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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무너져 내린 크리스마스”…故 김영대 평론가, 오늘(27일) 발인

고(故) 김영대 음악평론가가 영면에 든다.27일 오전 9시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김영대 평론가의 발인이 엄수됐다. 장례미사는 오전 10시 흑석동 성당에서 열린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며 이후 평화의 쉼터에 안치될 예정이다.고 김영대 평론가는 지난 24일 4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유족은 고인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해당 소식을 알리며 “직접 연락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25일에는 사전 녹화로 진행한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한국인이 뽑은 캐롤 톱7’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김현정의 뉴스쇼’ 측은 “방송은 지난주 사전 녹화이며 송출 이후 부고가 전해졌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놀란 마음 가눌 길이 없다. 깊은 조의를 표한다”고 말했다.고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가수 윤종신,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 밴드 씨엔블루 정용화, 작곡가 김형석 등 동료들의 애도도 이어졌다. 특히 이지애 전 아나운서는 “자꾸만 눈물이 나서 마음이 다 무너져 내린 크리스마스였다. 성탄 아침에 받은 부고 문자는 지금도 현실감이 없다”며 “빈소에서 (고인의) 두 어린 딸을 안아주며 우리가 어떻게 이렇게 만나게 된 걸까 황망한 마음에 눈물이 그치지 않았다. 아이들이 바쁜 아빠와 함께 할 크리스마스를 얼마나 기대했을까”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1977년생인 김 평론가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재학 중이던 1990년대 중반 PC통신에 필명 ‘투째지’로 음악 관련 글을 올리며 평론을 시작했다. 이후 2006년 ‘90년대를 빛낸 명반50’의 공동 저자로 참여하며 본격적인 음악평론가의 길을 걷기 시작한 고인은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생전 ‘미국 대중음악’, ‘BTS: The Review’, ‘K컬처 트렌드 2023’ 등 도서도 집필했으며, 최근에는‘더 송라이터스’를 출간하고 홍보 활동을 이어왔다. 또 2020년부터 빌보드뮤직어워드, 아메리칸뮤직어워드 등 굵직한 해외 시상식의 국내 생중계 해설을 맡았으며,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 MAMA 어워즈 심사위원 등으로 활약하기도 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2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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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진료기록부 공개 강수 불구…의료계 “병원 밖 주사 안 돼” [왓IS]

방송인 전현무가 9년 전 차 안에서 링거를 맞은 것에 대해 진료기록부를 공개하며 적극 해명에 나섰지만, 의료계는 원칙적으로 위법 소지가 있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임성근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은 지난 24일 채널A 뉴스를 통해 “의사가 주사 처방을 하고 진료 행위를 병원에서 했다고 해도 그 이후에 자기 차에서 주사를 맞은 것은 기본적으로 안 되는 것”이라고 짚었다.전현무는 2016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차량 내 링거를 맞는 사진이 재조명되며 의료법 위반으로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전현무 소속사 SM C&C는 지난 19일 “전현무는 당시 목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에서 담당 의사의 진료와 처방을 받아 치료받았다”면서 “촬영 일정까지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의사의 판단하에 부득이하게 이동하며 처치를 마무리하는 과정의 일부가 방송에 노출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주사이모’ 논란 속 전현무를 향한 의혹의 시선이 가라앉지 않자 소속사는 23일 진료기록부 사본 등을 공개하는 강수를 두고 정식 병원 진료에 따른 행위였음을 강조하면서 “해당 진료는 인후염·후두염·위식도역류 등의 진단에 따른 항생제, 소염제, 위장약 중심의 치료였으며, 수액은 치료를 보조하기 위한 의료 행위의 일환이었다”고 설명했다.이같은 전현무 측 해명에도 불구, 의료계에서는 여전히 의사가 수액을 처방했더라도 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 처치를 받거나, 처치의 마무리를 의료인이 하지 않은 것은 의료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현재 전현무는 해당 사례로 경찰에 고발된 상태다. 이와 관련해 전현무 소속사는 “당사는 향후 관계 기관의 사실 확인 절차가 진행될 경우에도 관련 자료를 성실히 제출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또 다른 ‘나 혼자 산다’ 고정 멤버였던 박나래와 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이른바 ‘주사이모’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기에 들어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2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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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 방송’ 뉴스쇼, 故김영대 재차 추모 “유작에 ‘모든 걸 쏟아부었다’고”

‘김현정의 뉴스쇼’가 고(故) 김영대 음악평론가의 특집 방송 녹화 당시를 전하며 고인을 추모했다.26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이하 ‘뉴스쇼’) 진행자는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인데 저의 마음도 참 춥다”며 “어제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음악평론가 김영대와 캐롤 특집을 진행했다. 지난주에 녹화로 진행됐다. 이 방송이 송출된 지 30여 분쯤 지났을 때 저희에게 믿을 수 없는 부고가 전해졌다”고 운을 뗐다.전날 ‘뉴스쇼’는 김 평론가가 세상을 떠난 후인 이날 오전, 고인이 출연한 방송을 송출해 혼란을 가중했다. 이와 관련 ‘뉴스쇼’ 측은 “본 방송은 지난주 사전 녹화를 진행했고, 방송 송출 이후 김영대 평론가의 부고가 저희에게 전해졌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놀란 마음 가눌 길이 없다. 깊은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진행자는 이날 다시금 사과의 뜻을 밝히며 고인과의 추억을 공유했다.진행자는 “일 년에 한두 번 특집 방송을 통해 뵀는데, 너무나 밝은 분이었고 굉장히 솔직한 분이었다”며 “책 한 권을 제게 선물했는데 너무 두꺼워서 ‘어떻게 이렇게 두꺼운 걸 냈느냐’고 물었더니 ‘모든 걸 쏟아부었다’고 하더라”고 떠올렸다.그러면서 “마지막 유작이 된 책을 선물해 주며 했던 ‘모든 걸 쏟아부었다'는 말이 계속 떠올라 너무 마음이 아픈 하루였다”고 고인을 애도했다.고 김영대 평론가는 24일 4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고인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재학 중이던 1990년대 중반 PC통신에 필명 ‘투째지’로 음악 관련 글을 올리며 평론을 시작했다. 이후 2006년 ‘90년대를 빛낸 명반50’의 공동 저자로 참여하며 본격적인 음악평론가의 길을 걸은 고인은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미국 대중음악’, ‘BTS: The Review’, ‘K컬처 트렌드 2023’ 등 도서도 집필했으며, 최근에는‘더 송라이터스’를 출간하고 홍보 활동을 이어왔다. 빈소는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10시에 엄수된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으로, 이후 평화의쉼터(흑석동성당)에 안치될 예정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2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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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대 평론가 별세에 애도 잇따라…네티즌들 추모 물결 [왓IS]

김영대 대중음악평론가가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네티즌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김영대 평론가는 지난 24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48세. 유족은 고인의 SNS를 통해 “김영대님의 별세 소식을 전한다. 직접 연락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비보가 전해지자 온라인상에는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랐다”, “너무 이른 나이에 떠나 안타깝다” 등 애도의 메시지를 남기며 고인을 기렸다. 특히 최근까지도 활발히 활동해온 만큼 충격과 슬픔을 드러내는 반응이 잇따랐다.김영대 평론가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재학 시절이던 1990년대 중반, PC통신에서 필명 ‘투째지’로 음악 관련 글을 올리며 평론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06년 ‘90년대를 빛낸 명반 50’ 공동 저자로 참여하며 평론가로서 입지를 다졌다.이후 방송과 출판을 넘나들며 대중과 소통해왔다. JTBC ‘차이나는 K-클라스’, tvN ‘벌거벗은 세계사’ 등에 출연했으며, ‘미국 대중음악’, ‘BTS: The Review’, ‘K컬처 트렌드 2023’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다. 최근에는 ‘더 송라이터스’를 출간하며 음악 창작자에 대한 깊이 있는 시선을 전하기도 했다.또한 25일 공개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얼굴을 비췄다. 이와 관련해 ‘뉴스쇼’ 측은 “본 방송은 지난주 사전 녹화를 진행했고, 방송 송출 이후 김영대 평론가의 부고가 전해졌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놀란 마음을 가눌 길이 없다. 깊은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한편 빈소는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9시이며,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2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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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의 뉴스쇼’, 김영대 평론가 사후 방송에 “갑작스러운 비보…지난주 녹화분” [왓IS]

‘김현정의 뉴스쇼’가 김영대 음악평론가의 사후(死後) 방송에 대해 해명했다.CBS ‘김현정의 뉴스쇼’ 측은 25일 “본 방송은 지난주 사전 녹화를 진행했고, 방송 송출 이후 김영대 평론가의 부고가 저희에게 전해졌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놀란 마음 가눌 길이 없다. 깊은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앞서 ‘김현정의 뉴스쇼’는 김 평론가가 세상을 떠난 후인 이날 오전, 고인이 출연한 방송을 송출해 대중의 혼란을 가중했다.김 평론가는 24일 4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유족은 고인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해당 소식을 알리며 “직접 연락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김 평론가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재학 중이던 1990년대 중반 PC통신에 필명 ‘투째지’로 음악 관련 글을 올리며 평론을 시작했다. 이후 2006년 ‘90년대를 빛낸 명반50’의 공동 저자로 참여하며 본격적인 음악평론가의 길을 걷기 시작한 고인은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생전 ‘미국 대중음악’, ‘BTS: The Review’, ‘K컬처 트렌드 2023’ 등 도서도 집필했으며, 최근에는‘더 송라이터스’를 출간하고 홍보 활동을 이어왔다.빈소는 중앙대학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9시이며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으로, 이후 평화의쉼터(흑석동성당)에 안치될 예정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25 13:42
연예일반

뉴스컬처, 글로벌 K-컬처 확산 이끈 인물·단체 조명

종합문화매체 뉴스컬처가 창간 19주년을 맞아 ‘2025 글로벌 K-컬처 문화대상’ 수상자를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시상은 대한민국 문화의 창의적 성취와 국제적 확산에 기여한 인물과 단체를 조명하고, 한국 문화의 세계적 위상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수상자 선정은 글로벌 컨설팅사를 비롯해 문화·경제·사회 각 분야 전문가와 교수 등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평가와 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진행됐다. 글로벌 플랫폼 알고리즘 자동 추천과 오프라인 추천, 비공개 회의 등을 종합해 총 16명의 수상자가 최종 선정됐다.심의위원회는 김진표 글로벌혁신연구원 이사장(전 국회의장)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이상기 케이컬처진흥원장(재외동포신문사 회장)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학계에서는 송대섭 홍익대학교 명예교수(전 한국미술협회 위원장), 김영록 서강대학교 교수, 우종웅 명지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했다. 문화 부문에서는 탁영준·장철혁 SM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와 김병종 서울대학교 석좌교수, 전영백 홍익대학교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중문화 부문에는 배우 신현준과 문소리, 작곡가 ‘알고보니 혼수상태’, 걸그룹 엔믹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경제 부문에서는 안병립 월드엔텍 회장이 선정됐다. 안 회장은 약 40여 종의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기술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국제 부문 대상은 박대성 트라이포럼 위원장이 차지했다. 박 위원장은 한국·미국·일본 3개국을 잇는 국제 심포지엄을 기획·운영하며 문화적 이해와 협력의 장을 마련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ESG 부문에서는 김광수 빙그레 대표이사와 김태균 한국전력기술 대표가 선정됐다. 빙그레는 온실가스 감축과 자원 관리 등 중장기 환경경영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한국전력기술은 투명한 정보 공개와 협력사 동반성장 프로그램 운영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글로벌 사회공헌 대상에는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과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선정됐다. 두 인물은 각각 오랜 기간 평화와 화합을 위한 활동과 K-컬처 스타를 통한 글로벌 마케팅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밖에도 박양우 국제논스크립트콘텐츠협회장(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정철 한스타미디어 회장, 정문헌 서울 종로구청장 등이 K-컬처 세계화를 위한 정책과 현장 실천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한편 뉴스컬처는 2006년 11월 11일 창간된 종합 문화매체로, 공연예술과 대중문화를 중심으로 보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국내 뿌리문화 산업 조명에 힘쓰며, 전통문화 콘텐츠 강화와 다국어 뉴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독자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다음은 ‘2025 글로벌 K-컬처 문화대상’ 수상자 명단△문화부문= 김병종 서울대학교 석좌교수, 전영백 홍익대학교 교수, 탁영준·장철혁 SM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배우 신현준(HJ필름), 배우 문소리(유본컴퍼니), 작곡가 ‘알고보니 혼수상태’(SM C&C), 걸그룹 엔믹스(JYP엔터테인먼트) △경제부문= 안병립 월드엔텍 회장 △국제부문= 박대성 트라이포럼 위원장 △ESG부문= 김광수 빙그레 대표이사, 김태균 한국전력기술 대표 △사회공헌대상=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공로상= 박양우 국제논스크립트콘텐츠협회장, 박정철 한스타미디어 회장, 정문헌 서울종로구청장. 이상 16명.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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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BTS 진 투자 백술도가, 원산지 표시 위반 '무혐의'

요리연구가 겸 방송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공동 투자해 만든 농업회사법인이 원산지 표시 위반 혐의와 관련해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은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송치된 농업회사법인 백술도가와 관계자 1명에 대해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내리고, 불기소 통지했다.검찰은 제품 상세 페이지에 자두농축액은 ‘외국산(칠레산)’, 수박농축액은 ‘외국산(미국산)’이라고 명시돼 있었던 점과, 완제품 자체는 충남 예산군에서 생산된 사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문제가 된 제품은 지니스램프가 제조한 주류 ‘IGIN 하이볼토닉’ 일부 품목으로, 외국산 농축액을 사용했음에도 온라인 판매 페이지에서 원산지를 국산으로 일괄 표기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제품 라벨에는 원산지가 적절히 표시돼 있었으나, 온라인상 판매 정보에서 표기 오류가 발생한 점이 쟁점이었다.당시 업체 측은 “온라인 표기 과정에서의 실수”라며 관련 내용을 수정했다.한편 백술도가는 해당 제품을 유통한 판매사이며, 제조사인 지니스램프와 함께 진과 백종원 대표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회사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2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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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결국 자필편지로 사과…“공구로 불편하게 해드려, 생각 짧았다” [종합]

방송인 박미선이 공동구매(공구) 논란과 관련해 자필편지로 재차 사과했다.박미선은 22일 자신의 SNS에 자필로 쓴 편지를 게재했다. 편지를 통해 박미선은 “본의 아니게 이번 일로 여러분들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렸다. 제가 생각이 짧았다”며 고개를 숙였다.이어 “암과 함께 싸우고 있는 환우로써 아직도 모르는 게 너무 많음을 이번 기회에 또 한 번 느꼈다”며 “앞으로 더 공부하고 더 신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유방암 투병 중인 박미선은 최근 유기농 블루베리 농축액 공구를 시작했는데, 이를 두고 부적절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일부 누리꾼들은 “아쉬운 것 없는 분이 장사를 하느냐”, “건강과 생명이 최고인데 욕심은 화를 부른다”, “무료하고 심삼하다고 공구를 여니 상대적 박탈감이 느껴진다” 등 비판했다. 또한 “유방암 환자에게 즙 종류의 식품은 잘 권하지 않는다” 등의 지적도 있었다.한편 박미선은 올해 초 유방암 진단을 받고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지난달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 “가짜뉴스도 너무 많고 생존 신고하려고 이렇게 나오게 됐다”며 투병기와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2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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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기자 아냐?...이강욱, 안정적 뉴스 리포팅으로 현실감 더했다 (‘프로보노’)

배우 이강욱이 ‘프로보노’에서 현실감 넘치는 기자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이강욱은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에서 기자 김도훈 역으로 분해, 단단한 발성과 안정적인 호흡으로 기자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작품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프로보노’는 출세에 목맨 속물 판사가 본의 아니게 공익 변호사가 되어 초대형 로펌의 매출 제로 공익팀에 합류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휴먼 법정극이다. 이강욱이 연기한 김도훈은 강다윗(정경호 분)과 친분이 있는 기자로, 초반 리포팅을 통해 본격적인 이야기의 시작을 알리는 ‘사건의 출발점’ 역할을 맡아 극의 설득력을 더했다.도훈은 다윗에게 장현배 회장 사건에 대해 질문을 던졌지만 다윗은 순댓국 얘기를 하며 대답을 회피했다. 하지만 도훈은 다윗이 들고 있던 소설책 ‘백 년 동안의 고독’을 발견하고는 징역 100년을 선고하는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며 극에 재미를 불어 넣음과 동시에 특종을 바라는 ‘현실 기자’의 모습을 완벽하게 그려냈다.뿐만 아니라 도훈은 TV 화면 속에서 뉴스를 전하며 현재 재판이 돌아가는 상황과 강다윗의 위치를 설명했다. 이강욱은 뉴스 리포팅을 통해 극의 긴장과 정보를 동시에 전달, 김도훈이라는 인물의 존재감을 또렷하게 각인시켰다.또한 도훈은 작품의 긴장감을 불어 넣기도 했다. 도훈은 다윗을 인터뷰하기 위해서 함께 주차장으로 향했다. 다윗이 짐 정리를 위해 트렁크를 열자, 안에는 돈다발이 든 사과 박스가 나왔고, 다윗은 옆에 있던 도훈의 눈치를 보며 서둘러 트렁크를 닫았다. 도훈은 “왜 뭐가 있어요?”라고 물으며 작품의 긴장감을 극대화했다.‘프로보노’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2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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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앵커, ‘뉴스쇼’ 하차 심경… “새벽 3시 반 기상, 스스로 가혹해”

CBS 시사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의 진행자 김현정 앵커가 프로그램을 떠난다.김현정 앵커는 22일 방송된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앵커가 뉴스보다 앞서면 안 된다고 생각해 제 이야기를 거의 하지 않았지만, 오늘은 부득이하게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며 프로그램 하차 소식을 직접 전했다.그는 하차 이유로 건강 문제를 먼저 언급했다. 김 앵커는 “지난 가을부터 급격히 체력이 소진되면서 생방송에 나오지 못한 날들이 있었다”며 “2008년부터 새벽 3시 반에 기상하며 십수 년을 달려온 시간을 돌아보니 스스로에게 너무 가혹했다는 생각이 들고 미안하기도 했다”고 밝혔다.이어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의지도 전했다. 김 앵커는 “오랫동안 같은 일을 해온 만큼, 조금 다른 도전을 차분하게 준비해보고 싶다는 갈망이 늘 있었다”며 “이미 석 달 전에 회사에 의사를 전달했고, CBS가 이를 이해해 연구와 기획을 할 수 있는 시간도 배려해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민의 시간을 거쳐 다른 영역의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김현정의 뉴스쇼’는 2008년 5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김 앵커가 약 1년을 제외하고 16년간 진행해 온 CBS 대표 시사 프로그램이다. 2014년 한 차례 진행자가 교체됐다가 이듬해 김 앵커가 복귀한 바 있다.김현정 앵커가 진행하는 마지막 방송은 내년 1월 2일이다. 후임 진행자로는 JTBC 앵커 출신인 박성태 사람과사회연구소 실장이 낙점됐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2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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