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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장나라, 첫 악역 도전…카사마츠 쇼→음문석 잇는 ‘모범택시3’ 빌런 합류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가 독보적인 빌런 열전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모범택시3’(극본 오상호/연출 강보승/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 비에이엔터테인먼트)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전 시즌들의 성공에 힘입어 세 번째 시즌을 선보인 ‘모범택시3’는 탄탄한 세계관과 스토리,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연출력,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세계관을 완성시키는 배우들의 열연까지 어우러져, ‘작감배’(작가, 감독, 배우)의 호흡이 역대급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이 가운데 반환점을 돈 ‘모범택시3’는 8화 시청률 기준으로 전국 12.3%(닐슨 코리아 기준)를 돌파하며 시즌3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나아가 국내 OTT 서비스를 담당하는 넷플릭스에서 비 오리지널 작품 중 1위,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가 발표한 12월 2주 차 화제성 순위에서도 4주 연속으로 TV 부문 드라마-비드라마 통합 1위를 수성했다. 이 같은 ‘모범택시3’ 열풍의 요인 중 하나로, 시즌3만의 빌런 열전이 주목받고 있다. ‘모범택시’ 시리즈는 에피소드형으로 구성되는 드라마인 만큼, 극의 전체를 이끌어가는 ‘무지개 히어로즈’ 도기(이제훈), 장대표(김의성), 고은(표예진), 최주임(장혁진), 박주임(배유람)뿐 아니라 각 에피소드의 의뢰인과 빌런 역시 주목받는 구조다. 특히 주인공 도기와 대립각을 세우는 안타고니스트의 경우 각 에피소드의 또 다른 주인공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모범택시3’는 소위 주연급 배우들을 각 에피소드의 빌런으로 캐스팅하며 전 시즌들과 차별화를 꾀했다.기대감으로 시작한 ‘모범택시3’의 빌런 열전은 방송이 시작된 이후 확신으로 바뀌었다.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은 것은 일본의 대세 배우인 카사마츠 쇼. 국제 인신매매를 일삼는 일본의 불법 사금융 조직의 수장 마츠다로 출연한 카사마츠 쇼는 인간을 믿지 않는 냉소적인 면모와 야쿠자 보스의 야만적인 모습을 섬세하고도 묵직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단숨에 끌어올렸다.배턴을 이어받은 윤시윤은 전직 변호사이자 중고차 사기 카르텔의 정점인 차병진 역을 맡아 섬뜩하고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특히 캐릭터를 위해 극한의 체중 감량까지 불사한 윤시윤은 방송 직후 “윤시윤인지 못 알아봤을 정도다”, “윤시윤이 악역을 이렇게 잘 소화할 줄 몰랐다”는 극찬을 끌어내기도 했다.그리고 가장 최신 회차인 5~8화 에피소드에 등장한 음문석은 불법 도박과 승부조작, 살인, 시신 암매장, 패륜 범죄 등 온갖 악행을 일삼는 최악의 사이코패스 천광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음문석은 무려 4회차로 구성된 대형 에피소드의 메인 빌런답게 소름 끼치는 광기로 대미를 장식, 무지개 히어로즈가 행하는 참교육의 카타르시스를 극으로 끌어올렸다.이처럼 카사마츠 쇼, 윤시윤, 음문석의 활약을 토대로 ‘모범택시3’ 빌런 캐스팅에 관심이 최고조에 이른 상황 속에서 장나라가 다음 주자로 나선다. 장나라는 걸그룹 출신의 연예 기획자 대표인 강주리 역을 맡아 성공한 사업가의 얼굴 뒤에 가려진 뒤틀린 내면과 탐욕을 그려낼 예정이다. 장나라가 그동안 사랑스럽고 따뜻한 이미지로 사랑받아 온 배우인 만큼, 그의 악역 도전은 그야말로 반전 캐스팅이다. 과연 데뷔 이래 첫 악역에 도전하는 장나라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장나라의 활약에 궁금증이 모인다.‘모범택시3’는 오는 19일 오후 9시 50분에 9화가 방송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7 09:01
뮤직

이제훈, ‘모범택시3’ 타면 탈수록 강렬해지는 ‘사이다’ 맛

배우 이제훈이 SBS 드라마 ‘모범택시3’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만능 액션’으로 빈틈없는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다.이제훈은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에서 박민호 실종 살인 사건의 비극적 실체를 정면으로 돌파, 사건의 전말이 낱낱이 드러나며 여러 회에 걸쳐 빌드업 한 서사가 폭발적으로 터진 가운데 도기의 분노와 집념, 숨을 멎게 하는 액션을 통한 극적인 응징으로 시청자들의 찬사가 터졌다.13일 방송은 과거에 박민호(이도한 분)가 진광대 배구 경기 승부조작의 진실을 알게 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움직였던 과정이 드러나며 비극의 시작점이 드러났다. 그리고 그 배경에는 온갖 범죄의 온상인 천광진(음문석 분)이 있었다. 그가 이를 눈치챈 박민호를 제거하기 위해 CCTV 사각지대에서 박민호의 머리를 가격한 것도 모자라 박민호를 차량으로 치어 묵숨을 잃게 했던 것. 천광진과 조성욱은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박민호의 시신을 진광대 재단 이사장 무덤 옆에 묻었고, 박민호의 아버지 박동수(김기천 분)가 진실에 다가가자 교통사고를 가장해 공격하는 참혹한 악행에 보는 이들까지 분노에 떨게 했다. 한편 뒷산에서 발견된 박민호의 시신은 국과수로 이동하던 중 천광진의 방해로 사라지게 되고, 임동현과 조성욱까지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아 도기는 모든 사건의 배후가 동일인임을 확신한다. 박동수의 안전까지 위험한 상황임을 파악한 도기는 장대표(김의성 분)와 함께 요양원을 찾고 그곳에서 박동수를 납치해가려던 천광진과 대면, 도기는 천광진 일당들의 무자비한 행동에도 가까스로 몸을 바쳐 박동수를 무사히 구출했다. 무지개 운수팀은 도박과 승부조작 등으로 거둔 범죄 수익의 최종 목적지가 천광진이라는 사실까지 알아내고, 박민호의 시신이 15년 전 사건의 유일한 증거임을 깨닫는다. 본격적으로 빌런 응징에 나선 도기는 천광진이 보낸 주소를 따라 폐교로 향했고, 곳곳에 설치된 CCTV 카메라로 도기를 감시하며 부하들과 결투를 붙이고는 생중계하며 도박에 이용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게 했다.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위기를 모면한 도기는 눈눈이이 전략으로 천광진에 복수하는 과정을 카메라로 담고, 교통사고의 고통과 맞먹는 응징을 가하는 등 피해자들의 고통을 그대로 갚아주려 했다. 그제서야 잘못했다며 살려달라는 천광진에 ‘혹시 살 수 있을지도 모르지. 세상에 널 진심으로 기억해주는 단 한 명이라도 있다면. 있냐?’라는 통쾌한 대사와 함께 가해자였던 천광진이 처음으로 완전히 압도당하는 순간이 담겨 카타르시스를 선사함과 동시에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엔딩에서는 모범택시에 박민호의 유골함과 영정 사진을 모신 도기가 박동수에게 아들의 마지막 길을 함께할 수 있도록 배웅하며 오랜 비극의 종지부를 찍어 안방극장을 먹먹하게 했다.이번 회차에서 이제훈은 비극의 실체를 마주하는 순간의 격정적인 감정을 밀도 있게 표현하며 감정 연기의 깊이를 한층 끌어올렸다. 도기가 박민호 사건의 진실을 알아갈수록 단단해지는 분노와 박동수를 향한 안타까움과 책임감 있는 모습, 그리고 최종 빌런과 대치한 상황에서의 날 선 집중력은 캐릭터의 감정선을 유기적으로 이어주며 방송 내내 꽉 찬 열연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강한 울림을 전했다. 또한, 천광진을 향해 던진 결정적 대사들은 도기의 내면을 그대로 드러내는 장면으로 이제훈의 절제된 톤 속에서도 감정의 깊이를 가늠케 했다. 특히 폐교에서의 수적 열세에 몰린 위기 상황의 액션 장면에서 이제훈은 좁은 복도와 계단, 교실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폭넓은 동작과 적절한 타격감을 활용해 리얼리티와 완성도가 높은 ‘만능 액션’의 진가를 선보여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또한, 극 말미에서 이제훈은 피해자의 유골함을 모시고 모범택시를 운행하는 모습에서 표정만으로도 캐릭터의 심정이 느껴지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이처럼 이제훈은 비극의 진실과 정면으로 맞선 김도기의 내면을 선명한 감정과 퍼펙트한 직선 연기로 빈틈없이 채워 넣으며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이제훈의 ‘사이다’ 맛에 또 한 번 빠져들게 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14 18:32
스타

“영혼의 단짝 찾았다”…‘자매다방’ 이수지·정이랑 찐친 케미 비결 [IS인터뷰]

“영혼의 단짝을 찾았어요.”쿠팡플레이 예능 ‘자매다방’이 입소문을 타며 인기몰이 중이다. 코미디언 이수지와 정이랑이 호흡을 맞추는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힘은 두 사람의 ‘찐 케미’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일간스포츠를 만난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칭찬과 함께 ‘자매다방’의 비하인드, 그리고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를 털어놨다.‘자매다방’은 ‘5대째 이어 온 다방’을 운영하는 설정 아래 다양한 스타 게스트를 초대해 티타임을 나누는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15일 첫 공개돼 상당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수지는 ‘자매다방’이 관심을 받고 있는 것에 “손님 모시고 편하게 이야기 나누는 콘셉트였는데, 많은 분들이 ‘어디서도 보지 못한 그림’이라고 해준다”며 “기분 좋게 홍보 중”이라고 웃었다.인터뷰 내내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SNL 코리아’ 시리즈부터 호흡을 맞춘 이들은 이번에도 시너지를 입증했다. 정이랑은 “이수지는 원래 잘하는 줄 아는데도 ‘자매다방’에서는 감탄할 순간이 더 많다. 순발력이 워낙 좋아서 상황극을 뚝딱 만든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수지는 “정이랑은 내가 못하는 퍼포먼스 영역을 채워주는 사람”이라며 “‘SNL 코리아’ 당시 신동엽에게 ‘이랑이처럼 힘을 빼고 연기해보라’는 조언을 받았는데, 서로의 장점을 잘 절충한 게 지금의 ‘자매다방’ 같다”고 말했다.각자 캐릭터의 출발점도 공개했다. 정이랑은 “아는 언니가 대구 사투리로 살갑게 손님을 맞는데 그 말투가 너무 귀여워 캐릭터로 가져왔다”며 “언니가 직접 표현도 알려주고 도움을 많이 줬다”고 설명했다. 이수지는 “막내 이모 말투를 그대로 가져왔다”며 “이모가 처음엔 ‘내가 그렇게 느리진 않다’고 하셨는데 방송 후엔 주변에서 전화가 와서 오히려 즐기신다”고 웃었다.‘자매다방’에는 드라마 ‘모범택시 시즌3’의 이제훈·표예진, ‘UDT: 우리 동네 특공대’ 윤계상·진선규, 그룹 엑소 등 화려한 게스트들이 등장했다. 매회 새로운 상황극이 펼쳐지는 가운데 대본과 애드리브 비율은 “6대4 정도”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수지가 부캐 린자오밍으로 분해 영화 ‘범죄도시’ 캐릭터로 변신한 윤계상·진선규와 펼친 티키타카는 SNS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수지는 “제가 던졌는데 두 분이 완벽하게 받아주셔서 자연스럽게 밈화된 것 같다”고 공을 돌렸다. 이수지는 “스타 울렁증이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유명한 분들 오시면 눈도 못 맞추는데 카메라가 돌면 ‘모르겠다, 던져보자’가 된다”며 “게스트들이 잘 받아줘서 매 회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이랑은 퍼포먼스를 통해 웃음을 담당하고 있다. 김의성을 상대로 괄사 마사지를 한 장면도 화제를 모았다. 그는 “게스트가 원하지 않는 분위기면 바로 넘긴다. 눈빛 보면 알 수 있다”며 세심한 배려도 전했다.두 사람은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도 공개했다. 이수지는 “배우 송강이 꼭 와줬으면 좋겠다. 제가 정말 팬이다. 실제 조리원에서도 송강 나오는 드라마 보며 회복했다”며 “아르바이트생 콘셉트로 함께하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정이랑은 가수 화사의 신곡 ‘굿 굿바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배우 박정민을 지목하며 “너무 설레더라. 일 나가기 전에 그 영상들을 돌려본다”고 사심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이수지는 “‘자매다방’을 통해 많은 분들이 새로운 재미를 느끼는 것 같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손님들을 잘 모시겠다”고 인사를 남겼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11 05:50
예능

‘자매다방’ 이수지 “이제훈 플러팅은 애드리브…스타 울렁증有” [인터뷰①]

코미디언 이수지가 ‘자매다방’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수지는 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쿠팡플레이 예능 ‘자매다방’ 인터뷰에서 일간스포츠를 만나 “사실 스타 울렁증이 있다”며 “0유명한 분들이 오면 눈도 못 마주친다”고 말했다. 이어 “카메라가 돌면 ‘모르겠다, 던져보자’ 하는 게 있다”며 “위축됐다가 카메라가 돌아가면 연장자로서 얘기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바뀌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첫 회에 등장한 ‘모범택시3’ 김의성은 그렇게까지 받아줄 줄 몰랐다. 끝나고 너무 감사했다”고 웃었다. 아울러 ‘모범택시3’ 배우 이제훈에게 한 애드리브에 대해 “연애 시절 플러팅 실력을 담아봤다”고 덧붙여 또 한번 웃음을 불러모았다. 또 촬영 후 연락을 주고받은 게스트가 있냐는 질문에 “이제훈이 너무 즐거웠다고 촬영 후 연락이 왔다”며 “그 연이 닿아서 유튜브에 모시고 그랬다”고 쑥스럽게 덧붙였다. 이수지는 “녹화하기 전 대본 리딩을 한다. 대본의 양이 진짜 많은데 게스트들 답변이 어떻게 나올지 모른다. 게스트들이 하는 말의 답변은 애드리브”라고 말했다. 함께 인터뷰 배우 정이랑 또한 “진행을 하면서 정말 개인적으로 궁금한 게 많더라”며 “60%는 대본이고 40% 정도는 애드리브”라고 덧붙였다. ‘자매다방’은 이수지와 배우 정이랑이 ‘5대째 이어 온 다방’을 운영한다는 설정 아래 다양한 스타 게스트를 초대해 티타임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15일 첫 선을 보였으며,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09 10:57
드라마

[단독] ‘모범택시3’ 문 연 신예 차시연… ‘열정’으로 써내려갈 배우 인생 [IS인터뷰]

“‘모범택시’라는 큰 작품에서 시즌3 첫 문을 여는 캐릭터를 맡겨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에요. 그래서 이 작품을 지금까지 만들어놓은 선배들한테 누가 되지 않게 해야 하니까 부담감도 컸어요. 저한테는 평생 의미 있게 남을 작품일 것 같아서 잊지 못하죠.”최근 서울 중구 KG사옥에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 첫 주 의뢰인으로 등장한 배우 차시연을 만났다. 그는 정식 인터뷰는 처음이라며 떨리는 모습으로 자리에 앉았지만, “일간스포츠 기사가 랭킹에 올라간 것을 보고 가족들도, 회사 분들도 다 너무 놀랐다”고 신난 목소리로 말하며 점차 긴장을 풀어갔다. 극중 인물과는 다른 성격으로, MBTI ‘ENFP’다운 면모도 돋보였다. “드라마 엄청 꼼꼼하게 봐주셨네요, 기자님. 최고예요!”라거나 “장르물 잘 어울려요? 꼭 하고 싶어요!”라고 외치는 모습에서는 영락없는 2001년생 소녀 같은 에너지가 묻어났다. ‘모범택시’는 2021년 첫 방송돼 최고 시청률 16%, 2023년 시즌2에서는 21%를 기록하며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히트 시리즈 드라마다. 지난달 21일 첫 방송된 ‘모범택시3’는 모범택시 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 멤버들과 함께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차시연은 극중 청소년 도박에 빠졌다가 사채업자들에게 빚을 지게 되고, 결국 일본으로 인신매매되는 윤이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차시연은 ‘윤이서’ 역할 오디션을 2차까지 봤다고 설명했다. 1차 오디션에서는 윤이서가 일본에 가겠다고 결심하는 장면을 연기했다. 그는 “오디션에서 제가 대사를 치면 강보승 감독님이 현장에서 바로 디렉팅을 주셨다. ‘이런 생각, 이런 감정을 가지고 해봐’라고 말씀하시고, 제가 그걸 따라 해보니 점차 윤이서가 되는 기분이 들더라”며 “윤이서가 부산 출신이라는 설정 때문인지, 제가 사투리를 잘하는 점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고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2차 오디션에서는 윤이서와 오예지 역할을 맡을 배우 두 명이 함께 들어가 호흡을 맞춰봤다. 그는 “처음에는 다른 이미지의 배우를 뽑으려고 하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비슷한 이미지를 가진 두 배우를 찾고 계셨더라. 그 과정에서 함께 오디션을 본 오예지 역 배우와 나란히 발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중에 바닷가에서 재회하는 신에서는 가족들도 헷갈릴 정도로 이미지가 비슷하다고 하더라”며 “둘 다 단역 위주로 활동하다가 이렇게 큰 드라마는 처음이라 서로 의지하면서 촬영했다”고 전했다. 차시연은 일본으로 납치되는 피해자 역할을 맡은 만큼, 무지개 운수 5인방과 마주치는 장면은 거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같은 장소에서 촬영하는 날이 있을 때 잠깐 스치듯 마주친 정도였다. 그래도 대본 리딩 때나 그렇게 짧게 만나도 다들 다정하게 잘 챙겨주셨다. 사실 ‘모범택시’ 현장이 정말 떨렸는데, 먼저 말도 걸어주시고 다정하게 조언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의성 선배님이 먼저 조언해주시며 편안한 마음으로 하라고 말씀도 많이 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 또 일본에서 구출되는 마지막 장면에서 표예진 선배님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호흡을 맞췄는데, 그 짧은 순간에도 따뜻함을 많이 느꼈다”고 설명했다.카사마츠 쇼와는 일본 로케이션 촬영에서 처음 만났다고 말한 그는 “일본에서 활동하는 선배님이니까 언어가 달라 처음 뵀을 때 정말 긴장했다. 인삿말 정도는 해야겠다 싶어 공부해서 준비해 갔는데, 너무 다정하게 받아주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촬영하면서도 그 다정함이 그대로 담겼다. 극중 윤이서는 일본어를 거의 모르는 캐릭터이지 않냐. 선배님이 윤이서에게 말을 할 때 몸짓을 섞어 자연스럽게 표현하시는데 그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다. 그런 절제되면서도 개성과 매력이 살아 있는 연기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주변에서 응원을 너무 많이 받아서 너무 감사해요. 가족들뿐 아니라 주변 지인들, 친구들, 학교 교수님, 선배들 등 연락이 많이 왔어요. 할머니랑 친척들한테도 말씀드렸더니 본방사수 해주시고 ‘너무 고생했다’고 말씀해주셨어요. 행복하면서도 다음 작품을 더 잘해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죠.” 그는 학교 연극부 활동을 통해 처음 연기를 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문계 고등학교를 나와서 주변에 예체능을 하는 친구들이 거의 없었다. 그래도 마음속에는 연기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지난해 6월 동아대학교 피아노과를 졸업했지만, 작게 피어오르던 ‘배우’라는 꿈은 쉽게 잊히지 않았다는 차시연은 졸업이 가까워졌을 무렵 직접 여러 곳에 프로필을 보내며 도전했고, 그 과정에서 그의 열정을 알아봐 준 마다엔터테인먼트와 인연을 맺게 됐다. “대학교를 꼭 졸업하고 싶었다”고 밝힌 그는 졸업을 앞둔 약 5개월 동안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학업을 병행하는 열정을 보였다.이러한 ‘성실’의 연장선상인지, 배우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는 단숨에 ‘인성’과 ‘열정’이라고 대답했다. 차시연은 “프로필을 열심히 돌리며 다닌 것도 어떤 일이든 상관없지만, 한 번 시작하면 끝까지 해내야 한다는 제 신조 때문이다. 이 회사를 선택한 이유도 회사 분들이 인성을 중요하게 생각하셨고, 저 역시 그 부분이 필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자님, 혹시나 제가 변하게 되면 꼭 혼내러 다시 찾아와 주세요. 그런데 자신 있어요. 변하지 않고 항상 열심히 할 자신이요”라며 웃었다.“피아노도 제 자신을 표현하는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지만, 더 예술적이고 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일을 하고 싶었어요.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것도 좋아했죠. 그러다가 독립영화를 촬영했는데 그때부터는 참을 수 없이 배우가 되고 싶고 연기가 하고 싶었어요. 이번에 ‘모범택시’ 촬영하면서는 이게 아니면 안 된다고 생각할 정도로 간절해졌고 열심히 준비했죠. 연기 정말 너무 하고 싶어요.” 그는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장르로 ‘액션 누아르’를 꼽았다. 그는 “액션 연기가 너무 하고 싶고 잘하고 싶어서 ‘크라브마가’라는 액션 학원을 지금 1년 조금 넘게 다니고 있다. 일주일에 한두 번씩 꼬박꼬박 나간다. 지금 블루벨트를 땄는데 앞으로 더 실력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인터뷰를 마무리하려던 순간, 그는 꼭 덧붙이고 싶은 말이 있다며 다시 입을 열었다. “‘모범택시3’ 1회에 제가 너무 사랑하는 ‘라쇼몽’이라는 영화 오마주 장면이 절벽으로 도망치는 장면에서 나오고요. 인스타그램에도 올렸지만, 방 안에 갇혀 있을 때 석류 3알이 있는데 그것도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차용해 사용한 미장센이라 감동적이었어요. 이서와 예지의 조합도 어제(11월 25일) 감독님께 종방연에서 여쭤봤는데 닮게 의도하신 거라는 대답을 듣고 신기했어요. 배우는 새로운 꿈을 계속 이뤄낼 수 있는 정말 좋은 직업인 것 같아요. 너무 행복해요.”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08 06:00
드라마

‘모범택시3’ 한국 시청 성적으로 넷플릭스 글로벌 9위… 이제훈 저력 재입증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가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권 9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비 월드와이드 공개작 중 유일한 톱10 차트인이다.‘모범택시3’(극본 오상호/연출 강보승/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 비에이엔터테인먼트)가 독보적인 흥행 질주를 벌이며, 잘 만든 시즌제 드라마의 파워를 발휘하고 있다.지난 3, 4회에서는 김도기(이제훈)와 무지개 히어로즈가 평범한 소시민들의 삶을 악랄하게 파괴하는 ‘중고차 빌런’ 차병진(윤시윤)과 그의 일당들을 일망타진하며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특히 차병진에게 접근하기 위해 ‘호구도기’로 변신한 도기의 믿고 보는 부캐플레이, 폐급 침수차를 속여서 팔아온 중고차 빌런들의 악행을 고스란히 되갚아준 ‘눈눈이이 참교육’이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다. 이와 함께 '빌런'이라는 새로운 얼굴로 연기 변신을 선보인 배우 윤시윤의 특별 출연까지 모든 것이 화제를 모았다.그 반응은 수치로도 증명됐다. ‘모범택시3’ 4회는 전국 11.6%를 기록했다. 특히 이는 전국 시청률 기준으로 올 한 해 방송된 전체 미니시리즈를 통틀어 4위(닐슨코리아 기준)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와 함께 OTT에서도 뜨거운 화력을 뿜어내고 있다.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톱10 시리즈’ 순위에서 당당히 1위를 수성(12월 2일 기준)한 ‘모범택시3’는 글로벌 차트에서도 9위(비영어권 11/24~11/30)를 차지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무엇보다 ‘모범택시3’가 톱10에 오른 작품들 중 유일하게 비 월드와이드 공개작이라는 점에서 이례적인 인기라 할 수 있다.또한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가 발표한 11월 4주 차(11월 24일~11월 30일 집계) TV-OTT 화제성 순위에서도 ‘모범택시3’가 드라마 부문 1위를 기록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콘텐츠 평점 사이트 IMDb에서 1~4회 에피소드별 평점이 평균 9.5점(12월 2일 기준)을 돌파하며 국내를 넘어 해외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다.이처럼 ‘모범택시3’가 뜨거운 반응을 끌어낸 비결은 시리즈 특유의 세계관을 충실히 계승하면서도 한층 통쾌하고 스타일리시해진 액션 연출을 더해 케이퍼 장르의 매력을 확실히 업그레이드했다는 점에 있다. 또한 세 시즌을 이어오며 더욱 탄탄해진 이제훈, 김의성(장대표 역), 표예진(안고은 역), 장혁진(최주임 역), 배유람(박주임 역)의 팀 케미와 캐릭터 플레이가 믿고 보는 재미로 자리매김했다. 더욱이 카사마츠 쇼, 윤시윤 등 걸출한 배우들이 각 에피소드 빌런으로 등장해 존재감과 몰입도를 높이는 점 역시 시즌 3만의 신선한 관전 포인트로 사랑받고 있다.다가오는 5회 방송부터는 무지개 운수가 복수 대행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시초가 되는 ‘진광대학교 배구부 시신 없는 살인사건’ 에피소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에 독보적인 흥행 질주를 시작한 '모범택시3'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모범택시3’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으로 오는 5일 오후 9시 50분에 5회가 방송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03 14:03
드라마

2년 만의 귀환 ‘모범택시3’ 오늘(21일) 첫 방송… 꼭 봐야 할 관전 포인트 3

2년 만에 돌아온 메가히트IP ‘모범택시’ 시리즈가 오늘(21일)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극본 오상호/연출 강보승/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 비에이엔터테인먼트)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물로,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사이다 히어로 드라마의 근본으로 꼽히는 ‘모범택시’ 시리즈는 2023년 이후 방영된 국내 지상파 및 케이블 드라마 전체 시청률 5위(21%), 아시아 최고 권위의 미디어 시상식 제28회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ATA)에서 베스트 드라마 시리즈 부문 최우수 작품상 수상 등 걸출한 성과들을 거두며, 한국형 시즌제 드라마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다.이 가운데 2년 만에 안방극장을 다시 찾는 ‘모범택시3’는 첫 방송을 앞두고 독점 공개된 스핀오프 영상이 공개 48시간 만에 150만 뷰를 돌파하며, 돌아온 '모범택시' 시리즈를 향한 대중의 기대를 증명한 바 있다. ‘모범택시3’를 한층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관전포인트를 짚어본다.◇ 그 멤버 그대로, 돌아온 무지개 5인방의 믿고 보는 팀플레이이제는 고유명사가 된 ‘김도기’ 이제훈이 2025년 연말을 갓도기표 사이다로 화끈하게 달굴 채비를 마쳤다. 그리고 김의성(장대표 역), 표예진(안고은 역), 장혁진(최주임 역), 배유람(박주임 역)이 세 시즌 연속으로 멤버 교체 없이 ‘무지개 5인방’의 탄탄한 팀워크를 자랑한다. 원년 멤버가 세 시즌 연속으로 호흡을 맞추는 것은 이례적인 사례. 이제는 가족보다 더 끈끈한 원팀 케미를 탑재한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이 완성형 복수 대행 서비스를 이끌며 통쾌한 재미를 보장한다.◇ 강력하고 다양해진 빌런들 X 초대형 특별출연 릴레이‘모범택시3’의 연출을 맡은 강보승 감독은 “전 시즌과 달라진 것은 사회의 악인 빌런이 달라졌다는 점이다. 다양한 빌런에 따라 변하는 도기의 부캐와 액션이 ‘모범택시’ 시리즈의 가장 큰 재미 요소인 만큼, 각 사건의 빌런 캐릭터 구축에 공들였다”고 밝혔다. 이를 증명하듯 ‘모범택시3’ 시리즈를 앞두고 각 에피소드 빌런들의 모습을 담은 실루엣 포스터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킨 바 있다. 김의성 역시 “시즌3에서는 깜짝 놀랄 만한 초대형 빌런들이 등장한다. 너무나 풍성한 볼거리들이 시청자 여러분들을 기쁘게 해드릴 거라고 확신한다”면서 걸출한 배우들의 특별출연을 귀띔한 바. 더욱 강력해진 빌런들의 출몰과 함께 극대화될 무지개 5인방의 활약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누아르 코미디, 버라이어티한 장르적 재미 (ft.부캐플레이)시즌3에서는 국내외 불문, 온갖 분야에서 착취와 범죄를 일삼는 빌런들의 만행을 철저히 응징한다. 이에 시즌2 첫 회에서 베트남을 기반으로 해외 취업을 미끼로 청년들을 꾀어내 폭행과 감금을 일삼던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조직을 일망타진해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던 ‘무지개 5인방’이 시즌3 첫 회에서는 인터내셔널 공조를 통해, 해외 인신매매와 관련된 글로벌 불법 사금융 조직을 정 조준한다. 또한 K팝부터 스포츠와 게임 등 한층 다양해진 분야의 빌런들이 출몰할 예정. 이에 각기 다른 빌런들의 양상만큼이나 진화한 ‘무지개 5인방’이 누아르, 스릴러, 범죄, 미스터리, 코미디, 멜로까지 모든 장르를 넘나드는 복수 대행 서비스를 선보이며, 버라이어티한 장르적 재미를 선사한다. 나아가 다채로워진 장르를 넘나드는 강보승 감독의 시네마틱 연출 또한 시각적 즐거움을 더할 전망이다.한편, 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제작 지원작으로 선정된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오늘(21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21 08:38
스타

돌아온 ‘모범택시3’ 이제훈 “귀중한 시간 함께해줘서 감사하고 행복”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이 팬밋업 '무지개 운수 리부트 데이'를 성황리에 마치며 첫 방송 전 팬심을 예열했다.‘모범택시3’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물로,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으로 오는 21일 오후 9시 50분 새 시즌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지난 시즌2가 2023년 이후 방영된 국내 지상파 및 케이블 드라마 전체 시청률 5위(21%)를 기록한 확신의 메가IP인 만큼, 믿고 보는 '모범택시'의 귀환에 나날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이 가운데 ‘모범택시3’의 첫 방송을 앞두고 지난 18일 SBS에서 특별한 이벤트가 개최됐다. '모범택시3'의 주인공 이제훈(김도기 역), 김의성(장대표 역), 표예진(고은 역), 장혁진(최주임 역), 배유람(박주임 역)이 레드카펫과 팬밋업을 통해, 지난 2년간 '무지개 5인방'을 기다려온 팬들을 위해 감사 인사를 전한 것.'무지개 운수 리부트 데이'라는 제목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SBS 공식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지된 이벤트를 통해 당첨된 200여 명의 팬들이 자리를 빛낸 가운데, 아쉽게 당첨되지 못한 팬들도 레드카펫에 모여들어 열띤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한국은 물론 중국과 일본, 홍콩, 베트남 등 해외 팬들까지 찾아와 '모범택시3'를 향해 쏟아지는 이례적인 관심을 증명했다.팬밋업 무대에 오른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은 '모범택시3'의 스핀오프와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코너, Q&A 시간을 통해 새 시즌을 향한 팬들의 궁금증에 응답했다. 또한 추첨을 통해 특별한 선물을 전달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 배우들과 팬들이 함께 '모범택시3'의 무사 운행을 기원하는 사이다 단체 건배 등 풍성한 이벤트들도 펼쳐져 팬심을 한껏 끌어올렸다.이에 이제훈은 "오늘 이렇게 귀중한 시간을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김의성은 "어려운 걸음 해 주신 거 정말 감사드린다. '모범택시3'가 방송되면 계속해서 방송에 대한 호응 많이 보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표예진은 "여러분들께서 저희를 사랑해 주신 덕분에 시즌3까지 올 수 있었다. 너무 감사드린다. 오늘의 좋은 추억 가지고 꼭 본방 사수 부탁드린다"라고, 장혁진은 "이번 주 금요일부터 드디어 운행이 시작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모범택시'로 4행시에 도전한 배유람은 팬의 도움을 받아 "모든 범죄가 있는 곳에 택시가 간다! 시즌3!"라는 완벽한 슬로건을 탄생시켜,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내기도 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19 16:46
연예일반

[영상] 이제훈-김의성-표예진-배유람-장혁진, “5283 재가동!” 웃음이 넘치는 포토타임

배우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배유람, 장혁진이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모범택시 시즌3’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SBS ‘모범택시3’는 모범택시 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 멤버들과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실제 범죄 사건을 모티프로 삼아 통쾌한 전개를 선사하며 ‘사이다 드라마’라는 반응을 얻은 작품으로, 인기에 힘입어 세 번째 시즌까지 이어지게 됐다. 오는 21일 첫 방송.정다이 기자 diana23@edaily.co.kr /2025.11.18 2025.11.18 17:35
드라마

“이전 시즌 넘는다”… ‘모범택시3’, 이제훈 부캐→5인방 팀워크 업그레이드 [종합]

배우 이제훈을 중심으로 ‘무지개 운수’ 5인방이 다시 뭉쳤다. 출연진과 감독 모두가 “지난 시즌보다 발전했다”며 시즌3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18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과 강보승 감독이 자리했다.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모범택시3’는 모범택시 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 멤버들과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실제 범죄 사건을 모티프로 한 통쾌한 전개로 ‘사이다 드라마’라는 반응을 얻으며 시즌3까지 이어지게 됐다.강보승 감독은 지난 시즌과의 차별점에 대해 “이전 시즌이 분절된 여러 사건을 에피소드화해서 보여줬다면, 시즌3는 하나의 완결된 이야기처럼 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앞선 사건이 다음 사건의 힌트가 되고, 도움받았던 인물들이 제자리로 돌아와 온기를 더하는 따뜻한 이야기이길 바랐다”고 설명했다. 이제훈은 시즌3에 대한 부담감과 기대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워낙 강력했던 시즌을 이어 시즌3까지 오게 됐다. 솔직히 많이 긴장이 되고, 지난 시즌의 에피소드를 이길 수 있겠냐고 하면 감히 대답하기 어렵다”며 “하지만 현장에서 고생하며 쌓아온 순간들이 시청자분들께 분명히 전해질 것 같다. 시즌1·2보다 더 깊어지고 끈끈하며 사이다 같은 통쾌함이 있다”고 말했다.지난 시즌2에서 다양한 ‘부캐’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던 이제훈은 시즌3 부캐에 대한 압박과 기대감을 전했다. 그는 “시즌2를 넘는 시즌3만의 부캐가 가능할까 걱정이 컸다. 하지만 기대를 안고 시청자분들이 보실 텐데, 1~2회에 전부 쏟아냈다”며 “3~4부에는 반대되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면모도 있어 애착이 간다”고 밝혔다. 강보승 감독은 신규 시청자 유입 고민에 대해 “이야기가 선형적이고 직선적이다. 무지개 운수가 나서서 사건을 해결하는 구조가 단순하고 명확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재미있게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널리 알려진 분들이 많이 도와주셨다. 연기를 잘하는 유명 배우들이 에피소드마다 등장해 낯설지 않을 것”이라고 예고했다.이제훈은 “과연 이번 시즌이 끝났을 때 시청자들이 다음 시즌을 기대할지 궁금하다.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2023년 ‘모범택시2’로 SBS 연기대상을 받은 그는 올해 대상 수상 가능성 질문에 “아직 촬영 중이라 그런 생각을 해보진 않았다”면서도 “저를 포함해 무지개 운수 팀원 모두가 좋은 상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한편 ‘모범택시3’는 오는 2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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