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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박보검♥수지→탕웨이♥공유’…사랑 넘치는 ‘원더랜드’ 촬영 비하인드

‘원더랜드’ 출연진의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이 포착됐다.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는 14일 영화 ‘원더랜드’ 촬영 비하인드 스틸을 추가로 공개했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먼저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이 한자리에 모인 모습은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한 화려한 캐스팅을 실감케 한다. ‘원더랜드’ 서비스를 설계하는 플래너 콤비 해리와 현수로 분해 촬영하는 동안 서로 의지하며 ‘찐친’ 케미를 과시한 정유미와 최우식부터 애틋한 연인 정인과 태주로 출연해 첫 연기 호흡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보는 이들의 과몰입을 불러일으켰던 수지와 박보검까지.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에서의 모습을 통해 영화 속 그들의 빛나는 케미를 짐작하게 한다. 여기에 AI로 복원된 바이리와 AI 캐릭터 성준으로 분해 극강의 호흡을 자랑한 탕웨이와 공유, 극 중에서 만날 수 없는 ‘탕’ 배우들의 조합 탕웨이와 탕준상, 노트북 모니터에 나란히 비친 김태용 감독과 故이얼 배우의 모습은 소중한 사람들의 만남과 인연을 강조한 영화 속 ‘원더랜드’ 서비스를 연상시킨다. 또한 바이리의 엄마 화란 역을 맡은 홍콩 배우 니나 파우, ‘가족의 탄생’ 이후 오랜만에 재회한 정유미, ‘만추’에 이어 다시 한번 함께한 탕웨이 등 배우들의 마지막 촬영 현장을 축하해준 김태용 감독의 따스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원더랜드’의 관람 포인트를 “배우들이 보여주는 가장 빛나는 순간들”로 꼽은 김태용 감독은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는 만큼 전체 밸런스가 무척 중요했는데 배우들이 따로 있을 때나 같이 있을 때나 어우러지는 느낌이 좋았다”며 꿈의 앙상블을 가능케한 후일담을 전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14 08:15
영화

허리 붙들린 박보검♥수지…‘원더랜드’ 미공개 비하인드 스틸 공개

감성 SF 영화로 호평받는 ‘원더랜드’의 촬영 비하인드 현장이 공개됐다.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는 11일 ‘원더랜드’의 미공개 비하인드 스틸과 촬영 뒷 이야기를 공개했다. ‘원더랜드’는 AI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공유 등 그동안 수많은 작품들을 선보여온 배우들에게도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아무것도 없는 핸드폰을 보고 연기해야 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다. 카메라를 보고 홀로 몰입해서 연기해야 하는 배우들을 위해 실제 촬영한 영상을 띄우거나 김태용 감독부터 상대역을 맡은 배우가 현장에서 직접 대사를 맞춰주는 등 도움을 아끼지 않았다. 태주(박보검)의 촬영을 위해 정인 역 수지 배우가, 해리(정유미) 촬영을 위해 부모 역을 맡은 이얼, 강애심 배우가, 지아(여가원)의 촬영을 위해 엄마 역을 맡은 탕웨이 배우가 현장을 찾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원더랜드’ 서비스의 플래너로 출연해 누구보다 CG 촬영이 많았던 정유미와 최우식은 서비스가 구현되는 모니터 화면부터 고객의 기억 데이터를 조정하는 터치스크린, 컴퓨터 화면까지 작업실 곳곳에 아무것도 없는 빈 화면을 마주하고 촬영에 임해야 했다. 최우식은 “실제로 편한 사람과 연기해서 그런지 결코 쉬운 촬영이 아니었음에도 수월하게 해낸 것 같다. 디테일한 손동작부터 시선 처리를 논의하는 등 서로 의지해가며 촬영했다”며 상대역을 맡은 정유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정유미는 “낯설고 어려웠지만 다른 작품에서 할 수 없는 연기라 기억에 많이 남는다.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연기를 하는 것과 소리를 듣고 연기할 때 호흡이 달라진다는 게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촬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원더랜드’ 서비스 안 장면을 촬영할 때는 리얼한 느낌을 주기 위해 해외 로케이션부터 거대한 세트 촬영이 동원되었다. 고고학자인 AI 바이리 장면을 위해 탕웨이, 공유는 실제 요르단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우주비행사인 AI 태주는 실제 우주정거장을 실측해서 제작한 세트에서 촬영을 진행해 역할에 보다 몰입을 이뤘다. 한편 ‘원더랜드’는 지난 5일 개봉해 연일 박스 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이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11 09:40
연예일반

배우 고 이얼, 2주기…식도암 투병 끝, 세상 떠난 스타

배우 고(故) 이얼이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지났다.고 이얼은 2022년 5월 26일 식도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58세. 그는 2021년 방송된 tvN 드라마 ‘보이스4’ 종영 이후 식도염 투병 소식을 알렸다. ‘보이스4’는 고인의 유작이다.1964년생인 이얼은 1983년 연극 배우로 데뷔했다. 영화 ‘짧은 여행의 끝’, ‘와이키키 브라더스’, ‘중독’,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사생결단’, ‘무방비도시’, ‘화려한 휴가’, ‘82년생 김지영’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다.또 드라마 ‘라이브’, ‘스토브리그’, ‘18 어게인’, ‘사이코지만 괜찮아’에도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쳤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26 16:53
스포츠일반

21번째 UFC 韓 파이터 탄생할까…‘정찬성·김동현 제자 도전’ 로드 투 UFC 시즌 3 대진 공개

21번째 한국 UFC 파이터는 누가 될 것인가. 8명의 한국 선수들이 도전에 나선다. UFC는 오는 18일과 19일 양일에 걸쳐 중국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 상하이에서 펼쳐지는 ROAD TO UFC 시즌 3 오프닝 라운드 대진을 공개했다. ROAD TO UFC는 아시아 정상급 MMA 유망주들에게 UFC와 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토너먼트다. 총 32명의 MMA 선수들이 4개 체급(플라이급, 밴텀급, 페더급, 여성 스트로급)에서 경쟁한다. 추가로 네 개의 논토너먼트 경기도 열린다. 이번 시즌 3에는 한국 선수 6명이 토너먼트에, 2명이 논토너먼트 경기에 출전한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37)의 제자 김한슬(33·13승 5패)이 대회의 포문을 연다. 전 더블지FC-AFC 웰터급 더블 챔피언 김한슬은 오는 18일 바하터보러 바터보라티(26·중국)와 논토너먼트 웰터급(77.1kg) 경기를 치른다. 바하터보러는 지난 시즌 김한슬의 팀 동료 기원빈을 꺾고 라이트급(70.3kg) 토너먼트 4강에 진출한 선수로 복수전이 성사됐다. 정찬성의 오른팔 홍준영(34·13승 1무 7패)은 페더급(65.8kg) 8강에서 지난 시즌 라이트급 준우승자 하라구치 신(25·일본)과 격돌한다. 전 더블지FC-AFC 페더급 더블 챔피언 홍준영은 ‘범죄도시 3’에 빌런 ‘마하’ 역으로 출연하는 등 액션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 AFC 페더급 챔피언 송영재(28·6승 1무)는 카와나 마스토(29·일본)와 페더급 4강 진출을 놓고 겨룬다. 김동현, 추성훈의 제자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전 제우스FC 스트로급(52.2kg) 챔피언 서예담(32·7승 3패)은 여성 스트로급 8강에서 침구사 파이터 스밍(29·중국)과 맞붙는다. 주짓수 국가대표를 지낸 서예담의 두 번째 UFC 도전이다. 그는 지난 2022년 ROAD TO UFC 시즌 1 논토너먼트에서 요세핀 크누트손에게 패하며 고배를 마셨다. 둘째 날인 19일 역시 한국 파이터가 문을 연다. UFC 삼수생 기원빈(33·17승 9패)은 라이트급 논토너먼트 경기에서 사이카 타츠야(33·일본)와 만난다. 전 더블지FC-글레디에이터 라이트급 챔피언 기원빈은 ROAD TO UFC 시즌 1과 2에 모두 출전했으나 각각 4강, 8강에서 탈락했다. 파이터 인생을 걸고 마지막 UFC 도전에 나선다. ‘유짓수’ 유수영(28·11승 3패 2무효)은 노세 쇼헤이(26·일본)와 밴텀급(61.2kg) 8강전을 치른다. 전 블랙컴뱃·나이자FC·딥·제우스FC 밴텀급 챔피언 유수영은 국내 정상급 주짓수 실력을 지닌 그래플러다. 전 더블지FC 플라이급(56.7kg) 챔피언 최동훈(25·6승)은 작년 플라이급 토너먼트 준우승자 지니우스위에(23·중국)와 플라이급 8강에서 격돌한다. 원챔피언십 베테랑 김규성(31·12승 5패)은 밴텀급 8강에서 판크라스 밴텀급 챔피언 나카니시 토키타카(27·일본)와 주먹을 맞댄다. 에피소드 1 (5월 18일 오후 7시)웰터급 논토먼트: 바하터보러 바터보라티 vs 김한슬여성 스트로급 오프닝 라운드: 황페이얼 vs 모토노 미키여성 스트로급 오프닝 라운드: 펑샤오찬 vs 키란 싱페더급 오프닝 라운드: 하라구치 신 vs 홍준영페더급 오프닝 라운드: 주캉제 vs 안도 타츠야 에피소드 2 (5월 18일 오후 9시)여성 플라이급 논토너먼트: 왕충 vs 파울라 루나여성 스트로급 오프닝 라운드: 프리야 샤르마 vs 둥화샹페더급 오프닝 라운드: 카와나 마스토 vs 송영재여성 스트로급 오프닝 라운드: 스밍 vs 서예담페더급 오프닝 라운드: 시에빈 vs 이부거러 에피소드 3 (5월 19일 오후 7시)라이트급 논토너먼트: 기원빈 vs 사이카 타츠야플라이급 오프닝 라운드: 지니우스위에 vs 최동훈밴텀급 오프닝 라운드: 유수영 vs 노세 쇼헤이플라이급 오프닝 라운드: 존 알만자 vs 앙가드 비시트밴텀급 오프닝 라운드: 다얼미스 자우파스 vs 오자키 렌 에피소드 4 (5월 19일 오후 9시)여성 플라이급 논토너먼트: 옌치후이 vs 리사 키리아쿠플라이급 오프닝 라운드: 루엘 파날레스 vs 마츠이 토키밴텀급 오프닝 라운드: 김규성 vs 나카니시 토키타카플라이급 오프닝 라운드: 키루 싱 사호타 vs 인솨이밴텀급 오프닝 라운드: 바얼겅 제러이스 vs 리윈펑 ROAD TO UFC 시즌 3 오프닝 라운드는 오는 5월 18일과 19일 오후 7시부터 tvN SPORTS와 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김희웅 기자 2024.05.15 05:33
생활문화

‘눈물의 여왕’ 속 김수현 착용 시계…미도 멀티포트 TV 빅 데이트

시청률 상승곡선을 타고 있는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역대급 시청률을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 tvN 토일 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인 ‘홍해인(배우 김지원)’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배우 김수현)’ 3년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극 중 백현우 역을 맡은 배우 김수현은 2020년부터 현재까지 미도의 아시아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드라마에서 미도의 다양한 컬렉션을 착용하며 완벽한 재벌 사위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지난 4월 20일에 방송된 13회에서 백현우(배우 김수현)는 깔끔한 블랙 코트를 착용한 데일리룩을 선보였다. 여기에 사각형 쉐입의 그라데이션 다이얼과 오렌지 컬러의 러버 밴드가 포인트인 시계를 매치해 댄디하면서도 캐주얼한 스타일링을 완성시켰다. 14화에서는 같은 컬렉션의 블루 다이얼을 착용해 클래식한 셔츠 스타일링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수현이 착용한 ‘멀티포트 TV 빅 데이트’는 미도의 놀라운 51년 헤리티지와 뛰어난 정밀성을 동시에 갖춘 타임피스이다. 12시 방향의 빅데이트 디스플레이는 최적의 가독성을 보장하며 충격과 자기장을 견디는 니바크론 밸런스 스프링이 장착된 캘리버 80 무브먼트는 최대 8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미도의 관계자는 “미도의 멀티포트 TV 빅 데이트는 ’눈물의 여왕’ 속 백현우와 같이 평소 수트 혹은 캐주얼한 데님 스타일까지 다양하게 연출이 가능해 데일리로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다.” 라고 전했다.한편, tvN 토일 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22일 방송된 14회에서 26%의 벽을 깼으며, 마지막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2024.04.24 13:55
연예일반

노인들을 위한 나라는 있다..‘인디아나 존스5’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오동진 영화만사]

‘창문 넘어 도망친 81세 노인 해리슨 포드 지금 할리우드에 있다.’ 해리슨 포드의 신작 ‘인디아나 존스 : 운명의 다이얼’이 화제다. 미안하지만 작품이 화제라는 얘기가 아니다. 영화는 1969년이 배경이고 여전히 나치가 등장해서 진부하기가 짝이 없다. 그냥 해리슨 포드가 다시 나오고 그의 대표작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가 또 만들어진 것 자체가 얘깃거리다. 다른 걸 다 떠나서 포드 같은 80세 노인이 ‘장사가 된다’는 점 때문이다. 이번 인디아나 존스 후속편은 2억 9470만 달러짜리 대형 블록버스터다. 우리 돈으로 약 3800억원이 들어 갔다. 이걸 해리슨 포드라는 노인 스타 파워만으로 환수가 가능하다고 봤다는 점이다. 놀랍다.요즘 어디 해리슨 포드 뿐이겠는가. 실베스타 스탤론은 파라마운트 플러스와 8부작 드라마 ‘털사 킹’을 찍었다. 시즌1이다. 시즌2가 나올 것이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넷플릭스에 역시 8부작 액션코미디 ‘푸바’를 탑재시켰다. 한 사람은 1946년생, 한 사람은 47년생이다. 스탤론은 77세, 슈왈제네거는 76세이다. 노익장도 이런 노익장들이 없다. 이유는 자명하다. 극장의 주소비층이 완전히 바뀌었기 때문이며 이건 관객만이 아니라 경제 전체의 주 소비 계층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노인용 골프 웨어 판매량이 급증한 것은 오래 전의 일일 정도다. 고령층의 경제 소비가 대세를 이루기 시작했다. 따라서 극장 문화를 20대 초반의 여성들이나 2~30대 젊은 층이 주도한다는 것도 고릿적 얘기가 됐다. 20대들은 이제 극장에 관심이 없다. 게임과 프로야구가 먼저다. 무엇보다 2,30대들은 현재 문화 주도권을 쥐고 있지 못하다. 50대 이상의 장년층이야 말로 문화 향유의 권력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도 2022년 기준 65세 고령인구가 900만명을 넘어 1000만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인구의 18%에 이른다. 요즘 이들을 가리켜 욜드족(young 과 old의 합성어)이라 부른다. 그들은 파워 소비계층이다. 경제전문가 고영경 박사는 “엄마들이 옷을 사는 큇잇이라는 패션 플랫폼이 있는데 이게 패션 플랫폼 중에 유일하게 돈을 잘 번다’며 “그만큼 이들 세대가 트렌드에 민감하고 구매력이 세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한다. 한 마디로 X세대라 불렸던 사람들의 귀환이라는 것이다. 젊은 시절부터 이런저런 대중문화에 대한 노출과 경험치가 높고 오타쿠, 매니아적 문화 감성에 익숙한 세대이다. 영화에 ‘올드보이’들이 귀환한 것, 그 원조는 사실 리암 니슨이다. 리암 니슨은 현재 71세이고 그가 범죄 액션 추적영화 ‘테이큰’을 찍은 것은 15년 전인, 56세 때이다. 니슨은 거기서 그치지 않고 2015년, 63세 때까지 ‘테이큰’ 2,3를 찍었다. 70을 넘기는 와중에서도 ‘마크맨’ ‘메모리’ ‘블랙 라이트’ 등 액션영화 일색의 배우 인생을 지내 왔다. 슈왈제네거나 스탤론도 리암 니슨의 본을 받아 뒤늦게 실버 배우 경쟁에 뛰어 든 셈이다.톰 크루즈, 키아누 리브스도 이제 60, 59세 나이다. 각기 자신의 액션 시리즈물을 유지하며 상업적으로 건재한 스타임을 과시한다. ‘미션 임파서블’은 7번째이고 ‘존 윅’은 9년 동안 4편이나 찍었다. 올해 69세인 댄젤 워싱턴은 ‘이퀄라이저’ 시리즈로 자신의 노후를 보장받으려 한다. ‘이퀄라이저3’는 9월에 개봉된다. 여배우들도 시니어 시장에 뛰어들기 시작했는데 샤를리즈 테론이 그렇다. 그는 ‘아토믹 블론드’에서 원씬 원컷의 롱 테이크 격투 씬으로 인정받은 후 시리즈 물인 ‘올드 가드’의 시동을 걸고 있다. 테론은 1975년생이고 48세이다.여배우 시장도 현재 4,50대가 주도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그러니 생각을 바꿔야 한다. ‘노인들’을 ‘노인들’로 대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건 ‘노인들’ 스스로도 자각해야 할 일이다. 권위와 질서만으로 중장년층의 권위가 세워지지 않는다. 100세 시대의 ‘노인들’이라면 창문을 넘어 도망칠 정도로 파격적이어야 한다. 그래야 올바로 살아 남을 수 있다. 해리슨 포드는 거기다 한 가지 더 있다. 인기와 사랑도 얻고 있으니까. ‘인디아나 존스 : 운명의 다이얼’은 북미에서는 1위지만 한국에선 엄청난 관객몰이를 하고 있지는 못하다. 지난달 28일 개봉해 7월4일까지 국내 관객수는 60만명 가량이다. 최종적으로 100만명 가량 들 것 같다. 그게 어디인가. 오동진 영화평론가 2023.07.06 06:05
영화

80세 해리슨 포드의 마지막 ‘인디아나 존스5’ [종합]

영화 ‘인디아나 존스’가 15년 만에 돌아왔다. 40여 년 동안 동안 많은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이 시리즈는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16일 오전 영화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이하 ‘인디아나 존스5’) 화상 간담회가 진행됐다. 주연 배우 해리슨 포드와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참석했다.‘인디아나 존스5’는 역사를 뒤바꿀 수 있는 운명의 다이얼을 되찾기 위해 새로운 모험에 뛰어든 인디아나 존스가 전 세계를 무대로 펼치는 레전드 액션 어드벤처다. ‘레이더스’, ‘인디아나 존스: 마궁의 사원’, ‘인디아나 존스: 최후의 성전’,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에 이어 공개되는 다섯 번째 작품이다. 특제작진부터 배우, 음악까지 오리지널 멤버들이 모두 참여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호흡을 선보인다. 해리슨 포드는 약 40년간 인디아나 존스 캐릭터로 활약해왔다. 그는 15년 만에 돌아온 5편에 대해 “내게 아주 큰 의미가 있다. 어제가 1편 개봉한 지 42주년이었다”며 “캐릭터가 성장해온 이야기, 나이듦을 꼭 표현하고 싶었다. 나도, 캐릭터도 나이가 들었다는 것을 인정해야지만 영화가 잘 끝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어 “‘인디아나 존스’ 4편 말미에 메리온과 결혼하고 막을 내린다. 그 이후의 삶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는데 감독님이 좋고 매력적인 시나리오를 줬다”면서 “기대 이상의 시나리오로 좋은 영화를 만들었다고 자부한다”고 기대를 당부했다.해리슨 포드는 어느덧 80대가 됐다. 그는 아직까지도 액션이 좋다면서 “신체적인 활동을 요구하는 연기가 재밌다”고 말했다. 그는 “제작진이 위험한 액션은 하고 싶어도 못하게 하시더라. 배우들의 안전도 고려해야 하니까 못하게 하시는 건데 그럴 때마다 화가 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또 “이번에는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했다”며 “관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조용히 앉아서 이야기 나누는 장면만큼이나 뛰고 날아다니는 장면은 중요하고 의미 있다”고 설명했다.해리슨 포드는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는 가족을 위한 오락영화라고 강조했다. 그는 “가족을 위해 적절하게 수위 조절된 영화라고 볼 수 있다”며 “‘아이들, 가족과 함께 본다면 더 재밌게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에 새롭게 합류했다. 제임스 맨골드는 “저희 영화를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한국 영화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그는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가 사랑받을 수 있는 비결을 묻자 스토리텔링을 꼽았다. 제임스 맨골드는 “위상에 걸맞은 마무리를 지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좋은 배우들과 협력하면서 답을 찾아갔던 것 같다. 나도 이 시리즈의 팬이다. 내가 만족할 수 있다면 팬들도 만족할 거라 생각했다.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는 어떻게 해야 이야기가 매력적으로 전달될지 생각을 많이 했다”고 고심한 흔적을 드러냈다.또 “‘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 ‘미션 임파서블’의 이단 헌트도 다 나이가 든다”면서 “우리는 나이가 든다는 것을 회피하거나 극복하려고 하는 면이 있다. 이번 영화를 통해 나이 드는 걸 회피하기보단 받아들이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고 전했다.‘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은 28일 개봉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16 12:14
영화

80살 ‘인디아나 존스’가 스턴트맨에 화낸 이유..“난 늙은이처럼 보이고 싶어!”

액션 어드벤처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에서 주연을 맡은 할리우드 배우 해리슨 포드가 80세의 나이로 5번째 영화인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이하 ‘인디아나 존스5)을 촬영한 후기를 밝혔다.해리슨 포드는 지난달 31일 공개된 미국 잡지 에스콰이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마지막으로 야심찬 영화를 하고 싶었다”며 은퇴작으로 ‘인디아나 존스’ 마지막 시리즈를 찍은 심경을 밝혔다.‘인디아나 존스5’에서 해리슨 포드가 소화한 액션 중에는 그가 말을 타고 1969년의 뉴욕 거리를 질주하는 장면이 있다. 해리슨 포드는 당시 세 명의 스턴트맨이 자신이 말에서 떨어지지 않게 붙들고 있는 손길을 느꼈다고 한다. 해리슨 포드는 “그 때 나는 집단 공격을 받는 것처럼 ‘이게 뭐야?’라고 생각했다. 내가 내려다보자 세 명의 스턴트맨이 내가 안장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붙들고 있었다”며 “그 사람들은 ‘아, 아시겠지만 저희는 그냥 걱정이 된다’고 말하더라”고 전했다.이에 해리슨 포드는 “그냥 나 혼자 내버러 두라”며 “난 말 위에 앉아있는 늙은이고, 그렇게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고 했다.해리슨 포드는 약 40년간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주연을 맡았다. 오는 28일 공개되는 ‘인디아나 존스5’는 이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다. 앞서 제76회 칸 영화제에서 명예 황금종려상을 받은 해리슨 포드는 “이야기를 마무리하고 싶었다. 젊음의 활력에 그토록 의지했던 이 남자를 보며 삶의 무게를 느끼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6.04 17:13
스타

“인디아나 존스는 내 거!” 80세 해리슨 포드의 멋진 인생 [후IS]

할리우드 배우 해리슨 포드는 ‘나이는 숫자일 뿐’이라는 말을 인생에서 충실하게 보여준다. 올해 80세의 노장이지만 오는 6월에는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을 선보인다.해리슨 포드의 ‘인디아나 존스’ 캐릭터는 할리우드에서도 인기 많은 캐릭터다. 영국 잡지사인 엠파이어에서 선정한 영화사 최고의 캐릭터 100선 중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중절모를 쓰고 채찍을 휘두르며, 고고학 지식을 활용해 세상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다는 이야기는 전 세계인을 매료시켰다. ‘인디아나 존스’의 성공 이후 비슷한 류의 보물찾기 영화가 많이 나왔다. ‘툼 레이더’ 시리즈의 라라 크로포트도 인디아나 존스의 영향을 받았고, 게임 ‘언차티드’ 시리즈의 네이선 드레이크도 고고학 지식을 이용해 각종 보물을 찾는다는 인디아나 존스 이야기를 그대로 차용했다.해리슨 포드는 미국에서 지난 1981년 개봉한 첫 번째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레이더스’로 스타덤에 올랐다. 당시 해리슨 포드의 나이는 39세로, ‘스타워즈’ 시리즈에 한 솔로 역을 맡으면서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의 눈에 들었다고 한다.이후 ‘인디아나 존스와 마궁의 사원’(1984), ‘인디아나 존스와 최후의 성전’(1989),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2008)까지 27년동안 인디아나 존스를 연기했다. 올해 개봉하는 작품까지 고려하면 무려 42년간 한 캐릭터를 연기한 셈이다. 해리슨 포드의 인디아나 존스 사랑은 유명하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개봉 당시에는 60대의 나이로 희끗한 머리에 나이 든 인디아나 존스의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줬다. 극 중에서는 숨겨진 아들 머트 윌리엄스(샤이아 라보프)가 등장한다. 해리슨 포드는 당시 언론 인터뷰에서 인디아나 존스의 중절모를 샤이아 라보프에게 물려줄 것이냐는 질문에 “무슨 소리냐. 인디아나 존스는 내 것”이라고 단칼에 답하기도 했다. 한술 더 떠 해리슨 포드는 “내 모자는 내가 번 것”이라며 “샤이아는 자기 모자를 따낼 수 있겠지”라고 말했다.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은 배우 해리슨 포드의 마지막 작품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해리슨 포드가 이 작품을 끝으로 더 이상 연기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기 때문. 배우이자 제작자이기도 한 그의 공을 기려 이번 칸국제영화제는 해리슨 포드에게 명예 황금종려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해리슨 포드는 상을 받자 “매우 감동했다. 방금 내 인생이 눈앞에서 스쳐 지나가는 것을 봤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5.29 06:30
연예일반

송중기 첫 칸 입성, 제니-뷔 칸 나들이..‘폐막’ 칸영화제의 순간들 [76th 칸]

16일(이하 현지시간) 개막한 ‘제76회 칸영화제’(이하 칸영화제)가 어느덧 종착지에 다다랐다.세계 굴지의 영화인들이 모이는 축제 칸영화제에서는 올해도 다양한 에피소드가 있었다. 송중기, 송강호 등 굵직한 배우들은 물론 블랙핑크 제니, 로제, 리사, 에스파 등 K팝 스타들의 참석으로 국내 연예계 역시 뜨거웠다.27일 막을 내리는 76번째 칸영화제. 기억에 남는 순간들을 일간스포츠가 모아봤다. ◇레드카펫 선 새신랑 송중기 “만삭 아내 보기엔 영화가 폭력적”배우 송중기는 영화 ‘화란’으로 데뷔 이후 첫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칸에 만삭 아내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동행한 송중기. 그는 현지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아내와 함께 레드카펫에 오를 것을 예고했으나 사운더스는 결국 볼 수 없었다.이는 영화의 폭력성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만삭인 아내가 보기에 ‘화란’ 속에 폭력적인 장면이 다수 삽입돼 있다고 판단한 것. ‘화란’은 김창훈 감독의 첫 장편영화 연출작으로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BTS, 블랙핑크, 에스파… 그래미야 칸이야?올해 칸영화제에는 K팝 스타들이 유독 많이 참석했다. 방탄소년단(BTS)의 뷔를 비롯해 에스파, ‘화란’으로 초청 받은 가수 비비(김형서)까지. 게다가 블랙핑크는 무려 세 명의 멤버가 칸영화제를 찾아 마치 그래미 시상식을 방불케 했다. 제일 먼저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K팝 스타는 블랙핑크의 로제였다. 그는 17일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출품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몬스터’ 프리미어 상영회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그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생 로랑의 글로벌 엠버서더 자격으로 영화제를 찾았다. 같은 그룹 멤버 제니도 HBO드라마 ‘더 아이돌’로 칸영회제 초청을 받았다. 그는 22일부터 이틀간 칸영화제에서 ‘디 아이돌’과 관련한 다양한 포토콜에 참여했다. ‘디 아이돌’은 제니의 배우 데뷔작으로, LA의 음악 업계와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셀린느 앰버서더인 리사는 레드카펫에 오르지는 않았으나 칸영화제에서 셀린느 파티에 참석했다. 리사는 셀린느의 디자이너인 에디 슬리먼과 막역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이 행사에는 역시 브랜드의 엠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뷔와 배우 박보검이 참석, 세 사람의 만남도 성사됐다. 그룹 에스파는 K팝 사상 처음으로 그룹 완전체가 칸영화제 레드카펫에 섰다. 이들은 24일 오후 칸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 열린 ‘더 포트’ 공식 상영회를 앞두고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에스파는 칸 영화제 공식 파트너인 쇼파드의 앰버서더로 이번 행사에 초대받았다. 칸영화제에 K팝 그룹이 참석한 것은 처음이어서 시선이 쏠렸다. 현장에서는 많은 팬들이 에스파의 이름을 연호했다는 전언이다. ◇뜨거운 안녕! ‘인디아나 존스’이번 영화제에선 해리슨 포드가 ‘인디아나 존스’의 마지막 시리즈에 뜨거운 안녕을 보냈다. 올해 80세인 해리슨 포드는 ‘인디아나 존스’의 다섯 번째 영화인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을 끝으로 배우 은퇴를 선언했다. 칸영화제는 18일 칸 팔레 데 페스티발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월드 프리미어에서 해리스 포드에게 명예 황금종려상을 수여했다.해리슨 포드는 ”사람들은 죽음을 앞두고 있을 때 눈앞에 자신의 인생이 스쳐 지나간다고 한다. 나는 방금 내 인생이 눈앞에서 스쳐 지나가는 것을 봤다”면서 “내 인생은 아내 덕분에 가능했다. 나의 열정과 꿈을 지지해준 아내에게 감사한다”며 눈물을 흘렸다. ◇환호와 박수갈채, 한국 영화에 쏟아진 호평비록 올해 한국영화가 이번 영화제 경쟁 부문에는 초청받지 못 했으나 초청된 한국영화들에 대한 현지의 반응은 뜨거웠다.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팀은 21일 뤼미에르 극장에서 상영회를 가졌다. 김태곤 감독과 이선균, 주지훈, 김희원이 참석한 가운데 늦은 시각에도 2300여 석의 뤼미에르 극장은 관객들로 가득 차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엿볼 수 있게 했다.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영화가 상영되는 동안 관객들은 웃음을 터트리기도 하고, 일부 장면에서는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영화 상영 종료 후에는 기립 박수로 감독과 배우들에게 열렬한 호응을 보냈다. 김태곤 감독과 이선균, 주지훈, 김희원은 벅차오르는 기쁨을 만끽하며 관객석을 향해 환한 미소와 감사의 인사를 했다. 감독과 배우들은 포옹과 악수로 서로를 격려하며 뜨거운 마음을 나눴다. 25일 오후에는 뤼미에르 극장에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거미집’의 갈라 상영회가 열렸다. 상영회 전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네는 ‘거미집’ 김지운 감독을 비롯해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박정수, 장영남이 참석해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영화가 끝난 후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자 객석에서는 환호와 함께 박수소리가 터져 나왔다. 뤼미에르 대극장을 채운 관객 전원이 기립해 보내는 박수가 12분이 넘는 시간 동안 펼쳐졌다는 전언이다. 상영 직후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에 김지운 감독은 환한 미소와 함께 관객석을 향해 감사 인사를 하는 등 칸영화제의 관객들과 첫 상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국제 영화제의 메카라 불리는 칸영화제는 27일 폐막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2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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