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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이정재, 래몽래인 경영권 분쟁서 완승…정우성 사내이사 선임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사로 알려진 래몽래인의 경영권 분쟁이 이정재 측의 승리로 마무리됐다.래몽래인은 3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밸런스빌딩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업목적 추가 등의 정관 변경 안건 및 이정재, 정우성, 이태성 아티스트유나이티드 대표 등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 등을 모두 가결했다. 이전 최대주주인 김동래 대표가 상정한 사내이사 2명 선임 안건은 미상정으로 표결 없이 폐기됐으며, 사명 역시 래몽래인에서 아티스트스튜디오로 변경됐다.앞서 래몽래인은 지난 3월 이정재 등을 대상으로 29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하면서 최대주주가 아티스트유나이티드로 변경됐다. 이후 김동래 대표와 이정재 측은 경영권에 대한 이견을 겪으며 소송전까지 벌였다.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202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 마케팅 플랫폼 개발 기업으로, 이정재가 최대 주주로 있는 법인이다.이정재 측은 이번 주총에서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 1명을 새롭게 선임하면서 이사회 과반을 차지했다. 기존 래몽래인 이사회는 총 7명으로 2명의 사내이사, 2명의 사외이사, 이정재 측 3명의 기타비상무이사로 구성됐다.이태성 대표가 기존 기타비상무이사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됨에 따라 향후 이사회는 이정재 측 6명, 김동래 대표 측 4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들 중 가장 빨리 임기가 만료되는 이는 김동래 대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31 13:01
영화

[29th BIFF] 넷플릭스 “출연료 상승, 우리에게도 부작용…적절하게 지급 중”

넷플릭스 측이 출연료 상승, 동남아 시장 확대 등 현안에 대해 언급했다.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파크하얏트부산에서는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5 한국영화’ 미디어 행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태원 넷플릭스 디렉터와 김병우, 김태준, 남궁선, 변성현, 연상호, 이태성, 한지원 감독이 참석했다.이날 김태원 디렉터는 넷플릭스의 (배우) 출연료 가이드에 대해 “출연료는 여기 계신 제작자, 감독님 다 똑같이 느끼는 고민일 것”이라며 “사실 K콘텐츠가 굉장히 잘 되고 있고 글로벌적으로도 사랑받고 성공하고 있지만, 이렇게 계속 제작비가 늘어나는 부분이 생기다 보면 결과적으로 부메랑이 돼 저희 쪽에 부작용, 반작용으로 돌아올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적정한 예산의 적정한 출연료를 드리는 게 배우, 작품, 그리고 넷플릭스에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가이드라인, 규제를 정해 놓은 건 아니지만 작품에 맞게 적절한 예산과 적절한 출연료를 드리는 게 맞다는 걸 내부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제작자들과 작품 협의할 때 똑같은 방식으로 얼라인에서 요즘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넷플릭스에서 동남아 시장이 커지고 있는 것과 관련, 대응책이 있느냐는 물음에 “대응이라기보다는 협업이라고 하는 게 맞는 거 같다”며 “사실 ‘오징어 게임’의 글로벌 파급 효과가 컸지만, 사실 그전에는 (넷플릭스가) 공략했던 시장이 APAC, 아시아 태평양 시장이었다. K콘텐츠도 이곳에서 각광 받으면서 성장의 기반이 됐다”고 짚었다.김 디렉터는 “물론 지금은 일본, 동남아 시장에서도 오리지널 콘텐츠를 많이 만들고 있다. 대응보다는 채찍질로 다가오기는 한다.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서 동남아, 일본 콘텐츠를 견딜 수 있을까 고민한다”면서도 “나중에는 이런 콘텐츠가 다 같이 협업할 시장을 만들어서 콘텐츠 시장 파이 자체를 넓히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부산=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05 10:00
연예일반

[29th BIFF] ‘계시록’ 연상호 감독 “넷플릭스 전속계약? 늘 마지막이라 생각”

연상호 감독이 넷플릭스와의 전속계약 설에 입을 열었다.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파크하얏트부산에서는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5 한국영화’ 미디어 행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태원 넷플릭스 디렉터와 김병우, 김태준, 남궁선, 변성현, 연상호, 이태성, 한지원 감독이 참석했다.이날 연상호 감독은 넷플릭스와의 연이은 작업에 대해 “넷플릭스와 전속계약이 진짜로 있으신 줄 아는 분들이 있는데 전혀 없다”고 말했다. 지난 2021년 ‘지옥’으로 넷플릭스와 연을 맺은 연 감독은 지금까지 ‘정이’, ‘선산’, ‘기생수: 더 그레이’(극본), ‘지옥 시즌2’를 함께했으며 ‘계시록’과 ‘가스인간’ 공개를 앞두고 있다.연 감독은 “매 작품 ‘이 작품이 (넷플릭스와 하는) 마지막이 아닐까?’라는 마음으로 기획하고 있다”며 “어떻게 하다 보니 넷플릭스 시리즈, 영화를 연속적으로 하게 됐는데 당연히 극장용 영화를 할 생각이 있다. 내년에도 (극장용 영화) ‘얼굴’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넷플릭스가 공개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계시록’은 실종 사건의 범인을 단죄하는 것이 신의 계시라 믿는 목사와, 죽은 동생의 환영에 시달리는 실종 사건 담당 형사가 각자의 믿음을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배우 류준열, 신현빈이 출연한다.부산=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05 10:00
영화

임시완, 전도연 ‘길복순’ 스핀오프 영화 ‘사마귀’ 캐스팅 [공식]

배우 임시완이 전도연의 ‘길복순’을 잇는 스핀오프 ‘사마귀’에 출연한다.넷플릭스는 2일 영화 ‘길복순’의 스핀오프 영화 ‘사마귀’의 제작을 확정하고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사마귀’는 모든 룰이 무너진 살인청부업계에 긴 휴가 후 컴백한 A급 킬러 사마귀와 그의 훈련생 동기이자 라이벌 재이 그리고 은퇴한 레전드 킬러 독고가 1인자 자리를 놓고 벌어지는 대결을 그린 액션 영화. 지난해 공개된 전도연 주연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과 살인청부업계 세계관을 공유하는 스핀오프 작품이다. ‘길복순’의 변성현 감독이 각본에 직접 참여하고, ‘길복순’, ‘더 킹’ 등 다양한 작품의 조감독 출신으로 내공을 쌓은 이태성 감독이 첫 연출을 맡는다.‘길복순’이 싱글맘과 킬러의 삶 사이에서 갈등하는 길복순의 이야기를 다뤘다면, ‘사마귀’는 사마귀, 재이, 독고까지, 각자의 목적을 향해 달려가는 세 인물들의 뜨거운 액션을 선보이며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청부살인회사 MK Ent. 소속 A급 킬러 사마귀로 불리는 한울은 임시완이 연기한다. ‘길복순’에서 MK Ent. 대표 차민규(설경구)가 길복순에게 “휴가 갔다”고 언급한 바 있는 인물이다. 사마귀는 휴가에서 돌아오자 수장을 잃은 차민규의 회사를 벗어나 다른 동료들과 새로운 기회를 도모한다.박규영은 뛰어난 실력을 가졌지만 상사들의 눈 밖에 나 MK Ent.에서 쫓겨난 재이 역을 맡았다. 사마귀의 오랜 친구인 재이는 뛰어난 실력을 가진 사마귀에게 복잡한 감정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조우진은 은퇴한 레전드 킬러 독고로 분한다. MK Ent.의 개국 공신이자 사마귀의 스승인 독고는 이미 현역에서 은퇴한 지 오래다. 하지만 차민규의 죽음 이후 회사 대표 자리를 차지하고 사마귀를 다시 영입하고자 한다.제작은 영화 ‘킹메이커’, 넷플릭스 ‘길복순’, ‘모럴센스’를 제작한 씨앗필름에서 맡으며,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02 10:01
연예일반

임시완·박규영 ‘길복순’ 스핀오프 ‘사마귀’ 출연할까…“검토 중” [공식]

배우 임시완, 박규영이 영화 ‘길복순’ 스핀오프 ‘사마귀’ 출연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29일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임시완과 박규영이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의 스핀오프인 ‘사마귀’ 출연을 검토 중이다.변성현 감독이 연출한 ‘길복순’은 청부살인업계의 전설 킬러 길복순이 소속 회사와 재계약 직전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사마귀’는 ‘길복순’의 스핀오프 작품이다. ‘길복순’에서 차민규(설경구), 차민희(이솜) 등의 대사를 통해 ‘사마귀’라는 전설적인 킬러의 이름이 등장한다.임시완과 박규영은 올해 중 공개될 ‘오징어게임2’에도 함께 출연, ‘사마귀’에서 재회하게 될 지 관심이 쏠린다. 다만 ‘사마귀’가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것인지 여부도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넷플릭스 측 관계자는 ‘사마귀’와 관련해 “좋은 작품을 찾는 과정에서 여러 작품을 검토 중”이라며 “아직 결정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작품에 변 감독은 크리에이터로 참여하고, 그의 조감독 출신 이태성 감독이 연출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29 18:13
연예일반

‘이태성 동생’ 성유빈, 올 겨울 결혼…“인생의 소중한 2막” [전문]

배우 이태성의 동생이자 가수인 성유빈이 결혼한다. 성유빈은 25일 자신의 SNS에 “좋은 소식을 전하고자 오랜만에 글을 남긴다”며 “올해는 뮤지컬 공연으로 행복한 여름을 보냈고, 올해 겨울은 사랑하는 소중한 사람과 함께 새로운 마음과 새 의미를 간직하며 인생의 소중한 2 막을 내디디려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성유빈은 예비신부와 함께 찍은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성유빈은 “정신없이 준비하느라 일일이 인사를 못 드린 분들이 너무 많아서 죄송한 마음이 크다”며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고 저희의 앞날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축복해 주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좋은 기운 안고서 앞으로 좋은 작품, 좋은 음악 만들어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축복해 주신 마음 평생 소중히 간직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 성유빈은 지난 2007년 1집 앨범 ‘네버 포겟 유’로 데뷔한 후 2012년 밴드 BOB4 멤버로 활동했다. 또 TV조선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 등에 출연했다. 이하 성유빈 글 전문안녕하세요! 성유빈입니다.좋은 소식을 전하고자 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올해는 뮤지컬 공연으로 행복한 여름을 보냈고, 올해 겨울은 사랑하는 소중한 사람과 함께 새로운 마음과 새 의미를 간직하며 인생의 소중한 2막을 내디디려 합니다.정신없이 준비하느라 일일이 인사를 못 드린 분들이 너무 많아서 죄송한 마음이 크네요.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고 저희의 앞날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축복해 주세요!좋은 기운 안고서 앞으로 좋은 작품, 좋은 음악 만들어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축복해 주신 마음 평생 소중히 간직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감사합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25 14:07
연예일반

2PM 황찬성·이태성, ‘노 개런티’로 이태원 거리전시회 참여..“상권 살리길”

그룹 2PM 황찬성, 배우 이태성, 이영아 작가 등이 이태원 거리를 되살리기 위해 열리는 거리전시회에 작품을 내놓는다. 이들은 개런티를 받지 않고 ‘재능 기부’ 형식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31일 대한민국인플루언서협회와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에 따르면 이들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태원 상권 살리기 거리 전시회’가 오는 4월 8일과 9일 양일 간 서울 이태원 세계음식거리(이태원로 27가길)에서 개최된다.협회 측은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에서 세계적인 상권으로 손꼽히는 이태원 상권의 침체로 어려워진 상인들을 응원하고자 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유명 연예인을 포함한 많은 아티스트들이 상업성을 배제하고 순수한 의도로 참여하는 행사”라고 전했다.황찬성은 개인전을 열 정도로 사진에 남다른 조예를 갖고 있다. 지난 1월 첫 개인 사진전 ‘낙낙’을 열기도 했던 그는 공들여 직접 사진을 이번 전시회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성은 그가 그린 그림을 전시한다. 이태성 역시 이미 여러 차례 개인전을 열며 예술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고 4월에도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이 외에도 사진작가 케이티김, 알베르토 쿠에 주한 도미니크 공화국 대사, 미희킴을 비롯해 그림 작가로 황정민, 정상윤, 스톤락, 케이비즘도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 작품을 거는 작가 라인업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협회 측은 “이들 모두가 이태원이라는 거리에 애정을 갖고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면서 “이번 거리 전시회가 이태원을 한번쯤 떠올리는 기회가 되는 동시에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태원 상권을 살리는 기회가 되길 빈다”고 덧붙였다.이번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 채널 ‘헤이 이태원’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헤이 이태원’은 손을 들어 서로의 안부와 인사를 건네는 참여형 캠페인이며 이태원 상인들이 이태원을 소개하고 소통하는 창구로 운영하는 SNS채널로 이태원 행사 일정과 동향은 물론 이태원의 특색을 가게 등 유용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도 이태원 상인들과 함께하는 뜻을 담아 ‘헤이 이태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이에 동참하는 뜻으로 이태원 해밀톤 호텔은 상권 활성화를 위해 각종 행사에 지원을 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를 위해 행사 위치의 임대업소들과 원활한 소통을 제공하고, 전기 및 부대시설 또한 무료로 제공하는 등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현장에 필요한 여러가지 것들을 지원할 계획이다.행사를 기획한 인플루언서협회 김현경 회장은 “이번 전시회가 이태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조용한 관심을 다시 모아 이태원 상권이 다시 활력을 찾는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31 09:02
연예일반

슬리피→더레이 ‘미스터트롯2’ 올하트 스페셜 편성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 ‘미공개 올하트 스페셜’을 공개한다.오는 10일 특별 편성된 TV조선 ‘미스터트롯2-미공개 올하트 스페셜’은 방송 시간의 제약 때문에 부득이하게 미공개됐던 참가자들의 무대를 담은 스페셜 방송이다.‘미공개 올하트 스페셜’은 예심에서 만나지 못했던 ‘흥 담당’ 대디부의 올하트 무대부터 트롯 새싹의 저력을 보여준 돌풍의 주역 유소년부, 트롯의 허리케인으로 무대를 휩쓴 독종부, 숨길 수 없는 왕의 품격으로 경연인지 축하 무대인지 모두를 혼란에 빠뜨린 우승부, ‘하나만 잘하는 사람은 없다’는 음악 천재 공식을 입증한 타장르부, 그리고 트롯 황제 임영웅을 배출한 트롯 명문가 현역부의 무대까지 속속들이 다룰 예정이다.특히 배우 이태성의 동생으로 잘 알려진 싱어송라이터 성유빈, 트로트 가수 성원이라는 부캐로 랩 트로트 장르를 구사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래퍼 슬리피, 국민가요 ‘청소’의 주인공 더레이의 무대도 출격을 앞두고 있다.‘미스터트롯2-미공개 올하트 스페셜’은 오는 1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23.01.09 11:08
연예일반

[포토] 이태성, '근사한 자태'

배우 이태성이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22 시상식에 시상자로 참석하고 있다.'서울드라마어워즈' 시상식은 전 세계 드라마를 대상으로 해 선정된 수상작 및 수상자에게 상을 수여하고, 레드카펫 행사와 축하공연을 선보이는 국제 드라마 페스티벌이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2.09.22. 2022.09.22 18:43
연예일반

‘삼남매가 용감하게’ 이하나·임주환 “속 편안해지는 주말극 되길” [종합]

속 편안해지는 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가 안방극장에 찾아온다. 21일 오후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박만영 PD를 비롯해 이하나, 임주환, 이경진, 송승환, 장미희, 김승수, 왕빛나, 이태성, 김소은, 문예원, 이유진이 참석했다.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가족을 위해 양보하고 성숙해야 했던 K장녀와 톱스타로 가족을 부양해야 했던 K장남이 만나 행복을 찾아 나선다는 한국형 가족 이야기다. 이날 박만영 PD는 관전 포인트로 “웃을 수 있고 흐뭇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작품이다”라며 “흔한 가족드라마지만 주말에 편안하게 쉬면서 밥맛이 도는 드라마, 속이 편안해지는 드라마였으면 한다”고 공개를 앞둔 소감을 말했다. 박 PD는 임주환과 이하나의 캐스팅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임주환은 톱스타 역할이기에 멋짐을 중심으로 봤다. 보자마자 멋지더라. 배우에게 느껴지는 에너지가 즐거웠다.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기운을 줄 수 있는 배우라고 생각했다. 이하나는 밝고 명랑한 기운이 있었다.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알고 생각이 깊다. 만나보니 믿음이 갔다. 신뢰가 금방 생겼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극 중 이하나는 삼남매의 첫째이자 장녀 김태주를 맡았다. 이 작품을 명랑 가족드라마라고 표현한 이하나는 “너무 기쁘다. 10년 정도 만에 KBS에 오게 됐다. 내공 깊은 최고의 제작진들이 잘 반겨주셔서 감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태주는 장녀로서의 책임감과 희생이 깊숙이 내재 돼 있는 친구다. 대사 한마디 행동 하나에 진정성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신경 쓴 부분을 말했다. 임주환은 K장남이자 집안을 이끌어온 톱스타 이상준 역으로 분한다. 그는 “전작에서 사람을 해치는 역할들만 했다. 감독님과 작가님이 저를 믿고 맡겨주셔서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작품에서 톱스타 역을 맡았는데 실제로 그랬던 적이 없어서 어색하다. 집 세트가 넓어서 하루에 걸어 다녀도 만보는 걷겠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태성의 합류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그는 “저도 임주환 씨와 마찬가지로 늘 빌런 캐릭터를 맡았다. 드라마 1회부터 종영까지 웃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갈증이 많았는데 이번 역할을 밝은 에너지와 웃는 모습을 가진 인물이라 저도 건강해진 기분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밖에도 이태성 김소은 문예원 이유진 이경진 송승환 장미희 김승수 왕빛나 등 개성 강한 배우들이 출격한다. 삼남매 중 막내 김건우 역을 맡은 이유진은 “KBS 작품은 처음이다. 앞서 말씀 주신 거처럼 주말극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의미 있고 소중한 기회 같다. 감사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저도 실제로 삼 남매다. 저는 둘째다. 막내를 연기하면서 닮은 부분도 찾고 매력적이게 느낀 부분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인영 작가와 또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된 왕빛나는 “작가님이 글을 재미있게 쓰신다. 다양한 작품을 쓰시는데 장르나 느낌이 비슷한 게 하나도 없다. 아무리 제가 참여한 작품이라고 해도 대본을 읽다가 늦은 시간에는 졸 때가 있다. 그런데 이번 대본은 늦게 받아도 재미있게 읽히더라”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박 PD는 “사람들이 나만 뒤처지고 우울한 기분이 들 때 이 작품을 보면 용기를 얻을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며 “확실하고 도드라지게 날이 서 있는 드라마는 아니지만 포근함을 느끼고 행복감을 찾아갈 수 있는 작품”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KBS2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24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2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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