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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12월 6일 ‘화이트 크리스마스’ 발표… 빙 크로스비와 듀엣곡

방탄소년단 뷔가 팝 아티스트 빙 크로스비(Bing Crosby)와의 듀엣곡을 발표한다. 두 사람의 목소리가 함께 담긴 ‘화이트 크리스마스(with V of BTS)’가 오는 12월 6일 오후 2시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 뷔는 1942년 발표돼 현재까지도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빙 크로스비의 명곡 ‘화이트 크리스마스’ 중 일부를 자신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해 가창했다. 방탄소년단 뷔와 빙 크로스비라는 두 아이콘의 시대를 초월한 컬래버레이션이다. 특히 1977년 데이비드 보위(David Bowie)와의 협업 이후 47년 만에 처음 세상에 나오는 빙 크로스비의 듀엣곡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이번 작업은 빙 크로스비를 향한 뷔의 오랜 존경심에서 시작됐다. 뷔는 지난 2022년 빙 크로스비의 곡 ‘It's Been a Long, Long Time’ 커버 영상을 업로드하는 등 꾸준히 그에 대한 애정을 표현해왔다. 이에 빙 크로스비 공식 채널은 “우리는 뷔가 훌륭한 재즈 크루너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빙(BING)처럼”이라고 화답한 바 있다. 가수이자 배우로 활약한 빙 크로스비는 할리우드 명예의 전당에 오른 20세기 최고의 스타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캐럴로 마이클 부블리(Michael Bublé),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케이티 페리(Katy Perry) 등 수많은 톱 가수들이 커버했다. 하지만 빙 크로스비와의 듀엣 음원은 단 한 번도 나온 적이 없어 이번 작업은 의미가 크다. 뷔의 목소리가 더해진 ‘화이트 크리스마스 (with V of BTS)’는 전 세계에 따뜻함과 즐거움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뷔는 지난해 9월 발매한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와 올 3월 내놓은 디지털 싱글 ‘프렌즈’를 통해 솔로 뮤지션의 역량을 드러냈다. 매력적인 중저음과 소울풀한 목소리는 많은 이들의 귀를 사로잡았고 보컬리스트 뷔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받았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07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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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아파트' 영국 싱글차트 2위…"향후 상승세 기대"(종합)

로제 '아파트' 영국 싱글차트 2위…"향후 상승세 기대"(종합)K팝 여성 가수 최고기록…진 솔로곡 44위·지민 50위·제니 67위 걸그룹 블랙핑크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로제는 영국 싱글차트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K팝 여성 가수로 기록됐다.1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순위에 따르면 '아파트'는 지지 페레즈의 '세일러 송'(Sailor Song)에 이어 2위에 올랐다.'아파트'는 지난달 25일 자 차트에 4위로 처음 진입한 뒤 1위에 도전했으나 순위를 두 계단 끌어올린 데 만족해야 했다.K팝 가수가 이 차트 정상에 오른 사례는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유일하다. '아파트'는 다음 달 공개되는 로제의 첫 솔로 정규앨범 '로지'(rosie)의 선공개 곡이다. 한국 술 게임인 '아파트 게임'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노래다.이 곡은 '아파트 아파트'를 반복하는 중독적인 후렴구와 경쾌한 밴드 사운드를 앞세워 공개 직후부터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다. 앞서 세계 양대 차트로 꼽히는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8위를 기록했고, 뮤직비디오는 음원 공개 11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2억회를 돌파했다.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외국 팬들이 '아파트'라는 한국어 발음을 따라 하는 영상 챌린지가 유행하기도 했다.이러한 대중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순위를 더 끌어올릴 여지가 있다. '아파트'가 차트 1위를 달성할 경우 로제는 영국 싱글차트와 앨범차트에서 모두 1위를 경험한 최초의 K팝 가수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김영대 대중음악평론가는 "차트에서의 순위는 경쟁 곡이나 발매 시기 등 운적인 요소가 크게 작용하기에 2위 만으로도 충분한 성공"이라며 "이 곡은 팬덤 화력을 바탕으로 초반에 성공을 거둔 뒤 하락세를 그리는 경향을 따르지 않고 있다. 따라서 향후 몇 주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의 신곡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는 44위로 차트에 진입했다. '아일 비 데어'는 지치고 혼자라고 느낄 때, 행복을 전하는 노래로 힘을 주고 싶다는 진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는 50위를 기록하며 15주 연속 차트에 머물렀다.블랙핑크 제니의 솔로곡 '만트라'(Mantra)는 67위로 집계됐다. 2024.11.0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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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아파트’, 글로벌 신드롬 속 K팝 신기록 썼다[종합]

전 세계가 “채영이(로제 본명)가 좋아하는” 핑크빛 ‘랜덤 게임’ 중이다. 그룹 블랙핑크의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함께 부른 ‘아파트’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음악 시장을 강타했다. 지난 18일 발매된 로제의 선공개 싱글 ‘아파트’는 25일 기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공개된 지 단 7일 만에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을 달성,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단 기록을 세웠다. K-팝 아티스트로는 방탄소년단 정국에 이어 두 번째로 일주일 내 1억 스트리밍에 도달했다.특히 로제는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스포티파이 1위, 글로벌 스포티파이 톱 송 차트 1위 등극했는데, 급기야 25일 미국과 글로벌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차트 1위를 모두 석권했다. K-팝 가수가 스포티파이 글로벌 아닌 미국의 주간 차트에서 1위에 오른 것은 로제가 최초다. 이같은 기세에 힘입어 같은 날 공개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도 K-팝 여성 가수 최고의 성적을 써냈다. 이 곡은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4위로 진입했는데, 이는 동 차트에서 K팝 여자 가수가 기록한 최고 순위다. 기존 자신의 소속팀 블랙핑크가 기록했던 최고 순위는 레이디 가가와 협업곡 ‘사워 캔디’로 세운 17위였다. 또 로제는 ‘아파트’로 제니가 지난 11일 발매된 솔로곡 ‘만트라’로 기록했던 34위의 순위도 제쳤다. 이에 따라 이틀 뒤 공개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도 상위권 진입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빌보드 순위를 예측하는 사이트에선 로제의 ‘아파트’는 10위권 진입이 확실시 되고 있으며 그 이상의 반등도 관측되는 분위기다. ‘아파트’는 발매 직후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와 미국 차트에서 동시에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발매 7일 만에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을 넘어서며 파란을 일으켰다. 국내 음원차트도 완벽하게 평정, 멜론·지니·벅스·바이브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실시간·일간 차트 정상에 올랐다. 뮤직비디오도 발매 5일 만인 23일 유튜브 조회수 1억 뷰를 넘어섰는데 불과 3일 뒤인 26일 1억 5000만 뷰를 돌파하며 불 붙은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불이 제대로 붙은 ‘아파트’의 기세는 심상치 않다. 틱톡, 릴스, 쇼츠 등 SNS 숏폼을 통해 한국인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자발적 챌린지가 계속되고 있다. 흡사 2012년 전 세계를 강타했던 싸이의 ‘강남스타일’ 당시가 떠오르는, 가히 신드롬급 인기다. 로제가 직접 참여한 ‘아파트’는 한국에서 널리 알려진 ‘아파트 게임’에서 착안한 곡이다. 로제는 “제가 평소에 친구들과 즐겁게 하던 게임을 소재로 스튜디오에서 놀다가 자연스럽게 쓰인 곡인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함께 듣고 즐겨주셔서 정말 감격스럽고 감사한 마음이 크다”면서 “사실 그동안 고민과 걱정도 많았지만, 그만큼 많이 사랑해주시는 것 같아서 행복하고 힘이 난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이 곡은 오는 12월 6일 발매되는 로제의 첫 솔로 정규음반 ‘로지’에도 수록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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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아파트' 글로벌 돌풍…"한국 일상어가 세계인의 밈 됐다"

로제 '아파트' 글로벌 돌풍…"한국 일상어가 세계인의 밈 됐다"중독적 밴드 사운드에 팬덤 넘어 히트…윤수일 '아파트' 청취도 190% 급증"언더독 K팝이 글로벌 주류 진입하는 통쾌함 발산" 걸그룹 블랙핑크의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호흡을 맞춘 '아파트'(APT.)가 국내를 넘어 전 세계를 강타했다.가요계에서는 '아파트 아파트∼' 하는 찰진 한국어 발음이 글로벌 음악 팬에게 재미있게 들리고 후렴구 밴드 사운드가 중독적인 것을 인기 비결로 본다.또 '아파트'가 블랙핑크 팬덤을 넘어 전 세계 대중에게 두루 사랑받음으로써 K팝이 팬덤 중심 문화에서 글로벌 메인스트림으로 진입했다는 이정표가 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 한국어 파열음 말맛에 챈트 같은 중독성…"노래가 좋다""일단 노래가 너무 좋습니다. 하루 종일 멜로디가 머리에서 떠나지 않아요."'아파트'가 각종 국내외 음원 차트 1위를 휩쓸면서 주요 가요 기획사 관계자들이 입을 모아 한 이야기다. 블랙핑크 로제와 브루노 마스라는 두 슈퍼스타의 '이름값'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노래 자체가 빼어나 귀를 사로잡았다는 것이다.특히 영어식 '아파트먼트'(Apartment)가 아닌 한국식 발음을 그대로 살린 '아파트'가 외국 청자에게 흥미를 유발한 요소로 꼽힌다.온라인 공간에서는 외국 음악 팬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파트를 'APATEU' 혹은 'APATUE'로 표기한 뒤 한국식 발음으로 따라 하는 영상을 잇달아 올리기도 했다.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는 "'아파트 아파트∼'라는 소절이 마치 챈트(Chant·하나 또는 두 개의 음조로 특정 단어를 반복하는 노래)처럼 반복된다"며 "외국인에게는 이 반복되는 파열음이 발음하기에 어렵지 않고 리드미컬한 재미도 느껴질 것이다. 술 게임에서 유래했지만, 아파트라는 단어 선택이 잘 됐다"고 분석했다.임희윤 대중음악평론가도 "한국인의 일상 언어가 세계인의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처럼 됐다"며 "서구권에서 잘 하지 않는 발음이라는 점에서 싸이 '젠틀맨'의 '알랑가몰라'나 방탄소년단 슈가의 '대취타'와 비슷한 결이 있다"고 짚었다. 추억의 멜로디를 떠올리게 하는 중독성 강한 밴드 사운드 후렴구 역시 곡의 인기에 한몫했다.정 평론가는 "무엇보다 곡의 중독성과 후렴의 매력이 음악 팬들을 휘어 감았다고 봐야 한다"며 "최근 몇 년간 음악 트렌드가 약간 팝 펑크 록 음악으로 간 것도 있는데, 이러한 유행의 덕도 봤다. K팝이 (산업적 측면을 넘어) 음악 그 자체도 나쁘지 않다는 인상을 주는 좋은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 K팝, 팬덤 넘어 저변 확대…윤수일 '아파트'에도 쏟아진 관심'아파트'의 뮤직비디오는 발매 5일 만에 1억뷰를 돌파했다. 이 곡은 다음 주 공개될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상위권 진입이 유력시된다.특히 발매 직후 스포티파이 미국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세계 주류 시장에서 빼어난 스트리밍 성적을 거뒀다.K팝은 강력한 팬덤을 기반으로 다운로드와 실물 음반에서 강세를 보이고, 대중적 인기의 지표인 스트리밍에서 상대적 약세라는 고정관념을 뒤집은 사례로 볼 수 있는 대목이다.정민재 평론가는 "신드롬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 실질적인 히트곡이 됐다는 점에서는 '강남스타일'과 비슷하다"면서도 "'강남스타일'은 코믹한 댄스와 뮤직비디오의 유행에 노래의 인기가 뒤따라온 경우였다면, '아파트'는 노래 자체의 힘이 있다는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K팝은 마이너리티 정서의 하위문화에서 이제는 글로벌 메인스트림으로 들어가는 단계"라며 "K팝의 간판스타인 블랙핑크의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하는 것 자체가 이러한 구도를 잘 보여주는 그림이다. 대중은 언더독이 주류가 되는 통쾌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아파트'는 국내에서도 K팝을 소비하는 10∼30대를 넘어 모든 세대에서 고루 사랑받고 있다. 지니뮤직의 연령별 차트를 살펴보면 이 노래는 10대, 20대, 30대는 물론, 40대와 50대 이상에서도 모두 1위를 차지했다. '50대 이상' 차트에서 2∼7위를 싹쓸이한 임영웅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1위에 올랐다는 점은 이 노래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한편, 로제의 '아파트'가 큰 인기를 끌면서 '별빛이 흐르는 다리를 건너∼'라는 가사로 익숙한 윤수일의 '아파트' 역시 덩달아 재조명받고 있다.지니뮤직에 따르면 로제가 발매한 지난 18일을 기점으로 일주일(18∼24일) 동안 윤수일의 '아파트' 스트리밍 건수는 일주일 전보다 무려 190% 폭증했다.누리꾼들은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시행사 브루노 마스와 시공사 로제로 윤수일의 아파트가 재건축됐다'는 등의 재치 있는 반응을 내놨다. ◇ 로제 홀로서기 대성공…"새로운 장을 향한 완벽한 소개"로제는 '아파트'의 히트로 블랙핑크 멤버로서뿐 아니라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 뒤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글로벌 음악 시장에 뚜렷한 존재감을 남겼다.그는 올해 6월 블랙핑크 음반을 프로듀싱한 테디가 수장으로 있는 더블랙레이블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세계적인 음반사인 애틀랜틱 레코드와 레이블 계약을 맺었다.로제는 최근 한 미국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날아가 2주 머무르며 14일 내내 녹음을 했다"며 "그러한 과정 도중 레이블들과 미팅도 했다. 내 직관을 믿었지만, 스트레스를 몹시 받았다"고 돌아봤다.그는 "나는 모든 것이 올바른 결정이 되기를 원했다"며 "이 앨범은 내게 매우 큰 의미가 있고, 그것이 완벽하기를 바랐다"고 말했다.외신들도 '아파트'를 연이어 조명하며 호평을 내놨다.미국 빌보드는 '모두가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아파트에 빠져들고 있다'(Everyone's Coming to ROSE & Bruno Mars' 'APT.')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 중독적이고 손뼉을 치게 하는 팝 협업은 지난 18일 발매 이후 미국과 전 세계 모두에서 가장 큰 스트리밍 히트곡 중 하나가 됐다"며 "브루노 마스의 도움이 로제가 블랙핑크 멤버 가운데 솔로곡으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데 도움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음악 전문지 NME는 "로제는 이번만큼 좋은 사운드를 낸 적이 없다"며 "그의 목소리에는 자신의 과거 퍼포먼스를 훨씬 능가하는 힘과 자신감이 담겼다. 중독적이고 매혹적이며 재미있는 '아파트'는 로제의 새로운 장(章)을 향한 완벽한 서문"이라고 극찬했다. 2024.10.26 09:10
스타

찰리 푸스, 12월 1일 내한 콘서트 확정... 1년 2개월만 [공식]

팝스타 찰리 푸스가 12월 국내 팬들과 만난다.10일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찰리 푸스가 12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내한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찰리 푸스가 한국을 찾는 건 지난해 콘서트 이후 약 1년 2개월이다. 그는 방탄소년단 정국과 협업한 ‘레프트 앤드 라이트’와 국내 음원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오른 ‘댓츠 힐레리어스’로 국내 음악 팬들에게도 상당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한편, 지난 2015년 싱글 ‘마빈 게이’로 데뷔한 찰리 푸스는 위즈 칼리파와 함께 한 ‘분노의 질주: 더 세븐’ OST ‘시 유 어게인’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2주 1위를 기록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1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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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정국 앞길 막은 하이브?…슈퍼볼 하프타임쇼 불발 소식에 아미 ‘부글부글’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과 팝 가수 어셔의 슈퍼볼 하프타임 쇼가 불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아미(BTS 팬덤)의 쓴소리가 이어지고 있다.미국 매거진 더 뉴요커는 7일(현지시간) 하이브의 글로벌 성공기를 다루는 기사에서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아메리카 최고경영자(CEO)는 어셔 등 유명 팝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정국의 솔로 앨범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 리믹스 제작했다”고 보도했다.이어 “정국이 어셔와 함께 미국 미식축구 리그(NFL) 슈퍼볼 하프타임 쇼 공연을 초대받았지만, 군 복무로 인해 수락하지 못했다”고 알렸다. 올해 슈퍼볼 하프타임 쇼는 2월에 열렸으며 정국은 지난해 12월 입대했다. 슈퍼볼 하프타임 쇼는 미국 NFL의 결승전 2쿼터 뒤 열리는 초대형 이벤트로, 그간 마이클 잭슨, 폴 매카트니, 롤링 스톤즈, 프린스, U2, 레이디 가가, 비욘세, 더 위켄드 등 최정상급 스타들이 무대에 올랐다.지금까지 슈퍼볼 하프타임 쇼에 선 K팝 아이돌도 전무후무하다. 만약 정국의 무대가 성사됐다면 그에게는 또 하나의 ‘최초’ 기록이 붙을 수 있었다. 더욱이 1997년생인 정국은 입대 당시 만 30세 미만으로, 병역 의무 연기가 가능했다. 국위 선양에 이바지한 대중문화예술 분야 우수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추천서를 받아 만 30세까지 입대를 연기할 수 있다. 이에 일부 팬들은 소속사 하이브를 향한 비판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정국의 커리어를 생각했다면, 하이브가 정국의 입대 시기를 늦추고 슈퍼볼 하프타임 쇼를 성사시켜야 했다는 의견이다. X(구 트위터)에도 ‘정국_탈하이브’라는 키워드가 실시간 트렌드로 올라와있다.팬들은 “아티스트에게 희생만을 강요하는 하이브는 더 이상 소속사로서 자격이 없다”(@Pa****), “정국은 능력에 맞는 합당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Li****), “배임 직무유기의 아이콘 하이브”(@Eu****) 등의 의견을 개진하며 해시태그로 ‘정국_탈하이브’, ‘Jungkook_솔로를응원합니다’를 덧붙였다.한편 정국은 솔로로서도 괄목할 성적을 내며 역량을 입증했다. 그가 지난해 11월 발매한 솔로 앨범 ‘골든’(Golden)은 22주 연속 빌보드 200 차트에 랭크됐으며, K팝 가수 최초로 빌보드 핫100 차트에 4곡을 동시 진입시켰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0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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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에 매달린 스트레이키즈, AMAs 장악... 방탄소년단 이후 최초

그룹 스트레이키즈가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s)를 ‘칙칙붐’으로 물들였다. 스트레이키즈는 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개최된 ‘AMAs’에 퍼포머로 출연했다. 한국 가수가 ‘AMAs’에서 단독 무대를 펼친 건 방탄소년단에 이어 두 번째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2017년 한국 가수 최초로 ‘AMAs’에서 공연하며 미국 TV 방송에 정식 데뷔했다.보이 밴드의 유산을 기리는 자리인 만큼 스트레이키즈는 특별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1990년대 말 ‘백스트리트 보이즈’와 함께 보이그룹 열풍을 이끈 엔싱크와 협업 무대를 펼친 것. 관객들의 열띤 환호 속 무대에 오른 스트레이키즈는 엔싱크 히트곡 ‘바이 바이 바이’에 맞춰 압도적인 무대를 펼쳤다.이어진 무대는 스트레이키즈가 지난 7월 발매한 새 미니앨범 ‘에이트’의 타이틀 곡 ‘칙칙붐’이었다. 멤버들은 한국어와 영어 가사가 섞인 랩과 보컬로 장내를 장악했다. 스트레이키즈는 특히 파워풀한 안무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으로 ‘글로벌 대세 그룹’임을 재입증했다. 스트레이키즈는 2024년 현시점 기준 미국에서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K팝 앨범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지난 7월 19일 발매한 미니 앨범 ‘에이트’는 테일러 스위프트 ‘더 토처드 포에츠 디파트먼트’, 트래비스 스콧 ‘데이즈 비포 로데오’, 빌리 아일리시 ‘히트 미 하드 앤드 소프트’에 이어 전체 앨범 판매량 4위를 기록했다. 판매량 집계일은 9월 30일까지로, 발매 이후 3개월도 안 된 시점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았다.스트레이키즈의 이 앨범은 8월 3일 자(이하 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스트레이키즈는 이를 통해 무려 다섯 앨범 연속 1위라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을 비롯해 프랑스음반협회(SNEP) 앨범 차트, 벨기에 울트라톱 앨범 톱 200 차트 등 글로벌 차트 정상을 석권했고, 최근에는 빌보드와 국제음반산업협회(IFPI)의 그리스 앨범 차트에 1위로 진입한 이래 7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스트레이키즈는 월드투어 ‘도미네이트’로 글로벌 인기 굳히기에 들어간다. 8월 말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진행한 공연을 전회차 전석 매진시킨데 이어 지난달 28일에는 K팝 그룹 최초로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콘서트를 진행했다. 오는 19일 호주 멜버른, 26일 시드니, 다음 달 2일 대만 가오슝 등에서 공연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0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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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아티스트는 죄가 없다”…BTS 정국, ‘하이브와 갈등’ 뉴진스 간접 응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소속사 하이브와 갈등 중인 뉴진스를 우회적으로 지지했다는 해석이 나왔다.14일 정국은 자신의 반려견 ‘전밤’ SNS에 반려견 사진을 올리며 “아티스트는 죄가 없다”(Artists are not guilty)는 글을 게시했다. 정국은 이와 함께 5색의 하트 이모티콘을 나열하며 ‘파이팅’을 의미하는 이모티콘을 함께 덧붙였다.정국의 메시지와 더불어 이모티콘의 개수와 색깔이 뉴진스의 ‘파워퍼프걸’ 컬래버 상징색인 파랑, 분홍, 노랑, 초록, 보라와 일치해 뉴진스 멤버를 향한 지지표명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정국은 지난해 뉴진스 멤버들과 ‘디토’ 챌린지를 함께하며 친분을 드러낸 바 있다. 이에 더해 방탄소년단 멤버 뷔 또한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기억력 뒤죽박죽이지만 Layover 1주년 나 자신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앨범 자켓, 작업 과정 등을 담은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레이오버’(Layover)는 지난해 9월 8일 발매된 뷔의 첫 솔로 앨범으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협업했던 것이라 눈길을 끈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 11일 긴급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하이브 내에서 따돌림 등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이와 함께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복귀를 오는 25일까지 공식적으로 요구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1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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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후’, 英 오피셜 싱글 차트 7주 연속 차트인

방탄소년단 지민의 ‘후’가 글로벌 차트에서 여전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6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지민의 솔로 2집 ‘뮤즈’ 타이틀곡 ‘후’가 오피셜 싱글 차트 51위로 7주 연속 순위권에 올랐다. 이로써 지민은 솔로곡 기준 오피셜 싱글 차트 최장기 차트인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또한 ‘후’는 ‘싱글 다운로드’(21위), ‘싱글 세일즈’(22위), ‘오디오 스트리밍’(37위), ‘스트리밍’(39위) 등 세부 차트에 포진했다.이 외에도 방탄소년단이 지난 2021년 콜드플레이와 함께 발표한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는 ‘피지컬 싱글’(90위)에 재진입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후’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6일 발표한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 기간: 8월 30일~9월 5일)에서 전주 대비 한 단계 상승한 4위에 자리했다. 이 곡은 9월 5일 자 ‘데일리 톱 송 글로벌’ 4위로 발매 후 49일 연속 10위권을 유지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7 09:49
뮤직

RM, 美 래퍼 메건 더 스탤리언 신곡 피처링

그룹 방탄소년단(BTS) RM과 미국의 래퍼 메건 더 스탤리언이 만났다.두 사람이 함께 가창한 ‘네바 플레이 (feat. RM)’가 오는 6일 오후 1시(한국시간) 발표된다. 메건 더 스탤리언은 2일 0시 SNS에 신곡 공개 소식을 전하면서 “지금까지 들어본 RM의 가사 중 손에 꼽을 정도로 좋다. RM이 이런 스타일로 랩을 하는 것은 처음 들어봤다”라는 글을 올려 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함께 공개된 신곡 커버 이미지에는 만화 속으로 들어간 RM과 메건 더 스탤리언이 등장해 이들이 선보일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방탄소년단과 메건 더 스탤리언은 지난 2021년 8월 발표된 싱글 ‘버터’ 리믹스를 통해 첫 호흡을 맞췄다. 경쾌하고 청량한 ‘버터’에 메건 더 스탤리언의 힘 있는 랩이 더해져 새로운 느낌의 곡이 탄생했다. 이어 같은 해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에 메건 더 스탤리언이 깜짝 등장해 ‘버터’를 함께 열창했다.RM은 다양한 색을 가진 국내외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솔로 앨범을 통해 영국의 래퍼 리틀 심즈,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모세스 섬니, 조유진, 타블로, 박지윤 등과 컬래버레이션 했다. 또한 미국 래퍼 릴 나스 엑스, 싱어송라이터 콜드, 황소윤, 윤하 등 개성 넘치는 가수들과 호흡하며 뮤지션의 역량을 다져가고 있다.메건 더 스탤리언은 ‘HISS’, ‘Savage Remix (feat.비욘세)’ 등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021년 그래미 어워드의 ‘베스트 뉴 아티스트’를 시작으로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랩 여성 아티스트’,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페이버릿 여성 힙합 아티스트’를 수상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0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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