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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안양 KGC, 서울 SK와 우동현-배병준 맞트레이드 합의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가 25일 서울 SK나이츠와 배병준(30·191cm)-우동현(24·177cm) 1:1 맞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박지훈의 상무 입대로 인한 KGC의 백코트진 강화와 외곽 슈터진의 순도를 높이려는 SK의 이해관계가 맞아 추진됐다. 2018년 드래프트 전체 10순위로 데뷔한 우동현은 명지대 시절 듀얼 가드로 팀의 주득점원 역할을 수행했으나 지난 두 시즌 포인트 가드로의 변신을 시도해온 유망주다. 지난 2018~2019 시즌 신인 최초의 D리그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성장 가능성을 예고했다. 2019~2020 시즌 1군 출전 기록은 없으나 D리그에서 15경기, 평균 35분30초를 출전해 10.6점, 3.1 리바운드, 5.4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우중 기자 2020.05.2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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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준, 무명 딛고 '3점 슈터'로 돌아왔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의 배병준(28·188cm)이 무명 설움을 딛고 '3점 슈터'로 거듭나고 있다.배병준은 2018~2019시즌 프로농구 3점슛 부문 국내 선수 1위를 달리고 있다. 3점포를 경기당 2.4개씩 터뜨릴 만큼 절정의 슈팅 감각을 보이고 있다. 국내 선수 중에선 최다이고, 외국인 선수까지 포함하면 5위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무명 선수였다. 지난 시즌 창원 LG 소속으로 2경기 출전하는 데 그쳤다. 지난 6월 LG에서 트레이드돼 인삼공사 유니폼을 입을 때까지 그를 주목하는 사람은 없었다. 당시 인삼공사는 강병헌-이원대를 LG로 보내고, 기승호-배병준을 받는 맞트레이드를 했는다. 인삼공사 홈팬들에겐 기승호의 합류가 관심거리. 2대2 트레이드에서 메인은 기승호, 배병준은 '보너스 선수' 같은 존재였다는 이야기다. 그랬던 그가 시즌 개막과 동시 손에서 불을 뿜고 있다. 배병준은 지난 1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 원정경기에서 3점포 4개를 포함해 15득점을 터뜨리며 팀의 73-61에 힘을 보탰다. 2012~2013시즌 LG에서 데뷔한 배병준은 지난 시즌까지 3점슛을 총 11개 넣었는데, 이번 시즌에만 통산 기록의 2배가 넘는 24개를 꽂아넣었다. 성공률도 높다. 그는 47개 가운데 24개 적중으로 51.1%의 3점슛 성공률을 자랑한다. 후보 시절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공을 던진 결과물이다. 그는 LG 시절 출전 기회가 거의 없어 경기가 있는 날에도 선수단과 동행하지 못하고 경기도 이천 숙소에 남아서 훈련했다. 포기할만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공을 던졌다. 배병준은 "트레이드되면서 (출전 기회에 대한) 기대감을 가진 것이 사실"이라며 "입대한 슈터 (전)성현이 공백을 메우고 싶지만 그건 쉽지 않을 것 같고 대신 수비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몰라보게 달라진 이번 시즌 공격력에 대해선 "가드나 (오)세근이 형이 슛 기회를 많이 봐준다"고 동료 선수들에게 공을 돌리며 "특히 세근이 형이 기량 발전상을 받게 해준다고 했는데 그것보다는 팀 성적이 요즘처럼 계속 상위권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병준은 이어 "예전에는 개인 운동할 때만 슛 연습을 했는데 팀을 옮기고 나서 연습 경기 등 실전 상황을 가정한 상황에서도 훈련을 많이 했다"며 "손규완 코치님도 슈팅 자세를 많이 봐주셨고 특히 움직이며 쏘는 슛을 강조하신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김승기 인삼공사 감독은 "3점은 안 들어가도 좋고, 그것 때문에 팀이 져도 얼마든지 좋다고 얘기해 준다"며 "다만 수비에서 지면 그건 용납하지 않겠다고 했더니 수비도 열심히 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피주영 기자 2018.11.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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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KGC인삼공사, 기승호-배병준↔강병현-이원대 맞트레이드

프로농구 창원 LG와 안양 KGC인삼공사가 2대2 트레이드에 합의했다.LG와 KGC인삼공사는 1일 "기승호와 배병준이 KGC인삼공사로 옮기고 LG는 강병현과 이원대를 받는 선수 맞교환을 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기승호(33·194㎝)는 2008년부터 LG에서만 뛴 선수로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평균 3.6점에 1.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군 복무 후 첫 시즌이었던 2012-2013시즌에는 평균 14.6점에 3.4리바운드의 성적을 내며 맹활약하기도 했다.LG 유니폼을 입게 된 강병현(33·193㎝)은 2008년 인천 전자랜드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이후 전주 KCC와 인삼공사를 거쳐 네 번째 팀에 몸담게 됐다. 지난 시즌 성적은 2.1점에 1리바운드로 부진했으나 KCC에서 뛰던 2012-2013시즌에는 16.1점에 4.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전력의 핵심 역할을 했다.한편 이들과 함께 팀을 맞바꾸게 된 이원대(28·183㎝)와 배병준(28·188㎝)은 각각 새로운 팀에서 백업 가드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외에도 LG는 가드 조상열(29·188㎝)을 부산 kt로 보냈고, kt는 슈터 이광재(34·187㎝)를 원주 DB, 가드 김현수(28·183㎝)는 서울 삼성으로 각각 트레이드했다. DB의 전신 동부에서 2011-2012시즌 경기당 11.8점을 넣으며 좋은 활약을 펼쳤던 이광재는 약 5년 만에 '친정'에 복귀하게 됐다.김희선 기자 kim.heeseon@jtbc.co.kr 2018.06.01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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