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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0주년’ 남지현… ‘굿파트너’로 익숙한 맛 선보이며 활약

데뷔 20주년을 맞은 배우 남지현이 ‘굿파트너’에서 익숙한 맛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는 17년 차 이혼 전문 스타 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이혼 소송은 처음인 신입 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굿파트너’는 3회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했으며 4회에 자체 최고 시청률 13.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달성했다.‘굿파트너’에서 남지현은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의 사회 초년생의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한유리는 1회에서 불륜을 한 의뢰인의 말을 믿고 변호를 하고 재판에서 승소했지만 자신의 변호로 인해 한 가정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고 직업에 대한 회의감을 느낀다. 하지만 차은경의 조언을 듣고 재판마다 점차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며 ‘굿파트너’ 시청률 경신에 한몫 했다.한유리와 차은경의 케미스트리는 ‘굿파트너’의 가장 큰 재미 요소다. 두 사람이 충돌하는 모습은 사회 초년생과 오랜 시간 한 분야에서 일해온 베테랑의 모습을 대비해서 보여준다. 차은경은 이제 막 들어온 신입 변호사인 한유리의 정의로운 행동들을 수용하지 못하고 한유리는 상황 설명을 듣지도 않고 미리 답을 정해놓는 차은경을 이해하지 못한다. 두 사람의 모습은 실제 사회 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갈등 상황이기에 많은 사회인들의 공감을 자아낸다.특히 남지현은 숏컷을 하고 ‘비혼주의 여성’ 캐릭터를 연기하며 ‘굿파트너’ 투톱 주연으로서 장나라에게 밀리지 않는 연기력을 보여줘 호평을 받고 있다. 또 특유의 건강하고 당찬, 젊은 여성 이미지와 아직 미성숙한 사회인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2004년 MBC 드라마 ‘사랑한다 말해줘’로 데뷔한 남지현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1995년 생으로 아역 시절부터 연기와 함께한 남지현은 ‘선덕여왕’에서 주인공 덕만공주(이요원) 아역을 맡아 인지도를 높였다. 2016년 MBC ‘쇼핑왕 루이’를 통해 아역 배우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로맨틱 코미디가 가능한 배우로 성장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후 ‘수상한 파트너’, ‘백일의 낭군님’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스릴러, 퓨전 사극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전작 ‘하이쿠키’에서 남지현은 쿠키를 먹고 의식불명이 된 동생 최민영(정다빈)을 구하기 위해 마약 판매책이 된 최수영을 연기하며 지금까지 쌓아온 당차고 건강한 이미지와 정반대의 어둡고 반항적인 이미지로 변신을 시도하기도 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남지현은 아역 시절부터 캐릭터에 대한 분석을 확실하게 해 자기에 맞는 배역을 완벽하게 보여주는 배우”라며 “아역부터 연기력이 좋았다. 성인이 돼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 아역 배우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어렸을 때 인상이 강한 역할을 했던 배우들이 성인 배우가 될 때 성장통을 겪는 것은 당연하다. 아역 배우가 성인 배우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배역만으로 해결이 안 되는 연기력을 보여줘야 한다”며 “남지현은 ‘굿파트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면서도 장나라와 확실한 워맨스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29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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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살’에 결혼 이요원 “♥신랑이 싫어하는 얘기, 패스” (‘백반기행’)

이요원이 20대 초반에 결혼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7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배우 이요원이 출연해 허영만과 경기도 수원 맛집을 탐방했다.이요원은 2003년 6살 연상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박진우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결혼 당시 이요원은 23살이었다.다소 이른 나이에 결혼한 것에 대해 이요원은 “타이밍인 것 같다. 가지 않은 방향에 대한 미련은 있지만 후회하거나 연연하지 않는다. 하루하루 즐겁게 열심히 살려고 한다”고 밝혔다.인기가 절정일 때 결혼한 것에 대해 이요원은 “신랑이 이 이야기하는 거 진짜 싫어한다”라며 “사람들이 궁금하니까 물어보는 데 그 얘기는 나오면 패스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이요원은 자녀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막내아들이 운동을 잘한다. 남편 닮았다. 나도 운동신경이 썩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이런 얘기하면 지인들은 웃을 거다. 그래도 초등학교 때 빨라서 계주 선수도 했다. 100m를 17초에 뛴다”고 말했다.또 그는 “엄마라는 직업이 제일 대단한 것 같다”며 “내가 엄마라도 엄마 역할은 어렵고, 육아도 어렵다”고 말했다.이요원은 “전에는 멋있는 배우, 오래 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항상 최선을 다하면 후회가 없고, 하루하루 즐기다 보면 목표에 다가가더라”며 “사실 은퇴해서 먹고 놀고 싶다. ‘나를 찾지 말아라’ 같은 생각도 한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0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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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원 “첫 사극 ’선덕여왕’ 출연 부담”…8년 만 예능 (‘백반기행’)

배우 이요원이 ‘백반기행’을 통해 8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7일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이요원과 함께 ‘찬란한 역사의 도시’ 수원특례시로 떠난다.이요원은 식객 허영만을 놀라게 한 ‘족발 쌈 먹방’부터 결혼에 대한 솔직 담백 토크,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식객과의 티키타카까지 이날 그동안 숨겨온 예능감을 발산한다는 전언이다.이요원은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선덕여왕(덕만공주) 역을 소화해 호평을 받았는데, 선덕여왕’ 제의를 받았던 당시의 심정을 털어놓는다. 그러면서“부담스러웠던 첫 사극 연기에 힘이 된 건 처음 맛보는 음식들이었다”며 남다른 음식 사랑을 내비친다.그런가 하면, 이요원은 ‘3남매 엄마’로서의 일상도 전한다. 이요원은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에서 영재 아들을 키우는 엄마로 변신한 바 있다. 이요원은 “당시 또래 아이들을 키우고 있어 공감이 많이 됐고, 주변인의 이야기처럼 느껴져 역할에 몰입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가장 공감됐던 대사를 밝힌다. 이어, 식객의 “아이를 키우는 스타일이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솔직한 속내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이요원과 식객은 수육과 맑은탕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아귀 맛집을 찾는다. 아귀의 풍미를 한껏 올리기 위해 식객이 손수 나서 양념장을 만드는데, 그 맛에 이요원이 특급 칭찬을 날렸다는 후문이다. 이에 더해, 두 식객은 10년가량 연구한 씨육수로 삶은 족발 한 상과 간장양념 비빔냉면도 만나본다.‘백반기행’은 이날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0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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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원 ‘짐승’ 출연 확정…7년만 스크린 복귀

배우 이요원이 ‘짐승’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21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에 따르면 이요원이 영화 ‘짐승’에 출연한다.‘짐승’은 미애가 출소한 친동생 미옥을 찾으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이요원은 미스코리아 출신 유명 여배우 미애 역을 맡는다. 극 중 미애는 어릴 적 친부모가 죽고 양부모에게 입양돼 재벌 3세와 결혼을 준비 중인 인물이다.이요원은 드라마 ‘패션70’s’, ‘외과의사 봉달희’, ‘선덕여왕’, ‘49일’, ‘마의’, ‘황금의 제국’, ‘욱씨남정기’, ‘부암동 복수자들’, ‘불야성’, ‘이몽’, ‘그린마더스클럽’,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서프라이즈’, ‘아프리카’, ‘광식이 동생 광태’, ‘용의자X’, ‘전설의 주먹’ 등에 출연, 장르에 한계 없는 소화력과 무한한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했다.한편 ‘짐승’은 올해 크랭크인 예정이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2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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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이민정, 초호화 득녀 파티 “버디야 반가워”…이요원도 ‘축하’

배우 이민정이 지인들과 함께 성대한 출산 파티를 즐겼다.23일 이민정은 자신의 SNS에 “오랜만이라 그런지 유독 축하를 많이 받았던 거 같다. 사진 뿐만 아니라 같이 걱정해주시고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지인들과 팬들, 우리 가족들 정말 너무너무 감사하다”며 “감사한 마음 만큼 돌려드리며 살겠다”고 강조했다.사진 속 이민정은 한 파티룸에서 왕관과 꽃 머리띠를 한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지인들도 이민정을 축하하고 있으며, 특히 배우 이요원도 자리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지인들은 케이크에 “버디(태명)야 반가워. 이모들이 기다린다 버디♥”라는 문구를 적었다. 해당 게시글에 배우 손담비는 “언니 축하축하 해피 크리스마스 보내”라는 댓글을 달았고 씨엔블루 이정신도 “축하드립니다. 몸조리 잘하세요”라고 축하했다.한편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한 이민정은 슬하에 아들 준후 군을 두고 있다. 이후 8년 만인 지난 8월 둘째 임신 소식을 밝혔으며, 지난 21일 딸을 출산했다.이병헌은 지난달 열린 제44회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자 “다음 달에 둘째가 태어난다. 지금 집에서 지켜보고 있을 이민정 씨, 아들 그리고 버디와 이 영광을 함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2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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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이요원, 반가워요 여러분!

배우 이요원이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로 내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8.08/ 2023.08.08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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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영, ♥권상우 '소라게 짤' 재현에 "원조와 함께..느낌 아니까" 폭소

배우 손태영이 '소라게 짤'을 재현한 남편 권상우와 함께 하는 유쾌한 일상을 공유했다. 손태영은 8일 "소라게 원조와 함께였죠"라며 "권상우. 소라게. 느낌아니까"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공원 벤치에 앉아 남편 권상우와 여유를 만끽하고 있는 손태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권상우는 과거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눈물을 참기 위해 비니로 눈을 가리던 장면이 지금까지도 화제가 돼 '소라게 짤'로 양산된 가운데 해당 장면을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라게 짤'은 최근 뉴진스 혜인이 음악방송 무대에서 엔딩 포즈로 선보여 거듭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같은 사진에 누리꾼들은 "두 분 마치 마네킹 같으심. 예쁘다" "사이 좋은 커플. 멋진 그림이 되는 투샷" "두 분 연애하시는 거 맞지요? 행복한 모습 너무 좋아요" "소라게 짤 재현해서 너무 웃기다" "사랑스러운 부부의 유쾌한 일상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1980년생인 손태영은 지난 2008년 권상우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손태영은 현재 배우 생활 보다는 미국 LA에서 룩희와 리호 남매를 키우며 육아에 집중하고 있다. 기러기 아빠가 된 권상우는 한국에서 특별한 스케줄이 없을 때면 미국으로 건너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무엇보다 미국에서 시간을 보낼 때면 가족과의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며 화기애애한 가족의 모습을 공개해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손태영은 지난 2000년 미스코리아 미에 입상하며 방송계에 입성했다. 2001년 배우 이요원, 류진과 함께 드라마 '순정'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첫 발을 내딛었다.이후 드라마 '리멤버' '백만송이 장미'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연개소문' '일지매' '두 아내' '최고다 이순신' '불꽃 속으로' '당신은 너무합니다' 등과 영화 '귀신이 산다' '기억이 들린다' '경의선' '기다리다 미쳐'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현재는 연기 활동보다는 자녀들 교육을 우선으로 하고 있어 연기활동은 중단한 상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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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영, ♥권상우 향한 꿀뚝뚝 "내 눈엔 내 남자만 보여" 닭살애정

배우 손태영이 남편이자 배우 권상우를 향한 닭살 애정을 과시했다. 손태영은 23일 "제 눈엔 제 남자만 보여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뉴욕 거리를 걷고 있는 권상우의 모습이 담겨 있다. 권상우 뒤로는 스페인의 테니스 선수 카를로스 알카라스의 광고를 담은 대형 옥외광고판이 담겨, 권상우와 함께 절묘한 투샷을 완성했다. 이 같은 사진을 의식한 듯 손태영이 본인의 눈에는 남편만 보인다고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그녀의 남편을 향한 남다른 애정이 돋보인다. 또 다른 사진에는 브런치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여유를 즐기고 있는 손태영과 권상우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 있다. 이에 팬들은 "안 그래도 두 분 눈에서 꿀 떨어집니다" "두 분에겐 세월이 멈춘 것 같아요" "암요 암요. 전 내 남자 따로 있지만 상우 오빠도 보여요" 등 뜨거운 반응으로 두 사람을 응원했다.이같은 사진에 이혜영은 "보구싶네. 같이 있는 모습!"이라는 댓글로 반가움을 표했다. 1980년생인 손태영은 지난 2008년 권상우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손태영은 현재 배우 생활 보다는 미국 LA에서 룩희와 리호 남매를 키우며 육아에 집중하고 있다. 기러기 아빠가 된 권상우는 한국에서 특별한 스케줄이 없을 때면 미국으로 건너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무엇보다 미국에서 시간을 보낼 때면 가족과의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며 화기애애한 가족의 모습을 공개,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손태영은 지난 2000년 미스코리아 미에 입상하며 방송계에 입성했다. 2001년 배우 이요원, 류진과 함께 드라마 '순정'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첫 발을 내딛었다.이후 드라마 '리멤버' '백만송이 장미'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연개소문' '일지매' '두 아내' '최고다 이순신' '불꽃 속으로' '당신은 너무합니다' 등과 영화 '귀신이 산다' '기억이 들린다' '경의선' '기다리다 미쳐'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2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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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이요원과 고급 식당서 저녁 회동! 20년 넘는 우정, 빛나네~

김규리가 '그린마더스클럽' 종영 후 이요원과 함께 한 즐거운 식사 모임을 인증했다. 김규리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JTBC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과 모여 식사를 즐기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그는 "오랜만에 만난 요원이와 로이, 그리고 작가님과 함께~너무 그립고 보고싶었어요 다들~그 유명한 레스토랑에서 아주 특별하고 즐거웠던 시간..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유럽이 생각나던 특별한 음식과 즐거웠던 수다..잊지 못할 거예요"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또한 "#은표요원 #루이로이 #진하규리 #그리웠던 #그린마더스클럽멤버들 #곧다시만나욥 #보고싶었떠아가들"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드라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김규리가 공개한 사진에서 이요원과 김규리는 절대 동안 포스를 풍겼다. 고급진 패션에 럭셔리한 음식이 어우러진 모임 모습에 네티즌들은 "부럽다", "두 분 우정 보기 좋다", "눈 부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8.18 10:01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 “스타일링은 제인 버킨 참조 세련미 표현했죠”[일문일답]

‘엄마 맞아?’ 지난 26일 종영한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에서 이요원을 본 시청자들 다수의 반응이다. 대학생보다 더 대학생 같은 이요원의 자태에 매회 시청자들은 “학생 같다”, “동안이다”라는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세련미 넘치는 스타일링과 날카로운 감정신 사이에도 살아 있는 진중함. 이요원은 서면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작품을 무사히 끝낸 소감과 호평을 보내준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2년 6개월 여 만의 드라마 컴백이었다. ‘그린마더스클럽’을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그동안 보여드린 작품들은 캐릭터가 강한 도회적인 인물들이라 생활감 있는 일상적인 인물에 도전해 보고 싶었다. ‘그린마더스클럽’은 내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이야기들이어서 공감됐고, 인간관계의 스토리가 잘 녹아 있어 재미있었다. 특히 다양한 인물들과 장르가 뒤섞인 점이 매우 흥미로웠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극의 소재와 내용에 더 몰입이 됐을 것 같다. 연기를 하며 공감했던 부분이 있는지. “은표의 대사처럼 ‘아 나는 그렇게 아이를 키우지 않겠다’ 싶다가도 어떤 환경에 들어가면 또 거기에 휩쓸려서 ‘나 이래도 되는 건가?’ 생각하게 된다. ‘나 혼자 이러면 아이에게 불이익을 주는 건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상황들에 나 또한 공감을 많이 했다. 은표처럼 ‘아이를 자유롭게, 행복하게 키워야지’ 하면서도 주변 환경에 어쩔 수 없이 흔들리게 되는 부분이 공감됐다.” -추자현과 불꽃 튀는 연기 호흡으로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호흡은 어땠나. “추자현 배우와 이번 작품에서 처음 만났는데, 데뷔 후 TV와 스크린에서 자주 보던 배우였기에 어색함이 없었던 것 같다. 프로다운 면모와 섬세한 연기는 내가 생각했던 춘희 그대로였기 때문에 반가웠다.” -촬영장 분위기는 어땠나. “거의 또 다른 ‘그린마더스클럽’이었다. 호호호.” -감정적으로 날이 선 장면들도 많았다. 연기하면서 힘든 부분은 없었는지. “극단적인 감정들이 많아서 그 부분이 힘들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애착가는 대사가 있다면. “호프집 신이다. 춘희에게 찾아가서 울분을 토하는 엔딩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스타일에 대한 호평도 많았다. 이은표라는 인물을 시각적으로 어떻게 보여주고자 했나. “은표는 색상으로 따지면 베이지톤으로 잡았다. 화려하게 꾸미지는 않지만 프랑스 유학파라 세련된 유럽스타일을 가지고 있을 거라고 설정했다. 예를 들어 제인 버킨을 많이 참고해서 뱅헤어에 자연스러운 생머리를 떠올렸다. 옷차림도 그 시대를 많이 참고했다.” -막둥이 배우 최광록도 ‘그린마더스클럽’을 통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은표와 남다른 케미를 보여줬는데, 실제 호흡은 어땠는지. “최광록은 연기가 처음이라고 하는데도 너무나 잘해줬다. 워낙 이국적인 분위기가 있고 외국어에 특별한 재능이 있어서 캐릭터에 잘 녹아들었던 것 같다. 참 열심히 하는 성실한 배우였다.” -상반기가 지났다. 하반기 어떤 계획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다. “긴 호흡으로 달려온만큼 우선 휴식을 취하고 다음 작품을 정해야 할 것 같다.” -앞으로 어떤 작품에 출연하고 싶은지. “무엇보다 좋은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그린마더스클럽’을 사랑해준 시청자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덕분에 나도 즐거웠다. 오랫동안 ‘그린마더스클럽’이 기억되기를 바란다. 감사하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3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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