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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한정판 스낵에 팝업스토어까지… 비행기 안타고 즐기는 전세계 미식 경험

식음료업계가 전 세계의 맛을 담은 제품과 다채로운 오프라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맛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 ‘미식 오디세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저멀리 자메이카의 전통 치킨요리인 저크치킨을 감자칩으로 소개하고, 속초 닭강정 요리를 모티브로 스낵 제품을 출시하면서 낯설음과 익숙함의 경계를 넘나든다. 맛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은 오프라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백화점과 편의점 등에서는 세계 음식을 테마로 한 팝업스토어와 테이스팅 부스를 마련해 현지 분위기를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프링글스는 현지 시그니처 치킨 요리의 맛을 담은 한정판 2종인 ‘캐리비안식 치킨맛’과 ‘매콤달콤 한국식 닭강정맛’을 선보였다. 캐리비안식 치킨맛은 자메이카의 정통 치킨 요리 저크치킨을 모티브로 한 이국적인 향과 맛을 담았다. 상큼한 라임의 산뜻한 터치에 향긋한 타임과 양파, 매콤한 향신료, 은은한 훈제 그릴 치킨의 깊은 풍미를 고소하고 바삭함을 맛볼 수 있다. 매콤달콤 한국식 닭강정맛은 후라이드 치킨맛을 베이스로 은은한 매콤함과 알싸한 마늘향이 어우러져 멈출 수 없는 매력적인 맛을 완성했다. 매콤함과 달콤함, 감칠맛이 어우러져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이 제품은 2024년 선보인 ‘한국식 숯불갈비맛’을 시작으로 프링글스가 전개해 온 ‘한류 시리즈’의 연장선이다. 프링글스는 감자칩 한 통에 담긴 다채로운 풍미를 통해 집에서도 전 세계를 누비는 듯한 색다른 미식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배우 류수영이 요리 유학 예능에서 배워온 레시피를 선보이는 ‘류학식 팝업스토어’는 벌써 3번째 팝업스토어 오픈을 앞두고 있다. 류학식 팝업스토어에서는 요리 유학 예능 ‘류학생 어남선’에서 배운 각국의 현지 레시피에 자신만의 개성을 더해 완성한 ‘류학 레시피’를 선보인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시칠리아를 테마로 1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열린다.이마트는 식품제조사 한일식품과 연희동 일식 전문식당 카덴이 협업해 더위를 식혀 줄 냉우동과 메밀 냉소바를 선보였다. 정호영 셰프의 전문 레시피를 기반으로 개발된 이 제품들은 고소한 들기름 향과 상큼한 유부 냉우동 등 다채로운 맛을 담아 집에서도 특별한 미식 여행을 즐길 수 있다.신세계L&B는 코퍼윅이라는 스페인산 발포주 제품을 전국 GS25 매장에 출시하며 유럽 로컬 재료를 활용한 미식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선보였다. 스페인 최대 보리 산지인 아라곤 지방의 고품질 보리로 만든 발포주로, 진하고 부드러운 맥아의 풍미와 은은한 단맛이 특징이다. 여기에 단독 음용은 물론 소주와 섞어 마시는 ‘소맥 페어링’을 제안해 MZ세대의 다양한 음용 취향까지 겨냥했다.롯데아사히주류는 세계 각국 주류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팝업스토어 ‘아사히 트래블바’를 운영했다. ‘술과 함께하는 세계여행’을 콘셉트로, 도쿄·알자스·멜버른·오키나와·교토 등 국가별 테마존에서 시음, 향 체험, 게임, 푸드 페어링 등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14 17:43
스타

‘류수영♥’ 박하선, 복권 당첨됐다 “꿈을 연달아 꿔… 주말엔 복권”

배우 박하선이 복권에 당첨된 근황을 전했다. 지난 14일 박하선은 자신의 SNS에 “꿈을 연달아 꿔서 7000원 당첨됨. 주말엔 복권. 기부도 된다”는 글과 함께 몇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하선은 즉석식복권의 모습을 담았다. 해당 즉석식복권에는 “이 복권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 제4조에 따라 발행되며 조성된 자금은 같은 법 제23조에 따라 소외계층 지원사업 등에 사용된다”는 문구가 담겼다. 복권 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박하선은 “이렇게 좋은 일에도 쓰이는 줄 저도 모델 되기 전엔 몰랐다”고 덧붙이기도 했다.한편 박하선은 지난 2017년 배우 류수영과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5 13:30
연예일반

‘류학생 어남선’ 류수영, 변함없는 박하선♥ “언제나 1번 손님”

배우 류수영이 가족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티캐스트 E채널은 26일 지난 17일 첫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류학생 어남선’ 류수영의 인터뷰를 공개했다.‘류학생 어남선’은 요리 유학을 떠난 세 남자가 현지 백반을 먹고, 자기만의 킥을 넣어 새로운 ‘류학 레시피’를 완성하는 세계 요리 백반 기행으로, 류수영 외 배우 윤경호, 그룹 몬스타엑스 기현이 출연한다.먼저 류수영은 “촬영 일정 동안 ‘매일’ 새로운 요리를 만드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지치지 않고 오히려 더 열정적인 모습을 보인 윤경호와 기현에게 참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이어 “그 나라의 음식은 그 나라의 언어와 같다. 어떤 역사를 겪어 왔는가, 그것이 어떤 요리를 먹는지 결정한다고 생각한다”며 본격적인 유학 전 요리 이외에 가장 공들인 사전 조사로 ‘문화적 배경 공부’를 꼽았다. 류수영은 또 카메라 뒤편에서 완성하고도 공개하지 못한 수많은 레시피를 언급하며 “촬영 스태프분들에게 대접한 음식까지 합치면 꽤 될 듯하다. ‘류학식’을 준비하며 상상 속에서 피고 진 요리들이 너무 많아 셀 수가 없다”고 전했다.그는 “문화와 조리법이 나라와 바다를 건너 그곳의 재료와 만나 새로운 요리가 탄생하는 것이다. 한국에서도 (똑같이) 만들 수는 있지만 맛의 차이는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탁월한 요리 솜씨와 다정한 이미지로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류수영은 “1번 손님은 늘 가족이다. 개인적으로 ‘카포나타치즈돈까스’가 완성도도 좋고 영양도 좋다. 꼭 대접해야겠다”며 촬영 기간 떨어져 지낸 아내 박하선을 비롯한 가족에게 애정을 드러냈다.류수영은 “대도시보다 소도시를 다녔다. 그래서인지 모르지만, 그들이 사는 모습은 우리보다 더 가족을 향했다. (한국은) 가족 모두가 모여 함께 식사하는 일이 점점 드물어진다. 그 모습을 보고 느낀 바가 많았다”며 ‘유학생’ 류수영으로서 배운 바도 전했다.마지막으로 류수영은 “다른 문화 속에서 자란 사람들과 요리하고 대화하며 생각도 고민도 한 뼘씩은 커진 기분”이라면서 “재능 있는 사람이 세상에 너무나 많다. 지치지 않고, 질리지 않고, 요리하는 순간을 끊임없이 사랑하는 것. 그것이 재능이라면 나의 재능”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이 경험이 배우로서) 어떤 인물로 투영될지 나 또한 궁금하다”며 “다음 달부터 촬영에 들어가는 드라마에서 또 다른 나의 모습을 잘 그려보려 한다”고 당부했다.한편 ‘류학생 어남선’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20분 E채널에서 방송되며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왓챠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26 12:47
예능

“연예인 뱃놀이 경계”… ‘요리 예능 제패’ 류수영이 새롭게 선보이는 ‘류선생 어남선’ [종합]

“새로운 곳에서 호의호식하는 모습이 불편할 수 있죠. 어디를 나가서 촬영하더라도 ‘연예인 뱃놀이’는 경계합니다.”‘편스토랑’, ‘정글밥’, ‘길바닥 밥장사’ 등 각종 요리 예능을 제패하고 있는 배우 류수영이 ‘류학생 어남선’에 출연하면서 ‘기시감’과 ‘뱃놀이’를 경계하고 있다고 밝혔다.15일 서울 종로구 씨네큐브 광화문에서는 티캐스트 E채널 예능프로그램 ‘류학생 어남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류수영, 윤경호, 몬스타엑스 기현이 참석했다. ‘류학생 어남선’은 자타공인 '요잘알' 류수영, 윤경호, 기현이 함께 현지로 떠나 해외에서 다양한 백반을 체험하고 세계 레시피를 배워 ‘자신만의 킥’으로 요리 레시피를 완성하는 예능이다. 세 사람은 첫 촬영으로 포르투갈의 항구도시 포르투로 떠났다. 이날 류수영은 “한국은 반찬 문화가 있다. 백반을 한상 차려먹는 것이 우리 식문화다. 해외에도 그런 백반이 있어서 배워왔다”며 “밤마다 먹었던 음식들을 재해석해서, 새로운 음식을 만들어냈는 과정을 담았다”고 ‘류학생 어남선’에 대해 설명했다.류수영은 다양한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에 대해 “솔직한 감정으로 시청자들이 피로를 느낄까봐 걱정이 된다. 프로그램 릴리즈 시점이 비슷해서 불편을 드릴까봐 걱정했다”면서 “다른 프로그램들과 다른 점은 윤경호와 기현이 있다는 점이다. 소소하게 식사를 하고 일상적 대화를 한다. 인간적인 느낌을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차별점을 짚었다. 윤경호는 ‘류학생 어남선’에서 보여주는 ‘형제 케미’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봐달라고 당부했다. 윤경호는 “처음에는 함께한 출연진들과 케미를 기대하지 않았다. 류수영은 너무 요리 전문가다. 바빠서 저를 챙겨주실 수 있을지, 말이나 붙여볼 수 있을까 생각했다”며 “기현 역시 몬스타엑스 기현이다. 아이돌이고 옆에서 보기만 해도 광채가 난다. 같이 있으면 과연 투샷이 어떻게 보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막상 촬영을 끝내고 나니 셋이 함께한 추억 생각이 많이 났다. 카메라가 꺼져 있을 때도 밤새 피곤한 줄 모르고 떠들던 생각이 난다. 형제 같은 케미였다”고 덧붙였다. 기현은 “‘류학생 어남선’에서 특급 막내를 맡고 있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기현은 “어제로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많은 팬들, 몬베베(팬덤명)가 요리를 하는 사람으로 안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조금보다는 잘하는 사람으로 거듭나서 돌아왔다”며 “몬베베에게 제대로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동안 SNS로 짧은 영상, 사진을 통해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제대로 보여준 적 없었다. 요리 하는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류수영은 연예인이 해외로 가서 먹고 즐긴다는 점에서 ‘연예인 뱃놀이’라는 지적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류수영은 “해외에서 연예인이 호의호식하는 모습은 새로운 경험이 될 수도 있지만 불편할 수도 있다. 그래서 늘 경계하는 부분이다. 때문에 이번 프로그램은 연예인 뱃놀이가 되지 않도록 최대한 고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류수영은 해외 촬영에 대해 “사실 타지에서 일하는 게 쉽지만은 않다. 새벽같이 일어나서 촬영하고 회의하고 장보고 요리한다. 정말 정신없이 지나간다”며 “최대한 그냥 여행을 간다면 못 느끼실 것들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류학생 어남선’은 17일 오후 5시 20분 E채널에서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15 12:48
예능

‘류학생 어남선’ 윤경호 “류수영‧기현 케미 기대 안 했는데… 끝나니 생각나”

배우 윤경호가 ‘류학생 어남선’의 케미에 대해 설명했다.15일 서울 종로구 씨네큐브 광화문에서는 티캐스트 E채널 예능프로그램 ‘류학생 어남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류수영, 윤경호, 몬스타엑스 기현이 참석했다.‘류학생 어남선’은 자타공인 '요잘알' 류수영, 윤경호, 기현이 함께 현지로 떠나 해외에서 다양한 백반을 체험하고 세계 레시피를 배워 ‘자신만의 킥’으로 요리 레시피를 완성하는 예능이다.이날 윤경호는 “처음엔 케미를 기대하지 않았다”며 “류수영 형은 너무 바쁘신 분이다. 저를 챙겨주실 수 있을까, 말이나 붙일 수 있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기현에 대해서는 “기현은 말 그대로 몬스터엑스 기현이다. 아이돌이 왔고, 옆에서 보기만 해도 광채가 났다. 같이 있으면 과연 투샷이 어떻게 보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런데 끝나고 나니까 생각이 많이 난다. 카메라가 꺼져있었을 때도 밤새 피곤한줄 모르고 떠들던 생각이 난다. 형제 같은 케미였다”고 설명했다.한편 ‘류학생 어남선’은 17일 오후 5시 20분 E채널에서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15 12:27
예능

‘류학생 어남선’ 류수영 “피로도 걱정… 윤경호‧기현이 차별점”

배우 류수영이 ‘류학생 어남선’만의 차별점을 언급했다.15일 서울 종로구 씨네큐브 광화문에서는 티캐스트 E채널 예능프로그램 ‘류학생 어남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류수영, 윤경호, 몬스타엑스 기현이 참석했다.‘류학생 어남선’은 자타공인 '요잘알' 류수영, 윤경호, 기현이 함께 현지로 떠나 해외에서 다양한 백반을 체험하고 세계 레시피를 배워 ‘자신만의 킥’으로 요리 레시피를 완성하는 예능이다.류수영은 “‘류학생 어남선’을 통해 세계 각국 음식을 볼 수 있다. 백반 구경할 수 있었다”며 “음식도 맛보지만 많은 볼거리도 봤다. 숨은 역사 등을 보며 눈으로 즐기는 거리가 많다”고 말했다. ‘편스토랑’, ‘정글밥’, ‘길바닥 밥장사’ 등 요리 프로그램에 다수 출연한 류수영은 “솔직한 감정으로 시청자들이 피로를 느낄까봐 걱정이 된다. 프로그램 릴리즈 시점이 비슷해서 불편을 드릴까봐 걱정했다”면서 “다른 프로그램들과 다른 점은 윤경호와 기현이 있다는 점이다. 소소하게 식사를 하고 일상적 대화를 한다. 인간적인 느낌을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류학생 어남선’은 17일 오후 5시 20분 E채널에서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15 12:20
예능

몬스타엑스 기현, 전역 후 ‘류학생 어남선’으로 첫 예능 “무조건 해야겠다”

그룹 몬스타엑스 기현이 ‘류학생 어남선’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15일 서울 종로구 씨네큐브 광화문에서는 티캐스트 E채널 예능프로그램 ‘류학생 어남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류수영, 윤경호, 몬스타엑스 기현이 참석했다.‘류학생 어남선’은 자타공인 '요잘알' 류수영, 윤경호, 기현이 함께 현지로 떠나 해외에서 다양한 백반을 체험하고 세계 레시피를 배워 ‘자신만의 킥’으로 요리 레시피를 완성하는 예능이다.기현은 “‘류학생 어남선’에서 특급 막내를 맡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먼저 제대한 친구들이 ‘한동안 일이 없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걱정하면서 전역했는데 바로 찾아주셨다”며 “이유와 상관없이 무조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부딪히면 되지 않나’라는 생각으로 프로그램에 임했다. 타이밍이 기가 막혔다”고 말했다.기현은 지난 14일 몬스타엑스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그는 “어제로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많은 팬들, 몬베베(팬덤명)가 요리를 하는 사람으로 안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조금보다는 잘하는 사람으로 거듭나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한편 ‘류학생 어남선’은 17일 오후 5시 20분 E채널에서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15 11:44
예능

‘카리브밥’ 이준 들어오니 성적도 쑥쑥… 엉뚱하고 귀엽네 [줌인]

말 하나 하나가 다 엉뚱한데, 전혀 밉지 않고 귀여운 매력이 있다. 배우 이준이 ‘정글밥2-카리브밥’(이하 ‘카리브밥’)에 합류해 예능감을 뽐내며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정글밥’은 ‘K집밥 마스터’로 불리는 류수영이 다른 멤버들과 함께 정글 오지에서 구한 현지 식재료로 요리한 한식을 전파하는 식문화 교류 프로그램이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SBS 예능 ‘카리브밥’에는 ‘정글밥2-페루밥’(이하 ‘페루밥’)부터 함께 한 배우 류수영, 김옥빈을 비롯해 새롭게 이준과 윤남노 셰프가 합류했다. ‘카리브밥’은 2%대를 유지하던 ‘페루밥’의 시청률을 넘어서 17일 3.3%, 24일 3.0%를 기록하며 연달아 3%대를 달성했다(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또한 ‘카리브밥’은 방송 직후 넷플릭스 ‘오늘의 대한민국 톱 10 시리즈’ 7위에 오르기도 했다.이 같은 ‘카리브밥’ 인기에 이준이 있다. 이준은 KBS2 예능 ‘1박 2일’에서 선보이고 있는 엉뚱함을 ‘카리브밥’에서 더욱 발산하고 있다. 예능이 본업인 멤버들로 구성된 ‘1박 2일’에 비해 순한 맛인 ‘정글밥’ 멤버들 사이에 있으니 이준의 캐릭터가 더욱 독특해 보이는 것. 그런 이준을 보며 ‘카리브밥’에 패널로 출연 중인 딘딘이 “‘1박 2일’ 멤버들이 이준에게 촬영 어땠냐고 물어봤는데 ‘내가 문세윤이자 조세호이자 딘딘이다. 메인 MC 역할까지 다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다소 과장된 예능 멘트로 들리지만, 사실 틀린 말은 아니다. 정글에서 류수영과 윤남노는 요리를 주로 하면서 분량을 채우고, 김옥빈은 스킨스쿠버로 먹거리를 찾아오는 성실한 능력캐다. ‘카리브밥’의 버라이어티 요소를 채우는 예능 캐릭터 역할을 하는 것은 이준이 유일하다. 이준은 바다에 들어가기 전 다이빙 슈트를 입은 후 “근육은 많지만 힘은 없다”, “방송에서 상의 탈의는 많이 해봤는데 지금은 하의 탈의를 한 기분이다” 등 털털한 멘트로 잔잔한 구성인 ‘카리브밥’의 예능적 재미를 살린다.평소 검소하기로 잘 알려진 이준이 영상에서 불어터진 스파게티를 “너무 맛있다”며 극찬하기도 했는데, 이를 본 딘딘이 평소에 그가 밥만 김치만 먹는다고 놀리기로 했다. 이에 이준은 스튜디오에서 “딘딘이 ‘형보다 잘 먹는다’면서 구치소 식단을 보내줬다. 근데 그 식단을 보면서 진짜 맛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엉뚱하기만 하냐고 묻는다면 그건 또 아니다. 이준은 제대로 된 활약은 하지 못해도 매순간 최선을 다한다. 스쿠버 다이빙 경험이 많은 김옥빈이 바다에서 식재료를 구하면서 맹활약하는 동안 이준은 “경험은 부족하지만 열심히 해야 한다”며 숨이 턱까지 차도 끝까지 도전하는 등 성실함을 드러낸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준은 지적인 문제 해결 능력이 떨어지는 캐릭터로 웃음을 준다. 낙천적인 성격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데 자기 방식으로 어떻게든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태도가 시청자들에게 호감을 주는 인물”이라며 “웃음을 주기 위해 억지로 행동하지는 않기 때문에 작위적이지 않아서 요즘 예능에 적합하다”고 짚었다. 이어 “성실함이 중요한 정글 생존 버라이어티 예능인 ‘카리브밥’에서 온몸을 던져서 열심히 하는 태도를 통해 시청자들의 짠한 동정심을 이끌어내며 웃음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9 06:05
스타

[왓IS] “늘 낮은 곳에”… 바다→류수영, 故 프란치스코 교황 애도

고(故)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한 가운데 연예계도 애도의 뜻을 전했다. 가수 바다는 21일 자신의 SNS에 “혼란스런 이 시대에 삶의 신비속에 발현되는 기도의 힘과 아이들의 순수함을 우리에게 몸소 보여주시고 전하셨던 아름다운 우리의 교황님”이라며 “가시는 길 작은 축복의 기도를 올립니다”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프란치스코 교황이 생전 밝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배우 남명렬 또한 자신의 SNS에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선종하셨다”며 “내가 가톨릭 신자는 아니지만 교황님의 선종을 애도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황님과 나는 인연이 있다”며 “지난 2022년 ‘두 교황’이라는 작품을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했다. 이 공연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추기경 시절 이름인 베르고글리오 추기경을 연기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대본 속의 모습만 봐도 베르고글리오 추기경은 존경 받기에 충분하신 분이다. 높은 자리에 계셨지만 시선은 늘 낮은 곳에 계셨다”며 “이런 분을 연기했다는 건 분명 영광”이라고 했다. 류수영은 자신의 SNS에 성 베드로 성당을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류수영은 “지난 달에 일로 근 20년 만에, 로마에, 그것도 베드로 성당에 갈 수 있었다”며 “감탄하고 사진을 찍다가, 문화에 대해 종교에 대한 선문답스러운 생각들만 머릿속에 잔뜩 쌓다가, 또 금세 잊고 다음 목적지로 가는 기차를 탔었다”고 떠올렸다.이어 “폭력과 불평등에 대해 평생을 이야기하신 큰 어른이 선종하셨다”며 “지구 반대편에서 그래도 자신의 일을 이타적인 일이라 생각하며 결국 게걸스레 자기 일에만 열중하던 중년의 남자는 갑자기 멍하더니 울적해져 버렸다, 너무나 속상한 일”이라고 추모했다.정일우는 자신의 SNS에 프란치스코 교황의 생전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기도한다”는 뜻의 영어를 짤막히 올리며 추모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같은 날(현지시간) 88세로 선종했다. 교황청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날 오전 7시35분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셨다”고 발표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13년 교황에 선출된 뒤 재위 12년간 전 세계 14억 카톨릭 신자를 이끌었다. 교황은 재위 기간 내내 가장 낮은,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헌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호흡기 질환으로 올해 2월부터 로마의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으며, 한 달 후 교황청으로 돌아가 부활절 미사 진행 등 활동을 이어갔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2 17:08
스타

류수영 “너무나 속상한 일”…프란치스코 교황 추모

배우 류수영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추모했다.21일 류수영은 자신의 SNS에 성 베드로 성당을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류수영은 “지난달에 일로 근 20년 만에, 로마에, 그것도 베드로 성당에 갈 수 있었다”며 “감탄하고 사진을 찍다가, 문화에 대해 종교에 대한 선문답스러운 생각들만 머릿속에 잔뜩 쌓다가, 또 금세 잊고 다음 목적지로 가는 기차를 탔었다”고 떠올렸다.이어 “폭력과 불평등에 대해 평생을 이야기하신 큰 어른이 선종하셨다”며 “지구 반대편에서 그래도 자신의 일을 이타적인 일이라 생각하며 결국 게걸스레 자기 일에만 열중하던 중년의 남자는 갑자기 멍하더니 울적해져 버렸다, 너무나 속상한 일”이라고 추모했다.이날 AP통신은 교황청을 인용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소식을 전했다. 향년 88세.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2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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