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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히든아이’ PD “경찰분들 ‘잘 보고 있다’ 격려, 최대한 지원하겠단 응원 받아”

MBC에브리원 ‘히든아이’ PD가 파일럿 방송 후 뜨거웠던 반응에 대해 전했다.오는 28 오후 8시 10분 첫 방송하는 MBC에브리원 ‘히든아이’는 CCTV, 경찰 보디캠, 경찰차 블랙박스 등 다양한 영상을 통해 도심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를 분석하고 범죄 예방 팁까지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 파일럿 방송 이후 경찰 시점으로 보는 생생한 범죄 현장 영상과 비하인드 스토리로 매회 역대급 화제를 모은 뒤, 시청자들의 반응과 요청에 힘입어 정규 편성을 확정했다.특히, 우리 일상 깊숙이 파고든 사건 가운데 보고도 믿기 힘든 충격적인 사건부터, 허를 찌르는 사건까지. 누구나 타깃이 될 수 있는 범죄를 다각도로 조명하고 예방책까지 제시하며 새로운 범죄 프로그램의 탄생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촉법 소년, 정당방위, 경찰 대응 등 논란의 이슈에 대한 양보 없는 끝장 토론도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이와 관련 ‘히든아이’ 연출을 맡은 황성규 PD는 “프로그램을 알고 계시는 경찰분들도 꽤 생겨서 잘 보고 있다는 격려와 함께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응원도 받았다”며 “앞으로도 ‘히든아이’가 범죄를 예방하고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시청자분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황 PD는 방송 후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던 계좌 이체 사기 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해당 사건에 대한 많은 분의 의견을 보며 프로그램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확신을 갖게 됐다. 우리 가족이 언제든 당할 수 있는 범죄에 대한 예방책을 제시하고 공유하는 것이 유사 프로그램이 할 수 없는 ‘히든아이’만의 역할이 될 것이다. 시청자분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마지막으로 황 PD는 “메인 MC 김성주 님의 오프닝 멘트처럼 모든 범죄는 기록을 남긴다. 언젠가는 완전 범죄라는 단어 자체가 사라질지도 모른다. 이 메시지가 사회에 조금이라도 의미를 남겨 범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드러냈다.다음은 '히든아이' 황성규 PD와의 일문일답Q. ‘히든아이’ 정규 편성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수많은 콘텐츠가 쏟아져나오는 가운데 '히든아이'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정규 편성이 된 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히든아이'가 범죄를 예방하고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시청자분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잘 만들어보겠습니다.Q. 지난 8월 파일럿 방송 이후 뜨거운 화제를 모았습니다. 인상 깊었던 주변 반응이나 시청 소감이 있을까요? 아무래도 자동차 방화 사건(1회), 아파트 차단기 욕설 사건(2회) 등의 시청각적으로 강렬한 사건들에 대한 얘기들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촉법 소년(2회)에 대한 토론으로 인해, 촉법 소년의 연령 제한에 대해 다시금 고민해 볼 수 있다는 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저 또한 다른 차원에서 생각을 해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방송 후에는 프로그램을 알고 계시는 경찰분들도 꽤 생겨서 잘 보고 있다는 격려와 함께,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응원도 받았습니다. Q. 정규 편성과 함께 달라진 점이나 강화된 점이 있을까요?850만 뷰를 기록한 모텔 계좌이체 사기 사건(4회)에 달린 많은 분의 의견을 보며, 프로그램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젊은 사람들도 당할 수 있는 사기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게 되는 사건이었습니다. 나와 우리 가족이 언제든지 당할 수 있는 범죄들이 있고, 그것에 대한 예방책을 제시하고 공유하는 것이 어쩌면 유사 프로그램이 할 수 없는 '히든아이'만의 역할이 될 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향후에도 시청자분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합니다. Q. 매주 새로운 영상을 찾고, 취재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을 듯한데요. 취재하시는 데 어려움은 없었을까요?뉴스를 보고 있으면 다양하고 황당한 사건들이 자주 일어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선 꽤 심각한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경우도 많고요. 프로그램의 아이러니이기도 한데, 저희가 다루어야 할 사건들이 계속 생기고 있습니다. 다른 프로그램에선 흔치 않은 아이템이 발견되면 기뻐하기 마련인데, '히든아이' 같은 경우는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지지 하며 씁쓸할 때도 많이 있습니다.Q. 출연진들의 솔직한 리액션과 3COPS(권일용, 표창원 프로파일러, 이대우 형사)의 뜨거운 토론도 화제였습니다. 이번엔 출연진들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시나요?정규 방송 촬영 전에 동갑내기 3COPS 분들과 따로 만난 적이 있습니다. 그 자리에서 표창원 소장님과 이대우 형사님이 조금 더 친밀해지셨습니다. (이제 서로 말을 놓기도 하셨고요) 물론 사건을 다룰 때는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인 만큼 자신들의 의견을 강력히 피력하시겠지만, 또 조금은 부드러운 분위기일 땐 세 분의 티키타카가 더 잘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Q. ‘히든아이’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길 바라시나요?메인 MC 김성주 님의 오프닝 멘트처럼 모든 범죄는 기록을 남깁니다. 언젠가는 완전 범죄라는 단어 자체가 사라질지도 모릅니다. 이 메시지가 사회에 조금이라도 의미를 남겨 범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MBC에브리원 범죄 분석 코멘터리쇼 ‘히든아이’는 오는 28일 오후 8시 1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22 15:01
예능

박해미 子 황성재 “자고 일어났더니 억대 빚 생겨” (다 컸는데 안 나가요)

‘다 컸는데 안 나가요’ 황성재가 하루 아침에 생긴 몇 억 원의 빚에 대해 언급한다.오는 2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다 컸는데 안 나가요’ 4회에서는 캥거리 박해미와 캥거루 아들 황성재의 살벌함과 유쾌함을 오가는 일상이 공개된다.이날 황성재는 자신의 연습실을 소개한다. 합주가능한 피아노부터 전문가용 스피커까지 완비된 연습실 풍경에 모두 감탄하지만, 황성재는 “자고 일어났더니 갑자기 빚이 몇 억이 생겼다. 숨만 쉬어도 나가는 돈이...”라며 한숨을 쉬어 무슨 일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이와 함께 박해미는 제작사 대표로, 황성재는 작품을 총괄하는 PD로 모자가 아닌 파트너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작품 관련 회의 중 연습실 문제로 의견 충돌이 생긴 두 사람은 서로 팽팽하게 대립하고, 황성재는 "어머니는 제 말을 무시한다"라며 자리까지 박차고 나가 긴장감을 유발한다.하지만 다시 회의가 시작되자 황성재는 뮤지컬 진행 상황에 대해 막힘없이 이야기하고, 박해미는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하면서 소통한다. 그러던 중 박해미가 아이디어를 내놓자 황성재는 “전혀 트렌디하지 않다”고 돌직구를 던지며 단칼에 거절한다. 좀처럼 가까워지지 않는 긴장감 가득한 두 사람의 모습에 MC 홍진경은 “그냥 같이 일 안 하면 안 되나요? 잘 안 맞는 것 같은데”라며 답답해하고, MC 하하 역시 “제가 너무 하고 싶었던 얘기”라고 맞장구치며 공감한다.뿐만 아니라 박해미는 지방 축제 행사 무대를 위해 걸그룹 뉴진스의 ‘하입보이’에 파격 도전한다. 박해미의 춤사위에 황성재는 두 눈을 가리고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는 등 장난기 넘치는 ‘찐 아들’의 리액션으로 웃음을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잠잠할 날이 없는 박해미X황성재의 하루는 어떻게 마무리될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한편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22일 오후 8시 30분 4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재정비 기간을 거쳐 내년 1월 정규편성으로 돌아올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21 19:31
스타

‘흑백요리사’ 효과? 안성재 셰프에 패션계 러브콜 쇄도 [왓IS]

‘흑백요리사’로 화제의 중심에 선 안성재 셰프에 대한 패션계 러브콜이 뜨겁다. 안성재 셰프는 최근 인기리에 막을 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서 외식사업가 백종원과 함께 심사위원으로 나서 뜨거운 조명을 받았다. 프로그램의 인기와 더불어 안성재 셰프 역시 심상치 않은 인기의 중심에 섰고, 덕분에 그는 최근 패션 매거진 싱글즈, 엘르 등 매거진 4개 매체와 화보 촬영을 진행하며 절정의 화제성을 입증했다. 연예인이 아닌 스타급 전문가들을 향한 러브콜은 비단 어제오늘 일은 아니지만, 최근엔 방송가나 광고계를 넘어 패션계도 이들에게 각별히 컨택하고 있어 주목할 만 하다. 최근엔 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 선수가 명품 브랜드 지방시뷰티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싱글즈 화보 촬영에 나서 화제가 됐다. 안성재 셰프 또한 싱글즈와 비주얼 화보를 진행, ‘흑백요리사’에서 보여준 전문가로서의 카리스마와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또 에디터와의 심도깊은 인터뷰를 통해 프로그램에서 못 다 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인터뷰에서 안성재 셰프는 ‘흑백요리사’의 인기에 대해 “이런 붐을 처음부터 예상하거나 의도하고 나온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나나 내 주변의 셰프들 그리고 비즈니스를 둘러봤을 때 어떤 새로운 종류의 활기가 필요하다고 느끼긴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음식을 굉장히 심각하게 다루는 사람 중 하나로서 셰프들이 웃음을 주는 게 아니라 자기 일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고 집요한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런 날 것의 모습을 통해 실제 외식업계까지 도움이 될 수 있는 멋진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길 바랐다. 고맙게도 제작진들이 내 의견을 충분히 잘 이해하고 수용해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흑백요리사’에서 요리사들에게 음식의 의도를 물었던 데 대해 “변별력을 위함”이라고 답한 안성재 셰프는 “아무리 내가 전문가라고 해도 내 평가가 절대적이라고 믿는 건 위험한 생각이다. 내가 요리사의 의도를 듣지도 않고 한 입 먹고 맛있다, ‘맛없다’로 판단해 버리면 그건 요리사들에게 정당한 기회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상상으로 그리는 것들을 일련의 작업들로 실행시키고 파이널 프로덕트로 만드는 게 셰프인데 의도를 묻는 건 나에게 너무나 당연했다”며 셰프들에 대한 존중을 내비치기도 했다. 안성재 셰프는 한국 유일의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모수 서울’의 헤드셰프이자 오너다. ‘흑백요리사’에서 명성에 걸맞는 전문가적 시선과 특유의 말투, 제스처 등으로 화제를 모으며 다양한 ‘밈’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한편 ‘흑백요리사’는 20명의 유명 셰프 ‘백수저’와 재야의 고수 ‘흑수저’ 80명의 요리 대결을 그렸다. ‘흑백요리사’는 공개 첫 주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 TV 부문 1위의 성적을 기록하는 등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모으며 종영했고, 최근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0 17:12
IT

타파스 대표 IP '끝이 아닌 시작', 북미 OTT 애니메이션 제작 확정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북미 웹툰·웹소설 플랫폼 타파스의 대표 IP(지식재산권) '끝이 아닌 시작'이 북미 최대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플랫폼(OTT)인 크런치롤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내년 전 세계에 공개된다고 20일 밝혔다.끝이 아닌 시작은 타파스엔터테인먼트가 미국에서 발굴한 오리지널 IP이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노블코믹스 시스템으로 글로벌 팬덤을 구축한 대표 IP다.전생의 왕이었던 아서가 마법과 괴물로 가득한 새로운 세계에서 환생해 세상을 뒤바꿀 운명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그린다.동서양 판타지가 어우러진 스토리텔링으로 타파스에서 연재를 시작하면서 점차 인기를 얻어 북미와 한국, 일본, 프랑스 등 7개 언어로 번역돼 매월 약 50만 달러(약 6억8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애니메이션 제작에 한국계 미국인인 원작자 터틀미를 주축으로 다수의 히트작을 만든 제작진이 편성된다.'데이트 어 라이브', '카타나가타리' 등을 연출한 모토나가 케이타로 감독과 시리즈 구성의 코노 타카마츠, 캐릭터 연출에 스에오카 마사미, 음악에 이나이 케이지 작곡가 등 걸출한 전문가들이 나선다.제작사는 슬로우커브와 애니메이션 프로덕션인 스튜디오 에이캣이다. 터틀미는 애니메이션 총괄 프로듀싱과 스토리 감수를 맡는다.한국계 작가의 북미 웹소설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터틀미는 "수년 전 끝이 아닌 시작을 웹소설로 처음 쓰기 시작했을 때 이 작품이 언젠가 이렇게 큰 성과를 만들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 했다"며 "오랜 독자, 새로운 시청자와 함께 내년에 있을 첫 방송을 함께 축하할 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마이크 주 타파스엔터테인먼트 만화 및 영화·TV 부문 총괄은 "이번 협업은 웹툰이 애니메이션으로 확장되는 기념비적인 순간을 의미한다. 웹툰, 웹소설이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애니메이션으로의 확장이 팬들에게 어떤 반응을 얻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20 16:07
세계

우크라군 "파병 북한군 영상 입수"…"나오라" 北억양 목소리 담겨

우크라군 "파병 북한군 영상 입수"…"나오라" 北억양 목소리 담겨러시아 보급품 수령 장면 엑스 계정에 공개 러시아 극동에서 훈련 중인 북한군이 러시아군 보급품을 받는 모습으로 보이는 영상이 공개됐다.우크라이나군 소속 전략소통·정보보안센터(SPRAVDI)는 1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 계정에 '세르기예프스키 훈련소'에서 북한 군인들이 러시아군 장비를 수령하는 영상을 새롭게 입수했다고 밝히고 영상을 게시했다.게시물에 첨부된 27초짜리 영상에는 동양인 군인들이 줄을 서서 서양인 군인으로부터 각종 물품을 하나하나 받아 가는 모습이 담겼다.영상에는 북한 억양으로 "넘어가지 말거라", "나오라 야", "야, 야, 야" 같은 목소리가 들린다.SPRAVDI는 이 영상이 입수된 지 72시간도 안 되는 것이라면서 영상 속 북한 군인들이 연해주 세르기예프스키 훈련소에서 우크라이나 배치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영상이 실제로 러시아에서 훈련 중인 북한군인의 모습인지는 객관적으로 검증되지 않았다. 이와 함께 텔레그램의 친러시아군 채널 파라팩스(ParaPax)는 파병된 북한군인이 러시아에서 훈련 중이라며 병사들이 줄지어 군사기지에 들어가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영상 속에는 "같이 가"라고 외치는 듯한 음성이 담겼다.미국 매체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영상을 촬영한 군인의 군복에 러시아 동부 군사 지구의 부대 상징이 부착돼 있으며 영상이 촬영된 장소 역시 연해주 세르기예프스키 훈련소로 보인다는 전문가의 분석을 소개했다. 2024.10.19 09:44
스타

‘日활동’ 하연수 “잘하고 있는 걸까”…‘개그콘서트 인 재팬’ 깜짝 출연

일본에서 활동 중인 배우 하연수가 ‘개그콘서트 in JAPAN’에 깜짝 출연한다.오는 20일 방송하는 KBS2 ‘개그콘서트’ 1094회에서는 ‘개그콘서트 in JAPAN’ 2부가 펼쳐진다.이날 방송에서는 소통 전문가 ‘말자 할매’ 김영희가 공연 현장에서 관객들의 고민 해결에 나선다. 일본 개그맨들은 100% 즉석에서 이뤄지는 개그라는 말에 놀라움을 표현한다.특히 이날 방송에선 한국에서는 좀처럼 모습을 볼 수 없었던 배우 하연수가 ‘말자 할매’ 고민 상담소를 찾아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하연수는 일본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것에 대해 ‘잘하고 있는 걸까요?’라고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를 들은 김영희가 하연수의 고민에 대해 무슨 답변을 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습관적 부부’ 임종혁, 홍예슬, 장윤석도 떨리는 마음을 안고 일본 무대에 오른다. 이날 ‘습관적 부부’는 일본 여행에 와서까지 싸우는 부부의 모습을 그린다. 항상 싸우지만, 습관처럼 상대방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한국 부부의 일상극이 과연 일본에서도 통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일본 개그맨들은 일본 트렌디 드라마의 시초 ‘도쿄 러브스토리’가 떠오른다면서 ‘습관적 부부’를 관심 있게 지켜본다고. 그뿐만 아니라 홍예슬에게 눈을 떼지 못하는 일본 개그맨들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낸다.일본에서는 31년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 콤비 ‘COWCOW’의 타다 켄지와 야마다 요시이가 출격한다. 1993년에 데뷔한 두 사람은 허무 개그의 시작, 만담의 시초로 불릴 뿐만 아니라 한국 개그맨들에게도 ‘개그의 정석’, ‘개그 교과서’로 여겨진다.“한국 사람들도 이해하기 쉬운 개그를 준비했다”라고 말한 ‘COWCOW’의 시그니처 개그 퍼레이드는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오카와 우치 사토시와 쓰루 마루로 구성된 콤비 ‘난스이’도 무대에 오른다. 두 사람은 일본 개그계 MZ 대표 주자로, ‘개그콘서트’ 팀을 향해 “일본 개그맨이 더 웃긴다”라며 강력한 라이벌 의식을 드러낸다. ‘급발진 개그’로 일본 내에서 사랑받고 있는 난스이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사무라이 개그’로 한국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한편 ‘개그콘서트 IN JAPAN’ 2부는 오는 20일 밤 10시 40분 방송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18 07:24
예능

김대호부터 BTS 진, 김준수까지…‘푹다행’ 살린 머구리들

머구리들의 활약이 ‘푹 쉬면 다행이야’의 가장 큰 재미요소로 자리를 잡았다. 김대호, 방탄소년단 멤버 진, 가수 김준수 등 고정 멤버들은 물론 처음 온 게스트까지 머구리에 도전해 ‘몸으로’ 벌이는 사투가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MBC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는 무인도 폐가를 고쳐 시청자를 초대해 대접하는 0.5성급 무인도 체크인 리얼리티 예능이다. 제목에서 볼 수 있듯 찾아온 손님들에게 숙식을 제공해 편하게 쉬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콘셉트다. 지난 4월 첫 방송부터 최근 회차까지 평균 5~6%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이 같은 호평이 나오는 가장 큰 이유는 머구리들의 활약이다. ‘푹다행’ 출연진은 손님에게 대접할 식재료를 구하기 위해 직접 잠수복을 입고 바다로 나서는데 비전문가인 연예인들이 서툰 솜씨로 물질하는 모습이 기대 이상의 재미를 준다는 반응이다.전역 직후 ‘푹다행’에 출연한 진 역시 머구리로 활약해 화제를 모았다. 진은 무인도에 입성할 때만 해도 “이따만한 거 잡을 것”이라며 큰 생선을 잡겠다고 큰소리를 쳤지만 초반 물질에 투입됐을 땐 허탕만 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참을 물속을 휘젓고 다녀도 소득이 없자 결국 진을 안쓰럽게 지켜보던 안정환이 꿀팁을 전수했고, 자신감을 얻은 진은 결국 작고 소중한 소라를 한 마리를 잡았다. 최근 ‘푹다행’에 출연해 머구리로 나선 김준수는 게를 보고도 무서워 잡지 못하고 “이거 잡으면 손가락 나갈 것 같다”며 허당미를 보여 웃음을 안겼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좋은 재료를 얻어서 오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는데 이 어려움들이 웃음 포인트”라며 “그 동안 예능에 잘 출연하지 않았던 스타들을 머구리에 투입시켜 기존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들을 보여주는 장면들을 보는 재미도 크다”고 짚었다. 반면 고정 출연 중인 김대호는 게스트들과 달리 엄청난 활약을 보여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푹다행’에 첫 출연 했을 때부터 몸에 딱 달라붙는 남다른 머구리 핏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는데 물질 실력은 누구도 범접할 수 없을 정도여서 ‘머구리 협회장’이란 별명까지 얻었다. 김대호는 전복, 문어 등 귀한 해산물을 바다에 들어가는 족족 잡았고, 최근 회차에서는 물질 중 “뭔가 하얀 후광이 보였다”고 하더니 한 마리 500만 원에 거래되기도 하는 희귀종 백해삼을 잡아 화제가 됐다.이처럼 생각지도 못한 돌발 상황이 프로그램의 재미를 배가시킨다는 평이다. 김 평론가는 “최근 리얼리티 예능은 색다른 체험을 하면서 출연진끼리 친목을 도모하는 콘셉트가 인기를 끄는 흐름인데 ‘푹다행’ 역시 크게 보면 그런 콘셉트의 예능에 해당한다”며 “특히 ‘푹다행’은 배경이 무인도고 식재료를 구해야 한다는 미션을 수행하려면 물질이 필수적 상황인데 이때 발생하는 예기치 못한 상황들이 시청자에게 리얼함과 은은한 긴장감을 주면서 더 큰 재미를 주는 것 같다”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16 05:45
예능

[TVis] 인피니트 장동우, 억대 사기 피해 고백 “리스 비용 7억” (‘안나가요’)

그룹 인피니트 멤버 멤버 장동우가 억대 사기를 당한 사실을 고백했다. 장동우는 15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이하 ‘안나가요’)에 출연해 “21~22살 때 자동차를 구매해 준 딜러에게 인감도장을 맡겼다. 너무 어렸다. 안 되는지 몰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인감도장을 맡겨서 도장으로 다 찍었고, 차 가격을 터무니없이 높게 측정해 그 차액을 모두 가져갔다”며 “그걸 모르고 여러 대의 차를 계약했다”고 말했다. 또 “7억 원 정도 리스 비용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장동우는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했지만 제가 인감도장을 맡긴 거라서 계약 상에는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안나가요’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15 21:43
예능

[TVis] 명서현 “시모 ‘너 같은 며느리 들어온 것 수치’ 막말…안 좋은 생각까지” (한이결)

전 축구선수 정대세의 아내 명서현이 고부 갈등으로 인한 상처를 고백했다.13일 방송된 MBN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에서는 정대세, 명서현 부부가 전문가 상담을 받으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명서현은 전문가에게 시어머니에게 들은 모진 말들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연애 시작하고 4개월쯤 됐을 때 일본으로 인사를 하러 갔다. 가자마자 ‘대세는 올라가 있어’라고 하시더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처음에 하신 말씀이 ‘대세가 왜 좋니’, ‘너네는 결혼하면 생활비는 내가 관리한다’, ‘키는 몇이니, 체중은?’ 등 제 사적인 것들을 막 물어보셨다”며 “너무 무서웠고 그 눈빛을 잊을 수가 없다. 무릎 꿇고 2시간을 어머니와 얘기했다”고 말했다.명서현은 “처음엔 각오했다. 그리고 잘해야지 생각했다. 그러면 언젠가 며느리로서 받아주실 거라고 믿었다”면서 “그런데 쉽지 않았다”고 전했다.그 뒤로도 시어머니의 상처를 주는 말은 계속됐다는 명서현은 “‘네가 정씨 가문의 며느리로 들어온 게 수치다’, ‘너 같은 여자애가 들어온 게 너무 싫다’, ‘대세는 착한 아들인데 너 때문에 이렇게 됐다’ 등 말로 상처를 받았다”고 했다.이어 “저한테만 화를 내시면 되는데 ‘너는 그런 가정교육 받아서’, ‘너희 부모님은 뭘 배웠길래 널 그렇게 키웠니’ 등 저희 부모님까지 얘기하셔서 정말 화가 났다”고 전했다.명서현은 “친정어머니에게 고부 갈등을 한 번도 얘기하지 않았다. 혼자 끙끙 앓았다”며 “‘이러다가 자살하는구나’까지 생각했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13 23:20
예능

고3 담임인 엄마를 불신하는 子…전현무 “장수생이 딱 저런 모습”(티처스)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에 ‘찐 입시 전문가’인 현직 고교 교사 어머니를 불신하는 도전학생이 등장한다.13일 방송될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이하 ‘티처스)’에는 25년 차 고등학교 영어 선생님이자, 고3 담임인 ‘입시 찐 전문가’ 엄마를 둔 고2 도전학생이 찾아온다. 도전학생의 어머니는 아들을 위해 단어장, 문법 노트, 모의고사까지 직접 만들며 공부를 서포트했다. 그러나 도전학생의 반응은 시큰둥했고, 엄마가 방을 나가자마자 ‘엄마표 자료’는 구석으로 치웠다. 엄마의 도움을 거부하는 도전학생에게 전현무는 “어머니의 교육법이 나랑 안 맞는다고 생각하는 건지?”라며 속마음을 궁금해했다. 도전학생은 “엄마가 말씀하시는 부분들은 믿음이 안 간다”며 엄마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 이 말에 도전학생의 어머니는 물론 한혜진X장영란까지 충격에 빠졌다. 그러나 전현무는 “같은 말이라도 부모님이 하시면 ‘엄마가 뭘 알아’라며 안 듣게 된다. 그냥 막연히 거부하고 싶다. 묘한 거부감이 생긴다”며 아들의 입장도 이해했다. 그러나 도전학생은 어머니만 불신하는 것이 아니었다. 내신 기간이 아니면 학원에서도 숙제조차 하지 않는 소홀한 모습을 보였고, 도전학생의 아버지는 결국 “늦게까지 독서실에 있더니 뭐한 거야?”라며 참다 못해 한 마디를 던졌다. 또 도전학생은 “매력적이지 않으면 안 한다”라며 공부의 매력도(?)를 따지는 모습을 보였고, 도전학생의 공부 편식에 조정식은 “내 학생이면 뒤도 안 돌아보고 환불하고 나가라고 한다. 너무 화딱지 나는 이야기다”라며 분노했다. 정승제가 “장수생들이 딱 이런 모습이다”라고 말하자 전현무는 “장수생처럼 하면 결국 장수하는 거다”라며 도전학생의 심각한 상태를 지적했다.예비 고3이지만 벌써 장수생의 미래를 내다보게 하는 ‘매력 평가사’ 도전학생의 인생을 바꿔줄 정승제X조정식의 팩폭 조언과 솔루션 현장은 13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채널A ‘티처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처스’는 13일 방송을 끝으로 잠시 휴식기를 가진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1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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