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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4천만 배우’ 김민재♥‘한소희 닮은 꼴’ 최유라, 감정 폭발→오열한 이유 (‘동상이몽2’)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김민재♥최유라의 제주 대가족 모임이 공개된다.2일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는 ‘제주 사위’ 김민재는 처가 식구들과의 가족 모임으로 눈길을 끈다. 김민재는 식구들을 위해 식사 준비를 도맡아 하는 등 듬직한 막내 사위 면모로 감탄을 자아낸다. 한 자리에 다 모인 처가 식구들을 본 스튜디오 MC들은 “가든 파티 하는 거냐”며 어마어마한 인원에 깜짝 놀란다. 뒤이어 화기애애함도 잠시, 가족들은 “민재를 처음 봤을 때 사기꾼인 줄 알았다”며 폭탄 발언을 해 김민재를 당황케 한다.이어 ‘다작 배우’ 김민재가 제주 네버랜드에서 새로운 도전을 예고, 초호화 조력자들이 대거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특히 영화 ‘범죄도시4’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의외의 인물까지 등장하자 “완전 고퀄리티”, “진정한 예술인들 모임이다”며 역대급 리액션으로 기대감을 더욱 높이는데 김민재의 도전을 지켜본 이지혜, 임형준은 “당장 제주 가야겠다”며 연기 욕심을 드러낸다.한편, 김민재♥최유라 부부에게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된다. ‘배우 부부’로서 함께 즉흥극 준비를 해나가던 중, 감정이 제대로 폭발한 것인데 최유라는 “남편 이렇게 긴장한 거 처음 본다”며 결코 쉽지 않은 무대임을 예고한다. 뒤이어 김민재는 극 시작도 전에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고, 이를 지켜보던 최유라 역시 눈물을 참지 못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민재♥최유라 부부의 즉흥극 데뷔 현장은 2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1 12:31
해외축구

[IS 상암] “손흥민 32세에도 성장, 양민혁 빨리 합류하길” 포스테코글루 극찬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주장’ 손흥민과 내년 1월 합류할 양민혁(18·강원FC)을 칭찬했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팀 K리그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스카우트 팀에서 상당히 많은 관심을 두고 (양민혁을) 지켜봤다. 어리지만, 능력을 갖추고 있는 선수와 함께하게 돼 영광스럽다. 상당히 좋은 모습, 미래가 밝은 모습을 보여줬다. 현 소속팀과 계약 기간이 끝나고 하루빨리 우리 구단에 합류해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게 기대된다”며 엄지를 세웠다.K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양민혁은 지난 28일 토트넘과 계약했다. 토트넘과 6년 계약을 체결했는데, 긴 계약 기간은 토트넘의 기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내년 1월 토트넘에 합류하는 양민혁은 팀 K리그 소속으로 토트넘을 상대한다. 입단 쇼케이스가 될 전망이다.최근 양민혁과 짧은 대화를 나눴다는 손흥민은 “(양민혁 선수는) 오기 전까지 소속팀에서 해야 할 것이 남았다. 그 시간 동안 ‘영국에 와서 준비해야 할 것 같다는 많을 것 같다’고 말했다. ‘몸 상태도 좋고, 훈련도 잘하고 있으니 다치지 말고 1월에 보자’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기자회견에 동석한 손흥민을 극찬했다. 매일 ‘성장’하려는 손흥민의 자세를 특히 높게 샀다. 마침 손흥민도 이 자리에서 “감독님 밑에서 많은 걸 배우고 있고, 더 많이 배울 것”이라며 “매 시즌 내가 할 수 있는 한 팀을 위해서 영혼을 갈아서 할 생각이다. 그게 또 나를 한 단계 성장해 줄 수 있는 거라면 무엇이든지 할 준비가 됐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한국 축구에 관한 인상이 어떠냐는 질문을 받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같이 왔지만, 손흥민을 시작으로 많은 한국 선수가 유럽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큰 임팩트를 보였다. 이 선수들이 유럽에 나왔을 때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늘 기대했고, 앞으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다는 기대가 있다”고 칭찬했다.유망주들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하냐는 질문을 받고도 손흥민의 이름을 꺼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매일 본인의 한계를 뛰어넘고, 성장하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손흥민은 32세다. 모든 걸 이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본인의 성장을 생각한다. 이런 생각을 가져야 어린 선수들이 더 오래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다고 본다. 나도 58세다. 지금도 어떻게 성장할지 고민한다. 이런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엄지를 세웠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하는 토트넘은 31일 오후 8시 팀 K리그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치른다. 내달 3일에는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 임한다. ▲다음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기자회견 전문.-양민혁 이적이 확정됐는데, 입단을 어떻게 보는가.스카우트 팀에서 상당히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봤다. 어린 선수지만, 능력을 갖추고 있는 선수와 함께하게 돼 영광스럽다. 상당히 좋은 모습, 미래가 밝은 모습을 보여줬다. 현 소속팀과 계약 기간이 끝나고 하루빨리 우리 구단에 합류해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게 기대된다.-입국 때 팬들이 많이 왔는데, 손흥민 인기를 실감하는지.첫날부터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서 영광스럽다. 손흥민이 한국에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는지 알고 있었다. 같이 경험하고 체험하는 건 영광스럽다. 이런 순간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기쁘다. 손흥민에 대한 대한민국 팬들의 사랑이 구단까지 전달되는 걸 알고 있다. 우리가 얼마나 잘 보답하느냐가 중요하다. 많은 관중 앞에서 오픈 트레이닝을 하는데, 내일 경기도 그렇고 축구로 팬들에게 보여줘야 된다는 것을 잘 안다. 동료, 스태프 등 팬들의 사랑을 다 느끼고 있다. 상당히 영광스럽고 감사한 일이다.-2015년 아시안컵 결승에서 한국을 상대했는데, 한국 축구에 대한 어떤 기억이 있는지.한국 입국 전에 많은 분께서 아시안컵 결과를 기억하실 것 같아서 환대를 받을지,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몰라 손흥민 옆에 붙어서 입국했다. 항상 아시아 축구, 한국 축구, K리그에 활약하는 선수에 관해 관심이 있었다. 일본에서 감독 생활하면서 K리그 구단을 여러 번 상대했다. 항상 기량이 좋은 선수들이 많다고 생각했다. K리그 수준이 높다고 생각했다. 손흥민이 같이 왔지만, 손흥민을 시작으로 많은 한국 선수가 유럽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큰 임팩트를 보였다. 이 선수들이 유럽에 나왔을 때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늘 기대했고, 앞으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다는 기대가 있다. K리그 팀을 많이 상대했기에 (내일) 어떤 결과가 있을지 모르겠다. 중요한 경기에서 많이 이겼기에 내일도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게 하겠다. -여러 일본 선수를 지도했는데, 경험으로 봤을 때 J리그와 한국 선수들의 장단점은.국가를 이야기하면서 어떻다 비교하는 것은 맞지 않다. 결국 다 같은 축구선수다. 하지만 아시아권 선수들이 유럽으로 나가는 데 큰 도전을 한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조국을 떠나 해외 진출하는 것은 많은 어려움이 있다. 문화 차이를 가장 크게 느낄 것이다. 어느 나라 선수든 해외에 진출하면 어려움이 있다. 선수들이 잘 인지해야 한다. 처음 진출했을 때와 막상 합류했을 때 기분이 다를 수 있다. 환대받을 거라고 생각하고 합류하지만, 현실은 다를 수 있다. 내가 유럽에서 여러 선수들을 지도하고 최근에 느낀 것은 아시아 선수들이 유럽에 진출할 때 상당히 준비를 잘한다고 느꼈다. 새로운 문화와 언어를 배우는 데 열려있다. 그런 부분이 긍정적이다. 나는 사실 감사하게도 여러 나라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많은 국가의 선수들을 만나면서 나도 많이 성장했다. 내 선수가 됐을 때 내게 많은 걸 배웠으면 한다. 국가를 떠나 아시아권 선수들이 정말 준비를 잘한다.-내일 경기를 앞두고 팀은 어떤 상태인가.지난 경기 끝나고 벤 데이비스도 훈련하고 있고 라두 드라구신도 훈련하고 있다. 히샤를리송은 아직 준비가 더 필요하다. 여러 선수가 지난 경기와 크게 달라지진 않을 것 같다. 아직 시간이 필요한 선수들이 있다. 지난 경기와 비슷하게 운영해야 할 것 같다.-유망주를 지도해 본 입장에서 선수들이 어떤 마음가짐을 갖고 임했으면 좋겠는가.어린 선수들의 성장에서 가장 중요한 건 환경인 것 같다. 1군, 좋은 팀에 합류하는지, 어떤 선배가 옆에 있는지 등 환경을 만드는 게 감독으로 해야 할 중요한 역할인 것 같다. 그 선수들이 훈련장에서 지속해서 발전할 수 있는데, 가장 중요한 건 선수의 태도다. 만족하지 않고 매일 발전하겠다는 자세로 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건 한 명의 사람으로서 이 선수가 성장할지 도와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 축구선수뿐만 아니라 좋은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게 내 역할이다. 그 이후는 선수 몫이다. 늘 만족하지 않고 계속 발전하고 본인의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자세가 중요하다. 마이키 무어 이야기를 했지만, 손흥민은 32세다. 본인이 어떻게 더 발전할지 다 이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성장을 생각한다. 이런 생각을 가져야 어린 선수들이 더 오래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다고 본다. 나도 58세다. 지금도 어떻게 성장할지 고민한다. 이런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상암=김희웅 기자 2024.07.3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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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상암] ‘32세’ 손흥민 “은퇴 전 K리그? 나도 모르겠다…영혼 갈아 넣는다”

손흥민(토트넘)의 계획은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손흥민은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팀 K리그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2년 만에 다시 팀과 함께 방문하게 됐다. 많은 환영, 사랑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해드리고 싶다. 운이 좋게도 소속팀과 함께 한국을 방문해서 사랑을 나누고, 축구로 행복감을 드릴 수 있어 너무나도 행복하게 생각한다. 내일도 좋은 경기해서, 팬들에게 재밌는 경기 선사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웃었다.지난 2022년 방한한 토트넘은 팀 K리그와 또 한 번 격돌한다. 친선전이지만, 국내 동료들과 적으로 만나는 것이 손흥민에게는 뜻깊다. 그는 “시차 때문에 (K리그를 생중계로) 보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항상 흥미를 갖고 있다. 볼 기회가 있다면 생중계든, 하이라이트를 보는 걸 좋아한다”면서 “우리는 모두 축구를 좋아하고, 또 (팀 K리그에) 선후배들이 활약하고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영국 현지 기자는 손흥민을 향해 ‘은퇴 전 K리그에서 뛸 의향이 있냐’고 물었다. 손흥민은 “향후 미래, 축구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지금 당장 대답할 순 없다. 작년에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해야 할 것이 많다고 얘기했다. 더 성장하고, 축구적으로 성숙해지고, 많은 업적을 이루는 게 중요하다. 현재가 더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면서도 “K리그는 항상 기대되는 무대다. 다음에 어떻게 될지는 더 지켜보고 싶다”고 했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어느덧 ‘10년 차’다. 그동안 많은 선수가 바뀌었고, 최근에는 어린 선수들이 팀에 대거 합류하고 있다. 그는 “어린 선수가 새로 영입되고, 올라오는 걸 보면 사실 나이 먹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진 않다(웃음)”며 “그런 모습을 보면 이제 뿌듯하다. 이들이 이 자리에 오기 위해 희생하고, 시간을 투자했다는 것을 보면 나도 어린 시절이 떠오르면서 애정이 간다”고 밝혔다.매번 ‘발전’을 외치는 손흥민은 “감독님 밑에서 많은 걸 배우고 있고, 더 많이 배울 것”이라며 “매 시즌 내가 할 수 있는 한 팀을 위해서 영혼을 갈아서 할 생각이다. 그게 또 나를 한 단계 성장해 줄 수 있는 거라면, 무엇이든지 할 준비가 됐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손흥민 기자회견 전문.-팬들의 환대를 받았는데.2년 만에 다시 팀과 함께 방문하게 됐다. 많은 환영, 사랑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해드리고 싶다. 운이 좋게도 소속팀과 함께 한국을 방문해서 사랑을 나누고, 축구로 행복감을 드릴 수 있어 너무나도 행복하게 생각한다. 내일도 좋은 경기해서, 팬들에게 재밌는 경기 선사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양민혁의 이적이 확정됐다. 어떤 대화를 나눴나.길게 만나지는 못했다. 짧게나마 대화를 나눴다. (양민혁 선수는) 오기 전까지 소속팀에서 해야 할 것이 남았다. 그 시간 동안 ‘영국에 와서 준비해야 할 것이 많을 것 같다’는 말을 했다.‘몸 상태도 좋고, 훈련도 잘하고 있으니, 다치지 말고 1월에 보자’고 이야기했다.-2년 전 한국 방문 당시 손흥민 선수의 유니폼 교환이 굉장히 치열했다. 미리 연락을 나눈 선수가 있었나. 없다면 어떤 선수와 유니폼을 교환하고 싶은지.2년 전에도 이승우 선수가 가장 먼저 연락이 왔다. 2년 전에 정작 승우한테 주진 못했다. 농담으로 ‘유니폼 없다’고 했다. 그보다도, 중요한 건 경기에서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유니폼 교환은) 경기 뒤에 생각해도 늦지 않을 것 같다.-팀 K리그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영국에서 K리그 경기를 보고 있는지, 하이라이트라도 보는지 궁금하다. 은퇴 전 K리그에서 뛸 생각이 있는지.시차 때문에 보기에 쉽진 않다. 하지만 항상 흥미를 갖고 있다. 볼 기회가 있다면 생중계든, 하이라이트를 보는 걸 좋아한다. 우리는 모두 축구를 좋아하니까, 또 선후배들이 활약하고 있어 기대된다. 향후 미래에 대해선, 사실 축구는 어떻게 되질 모른다. 지금 당장 대답할 순 없다. 작년에도 EPL에서 해야 할 것이 많다고 얘기했다. 더 성장하고, 축구적으로 성숙해지고, 많은 업적을 이루는 게 중요하다. 현재가 더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K리그는 항상 기대되는 무대다. 다음에 어떻게 될지는 더 지켜보고 싶다. -신입생인 루카스 베리발과 아치 그레이가 팀에 합류했다. 이 선수들과 훈련하면서 어떤 느낌인지, 기대하는 부분이 있다면.매일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이들이 열심히 하는 걸 보면 보기 좋다. 이 나이대에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훈련에 임하는 태도, 보여주는 실력 모두 인상적이다. 어린 선수고, 더 성장해야 할 시간이 많다. 더 도움을 주려고 하려고 한다. 너무나 어리지만, 가진 재능이 많다. 현세대 선수들, 현재 축구에선 나이가 중요하진 않은 것 같다. 성실하게, 좋은 태도로, 훈련과 경기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 선수들이 토트넘 선수라는 걸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 책임감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런 태도, 열정, 노력이 지속된다면, 이들의 새 시즌도 기대해 볼만 하다.-토트넘이 더 어려지고 있다. 10년 차 선수로서 지켜보는 팀의 상황은, 그리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시즌에 임할 것인지.어린 선수가 새로 영입되고, 올라오는 걸 보면 사실 나이 먹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진 않다(웃음). 그런 모습을 보면 이제 뿌듯하다. 이들이 이 자리에 오기 위해 희생하고, 시간을 투자했다는 것을 보면 나도 어린 시절이 떠오르면서 애정이 간다. 나도 그 선수들에게 그런 열정을 투자하는 것 같다. 그런 걸 다 떠나서, 나도 참 프로 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 금 같은 시즌이라는 생각이 든다. 감독님 밑에서 많은 걸 배우고 있고, 더 많이 배울 것이다. 매 시즌 내가 할 수 있는 한에서, 또 팀을 위해서 영혼을 갈아서 할 생각이다. 그게 또 나를 한 단계 성장해 줄 수 있는 거라면, 무엇이든지 할 준비가 됐다.상암=김희웅 기자 2024.07.30 18:45
연예일반

‘동상이몽2’ 최유라 “5년 동안 불안 장애” 고백

방송 7주년을 맞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최유라가 불안장애를 고백했다.이날 방송은 지난주에 이어 ‘7주년 특집’으로 꾸며져 72번째 ‘NEW 운명부부’로 배우 김민재♥최유라 커플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김민재는 ‘육아 퇴근’을 한 뒤, 아내 최유라와 함께 늦은 밤 샴페인을 마시며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김민재는 그동안 나홀로 육아를 한 최유라에게 “오랜만에 육아를 잠깐 했는데 죽는 줄 알았다. 그동안 너도 많이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들어 미안하더라”라고 사과했다. 최유라는 “별 보러 가자”며 집 옥상으로 향했고, 김민재는 “이 모든 순간이 다 좋다”며 행복해했다.이밖에 최유라는 그림책 심리 상담을 받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유라는 “5년 동안 불안 장애로 심리 상담을 받다가 많이 호전돼서 괜찮아진 줄 알았다. 그런데 최근 증세가 다시 올라왔다. 치료를 위해 그림책 심리 상담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유라는 동화책을 보며 빽빽한 빌딩 숲이 그려진 첫 장면이 가장 인상 깊다며 “제가 이상적이라고 생각한 건 여유로운 숲인데 전 빽빽한 숲에 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김민재는 제주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장모님, 장인어른을 도왔다. 장모님은 ‘제주 토박이’로 거침없이 제주 사투리를 구사하며 작업을 지시했지만 정작 헤매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 최유라는 “가족들과의 자리에서 늘 잘 웃고 있어서 알아듣는 줄 알았는데 뒤늦게 못 알아듣는 걸 알게 됐다”는 비하인드도 전했다.김민재는 서툴지만 최선을 다해 농사 일을 도왔고, 장모님은 그런 김민재를 위해 비빔국수를 만들어 직접 “맛 좀 한 번 봐”라며 입에 넣어줬다. 장모님의 행동에 울컥했다는 김민재는 “별거 아닌데 갑자기 입에 국수를 넣어 주시는데 ‘애썼다’ 이런 느낌이었다”며 “어머니께 받지 못한 사랑을 장모님께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김민재는 호칭을 아버지, 어머니로 부르고 있단다.장모님은 김민재의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넌 천상 연기 해야 된다”라는 응원의 말을 건넸고, 김민재는 또 다시 눈물을 보였다. 이에 MC들은 “왜 이렇게 많이 우냐”며 너도나도 ‘갱년기 증상’을 의심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장모님은 김민재에게 "여자에게 기대려 하지 말고, 기댈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0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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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최유라 처가댁, 850평 규모 레몬농사… “김민재 장가 잘갔네” (동상이몽2)

배우 최유라가 부모님이 하는 레몬 농사의 규모가 850평이라고 전했다.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제주도에서 지내고 있는 김민재, 최유라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김민재와 최유라는 ‘육퇴’(육아+퇴근) 기념으로 샴페인을 마셨다. 김민재는 “육아 잠깐했는데 죽는 줄 알았다”며 “네가 많이 힘들었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미안했다”고 했다. 이에 최유라는 “그렇게 말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이후 두 사람은 카페 옥상으로 올라가 별을 보며 오붓한 시간을 가졌지만, 왜인지 다음날 아침에는 냉랭한 분위기였다. 김민재는 아침부터 한숨을, 최유라는 잔뜩 굳은 표정이었다. 최유라는 “아이들 등교 준비를 하는데 산책하러 가자고 하더라. 난 너무 바쁜데 왜 안 나오느냐고 재촉해서 짜증이 났다”고 말했다.그때 김민재가 최유라를 위한 커피를 타면서 화해 시그널을 먼저 보냈다. 가까스로 화해에 성공(?) 한 두 사람은 농사꾼인 최유라 처가 식구들을 위해 일손 돕기에 나섰다. 최유라 부모님은 레몬 농사를 하고 있다. 이날 공개된 레몬 농사는 무려 850평에 달하는 규모였다. 노지 귤밭을 비롯해 비닐하우스에는 그린 레몬, 천혜향 나무가 가득했다. 이를 본 김구라는 “김민재 장가 잘 갔네”라고 했고, 김민재는 “그런 거 아니다”며 쑥스러워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09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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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김민재♥최유라 제주도 하우스 공개… 시청률 5% 돌파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배우 김민재, 최유라 커플이 출연하며 시청률 5%를 돌파했다.지난 1일 방송된 ‘동상이몽2’는 지난주보다 시청률이 상승해 시청률 5.0%(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5%를 돌파했다.이날 방송은 방송 7주년 특집으로 꾸며져 72번째 ‘NEW 운명부부’로 배우 김민재♥최유라 커플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민재는 영화 ‘베테랑’, ‘국제시장’, ‘범죄도시 3,4’ 등 흥행 영화에 잇달아 출연하며 ‘4천만 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정작 매니저 없이 다닌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민재는 “매니저가 있다 보면 스태프들과 소통하기보다는 회사를 통해 소통하게 되는데 그게 더 어렵더라. 현장에서 조명팀 막내와도 1대1로 소통하는 게 더 좋다”고 밝혔다.촬영 현장에서 스태프들과 스스럼 없이 소통하며 유쾌한 매력을 드러낸 김민재는 집에서 혼자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촬영 때문에 구한 임시 숙소였다. 김민재는 현재 진짜 집이 있는 제주도와 서울을 오가며 생활하고 있었다.이어 김민재는 배우로 베일에 가려졌던 미모의 아내 최유라를 소개했다.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는 최유라는 가수 이효리, 배우 강혜정과 한소희를 떠올리게 하는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김민재는 인터뷰에 나선 최유라가 긴장하지 않게 끊임없이 말을 걸어주며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두 사람의 ‘제주도 하우스’도 공개됐다. 부부와 두 아이가 거주하고 있는 제주도 하우스는 부부가 직접 설계한 집으로 마치 네버랜드를 연상케하는 인테리어로 부러움을 자아냈다. 부부의 공간은 물론 아이들이 뛰노는 놀이터와 심지어 동료 배우들의 자립을 돕는 공간까지 있었다.제주도 생활에 대해 김민재는 “복합적인 이유들이 있었는데 연기를 그만두려고 했었다. 그때 공황장애가 정말 심하게 와서 촬영까지 못한 적도 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김민재의 ‘제주행’ 제안에 바로 승낙했다는 최유라는 “둘 다 조율하면서 사는 게 서툴렀다. 방법을 모르는 상태에서 아이를 낳고 사는 것처럼 혼란이 많았었고 산후우울증도 왔던 거 같다”며 부부상담까지 받았다고 전했다.이어 김민재는 어린 시절을 회상하면서 “어머니와 아버지와 별거하시면서 안 본 지도 40년 가까이 됐다. 아버지는 무섭고 엄하셨다”며 “지금 생각하면 어린 시절에 우울감이 높았던 거 같다. 이후 연극을 하게 됐는데 그 과정이 정말 좋았다. 처음으로 ‘나도 쓸모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겠는데?’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0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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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김민재, 공황장애 과거 고백…“연기할 수 없어 무작정 제주도 와”(‘동상이몽2’)

배우 김민재가 공황장애를 앓았다고 고백했다.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새로 합류한 배우 김민재, 최유라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이날 김민재는 서울을 떠나 제주도로 내려오게 된 이유를 전했다. 데뷔 15년 차에 공황장애를 앓게 됐다는 김민재는 연기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었다며 “당시 작업을 할 때 내가 누군가의 아픔을 대신해서 이야기를 만들고 있는데, 그걸 정성 있게 마음을 다해서 하는 게 아니었다. 겉으로는 리얼하게 보이는데 제 모습이 너무 한심스러웠다. 이러려고 배우한 게 아닌데 싶었다”고 털어놨다.이어 “증상이 심해져서 아내에게 ‘제주도로 내려가자’ 해서 서울 살림살이를 하나도 안챙기고 아내가 수락한 날 무작정 제주도에 내려왔다. 단칸방에서 살았다”며 “제주도에서 연기 안 하고, 젋었을 때 아르바이트했을 때처럼 노가다를 했다”고 전했다.김민재는 “저는 계속 혼자 살았고 사회에서 ‘생존해야 한다’는 생각을 항상 강하게 갖고 살았다. 그러다보니까 누군가와 조율하며 살아가는 방법을 몰랐다“며 ”그때 아내도 많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02 00:03
연예일반

[TVis] 김민재, 연기자 출신 미모의 아내 공개…“이효리·한소희 닮아” (‘동상이몽2’)

‘4천만 배우’ 김민재가 연기자 출신 아내, 아들 딸과 함께 사는 제주 하우스를 공개했다.1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새로 합류한 배우 김민재, 최유라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민재는 영화 ‘베테랑’, ‘국제시장’, ‘범죄도시3, 4’ 등 천만 영화 등극 흥행작에 다수 출연한 바 있다.이날 김민재는 아내와 첫째 딸, 둘째 아들과 함께 사는 제주 하우스를 공개했다. 이날 김민재는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제주도에서 요가원을 잠깐 다녔다. 그때 아내를 봤고, 이효리씨도 만났다. 이효리 씨와 자매 같은 느낌이 있더라”고 말했다.김민재의 아내 최유라는 과거 연기자를 뽑는 SBS 예능 ‘기적의 오디션’에 출연했던 이력이 있는 연기자 출신이다. 이후 한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2년 열애 후 결혼에 골인했다.이날 김민재는 아내와 닮은 연예인으로 이효리를 비롯해 배우 강혜정, 한소희 등을 언급하며 아내 자랑을 이어갔다. 김민재의 너스레에 최유라는 부끄러워하며 “그렇게 가까운 얘기 같진 않다”며 수줍어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01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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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이토, ‘토트넘’ 뻥 차고 김민재와 ‘한일 주전 경쟁’…EPL 뿌리치고 뮌헨 입단

토트넘은 이토 히로키(바이에른 뮌헨)에게도 차였다. 후방 강화를 위해 이토를 영입할 의향이 있었지만, 그가 뮌헨에 입단하면서 계획은 물거품이 됐다.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14일(한국시간) “이토가 뮌헨으로 향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토트넘은 그를 놓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토의 뮌헨행 오피셜이 나오기 전에 아쉬움을 표한 것이다. 토트넘은 이토를 위시리스트에 넣어 둔 것으로 알려졌다.영국 더 선은 최근 토트넘이 이토 영입을 계획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요코하마 F. 마리노스를 이끌던 시절 이토를 알고 있었다는 구체적인 내용도 포함됐다. 풋볼 런던의 토트넘 담당 기자인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도 이토가 토트넘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이토의 선택은 뮌헨이었다.스퍼스 웹은 “토트넘이 이토에 대한 관심이 진지했다면, 조금 더 빨리 움직였을 가능성이 크다. 토트넘의 센터백 위시리스트에서 이토가 상당히 낮은 순위에 있었다고 생각한다”는 사견을 냈다.결과적으로 이토 영입전의 최종 승자는 뮌헨이었다. 이토 역시 뮌헨과 손잡은 것에 상당한 만족감을 드러냈다.뮌헨과 4년 계약을 맺은 이토는 “세계에서 큰 클럽 중 한 곳에서 뛸 수 있게 돼 영광이다. 뮌헨은 일본에서도 좋은 평판을 얻고 있다”면서 “슈투트가르트에서 항상 최선을 다했고, 구단에 감사하다. 이제 뮌헨에서의 도전이 기대되며 많은 타이틀을 얻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딜 때가 됐고, 뮌헨은 내게 완벽한 클럽”이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2023~24시즌 ‘무관’에 그친 뮌헨은 새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개편을 진행 중이다. 뱅상 콤파니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고, 1호 영입으로 이토를 품었다. 지난 시즌 후방이 약점으로 꼽혔다는 것을 고려하면, 고개를 끄덕일 만한 영입이다. 구단은 슈투트가르트에서 세 시즌 활약한 이토에 관한 기대감이 매우 큰 분위기다. 막스 에베를 뮌헨 단장은 “이토와 계약하게 돼 기쁘다. 우리는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을 수 있는 배고픈 선수를 원하는데, 이토는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면서 “그는 도전을 받아들이고 극복하며 끊임없이 자신의 길을 개척하는 선수다. 25세의 나이에 이미 많은 경험을 쌓은 그는 강등 플레이오프든 챔피언스리그 출전 기회든 어떤 압박에도 잘 대처할 수 있다. 그는 즉시 우리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믿음을 보였다.크리스토프 프라운트 스포츠 디렉터도 “이토는 슈투트가르트에서 신뢰의 대명사였다. 그는 꾸준히 최고 수준의 활약을 펼치며 세계 유수 구단의 주목을 받았다”면서 “이토는 키가 크고 공격적이며 왼발이 강하다. 패스 게임이 뛰어나며 중앙뿐만 아니라 왼쪽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다. 수비에서도 다재다능한 선수다. 독일에 와서 정말 잘 성장했고, 아직 더 많은 잠재력이 있다고 확신한다”고 칭찬했다.이토는 1m 88cm의 건장한 체격을 자랑하는 센터백이다. 풀백으로도 활약할 수 있다. 왼발잡이이며 빌드업에 강점이 있다. 포백과 스리백 모두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는 알짜 자원으로 평가된다. 뮌헨에서는 김민재와 주전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지난해 7월 뮌헨에 입단한 김민재는 롤러코스터 같은 첫 시즌을 보냈다. 시즌 초반부터 주전을 꿰찼지만, 지난 2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참가 후 팀에 복귀했을 때는 입지가 줄었다. 결국 마타이스 더 리흐트와 에릭 다이어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김민재는 새 시즌에도 뮌헨에서 도전을 이어갈 전망이다. 김민재는 첫 시즌을 마친 뒤 독일 t-online과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시즌은 아니었고, 다음 시즌에는 더 발전해야 한다”면서 “한 시즌이 끝나면 항상 선수로서 반성하는 시간을 갖는다. 내가 무엇을 잘했는지, 무엇이 부족했는지, 어떤 면에서 개선이 필요한지 말이다. 실수하고, 약점을 보였을 때는 이를 통해 배우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다음 시즌에는 훨씬 더 강해질 것”이라고 다짐했다.새로 부임한 콤파니 감독은 ‘공격 축구’를 외쳤다. 김민재와 이토 중 누가 그의 마음을 사로잡을지가 관심사다.김희웅 기자 2024.06.1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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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파니, 김민재 빼고 ‘물갈이’ 가능성↑…“日 이토 영입+요나단 타 근접” 기존 2명은 방출 고려

뱅상 콤파니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바이에른 뮌헨이 대대적인 개편에 나선다. 특히 수비진을 먼저 개선하려는 움직임이 돋보인다.독일 빌트 등 다수 유력 매체는 13일(한국시간) 뮌헨이 일본인 수비수 이토 히로키(슈투트가르트)를 품었다고 보도했다. 이토는 2021년 슈투트가르트에 입단하며 독일 분데스리가에 발을 들인 센터백이다. 김민재의 경쟁자 혹은 파트너가 될 수도 있다.이토 영입은 시작이다. 뮌헨은 2023~24시즌 바이엘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우승 주역 중 하나인 요나단 타를 노리고 있다. 시즌 전부터 이적설이 돌았고, 현재 영입이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영국 매체 더 하드 태클은 지난 12일 “뮌헨이 요나단 타 영입에 근접했다”면서 “첼시와 리버풀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요나단 타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적을 옮기지 않을 것이다. 요나단 타는 뮌헨으로 이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뮌헨은 지난 시즌 사실상 김민재, 마타이스 더 리흐트, 에릭 다이어, 다욧 우파메카노 등 4인 체제로 중앙 수비진을 운영했다. 그런데 벌써 2명이나 합류가 유력한 상황이라 기존 선수들의 방출은 불가피한 실정이다. 실제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뮌헨이 올여름에 대대적인 수비진 개편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 요나단 타가 영입되면 두 명의 센터백이 떠날 수 있다”면서 “적절한 제안이 있다면 떠날 수 있는 더 리흐트와 우파메카노는 ‘주목해야 할 선수’다”라고 전했다. 스카이 스포츠는 “콤파니 감독은 우파메카노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지만, 본인은 새로운 도전에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2023~24시즌 후반기에 주전 경쟁에서 밀린 김민재는 팀에 남는 분위기다. 마침 콤파니 감독은 뮌헨 부임 후 ‘공격 축구’를 외쳤다. 그는 “선수들이 볼을 가졌을 때, 과감한 플레이를 하길 원한다”고 했다. 뮌헨의 전력이 분데스리가에서는 압도적인 것을 고려하면, 콤파니 감독은 수비 라인을 높은 위치에 놓고 싸울 가능성이 상당하다. 발 빠른 김민재는 비교적 높은 위치에서 플레이하는 데 능하다. 독일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콤파니 감독이 부임한 뒤 예상 베스트11을 전하기도 했는데, 당시에는 김민재와 더 리흐트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뮌헨이 새로운 센터백을 여럿 품을 것으로 보이는 터라 2024~25시즌 주전 경쟁은 오리무중이다. 김민재는 뮌헨에서 첫 시즌을 마친 뒤 독일 t-online과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시즌은 아니었고, 다음 시즌에는 더 발전해야 한다”면서 “한 시즌이 끝나면 항상 선수로서 반성하는 시간을 갖는다. 내가 무엇을 잘했는지, 무엇이 부족했는지, 어떤 면에서 개선이 필요한지 말이다. 실수하고, 약점을 보였을 때는 이를 통해 배우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다음 시즌에는 훨씬 더 강해질 것”이라고 다짐했다.김희웅 기자 2024.06.1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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