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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14학년 김종민, 예능 촉 발휘…배신자 탐지 성공하나
'1박 2일' 멤버들이 이번 여행을 위한 짝꿍을 찾아 나선다. 11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될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는 '불로장생 산삼 원정대' 특집으로 꾸며진다. 한반도 대표 산삼 자생지인 경상남도 함양에서 황금 산삼을 쟁취하기 위해 달려가는 여섯 멤버의 도전이 그려진다. 본격적인 여정에 앞서 멤버들은 1박 2일 동안 힘을 합쳐 미션을 수행할 짝꿍을 선택한다. 세 군데로 나뉜 지정 장소에서 두 사람이 동시에 방석에 앉아 짝을 이뤄야만 팀이 결성되고, 여섯 남자는 다른 멤버들이 어느 장소로 향할지 치열한 심리전을 벌이기 시작한다. 서로 속고 속이는 과정에서 김종민은 '1박 2일' 14학년 다운 촉을 발휘해 "누가 날 배신하는지 보겠다"라고 선언하고, 딘딘은 여러 멤버들에게 전화를 걸어 교란 작전을 펼치며 잔머리를 굴린다. 그런가 하면 동맹 제안에 순수하게 응한 연정훈, 짝을 쟁취하기 위해 온몸을 날린 라비까지 저마다의 방법으로 자신만의 짝꿍을 찾아간다. 자신만만하던 딘딘이 "멤버들이 다 날 안 좋아하나 봐"라고 탄식하는 일까지 벌어진다. 그를 좌절하게 만든 뜻밖의 반전 상황은 무엇일지, 김종민이 배신자 탐지에 성공하고 진정한 짝꿍을 만날 수 있을지 본 방송이 궁금해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09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