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034건
예능

[TVis] 김종민, 결혼도 전에 2세 계획... 이동국 만나 조언 (신랑수업)

방송인 김종민이 2세 계획을 밝혔다.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김종민이 다둥이 아빠 이동국을 만나 임신을 위해 조언을 구했다.김종민은 “2025년 새해를 맞아 계획을 세웠다. 바로 2세 계획”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동국은 김종민에게 “결혼한다며”라고 안부를 물었고, 김종민은 “올해 하긴 하는데 지금 날짜를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이동국이 “장가를 가긴 가네”라며 신기해하자 김종민은 “네가 (장가) 갔을 때 가야 했는데, 그때는 이분을 만나기 전이라 안 된다”며 예비 신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이어 김종민은 “네가 다산의 왕이지 않냐. 너에게 기운을 받으려고 한다”고 고백했고, 이동국은 “아직 결혼도 하기 전인데 벌써 2세 계획을 세우냐”며 당황해했다. 이동국은 김종민의 몸을 살펴보더니 “전보다 건강해졌지만 헬스하더라도 하체에 집중해라”고 조언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08 23:25
국가대표

신문선 후보, 협회 선거위 지탄…“모든 것 내려놓고 사과해야”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신문선 후보가 협회 선거운영위원회를 향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라고 전했다.신문선 후보는 8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치러질 예정이던 협회장 선거가 전날(7일) 법원으로부터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돼 무산됐다. 이는 오롯이 협회 선거운영위의 책임”이라고 전했다.앞서 신문선, 정몽규 후보와 경쟁 중인 허정무 후보는 지난달 30일 제55대 축구협회장 선거가 불공정·불합리한 절차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서울중앙지법에 ‘회장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에 법원은 7일 “선거의 공정을 현저히 침해하고 그로 인해 선거 절차에 영향을 미쳤다고 인정될 만한 중대한 절차적 위법이 있다”라고 선언, 회장 선거는 투표일 하루를 앞두고 무산됐다.이를 두고 신문선 후보는 “협회 선거운영위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협회 이사회가 선임한 ‘제55대 대한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1월 7일 날짜로 사망 선거를 받았다. ▶공정하지 못했고 ▶투명하지 못했으며 ▶정 후보에게 유리한 판단을 일삼았으며 ▶각종 의혹을 양산했던 위원회에는 이제 해산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신 후보는 “후보자로서 8명으로 구성된 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 위원들의 적합성을 필터링하기 위해 명단 공개를 요청한 사실이 있다. 이밖에 여러 차례 요구에도 선거운영위원회는 단 하나도 이뤄진 사실이 없었습니다. 특히 3자 후보 간 토론회에 대한 선관위원회에 대한 행정적 조치는 무능하고 편파성을 드러내는 최악의 행위로 비판한다”라며 “선거 이틀 전 조악하게 준비하며 각 후보에게 의견을 달라고 밤늦게까지 요청하는 졸속한 행정 처리와 선거 하루 전 토론회 시간도 결정하지 못하고 허둥지둥하며 공개 방송 여부, 토론회 콘티조차도 제공하지 않는 조치는 정몽규 회장의 별칭처럼 불량품 생산 공장의 한 단면이었다”라고 꼬집었다.이어 “후보로서 이들에게 책임을 물을 권리가 있다고 판단한다. 현재의 선거운영위원회를 해산하고, 위원장을 비롯 위원회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 동시에 ▶선거인 명단 확정시했던 컴퓨터 작업에 대한 영상 증거로 제출 ▶선거인단 21명의 정보 공개 불참자에 대한 명단 공개 ▶선거운영위원회의 회의록 등을 요청한다”라고 덧붙였다.끝으로 신 후보는 협회를 향해 “이번 선거에서 이미 정 후보를 위한 편향적 선거인단 구성과 행정으로 국민적 비판에서 자유스럽지 못할 상황에 직면하였음에 대해 공개 사과와 더불어 법원의 가처분 정지 인용에 따라 향후 모든 선거 진행에 대한 업무를 중앙선관위에 위탁하기를 촉구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우중 기자 2025.01.08 13:34
예능

심현섭, ‘11세 연하♥’와 이별 후 오열→재회 성공 (‘조선의 사랑꾼’)

‘조선의 사랑꾼’이 심현섭♥정영림 커플의 이별 위기와 감동적인 재회의 순간을 담아냈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시청률 5.6%(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이날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국진X강수지X최성국X황보라X김지민이 스페셜MC로 찾아온 ‘마린보이’ 박태환과 함께 심현섭♥정영림 커플의 근황을 들여다봤다. 영상을 보기 전 박태환은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데. 좋은 상황이지 않을까?”라며 심현섭♥정영림 커플의 러브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제작진과 만난 심현섭은 평소와 다르게 차분했다. 그는 “솔직하게 4~5일 정도 냉전이 있었다. 영림이, 그리고 영림의 가족까지 저격한 가짜 뉴스에 많이 힘들었다”며 여자친구의 ‘탈북설’, ‘임신설’ 등 괴소문에 지쳤던 근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잘 만나고 있다. 이상한 루머나 괴소문도 이슈 중 하나라고 생각하겠다. 근데 영림이가 상처를 좀 받았다”며 “우리는 ‘예비부부’로서 정신적으로도 강해지고 있다. 올해 봄 장인어른께 인사드리러 갈 때 (결혼 날짜에 대해) 말씀드리겠다”고 전해 결혼 준비도 하나씩 진행되고 있음을 밝혔다.그러나 이로부터 이틀 뒤, ‘싸운’ 차원이 아니라 ‘정말 끝났다’는 심현섭&정영림의 이별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한숨도 못 잔 채 울산에서 서울로 올라온 심현섭은 수척한 모습으로 “영림이가 상황적으로 지친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퍼진 가짜 뉴스들 탓에 영림의 어머니가 쓰러지셨고, 친척들마저도 “평범한 사람을 만나라”며 이들의 연애를 반대하고 나서 모두가 많이 지친 상황이었다. 이에 최성국, 황보라는 “어머니께서 쓰러지신 건 크다. 나 같아도 감당 못 할 것 같다”라며 씁쓸한 반응을 보였다.이후 심현섭은 물론 제작진도 정영림과 연락이 닿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심현섭은 ‘결추위’ 1대 후원회장 심혜진과 만났다. ‘심고모’ 심혜진은 “사람이 만나고 헤어지는 게 손바닥 뒤집는 것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무슨 짓을 했냐”며 추궁했다. 알고 보니 심현섭은 울산에 정착하기 위해 사업에 도움을 줄 울산 지인들과 잦은 모임을 가졌었다. 여자친구를 보겠다며 울산에 내려왔지만, 정작 여자친구는 마냥 기다려야 했던 상황. 이 사실을 안 심혜진은 “두 사람이 매일 보는 것도 아니고 한 달에 네 번 겨우 보는데, 그것도 소홀하게 대하면 결혼해서 얼마나 잘하겠냐 싶을 거다. 나도 웬만하면 네 편 들어주고 싶은데 이번은 아니다”라며 호통을 쳤다.게다가 심현섭은 아프다며 약을 사달라는 여자친구의 메시지를 바로 확인하지 않고 밤 12시까지 모임을 가지기도 했다. 심지어 “네가 사다 먹지”라는 막말까지 했다. 이를 듣고 경악한 심혜진은 “왜 그렇게 오만방자하니? 귀싸대기 맞을 일이다. 연인 사이에 항상 좋은 말만 할 수는 없지만, 일단 상대를 기분 나쁘게 했다면 빨리 해결 방법을 찾아라. 다른 방법은 없다. 손이 발이 되도록 빌어라”라며 조언했다.심고모의 조언에 따라 심현섭은 급하게 울산으로 떠났다. 이를 본 김지민은 “(김준호와) 싸우고 지방에 내려갔을 때 일주일 동안 연락을 끊은 적이 있었다. 연락 오는 것도 짜증이 났었는데 막상 남자친구가 찾아오니까 마음이 풀렸다”라며 심현섭과 여자친구 사이의 앙금도 풀리길 기대했다. 이후 심현섭은 연락 두절인 여자친구의 집 앞에서 마냥 기다렸지만 결국 만나지 못했고, 신혼집으로 꾸몄던 울산의 새 보금자리로 돌아가야만 했다.다음날이 밝았고 심현섭은 이별의 아픔에 오열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이내 심현섭은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메시지를 여자친구에게 보냈고, 끝내 두 사람은 카페에서 재회했다. 어렵게 여자친구와 만난 심현섭은 미안하다며 입을 뗐지만, “둘이 이야기할 시간이 없었다”는 여자친구의 말에 “있었다. 없진 않았다”라며 반박했다. 이후 여자의 마음을 모르는 듯한 심현섭의 답답한 모습과 어색한 침묵에 박태환은 “차라리 운동을 하고 싶다라며 절규했다.그러나 며칠 뒤 두 사람은 “다시 잘 만나기로 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제작진에게 전했다. 정영림은 “생각보다 오빠를 더 마음에 두고 있었다는 걸 느끼게 됐다”고 전해 감동 엔딩을 선사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재회 후 180도 달라진 심현섭이 여자친구를 향해 무한 애정 공세를 펼치는 모습이 포착돼 다음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7 08:15
영화

‘하얼빈’ 홍보 스톱…현빈 ‘뉴스룸’ 인터뷰, 무안 여객기 추락 사고로 연기

배우 현빈의 ‘뉴스룸’ 인터뷰가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추락 사고로 미뤄졌다.29일 JTBC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 방송 예정이던 ‘뉴스룸’ 현빈, 우민호 감독의 인터뷰는 연기됐다. 방영 날짜는 미정이다.앞서 현빈과 우 감독은 영화 ‘하얼빈’ 홍보 차 ‘뉴스룸’ 녹화를 진행했다. 하지만 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추락 사고로 뉴스 특보가 편성되면서 인터뷰 송출은 무기한 연기됐다.앞서 이날 오전 9시 5분께 무안국제공항에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전체 탑승자 가운데 승무원 2명만 구조돼 목포지역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167명이다. 전남소방본부는 무안공항 청사에서 열린 현장 브리핑에서 “총탑승자 181명 중 구조된 2명을 제외하고 대부분 사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해당 사고로 KBS, MBC, SBS 등은 주말 예능프로그램 결방을 결정했으며, 이날 예정된 MBC 방송연예대상도 취소됐다. 이외 각 방송사 연말 시상식 역시 취소를 논의 중이거나 녹화 방송을 고민 중이다.한편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24일 개봉한 영화는 닷새째 200만 돌파에 성공하며 흥행 순항 중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2.29 17:49
예능

유재석 “김종민 결혼 사회는 내가” 특급 선물 (‘놀뭐’)

2024년 ‘놀면 뭐하니?’와 함께한 반가운 인물들이 총출동한다.오는 28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는 일년 동안 ‘놀면 뭐하니?’를 빛내 준 식구들과 함께하는 연말 파티로 꾸며진다. 김광규, 김석훈, 김종민, 딘딘이 출격해 ‘놀면 뭐하니?’ 멤버들과 환상 케미를 뽐낸다.유재석은 “종민이가 좋은 일이 있었다”라면서 내년 결혼 예정인 김종민을 축하해준다. 김종민은 결혼 날짜가 곧 나온다고 밝히고, 유재석은 “(결혼식) 사회는 제가! 수유리 후배잖아”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낸다. 그 와중에 누군가 결혼식 축가 자리를 노리지만, 김종민에게 단칼에 거절당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올해 ‘놀면 뭐하니?’ 최고 시청률 회차의 주역인 ‘쓰레기 아저씨’ 김석훈은 ‘놀면 뭐하니?’로 제3의 전성기를 맞았을 정도로 활약이 대단했다. 데뷔 이후 처음 ‘2024 MBC방송연예대상’에 초대받은 김석훈은 “내가 (연기대상도 아니고) 연예대상 나갈 줄은 상상도 못했다”라며 얼떨떨해한다.2024년을 돌아보는 시간도 갖는데, 유재석은 김광규에게 대뜸 “형 올해 애들 잘 키우셨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김광규의 근황에 관심이 모인다. 딘딘은 올해 김종민처럼 살았다가 크게 후회했다고 말하는가 하면, 주우재와 남자의 자존심을 걸고 맞짱을 떠 궁금증을 자극한다.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는 가운데, 연말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대세 가수가 초대 가수로 깜짝 등장한다. 유재석은 “요즘 곳곳에서 이 분의 노래가 자주 들린다”라며 반가워해, 과연 노래로 모두를 하나로 모은 그는 누구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놀면 뭐하니?’는 28일 오후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27 15:52
드라마

종영 ‘열혈사제2’, 대박 아니어도 의미 있는 시즌2 [줌인]

‘열혈사제2’가 27일 종영한다. 전작의 신드롬급 인기를 재현하지는 못했으나 앞으로 꾸준히 제작될 수 있는 시리즈물로서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이다.지난달 8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는 지난 2019년 김남길을 연기대상에 올려준 ‘열혈사제’ 후속편으로 방송 전부터 많은 관심을 얻었다. 하지만 ‘열혈사제2’는 ‘열혈사제’가 10% 중후반 시청률을 유지하다가 자체 최고 시청률 22%까지 도달한 것에 비해 비교적 낮은 10%대 초반 시청률을 유지하다가 마무리하게 돼 시즌1보다 아쉬웠다는 평을 받았다. 그럼에도 2019년보다 OTT 영향력이 커진 2024년, 7주 연속 금요일 드라마 전체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등 화제성을 유지했다. OTT 콘텐츠 통합 검색 플랫폼 키노라이츠에서 국내에서 제공 중인 OTT서비스 내의 콘텐츠 통합을 집계한 결과 ‘열혈사제2’는 12월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실시한 배우 브랜드평판 12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김남길이 ‘열혈사제2’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그 여파로 결방이 이어지면서 원래 종영 날짜보다 2주 늦게 종영하게 됐으나 꾸준히 10%대 초반 시청률을 유지했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 그 결과 지난 21일 진행된 ‘2024 SBS 연기대상’에서 김남길은 이하늬와 함께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으며, 김성균, 성준, 김형서가 우수 연기상을, 서현우가 조연상을, 고규필과 안창환이 신스틸러상 등을 수상하는 등 ‘열혈사제2’가 10관왕에 올랐다. ‘열혈사제2’가 꾸준히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에는 배우들이 선보인 연기 케미스트리 공이 가장 컸다. 특히 김남길은 재치 있는 유머 감각을 뽐내야 하는 김해일 신부 역을 잘 소화하며 극을 잘 이끌어 나갔다. 김남길은 ‘2024 SBS 연기대상’ 최우수 연기상 수상 소감으로 “‘열혈사제2’는 시간에 쫓기면서 촬영한 작품이지만 퀄리티를 포기하지 않으려고 애썼다”고 말할 만큼 작품에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시즌1부터 함께 한 이하늬, 김성균 등이 김남길과 찰떡 호흡을 보여주며 시즌1 이상의 시너지를 드러냈으며, 새로 등장한 빌런 성준과 김형서, 서현우 또한 ‘열혈사제’의 유쾌한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열혈사제2’는 부산의 마약 카르텔을 잡는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돼 전작만큼 사회적인 문제를 꼬집는 블랙코미디는 아쉬웠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 방송된 대다수의 SBS 금토드라마가 비판하고자 하는 주제를 정확하게 짚어 다소 무거운 분위기였다면, ‘열혈사제2’는 유쾌함에 더 초점을 맞춰 차별화로 시청자들의 재미를 이끌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열혈사제’는 ‘범죄도시’처럼 꾸준히 시리즈물로 나올 수 있는 요소가 많은 드라마”라며 “극중 김해일을 돕는 동료들을 ‘꼬메스’로 칭해 그 개념을 도입한 것도 시리즈의 세계관을 명확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앞으로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는 IP이기 때문에 의미가 깊다”고 짚었다. 이어 “한국에서는 천주교가 국교처럼 여겨지진 않지만 필리핀, 남미 등 해외로 나가면 천주교에 대한 위상이 높은 곳이 많다. ‘액션이 가능한 신부’라는 소재 또한 글로벌 시장을 노릴 때 좋은 스토리”라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7 06:00
예능

류수영‧파브리→전소미‧황광희, ‘요리조리 자전거’ 출연 [공식]

배우 류수영, 파브리 셰프, 가수 전소미, 가수 겸 방송인 황광희가 요리 예능으로 뭉친다.JTBC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23일 “신규 예능 ‘요리조리 자전거’(가제)에 류수영, 파브리, 황광희, 전소미가 출연한다”고 밝혔다.‘요리조리 자전거’(가제)는 스페인에서 한국의 길거리 음식을 선보이는 포맷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2025년 방송 예정이다. 구체적인 촬영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따.지난 9월 1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큰 화제를 얻으며 요리 예능의 열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요리조리 자전거’(가제)가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3 18:00
예능

김지민 母“결혼? 금시초문”…김준호 프러포즈 보고 눈물 쏟아(미우새)

‘미운 우리 새끼’에 개그우먼 김지민의 엄마이자 김준호의 예비 장모가 스페셜 모벤져스로 출연한다.22일 오후 방송하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지민의 엄마가 스튜디오에 등장해 딸이 프러포즈 받는 모습을 지켜본다.“어머니까지 자리하신 걸 보면 드디어 결혼 날짜를 잡은 게 아니냐”라는 MC들의 설레발에 지민 엄마는 “금시초문이다”라고 답한다고. 특히, 딸이 프러포즈를 받았다는 사실을 몰랐던 지민 엄마는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확인 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프러포즈에 앞서, 김준호와 김지민이 커플 건강검진을 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평소 예비 사위의 건강을 가장 걱정했다는 지민 엄마는 누구보다 심각하게 건강검진 과정을 지켜봤다.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수치는 물론, 비만증에 가까운 김준호의 체지방률이 공개되자 지민 엄마는 충격에 말을 잇지 못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이 부위’에 문제가 있다는 말에 지켜보던 모두가 심각해졌다. MC 신동엽은 “결혼 의지를 보여주려고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오히려 분위기가 안 좋아졌다”라며 두 사람의 관계를 걱정했을 정도라고 하는데, 과연 모두를 걱정시킨 김준호의 건강 상태는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김준호가 김지민을 위해 특별한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지민 엄마 역시 함께 가슴을 졸이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김준호가 준비한 ‘비밀의 공간’의 정체가 드러나자 지민 엄마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드디어 프러포즈가 시작되고, 딸과 예비 사위의 모습을 바라보던 지민 엄마는 함께 눈물을 흘렸다. MC 서장훈은 “준호의 마음이 이해가 된다”라며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한 마음일 것이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모두를 웃고 울게 만든 김준호의 프러포즈는 과연 어떤 내용이었을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예비 장모님과 함께한 김준호의 프러포즈는 22일 일요일 오후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22 15:46
연예일반

‘계엄 후폭풍’ 연예계, 연말 호황기 앞두고 ‘전전긍긍’ [줌인]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라는 전례없는 사태에 연예계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콘서트, 신작 개봉, 시상식 등이 즐비한 연말인 만큼 파장이 적잖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함”이라며 이날 오후 11시를 기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에 국회는 4일 오전 1시 본회의를 열어 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했고 정부는 오전 4시 30분 국무회의를 열어 ‘계엄 해제안’을 의결했다고 공표했다. 선포 6시간 만에 비상계엄은 해제됐지만, 그 여파는 사회, 경제 등 전방위적으로 확산되며 칼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연예계도 예외는 아니다. 당장에 넷플릭스는 일정 수정에 들어갔다. 당초 넷플릭스는 4일 배우 서현진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신작 ‘트렁크’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밤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로 상황이 급박하게 흘러가며 계획을 변경, 서현진의 인터뷰를 연기했다. 단 공유와 정윤하는 배우들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기존대로 인터뷰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연말 콘서트 시즌을 맞아 대규모 팬미팅과 공연을 준비 중이던 가요계는 더 큰 혼란을 겪었다. 비상계엄령이 발효되면 국민 기본권이 제한됨에 따라 집회(다수의 사람이 특정 목적을 가지고 일정한 장소에 일시적으로 모이는 모임)가 금지된다. 군중이 모이는 행사 개최 여부도 불투명해질 수밖에 없다.이에 가수 이승환은 계엄 선포 직후, 4일과 5일 예정된 ‘흑백영화처럼’을 급히 취소하고 환불 절차를 안내했다. 그러나 얼마지 않아 비상계엄이 철회되면서 이승환 측은 공연 재개를 결정,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번 주말 콘서트가 예고됐던 인피니트, 다이나믹 듀오, 로이킴 등도 장고 끝에 공연을 정상 개최하기로 했다. 4일 예정됐던 팝가수 두아 리파 내한 콘서트는 긴급 회의 끝에 정상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겨울 대목 준비를 마쳤던 영화계는 “관객과의 약속”이란 판단 아래 현 사태 이전에 계획한 대로 움직였다. 4일 나란히 개봉한 ‘1승’과 ‘소방관’은 물론, 오는 11일 개봉을 앞두고 일찌감치 홍보 활동을 시작했던 ‘대가족’ 측은 이날부터 인터뷰, 무대인사, GV(관객과의 대화) 등 예정된 일정들을 큰 변동 없이 소화했다. 5일과 6일 진행을 앞뒀던 ‘오늘부터 1일’ 기자간담회,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제작보고회 등도 기존대로 개최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개봉을 앞둔 영화들 역시 약속한 날짜에 극장에 걸린다. 다만 향후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알 수 없는 만큼 관계자들 모두 “상황을 계속 예의주시 중”이라고 입을 모았다.방송 편성 논의, 촬영 일시 중단 등으로 지난밤 바삐 움직였던 방송가는 여전히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지상파 3사는 연중 가장 큰 축제인 연말 시상식 정상 개최 여부를 두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행사까지 여유가 있는 만큼 현재로서는 시상식을 변동 없이 진행한다는 입장이지만, 불안정한 정국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긴장 태세를 놓지 않고 있다. 다만 MBC, SBS 및 종편 채널들은 이날 ‘라디오스타’ 등 일부 예능을 결방하고 뉴스 특보체제를 긴급 편성했다. 이 외에도 엔터업계는 다양한 대응 전략을 준비하며 향후 활동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연예계를 비롯한 문화 분야는 사회, 정치적 분위기에 크게 영향을 받는 산업인 만큼 어느 때보다 민감하게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모양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연말 호황기를 앞두고 때아닌 날벼락을 맞았다는 개탄의 목소리도 나온다.한 연예계 관계자는 “무턱대고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하기에는 대관 비용, 일정 조율 등 현실적인 어려움도 있어 당장에 일정은 진행하는 분위기”라면서도 “정국 불안이 이어지는 데다 국민 정서 등도 고려 해야하기 때문에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정세 변화를 계속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솔직히 지금 상황에서 일정을 재개한다고 해서 화제성이나 참여도가 전만큼 높을지도 미지수”라고 고충을 토로하며 “엔터 업계는 연말이 극성수기다. 여기저기 준비하고 있던 행사도 많다. 하지만 이번 사태로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에 피해가 상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2.04 15:19
예능

[단독] 이영지, 올해 ‘KBS 연예대상’ MC…이준‧이찬원 호흡

가수 이영지가 올해 ‘KBS 연예대상’의 MC로 나선다. 26일 방송계에 따르면 이영지는 ‘2024 KBS 연예대상’ MC로 낙점됐다. 이날 KBS는 ‘2024 KBS 연예대상’이 오는 12월 21일 오후 9시 20분 생방송 날짜를 확정했다고 알렸다. 이와 함께 지난해 방송인 신동엽, 배우 조이현, 모델 출신 방송인 주우재에 이어 올해는 누가 MC로 나설지 관심을 모았다. 이후 배우 이준, 가수 이찬원이 올해 ‘KBS 연예대상’의 진행을 맡는다고 알려짐과 동시에 나머지 또 다른 MC는 누가될지 이목이 쏠린 바 있다. 이영지는 그간 가수로서 활발한 활동뿐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 유튜브 등 여러 플랫폼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소화하며 뛰어난 MC 능력을 입증했다. 특히 최근에는 KBS 대표 음악 토크쇼 ‘더 시즌즈’의 6번째인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 MC로 나서며 탁월한 진행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6 18:2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