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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후’, 英 오피셜 싱글 차트 역주행

방탄소년단 지민이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또 한 번의 역주행을 기록했다. 지민 솔로 2집 ‘뮤즈’의 타이틀곡 ‘후’가 14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전주 대비 6계단 상승한 17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7월 해당 차트에 첫 진입한 이후 7번째 역주행이다. 이 곡은 ‘오디오 스트리밍’(23위)과 ‘싱글 스트리밍’(26위)에서도 지난주보다 각각 10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장기 흥행 중이다. 지민 ‘Who’와 진의 솔로 앨범 ‘해피’의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는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 기간: 2월 7~13일)에서 각각 18위, 95위에 안착했다. 지난 2023년 선보인 정국의 첫 솔로 싱글 ‘세븐 (feat. Latto)’은 차트 붙박이로 굳건한 인기를 자랑하며 97위에 머물렀다. 뷔와 박효신의 듀엣곡 ‘윈터 어헤드 (with 박효신)’(121위)는 11주 연속 차트인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의 흥행은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에서도 이어진다. 지민의 ‘뮤즈’는 23위, 정국의 첫 솔로 앨범 ‘골든’은 57위, 또한 방탄소년단의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51위)와 2018년 발매된 리패키지 음반 ‘러브 유얼 셀프 結 ‘앤서’’(186위)는 해당 차트에 각각 통산 140주, 130주 차트인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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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솔로여도 빛난다... 美 빌보드 주요 차트 포진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솔로 작품이 글로벌 차트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11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2월 15일 자)에 따르면, 진이 가창한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OST ‘클로즈 투 유’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 3위를 차지하며 2주 연속 최상위권에 머물렀다. 진은 드라마의 메인 주제곡인 ‘클로즈 투 유’에서 감미로운 목소리로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기고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 발매된 진의 솔로 앨범 ‘해피’는 ‘월드 앨범’ 17위, 이 음반의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는 ‘글로벌(미국 제외)’ 179위에 차트인했다.지민은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에서 순항 중이다. 지난해 7월 선보인 그의 솔로 2집 ‘뮤즈’는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31위, 타이틀곡 ‘후’는 메인 송차트 ‘핫 100’ 36위에 안착했다. 특히 ‘뮤즈’는 ‘빌보드 200’과 ‘월드 앨범’(2위)에 29주 연속 차트인하며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후’는 ‘글로벌 200’(22위)과 ‘글로벌(미국 제외)’(24위), ‘스트리밍 송’(27위) 등 여러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정국은 솔로 싱글 ‘세븐’으로 ‘글로벌(미국 제외)’ 77위, ‘글로벌 200’ 122위에 랭크돼 붙박이 인기를 자랑했다. 정국은 각 차트에 82주, 81주 차트인 중으로 이는 K-팝 솔로 가수 최장 기록이다. 정국은 두 차트에서 매주 한국 솔로 가수 최장기 기록을 자체 경신 중이다. 또한 지난해 11월 발표된 뷔의 ‘윈터 어헤드’는 ‘글로벌(미국 제외)’(186위)에서 10주째 순위권을 지켰다.방탄소년단의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는 ‘월드 앨범’(6위)에 통산 139주 머무르며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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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새해에도 쾌속 질주... 英·美 음악차트 ‘역주행’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솔로 작품이 새해 글로벌 음악 차트에서 역주행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제이홉이 2018년 3월 내놓은 믹스테이프 ‘호프 월드’의 수록곡 ‘블루 사이드’가 7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월 11일 자)에 이름을 올렸다.공개된 지 7년이나 지난 노래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와 ‘디지털 송 세일즈’에 각각 3위, 13위로 진입했다. 이는 2025년 제이홉이 보여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지민 솔로 2집 ‘뮤즈’의 타이틀곡 ‘후는 메인 송차트 ‘핫 100’에 24위로 재진입하면서 엄청난 뒷심을 자랑했다. ‘뮤즈’는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06위로 순위권을 지켰다. 지민의 흥행은 세부 차트에서도 이어졌다. ‘후’는 ‘글로벌(미국 제외)’(9위)과 ‘글로벌 200’(10위)에서 ‘톱 10’에 들었다. 특히 각 차트 순위가 전주 대비 35, 36계단 상승해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했다. ‘뮤즈’는 ‘월드 앨범’ 2위에 머무르며 장기 흥행 가도를 달리는 중이다. 뷔의 겨울 노래들은 연초에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박효신과의 듀엣곡 ‘윈터 어헤드’는 ‘글로벌(미국 제외)’ 46위, ‘글로벌 200’ 82위를 기록했다. 이는 각 차트에서 지난주보다 17, 23계단 오른 순위다. 진의 솔로 앨범 ‘해피’는 앨범 차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음반은 ‘월드 앨범’ 13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42위에 안착했다. 음반의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는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전주 대비 45계단 상승한 85위에 랭크됐고 ‘글로벌 200’에 172위로 재진입했다. 정국의 첫 솔로 싱글 ‘세븐’은 붙박이 흥행 중이다. 지난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125위였던 이 곡은 최신 차트에서 61위를 차지했고 ‘글로벌 200’에 97위로 재진입했다.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인기가 체감된다. 지민의 ‘후’는 지난 3일 발표된 최신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 64위로 재진입하며 총 18주 간 순위권에 머물렀다. 이는 2014년 차트 개편 이후 발표된 K-팝 솔로곡 중 최장기간 차트인 기록이다. ‘후’는 ‘오디오 스트리밍’(30위)과 ‘스트리밍’(34위)에도 자리했다. 제이홉의 ‘블루 사이드’는 오피셜 차트에도 등장했다. 이 곡은 ‘싱글 다운로드’ 16위, ‘싱글 세일즈’ 20위로 첫 진입해 이목을 끌었다. 뷔와 빙 크로스비의 캐럴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싱글 세일즈’에서 무려 78계단 상승한 13위에 안착했고 ‘싱글 다운로드’에 11위로 재진입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08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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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美 빌보드 재진입... 연말 차트도 휩쓴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솔로 작품이 연말에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24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2월 28일 자)에 따르면, 뷔와 박효신의 듀엣곡 ‘윈터 어헤드’가 글로벌(미국 제외)’(94위)과 ‘글로벌 200’(171위)에 3주 연속 차트인했다. ‘글로벌(미국 제외)’에는 빙 크로스가 함께한 캐럴 ‘화이트 크리스마스’로 196위에 랭크됐다.정국의 솔로 앨범 ‘골든’은 ‘빌보드 200’에 109위로 재진입하며 뒷심을 발휘했다. 이 음반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와 ‘톱 앨범 세일즈’에 각각 14위, 21위로 재등장했다. 정국의 첫 솔로 싱글 ‘세븐’은 ‘글로벌(미국 제외)’(85위) ‘글로벌 200’(147위)에 이름을 올렸다. 모두 2023년에 발표된 작품임에도 올해 연말 차트 순위에 오르며 진가를 드러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다른 솔로곡들도 빌보드에서 붙박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진의 솔로 앨범 ‘해피’는 ‘월드 앨범’ 9위를 차지했다. 이 음반의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는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에 각각 68위, 137위로 5주 연속 차트인했다. 지민의 솔로 2집 ‘뮤즈’는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136위), 이 음반의 타이틀곡 ‘후’는 메인 송차트 ‘핫 100’(47위)에 22주 연속 차트인했다. ‘뮤즈’는 ‘월드 앨범’ 2위에 랭크되며 최상위권을 지켰다. 이로써 지민은 빌보드에서 자신의 솔로곡 최장기 차트인 기록을 새롭게 썼다. 방탄소년단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는 ‘월드 앨범’ 차트 ‘톱 10’을 지켰다. 이 음반은 132주째 차트에 머무르며 방탄소년단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2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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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지민, ‘2024 MTV EMA’ 베스트 K팝 부문 후보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과 정국이 유럽 최대 규모 대중음악 시상식 ‘MTV 유럽 뮤직 어워드’ 수상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지난 8일(현지시간) ‘2024 MTV 유럽 뮤직 어워드’(Europe Music Awards)는 지민과 정국을 ‘베스트 K-팝’(Best K-Pop) 부문 수상 후보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9년 신설된 이 부문의 최다 수상자는 방탄소년단이다. 올해는 지민과 정국이 각각 솔로 아티스트로 노미네이트 됐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더한다. 정국은 지난 ‘2023 MTV 유럽 뮤직 어워드’에서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솔로 싱글 ‘세븐’(‘Seven’) 으로 도자 캣(Doja Cat), 마일리 사이러스(Miley Cyrus),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등을 제치고 ‘베스트 송’(Best Song)을 차지했다. 또 그해 최고의 K-팝 아티스트를 뽑는 ‘베스트 K-팝’(Best K-Pop)으로 선정돼 K팝 대표 솔로 가수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두 사람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도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날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0월 12일 자)에 따르면 지민 솔로 2집 ‘뮤즈’(‘MUSE’)의 타이틀곡 ‘후’(‘Who’)는 메인 송차트 ‘핫 100’에서 전주 대비 4계단 상승한 26위에 랭크됐다. 이 노래가 수록된 ‘MUSE’는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03위를 기록했다. 또한 ‘뮤즈’는 ‘월드 앨범’ 1위에 올랐고 ‘후’는 ‘글로벌(미국 제외)’(12위), ‘글로벌 200’(13위), ‘스트리밍 송’(20위), ‘팝 에어플레이’(26위)에 안착했다. 정국은 ‘글로벌 200’에서 ‘세븐’으로 81위, 솔로 앨범 ‘골든’의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로 161위를 차지했다. ‘세븐’과 ‘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각각 45위와 100위에 자리했다. RM이 피처링한 래퍼 메건 더 스탤리언(Megan Thee Stallion)의 ‘네바 플레이’(‘Neva Play’)는 4주 연속 붙박이로 순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 곡은 ‘글로벌 200’ 194위, ‘글로벌(미국 제외)’ 193위에 머물렀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09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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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천하는 옛말…‘여초’ 차트에 男가수 줄세우기 ‘차트 다변화’ [줌인]

한때 국내 음원차트 상위권이 모두 걸그룹 노래로 포진해 ‘걸그룹 천하’로 일컬어지던 때도 있었다. 하지만 영원한 건 없는 법, 최근의 음원차트에는 변화의 조짐이 뚜렷하다. 남자 가수들도 음원 차트에서 눈에 띄게 선전하는 모습인데 결국 팬덤과 대중의 선택을 동시에 받은 가수들이 당대의 히트곡을 남기는 분위기다.남자 가수들의 음악이 최근 차트 상위권에서 유독 눈에 띄는 변화의 배경으로 전문가들은 주요 K팝 청취자들의 국내 차트 이탈 및 그에 따른 차트 보수화를 꼽았다. 임희윤 대중음악 평론가는 “멜론차트로 대표되는 국내 차트가 많이 보수화되고 있다. 특히 10대, 20대 젊은 층들이 유튜브 등 다른 플랫폼으로 많이 이동한 탓에 상위권에는 세대, 성별 불문 인기를 끄는 걸그룹 음악 외에도 감상형으로 소비되는 음악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고 분석했다. ◇ ‘히어로 존’ 외에 ‘데이식스 존’·‘플레이브 존’ 형성1일 오전 기준 멜론차트 최상위권은 에스파 ‘수퍼노바’, (여자)아이들 ‘클락션’, 뉴진스 ‘하우 스위트’, 키스오브라이프 ‘스티키’, 이영지 ‘스몰 걸’(피처링 도경수) 등 여성 가수들의 노래순으로 배치돼 있지만 데이식스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와 ‘웰컴 투 더 쇼’, 이클립스 ‘소나기’ 등도 뒤를 이어 10위권에 포진했다. 플레이브의 신곡 ‘펌프 업 더 볼륨!’도 발매와 동시에 상위권에 들었으며 기존 발표곡도 함께 상승시키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투어스도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와 지난 6월 발표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 줘’가 모두 장기 흥행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국내 차트에서 수년째 롱런 중인 남자 가수는 두말 할 것 없이 임영웅이다. ‘사랑은 늘 도망가’, ‘우리들의 블루스’, ‘온기’, ‘모래 알갱이’,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이제 나만 믿어요’, ‘홈’, ‘무지개’, ‘두 오어 다이’, ‘런던보이’ 등 10여 곡이 차트 100위권 ‘붙박이’다. ‘히어로 존’이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차트에서 높은 지분율을 보이며 신곡들이 차트인 할 틈을 좀처럼 내주지 않고 있어 일각에선 건강한 차트 생태계를 파괴한다는 아쉬움의 목소리를 내기도 하지만, 엄연히 음원 소비자들이 선택한 결과이자 ‘미스터트롯’ 이후에도 여전히 뜨거운 임영웅의 주가를 입증하는 결과다. 임영웅 외에도 방탄소년단(BTS), 세븐틴, NCT드림 등 국내 팬덤이 강한 남자 아이돌 그룹들도 컴백 할 때마다 다수의 곡을 차트 인 시키며 음원강자의 모습을 보여왔는데, 최근에는 10년차 밴드 데이식스와 버추얼 보이그룹 플레이브의 행보가 두드러진다. 데이식스는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가 역주행으로 큰 사랑을 받은 데 이어 지난 3월 발표한 ‘웰컴 투 더 쇼’도 발매 다섯 달 만에 최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오며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한창 대세 분위기를 탄 만큼 2일 발매되는 아홉 번째 미니 앨범 ‘밴드 에이드’ 타이틀곡 및 수록곡도 다수 차트인 할 것으로 예상된다. 플레이브는 지난달 20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펌프 업 더 볼륨!’이 발매와 동시에 상위권으로 진입한 데 이어 멜론 ‘핫100’, ‘톱100’ 차트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썼다. 이는 K팝 보이그룹의 곡으론 올해 첫 멜론 1위로, 해당 차트에서 1위에 올랐던 역대 K팝 보이그룹으로는 BTS, 빅뱅, NCT드림, 세븐틴, 엑소에 이은 기록이다.이 곡 외에도 지난 2월 발매된 두 번째 미니앨범 ‘아스테룸 : 134-1’의 타이틀곡 ‘웨이 포 러브’를 비롯해 ‘여서 번째 여름’, ‘우리 영화’, ‘프롬’, ‘왓치 미 우!’, ‘버추얼 아이돌’ ‘메리 플리스마스’ 등도 여전히 차트 안에 줄을 서 있다. ◇ 젊은 리스너 이탈에 국내 차트 보수화…대중적 취향 절대적 차트 내 남자 가수들이 치근 이처럼 선전하는 배경에 대한 분석은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젊은 음악 팬들이 유튜브 프리미엄 성장의 영향으로 유튜브 뮤직을 비롯해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 글로벌 음원 차트로 대거 이탈하면서 국내 차트의 영향력 축소로 이어진 데 따른 결과 중 하나라는 분석이 힘을 얻는다. 한 음원 차트 관계자는 “멜론의 경우, 전체 사용자수가 급감하면서 아이돌 팬덤들이 컴백 시기에 맞춰 단체 스트리밍을 돌리던 영향력이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실제 4~5년 전엔 멜론 일간차트에서 1위를 하려면 100만 명에 가까운 청취자가 붙어야 했지만 지금은 30~50만 명이 들어도 동일한 순위가 가능해졌다. 8월 31일 일간 1위를 차지한 에스파 ‘수퍼노바’의 경우 당일 데일리 감상자 수가 22만9184명에 그친다.관계자는 “이에 따라 팬덤 사이즈가 큰 보이그룹이나 트롯 가수들의 지분율이 올라가 순위가 올라가게 된다”면서 “보이그룹들도 이지리스닝 등 대중적인 취향의 노래를 선곡하고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팬덤 사이즈들을 키워가고 있다”고 말했다. 플레이브나 투어스 등이 대표적인 예다. 최근 차트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데이식스의 경우 팬덤을 넘어 대중형 가수로 자리매김했는데 그 덕분에 마케팅의 힘을 초월해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종전에 비해 차트에서 보이그룹이 강세를 보이는 추세임에도 불구, 강렬한 퍼포먼스형 그룹의 음악은 최상위권에서 찾아보긴 힘든 건 여전히 유효한 지점이다. 임희윤 평론가는 “기존엔 차트를 선도하는 세대가 10대, 20대였다면 지금은 젊은 층의 이탈이 뚜렷해 40대 이상의 선택도 받아야 차트 인에 성공하는 시대가 됐다”며 “노래방 플레이리스트처럼 기승전결이 좋고 멜로디가 좋은 곡들이 대부분인데 데이식스나 플레이브의 노래도 어렵지 않고 친근한 스타일에 듣기 좋고 편안한 곡들이라 10대~30대의 선택도 동시에 받으니 차트에서 두각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02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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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지민, 美 빌보드 4주 연속 차트인…스포티파이 첫 1위

방탄소년단 지민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2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8월 24일 자)에 따르면 지민의 솔로 2집 ‘뮤즈’(MUSE)가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58위를 차지하며 4주 연속 차트인했다. 해당 음반은 ‘월드 앨범’(2위), ‘톱 커런트 앨범’(20위), ‘톱 앨범 세일즈’(24위)에도 이름을 올렸다.앨범의 타이틀곡 ‘후’(Who)는 메인 송차트 ‘핫 100’ 29위로 4주째 상위권을 지키며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앞서 ‘후’는 ‘핫 100’ 14위로 진입한 뒤 2주 차에 12위로 반등해 주목받은 바 있다.‘후’는 또 ‘글로벌(미국 제외)’(4위), ‘글로벌 200’(6위), ‘디지털 송 세일즈’(7위), ‘스트리밍 송’(24위) 등 다수의 세부 차트에 포진했다.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앨범의 수록곡 ‘비 마인’(Be Mine)이 143위에 자리했다.‘후’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미국’(8월 19일 자)에서도 1위를 찍었다. 지난달 19일 음원 발표 후 한 달 만으로,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는 2위에 랭크됐다.한편 지난해 7월 발표된 정국의 솔로 싱글 ‘세븐’(Seven)은 빌보드 ‘글로벌 200’ 68위, ‘글로벌(미국 제외)’ 40위에 머무르면서 ‘붙박이 저력’을 과시 중이다. 작년 11월 발매된 정국 솔로 앨범 ‘골든’(GOLDEN)의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트 유’(Standing Next to You) 또한 ‘글로벌(미국 제외)’ 139위에 안착하는 등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2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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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2017 발매 앨범 美 빌보드 재진입…붙박이 차트인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빌보드가 23일(한국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3월 26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2017년 9월 발매한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 앨범이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 40위로 재진입했다. 해당 앨범은 발매된 지 4년 반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차트에 오르며 인기를 과시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이 콜드플레이와 협업해 지난 2021년 9월 발매한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25위와 ‘빌보드 글로벌 200’ 37위를 차지하며 두 차트에서 25주 연속 상위권을 유지했다. ‘마이 유니버스’는 이외에도 ‘핫 얼터너티브 송’ 14위, ‘얼터너티브 디지털 송 세일즈’ 15위, ‘록 디지털 송 세일즈’ 25위, ‘빌보드 캐나다 AC’ 16위를 기록했다. 그런가 하면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 ‘마이 유니버스’를 포함해 4곡을 순위에 올렸다.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버터’(Butter)가 45위,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47위,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가 132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버터’가 32위, ‘다이너마이트’가 34위, ‘퍼미션 투 댄스’가 67위에 자리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내달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그래미 어워드에서 3년 연속 공연을 펼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3.2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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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美빌보드 붙박이…62주 연속 차트인

그룹 방탄소년단이 ‘붙박이 차트인’을 이어가고 있다. 4일(현지시각)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5월 8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은 ‘빌보드 200’에서 11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2월 발매돼 통산 4번째로 ‘빌보드 200’ 정상(2020년 3월 7일 자)에 올랐던 이 앨범은 62주 연속 차트인했다. 매주 한국 가수 최장 기록 경신 행진 중이다. ‘MAP OF THE SOUL : 7’은 ‘빌보드 200’ 이외에도 ‘월드 앨범’ 차트 1위와 함께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12위, ‘인디펜던트 앨범’ 13위, ‘톱 앨범 세일즈’ 14위 등 여타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포진했다. 지난해 11월 발매된 ‘BE’ 앨범도 ‘빌보드 200’ 차트에서 137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월드 앨범’ 2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20위, ‘인디펜던트 앨범’ 22위, ‘톱 앨범 세일즈’ 29위에 자리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또한 ‘월드 앨범’ 차트에 ‘MAP OF THE SOUL : 7’과 ‘BE’ 이외에도 LOVE YOURSELF 結 ‘Answer’, LOVE YOURSELF 轉 ‘Tear’, LOVE YOURSELF 承 ‘Her’, ‘MAP OF THE SOUL : PERSONA’, ‘Skool Luv Affair, ‘윙스(WINGS)’ 등 모두 8개의 앨범을 차트에 올리며 위엄을 과시했다. 디지털 싱글 ‘Dynamite’ 역시 발매된 지 8개월이 넘었음에도 빌보드 차트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 곡은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발표하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10위를 차지했으며,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해 17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21일 신나고 경쾌한 댄스 팝 분위기의 새 디지털 싱글 ‘Butter’를 공개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5.0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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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흥행" 굳건한 방탄소년단, 붙박이 '차트인' 해외성적

그룹 방탄소년단이 디지털 싱글 'Dynamite'와 새 앨범 'BE (Deluxe Edition)'로 미국 빌보드의 다수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 최신 차트(2021년 1월 2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Dynamite'는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44위에 올랐다. 캐럴이 다수의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발매한 지 4개월이 지났으나 여전히 톱50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얻고 있다. 'Dynamite'는 '핫 100' 차트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인기를 알 수 있는 '글로벌 200'에서 12위, '글로벌 200(미국 제외)' 3위에 랭크됐다. 이외에도 '디지털송 세일즈' 1위, '어덜트 팝송' 10위, '캐나다 올포맷 에어플레이' 19위 등을 차지했다. 특히, 닐슨뮤직/MRC데이터를 기반으로 미국 주간 라디오 방송 횟수를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팝 송' 차트에서 14위를 기록했고, 빌보드 메인 차트 중 하나인 '라디오 송' 차트에서도 15위에 오르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두 차트 모두 미국 내 대중적인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차트로, 더욱 의미 있는 성과다. 지난달 20일 전 세계 동시 발매한 'BE'와 타이틀곡 'Life Goes On' 역시 여러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BE'는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26위를 차지했고, '월드 앨범' 1위, '인디펜던트 앨범' 3위, '톱 앨범 세일즈' 9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9위로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Life Goes On'은 '글로벌 200(미국 제외)' 57위, '월드 디지털송 세일즈' 2위, '멕시코 잉글스 에어플레이' 16위 등에 이름을 올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3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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