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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주 “남편 강레오와 서로 자산 몰라…모든 비용 반반 부담”

가수 박선주가 싱글 육아 근황을 전한다.26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는 배우 김현숙이 주인공으로 나선다.김현숙은 결혼 전 경매로 사뒀던 아파트의 리모델링을 기다리며 아들과 단둘이 임시로 살고 있는 용산구 소재의 집을 최초 공개한다. 김현숙의 절친으로는 대한민국 대표 1세대 뮤지컬 배우 전수경과 보컬 트레이너로도 활동 중인 싱어송라이터 박선주,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상대역으로 가장 오래 출연한 배우 김산호가 등장한다.제주도에서 올라온 박선주는 직접 만든 어리굴젓, 겉절이를 가지고 온다. 현재 농업에 집중하고 있는 남편 강레오 셰프와 떨어져 제주도에서 자발적 싱글 육아 중인 근황을 알린 박선주. 저작권 부자로도 알려진 그녀는 남편과 서로의 자산을 모른다며, 결혼 초반부터 현재까지 양육비를 비롯한 모든 비용을 반반 부담하고 있다고 밝힌다.전수경은 뮤지컬 배우 이태원의 소개로 지금의 남편을 처음 만날 당시, 갑상샘암 투병 중이었다고 언급한다. 남편에게 암 치료 중임을 솔직하게 밝혔고, 이에 남편은 전수경이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게 용기를 줬다고. 이어 전수경은 “암 때문에 괴롭기도 했지만 지금 남편을 의지하며 이겨냈다”며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낸다. 처음엔 엄마의 재혼을 반대하던 쌍둥이 딸들도 남편의 진심을 알고 지금은 온전한 가족이 된 이야기를 전한다.이혼 후 홀로 세 남매를 키운 어머니 밑에서 자랐던 김현숙은 “어머니에 대한 사랑도 있었지만, 원망도 있었다”고 고백하며,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이제야 엄마를 온전히 이해하게 됐다”고 털어놔 궁금증을 자아낸다.한편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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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거란 전쟁’ 거란 황제, 고려와 2차 전쟁 선포.. 최고 8.2%

‘고려 거란 전쟁’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고려 거란 전쟁’ 4회에서는 거란의 황제 야율융서(김혁)가 거란이 책봉한 고려의 국왕 목종(백성현)을 해쳤다는 명분으로 2차 전쟁의 서막을 예고했다. 이날 평균 시청률은 7%로 바로 전회차(5.2%)보다 1.8%로 상승한 수치다. (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특히 거란의 사신이 황제 야율융서가 3년 상을 멈추고 거란 군사들을 집결시킨다고 현종(김동준)에게 전하는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8.2%(전국 기준)까지 치솟았다.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2 ‘고려 거란 전쟁’은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배우 김동준, 최수종, 지승현, 이원종, 김산호 등이 출연한다.‘고려 거란 전쟁’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25분에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2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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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우→신소율 네버다이엔터 배우들의 한가위 인사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들이 추석을 맞이해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8일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배우 이기우, 한채아, 신소율, 배우희, 김산호, 김사권 등의 소속 배우들이 참여한 추석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최근 드라마 ‘기적의 형제들’의 캐스팅 소식을 알린 배우 이기우가 그의 반려견 테디와 함께 인사를 전했다. 오는 23일부터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에서 모성애 가득한 흙수저 엄마 선혜 역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줄 한채아와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누비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신소율의 모습도 보였다. 이어 최근 팬미팅 ‘우리끼리’를 성공적으로 마친 배우희와 뮤지컬 ‘미세스 다웃 파이어’의 스튜어트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산호, TV조선 드라마 ‘마녀는 살아있다’에서 민항기 부기장 장상필 역으로 연기 변신을 시도한 김사권도 함께 인사를 전했다. 더불어 최근 개봉한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에서 신스틸러 역할로 많은 인기를 얻은 춘식과, 애주 그리고 밝은 미소가 매력적인 신예 김예은, 최근 치즈의 뮤직비디오 ‘퐁당’(Pong Dang)에 MZ 세대들에게 많은 사랑을 얻은 신예 노유주 등 다양한 연령대와 굵직한 라인업의 여러 배우들이 인사를 선보였다. 이처럼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들은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남은 2022년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0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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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김산호, '수줍은 미소'

배우 김산호가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린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프레스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미스터~리한 '다웃파이어'와의 만남으로 삶의 웃음을 되찾는 가족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아내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 할 예정이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 2022.09.01. 2022.09.0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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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김산호, '떨리는 인사'

배우 김산호가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린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프레스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미스터~리한 '다웃파이어'와의 만남으로 삶의 웃음을 되찾는 가족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아내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 할 예정이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 2022.09.01. 2022.09.0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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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연, 네버다이엔터와 전속계약…이기우-한채아와 한솥밥

배우 정주연이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는 7일 "정주연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정주연은 지난 2009년 에픽하이의 '따라해'를 통해 데뷔, 드라마 '오로라 공주', '폭풍의 연인', '태양의 도시' 등에 출연하며 신선한 마스크로 '신예'의 등장을 알렸다. 특히 2015년에 출연한 영화 '스물'에서는 신인 배우 은혜 역으로 열연하며 '오로라 공주'에서의 연기와는 다른 풋풋한 연기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네버다이엔터 측은 "도회적인 마스크와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정주연의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그녀가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이기우, 한채아, 신소율, 배우희, 김사권, 김산호 등이 소속되어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0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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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화영, 네버다이엔터와 전속계약…한채아와 한솥밥

배우 류화영이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는 9일 "다양한 매력을 가진 류화영이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게 됐다. 안방극장부터 스크린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어온 배우답게 그녀가 가진 재능을 아낌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류화영은 지난 2009년 티아라 싱글 앨범 '거짓말'로 데뷔, 탈퇴 이후엔 배우의 길을 걸었다. 2014년 드라마 '엄마의 선택'으로 배우로 눈도장을 찍었고, 2017년 '아버지가 이상해', '매드독'으로 KBS 여자 신인상을 수상해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지난 2월 웹드라마 '러브씬넘버#'에서는 한때 주목받는 영화감독이었지만 소리 소문 없이 잊혀진 반야 역을 연기했다. 현재는 차기작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에는 이기우, 한채아, 배우희, 김산호, 김사권 등이 소속되어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 2021.12.0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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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호, 뮤지컬 '블루레인' 합류 "작품 완성도 높일 것"[공식]

배우 김산호가 뮤지컬 '블루레인' 무대에 오른다. ‘블루레인’은 러시아 출신의 세계적인 대문호 도스토옢스키의 명작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새로이 재해석해 뮤지컬화 시킨 작품이다. 친부 살해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차용, 선과 악의 경계라는 묵직한 주제를 음악적 요소를 가미해 풀어낸다. 김산호는 극중 테오 역을 맡는다. 테오는 어머니가 남긴 신탁자금을 받기 위해 아버지를 찾아왔다가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받는 인물이다. 뮤지컬 ‘그날들’, ‘모래시계’ 등에서 극의 재미를 책임졌던 김산호의 변신이 기대감을 높인다. 김산호는 “좋은 배우분들과 함께 작품을 하게 돼 기분이 좋다. 열심히 준비해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것이다"며 "코로나19로 공연계 관계자분들과 관객 여러분이 마음고생을 많이 하셨다. 잘 준비해서 와주시는 분들에게 재미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산호 소속사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는 “김산호가 관객들을 만날 생각에 설레하고 있다. 좋은 공연을 보여드릴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산호를 비롯해 최정상 배우들이 대거 투입되는 뮤지컬 ‘블루레인’은 내달 16일에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개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1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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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김산호·남승민·채은정·팝핀현준, 반전 정체+가창력 '깜짝'

'복면가왕' 김산호와 남승민, 채은정, 팝핀현준이 복면가수로 등장했다. 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35대 가왕 '장미여사'의 7연승을 막기 위해 출사표를 던진 복면가수 8인의 화려한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팝핀현준이 출연 소감을 말하는 순간 최고 시청률은 13.3%를 기록하며 2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백기'는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영애 씨의 남자친구로 열연했던 배우 김산호였다. 윤종신 '환생'을 부르며 정체를 드러낸 그는 6개월 된 딸을 위해 이 노래를 선곡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던 김산호는 "지식 사이트에 노래가 약하다는 글이 있는데, 그 내용을 지우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흥 넘치는 무대를 뽐낸 '천년의 사랑'의 정체는 부모님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트롯 영재' 남승민이었다. 그는 정체 공개 이후 '리틀 나훈아'라는 별명답게 나훈아의 '무시로'를 불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인 남승민은 복면가왕 출연 목표로 '러블리즈&이달의 소녀 싸인 받기'를 꼽아 판정단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판정단으로 등장한 러블리즈와 이달의 소녀는 고3 수험생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전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은갈치'는 1세대 걸그룹 '클레오'의 메인보컬 채은정이었다. 그녀는 여전한 가창력과 비주얼을 뽐내며 녹슬지 않은 아이돌 미(美)를 선보였다. 채은정은 정체 공개 후 인터뷰에서 "클레오 데뷔 전 핑클 멤버 후보였는데, 연습을 많이 못 해 제적당했다. 그 이후로 이효리 선배님이 들어왔다. 너무 후회된다"며 데뷔 관련 비화를 밝혀 화제를 모았다. '숨은그림찾기'와 컬트 '너를 품에 안으면'을 부르며 숨겨진 가창력을 뽐낸 '지뢰찾기'는 대한민국 대표 스트릿 댄서 팝핀현준이었다. 복면가왕 출연을 애타게 기다렸다는 팝핀현준은 "춤이 아닌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그는 정체 공개 후 인터뷰에서 복면가왕 출연을 통해 한 가지 풀고 싶은 오해가 있다고 밝혔다. "부인인 국악인 박애리와 행사를 하기 위해 결혼을 한 것 아니냐고 오해를 한다. 사실이 아니고, 사랑해서 결혼한 것"이라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7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장미여사'에게 맞서는 복면가수 4인의 무대는 이번 주 일요일 저녁 6시 20분 MBC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9.0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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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소름" '복면가왕' 김산호-남승민-채은정-팝핀현준 활약[종합]

김산호, 남승민, 채은정, 팝핀현준이 '복면가왕' 1라운드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탈락은 아쉬웠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주인공들이었다. 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장미여사의 7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자 8인이 등장했다. 1라운드 첫 번째 무대는 청기와 백기가 펼쳤다. 이문세의 '조조할인'을 불렀다. 청기는 맑은 미성으로 귀를 사로잡았다. 백기는 묵직하고 단단한 음성의 소유자였다. 풋풋하고 순수함이 느껴지는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무대였다. 6연승 가왕 이석훈은 "누군지 확실히 모르겠지만 청기는 아이돌인 것 같다. 백기는 왼손을 꾸욱 누르고 있더라. 긴장한 모습을 보고 가수가 아닌 것 같았다. 목소리가 좋은 배우일 것 같다"고 예측했다. 김구라는 동의했다. 그러면서 "청기는 입술이 도드라진 아이돌이다. 기다리던 그 친구가 나온 것 같다. 아이돌 N군으로 추측 중이다"라고 의견을 냈다. 이달의 소녀 이브는 "활동 시기가 겹쳤던 아이돌이란 생각이 들었다"면서 H군으로 예상했다. 의견이 엇갈렸다. 러블리즈는 백기는 배우 지현우라는 주장을 냈다. 승자는 청기였다. 패한 백기는 솔로곡 윤종신의 '환생'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활약한 배우 김산호였다. 1라운드 두 번째 무대는 천년의 사랑과 금지된 사랑의 맞대결이었다. 두 사람은 세븐의 '열정'을 불렀다. 록 버전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강렬한 무대로 시선을 압도했다. 금지된 사랑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천년의 사랑은 여유롭게 무대는 즐기는 노련미가 돋보였다. 세븐은 "록 버전 자체가 신선했다. 금지된 사랑은 연륜이 느껴지는 가수 같다. 천년의 사랑은 내공이 느껴지는데 트로트 창법이 들렸다"고 평했다. 김구라는 "천년의 사랑에게서 박현빈의 느낌이 났다"고 발언했다. 카이 역시 김구라의 주장에 공감했다. "성악 창법이 느껴졌다. 성악과 트로트가 결합된 박현빈 같다"고 했다. 이석훈은 "금지된 사랑은 베테랑 발라더인 것 같다"고 추측했다. 이 대결의 승자는 금지된 사랑이었다. 패한 천년의 사랑은 솔로곡으로 SG워너비의 '라라라'를 불렀다. 그의 정체는 트로트 가수 남승민이었다. 1라운드 세 번째 무대는 금수저와 은갈치가 장식했다. 두 사람은 에코의 '행복한 나를'로 승부수를 띄웠다. 은갈치는 첫 소절 만에 귓가를 사로잡는 실력자였다. 금수저는 타고난 애절한 보이스와 깔끔하고 감미로운 고음 처리를 뽐냈다. 이석훈은 "금수저는 본인 실력의 50% 정도만 발휘된 것 같다. 30살 미만의 젊은 실력자인 것 같다. 오늘 가왕이 좀 긴장을 해야 할 수 있다. 은갈치는 가수인지 아닌지 헷갈린다. 노래 실력이 뛰어난 모델이나 배우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유영석은 "은갈치는 비주얼로 화려해서 가수는 아닐 것 같다는 확신을 가졌는데 100% 가수인 것 같다. 외적인 모습처럼 노래도 도도하게 끌고 가는 모습이 색달랐다"고 덧붙였다. 오나미는 "디바의 김진 씨인 것 같다"고 추측했다. 이 대결의 승자는 금수저였다. 패한 은갈치는 솔로곡으로 장혜진의 '마주치지 말자'를 불렀다. 가면을 벗었다. 그녀는 클레오의 메인보컬 채은정이었다. "13년 만에 무대에 서 노래를 불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으로 소통하고 싶다고 밝혔다. 1라운드 마지막 무대는 숨은그림찾기와 지뢰찾기가 꾸몄다. 컬트의 '너를 품에 안으면'을 열창했다. 지뢰찾기는 진정성이 느껴지는 목소리로, 숨은그림찾기는 개성 넘치는 목소리로 단번에 시선을 압도했다. 윤상은 "가왕에게 도전장을 낼 만한 사람이 나온 것 같다. 바로 숨은그림찾기다. 지뢰찾기고 폭발적인 음색을 보여줬지만 숨은그림찾기가 맞춰준 것 같다. 빨리 정체를 알고 싶은 그런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했다. 유영석은 숨은그림찾기에 대해 "이런 창법이 또 있나 싶다. 톡톡 쏘는 맛이 아주 중독성이 있다"고 치켜세웠다. 천명훈은 "확신이 선다. 숨은그림찾기는 김혜림 선배님인 것 같다"고 예상했다. 마지막 대결의 승자는 숨은그림찾기였다. 패한 지뢰찾기의 정체는 춤의 대가 팝핀현준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0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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