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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모범택시’ 이제훈, 짜릿한 활약…15년 전 종결된 사건, ‘살인’ 증거 잡았다 [TV하이라이트]

‘모범택시3’ 이제훈이 15년 동안 잊혀져 있던 ‘시신 없는 살인사건’의 공범을 찾아냈다.지난 5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극본 오상호/연출 강보승/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 비에이엔터테인먼트) 5회에서는 장대표(김의성)가 모범택시 복수 대행 서비스를 시작한 계기이자, 유일한 미해결 사건인 ‘박민호 시신 없는 살인사건’이 재조명됐다. 이와 함께 ‘모범택시3’ 5화는 전국 8.9%(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장대표는 15년 전 각별하게 지냈던 지인 박동수(김기천)가 과거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한 후 알츠하이머병에 걸려 요양병원에 있음을 알게 됐다. 사실 박동수는 장대표가 15년 전, 모범택시 복수 대행 서비스를 시작한 계기가 된 인물이었다.그 무렵 장대표는 사법 정의에 대해 강한 불신을 품고 있었고, 박동수는 대학 배구부 주장이었던 아들 박민호(이도한)가 동료 임동현(문수영)에 의해 피살됐다고 주장하며 재판을 벌이는 상황이었다. 시신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임동현의 형량은 징역 5개월에 그쳤고, 박동수는 아들의 유해라도 되찾고 싶은 마음이었지만 임동현은 결코 살인을 인정하지 않았다.가족을 잃은 고통을 누구보다 잘 아는 장대표는 벼랑 끝에 선 박동수를 돕기로 했다. 두 사람은 실마리를 잡기 위해 함께 발품을 팔았고, 이는 기댈 곳 없는 삶을 버티는 원동력이었다. 이 가운데 장대표는 사건 당일 배구부 라커룸 CCTV를 확보했는데, 영상에는 박민호를 폭행하는 임동현의 모습과 함께 그가 사각지대에 숨어있는 누군가와 대화하는 모습이 찍혀 있었다. 공범의 존재가 의심되는 상황. 하지만 복역 중인 임동현은 역시나 입을 굳게 닫았고, 장대표와 박동수는 임동현이 출소하는 날, 교도소 앞에서 그를 붙잡아 진실을 말할 때까지 풀어주지 말자고 약속했다. 복수 대행 서비스의 첫 개시였다. 하지만 박동수가 신기루처럼 사라져 버리고 시간이 흘러 현재가 되었던 것이다.장대표는 그 당시 박동수를 더 악착같이 찾지 않았던 것을 후회하며 괴로워했다. 하지만 김도기(이제훈)와 멤버들은 “그건 후회가 아니라 해결해야 될 일”이라며 장대표를 다독였고, 15년 전 미완으로 끝난 ‘시신 없는 살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모범택시 운행을 결정했다. 도기는 출소 후 대형 헬스클럽의 사장이 되어 있는 임동현을 찾아갔다. 임동현을 택시 손님으로 태운 도기는 그가 장례식장으로 위장한 도박장에 드나들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또한 임동현이 출소 직후 누군가로부터 대가성 오피스텔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며, 임동현 뒤에 또 다른 배후가 있다는 의혹이 점점 짙어졌다.이에 도기는 임동현의 입을 열기 위해 판을 짰다. 죽은 박민호가 돌아온 것처럼 꾸며 그의 멘털을 뒤흔들기 시작한 것. 도기는 박민호의 이름으로 쪽지와 부재중 통화 등을 남겨 임동현을 자극했다. ‘니가 다 했다고 한 게 진짜 괜찮아?’라고 적힌 쪽지를 보고 동요한 임동현은 쪽지를 놓고 간 게 누구인지 확인하려 CCTV를 확인했다. 이때 CCTV에 15년 전 박민호와 똑같은 모습을 한 남자가 찍힌 것을 보고 아연실색했고, 급기야 ‘우리 만나자. 친구야’라는 문자까지 날아들자, 임동현의 멘털이 완전히 무너져버렸다.그리고 극 말미, 임동현이 숨겨온 새로운 빌런이 모습을 드러냈다. 박민호의 귀환에 당황한 임동현은 진광대학교 배구부 감독으로 일하는 친구 조성욱(신주환)을 찾아갔고, 도기가 보는 앞에서 “박민호 진짜 죽은 거 맞아? 네가 확실하게 묻은 거 맞지?”라고 물었다. 이에 조성욱은 “너도 묻어줄까?”라고 위협하며 악랄한 얼굴을 끄집어냈고, 박민호의 사망 사실이 비로소 분명해지며 보는 이들에게 충격과 소름을 안겼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동수의 잃어버린 기억 너머 사건의 실마리가 있음이 암시돼 궁금증을 높였다. 박동수가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하기 전에 박민호로부터 문자를 받은 걸로 추측되는 상황. 하지만 잠시 제정신이 든 박동수는 장대표에게 “아무리 생각해 내려 해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서러운 눈물을 흘렸다. 이에 안타까운 사건의 전말이 명명백백해질 수 있을지, 도기와 무지개 히어로즈가 미완에 그쳤던 무지개 운수의 첫 복수 대행 서비스를 완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6회는 6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06 09:37
예능

‘흥국생명 입단’ 이나연, 인터뷰 최초 공개 (신인감독 김연경)

언더에서 원더로 성장한 ‘필승 원더독스’의 첫 직관 경기 비하인드가 최초 공개된다. 또한 프로 무대에 복귀한 세터 이나연의 인터뷰도 전해진다.오늘(23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 9회에서는 ‘필승 원더독스’가 김연경 감독의 친정팀인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이하 흥국생명)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이날 방송에서는 약 2000여 명의 관중이 함께한 ‘필승 원더독스’의 첫 직관 현장과 그 뜨거운 열기, 그리고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가 대거 공개될 예정이다.그 가운데 경기장에는 김연경 감독의 부모님은 물론 선수들의 가족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끈다. 김 감독은 선수단 가족들을 만나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포토타임까지 가지는 등 추억을 쌓았다는 후문.뿐만 아니라 ‘필승 원더독스’ 출연 이후 최근 프로팀 흥국생명으로 전격 복귀한 세터 이나연의 첫 인터뷰도 공개된다. 입스로 돌연 은퇴를 선언했던 이나연은 복귀 소감과 함께 앞으로의 목표를 솔직하게 전하며 배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프로 무대 복귀 후 처음으로 전하는 진솔한 심경이 더욱 주목된다.‘필승 원더독스’의 직관 비하인드부터 선수들의 생생한 인터뷰 등 마지막까지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할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 9회는 오늘 23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23 16:06
예능

김연경, 친정팀 흥국생명 경기서 분노…“미친 거 아니야” (신인감독)

팀 생존을 확정한 ‘필승 원더독스’가 마지막 경기에서 예상치 못한 대위기를 맞이한다.오늘(23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 9회에서는 ‘필승 원더독스’ 김연경 감독이 2024-2025 V리그 챔피언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이하 흥국생명)와의 대결 도중 프로그램 이래 최다 분노를 표출한다.이날 방송에선 김연경 사단 ‘필승 원더독스’와 여자배구 최다 우승팀이자 김연경 감독의 친정팀인 흥국생명과의 경기가 전격 공개된다. 김 감독에게도 특별한 경기인 만큼 현장은 관중들의 뜨거운 열기와 함께 묘한 긴장감이 맴돈다. 흥국생명 김대경 코치는 국가대표 선수 문지윤을 투입하며 맞불을 놓는다는 후문.그러나 김연경 감독은 선수들이 경기의 흐름이 뒤바뀔 수 있는 중요한 순간 한 선수를 향해 “미친 거 아니야?”라고 외치며 그 어느 때보다 강한 분노를 드러낸다. 김 감독이 불같이 화를 낸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과연 ‘필승 원더독스’는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김연경 감독의 진짜 지도력과 팀의 성장 서사가 절정에 달할 ‘신인감독 김연경’ 9회는 오늘(23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23 08:37
예능

필승 원더독스 vs 흥국생명, 첫 직관 현장 최초 공개 (신인감독 김연경)

‘필승 원더독스’가 팬들의 함성 속에서 첫 직관 경기를 치른다.오늘(16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 8회에서는 생존 여부가 불투명한 김연경 사단 ‘필승 원더독스’가 여자배구 최다 우승팀이자 2024-2025 V리그 챔피언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이하 흥국생명)와 맞붙으며 시즌의 마지막을 장식할 뜨거운 한판 승부를 펼친다.이날 방송에서는 ‘필승 원더독스’와 흥국생명의 경기 현장이 최초 공개된다. 이번 경기는 ‘필승 원더독스’의 첫 직관 매치로, 팬들의 응원 열기 속에서 진행돼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이다.또한 이번 맞대결은 김연경 감독에게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김연경 감독이 선수 시절, 데뷔부터 은퇴까지 20년의 시간을 함께한 친정팀 흥국생명을 상대로 지휘봉을 잡은 것.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의 환호에 김연경 감독은 “안 떨렸는데 긴장돼”라며 솔직한 속내를 전해 시선을 모은다. 김 감독뿐만 아니라 뜨거운 응원을 받은 ‘필승 원더독스’ 선수들의 생생한 반응은 물론이고, 현장을 가득 채운 열기와 감동이 본방송을 통해 고스란히 전달될 예정이다.그런가 하면 물러섬 없는 승부에서 흥국생명 출신의 ‘원클럽 베테랑’ 김나희가 친정팀을 상대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익숙한 얼굴들과 마주한 그녀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첫 직관 현장에서 관중의 열기, 선수들의 집중력, 그리고 김연경 감독의 진심 어린 리더십이 어우러져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열기와 긴장감이 교차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 8회는 평소보다 40분 늦은 16일 DHGN 9시 50분에 방송되며,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중계에 따라 방송 시간이 달라질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6 17:47
배구

‘부산 시대 연다’ OK저축은행, 시즌 첫 홈 개막전 개최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오는 9일 부산 강서실내체육관에서 2025~26 진에어 V리그 홈 개막전을 개최한다. 부산으로 연고지 이전한 후 치르는 첫 번째 홈 경기로, ‘부산 OK’로서의 첫 출발을 알리는 상징적인 무대가 될 전망이다.부산 팬들에게 공식 경기로 첫 선을 보이는 날인 만큼 다양한 이벤트와 즐길 거리가 준비됐다. 이날 강서실내체육관을 찾는 모든 관중에게는 OK저축은행 공식 용품 후원사인 험멜 응원티셔츠를 제공하며 선착순 1000명에게는 부산 첫 홈경기 기념 오프너가 증정된다.경기장 안팎에도 여러 볼거리를 마련했다. 어린이팬을 위한 ‘읏맨 풍선 아트 부스’와 배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읏배구 그라운드! 배구 체험존 BIG3’, 월드비전과 함께하는 타투 스티커 부스 등을 설치해 경기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꾸몄다. 매점과 다양한 푸드트럭 운영을 통해 직관에서 중요한 요소인 먹거리도 부족함 없이 채웠다.코트 주변 실내도 다양하게 꾸몄다. 자신만의 개성있는 응원 피켓을 만들 수 있는 피켓 만들기 부스와 OK저축은행 역사를 볼 수 있는 히스토리 월, 선수들의 실제 신체 사이즈를 체험할 수 있는 ‘SIZE ME UP’을 비롯해 AI를 활용해 자신의 최애 선수를 찾을 수 있는 ‘나의 최애를 찾아서’ 부스 등 다채롭게 채웠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팝업스토어에서 판매했던 홈, 원정, 리베로 어센틱 유니폼, 사인볼, 응원 타올 등을 구매할 수 있는 구단 MD샵도 운영 예정이다.개회 선언도 특별하게 진행된다. 개회 선언에 앞서서는 ‘배구가 강서로 온다’라는 주제의 오프닝 영상 상영과 함께 배구공을 든 드론이 코트 중앙으로 이동하는 장면이 연출된다. 이어 AI 영상과 특수효과가 결합된 개회 선언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박형준 부산시장의 개회 선언과 함께 ‘부산 OK’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홈개막전 시구에는 최윤 OK금융그룹 회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조원태 한국배구연맹(KOVO) 총재 등이 참석해 부산 팬들과 뜻깊은 순간을 함께한다.OK저축은행은 프로배구 수도권 집중 현상 해소를 통한 한국 배구 구조 개선과 지역 균형 발전, 저변 확대를 위해 연고지 이전을 추진했고 지난 7월 14일 부산시와 연고지 협약을 체결한 이후 성공적인 부산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지난 9월 7일에는 부산 지역 중고 엘리트 배구부 선수 대상으로 <OK 읏맨 배구단과 함께하는 '부산 읏! DREAM 배구교실(이하 배구교실)>을 진행했고 9월 21일에는 ‘2025~26시즌 부산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 출정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부산 팬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출정식에는 2351명에 달하는 관중이 찾아와 일찍부터 부산 팬들의 뜨거운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OK저축은행은 이후에도 성공적인 홈개막전을 위해 부산 전역에서 대대적인 사전 홍보 활동을 펼쳤다. 광안리해수욕장, 부산시민공원, BEXCO 등 주요 명소를 중심으로 배구 체험존을 운영하며 시민들이 배구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고,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B1층에 팝업스토어를 열어 유니폼과 읏맨 굿즈, 응원용품 등을 선보였다. 또한 부산시 초등학교 30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배구 일일클리닉’을 시행해 차세대 팬층 확보 측면에서도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부산지하철, 버스쉘터, 옥외 LED 등 시 보유 매체를 활용한 광고를 통해 시민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OK저축은행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OK저축은행 구단주 최윤 회장은 “이번 홈 개막전을 통해 본격적인 ‘부산 OK’의 시대를 열게 됐다”라며 “팬과 함께 울고 웃으며 부산을 대표하는 팀으로 자리 잡겠다. 이전 출정식에 이미 부산 팬들의 뜨거운 열기를 확인한 바 있다. 다가올 홈 개막전에도 많은 배구 팬들이 함께해 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안희수 기자 2025.11.05 17:42
연예일반

클로즈 유어 아이즈, 26일 수원에 뜬다… 현대건설 여자배구단 시구 도전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배구 코트를 뜨겁게 달군다.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오는 26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현대건설 배구단의 홈 개막전 경기에 시구자로 참석, 리더 전민욱이 팀 대표로 시구에 도전한다.시구를 맡은 전민욱은 수원 출신으로 팬들의 더욱 큰 기대를 모은다. 이날 현대건설 배구단의 승리를 기원하는 힘찬 시구로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활기찬 에너지를 전달할 예정이다.시구를 앞둔 전민욱은 소속사 언코어를 통해 "첫 시구를 현대건설 개막전에서 하게 돼 너무나 영광스럽다. 제가 수원 출신이라 더 의미 있게 다가오는 것 같다. 저희가 좋은 기운을 가지고 열심히 응원하겠다"라고 설렘 가득한 각오를 전했다.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시구에 이어 현장에 열기를 더할 축하 공연도 선보인다. 영화 같은 스토리텔링이 담긴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심을 휩쓸며 '퍼포먼스 강자'로 불리는 이들은 이날 역시 화려한 퍼포먼스로 코트를 누비며 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한편,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오는 11월 11일 세 번째 미니 앨범 ‘블랙아웃’으로 컴백을 확정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23 14:27
예능

김연경, 한일전 앞두고 세터들에게 쓴소리 폭발 (신인감독 김연경)

‘신인감독 김연경’이 오는 4회 방송을 통해 한층 더 뜨거운 배구 열기를 고조시킨다. 오는 19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 4회에서는 김연경 사단 ‘필승 원더독스’와 일본 고교 최강팀 슈지츠 고교의 한일전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앞서 프로팀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과의 경기에서 뼈아픈 패배를 경험한 필승 원더독스. 김연경 감독은 해당 경기를 돌아보며 선수들과 함께 반성의 시간을 갖는다. 특히 그는 이나연, 이진, 구솔 등 세터들의 경기 운영을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시합 중 자신 없어지는 태도에 대해 팩폭을 날리며 따끔한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연경은 경기 전, 일본 현지로 원정을 떠나 고등학교 최대 배구대회 ‘인터하이’를 직접 참관한다. 애니메이션 ‘하이큐!!’의 배경으로도 유명한 이 대회에서 슈지츠 고교의 기량을 직접 확인한 김연경 감독은 “한일전은 반드시 이겨야 한다”며 전력을 가다듬는다. 이에 김 감독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연습장으로 향하는 열정을 보이는가 하면, 선수들과 집중 훈련에 돌입하며 한일전을 향한 남다른 각오를 드러낸다.상대의 격파를 노리는 김연경 감독의 전략은 과연 무엇이었을지, 김연경 감독의 데뷔 첫 국제무대인 이번 한일전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김연경 감독의 지도력과 선수들의 고군분투가 돋보이는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 4회는 오는 19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되며, 공식 유튜브 채널 ‘원더독스 라커룸’을 통해 미공개 콘텐츠도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17 08:54
배구

KOVO컵 남자부 전면 취소…FIVB, 세계선수권 기간 문제로 제동

한국배구연맹(KOVO)이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경기를 취소했다.KOVO는 14일 "국제배구연맹(FIVB)과 남자부 컵대회 개최 승인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해왔지만 개최에 대한 최종 답변을 받지 못했다"며 "컵대회 남자부 경기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FIVB는 '세계선수권대회가 끝난 후 3주 이상의 휴식기를 가지고서 각국 리그 경기를 시작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올해 남자 세계선수권은 필리핀에서 12일에 개막했고, 28일에 끝난다.KOVO는 애초 2025-2026 V리그 개막일을 10월 18일로 정하고, 남녀 개막전을 동시에 열 계획이었지만 결국 10월 18일 개막 경기를 내년 3월 19일에 치르기로 했다. V리그 개막을 앞두고 각 팀이 최종 점검을 벌일 기회인 컵대회 남자부 경기는 아예 취소했다.KOVO는 FIVB가 '컵대회'를 2025~26시즌 공식 리그 경기가 아닌 '이벤트 경기'로 분류하길 바랐다.FIVB가 세계선수권 기간에 국제이적동의서(ITC)를 발급해주지 않기로 하자, KOVO는 컵대회를 국내 선수로만 치르기로 하며 13일 컵대회 개막전 OK저축은행과 현대캐피탈 경기를 벌였다. 하지만, FIVB는 KOVO 컵대회를 공식 대회로 보면서, 대회 허가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KOVO는 13일 열기로 했던 두 번째 경기 KB손해보험-삼성화재전을 14일로 미루고 FIVB의 허가를 기다렸지만, 14일 0시까지 FIVB는 컵대회 개최 승인을 하지 않았다. 결국 KOVO는 컵대회 남자부 경기를 취소하기로 했다.KOVO는 "FIVB와의 시각 차이로 인해 물의를 일으켜 구단 관계자와 선수단, 여수시 관계자, 여러 스폰서, 여수 시민을 비롯한 배구 팬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FIVB와 긴밀하게 소통해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컵대회 여자부 경기는 21일부터 28일까지 정상적으로 열린다.안희수 기자 2025.09.14 07:59
뮤직

보넥도,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 개막식 장식

보이넥스트도어가 2025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 개막식 무대를 장식했다.보이넥스트도어는 한국 가수 최초로 국제배구연맹(FIVB)이 주관하는 대회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돼, 12일 오후 6시 30분(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 SM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열린 개막식 피날레 무대에 올랐다.현장은 공연 시작 전부터 팬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보이넥스트도어의 응원봉과 응원도구를 든 관객들은 팀 이름이 전광판에 뜨자 환호를 보냈고, 일부 팬들은 미니 2집 ‘하우?(HOW?)’ 타이틀곡 ‘어스, 윈드 앤 파이어(Earth, Wind & Fire)’를 합창하기도 했다.이날 무대는 미니 4집 ‘노 장르(No Genre)’ 타이틀곡 ‘아이 필 굿(I Feel Good)’과 미니 3집 ‘19.99’ 타이틀곡 ‘나이스 가이(Nice Guy)’로 시작됐다. 보이넥스트도어는 흔들림 없는 라이브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채웠고, 관객들은 큰 환호로 화답했다. 이어 첫 디지털 싱글 ‘오늘만 아이 러브 유(I Love You)’, ‘어스, 윈드 앤 파이어(Earth, Wind & Fire)’ 무대가 이어지며 분위기는 최고로 달아올랐다.무대를 마친 보이넥스트도어는 “전 세계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저희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어 영광이다. 오늘 함께한 모든 선수분들에게 행운을 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배구팀이 타이밍과 신뢰로 움직이듯, 저희도 무대 위에서 서로를 믿고 퍼포먼스를 완성한다. 코트와 무대 위에서 가장 중요한 건 열정이다. 모든 팀이 열정적으로 빛나길 바란다”며 응원을 보냈다.한편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10월 컴백을 준비 중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3 09:41
산업

현대건설 창립 78주년 임직원 참여행사

현대건설이 창립 78주년을 맞아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현대건설은 지난 23일 서울시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 일대에서 창립 78주년을 기념하는 ‘더 원(The One) 페스티벌’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형식적인 기념식을 벗어나 현대건설 일원이 직접 참여해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행사로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사옥 인근 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본부대항 배구대전’은 임직원들이 매 시즌 한마음으로 응원했던 현대건설 배구단이 임직원 서포터로 나서 화제를 모았다. 강성형 감독과 선수들은 팀별 특별 레슨은 물론 4강전부터는 각 팀의 감독과 코치, 해설 등 경기 전반에 참여해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이들은 F&B(식음료) 케이터링과 버스킹 공연이 준비된 '치얼스 파티'까지 남아 사인회를 진행하는 등 임직원과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78주년 기념영상으로 공개된 ‘레전드 of 현대건설’은 2500명에 가까운 임직원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현대건설이 건설한 자랑스러운 역작 10선을 선정해 주목을 받았다.1400표가 넘는 압도적인 득표로 1위를 차지한 카타르 국립박물관은 정교한 기술력과 비정형의 조형미가 빛난 걸작으로 많은 임직원들이 완공 후 가슴 벅찬 자부심을 느꼈다고 답했다. 2위는 극지건설의 도전정신이 돋보였던 남극 장보고기지가, 3위는 중동신화의 서막을 알린 사우디 주베일 산업항이 각각 차지했다.이한우 현대건설 대표는 영상을 통해 "대한민국과 세계 각지에서 밤낮없이 달려온 임직원 여러분 덕분에 오늘의 현대건설이 있었다"며 "대한민국 건설의 역사를 만들어온 78년의 자부심을 가지고 100년 기업으로 함께 나아가자"고 소감을 밝혔다.1947년 5월 25일 서울시 중구의 현대자동차공업사 내에 현대토건사(現代土建社) 간판을 세우며 첫발을 내딛은 현대건설은 78년의 세월 동안 한강인도교, 경부고속도로, 압구정 현대아파트, 고리 원전 등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이끈 주요 랜드마크와 국가 기간시설을 건설해왔다.1965년 태국의 파타니나라티왓 고속도로 공사로 국내 최초 해외 진출을 기록한 이후 60여 개국 850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해외수주 1조 달러 수주 기념행사에서 ‘해외건설의 탑(金)’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3월에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에너지 사업 중심의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2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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