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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미란, 진짜 예뻐졌다…“히어로 수트, 환갑 전엔 도전해 볼지도” [IS인터뷰]

“감독님한테 얼굴 예쁘게 나오도록 CG 처리해 달라고 부탁드렸는데, 특정 장면에서만 얼굴이 ‘뽀샤시’하게 나온 것 같던데요.”배우 라미란이 영화 ‘하이파이브’ 개봉에 맞춰 가진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며 웃었다.라미란이 또 다시 우리 ‘이웃’의 얼굴로 따뜻한 웃음을 안겼다. 프레시 매니저 제복을 입은 ‘하이파이브’ 속 그의 활약을 따라가다 보면 정말 히어로 수트를 입은 ‘선녀’처럼 예뻐 보인다.지난달 30일 개봉한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 ‘과속스캔들’ ‘써니’를 연출한 강형철 감독의 신작으로, 극중 라미란은 신장 이식을 받고 특별한 능력이 생긴 프레시 매니저 선녀를 연기했다.다른 캐릭터와 달리 능력은 감춰둔 선녀의 특징은 ‘첫사랑’이 연상된다는 점이다. 강 감독이 라미란을 콕 집어 ‘예쁜 역할’이라며 제안했다. 당시를 두고 라미란은 “‘그런데 왜 나를?’ 싶었지만 감독님은 또 다른 저의 모습을 봐주셨다는 생각에 감사했다”며 “결혼하고 애 낳은 지가 언제인데 ‘미스’, 예쁜 역할을 해보겠나. ‘내 인생의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신나게 했다”고 떠올렸다.대부분 ‘야쿠르트 아줌마’ 차림새인 선녀지만 비주얼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 렌즈도 끼고 ‘신부 화장’급 메이크업 분장도 1시간 이상 걸렸단다. 라미란은 “그밖엔 사실 크게 힘들지 않았다. 다른 현장에 비해 제 대사가 많거나 움직임이 크진 않았다”며 “확실히 N분의 1이라 마음의 부담이 없었다. 의지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동료 배우 이재인, 안재홍, 김희원 등과 세대를 초월한 초능력자 팀 플레이를 펼쳤던 터다. 특히 ‘응답하라 1988’ 이후 재회한 안재홍에 대해 “재홍이는 이제 너무 컸다. 이젠 출가, 독립을 시켜야겠다”면서 “난 여기서 싱글(설정)이다 ‘모자 케미’는 잊어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은 연령대는 다르지만 장기이식으로 공감대를 형성한 팀메이트다. 안재홍이 연기한 지성은 폐 이식 후 강풍 조절 능력이 생겼으나 라미란의 능력은 본편의 재미를 위해 감춰져 있다. 이를 두고 그는 “능력이 스포일러라 말을 못해 ‘예뻐지는 초능력’이라고 말하고 다니는데 힘들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사실 전 히어로물을 안 좋아했어요. 날아다니는 장면은 어떻게 보면 CG범벅인 거 잖아요. 그런데 ‘하이파이브’의 선녀는 보통 사람처럼 땅에 발 붙이고 있어요. 얼토당토 않지 않고 ‘그러면 어떨까?’ 싶은 이야기라 재밌겠단 생각이 들어 출연했죠.”그의 설명대로 선녀는 기본 친절하고 성실한 소시민이다. 공통점으로 뭉친 팀메이트들을 만나 졸지에 야쿠르트 카트를 타고 카체이싱을 벌이는 등 좌충우돌에 함께하지만, 신장 이식을 받기 전엔 다소 충격적인 아픈 사연도 지녔다. 라미란은 강 감독이 “(연기만 넋 놓고 보게 하는) 나쁜 배우”라고 찬사를 보낼 정도로 현실적인, 그래서 더 응원하고픈 소시민 히어로를 빚었다.라미란은 “감독님도 현장이 살벌해질 일 없는 양반이시고 ‘칭찬봇’이다. 그만했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좋다’ ‘예쁘다’고 하셔서 적응이 안 됐다”고 화답했다. 지난 2021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촬영을 마친 ‘하이파이브’는 또 다른 팀메이트인 기동 역 유아인의 마약 논란 여파로 개봉이 4년 연기됐다. 그는 “감독님이나 제작사 관계자들은 심적으로 많이 힘들지 않으셨을까 싶다. 그래도 개봉할 수 있음에 감사한다”고 말했다.한편 라미란은 실제로도 ‘예뻐졌다’는 반응을 듣고 있다. 지난해 다이어트를 시작해 현재까지 13kg 감량에 성공한 것. 만일 ‘하이파이브’ 속편이 나와 히어로 수트를 착용하게 된다면 출연하겠느냐고 묻자, 라미란은 “CG처리 해주신다면”이라면서도 “한번 몸을 만들어야겠다. 환갑 전이면 찍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의욕을 내비쳤다. “이번 작품은 아직 능력을 어떻게 쓸 줄 모르는 사람들이 이제 ‘문 열었다’고 생각해요. 만약 시리즈가 되면 저만이 할 수 있는 무언가 재밌는 능력도 보여드리고 싶어요.”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4 05:49
연예일반

‘새로운 대한민국의 시작’ 스타들도 소중한 한표 행사 [IS포커스]

다수의 스타 셀럽이 제21대 대통령 선거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챕터를 여는데 함께 했다. 이들은 대통령 선거 당일은 물론, 앞서 진행된 사전 투표일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샷을 올리며 투표를 독려하고, ‘우리’의 내일을 응원했다.배우 윤은혜는 대통령 선거 당일인 3일 오전 SNS에 “여러분 우리 오늘 꼭 투표하자”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투표소 앞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배우 정준호도 아내 이하정 전 아나운서 함께 이른 아침 투표에 나섰다. 이하정은 투표소 앞 정준호의 모습을 포착한 사진을 공유하며 “남편이랑 일찍 투표하고 왔다. 투표줄이 길어서 냉동고에서 막 꺼내 간 떡이 자연 해동돼 맛있게 먹으며 각자 일 보러 출발”이라고 적었다.새 영화 ‘하이파이브’ 홍보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안재홍도 짬을 내 투표소를 찾았다. 안재홍은 별다른 말 없이 손등에 찍은 투표 도장으로 선거에 임했을 알렸다.방송인 곽정은은 인증사진과 더불어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얼마나 오늘을 기다려왔는지 모르겠다. 내 소중한 한 표의 힘을 발휘하는 일이 이렇게 간절했던 적이 없었다. 이 한 표에 담긴 의미가 얼마나 깊고 무거운지 시간이 흐르면서 알게 됐다”고 썼다.이어 곽정은은 “누군가가 너무 좋아서 투표할 수 없더라도 누가 더 괜찮은 세상을 만들지 판단하는 투표를 할 수 있다. 어떤 당, 지도자를 위해서가 아니라 공공의 선을 위해 투표할 수 있다. 내게 득이 될 정책에 투표할 수도 있지만 이타의 마음을 담아 투표할 수 있다”며 “난 이 마음을 담아 투표했다. 경의와 기여와 선물을 담아, 한 표의 귀한 권한을 행사하는 오늘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팬들을 위한 특별한 인증 용지를 공유하며, 한 표 행사를 독려했던 그룹 싸이커스도 공식 채널을 통해 투표 사진을 올렸다. 멤버들 또한 투표 도장 2개로 그룹명을 완성하는 전용 인증 용지를 활용, 의미와 재미를 모두 챙겼다.이 외에도 배우 박보영, 임시완, 문정희, 강말금, 이기우, 뮤지컬 배우 김소현, 모델 변정수, 원더걸스 출신 혜림, 그룹 CIX, 에이티즈 홍중·성화, 방송인 박성광 등이 투표 사진을 올리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스타들의 인증샷은 앞서 지난 5월 29일과 30일 치러진 사전투표 기간에도 이어졌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 아이유, 윤종신, 솔비, 자우림 김윤아, 정재형, 코요태 신지, 배우 김고은, 박하선, 소유진, 한예리, 방송인 신기루, 이상민, 조세호, 홍석천, 작사가 김이나 등은 자신의 SNS에 인증사진을 올리며, 팬들을 투표소로 이끌었다.이들 모두 사진 전체에 흑백 효과를 주거나 얼굴 없이 투표소에 부착된 벽보 사진을 게재, ‘정치색 논란’을 원천 차단했다. 얼굴이 나온 사진에서도 무채색 계열 의상을 착용하고, 브이(V) 등 손가락을 활용한 포즈를 일절 취하지 않는 등 주의를 기울였다.진보와 보수의 상징색을 맞추기 위해 방울토마토가 등판하는 ‘웃픈’ 상황도 연출됐다. 이채연의 인증샷으로, 그는 “손목의 (파란색) 아대는 바꿀 수 없으니 (빨간색) 방울토마토로 중화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반면 역으로 정당 상징색을 이용, 지지 진영을 드러낸 스타들도 있었다. 대표적인 진보 성향 연예인으로 알려진 가수 이승환과 배우 김의성이다. 두 사람은 나란히 파란색 상의와 모자를 착용한 투표 인증샷을 공개하며 우회적으로 자신의 선택을 드러냈다.우파 연예인 중 한 명인 가수 JK김동욱은 “좋은 아침. 함께 나라를 구할 시간(Good mornig. Time to save the country together)”이라는 글을 쓰며 ‘together’에 ‘to’ 대신 숫자 ‘2’를 기재, 간접적으로 국민의힘 지지 의사를 밝혔다. 방송인 정가은 역시 빨간 기둥 앞에서 브이 포즈 인증 사진으로 해석의 여지를 남겼다.배우 이동욱은 투표 인증과 함께 일찌감치 기권을 선언한 국민에게 일침을 가하며 이번 선거의 ‘개념’ 배우로 떠올랐다. 이동욱은 팬 플랫폼 버블을 통해 “본 투표 날 촬영으로 사전 투표 첫날 (투표를) 했다”고 알리며 “찍을 사람이 없다는 너희에게 늘 얘기하지만. 투표는 최악을 막는 거다. 최선이 없다면 차선을 택하고 차선이 없다면 차악을 택해서 최악을 막는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03 17:29
영화

‘88세’ 신구, 건강한 미소…‘하이파이브’ 현장 비하인드

배우 신구가 ‘하이파이브’ 현장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포착됐다. 3일 배급사 NEW는 영화 ‘하이파이브’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작품은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 ‘과속스캔들’ ‘써니’ 강형철 감독의 신작이다.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카메라 밖에서도 친밀하고 돈독한 현장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해져 눈길을 끈다. 특히 올해로 88세인 대배우 신구는 강형철 감독의 디렉션을 경청하는가 하면, 꽃다발을 품에 안고 환히 미소지었다. 그는 극중 사이비교주 영춘 역으로 역대급 빌런 연기를 펼쳤다. 그런가 하면 팀 ‘하이파이브’로 뭉친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의 장난기 가득한 표정은 카메라 안팎을 넘나드는 이들의 ‘특급 케미’를 기대케 한다. 또한 영화 속에서 살벌하게 싸우지만, 현실에서는 얼굴에 케이크를 잔뜩 묻힌 채 ‘찐남매’를 연상시키는 이재인과 박진영의 모습은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또한 강형철 감독과 세 번째로 만난 오정세와 ‘써니’에 이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 진희경의 모습도 ‘하이파이브’에 또 다른 재미를 예고해 기대를 더한다. ‘하이파이브’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3 13:36
영화

[차트IS] ‘하이파이브’, ‘미임파8’ 제치고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

영화 ‘하이파이브’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3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이파이브’는 전날 개봉일에 7만 3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 후 13일 덩안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던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를 제쳤다.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이다. 배우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유아인, 김희원, 신구 등이 출연한다.‘하이파이브’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31 09:58
영화

‘하이파이브’ 안재홍 “‘SNL 코리아’ 출연 후 예쁘단 말 많이 들어” [인터뷰③]

배우 안재홍이 ‘SNL 코리아’ 시즌7 출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하이파이브’에 출연한 안재홍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안재홍은 최근 출연한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시즌7에서 걸그룹 TMI의 리더를 연기한 것을 언급하며 “출연 이후에 예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예쁘지 몰랐다’는 반응이 많았다”고 말했다.이어 “‘하이파이브’에서도 단발머리로 나오지 않느냐. 다들 예쁘다고 하더라. 듣지 못했던 반응이라 새롭고 좋았다”면서 “이번에 머리카락을 기른 건 바람이 불 때 제일 효과적이고 즉각적으로 보일 것 같아서”라고 부연했다.안재홍은 또 영화가 잘 되면 또 한 번 걸그룹으로 변신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영화가 잘 되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답하며 “바라는 스코어는 600만명”이라고 덧붙였다.한편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이다. 오는 30일 개봉.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29 12:14
영화

‘하이파이브’ 안재홍 “박지성 오마주한 캐릭터” [인터뷰②]

배우 안재홍이 박지성 전 축구선수를 언급했다.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하이파이브’에 출연한 안재홍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안재홍은 극중 연기한 지성을 설명하며 “박지성 선수를 오마주한 캐릭터”라고 밝혔다. 이어 “박지성 선수 현역 시절 별명이 ‘두개의 심장’도 있었지만, ‘산소 탱크’ ‘세 개의 폐’라는 별명도 있었다”며 영화 속 지성의 폐활량 초능력 설정 역시 이 부분에서 온 것이라고 짚었다.안재홍은 “박지성 선수를 한 번도 뵌 적은 없다”면서 “‘하이파이브’ 재밌는 영화니까 한 번 보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한편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이다. 오는 30일 개봉.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29 12:13
영화

‘하이파이브’ 안재홍 “유아인과 키스신, 대본에 충실” [인터뷰①]

배우 안재홍이 유아인과 키스신 비하인드를 털어놨다.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하이파이브’에 출연한 안재홍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안재홍은 화제를 모은 유아인과 키스신 언급에 “그건 인공호흡 신이다. 인공호흡 장면”이라고 재차 정정하며 “캐릭터로 많이 생각했다. 지성(안재홍)이 굉장히 이기적인 인물이고 다가가기 어려운 캐릭터다. 그런 지성이 처음으로 이타심을 갖게 된 게 그 장면”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기동(유아인)을 구하고 싶은 마음은 아니었던 거 같다. 인공호흡을 해주면서도 ‘이게 뭐지?’란 표정으로 연기했다. 그래서 더 재밌었던 장면이라고 생각한다”며 “팀이 결성되는 하나의 상징적 장면”이라고 짚었다.안재홍은 또 촬영 에피소드를 묻는 말에 “대본에 충실했다. 한 테이크만에 촬영한 거 같다. 굉장히 집중해서 빠르게 진행했다. 따로 연습하지는 않고 인물이 가진 감정에 집중하려고 했다”고 답하며 “(유아인과) 어색하진 않았다”해 웃음을 안겼다. 안재홍은 “시사회 때 관객들이 그 장면에서 소리를 지르더라. 그렇게까지 함성이 나올지는 몰랐다. 작품을 본 동료 배우, 감독들은 ‘예상하지도 못했다’고 하더라. 당연하지”라고 너스레를 떨며 “아마 그래서 더 큰 함성이 나온 게 아닌가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이다. 오는 30일 개봉.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29 12:11
영화

‘하이파이브’ 이재인 “김희원과 ‘롤’→안재홍엔 ‘웃참’” [인터뷰②]

이재인이 ‘하이파이브’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하이파이브’에 출연한 이재인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이재인은 초능력 팀 ‘하이파이브’ 멤버로 호흡을 맞춘 김희원과 안재홍을 언급했다. 전날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희원은 이재인을 두고 ‘롤’(리그 오브 레전드)를 함께 하며 친한 사이라면서 33살 차이를 뛰어넘은 친분을 자랑하기도 했다.이재인은 “게임을 워낙 잘하시더라. 인터뷰 봤더니 제가 좀 못한다고 하셨는데 사실이라 할 말이 없다. (웃음)”며 “게임을 하다 보면 ‘접속 중’ 표시가 뜬다. 뜰 때 마다 게임 메시지로 안부를 묻기도 하고 ‘게임 할래?’하고 물어봐주셨다”고 말했다.막상 가장 친근한 배우를 묻자 안재홍을 꼽은 이재인은 “가장 많이 (함께)촬영하기도 했고 제강 연기한 완서 캐릭터도 가장 삼촌-조카처럼 지내는 게 지성(안재홍)이었다”며 “저도 이야기 많이 해보려고 하고, 많이 챙겨주셨다”고 밝혔다. 촬영 중 안재홍의 모습을 보며 웃음을 참기 힘들었다고도 털어놨다. 극중 지성의 강풍조절 능력을 두고 재밌는 에피소드도 많았다. 특히 원격 리코더 연주 장면을 두고도 “제 손가락이 자세히 나올까봐 열심히 리코더 연습했었다. ‘이렇게 불면 진짜 될 거 같지 않아?’라는 이야기도 많이 나눴다”며 “그 장면을 영화 속에서 볼 때도 웃겼지만 촬영할 때도 너무 웃겼다”고 덧붙였다.한편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이다. 극중 이재인은 심장이식 후 괴력과 스피드를 갖추게 된 태권소녀 완서로 활약했다. 오는 30일 개봉.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29 11:17
영화

‘하이파이브’ 박진영 “안재홍 폐활량 원해…휘트니 휴스턴 되고파” [인터뷰②]

배우 박진영이 폐활량, 순간이동 초능력을 원한다고 밝혔다.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하이파이브’에 출연한 박진영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박진영은 극중 캐릭터들의 초능력 중 무엇을 갖고 싶으냐는 질문에 “안재홍(지성 역) 선배의 폐활량 초능력을 갖고 싶다. 가수로서 좀 호흡을 길게 할 수 있으면 어떨까 싶다”고 답했다.이어 “(팬들이) 날아가면 안 되니까 위로 숨을 쉬겠다. 또 안재홍 선배가 한 리코더 연습처럼 계속 훈련하고 조절할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그러다 보면 휘트니 휴스턴처럼 (음정이)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따.박진영은 또 “영화 속 초능력이 아니라면 순간이동을 하고 싶다. 출국할 때는 여권 문제 때문에 비행기를 타야 하고 일상에서 쓰고 싶다. 도로 위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다 보니 그런 거 같다. 이동 시간도 줄이고 퇴근도 빨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한편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이다. 오는 30일 개봉.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28 16:05
영화

‘하이파이브’ 라미란, 안재홍-유아인 키스신에 “으악!” [인터뷰②]

라미란이 ‘하이파이브’로 재회한 ‘응팔’ 아들 안재홍과 유아인의 입맞춤 장면을 언급했다.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하이파이브’에 출연한 라미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라미란은 ‘응답하라 1988’ 이후 재회한 안재홍에 대해 “안재홍의 매력인데 사람을 편안하게 재밌게 해준다. 감독님이 그런 매력이 있는 배우를 전부 뽑아둔 것 같다”면서 “재홍이는 이제 너무 컸다. 이젠 출가, 독립을 시켜야겠다”고 애정을 표했다.‘하이파이브’에서 두 사람은 ‘모자’가 아닌 초능력자 팀메이트다. 라미란은 신장이식 후 예뻐진 선녀 역으로, 안재홍은 폐이식 후 바람 조절 능력이 생긴 지성으로 분했다. 라미란은 “자꾸 ‘모자케미’라고 이야기들 하시지만 난 여기서 싱글(설정)이다”며 “모자케미는 잊어달라. 다른 아들들도 많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극중 안재홍이 또다른 팀 메이트 기동 역 유아인과 입 맞추는 장면이 담겨 이목이 쏠린다. 상당히 진한(?) 길이였기에 객석에 웃음을 확실히 안길 전망이다. 이와 관련 라미란은 “키스신이 아니라 인공호흡이다. 안재홍에게 항상 정정하고 다니라고 이야기했다”고 웃었다. 이어 “산소를 주는 거지 즐기는 게 아니지 않나”라며 “현장에선 되게 재밌었다. 저희 없을 때 촬영했고 나중에 보게 됐는데 ‘으악’했다. 조명과 음악도 깔렸는데 감독님만의 (유머)코드다. 모든 장면마다 감독님의 유머가 들어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촬영 현장에서의 유아인도 언급했다. 2021년 촬영을 마친 ‘하이파이브’는 후반작업 도중인 2023년 유아인이 마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며 개봉에 차질을 빚었다. 라미란은 “사실 촬영할 당시엔 (배우 모두가)정말 하나가 되어야 했다. 이런 상황이 터지기 전까진 현장에선 너무나 잘하고 즐겁게 했다”며 “극중 ‘힙’을 맡고 있고 그렇게 담겼다. 같이 못하는 게 아쉽지만 받아야 할 건 받아야 한다. 본인도 마음이 안 좋을 거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그러면서 “그래도 개봉할 수 있음에 감사한다. 강형철 감독님도 말씀하셨지만 불편하신 분들은 어쩔 수 없을 거다. 그래도 (논란을)신경 안 쓰고 보신다면 재밌게 보실 수 있지 않을까”라며 말을 아꼈다.한편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이다. 오는 30일 개봉.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2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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