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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진기주, 격동의 근현대사 속 현장의 얼굴 [RE스타]

역사적 사건의 주인공은 세인들의 기억에 남겠지만, 조용히 같은 시간을 살아온 이들도 있다. 배우 진기주는 올해 두 편의 시대물에서 근현대사 현장 속 그런 소시민을 묵묵히 표현했다.진기주의 이번 무대는 1979년이다. 지난 14일 개봉한 ‘행복의 나라’는 10.26 대통령 암살 사건과 12.12 군사 반란, 그 사이에 실제 벌어진 부정 재판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상관인 중앙정보부장 명령으로 사건에 연루된 육군 대령 박태주(고 이선균)의 불리한 재판을 변호사 정인후(조정석)가 맡으며 벌어진 일을 추창민 감독이 영화적 상상력을 덧대어 역사의 뒷이야기로 조명했다. 진기주는 정인후의 여자친구 조순정 역으로 출연했다.극 중 조순정은 훗날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게 될 정인후가 남들처럼 그저 잘 살고 싶었을 뿐인 평범한 사람이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다. 정인후의 사법고시 생활을 함께하며 그 자신도 꿈을 키워온 조순정은 박태주의 변호를 맡겠다는 그에게 “대통령 암살 사건? 출세하려고?”라고 꿰뚫어 본다. 결코 크다고 할 순 없는 분량이지만, 진기주는 역사의 무대에 분명 존재했던 한 사람의 얼굴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특히 진기주와 조정석과의 티키타카 장면은 진중한 톤의 작품에서 소중한 웃음 포인트를 빚어내 눈길을 끈다. 진기주 캐스팅에 대해 ‘행복의 나라’ 제작사 측은 “조정석과의 케미스트리를 최우선으로 삼았다”며 “재판을 맡은 전후로 크게 변화하는 정인후와의 호흡을 위해선 긍정적인 이미지부터 심리적 조력자이자 안식처 같은 속 깊은 인물을 표현할 수 있는 배우를 찾았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변화무쌍한 캐릭터를 선보인 진기주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갖췄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등장 캐릭터 간 밸런스를 맞춰주는 상당히 중요한 캐스팅이라는 설명이다. 진기주의 직전 무대가 1960년대 3.15 부정선거와 4.19 혁명 현장이었기에 ‘행복의 나라’ 속 그를 보기가 자연스러웠다는 평도 나온다. 지난 5월 최종회가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삼식이 삼촌’에서 진기주는 국회의원의 딸이자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의 여자친구 주여진을 열연했다. 정치깡패인 ‘삼식이’ 박두칠(송강호)과 그와 손잡고 세상을 바꿔보려 했던 김산의 계획에는 반대 진영에 놓인 인물로서 극의 한 축이기도 했다. 극 중 주여진은 올곧은 품성으로 자신만의 소신을 관철하려는 인물이다. 아버지 주인태(오광록) 의원이 삼식이의 계획에 휘말려 죽음을 맞이한 시점부터는 직접 애민일보 기자가 되어 객관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자 한다. 진기주는 혼란한 정세 속에서 흔들림 없는 주여진을 진솔하게 표현했다. 호흡을 맞춘 변요한은 진기주에 대해 “과묵함에서 오는 힘이 있다. 연기할 때 갑자기 임팩트 있게 변하는 순간들이 굉장히 좋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앞서 진기주는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2023)를 통해 1980년대의 인물을 소화해 낸 바 있다. 평범한 출판사 편집자이지만, 어머니가 살해당한 뒤 우연히 시간여행을 하게 되며 연쇄 살인범을 쫓게 된다. 실제 사건을 다룬 작품은 아니었지만, 이 작품에서 진기주는 단아하면서 발랄한 모습으로 시대극에 녹아드는 자신의 무기를 펼쳐냈다.여기에는 실제 여러 삶의 현장에 자리했던 진기주의 이력도 한몫한다. 그는 2015년 드라마 데뷔 전 대기업 직원 출신이자 방송사 수습기자를 거쳤다. 특히 기자 경험은 역사적 사건을 다룬 작품에 이입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진기주는 “주변 캐릭터보다 최대한 객관적으로 보려 했다. 내가 그 시절 시위가 벌어지는 순간 속 사람이었다면 역사를 바라보는 우리와는 시선이 달랐을 것이라 생각했다”라고 주여진 역을 돌아보기도 했다.이처럼 시대물에서 인상을 남긴 진기주는 이제 현대극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오는 2025년 방영을 목표로 한 MBC 새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가제)’을 통해 보여줄 연기 변신에도 기대가 모인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7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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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삼식이 삼촌 주역들, 사랑해요

배우 변요한, 전채은, 문종원, 이가섭, 구성환, 이현균, 서현우, 진기주, 오승훈, 오광록, 주진모, 티파니 영, 송강호, 신연식 감독이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삼식이 삼촌' 피날레 시사회 무대인사에 참석해 팬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6.19/ 2024.06.1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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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삼식이 삼촌, 빛나는 주역들

배우 변요한, 전채은, 문종원, 이가섭, 구성환, 이현균, 서현우, 진기주, 오승훈, 오광록, 주진모, 티파니 영, 송강호, 신연식 감독이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삼식이 삼촌' 피날레 시사회 무대인사에 참석해 팬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6.19/ 2024.06.1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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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삼식이 삼촌 주역들, 화이팅

배우 변요한, 전채은, 문종원, 이가섭, 구성환, 이현균, 서현우, 진기주, 오승훈, 오광록, 주진모, 티파니 영, 송강호, 신연식 감독이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삼식이 삼촌' 피날레 시사회 무대인사에 참석해 팬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6.19/ 2024.06.1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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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삼식이 삼촌, 빛나는 주역들

배우 변요한, 전채은, 문종원, 이가섭, 구성환, 이현균, 서현우, 진기주, 오승훈, 오광록, 주진모, 티파니 영, 송강호, 신연식 감독(왼쪽부터)이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삼식이 삼촌' 피날레 시사회 무대인사에 참석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6.19/ 2024.06.19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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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삼식이 삼촌 주역들, '파닐레 시사회' 무대인사 참석

배우 변요한, 전채은, 문종원, 이가섭, 구성환, 이현균, 서현우, 진기주, 오승훈, 오광록, 주진모, 티파니 영, 송강호, 신연식 감독(왼쪽부터)이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삼식이 삼촌' 피날레 시사회 무대인사에 참석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6.19/ 2024.06.19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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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삼식이 삼촌' 오광록, 팬들과의 만남

배우 오광록이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삼식이 삼촌' 피날레 시사회 무대인사에 참석하고 있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6.19/ 2024.06.1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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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식이 삼촌’ 진기주, 이것이 ‘믿보배’의 힘

배우 진기주가 장르를 아우르는 변화무쌍한 연기력으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진기주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에서 강인하고 주체적인 캐릭터 주여진 역을 맡아 밀도 깊은 내면 연기와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인물의 서사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활약하고 있다. 특히 아버지 주인태(오광록 분) 의원의 죽음 이후 각성한 주여진의 모습을 몰입감 있게 표현하는 인상 깊은 호연으로 시청자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앞선 전작에서도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안정적인 연기력과 자신만의 매력으로 작품을 이끌며 ‘믿고 보는 배우’의 가치를 증명한 진기주가 다양한 작품에서 보여준 활약을 짚어봤다. # 흥미진진 온도차! 스릴만점 ‘미드나이트’영화 ‘미드나이트’는 변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배우 진기주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작품 중 하나다. 극 중 청각 장애를 지닌 인물 경미 역으로 분한 진기주는 연쇄 살인마 도식(위하준 분)과 긴장감 넘치는 사투를 벌이며 끈질긴 추격전을 이어간다.이 과정에서 진기주는 청각 장애인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거듭하며 능숙한 수어 연기를 선보이는가 하면, 긴박한 상황에 놓인 인물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깊은 몰입감을 선사해 스릴러 장르에 완벽히 녹아들었다는 호평을 얻었다. # 때로는 따뜻하게, 때로는 러블리하게! 잔잔한 위로와 감동 ‘어쩌다 마주친, 그대’ 백윤영진기주의 진정성 있는 연기는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진기주는 우연히 시간 여행자가 되어 과거 연쇄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백윤영 역을 맡아 매 장면 가슴 진한 명연기로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극 서사에 따라 요동치는 감정선과 복잡한 내면을 지닌 인물의 모습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실감 나게 표현한 진기주는 매회 레전드 연기력을 경신했다는 평을 얻으며 훨훨 날아올랐다. 때로는 따뜻하게, 때로는 러블리하게 변신한 진기주의 역대급 활약은 안방극장에 잔잔한 위로와 감동을 전하며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냉철하고 강인하다! 대체 불가 열연 ‘삼식이 삼촌’ 주여진최근 진기주는 ‘삼식이 삼촌’의 주여진 역을 만나 물오른 연기력을 선보이며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주여진은 혼돈의 시대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강인한 내면을 지닌 캐릭터로, 냉철하고 객관적인 시선을 가진 채 시대를 살아가는 인물. 주인태 의원의 죽음을 둘러싼 음모와 그 배후에 누군가 있음을 알아채고 그 뒤를 쫓는 명석하고 영리한 두뇌를 지닌 인물이기도 하다.진기주는 절제된 내면 연기부터 휘몰아치는 상황 속 감정을 분출하는 연기까지 입체적인 캐릭터의 감정 변주를 유려하게 그려내며 작품의 서사를 이끌어가고 있다. 특히 극 중 전 연인이었던 김산(변요한 분)과의 관계 변화와 날 선 대립을 흥미진진하게 담아내며 대체 불가한 배우의 가치를 여실히 증명했다. 한편 진기주의 열연이 담긴 ‘삼식이 삼촌’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2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되며 마지막 주 3개로 총 16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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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빌런 이청아 “치열한 신 많았지만, 늘 즐거웠던 현장” 종영 소감

이청아가 ‘하이드’를 마무리한 소감을 전했다.이청아는 28일 종영한 쿠팡플레이 시리즈 ‘하이드’에서 나문영(이보영)의 친절한 이웃으로 시작해 예상치 못한 반전 빌런으로 변하는 하연주로 열연을 펼쳤다.연주는 25년 전 죽은 아버지 재필(김건호)의 신분을 도용해 살아온 문영의 아버지 석진(오광록)과 문영을 향한 복수심으로 악인으로 변하는 인물이다. 이청아는 한없이 친절한 이웃의 다정함부터 서늘하게 돌변하는 눈빛, 우아하지만 살벌한 얼굴로 문영을 몰아가고 결국 하수인 석구(김민)까지 살해하는 등 악인의 모습을 설득력있게 그려냈다.그런가 하면 이청아는 문영과 연주의 모든 서사가 밝혀지고 문영이 사과를 전하자, 온몸으로 감정을 터뜨리며 포효하는 한계 없는 연기로 감탄을 자아냈다.최종회에서 하연주는 끝내 구치소에 수감되는 최후를 맞았다. 문영이 보낸 편지들 곁에서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매번 끼니도 거르며 멍하니 누워있던 그는 이내 힘 없이 몸을 일으켜 밥을 먹는 모습으로 엔딩을 장식했다. 이청아는 연주 역을 맡은 소감에 대해 “치열하고 뜨거운 씬들이 많았음에도 늘 행복했던 현장이었다”며 “그래서 제작진 분들과 동료 배우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유독 더 큰 작품이고, 함께여서 즐겁게 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이어 “‘하이드’를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남겼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9 09:53
문화

IHQ·경인방송, 콘텐츠 공급 및 공동 제작 MOU 체결

종합미디어그룹 IHQ와 경인방송이 콘텐츠 공급 및 공동 제작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10일 오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위치한 경인방송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준 IHQ 대표이사, 권영만 경인방송 회장, 이기우 경인방송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 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콘텐츠 제작 및 교환, 미디어 기술 교류 등 주요 핵심 역량 상호교환에 나서며, 이를 통해 다변화된 글로벌 미디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새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통한 다양한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우선적으로 양 사는 라디오와 TV, 디지털을 오가는 멀티 플랫폼에 특화된 오리지널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양질의 라디오 제작 노하우로 수도권의 중심 방송사로 자리매김한 경인방송과 인지도 높은 인기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와 ‘맛있는 녀석들’·‘돈쭐 맛짱 뜨러 왔습니다’ 등 스테디셀러 예능 제작 노하우를 갖춘 IHQ의 강점을 살려,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제작에 나설 계획이다. 경인방송 관계자는 “라디오와 TV의 결합을 뛰어넘는 그 이상의 새롭고 다양한 시도를 통해 미디어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채널 사업,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IP 제작 산업의 대표적 기업인 IHQ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라디오 시청층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IHQ 관계자는 “경인지역 최초의 독립방송사로 가청인구 1500만 명을 지닌 경인방송과 손잡고 혁신적인 미래형 콘텐츠를 개발하고자 한다”며 “4개 케이블 채널, 100만 구독자 유튜브 채널, 경인방송 라디오 등에 최적화된 원소스 멀티유즈 프로그램을 공동 제작해 지역의 경계를 넘어 전 세계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경인지역 대표방송인 경인방송은 인천광역시와 경기도를 방송권역으로 하는 지역 민영방송사로, 광역권 지역 방송 중 규모가 가장 큰 지상파 라디오다. IHQ는 4개의 케이블방송 채널(IHQ·IHQdrama·IHQshow·IHQplay)을 보유한 종합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배우 김혜윤·오광록·박기웅·진이한과 코미디언 이수지 등 다수의 아티스트가 소속돼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1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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