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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인♥’ 이승기 “그땐 그랬지”…속세 떠날 삭발 과정 공개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삭발 과정을 직접 공개했다.22일 이승기는 “디 데이=12/11 대가족, 함문석”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사진 속 이승기는 승려복을 입고 합장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스태프들이 머리를 짧게 밀고 있다. 동그란 이승기의 두상과 선글라스를 낀 모습은 묘한 힙을 완성했다. 영화 ‘대가족’에서 아버지와 연을 끊고 출가해 스타 주지스님이 된 아들 함문석을 연기하기 위해 삭발을 진행한 것. 또 이승기는 사진 추천 기능이 띄워준 것임을 알리며 “AI 신기한 넘일세 대가족 개봉임박 어떻게 알고”라고 적었다. 캡쳐 화면에 따르면 이승기는 2년 전인 2022년 11월 17일 머리를 밀었다.한편 이승기는 견미리 딸 이다인과 2년간 열애 끝에 지난해 4월 결혼했다. 지난 2월 딸을 출산해 부모가 됐다. 그가 삭발을 감행한 ‘대가족’은 오는 12월 11일에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2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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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장인 주가조작 무죄 파기’에 “가족이 해결해야 할 문제” 입장[공식]

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장인이 대법원에서 주가 조작 혐의 무죄에 대한 파기 환송이 결정된 데 대해 이승기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 측이 “이번 사안은 이승기가 결혼하기 전의 일들”이라며 “가족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입장을 밝혔다.16일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공식입장을 통해 이 같이 전하며 “데뷔 20주년을 맞은 아티스트로서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고자 고심하는 이승기를 위해 가족만은 건드리지 말아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이어 “이승기는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면서 그 어느때보다 의욕을 다지고 있다”며 “당사는 향후 이승기 씨와 이승기 씨 가족에 대한 가짜 뉴스와 악의적 비하성 댓글에 대해서는 소속사 차원에서 더욱더 강력히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대법원 3부(주심 대법관 노정희)는 지난달 30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견미리 남편 A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에 돌려보냈다. A씨는 지난 2014년 11월부터 2016년 2월까지 자신이 이사로 재직한 코스닥 상장사의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풀린 후 유상증자로 받은 주식을 매각해 23억 7000여만 원의 차익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1심은 A씨의 혐의를 인정해 징역 4년에 벌금 25억 원을 선고했는데, 2심은 A씨가 법규를 위반했다고 볼 정도로 중대한 허위사실을 공시하지는 않았다며 1심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 그러나 법원은 자금 조달 경위 및 유상증자 계획 공시 일부가 자본시장법 위반이라고 판단하며 파기 환송 결정을 내렸다. 이승기는 A씨와 견미리의 딸인 배우 이다인과 지난해 결혼해 올해 초 딸을 품에 안았다. 이하 이승기 측 입장 전문 이승기 씨의 장인 A씨의 2016년 주가 조작 혐의와 관련 대법원이 최근 파기 환송 결정을 내렸습니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소속 아티스트인 이승기 씨가 배우로서, 가수로서 자신의 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뜻을 우선 밝힙니다. 당사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아티스트로서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고자 고심하는 이승기 씨를 위해 가족만은 건드리지 말아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이승기 씨는 이제 한 가정을 책임진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한 아이의 아빠로서, 한 집안의 사위로서 책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승기 씨의 장인, 장모 역시 새롭게 태어난 생명의 조부모가 되셨습니다. 특히 이번 사안은 이승기 씨가 결혼하기 전의 일들이며, 가족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이승기 씨는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면서 그 어느때보다 의욕을 다지고 있습니다. 당사는 향후 이승기 씨와 이승기 씨 가족에 대한 가짜 뉴스와 악의적 비하성 댓글에 대해서는 소속사 차원에서 더욱더 강력히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1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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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 견미리 남편, 다시 재판 받는다…대법, ‘무죄’ 파기

허위 공시로 주가를 조작해 수 십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기소돼 2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배우 견미리의 남편이 다시 재판을 받게 됐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대법관 노정희)는 지난달 30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견미리 남편 A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에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허위 공시 혐의 중 일부를 유죄 취지로 판단했다. A씨는 지난 2014년 11월부터 2016년 2월까지 자신이 이사로 재직한 코스닥 상장사의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풀린 후 유상증자로 받은 주식을 매각해 23억 7000여만 원의 차익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또 당시 유상증자 과정에서 회사 대표 B씨와 견미리가 각각 자신의 돈 6억 원을 들여 신주를 취득했다고 공시했으나, B씨는 기존에 보유하던 주식을 담보로 대출받아 취득자금을 마련하고 견미리는 6억 원 중 2억 5000만원은 빌린 것으로 파악됐다. 1심은 A씨의 혐의를 인정해 징역 4년에 벌금 25억 원을 선고했다. B씨 또한 징역 3년과 벌금 12억 원을 선고했다. 이후 2심은 A씨와 B씨가 법규를 위반했다고 볼 정도로 중대한 허위사실을 공시하지는 않았다며, 1심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그러나 대법원은 자금 조달 경위 및 유상증자 계획 공시 일부가 자본시장법 위반이라고 판단했다. 자본시장법이 금지하는 ‘부정행위’ 및 ‘거짓 기재’로 본 것이다. 대법원은 “공시가 되면 회사 최대주주인 경영진이 자기 자금으로 필요 자금을 공급할 여력이 있다는 등의 인식을 주어 주가를 부양하거나 주가 하락을 방지하는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며 “중요 사항을 거짓 기재해 이익을 얻고자 한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원심은 피고인들의 공모나 가담 여부를 살펴보지 않은 채 취득자금 조성 경위가 중요 사항이 아니라는 이유로 피고인들이 자본시장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1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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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가 해결해 주겠지” 임영규, 싱글맘에 2억 원 갈취 (실화탐사대)

배우 임영규의 충격적인 실체가 예고됐다.MBC ‘실화탐사대’ 측은 23일 방송을 앞두고 유튜브 채널에 ‘아버지 임영규를 고발하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영상 속에는 1980년대 신인상을 받을 정도로 인기였던 배우 임영규가 등장했다. 이후 25년간 홀로 자식 셋을 키워왔다던 여성 A 씨의 아들은 “엄마가 임영규를 만나면서 집도 나갔다”고 토로했다. 해당 아들은 모친이 1년간 무려 265회에 걸쳐 약 2억 원을 임영규에게 송금한 내용도 폭로했다. A 씨는 임영규에게 돈을 돌려달라고 호소했으나 임영규는 친딸 이다인의 남편 이승기를 언급하며 “이승기가 해결해 줄지 모르겠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제작진은 강원도 모처에서 임영규를 만나 직접 입장을 물었다. 그러나 그는 “그걸 왜 따지냐. (당신이) 형사냐. 대답 안 하겠다”며 X 모양으로 양팔을 교차시키며 거절했다. 임영규의 자세한 이야기가 담긴 실화탐사대 266회는 오는 23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임영규는 결혼 6년 만인 1993년 배우 견미리와 이혼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22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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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녀’ 이승기, 새해 인사 “비상하는 한 해 되길”

가수 이승기가 갑진년 새해 인사를 전했다.이승기 소속사 휴먼메이드는 13일 공식 SNS에 “설연휴에 웃음이 가득한 행복한 날들 보내셨나요~ 2024년에도 HUMANMADE와 함께 청룡처럼 비상하는 한 해 되길 바래요!”라는 인사를 공개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지그시 눈을 감고 미소 짓고 있는 이승기의 모습이 담겼다. 눈을 감은 이승기의 편안한 미소가 인상적이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 5일 득녀했다. 지난해 4월 견미리의 딸인 배우 이다인과 결혼한 지 9개월 만이다. 소속사는 “이승기, 이다인 부부가 지난 5일 오후 딸을 출산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린다. 이승는 귀한 생명이 무사히 태어난 것에 대해 감사하고 행복하다는 소식을 전했다”고 밝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1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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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자매 맞아?…‘연인’ 이다인vs‘7인의 탈출’ 이유비, 극과 극 ‘연기 변신’ [줌인]

‘스타 자매’ 배우 이다인과 이유비가 드라마 속 상반된 연기 스타일로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2일 종영한 MBC ‘연인’ 파트1과 현재 방영 중인 SBS ‘7인의 탈출’에 이다인과 이유비가 각각 활약 중이다. ‘연인’은 최고 시청률 12.2%를 찍으며 파트2를 예고했고, ‘7인의 탈출’은 1회 6%에서 시작해 4회 만에 7.7%까지 상승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공교롭게도 안방극장을 점령한 두 작품에 친자매인 이다인과 이유비가 나란히 출연 중이다. 두 사람이 맡은 배역의 성격이 극과 극인 만큼 시청자들의 흥미를 이끌고 있다. ◇ ‘연인’ 이다인이다인은 ‘연인’에서 남연준(이학주)의 정혼자이자 유길채(안은진)의 친구 ‘경은애’로 등장한다. 경은애는 세상의 밝은 면을 먼저 볼 줄 아는 현숙한 여인. 병자호란이 발발하자, 전쟁의 비극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강인함을 지닌 인물로 나온다. 아픈 역사가 깃든 사극인 만큼 ‘연인’의 인물들에게 무게감이 요구된다.이다인은 단아한 외모와 청순한 분위기에 맞게 차분한 톤으로 극을 이끈다. 분명한 발음과 낮은 톤의 목소리에 사극에 제격이라는 인상을 심어준다. 피난길에 우연히 마주친 청나라 오랑캐에 겁탈당할 뻔한 장면에서는 극심한 공포감에 눈물을 터뜨리고 분노를 표출하는 등 강도 높은 장면도 잘 소화했다. 무엇보다 극중 ‘워맨스’를 형성하고 있는 길채와의 끈끈한 우정, 연준과의 은은한 로맨스로 이다인에 딱 맞는 옷을 입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연인’ 제작진은 “이다인은 첫 촬영부터 말투, 표정, 외모까지 모든 면에서 경은애 그 자체였고, 한층 깊어진 연기력까지 보여주며 제작진에게 신뢰를 심어줬다”고 칭찬했다. ‘연인’은 이다인이 2020년 SBS ‘앨리스’ 이후 3년 만에 복귀한 작품이다. 그동안 ‘견미리 딸’, ‘이유비 동생’이라는 꼬리표만 붙은 채 연기력으로 크게 인정받지 못했던 이다인은 ‘연인’을 통해 배우로서 자신의 진가를 알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7인의 탈출’ 이유비이유비는 ‘7인의 탈출’에서 교내 스타 ‘한모네’ 역으로 변신했다. 아이돌 지망생답게 화려한 비주얼과 톡톡 튀는 매력, 여기에 춤, 노래까지 직접 소화하는 등 모네에 100% 빙의된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모네는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엄기준이 ‘최고의 악역’으로 뽑았을 만큼 악독한 빌런으로 그려지는 인물. 모네는 학교 미술실에서 아이를 출산하고, 이를 방다미(정라엘)에 뒤집어씌우는 등 기상천외한 악행으로 충격을 안겼다.이유비는 대표작 ‘밤을 걷는 선비’(2015)에서 귀여운 남장여자 양선을 맡아 깊은 로맨스 연기를 펼쳤고, ‘유미의 세포들’(2022)에서는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루비’ 역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반면 ‘7인의 탈출’에서는 전작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악인으로 거듭났다. 첫 악연 변신이 믿기지 않을 정도다. 자신의 야망을 실현시키기 위해 순진하고 착한 얼굴로 다미에 다가가면서도, 누명을 씌우기 위해 “한 번 놀아볼까?”라며 비릿한 웃음을 짓는 장면에서는 그 양면성에 소름이 끼칠 정도다. 여기에 거짓말이 폭로될까 공포와 불안감에 사로잡히는 등 세밀한 감정을 표현하며 ‘이유비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천사같이 보였던 이유비의 얼굴에 인간의 다양한 군상이 묻어나면서, ‘7인의 탈출’을 통해 한층 더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7인의 탈출’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약 한 달 후인 10월 13일에 방송되는 ‘연인’ 파트2 또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첫방송된다. 방송 시간은 불과 10분 차이로, 사실상 동시간대 편성되는 것이다. 두 드라마 모두 엄청난 화제성을 자랑하는 대작인 만큼, 이다인과 이유비의 ‘한지붕 경쟁’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단아함과 극강의 빌런, 물과 기름처럼 전혀 다른 역할로 승부수를 건 자매들의 연기에 관심이 모아진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2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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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사망→이승기♥이다인 결혼.. 방송계 변화와 논란까지 [상반기 결산] ①

2023년 절반을 달려온 지금, 방송계는 스타들의 갑작스러운 죽음부터 결혼 그리고 음주운전, 끊이지 않는 학폭 논란까지 다사다난했다. 여기에 미디어 방송 환경이 급변하면서 지상파 3사에 이어 tvN도 수목극 드라마 편성을 잠정 중단했다. 팬데믹 이후 시청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시간대에 콘텐츠를 볼 수 있는 OTT를 찾기 시작했고 자연스레 유튜브 웹 예능과 넷플릭스 작품 등이 각광받고 있다. 스타들에게도 방송계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던 2023년 상반기를 돌아봤다. ◇ 서세원, 캄보디아서 갑작스런 사망 코미디언 겸 사업가 서세원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4월 20일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 미래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세상을 떠났다. 항년 67세. 유족들이 캄보디아를 찾아 장례 절차, 부검 여부 등에 대해 논의한 끝에 시신은 현지에서 화장됐다. 평소 지병으로 당뇨를 앓던 서세원이 링거를 맞던 중 사망한 건 의료과실로 의심된다며 그의 사망 원인을 둘러싸고 여러가지 의혹들이 제기됐다. 여기에 서세원에게 프로포폴을 투여했다는 캄보디아 간호사A씨 소식이 전해지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그렇지만 고인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은 현지 경찰이 이미 사건 수사를 종결하고 시신이 화장됐기에 그대로 마무리됐다. ◇ 이승기♥이다인, 세븐♥이다해 결혼.. 엄현경♥차서원 결혼 약속까지 2023년 상반기에는 연예계 공식커플이 결혼을 하거나, 새로운 커플이 탄생하기도 했다. 팔방미인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은 지난 2021년 열애를 인정한 후 약 2년여 만인 지난 4월에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축복을 받아야 할 결혼이지만 이다인의 어머니인 견미리와 그의 남편을 둘러싼 주가조작 의혹들을 비롯해 결혼식 과정에서 PPL협찬이 있었다는 억측까지 제기된 것. 이와 관련해 이승기는 SNS에 “나는 언제나 대중이 옳다고 믿는다. 대중이 싫어하면 이유가 있더라. 그런데 가끔 억울할 때도 있다”라고 토로하며 사실과 다른 보도를 한 매체들을 지목하며 정정 보도를 요구하기도 했다. 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도 공개연애 8년 만인 지난 5월 6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나, 두 사람은 이후 SBS ‘동상이몽2’를 통해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세븐과 이다해 모두 데뷔 20년을 넘긴 스타인만큼 결혼식은 가수 태양부터 거미, 바다 그리고 방송인 조세호와 김준호, 배우 소유진 등이 참석하며 시상식 라인업을 방불케 했다. 갑작스럽게 결혼소식을 알린 예비부부도 탄생했다. 배우 엄현경과 차서원이 6월 5일 결혼 소식을 전한 것.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종영한 MBC ‘두 번째 남편’을 인연으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다가 관계가 발전했고 이 과정에서 새 생명이 찾아와 부모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들의 결혼식은 현재 육군으로 군 복무 중인 차세원이 제대한 후 올려질 예정이다.◇ tvN 수목극 폐지와 KBS수신료 분리징수 논란으로 ‘위기론’ 대두 2023년 상반기에는 방송계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tvN이 지난 4월 지상파 3사(MBC·KBS·SBS)에 이어 수목극 드라마 편성을 잠정 중단한 것. tvN 측은 “지상파 3사의 수목극 편성 중단 등 시청자들의 시청 패턴 변화를 반영한 것”이라며 “드라마·예능·교양 등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유동적으로 편성할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을 경기 악화에 따른 광고시장 축소와 OTT와 유튜브 등의 플랫폼들이 커지면서 방송계에 변화가 찾아온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한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최근 지상파 및 케이블 방송의 경우 드라마를 다 찍어도 편성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사전 약속과 달리 상황이 여의치 않아 원치 않은 시간대에 편성될 때가 많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배우 김동욱이 주연을 맡은 KBS2 새 월화극 ‘어쩌다 마주친, 그대’와 tvN 새 월화극 ‘이로운 사기’ 편성이 겹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여기에 지난 21일 KBS가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공영방송 수신료 분리 징수 시행령 개정을 막아달라며 헌법재판소에 가처분 신청을 내면서 지상파의 위기론이 또다시 수면 위로 올랐다. 앞서 KBS 수신료 분리 징수와 관련해 김희철 KBS사장이 자신의 진퇴를 걸고 철회해달라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또 다른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지상파의 위기론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럴 때 일 수록 연예인들과 시청자 모두가 원하는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 유튜브 예능 전성시대, 시사다큐도 이젠 OTT로 2023년 상반기는 그 야말로 OTT플랫폼의 전성기가 펼쳐졌다. 유튜브 웹예능을 통해 많은 스타들이 발굴되기도 하고, 기존 스타들이 웹예능으로 넘어가 활약하기도 했다. ‘다나카’로 익숙한 개그맨 김경욱은 유튜브 채널 ‘나몰라 패밀리 핫쇼’에서 일본인 콘셉트로 ‘오이시쿠 나레’ ‘모에모에 큥’과 같은 수많은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를 계기로 김경욱은 SBS ‘라디오스타’, MBC ‘복면가왕’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했다. 개그맨 이용진 또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의 ‘튀르퀴예즈 온 더 블록’ ‘바퀴 달린 입’ ‘용진건강원’ 등 웹예능으로 인기를 모으면서 지상파로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에스파, 블랙핑크, BTS 등 글로벌 스타들이 컴백과 동시에 래퍼 이영지가 MC로 있는 유튜브 채널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에 눈도장을 찍는 것만 봐도 웹예능이 얼마나 대세인지 알 수 있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웹예능의 경우 가성비가 좋고, 젊은 층에게 어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노출 효과가 더욱 커지고 있다. 동시에 의외의 인물을 발굴하는 새로운 통로가 되기도 한다”면서 “기존 지상파와는 다른 효과가 많기 때문에 당분간 웹예능을 통한 제작사들의 시도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본다”라고 전망했다. 비단 이러한 움직임은 예능뿐만이 아니다. 이젠 시사다큐도 OTT로 보는 시대가 왔다. 기독교복음선교회(JMS)와 오대양 사건의 박순자, 아가동산의 김기순, 만민중앙교회의 이재록 등 4개 사이비 종교의 실체와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는 공개 당시 3월 2주 차 굿데이터 TV-OTT 통합 화제성 비드라마 조사 결과 1위에 올랐다. 부산 최대 규모의 부전 시장에서 소매치기범을 쫓는 부산진경찰서 강력 6팀을 그린 웨이브 오리지널 ‘국가수사본부’도 지난 3월 공개된 후 회차가 거듭될수록 입소문을 타며 매주 신규유료가입, 시청시간 부분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시청자 층이 넓은 예능과 달리 시사다큐 마저 OTT에서 각광받고 있는 것. 이와 관련해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같은 제작비라도 지상파와 OTT에서 제작할 수 있는 스케일이 다르다”면서 “또 지상파는 외부 압력이 많아 제작사 입장에서는 본인이 원하는 100%로 콘텐츠를 만들 수 없지만 OTT는 그런 점에서 자유롭다. 수위도 높게 할 수 있고 날 것 그대로를 담을 수 있기 때문에 시청자들도 OTT 시사다큐가 지상파에 비교해 더 진실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새론·진예솔 음주운전 → 황영웅·안길호PD 학폭논란까지 2023년 상반기에는 ‘학폭’과 ‘음주운전’으로 시끄러웠다. 지난해 5월 음주운전 사고를 냈던 김새론은 지난 4월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았다. 김새론은 선고를 앞두고 생활고 논란 등으로 누리꾼의 질타를 받았다. 6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에서는 후반부 분량이 줄면서 사라졌다. 지난해 9월 제주도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적발된 곽도원은 지난 19일 벌금 10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그가 출연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빌런즈’와 영화 ‘소방관’은 사건 이후 공개 일정을 잡고 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배우 진예솔도 지난 12일 음주운전을 한 상태에서 하남 방향을 달리던 중 가드레일을 두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연예인들의 음주운전으로 출연작들이 계속 피해를 보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사회적인 경각심이 더욱 높아졌다. 올 상반기 제작사들을 힘들게 할 뿐 아니라 시청자들을 분노하게 하는 건, 비단 음주운전 뿐이 아니었다. 트롯 가수 황영웅은 상해죄 전과부터 학폭 등으로 구설에 올라 MBN‘불타는 트롯맨’ 결승전을 앞두고 하차했으며,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도 출연자들의 학폭 의혹과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면서 하차하는 일들이 벌어졌다. 여기에 학교폭력 피해를 다룬 넷플릭스 화제작 ‘더 글로리’를 연출한 안길호 PD까지 과거 학교폭력 가해 사실을 인정하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또한 유아인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으면서 그가 출연한 영화와 넷플릭스 시리즈 등이 개봉이 표류되거나 배우를 교차하는 일들이 벌어졌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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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아내 이다인 너무 좋은 사람”..강호동 눈물 보인 이유는(형제라면)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아내 이다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TV조선 ‘형제라면’에서는 이승기와 이다인의 비하인드 러브 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은 야식 시간을 가졌다. 이승기는 “뭐 먹고 있는지 보여줘야지”라며 사진을 찍었고 강호동이 누구한테라고 묻자, 그는 곧장 “제 와이프요”라고 웃으며 답했다. 앞서 이승기는 지난 4월 7일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배우 이유비의 동생인 배우 이다인과 2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이어 이승기는 프러포즈 비하인드 스토리를 언급했다. 그는 “아무것도 없이 프로포즈를 말로만 했다. 사람들이 뭐 대단한 거 한 줄 기대를 하던데, 저는 진짜 아무것도 없이 말로만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혼 후 어떤 삶을 살아야 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결혼할 친구가 너무 좋은 좋은 친구고 가치관도 잘 맞아서 좋은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이다인을 연신 칭찬했다. 또한 결혼 초반 고민이 많았다는 이승기는 “아내와 결혼 후 어떤 삶을 살아야 하나 생각을 했다. 좋은 일 하면서 살고 싶다는 마음이 컸는데 다행히 아내가 저랑 가치관이 너무 잘 맞아서 좋은 일을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여 고백했다. 그러자 조용히 이야기를 듣고 있던 강호동이 눈물을 글썽였다. 잠시 후 그는 이승기에게 “더 좋은 가수, 더 좋은 가수, 더 좋은 예능으로 (보답해라). 왜냐면 사랑을 많이 받았으니까. 초심 잃지 말고 더 큰 즐거움과 행복으로 보답해라”며 진실한 조언을 건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30 07:22
연예일반

‘형제라면’ 이승기, ♥이다인 언급 → 시청률 2%로 출발

강호동과 이승기가 8년 만에 예능에서 재회해 화제를 모은 ‘형제라면’이 순조롭게 출발했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2일 TV조선,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등에서 방송된 ‘형제라면’ 첫 회는 전국 유료방송 기준 최고 시청률 2.0%를 기록했다.이날 방송에서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은 포옹하며 반가워했다. 이승기는 “‘TV는 사랑은 싣고’ 같다. 이게 얼마 만이냐”며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그러자 강호동이 “승기야 너 나 없이 살 수 없지?”라며 농담을 했고 이승기는 “형 저 잘 살고 있어요, 결혼도 해요”라고 말해 강호동을 당황케 했다. 그는 지난 4월 7일 배우 견미리의 딸 배우 이다인과 2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강호동과 이승기의 눈물겨운 재회도 잠시, 배우 배인혁이 막내로 투입했다. 그는 “시대가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두 분 과거에 머물고 계시면 안 되다”라고 말하며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그렇게 세 명의 멤버들은 일본의 에노시마 섬으로 함께 떠나게 됐다. 섬에 도착한 멤버들은 영업시간, 판매 메뉴명, 가장 중요한 라면 맛을 평가하며 일본에서 라면가게를 오픈했다. 한편 ‘형제라면’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23 09:46
뮤직

[IS현장] “단단해질 것, 지켜봐달라” 이승기, 아시아 투어 스타트 [종합]

가수 이승기로서의 10년 공백은 없었다. 예능인, 배우 이승기는 온데간데 없는 모습으로 아시아 투어를 시작했다.이승기는 5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 위치한 링크아트센터 페이코홀에서 ‘2023 아시아 투어 콘서트 소년, 길을 걷다 - 챕터2’-서울 둘째 날 공연을 성료했다. 이번 투어는 지난 4일부터 7일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도쿄와 오사카(12일, 14일), 대만 타이베이(21일), 필리핀 마닐라(27일)까지 총 4개국에서 개최된다.이승기가 국내에서 단독으로 여는 콘서트는 지난 2013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이후 10년 만이다. 공연장은 약 500여 명 수용 가능한 소규모이지만 4일간의 공연 모두 매진되며 이승기를 향한 팬들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콘서트 현장은 이승기를 보기 위한 국내 팬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의 모습도 꽤나 보였다. 또 이승기 관련 MD를 구매하고자 하는 팬들의 긴 줄도 눈에 띄었다. 특히 팬들은 형형색색의 꽃다발로 공연장 로비를 채우며 이승기의 투어 시작을 응원했다.콘서트 장내는 빈 자리 없이 팬들로 꽉 채워졌다. 오프닝 영상 후, 무대 위 이승기가 등장하자 팬들은 목놓아 연호했다. 이승기는 “내가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처음 불렀던 곳이 대학로다. 그래서 이번에도 이 혜화동에 위치한 공연장을 선택하게 됐다”라고 인사했다. 이날 이승기는 총 12곡을 선보였다. ‘바람’, ‘되돌리다’, ‘정신이 나갔었나봐’, ‘앙코르’ 등 자신의 보컬 역량을 드러낼 수 있는 노래들을 선곡, 솔로 가수 ‘이승기’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콘서트이지만 분위기 만큼은 팬 미팅 수준이었다. 무대와 관객석이 매우 근접하게 위치해 있었다. 그만큼 이승기는 팬들과 잦은 대화로 호흡하며 시간을 채웠다. 이승기는 “약 10년 동안 드라마, 예능으로만 여러분을 만났던 거 같다. 가수 이승기로서의 모습을 많이 못보여드린 거 같다. 앞으로는 공연을 더 많이, 자주 열도록 하겠다. 좋아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팬들과 약속했다. 이승기는 “최근 이런 저런 일들로 콘서트 준비에 전념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밴드 세션들을 비롯, 회사 관계자 분들이 열심히 준비해 주셔서 이번 투어를 시작하게 됐다”면서 “새로운 회사에서 다시 시작하게 됐다. 서로 맞춰가는 만큼 팬분들도 기다려주시면 더 단단해지는 회사, 그리고 이승기가 될 것이다. 지켜봐달라”라고 의지를 다졌다. 이에 팬들도 이날 공연 주최 측에서 미리 준비해준 ‘이승기가 걷는 길 함께 해요’라는 플래카드를 힘껏 들어올리며 이승기의 앞날에 애정을 쏟아냈다.마지막으로 이승기는 자신의 최고 히트곡 ‘누난 내 여자라니까’를 앙코르곡으로 열창, 팬들과 2시간 가까이 되는 호흡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공연만큼은 이승기에게 일전의 일들은 전혀 떠오르지 않을 만큼 행복한 시간들로 완성됐다. 이승기는 지난해 원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와 정산 분쟁을 겪으며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결국 후크를 떠난 이승기는 지난해 12월 29일 휴먼메이드와 손 잡으며 새출발을 알렸다. 이후 그는 지난 4월 배우 이다인과 화촉을 밝히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도 아내 이다인의 어머니인 배우 견미리를 비롯, 장인어른 이홍헌 씨 관련한 사건(주가 조작 혐의)들로 인해 때 아닌 비판을 안기도 했다. 이승기는 이번 공연에 앞서 지난 3일 서울대어린이병원을 찾아 어린이 환우들과 가족들을 위해 깜짝 공연을 펼쳤다. 지난해 12월 해당 병원에 20억 기부에 이은 훈훈한 행보다. 기부와 깜짝 공연, 월드 투어 개최까지, 팬들과 아주 가까이서 소통 중인 이승기다. 그는 오는 22일 TV조선 새 예능 ‘형제라면’과 23일 SBS 새 토크 예능 ‘강심장리그’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5.0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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