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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곽튜브, 걸그룹 출신 배우에 실수할 뻔…“너무 좋아 긴장돼” (전현무계획2)

곽튜브가 걸그룹 출신 배우에게 팬심을 고백했다.4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전현무계획2’ 36회에서는 홍콩으로 떠난 전현무-곽튜브와 게스트 정은지가 야장을 즐겼다.이날 곽튜브가 “‘먹친구’ 누구냐”고 게스트를 궁금해하자 전현무는 “힌트. 걸그룹이다. 지금은 배우 활동도 많이 하고 있다. 내가 아는 잘된 작품만 두 개”라고 말했다.그러자 곽튜브는 “윤아. 소녀시대인가?”라고 물었고 전현무는 “넌 맨날 윤아 얘기 밖에 안하더라. 저번에 유이 나왔을 때도 그러더니”라고 핀잔을 줬다. 이에 곽튜브는 “카라 한승연인가”라고 재도전했다. 전현무는 “승연이도 드라마 했지. 친분도 있고”라고 말했다. 소녀시대 수영도 후보를 꼽은 곽튜브는 한승연을 최종 게스트로 예상했다.그러나 자리에 나타난 건 그룹 에이핑크 정은지였다. 그러자 곽튜브는 다급히 에이핑크 노래를 불렀다.전현무는 “한승연인줄 알았다고 한다. 걸그룹과 배우로 성공했다고 하니 바로 한승연이라더라”라고 이간질했다. 당황한 곽튜브는 “저 에이핑크 광팬이다. 윤보미와 촬영 같이 했다”며 “‘응답하라’ 너무 좋아해서 긴장된다. 데뷔곡부터 안다”며 무반주 라이브를 선보였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04 22:14
예능

[TVis] 전현무, 홍콩서 서커스 무대 찢었다…“본인 공연인가” (전현무계획2)

전현무가 홍콩 서커스 무대에 깜짝 데뷔했다.4일 오후 방송한 MBN 예능 ‘전현무계획2’ 36회에서는 홍콩으로 떠난 전현무-곽튜브와 게스트 정은지가 태양의 서커스 ‘쿠자’ 공연을 감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전현무는 공연을 감상하던 중 단원의 제안으로 즉석에서 서커스 무대에 서게 됐다. 광대의 손을 잡고 무대에 오른 전현무는 익살스러운 동작을 유도하는 단원들을 따라 했다. 정은지는 “잘할 거 같아”라며 기대를 표했고 전현무는 잠시 고민하는 듯하더니 어깨를 털고 엉덩이를 씰룩이며 능청스럽게 관객의 호응을 유도했다. 카메라 촬영 세례가 쏟아졌고, 정은지도 “본인 공연인가봐”라며 감탄했다. 전현무는 내친김에 왕관 무대 소품을 쓰고 포즈까지 취하며 깜짝 등장 무대를 마무리했다.화려한 공연을 마친 뒤 전현무와 곽튜브, 정은지는 무대 뒤 ‘쿠자’ 단원들의 서커스 스쿨에 초청돼 함께 스트레칭을 받았다. 모두가 유연성이 부족해 비명을 질렀고, 공던지기나 훌라후프, 물구나무서기를 배우기도 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04 21:39
예능

곽튜브 “난 에이핑크 광팬”…정은지 깜짝 등장에 환호 (전현무계획2)

‘전현무계획2’에 가수 겸 배우 정은지가 깜짝 등장한다.4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36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홍콩의 로컬 맛집을 소개한다.이날 두 사람은 늦은 저녁 홍콩에 도착한다. 전현무는 “대망의 홍콩 첫 끼는 방송에 한 번도 안 나왔고, 오직 로컬 분들만 가는 곳”이라며 ‘홍콩 소고기 국수’ 맛집 방문을 예고한다. 잠시 후 홍콩의 번화가인 코즈웨이베이에 도착한 두 사람은 해당 맛집 앞에 쫙 깔린 어마어마한 대기 줄을 보고 놀란다. 곽튜브는 “이렇게 줄이 긴데 한국 사람이 한 명도 없다”며 신기해하고, 전현무는 “우리 프로그램이 TV 매체 중 굉장히 발 빠른 편”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낸다. 대기하던 중, 전현무는 바로 앞에 줄을 선 중국 본토 사람과 ‘상해 말’로 ‘스몰 토크’를 시도한다. 그의 유창한 중국말 인터뷰를 1열 직관한 곽튜브는 존경의 ‘엄지 척’을 날린다. ‘언어 브레인’이자 ‘언론고시 3관왕’으로 유명한 전현무는 쑥스러워하면서도 “그래도 날 알아보진 않았어~”라고 아쉬움을 토로한다. 긴 대기 후 드디어 식당에 입성한 두 사람이 벽에 걸린 11개의 ‘미슐랭 가이드’ 액자를 발견한다. 이후 시그니처 메뉴를 주문한 전현무는 “지금 ‘먹친구’가 올 예정인데, 걸그룹 출신 배우”라고 힌트를 준다. 그러자 곽튜브는 “소녀시대 윤아? 아니면 카라 한승연?”이라며 촉을 세운다. 얼마 후 정은지가 “합석해도 되겠냐?”며 이들 앞에 나타나자 당황한 곽튜브는 “전 에이핑크 광팬이다”라며 에이핑크의 히트곡 안무를 작렬한다. 이에 정은지는 깔깔 웃으며 “(윤)보미 팬이시지 않냐?”고 유쾌하게 받아쳐 곽튜브를 어질어질하게 만든다. ‘홍콩 원정대’ 전현무-곽튜브-정은지의 리얼 먹트립은 4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2’ 36회에서 만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03 16:22
영화

이광수, ♥이선빈 연기에 “팝콘 다 쏟아”…셀럽 극찬 쏟아진 ‘노이즈’

이선빈 주연 현실 공포 스릴러 ‘노이즈’가 해외 유수 영화제들의 초청에 이어 국내 셀럽들까지 매료했다. 19일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는 ‘노이즈’를 향한 셀럽들의 강력 추천문을 공개했다. 작품은 층간소음으로 매일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주영(이선빈)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포 스릴러.앞서 시체스국제영화제, 판타지아국제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들의 러브콜에 이어 사전 시사회로 영화를 미리 만난 ‘노이즈’는 국내 언론과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6월 극장가를 시원하게 열어 줄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공개된 셀럽 추천사는 이광수, 도경수, 라미란, 지창욱, 정은지, 최다니엘, 강태오, 윤경호, 채원빈, 최태준, 이학주, 조아람 등 영화를 재미있게 관람한 대한민국 배우, 가수들의 ‘찐’ 관람평을 담고 있어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더한다. 특히 이번 추천사는 영화 ‘노이즈’ 속 주영(이선빈)의 집인 604호 현관문에 붙은 층간소음 경고 쪽지 비주얼을 활용, 셀럽들이 604호 현관문 앞에 직접 영화 추천 쪽지를 적은 것 같은 느낌을 연출해 영화의 컨셉과 제대로 어우러지는 재치 있는 비주얼로 시선을 더욱 사로잡는다.재치 있는 비주얼만큼이나 센스 넘치는 셀럽들의 추천사 역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팝콘 다 쏟았어요”(이광수),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 압도적인 사운드! 팝콘을 못 먹었다”(라미란) 등 팝콘도 제대로 먹지 못할 정도로 ‘꿀잼’을 보장하는 영화임을 보여주는 추천사와 영화 속 대사와 칼로 도어락을 찌르는 장면을 그려 낸 “쉿. 다 들려요”(정은지) 등 추천사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너무 소름이 돋아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도경수), “등골이 오싹하네요. 끝나고 나니 식은 땀이…”(최다니엘),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리는 ‘노이즈’”(강태오), “올여름 시원해질 수 있는 영화”(최태준), “너무 너무 무서워요 너무 너무”(채원빈), “시간 가는 줄 모르겠어요! 최고!”(이학주), “무섭고도 미스터리하도다!”(조아람) 등 다양한 셀럽들은 ‘노이즈’를 시원한 공포 스릴러 영화로 호평, 부쩍 더워진 올여름 체감온도를 시원하게 낮추기 위해서는 극장에서 ‘노이즈’를 관람해야 한다고 강력 추천한다.여기에 “조용히 하세요. 쉿!”(지창욱), “너무 무서워… 층간 소음 조심합시다…”(윤경호) 등 ‘노이즈’의 컨셉을 활용한 추천사 역시 층간소음이란 현실적인 사건을 주제로 ‘노이즈’가 풀어 낼 영화적 상상력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이처럼 국내 셀럽들의 리얼 추천사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더한 영화 ‘노이즈’는 오는 25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19 09:36
드라마

이준영♥정은지가 밝힌 애정 어린 종영 소감… ‘24시 헬스클럽’ 영업 종료

마지막까지 최강 팀워크를 발산한 ‘24시 헬스클럽’이 영업 종료를 알렸다.KBS2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연출 박준수, 최연수 / 극본 김지수 / 제작 CJ ENM STUDIOS, 본팩토리, 몬스터유니온, 키이스트)은 몸과 마음을 단련하며 한 걸음씩 성장해 나가는 인물들의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통해 시청자들의 희로애락을 책임져 왔다. 특히 극의 중심을 이끈 이준영(도현중 역)과 정은지(이미란 역)를 비롯해 이미도(로사 역), 이승우(알렉스 역), 박성연(임성임 역), 이지혜(윤부영 역), 홍윤화(박둘희 역) 등 배우들의 완벽한 케미스트리는 드라마의 큰 매력으로 자리매김했다.여운 가득한 엔딩이 시청자들에게 진한 위로를 선사한 가운데, 오늘(6일) ‘현란 커플’ 이준영과 정은지가 최종회 대본 인증샷과 함께 애정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여기에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담은 현장 미공개 스틸컷까지 공개되며 종영의 아쉬움을 달랬다.먼저 ‘기승전근(筋)’ 헬스광이 관장 도현중 역으로 색다른 연기 변신에 나선 이준영은 기존의 이미지를 깨고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잘생김을 철저히 내려놓고 코믹함을 장착한 그의 열연은 신선함을 더하며, 웃음과 설렘을 동시에 자아냈다. 이준영은 “작품을 위해 정말 열심히 준비했기에 후회는 없다. ‘나도 할 수 있구나’라는 메시지를 준 것 같아 감사하고 후련하다”며 “망가지는 모습도, 관장으로서 벌크업한 모습도 모두 도전해야 했기에, 스스로에게 남다른 의미의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준영은 도현중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기억에 남는 명장면으로 ‘헬스장 가족들과 함께한 장면’을 꼽았다. 따뜻하고 든든한 ‘24시 헬스클럽’의 식구들 존재감은 시청자들에게도 큰 위로가 됐다. 그는 “모든 배우들이 따뜻했고 열정적이었으며, 아이디어도 많아 서로 의지하고 이끌어줬다. 정말 소중한 추억이고 많이 웃었던 기억이 난다”며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이준영은 “지금까지 ‘24시 헬스클럽’의 일원이 되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모두 다치지 마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바란다. 근바이!”라고 센스 있는 인사를 남겼다.‘무근(筋)본’ 헬린이 회원 이미란 역으로 공감 가는 코믹 연기를 펼친 정은지는 “이 작품은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용기를 준 고마운 작품이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해서 정말 기뻤고, 여러모로 배울 수 있었다”고 진심 어린 마무리 소감을 전했다.정은지는 이미란 캐릭터를 연기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로 ‘우리 몸에는 우리의 삶이 새겨져 있다’를 꼽았다. 또한, 1회에서 미란이 전 남자친구 염준석(정욱진)과 이별하며 내뱉은 “이렇게 그냥 가버리면 난 평생 혼자 궁금해 해야 돼. 이유도 모르고 우리가 만난 매 순간들을 곱씹으면서 혼자 반성해야 해”라는 대사도 마음 깊이 남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 대사를 할 때 정말 마음이 아팠다. 일상에서 공감할 수 있는 말들이 많았다”고 덧붙였다.끝으로 정은지는 “이미란으로 지내며 사람의 소중함과 성실함의 중요성을 많이 배웠다. 몸의 근육도 중요하지만, 마음의 근육도 중요하다는 것,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는 건강한 신체가 밑바탕이라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 끝까지 시청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시청자분들 모두 몸도 마음도 건강하시길 바란다. 근바이”라고 따뜻한 메시지를 건넸다.누구나 알고 있지만 누구도 닿지 않았던 공간, 헬스장에서 펼쳐진 다채롭고 뭉클한 진짜 ‘몸’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24시 헬스클럽’은 지난 5일 방송된 12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6 15:37
연예일반

[TVis] 이준영, 정은지에 “지방도 귀여워”…직진고백+키스엔딩 (24시 헬스클럽)

‘24시 헬스클럽’ 이준영과 정은지가 ‘득근득근’한 연애를 시작했다.4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 11회에서는 마침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도현중(이준영)과 이미란(정은지)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현중은 헬스 전문 잡지 ‘머슬맨코리아’로부터 표지 모델 제안을 받고 흔쾌히 수락했지만, 평생 처음으로 체지방률이 10%를 초과했다는 사실에 혼돈에 빠졌다. 근 손실을 인정할 수 없었던 그는 ‘다비드의 환생’을 목표로 다시 한번 몸만들기에 돌입했다.하지만 미란을 볼 때마다 떡볶이의 유혹에 흔들리는 현중은 1.5kg짜리 아령에서조차 떡볶이를 연상하는 등 탄수화물 금단 현상을 겪기 시작했다. 최대한 미란을 피하며 외면했다.현중과 잘 돼가고 있다고 생각한 미란은 자신을 피해 다니는 그에게 상처를 받았다. 미란은 연애 고수인 여동생 이지란(이다은)에게 플러팅 기술까지 배우며 심기일전에 나섰지만, “떡볶이 이야기 좀 그만하라. 지긋지긋다”는 현중의 일침에 혼란을 느꼈다. 의기소침해진 미란은 이내 회사에서 하와이 지사 파견 소식을 들었다.한편 금단 현상에 괴로워하던 현중은 홀로 찾은 떡볶이집에서 미란과 우연히 마주쳤고, 자신이 좋아하는 건 떡볶이가 아닌 이를 함께 먹은 미란이었다는 걸 깨달았다. 이후 그는 ‘머슬맨코리아’ 표지 모델 자리를 포기하고 미란을 선택, ‘입덕 부정기’를 끝냈다.하지만 이미 상처받은 미란은 트레이너를 알렉스(이승우)로 변경하며 헬스장에도 나타나지 않았고, 그의 빈자리에 아쉬움을 느낀 현중은 지란의 도움으로 ‘산스장’(산+헬스장)에 있는 미란을 찾아갔다.미란을 마주한 현중은 “예전엔 빼주고 싶었던 회원님의 지방이 귀엽다. 이제 트레이너 자격 없다.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미란은 입맞춤으로 화답했고, 두 사람의 키스 엔딩은 보는 이들의 ‘마음 근육’을 자극했다. 한편 ‘24시 헬스클럽’ 최종회는 5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05 07:45
스타

정은지, 새 프로필 공개…러블리 매력

가수 겸 배우 정은지의 새 프로필이 공개횄다.2일 소속사 빌리언스는 정은지의 새 프로필을 공개했다. 정은지는 길게 늘어뜨린 생머리에 블랙 스타일링으로 시크한 매력을 뽐냈다. 한층 더 성숙해진 비주얼과 블랙홀처럼 빠져들게 하는 눈빛이 팬심을 저격한다.또 다른 사진에는 흰 셔츠를 입고 환하게 웃음 지으며 180도 다른 매력을 뽐냈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정은지 특유의 밝은 미소와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돋보인다. 2011년 걸그룹 에이핑크로 데뷔한 정은지는 팀의 메인보컬로 활약하며 글로벌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듬해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 출연하며 제4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이후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언터처블’, ‘술꾼도시여자들’,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등에 출연했다. 현재 ‘24시 헬스클럽’에 출연 중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02 08:33
드라마

‘24시 헬스클럽’에서 빛난 정은지표 러블리+코믹 [줌인]

함께 다이어트하고 싶어지는 러블리함을 지녔다.배우 정은지가 KBS2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에서 특유의 건강한 매력과 함께 코믹한 연기로 극의 재미를 견인하고 있다.지난달 30일 첫 방송된 ‘24시 헬스클럽’은 몸에만 관심 있는 헬스장 관장 도현중(이준영)이 헬스장의 회원 유치를 위해 헬린이 회원들의 인생을 교정하며 펼쳐지는 근성장 코믹 로맨스 드라마다. ‘24시 헬스클럽’의 시청률은 1%대에 머물러 있지만, 지난 15일 기준 웨이브 ‘드라마 톱20’ 1위를 차지하는 등 호응이 없는 것은 아니다. 더구나 대만 현지 OTT 플랫폼 ‘프라이데이 비디오’에서는 드라마 부문 1위는 물론,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으며 OTT 플랫폼 ‘라쿠텐 비키’에서도 시청자 수 기준 82개국에서 2주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반응은 뜨겁다. 정은지가 연기하는 이미란은 “너의 몸에 더이상 설레지 않는다”는 말을 한 전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운동을 시작한 ‘헬린이’(헬스+어린이)다. “세상에 맛있는 것이 너무 많다”, “슬플 때 가장 먼저 위로해주는 것은 밀가루” 등의 명언을 뱉는 이미란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을 법한 인물로,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안긴다.정은지는 현실감 있는 연기로 이미란을 연기한다. 사실 정은지는 운동을 좋아한다고 알려져 있는 ‘운동 마니아’지만, 버피를 한 개 하고 힘들다고 드러눕거나 스쿼트를 하다가 다리에 힘이 없어 일어나지 못하고 픽 쓰러지는 ‘헬린이’의 모습 또한 실감나게 표현한다. 정은지는 현실과는 상반된 캐릭터를 연기함에도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4시 헬스클럽’은 단순히 신체를 가꾸는 과정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인물의 모습도 담는다. 이미란은 전 남자친구와 헤어진 후 ‘그에게 보여주는 마지막 모습은 멋있었으면 좋겠다’는 의지 하나로 운동을 시작한다. 그러나 이미란은 자신을 믿어주는 헬스 트레이너 도현중의 응원과 함께, 버스에서 스쿼트를 하며 넘어지지 않고 서 있는 등 운동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점차 자신감을 얻는다. 정은지는 자신도 모르게 서서히 변화하는 모습으로 몸과 마음 모두 성장하는 캐릭터를 소화하며 극중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정은지는 티빙 ‘술꾼 도시 여자들’, 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등 다수의 작품에서 코믹한 연기를 능숙하게 소화하며 배우로 인정받았다. ‘24시 헬스클럽’의 이미란 역을 맡기 위해서는 우스꽝스러운 면모가 있는 도현중 역할과 호흡도 중요한데, 정은지는 지금까지 쌓아온 필모그래피로 입증한 ‘케미 요정’답게 중심을 잡고, 이미란과 도현중의 얼렁뚱땅하면서 티격태격한 케미스트리를 유쾌하게 소화하고 있다. 정은지는 이미란 역을 연기하기 위해서 체중을 9kg 증량했다가 2주 만에 모두 감량했다고 밝혔다. 정은지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24시 헬스클럽’ 1회부터 초반부는 운동을 하지 않은 이미란 역할을 연기하기 위해 살이 찐 상태로 나와야 해서 9kg 정도 찌웠다. 닭가슴살을 먹으면서도 야식을 챙겨 먹는 식으로 벌크업을 했다”고 설명했다. ‘24시 헬스클럽’에서 정은지의 존재감은 다른 누군가 대신할 수 없다는 평을 받는데, 그 이유로 그의 열정이 빛을 발했다는 분석이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24시 헬스클럽’은 로맨스에 코믹을 섞은 드라마로 정은지는 원래 잘하는 것을 더 잘하고 있다”며 “정은지는 그룹 에이핑크로 연예계에 데뷔했지만 신비주의가 아니라 대중에 가까운 친밀한 모습으로 다가간 대표적인 연예인 중 하나다. 애초 연기력이 뛰어나서 ‘응답하라 1997’의 주연 배우로 활약하며 눈도장을 바로 찍었다”고 짚었다. 이어 “드라마에 아이돌이 바로 주연을 맡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있었는데, 정은지는 연기력 논란이 전혀 없을 정도로 배우로 인정 받았다. 앞으로도 주연 배우로 활발하게 활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3 05:45
뮤직

[IS리뷰] 꿈.친.자, 꿈에 다다르다…8천 관객 홀린 ‘권진아 매직’

“700석 규모의 첫 단독공연을 시작으로 이곳까지 차근차근 왔는데, 3층까지 찬 것을 보니 믿기지 않아요.”대한민국 여성 보컬 계보를 잇고 있는 권진아가 단독 공연으로 잠실실내체육관에 입성했다. 아이돌 아닌 여성 솔로 싱어송라이터형 보컬리스트가 살아남기 힘든 공연업계에서, 권진아의 이번 행보는 남다른 의미였다. 그는 11, 12일 이틀간 총 8000 명의 팬들과 호흡하며 ‘꿈의 뮤지션’으로 발돋움했다. 지난달 25일 공개된 권진아 정규 3집 ‘더 드리미스트’ 발매에 맞춰 개최된 이번 공연에서 권진아는 무대 중앙의 가장 높은 리프트 위에서 등장, 첫 곡 ‘새발자국’부터 여유롭게 현장을 압도했다. 음색, 성량, 사운드 어느 하나 빠질 것 없었다. 객석을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관객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영롱하게 노래하는 권진아에겐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여행가’에선 청량하면서도 청아한 보이스로 집중력을 높였고, 어쿠스틱 기타 반주에 맞춰 시작된 ‘널 만나려고’에선 사랑의 몽글한 감성과 음악이 주는 힐링이 무엇인지 무대 자체로 입증했다.‘뭔가 잘못됐어’에서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보컬리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발산하는가 하면, 곧 이어진 ‘위로’에선 나긋나긋한 위로 그 자체의 음성으로 보는 이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또 ‘재회’, ‘러브 앤드 헤이트’, ‘유 얼레디 해브’, ‘놓아줘’로 이어진 신곡 레퍼토리에선 더없이 아름다운 고음 보컬의 진수를 보여줬다. 권진아는 노래를 부르며 그 자체로 별이 되는가 하면, 격정적인 연주 속 궁극의 차분함을 보여주며 다채로운 보컬의 매력을 펼쳐내보였다. 권진아의 숨길 수 없는 댄스 본능은 이번 콘서트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너디 트레인’과 ‘킹프 노크’, ‘러브 미 러브 미’, ‘실리 실리 러브’로 이어진 래퍼토리에선 세상 힙한 패션으로 무대에 올라, 핸드 마이크를 들고 그루브를 타는 등 ‘권진아 레어템’을 보여줬다. 댄스 리듬을 타는 모습이 어색하지 않아 더 어색한, 아이러니한 감정 속 권진아의 탁월한 라이브 퍼포먼스에 관객들도 함께 몸을 흔들었다. “언젠가 스탠딩 콘서트를 꿈꾸며 계속해서 댄스도 선보이겠다”는 다짐에 이어진 무대는 ‘스틸미스유’, ‘오늘은 가지마’, ‘어른이 된 아이’. 독보적 R&B 넘버 시리즈로 공연은 클라이막스로 향했다. 권진아는 특히 ‘어른이 된 아이’를 마친 뒤엔 “스스로 사랑받을 수 없는 존재라고 느꼈던 것 같다”며 17세 어린 나이에 ‘K팝스타3’로 주목받은 뒤 지나온 10년을 솔직하게 돌아보기도 했다. “난 언제쯤 자연스러운 사람이 될 수 있을까. 그렇게 매일같이 꿈꾸고 기도하고, 언제쯤 나는 편히 숨쉴 수 있을까 그런 꿈을 치열하게 꿨는데, 결국엔 이뤄졌어요. 지난 시간들이 참 지난하고 고통스러웠는데, 그 시간들을 부모님과 가족들의 사랑으로 지나올 수 있었어요. 제가 꿈꿔온 것들은 거의 다 이룬 것 같아요.” 담담하게 눈물의 고백을 한 권진아는 “혹시 오늘 오신 분 중, 그런 긴 터널을 지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정말 반드시 봄은 오니까 꼭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고, 정말 내가 행복해지고 싶다고 꿈꾸면 반드시 꿈이 이뤄지는 날이 온다고 믿는다”고 관객을 위로하면서 “앞으로도 내 상처와 기쁨을 노래로 쓰고, 위로와 용기를 줄 수 있는 가수로 오래오래 남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운이 좋았지’와 ‘스물’까지 자신의 지난 여정을 진솔하게 노래한 권진아가 택한 공식 피날레 곡은 ‘버터플라이’였다. 꿈꾸지 않으면 다다를 수 없는 길, 여전히 꿈을 꾸고 있는 권진아는 다시 처음 올랐던 그 자리에 서서 공연을 마무리했다. 이후 ‘원더랜드’와 ‘흘러가자’ 그리고 ‘꿈꾸는대로’ 등 풍성한 앙코르 넘버로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꿈 같은 순간을 선물했다. 그야말로 ‘권진아 매직’을 목도한 건 행운이었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여자)아이들 미연, 아스트로 차은우, AOA 출신 배우 설현, 웬디, 정은지, 김도연, 노상연, 이연, 정수빈, 박유림, 김영대, 남다름, 김지유, 찰스엔터 등 다수의 연예인들이 현장을 방문해 ‘뮤지션의 뮤지션’ 권진아의 명성을 입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3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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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 “14년 함께 한 IST 감사… 새로운 시작할 것”

그룹 에이핑크 겸 배우 정은지가 14년동안 함께한 소속사를 떠나는 심경을 밝혔다.지난 2일 정은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저의 사회 첫 회사이자 14년 동안 함께 한 IST 엔터테인먼트를 졸업하고 새로운 시작을 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정은지는 “지금껏 해왔던 다방면의 활동들 모두 앞으로도 차근차근 잘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졸업하기까지 함께 많은 시간을 함께 나눈, 제게 소중한 인연과 추억으로 함께해 준 IST엔터테인먼트 감사하다”고 적었다.앞서 IST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SNS를 통해 “IST엔터테인먼트와 정은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며 “당사와 정은지는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충분한 논의 끝에, 서로의 새로운 길을 응원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전속 계약 종료를 전했다.이후 정은지의 새로운 소속사 빌리언스 측은 이날 공식 입장을 내고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 빌리언스는 “정은지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음악,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한 그가 앞으로도 폭넓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2011년 걸그룹 에이핑크로 데뷔한 정은지는 팀의 메인보컬로 이름을 알렸다.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응답하라 1997’로 수준급 연기력을 보여주며 호평받았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0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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