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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샤론스톤 "2001년 뇌졸중, 회복까지 7년 걸려"
미국 배우 샤론스톤(67)이 뇌졸중으로 힘들었던 시간들을 회상했다. 25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샤론스톤은 최근 오프라 윈프리와 만나 "지금의 행복에 충실한 삶을 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나이가 들면서 우리의 가치가 하락한다는 사회적 압박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나는 지금이 제일 강하다"고 덧붙였다. 2001년 9월 뇌졸중으로 입원했던 시절도 언급했다. 그는 이 일로 2년간 쉬었지만 완전히 회복하는 데 약 7년이나 걸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내게 잔인했고 불친절했다. 뇌줄중이 얼마나 위험한지 회복에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는 아무도 이해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 내용들은 샤론스톤의 회고록에도 담긴다. 앞선 인터뷰에선 영화 '원초적 본능' 촬영 당시 제작진으로부터 과한 요구를 받아 수치심을 느꼈다고 털어놔 화제가 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26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