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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시상식 최초 방역 공로상 만든 공기살균기 ‘노바이러스’

올해 한국 프로야구는 세계를 놀라게 했다. 코로나19팬데믹(대유행) 속에서도 개막해 국내뿐 아니라 세계 야구팬들에게 즐거움과 위안을 줬다. 이는 성공적인 코로나19 방역이 있어 가능했는데, 그 중심에는 KBO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를 이끈 전병율 차의과학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있었다. 그는 올해 연말 시상식 최초의 방역 공로상을 받았다. 특히 공기살균기 브랜드 ‘노바이러스’는 세계 야구팬을 즐겁게 한 KBO 리그의 성공적인 방역을 응원하기 위해 방역 공로상 시상에 기꺼이 나섰다. 지난 8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0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전병율 교수는 노바이러스에서 수여하는 공로상을 받았다. 노바이러스는 K방역의 위상을 높이고, 국민의 안전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공로상을 후원했다. 전병율 교수는 질병관리본부의 전염병대응센터장, 본부장 등을 역임한 예방 의학 전문가다. KBO가 TF를 구성하기 전부터 방역 자문관 역할을 해왔다. TF가 출범하면서 그는 코로나19 대응 통합 매뉴얼을 수립하고, 운영 기구인 KBO가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 올해 프로야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5월 5일 무관중으로 개막했다. 7월말에는 관중을 구장 수용 규모의 최대 10% 수준으로 받다가 최대 25%까지 완화했지만, 코로나19가 다시 퍼진 8월 중순 다시 무관중으로 돌아갔다. 그러다 10월 중순부터 정규시즌이 마무리될 때까지 20%대로 관중 입장을 허용했다. 이런 노력에 정규시즌 동안 야구장에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전병율 교수는 “시즌 동안 선수는 물론 관람객 중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라며 “비시즌 동안에도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쓰기와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올해 시상식은 내외빈 없이 수상자들만 참석해 진행됐다. 특히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수상자들도 4팀으로 나눠 접촉자를 최대한 줄였다. 식장 곳곳에는 노바이러스의 공기살균기를 배치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노바이러스 공식 수입처인 게이트비젼은 “노바이러스는 이번 시상식의 공식 방역 파트너로서 몸이 재산인 운동선수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것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아일랜드에서 개발된 노바이러스 공기살균기는 특허받은 나노스트라이크 기술이 강점이다. 코로나19와 동종 바이러스인 MS2박테리오파지를 살균하며, 초저 에너지 플라즈마 코일로 공기 중 박테리아 및 알레르겐 등을 0.002초만에 파괴한다. 특히 필터를 쓰는 기존 공기청정기와 달리 4kV의 고전압으로 플라즈마 필드를 형성해 살균한다. 또 미세먼지와 냄새를 없애는 것이 주된 목적인 공기청정기와 달리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99.99% 제거한다는 테스트 결과를 갖고 있다. 유럽에서는 의료기기로 등록된 노바이러스 공기살균기는 국내에서는 유럽안전인증(CE)과 미국안전인증(UL),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등으로부터 살균력을 인정받아 119구급차 1200여 대, 의료기관 650여 곳, 다중이용시설 250여 곳 등에 설치돼 있다. 지난 11월에는 궁 산후조리원과 제휴를 맺었다. 궁 산후조리원은 강서·상암·도곡·구의·신내 등 다섯 지점의 신생아실과 로비에 ‘노바이러스 NV330’을 배치해 바이러스 안심존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실과 강남 세브란스병원 결핵실, 신촌 세브란스 치과병원, 예술의 전당, 롯데백화점 키즈 라운지 등에서 노바이러스 공기살균기를 사용하고 있다. 게이트비젼은BS렌탈, 롯데렌탈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지난해부터 임대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분할 납부 기간에 따라 월 5만~6만원대에 NV330을 이용할 수 있다. 제휴카드를 사용하면 임대료를 낮출 수 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0.12.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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