초토화시키는데 바비킴이 선택한 방법은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김나영은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를 통해 꼭 들려주고 싶은 무대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감수성을 자극한다. 박보검이 김나영과의 무대를 위해 한 음절만 듣고 피아노를 즉석에서 세팅하는 절대 음감을 선보이자 김나영은 나지막이 “미친 거 아니야?”라며 ‘현실 리액션’을 터뜨린다. 또한 김나영은 박보검에게 “친동생 삼고 싶다”며 “어디 가서 양누나라고 해달라”고 너스레를 떨어 남매 케미로 이날 방송을 훈훈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한편 방송에 앞서 이날 오후 6시 그룹 아이들(i-dle) 소연이 가창한 ‘소연(아이들) - 내 이름 맑음 ’ 음원이 정식 발매된다.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이날 금요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27 12:50
예능

“누나~” 덱스 드디어 등장, 염정아X박준면 눈물겨운 상봉 (‘산지직송2’)

tvN '언니네 산지직송2'가 김혜윤에 이은 덱스의 등장으로 역대급 케미를 빚어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2(연출 김세희)’ 11회에서는 김혜윤과 함께 충남 보령에서 마지막 날을 맞이하는 사 남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와 함께 원조 막내이자 반가운 손님인 덱스가 전남 여수에서 등장을 알리며 꽉 채운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방송은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 케이블과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달성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사 남매는 김혜윤과 함께 수확한 주꾸미로 역대급 저녁 한 상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염정아가 앞장 서서 준비한 대왕 주꾸미 샤브샤브와 함께 2번 튀겨 더 바삭한 주꾸미 튀김, '양념 박' 박준면이 30분 만에 뚝딱 만들어낸 오이소박이, 반찬계 샛별 임지연의 꽈리고추진미채볶음이 밥상에 올라갔고, 김혜윤은 자연산 주꾸미로 만든 맛의 향연에 탄성을 아끼지 않았다. 사 남매와 김혜윤은 깊어진 샤브샤브 국물에 2차전으로 죽까지 만들어 먹으며 '언니네 과식당'다운 폭풍 먹방을 이어갔다. '언니네 산지직송' 최초 디저트 타임에서 발생한 해프닝도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임지연이 야심차게 선보인 탕후루는 윤기 좔좔 꽤 그럴싸한 비주얼을 자랑했지만, 접시에 그대로 굳은 채 꿈쩍도 하지 않으며 모두를 쩔쩔매게 했다. 이어진 맛 평가는 또 한 번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박준면과 이재욱은 탕후루를 입에 문 뒤 "치아가 빠질 것 같다"라고 호소했고, 임지연은 "과한 욕심을 부려 죄송하다"라며 상황 수습에 나서는 장면으로 폭소를 더했다. 충남 보령에서 마지막 밤을 맞이한 사 남매와 김혜윤은 함께 사진을 남기고 속 깊은 대화를 나누며 또 다른 추억을 쌓았다. 특히 김혜윤은 "'SKY 캐슬'로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을 대하는 게 조심스러워지고 말 한마디도 신중해졌다"라며 밝은 에너지 뒤에 숨겨진 부담감을 고백해 관심을 모았다. 염정아는 "과정이지 뭐"라며 선배로서 공감의 말을 전했고, 이재욱은 "현장에서 이렇게 이타적인 배우를 본 적이 없다"라며 김혜윤의 속 깊은 면모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음 날 아침, 사 남매와 김혜윤은 봄나들이를 위한 본격 준비에 돌입했다. 묵은지 참치말이, 전날 미리 끓여둔 시래기콩나물국 등 간단하지만 든든한 아침 식사 이후 근처 청포도밭으로 나들이하러 가기로 한 것. 특히 전날 밤에도 "친남매같이 닮았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던 임지연과 이재욱은 마치 맞춘 듯 나들이 룩으로 청청 패션을 선보이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너무 수치스럽다", "내가 걸어 나오는 느낌"이라며 장난기 가득 현실 남매 케미로 웃음을 전하기도 했다. 보령의 청포도밭은 푸릇함을 가득 품은 아름다운 경관으로 발걸음을 뗄 수 없게 했다. 사 남매와 김혜윤은 다 함께 꽃수건을 머리에 두른 채 '미씽유(Missing you)' 댄스 챌린지에 도전하며 찐 가족 케미를 과시했다. 이재욱과 김혜윤은 화제를 모았던 키 차이 챌린지에 도전하며 설렘 가득한 순간을 선사하기도. 집으로 복귀한 사 남매와 김혜윤은 이재욱이 만든 불향 가득 주꾸미 짬뽕라면을 먹으며 즐거웠던 여정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혜윤은 "원래 하던 예능인 것처럼 처음 나온 느낌이 안 든다. 놀러 와서 힐링하고 가는 느낌"이라고 출연 소감을 남겼다. 한 달 뒤, 사 남매가 향한 네 번째 산지는 전라남도 여수였다. 특히 여수에서 함께할 게스트로 만능 일꾼이자 원조 막내인 덱스가 등장하며 더없는 반가움을 선사했다. 덱스는 "게스트로 올 줄 몰랐는데 기분이 이상하다. (안)은진 누나랑 같이 와야 했는데"라고 허전한 마음을 전하며 사 남매보다 먼저 언니네 하우스에 도착, 사 남매를 속이기 위한 낚시꾼 변장에 나섰다. 덱스는 사 남매의 도착 타이밍에 맞춰 과감한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지만, 정작 사 남매는 의심조차 하지 않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결국 덱스는 "누나~"라고 외치며 염정아와 박준면의 이름을 부르기 시작했다. 정체불명의 목소리에 깜짝 놀란 것도 잠시, 염정아와 박준면은 낚시꾼의 정체를 파악한 뒤 덱스와 눈물겨운 상봉을 하는 장면으로 묘한 감동을 전했다. 염정아는 생각지도 못한 덱스의 방문에 반가워하며 새로운 막내들을 소개해 줬고, 박준면은 "무적 같은 느낌이 든다"라고 덱스를 향한 든든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다음 주 방송에서는 '돌산 갓'을 수확하는 역대급 일거리가 예고되며 호기심을 높인다. 덱스와 함께 빚어낼 역대급 케미와 함께 자연산 웃음 가득한 여수살이에도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언니네 산지직송2'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23 08:21
예능

‘산지직송2’ 원조 막내 덱스 뜬다…“게스트로 올 줄은 몰라”

‘언니네 산지직송2’에 원조 막내 덱스가 게스트로 출격한다. 22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2’ 11회에서는 충청남도 보령에 이어 네 번째 산지이자 미식의 도시 전라남도 여수로 향하는 사 남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여수에서 새롭게 시작되는 이번 여정에는 시즌1에서 '만능캐'로 활약한 원조 막내 덱스가 게스트로 함께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더한다. 특히 덱스는 “내가 게스트로 올 줄은 몰랐는데 감회가 새롭다”며 반가운 등장을 알리는 것도 잠시, 사 남매를 속이기 위한 낚시꾼 변장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덱스는 “대어를 잡아볼까”라며 야심차게 낚시꾼 연기에 돌입하지만, 예상과는 다른 전개에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한다고. 과연 사남매가 낚시꾼의 정체를 알아차릴 수 있을지, 덱스의 깜짝 카메라에 염정아와 박준면의 반응은 어떨지 이들의 눈물겨운 재회 현장에 호기심이 치솟는다. 게스트 김혜윤과 함께하는 충남 보령에서의 이야기도 흥미를 모은다. 지난주 김혜윤과 이재욱의 깜짝 재회가 담긴 영상은 공개 하루도 안 돼 유튜브 인급동(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 달성은 물론, 조회수 135만 뷰(20일 기준)를 넘어서며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직접 수확한 대왕 주꾸미로 황홀한 저녁 식사를 즐기는 사 남매와 김혜윤의 먹방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한다. 특히 임지연은 ‘양념 임’의 기세를 이어받아 언니네 첫 디저트인 탕후루에 도전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럴싸한 비주얼에도 모두가 '입틀막'하게 된 사연의 정체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사남매와 김혜윤의 봄나들이 현장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기대 포인트다. 친형제보다 더 닮았다는 '닮은꼴 남매' 임지연과 이재욱은 마치 짠 듯이 디테일까지 똑 닮은 패션을 선보이며 모두를 소름 돋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청보리밭에서 펼쳐지는 김혜윤과 이재욱의 설렘 가득한 챌린지 현장부터 염 박치 염정아의 단체 댄스 챌린지 도전까지 눈 뗄 수 없는 장면들이 이어지며 자연산 웃음을 더할 예정. 누나들 입맛 저격 ‘주꾸미짬뽕요리’를 선보이는 이재욱의 스페셜 요리와 함께 어디에서도 듣지 못한 김혜윤의 솔직한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김혜윤은 밝은 에너지 뒤에 숨겨진 남모를 부담과 고민을 털어놓으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언니네 산지직송2’ 11회는 22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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