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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밤’ 홍자 “박주희, 무명시절에 큰 도움 줘” 눈물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홍자와 박주희가 남다른 선후배 우정을 자랑했다.8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 79회는 ‘화밤에 진심 ON’ 특집으로 꾸며져 진시몬, 양지원, 오유진, 박주희, 슬리피가 출연한다. 이날 홍자는 박주희의 ‘데스매치’ 상대로 직접 나서며 대결이 성사된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남다른 인연이 있었던 것. 홍자는 지난번 박주희가 ‘화밤’에 행운요정으로 출연했던 당시를 회상하면서 “그때 울 뻔했다”고 말한다. 이어 “제가 무명 때, 많이 어려웠을 때 정말 의지를 많이 했던 분”이라고 인연을 전하고, 박주희도 눈물을 글썽인다.두 사람의 애틋함에 MC들은 서로에게 고마웠던 마음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박주희는 홍자에게 “너는 그 자체로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다”며 애정을 드러낸다. 이에 홍자는 “예전부터 저를 응원해 주고 너무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하고, 박주희는 “홍자가 잘 되어서 기분이 정말 좋다”고 보듬는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 부둥켜안고 눈물을 보여 지켜보는 이들까지 뭉클하게 했다고. 하지만 대결이 시작되자 눈물은 싹 거두고 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반전 무대를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양지원은 양지은과 ‘데스매치’ 상대로 만난다. 양지원은 양지은이 자신을 지목하자 “포털사이트 연관검색어로만 만나 뵀었다”면서 이름이 비슷해서 생긴 에피소드를 전한다. 이에 본명이 이민호인 MC 붐은 “배우 이민호 씨가 신인일 때는 제 이름이 위에 있었다. 그런데 이제는 ‘이민호’라고 검색하면 저는 나오지도 않는다. ‘붐’으로 검색해야만 저를 찾을 수 있다”고 거든다. 이어 슬리피 역시 “저는 슬리퍼만 엄청 나온다. 슬리퍼는 이길 수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데스매치’에서 양지은은 박상철의 ‘항구의 남자’를, 양지원은 진해성의 ‘옥치마’를 선곡해 대결을 펼친다. 하지만 대결을 시작하기도 전에 양지원이 양지은에게 무릎을 꿇게 되는 사건이 벌어진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유발한다. 거기에 양지은의 박력 넘치는 선공에 양지원은 핏기마저 사라지며 휘청거린다. 과연 양지원은 양지은의 강력한 노래 공격을 잘 받아낼 수 있을지 본방 사수를 자극한다.‘화요일은 밤이 좋아’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0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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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양지원, 8년 열애 끝 결혼 “평생 함께하고파”

뮤지컬 배우 양지원이 8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는다.양지원은 오는 20일 서울 여의도 KT 컨벤션 웨딩홀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동료 뮤지컬 배우 이승헌이 맡을 예정이며, 축가는 이승헌, 유성재, 박규원이 부를 예정이다. 주례는 이석배 목사가 맡는다.최근 양지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양지원은 손 편지와 함께 “다가오는 20일 제가 사랑하는 한 자매와 결혼을 하게 됐다.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만나오며 행복한 시간도, 아픔의 시간도 있었지만 서로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용납하며 소중함을 더 깊이 깨닫고 부부로서 살아가기로 언약했다”고 전했다. 예비 신부에 대해서는 “저보다 훨씬 더 인격적이고 훨씬 더 다정다감하며 정말 따뜻한 사람”이라며 “무엇보다 아이들을 정말 사랑한다”고 설명했다. 또 “제가 아무것도 없던 시절, 힘든 모든 순간을 함께 해왔고 지금도 옆에서 기도로 응원해주는 정말 소중한 사람이다.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양지원은 “두 손 꼭 잡고 기쁜 날이나 슬픈 날이나 행복한 날이나 아픔의 날이나 함께 잘 살아내겠다”며 “여러분께 받은 사랑 잘 나누며 살겠다”고 마무리 지었다. 양지원은 지난 2011년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찬란하고 찬란한’, ‘미수’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현재 뮤지컬 ‘광염 소나타’, ‘행복한 왕자’의 무대에 오르고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1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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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원, 8년 연인과 20일 결혼 “예비신부는 따뜻한 사람..잘 살겠다” [공식]

뮤지컬 배우 양지원이 8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 양지원은 4일 자신의 SNS에 올린 손편지를 통해 “다가오는 20일 제가 사랑하는 한 자매와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만나오며 행복한 시간도, 아픔의 시간도 있었지만 서로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용납하며 소중함을 더 깊이 깨닫고 부부로서 살아가기로 언약했다”며 “이 소식을 직접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아내가 될 사람은 저보다 훨씬 더 인격적이고 훨씬 더 다정다감하며 정말 따뜻한 사람”이라며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들을 정말 사랑하는 그저 사랑이 많은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또 “제가 아무것도 없던 시절, 힘든 모든 순간을 함께 해왔고 지금도 옆에서 기도로 응원해 주는 정말 소중한 사람”이라며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양지원은 “두 손 꼭 잡고 기쁜 날이나 슬픈 날이나 행복한 날이나 아픔의 날이나 함께 잘 살아내겠다”며 “여러분께 받은 사랑 잘 나누며 살겠다”고 글을 맺었다. 양지원은 지난 2011년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찬란하고 찬란한’, ‘미수’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현재 뮤지컬 ‘광염 소나타’, ‘행복한 왕자’의 무대에 오르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5.0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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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까지 노래하고 싶다 했는데...” 故 현미, 눈물 속 영결식 [종합]

고(故) 가수 현미가 영면에 들었다.고 현미의 영결식 및 발인이 11일 오전 9시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빈소 현장에는 유가족 및 동료 연예인들과 취재진으로 가득했다. 영결식은 교회식으로 진행돼 예배를 올리는 시간을 따로 가졌다. 30분 정도 예배 시간 종료 후 대기하고 있던 동료 연예인들이 차례로 영결식 장소로 이동했다. 코미디언 이용식의 사회를 시작으로 고인에 대한 묵념, 고인의 약력을 설명하는 순으로 이어졌다. 이용식은 “정말 온 국민이 많은 분들이 슬픔 속에 있다. 바로 오늘 현미 누님과 작별하기 위해 누님께서 평소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동료, 후배, 일가 친척 모두 이 자리에 모셔서 슬픔 속에 영결식을 진행한다”라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조사는 이자연 대한가수협회장이 맡았다. 대기 전부터 여러 관계자를 살뜰히 챙겼던 이자연 협회장은 감정을 추스리고 추도사를 읊었다. 이자연 협회장은 “사랑하는 현미 선배님. 수십년간 불러온 노래처럼 ‘떠날 때는 말없이’ 어쩌면 그렇게 한 마디 말씀도 없이 떠나가십니까”라며 “선배님의 호탕한 그 웃음을 이제는 다시 볼 수 없다는 게 믿어지지가 않습니다”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이어 “선배님이 계시는 자리에는 항상 웃음꽃이 피어났습니다. 선배님은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파워풀한 가창력과 뜨거운 열정으로 세월이 흘러도 현역이라는 자리를 굳건히 지켜내셨습니다”라고 회상했다.또 “우리 대한가수협회와 4월 13일 공연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멋진 무대 설 수 있다고 그렇게 기뻐하시더니 며칠을 앞두고 이리 황망하게 가시다니요”라며 “선배님은 늘 100세까지 노래하고 싶다고, 70주년 기념 콘서트도 멋지게 하고 파란만장했던 삶을 영화도 만들고 싶다고 해놓고, 그 멋진 계획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한 마디만 듣고 싶습니다”라고 슬픔을 고스란히 전했다.이와 함께 “하늘나라에서도 선배님 노래처럼 수많은 별들 중에 가장 아름답고 큰 별이 되어 영원히 빛나는 별이 되시고 남은 열정과 못다하신 꿈은 하늘나라에서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선배님 사랑합니다. 안녕히 가십시오”라고 끝인사를 남겼다. 이자연 회장은 가요계 큰 별인 고인에게 보답하기 위해 고인의 장례를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치렀다. 추도사는 가수 박상민과 알리가 맡았다. 알리는 영결식 장소에 들어가기 전 대기하면서 묵묵한 표정으로 자기 순서를 기다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먼저 대한가수협회 이사직을 맡고 있는 박상민은 “1주일 전 슬픈 소식을 듣고 도저히 믿기지 않았습니다. 여든이 넘은 연세에도 최근까지 열정적으로 활동하시는 모습을 뵈었기 때문에 더욱 현실감이 없었습니다”라며 “선배님께서 가요계에 남기신 업적은 실로 대단합니다. 어느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압도적인 성량과 예술성으로 주옥같은 명곡들을 남기셨습니다”라고 추모했다. 박상민은 또 “후배 가수들에게 대스타이자 닮고 싶은 선배님이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선배님은 대한민국의 큰 가수이셨습니다”라며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고 항상 크고 넓은 마음으로 후배들을 보듬어 주셨습니다. 유명 가수를 떠나 한 인간으로서 따뜻하고 멋진 분이셨습니다”라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항상 유쾌하고 씩씩하셨지만 이면에는 그 시절 어머님들의 아픔과 고단함, 때론 외로움도 있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부디 이 곳에서의 좋은 기억들만 가져가시고, 편안하게 영면에 드시길 바랍니다”라고 고인을 떠나보냈다.알리는 “선생님. 저는 불후의 명곡 ‘이봉조 선생님’ 편에 출연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제 노래를 듣고 눈물짓던 선생님의 모습을 기억합니다”라며 “선생님께서는 부군이신 이봉조 선생님과 함께 수많은 불후의 명곡을 남기셨습니다. 비록 세대는 다를지라도 선생님께서 가요계의 전설적인 분이라는 것을 후배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라고 고인의 업적을 기렸다. 이어 “선생님의 노래에 대한 열정은 대단하셨습니다. 돌아가시기 전 날에도 공연을 하셨다기에 놀라웠습니다”라며 “저 역시 가수로서 선생님의 열정을 닮고 싶습니다. 부족하지만 후배로서 그 빈자리를 조금이나마 메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알리는 “사무치는 그리움을 나 어이 달래라고 떠날 때는 말없이 말없이 가오리다. 선생님 노래의 가사처럼 말없이 가셨습니다. 그리움은 남는 자들의 몫이라고 합니다. 저희 후배들은 이곳에서 선생님을 추억하고 그리워 할테니, 그곳에서도 좋아하는 노래 마음껏, 힘차게 부르시며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존경하고 사랑합니다”라고 작별을 고했다. 조가는 지난 1964년 발매된 현미의 대표곡 '떠날 때는 말 없이'로 윤항기, 서수남, 알리, 이자연, 남일해, 임희숙, 박상민이 가창했다. 유가족의 분향 및 헌화 후 장례위원장인 서수남을 비롯해 협회 이사진의 헌화가 이어졌다. 영결식장에서 나온 동료 연예인들은 눈시울을 붉힌 채 유족을 위로했다. 고인의 운구는 가수 김수찬, 양지원, 정준, 장군, 박상민, 염정훈이 함께 했다. 운구차가 이동하자 동료 연예인들은 눈물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특히 조카 한상진과 노사연, 노사연 언니 노사봉은 영결식 내내 눈물을 흘리며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흐린 날씨 속 운구 차량이 떠나자 옅게 내리던 비도 점차 그치기 시작했다. 고인의 유해는 영결식 이후 두 아들이 거주하는 미국으로 옮겨져 영면에 들 예정이다. 현미는 지난 4일 오전 9시 37분께 서울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팬 클럽 회장이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세상을 떠났다. 미국에 머물던 고인의 두 아들을 비롯, 조카인 배우 한상진은 급거 귀국했으며 장례식을 지난 7일부터 5일간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치렀다. 빈소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가수 나훈아, 남진, 이미자, 정수라 등 동료 가수 및 연예계 선후배들이 보낸 근조화환이 가득했다.현미는 1957년 ‘여대생 가수’ 타이틀과 함께 현시스터즈로 데뷔했다. 처음에는 칼춤 무용수로 무대에 올랐지만 당시 일정을 펑크 낸 어느 여가수의 대타로 마이크를 잡으면서 가수가 됐다. 이후 현미는 1962년 노래 ‘밤안개’가 수록된 1집 앨범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가수 이금희, 위키리, 한명숙 등과 함께 당대 최고의 가수로 활약했다.또 현미는 색소폰 연주자 겸 작곡가인 남편 이봉조와 콤비를 이뤄 ‘몽땅 내 사랑’, ‘무작정 좋았어요’, ‘떡국’, ‘떠날 때는 말 없이’ 등의 곡을 발표하기도 했다. 현미의 가장 최근 발매 곡은 지난 2017년 발표한 ‘내 걱정은 하지 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11 10:56
연예일반

신수호 ‘마녀의 게임’ 출연... 우직한 비서로 활약

배우 신수호가 ‘마녀의 게임’ 출연을 확정 지었다. MBC 새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은 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그린 작품. 극 중신수호는천하그룹의 후계자 유인하(이현석 분)의 비서로 우직하고 바른 심성을 지닌 이경원 역을 맡아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이경원은 어린 시절 정혜수(김규선 분), 진선미(양지원 분)와 같은 보육원에서 자란 친구 사이로, 이들과의 우정과 다양한 매력으로 시청자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신수호는 앞서 KBS2 ‘이미테이션’,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OCN ‘본 대로 말하라’ 등 형사부터 아이돌 매니저까지 직업군을 뛰어넘는 개성 강한 열연으로 매 작품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편, MBC ‘마녀의 게임’은 오는 11일 오후 7시 5분에 첫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05 16:30
드라마

양지원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 출연 확정

배우 양지원이 MBC 새 일일 드라마 ‘마녀의 게임’ 출연을 확정했다. 양지원은 ‘마녀의 게임’에서 정혜수(김규선 분)의 보육원 친구 진선미를 연기한다. ‘마녀의 게임’은 거대한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그린 작품. 진선미는 천하백화점 여성의류 고졸 판매 직원이면서 드라마 작가의 꿈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마녀의 게임’은 ‘언제나 봄날’, ‘금 나와라 뚝딱’,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등을 연출한 이형선 PD와 ‘가족의 비밀’. ‘비밀과 거짓말’을 집필한 이도현 작가가 의기투합한 드라마. 다음 달 처음 방송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15 09:06
무비위크

스피카 출신 양지원, 씨엘엔컴퍼니 전속계약..고경표 한솥밥

가수 겸 배우 양지원이 씨엘엔컴퍼니의 새 식구가 됐다. 29일 씨엘엔컴퍼니 측은 “가수 겸 배우 양지원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양지원은 2012년 걸그룹 스피카로 화려하게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서구적인 마스크, 탄탄한 가창력, 스타일리시한 매력 등을 발산하며 큰 사랑을 받은 양지원은 2015년 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을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에 도전,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합격점을 받았다. 이후 양지원은 각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과 웹드라마, 연극 및 뮤지컬 무대 등을 오가며 활약을 펼쳤다. 2017년에는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유닛’에 도전, 한층 성숙한 실력을 인정받아 최종 멤버에 선발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이에 2018년까지 프로젝트 걸그룹 유니티로 활동하며 다시 한 번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입증했다. 연극 및 뮤지컬 무대에서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양지원은 2016년 ‘담배가게 아가씨’ 시즌2를 시작으로 2017년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 2019년 뮤지컬 ‘모든 순간이 너였다’, 2019년부터 2020년에 걸쳐 무대에 오른 ‘아이언 마스크’ 등에 연이어 출연했다. 씨엘엔컴퍼니는 “양지원은 뛰어난 재능과 개성을 지닌, 숨은 진주 같은 배우이자 아티스트다. 이에 안방극장은 물론 영화, 공연, 버라이어티 등 다방면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양지원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더욱 폭넓은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씨엘엔컴퍼니는 고경표, 김미경, 김태훈, 류덕환, 박세영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2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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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시' 유빈 "원더걸스 美활동 좋았다, 순간을 후회하지 말길"

유빈이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유빈은 7일 오후 6시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후횐 마, 뭘 해도 절대 후횐 마’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유빈은 원더걸스 데뷔 전 과정을 공개하며 "원더걸스 데뷔 전 전효성, 유이, 양지원과 함께 데뷔 준비를 하고 있었다. 연습을 하다 회사 사정이 어려워져서 데뷔가 무산됐는데 ‘나 데뷔 못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할 때 우연히 원더걸스 멤버로 합류했다"고 말했다. 이어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저를 사랑해 주셔서 행복했다. 그래서 하고 싶은 것 하면서 열심히 살았다"고 회상했다. 미국 진출에 관해서는 “많은 분들이 힘들어 보인다고 이야기해 주셨다. 하지만 나는 그 기간이 너무 좋았다. 그때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단언했다. 다만 유빈은 “원더걸스를 하면서 기쁘고 재미있던 와중에도 순간순간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게 맞나?’, ‘이런 혜택을 내가 받는 게 맞나?’라는 고민들이 계속 찾아왔다"고 털어놨다. 또 "내가 들어가기 전에 있던 친구가 워낙 매력이 넘치고 잘하는 친구라 처음 합류할 때는 좋았지만 계속 비교하게 됐다. 그러다 보니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고, 나를 발전시키려 노력했다. 래퍼지만 춤도 열심히 추고, 노래도 열심히 하고, 연기 레슨도 받았다"고 설명했다. 미국 진출 후 한국에 돌아와서 생긴 공백 기간에 대해서는 "멤버들 모두 열심히 무언가를 하고 있는 걸 보며 ‘나는 뭐하고 있지?’라는 생각을 하게 됐고, 남들과 나를 비교하는 시간이 많아졌던 것 같다"고 토로했다. 유빈은 "그러다 나를 다지기 위해서 드럼을 배우기 시작했다. 지하에서 2년 동안 드럼만 치다 보니 또 ‘내가 여기서 뭘 하고 있지?’ 생각이 들더라. 근데 결국 내가 드럼을 배우면서 박진영 PD님이 영감을 얻게 됐고, 원더걸스가 밴드 콘셉트로 컴백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빈은 목표 이후에 찾아오는 공허함에 대해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하나둘씩 하면서 제 자신을 찾아가는 기회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 저도 별거 아닌 사람이지만 제가 하고 싶은 거 생길 때마다 열심히 했다. 그런 점 같은 경험들이 이어져서 선이 되고, ‘나’라는 보석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진심을 표했다. 이와 함께 유빈은 "지금 회사를 설립할 때 ‘내가 너무 큰일을 벌인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 처음에는 후회를 했었다. 근데 뒤돌아보니 후회하는 순간들이 필요하다. 그 후회가 경험이 돼서 다음에 실수를 안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 같다"며 "조금 돌아가도 좋다. 과거 경험들이 모여서 무모하지만 자신 있게 도전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순간을 후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유빈은 “지금 잘 하고 있는지 고민이 있는 분들이 계신다면, ‘후회하지 마라’라고 말하고 싶다. 잘하고 있고, 하고 싶은 거 하는 게 맞다. 그리고 남들 말에 절대 휘둘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가 재미있어야 앞으로가 행복해질 거다. 여러분 자신을 믿어라"라고 조언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0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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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뮤지컬 '귀환' 6월 재연 확정 "시우민·도경수·이홍기 등 출연" [공식]

육군창작뮤지컬 '귀환'이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6월 재연을 확정 지었다. '귀환'(부제 그날의 약속)은 6.25 전쟁이 남긴 미수습 전사자의 유해 13만 3천여 위. 당시 나라를 위해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바친 고귀한 발자취에 대한 의미를 알리고자 시작된 뮤지컬로, 초연 당시 티켓 오픈과 동시에 54회 전석 매진 신화를 기록. 5만 관객을 동원했다. 육군본부와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측은 "6·25전쟁 발발 7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이하여, 317만 참전 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를 표하는 것은 물론. 나라를 위해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바쳤으나 아직 수습되지 못한 채 아직도 이름 모를 산야에 홀로 남겨진 호국용사들. 그분들의 유해를 찾아 조국의 품으로 모시는 이야기를 전하고자 재연 공연을 결정지었다"고 전했다. 작품은 6·25전쟁 참전용사 승호가 전사한 전우들의 유해를 찾아 산을 헤매는 것으로 시작된다. '다시 찾으러 오마' 다짐했던 그날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한평생을 바친 승호의 현재 그리고 6·25전쟁의 한가운데 소용돌이쳤던 과거가 교차되며 이야기는 시시각각 다양한 모습으로 전개된다. 과거의 전우들을 찾아 매일 산을 오르는 현재의 승호 역에 이정열과 이건명이, 전쟁의 한 가운데서 끊임없이 고뇌하던 과거 승호 역에 윤지성, 엑소 도경수(디오)가 캐스팅되었다. 또래 친구들보다 해박한 문학적 지식으로 경외의 대상이었던 해일 역에는 이재균, 이찬동이 출연하며, 다른 이의 이름을 빌려 입대하는 해일의 쌍둥이 여동생 해성 역에 양지원, 이지혜, 김세정이 함께한다. 순수한 마음으로 늘 친구들을 웃게 하는 진구 역에는 김기수가 출연한다. 늘 한걸음 느리지만 맑고 당당한 승호의 손자 현민 역에는 이홍기, 김민석(시우민)이, 현민의 유쾌한 친구 우주 역에 김민석, 이성열이 캐스팅되었다. 이외에도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20여 명의 군 장병 배우가 앙상블로 참여하며 초연에 이어 김동연 연출, 이희준 작가, 박정아 작곡가, 신선호 안무감독 등이 창작진으로 함께 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한 칸 띄어 앉기로 좌석을 운영한다. 공연장 방역 및 관객 동선 안전 운영 등을 통해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할 계획이다. 한편, '귀환'은 6월 4일부터 7월 12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5.1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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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X조재윤X양경원X유수빈, 생생한 어촌 생활 '주문 바다요'[종합]

'바다 사나이'를 자처한 네 사람이 생생한 어촌 생활을 공개와 함께 초대 손님들을 대접한다. 4일 오후 MBC에브리원 예능 '주문 바다요' 제작발표회가 코로나 19 확산을 우려해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주상욱·조재윤·양경원·유수빈이 참석했다. 이들은 매일 걸려오는 의문의 예약 주문 전화 한 통을 받은 후 갖은 방법으로 바다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직접 채취하고 요리를 하며 주문을 완성한다. 첫 손님으로 '미스터트롯' 노지훈·나태주·양지원이 ‘주문 바다요’를 방문한다. 먼저 주상욱은 프로그램 참여 소감에 대해 "나한테 '예능을 하나 만들어보라'고 한다면 이런 예능을 만들었을 것"이라며 "이런 포맷의 예능을 꼭 해보고 싶어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평소 계절마다 낚시할 정도로 취미를 가지고 있다"며 어촌 생활을 하는 프로그램에 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아내 차예련의 응원은 있었냐'는 질문에 "열심히 응원해줬다"며 "평소 핸드폰으로 낚시하거나 회 뜨는 영상을 자주 보는 게 취미였다. 그런데 낚시와 관련한 예능 프로그램을 하게 되다 보니 아내가 신기해하더라. 아내가 일과 취미가 통했다며 좋아해 줬다"고 말했다. "지금은 아내가 매일 전화해서 '고기 잡았냐'고 물어본다"고 덧붙였다. 이어 주상욱은 '초대하고 싶은 손님'에 임영웅을 꼽았다. 그는 "주변으로부터 그에 관한 얘기를 많이 들었고 나 또한 그의 무대를 보고 감동도 받아서 꼭 초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재윤은 '횟집에 찾아왔으면 하는 손님은 누구냐'는 질문에 "김창옥 교수"라고 답했다. 그는 "영화를 같이 찍으면서 개인적으로 친분을 쌓았고 이후 사석에서 몇 번 만났는데 그와 대화하다 보면 스스로 힐링하는 느낌을 받았다"며 "'힐링'이라는 우리 프로그램의 취지와 잘 맞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그가 출연하게 되면 좋은 얘기도 많이 해주고 뜻깊은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주상욱은 조재윤의 마이크를 가로챈 뒤 "아까 아이유와 함께하고 싶다고 들었다. 무슨 말이냐"며 폭로했다. 이에 조재윤은 "꼭 와주세요. 아이유 씨. 팬입니다"라며 고백해 폭소를 유발했다. 조재윤도 주상욱과 같이 낚시에 관한 애정을 드러내며 프로그램 출연 소감을 밝혔다. 그는 "평소 낚시를 좋아해 프로그램 출연 제의가 왔을 때 기쁜 마음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을 '생활 낚시인'이라 칭하며 "고기를 잡은 뒤 손질을 해서 가족들에게 나눠주기도 한다"고 했다. 조재윤은 "예능 출연에 부담을 가지는데 이번 프로그램의 경우 '바다라는 아름다운 공간에서 얼마나 편하게 보낼 수 있을까'를 기대했다"며 "아니나 다를까 촬영 마지막 날 슈퍼문이 뜨는 걸 보면서 편하게 놀면서 힐링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평소 낚시를 즐기는 주상욱·조재윤과 달리 양경원·유수빈 듀오는 어촌 생활에 어려움을 토로했다. 양경원은 '어촌 생활 소감'에 관해 "잠깐 어부의 삶을 살아봤는데 느낀 점은 '자연을 정복할 수 없다'는 점"이라며 "망망대해에서 스스로 하찮은 존재라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선장님으로부터 이 일을 통해 평생 자식을 키워냈다는 말을 듣고 존경심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유수빈 또한 "낚시는 처음 해봤는데 나랑은 잘 안 맞는 것 같다"며 "낚시를 해보니 내가 인내심이 없는 사람이란 걸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는 오기가 생겨 (고기를) 잡기는 잡았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올해 2월 종영한 tvN 토일극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큰 사랑을 받은 배우들이다. 두 사람의 재회 또한 '주문 바다요'의 주목 포인트였다. 양경원은 '유수빈과 다시 호흡을 맞춘 소감'에 관해 "이전 드라마를 통해 가까워진 동생이고 내가 수빈이를 끌어줘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었고 누가 누굴 돌볼 정신이 없었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반면 유수빈은 "출연을 확정하기 전에 양경원의 출연 소식을 들었다"며 "그가 출연한다고 해서 많은 의지가 됐고 실제로 촬영에서도 그가 내게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양경원과 유수빈은 각자 프로그램에 관한 매력 포인트도 공개했다. 양경원은 먼저 '자유로움'을 꼽았다. 그는 "'촬영이 가능할까' 느낄 정도로 방목 수준으로 자유롭게 촬영했다"며 "처음에는 당황스러웠는데 조금씩 익숙해지면서 (프로그램이) '자유스럽게' 변했다"고 강조했다. 유수빈은 "프로그램에 바다와 낭만이 있다"며 "이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엄청 좋아할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바다와 친숙한 두 남자, 그리고 바다와 친숙해지고자 하는 두 남자가 만났다. 네 사람은 손님이 주문한 메뉴에 필요한 자연산 식재료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리얼한 어촌 생활을 그릴 이들이 재미는 물론 바다와 섬을 둘러싼 자연의 아름다움까지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첫 방송은 4일 오후 8시 30분. 2020.05.0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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