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배달대행 바로고, 디도스 공격으로 오류…배달취소 등 혼선
배달대행 플랫폼 '바로고' 서버에서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으로 오류가 발생했다. 바로고는 21일 "국내·외 IP를 통한 디도스 공격으로 서버 장애가 발생했다"며 "디도스 공격 직후 유입 IP를 차단하고 관련 장비를 교체하는 등 대응 상황반을 가동했으나 완전한 복구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바로고에 따르면 서버 장애는 전날 오후 7시 50분께 발생했으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배달이 취소되는 등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바로고는 "서버 장애로 피해를 드리게 된 점 사과드린다"며 "조속히 서버를 정상화하고 피해 보상안을 마련하는 등 후속 조치를 최대한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기준 바로고 배달원(라이더) 수는 7만4000명에 이른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0.21 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