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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이상곤, 배우 연송하와 23일 결혼 "예식은 간소하게" [공식]
그룹 노을의 리더 이상곤과 배우 연송하가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상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3일 가수 이상곤과 배우 연송하가 서울 모처에서 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및 감염 예방을 지키기 위해 결혼식을 잠정 연기했으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간소하게 식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당사자들의 뜻에 따라 양가 가족과 친지, 노을 멤버 등 가까운 지인들만 모아 식을 치를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이상곤은 앞으로도 노을의 멤버이자 아티스트로서 변함없이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활동을 이어갈 것이다. 또 다른 인생의 출발점에 선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과 축하를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곤은 지난 2002년 4인조 감성 보컬그룹 노을의 리더로 데뷔, '붙잡고도', '전부 너였다', '청혼', '그리워 그리워'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또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지키며 흥행 롱런을 이어나간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와 '문득', '너의 곁에만 맴돌아'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며 감성 넘치는 명품 보이스로 대한민국 대표 '명품 보컬리스트 그룹'의 입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연송하는 2004년 연극배우로 데뷔해 영화 '사월의 끝', '아웃도어 비긴즈', '감쪽같은 그녀',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마보이', '라이프 온 마스' 등에 출연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20 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