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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벤 “전 남편 거짓말로 신뢰 무너져... 이혼 후 우울증 겪어” (이제 혼자다)

가수 벤이 이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12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는 가수 벤이 출연해 이혼 후 근황을 전했다.벤은 “처음 결혼생활 1년 동안은 알콩달콩 잘 지냈다. 조금씩 마찰이 생기고 많이 다퉜던 것 같다. 이러려고 사랑한 게 아닌데, 내가 되게 상대방에게 쉬운 사람이 된 것 같았다”고 말했다. 아기가 좋아서 비교적 어린 나이인 29살에 결혼한 벤은 “아기를 가지려고 엄청 노력했다. 모든 걸 다 내려놓고 떠난 여행에서 리아가 생겼다”고 밝혔다. 아기를 키우고 6개월이 됐을 때쯤 이혼을 결심했다는 벤. 그는 “내 인생에 (이혼은) 절대 없을 일이라고 생각했다. ‘거짓말’을 가장 싫어하는데 (전 남편에게) 신뢰가 와르르 무너졌던 것 같다”고 이혼을 하게 된 이유를 언급했다.이어 “이혼 후 피폐한 삶을 살았다. 처음으로 우울증이라는 것도 겪었다. 14년 동안 (연예계) 생활하면서 나는 진짜 되게 건강하고 단단한가 보다 했는데 이혼은 정말 힘들었다”라고 덧붙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2 23:44
예능

‘사생활 논란’ 트리플스타, ‘레미제라블’로 복귀하나… “지난 9월에 촬영 완료” [공식]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으나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트리플스타(본명 강승원)가 백종원 새 예능 촬영을 마쳤다.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측은 12일 일간스포츠에 “트리플스타는 지난 9월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촬영을 마쳤다”며 “출연 여부는 현재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트리플스타는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최종 3위에 오르며 많은 인기를 얻었으나 트리플스타의 전처 A씨 및 그와 교제했던 B씨를 통해 과거 그의 양다리 의혹과 취업 로비, 폭언과 협박 등이 폭로되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A씨는 지난 2022년 5월 트리플스타와 결혼했으나 혼인 신고를 하지 않은 사실혼 관계인 채 3개월 만에 이혼했으며, B씨는 트리플스타와 교제 도중 일방적으로 연락 두절을 당한 후 트리플스타의 결혼 소식을 접하고 나서 자신의 양다리 관계임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짧지만 강렬한 서사를 담은 도전자들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찾아온 인생역전의 기회를 잡기 위해 혹독한 스파르타식 미션과 백종원이 사람에게 진심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진정성이 담긴 성장 예능이다. 오는 30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2 17:01
스타

김병만 “파양 조건으로 30억 요구” VS 전처 “상습적으로 폭행” [종합]

방송인 김병만이 전처 A씨를 상습적으로 폭행했다는 폭로가 나온 가운데, 김병만 소속사 측은 이를 부인했다. 12일 한 매체는 김병만이 전처 A씨에게 결혼 생활 동안 상습적으로 폭행을 저질렀으며 김병만이 현재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A씨는 결혼 생활 중 상습 폭행 혐의로 김병만을 고소했으며, 경찰은 지난 7월 24일 김병만을 폭행 혐의로 의정부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10년 동안 별거했다는 김병만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면서 “김병만 씨가 집을 나가 생활한 건 딸의 수험생 생활 때문이었다. 별거하자는 말을 들어본 적도, 별거에 합의한 적도 없다. 갑자기 이혼 소장이 온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A씨는 김병만에게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했다며 “잘할 때는 공주, 왕비처럼 잘해줬다. 그게 지나면 너무나도 잔인하게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김병만 소속사 스카이터틀은 해당 보도에 대해 “김병만 씨가 전처를 폭행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며 “A씨는 법원에서 이혼소송 재산분할로 인정한 돈을 주지 않으려고 허위 고소를 했다. 이미 경찰에서 불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가 됐고, 대법원 판결에서도 폭행 사실은 인정되지 않았다”고 A씨 폭행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또 소속사 측은 “이혼 소송으로 재산분할이 결정됐지만, 김병만이 ‘정글의 법칙’과 ‘생존왕’ 등 몸을 내던지는 예능으로 번 돈 대부분을 A씨가 갖고 있어서 김병만이 돈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씨는 이혼 판결이 난 이후에도 성인인 딸을 파양하는데 30억 원을 요구하며, 딸을 여전히 김병만의 호적에 올려두고 있다”며 “생명 보험을 수십 개 들어 놓은 사실을 김병만은 이혼 소송 중에 알게 돼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앞서 김병만은 지난달 28일 채널A ‘절친 토크멘터리-4인용 식탁’에 출연해 이혼 후 심경을 밝혔다. 김병만은 지난 2011년 비연예인 A씨와 결혼했으나 2020년 소송 끝에 이혼했다. 그는 “아내에게 이혼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며 “이혼 소송으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법의 힘을 빌릴 수밖에 없었다. 합의가 안 됐다”고 전한 바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2 13:15
스타

김병만 측 “전처 폭행 혐의? 해당 날짜에 해외에 있어… 불기소로 끝난 일” [공식]

방송인 김병만이 전처 폭행 혐의에 대해 반박했다.소속사 스카이터틀 관계자는 12일 일간스포츠에 “김병만이 전처 A씨를 폭행했다고 주장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소속사 관계자는 “A씨가 폭행 당했다고 주장한 날짜에 김병만은 해외에 있었다. 불기소로 끝난 일”이라고 전했다.또 관계자는 “A씨에게 아이가 하나 있다. 대학 졸업한 성인인데 아직 김병만의 호적에 올라가 있다. A씨가 파양 조건으로 30억을 요구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A씨가 이혼 소송 후 돈을 주지 않으려고 허위 고소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앞서 한 매체는 전처 A씨가 결혼 생활 중 상습 폭행에 대해 김병만을 고소했으며 경찰은 조사 끝에 지난 7월 김병만을 폭행 혐의로 의정부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고 보도했다.한편, 김병만은 지난달 28일 채널A ‘절친 토크멘터리 4인용식탁’에 출연해 이혼 심경을 밝힌 바 있다. 김병만은 지난 2011년 비연예인 A씨와 결혼했으나 지난 2020년 소송 끝에 이혼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2 10:52
예능

벤, 출산 6개월만 이혼 결심 → 혼자서 돌잔치 준비 (이제 혼자다)

가수 벤이 이혼한 결심을 고백한다.12일 방송되는 TV조선 관찰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 10회에서는 ‘또 오해영’, ‘호텔 델루나’, ‘미스터 선샤인’ 등 인기 드라마 OST를 맡아 OST 퀸으로 자리매김한 벤이 이혼 후 딸 리아와 함께하는 근황을 전한다.결혼 생활 중 벤이 가장 힘들던 시기에 기적처럼 곁에 와준 딸 리아. 그런 리아를 보며 벤은 “나 살리러 왔구나”라며 다시 살아갈 힘을 얻었다고 한다. 하지만 벤은 출산 후 6개월 만에 이혼을 결심했다. 몸이 성치도 않은 시기, 오히려 “딸을 낳고 (이혼할) 용기가 생겼다”라며 이혼을 결정했다.녹음을 위해 리아와 함께 녹음실에 도착한 벤. 여전히 건재한 실력을 자랑하지만, 20개월 아기와 함께 진행하는 게 쉽지 않아 보인다. 일과 육아,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 위한 ‘워킹맘’ 벤의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또한 벤은 솔지와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이혼에 대한 심경을 밝힌다. “대중 앞에 서기 두려웠다”라며 피폐해진 삶을 견뎌야 했던 시간을 고백한다. 이혼 전후 심경부터 혼자서 리아의 돌잔치를 준비한 사연까지 공개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2 08:46
예능

‘왕궁부부’ 아내, 치매 시어머니 돌보는데... 남편은 카드 정지 (결혼지옥)

‘왕궁부부’ 아내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11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이하 ‘결혼지옥’)에는 본인을 왕이라고 칭하며 가족들을 백성 다스리듯 하는 남편과 자신이 마치 왕을 모시고 사는 것 같아 힘들다는 궁녀 아내 ‘왕궁 부부’가 등장했다. 환경미화원인 남편은 집에 돌아오면 자녀들에게 발 마사지를 필수적으로 시켰다. 남편은 이를 두고 “문제의식 없이 하는 스킨십”이라고 말했고, 오은영은 “자기중심적이다. 자꾸 스킨십이라고 하는데 아이들을 대할 때 원하는 것만 요구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남편은 스스로를 ‘조선시대 왕’이라고 칭했다. 아내는 “(남편의) 손톱, 발톱까지 잘라줬다. 예의를 중요시하는 편이고, 넷째의 머리가 단정하지 않다고 회초리를 든 적도 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자 오은영은 “스타일까지 지적하는 것은 독재가 맞다. 자율성을 가로막는 행위”라고 짚었다.아내의 생활은 ‘희생’에 가까웠다. 오전 6시부터 일어나 6남매를 챙기고, 치매 판정을 받은 시어머니의 집을 방문한다. 그 외에도 지인이 운영하는 노래방에서 남편 몰래 아르바이트하는 모습도 발견됐다. 아내는 “자기 마음에 안 들면 물질적인 것을 차단한다. 카드 정지당한 적도 있다. 애들이 한 번씩 용돈이 필요하다고 할 때 조금이라도 더 해주고 싶다”고 아르바이트하게 된 이유를 언급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2 08:12
예능

이정민 “둘째 난임... 10번 넘는 시험관 끝 성공” (4인용식탁)

아나운서 이정민이 어렵게 둘째를 가지게 됐다고 고백했다.11일 방송된 채널A ‘절친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아나운서 이정민이 출연해 방송인 강수정, 박은영, 현영을 집으로 초대해 의사 남편과 두 자녀와 함께 하는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이정민은 “둘째가 난임이 됐다. 방송 생활을 오래 하면서 조근이 잦으니까 몸이 안 좋아졌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여러 번 시험관을 도전했다는 이정민. 그는 “몇 번째인지 안 셌다. 나중에 세어보니까 10번째 시도였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어느 날 병원에서 문자가 왔다. 냉동 배아를 폐기할 예정이니 시술 여부를 결정해 달라는 내용이었다. 번번이 실패하다 보니 포기하려던 찰나에 문자가 왔다.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채취한 난자를 통해 시험관에 성공했다”라고 덧붙였다.3번의 유산과 6번의 시험관 시술 끝에 아들을 얻었던 강수정은 이정민의 말에 크게 공감했다. 그러면서 “둘째는 안 가질 거다”고 선언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2 07:30
예능

[IS포커스] 예능인가 다큐인가…‘지닦남’ 이유있는 여행

아무도 가지 않았던 곳을 찾아간다. MBC 예능 ‘지구를 닦는 남자들’이 여행과 환경을 결합한 참신한 콘셉트로 주목받고 있다. 여행의 유쾌함에 메시지까지 담아내며 의미있는 여행 예능이란 반응을 얻고 있다.지난달 15일 방송을 시작한 ‘지구를 닦는 남자들’(이하 ‘지닦남’)은 없으면 없는 대로 떠나는 여행을 통해 환경을 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유튜브 ‘나의 쓰레기 아저씨’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있는 배우 김석훈을 필두로 권율, 신재하, 코미디언 임우일, 오지 전문 유튜버 노마드션이 함께 몽골 에코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담았다.‘지닦남’의 큰 테마는 ‘여행’이다. 5명의 ‘지닦남’ 크루들은 광활한 초원과 사막,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한 몽골을 여행한다. 딱히 생소한 여행지도 아니고 지구 반대편으로 가야 할 만큼 먼 곳도 아니기에 여느 여행 예능과 큰 차별점은 없어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확연히 다르다. 몽골의 아름다움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관광객이라면 전혀 가지 않을 곳 같은 곳을 찾아간다는 게 ‘지닦남’의 특색이다. ‘지닦남’ 연출을 맡은 김경희 PD는 “몽골은 다른 나라보다 2배 이상의 온도 변화로 극심한 환경 문제를 체감 중이고 또 한국의 황사와 직결된 나라기도 하다. 몽골의 환경을 짚어 보면 자연스럽게 지구의 환경을 돌아보는 여정을 그릴 수 있다고 확신했다”며 “또 몽골 유목민들의 최소한적 소비의 삶이 ‘지닦남’의 콘셉트와도 맞다고 생각했다”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몽골에 도착한 크루들은 가장 먼저 한국으로 치면 과거 난지도 쓰레기 매립장에 해당하는 몽골의 올란촐로트 쓰레기 매립지를 찾았다. 현지인들은 쓰레기 매립지 인근에 마을을 형성하고 재활용품을 수거해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고, 크루들도 쓰레기를 수거하는 일에 동참하며 그들의 삶을 체험했다. 이를 통해 크루들은 매립지 인근에서 생활하는 이들이 원래는 유목민이었으나 혹한 등 기후 변화로 더 이상 유목 생활을 할 수 없게 된 기후 난민들이란 사실을 알게 됐고 그들의 피해를 고스란히 경험했다.그런가 하면 크루들은 기후 변화로 몽골 국토의 77%가 사막화되면서 한국으로까지 황사가 문제가 번진다는 사실을 알고 나무 심기 프로젝트에 동참, 환경을 살리기 위한 일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탰다. 이처럼 단순히 여행지로, 혹은 전혀 연관 없는 나라로 생각한 몽골을 탐구하면서 우리의 문제까지 되짚는다. 환경을 지키고 보존한다는 콘셉트에 맞게 ‘지닦남’은 촬영 과정에서도 이를 실천해 의미를 더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닦남’ 크루와 스태프는 커피를 마실 때도 텀블러를 쓰는 것은 물론, 촬영하면서 어쩔 수 없이 나오는 모든 쓰레기는 버릴 수 있는 곳까지 모아 가며 이동했다. 또 ‘최대한 덜 쓰고 덜 소비한다’는 모토로 여행 내내 최경량의 짐만을 들고 움직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닦남’은 스튜디오 촬영 세트장 역시 MBC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의 세트장을 재활용한 것으로 전해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여기에 크루 5명의 케미는 ‘지닦남’을 유쾌한 예능으로 완성시켰다. 김석훈은 “일회용기만 보면 기분이 안 좋다”, “국영수 다음 지구 온난화에 대해 알아야 한다” 등 ‘쓰저씨’ 다운 입담을 뽐냈고, 김석훈과 20년 지기 ‘찐친’인 권율은 티키타카 케미를 보여주는 동시에 ‘텐트 밖은 유럽’ 등 여행 유경험자다운 적응력으로 중심을 잡았다. 또 임우일은 쓰레기 수거, 나무 심기 등 중노동을 해야 하는 몽골 오지에서도 개그를 놓지 않으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고, 총무를 맡은 ‘황금 막내’ 신재하는 서툴고 엉뚱하지만 누구보다 열심인 일꾼으로, 노마드션은 현지인들과 능숙하게 소통하며 여행 길잡이로 활약했다.김 PD는 “통신과 전기가 없어 디지털 디톡스를 하게 되니 눈을 보며 대화의 소중함을 느꼈고 남자 다섯이지만 아주머니들이 모인 것보다 여백 없는 대화가 가능한 텐션이라 지루할 틈이 없었다”며 “불편한 여건에서도 크루들이 빠르게 친해졌고 자연스럽게 유쾌함이 발현됐다”고 전했다.한편 4회까지 방영한 ‘지닦남’은 오는 19일 6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남은 2회 방송에서는 1536km 대장정 끝에 몽골 유목민을 만난 크루들의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12 06:22
예능

[TVis] ‘900만 구독자’ 진우♥해티, 한차례 고부갈등 “문화차이 탓” (‘동상이몽2’)

크레에이터 해티가 한 차례 고부 갈등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유튜브 9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진우 ‧해티 부부가 새롭게 합류했다. 해티는 “어머니가 제게 사랑을 많이 주고 케어해주신다”며 “제가 어떻게 잘 지내는지 살펴봐 주신다. 너무 감사하다. 사랑한다”고 말했다. 다만 한 차례 고부 갈등이 있었다고 밝혔다. 진우가 “다이어리 사건이다. 저희가 영국에 가있을 때 어머니 직장이 저희 집과 가까워서 하루 정도 머물렀는데, 그때 머리핀을 찾다가 다이어리 공간 위치가 움직였다”고 말했다. 시어머니가 해티의 다이어리를 보지 못했지만, 진우는 “(영국의 경우) 개인의 사생활 바운더리가 확실하다 보니까 해티가 이를 침해 받은 기분을 느꼈다. 더구나 자신의 트라우마 관련 내용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런 상황에서 남편의 역할이 중요한데 제가 삐걱거리다 보니까 양쪽에서 불이 났다”고 말했다. 헤티는 서로의 문화차이라고 언급하며 “어머니와 깊이 있는 이야기를 하고 나중에 괜찮아졌다”며 “중요한 건 우리가 그 경험을 통해 배웠고 반복하지 않는 거다. 우린 가족이니까”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12 00:01
예능

이정민, 의사 남편+두 자녀 깜짝 공개… 6개월 만 결혼 골인 비하인드 (‘4인용식탁’)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아나운서 이정민 편이 방송된다.이정민은 서초구에 위치한 자신의 집으로 일과 가정을 모두 사로잡은 ‘슈퍼 워킹맘’ 절친들, 아나운서 강수정과 박은영, 방송인 현영을 초대해 특별한 인연을 전한다. 또, 이정민은 절친들을 위해 허브솔트치킨, 라자냐, 파스타, 오픈샌드위치 등 다양한 양식 메뉴를 선보이며 뛰어난 요리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이날 이정민은 2년 전, 공채 31기 아나운서로서 17년간 몸담았던 KBS를 퇴사하고 스파숍 CEO로 변신한 최근 근황을 전한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퇴사를 결심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오랫동안 고민했다. 남편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퇴사할 수 있었다”며 남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한다. 특히, 이날은 이비인후과 의사인 남편과 두 아이도 깜짝 출연해 단란한 가족의 면모를 뽐낸다.이어 KBS 아나운서 후배였던 박은영의 폭로전이 이어져 재미를 더한다. 박은영은 “이정민 선배는 (KBS 재직 시절) 정말 바쁜 와중에도 남자를 열심히 만나더라. 누구랑 결혼할지 제일 궁금했다. (남자) 외모도, 성격도 다 봤다. 그래서 지금 남편을 만나신 것 같다”고 말해 이정민을 당황 시켰고, 이에 이정민은 “소개팅만 했다”는 해명과 함께 로맨틱한 남편과 6개월 만에 결혼하게 된 러브스토리를 털어놓아 절친들의 부러움을 산다.네 사람은 결혼과 출산, 워킹맘으로서의 고충 등을 서로 공감해가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정민은 노산과 건강 악화로 10번의 시험관 시술을 끝에 어렵게 둘째 아들 박시온(3) 군을 낳았다는 사실을 고백하고, 이에 박은영 또한 첫째 아들 출산 당시 아이가 역위로 있어 ‘둔위회전술’을 통해 어렵게 출산했던 일화를 전한다.현영은 현재 홍콩에서 결혼 생활 중인 강수정과 과거 KBS 예능 ‘여걸 식스’를 통해 인연을 맺었는데, 그때 당시 비밀 연애 중이던 강수정의 연애 사실을 눈치챘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어느 날부턴가 수정이가 명품 가방을 메더라. 그리고 촬영이 끝나면 총알같이 사라지더라. 그래서 눈치를 챘다”는 현영의 말에 강수정은 “(큰맘 먹고) 10개월 할부로 산 가방이었는데, 그걸 본 남편이 내가 명품 가방을 좋아하는 걸로 오해를 했는지 몇 개 사주더라”며 남편과의 연애 시절 에피소드를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4인용식탁’은 이날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1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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