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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차태현·조인성 소속사 몸집 키운다…임주환과 전속 계약

배우 임주환이 차태현, 조인성과 손을 잡았다.베이스캠프 컴퍼니 측은 30일 임주환과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임주환이 폭넓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베이스캠프 컴퍼니에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 임주환 배우에게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베이스캠프 컴퍼니는 배우 차태현과 조인성이 함께 설립한 신생 기획사로 임주환은 이들과의 오랜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2004년 SBS 드라마 ‘매직’으로 데뷔한 임주환은 드라마 ‘눈의 여왕’, ‘오 나의 귀신님’, ‘함부로 애틋하게’, ‘나를 사랑한 스파이’, ‘삼남매가 용감하게’와 영화 ‘쌍화점’, ‘기술자들’, ‘사랑하기 때문에’,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킬롤로지’ 등에 출연했다.현재는 연극 ‘프라이드’에서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인 필립 역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으며, 지난 28일 웨이브에 공개된 영국 인기 범죄 드라마 ‘갱스 오브 런던 시즌3’에도 깜짝 출연했다. 한편 베이스캠프 컴퍼니에는 차태현, 조인성 외 진기주가 소속돼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30 14:12
스타

진기주, 차태현·조인성과 한식구 됐다 [공식]

배우 진기주가 ‘베이스캠프 컴퍼니’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23일 베이스캠프 컴퍼니 측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진기주 배우를 한식구로 맞이했다. 진기주 배우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으로 함께할 것”이라며 “진기주 배우의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베이스캠프 컴퍼니’는 배우 차태현과 조인성이 함께 설립한 신생 기획사로, 진기주가 영입 1호 배우로 합류하며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진기주는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병문고등학교 기간제 교사 오수아 역을 맡아, 설레는 로맨스부터 진지와 코믹을 넘나드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에서는 한국 현대사 격동기 시대에 강인하고 주체적인 신념을 지닌 주여진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기도.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진기주는 2015년 tvN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로 데뷔한 이후 ‘미스티’, ‘이리와 안아줘’, ‘초면에 사랑합니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와 영화 ‘리틀 포레스트’, ‘미드나이트’, ‘행복의 나라’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가고 있다.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 출연을 확정, 특전사 출신 교권보호국 감독관으로 분해 김무열, 이성민 등과 호흡할 예정이다.데뷔 10주년을 맞이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린 진기주가 ‘베이스캠프 컴퍼니’와 함께 나아갈 행보에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이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4 09:22
드라마

‘언더스쿨’ 진기주 “저를 어른으로 만들어준 작품, 촬영하며 단단해져” 종영소감

배우 진기주가 ‘언더커버 하이스쿨’을 마무리하며 애틋한 종영 소감을 남겼다.진기주는 지난 29일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학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병문고등학교 기간제 교사 오수아 역을 맡아 활약을 펼쳤다.진기주는 소속사 에프엘이엔티를 통해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으며 감사한 시간을 보냈다. 12부 방송이 너무 빨리 지나가 버린 느낌이다”라며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저를 조금 더 어른으로 만들어준 작품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누군가를 지키고자 하는 강한 마음을 가진 캐릭터를 경험할 수 있었고, 촬영을 하며 더욱 단단해질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이어 “수아를 사랑스럽게 봐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수아는 작품 속에서 쭉 행복할 것”이라며 “그래서 수아를 미련 없이 시원하게 떠나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끝으로 진기주는 “드라마를 통해 많이 웃으셨길 바란다. 마지막까지 ‘언더커버 하이스쿨’을 응원해 주시고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그동안 진기주는 현실 직장인의 웃픈 사회생활부터 학생들을 위하는 참된 교사의 면모, 정해성(서강준)과의 달달한 러브라인까지 때론 진지하고, 때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캐릭터의 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작품의 인기를 견인하는 완벽한 열연을 선보였다.특히 지난 최종회 방송에서는 이사장 서명주(김신록)에게 끝까지 대항해 학생들을 지켜내고, 정해성과의 사랑까지 이루는 꽉 찬 해피엔딩으로 흡인력 있는 연기를 펼치며 마지막까지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 같은 진기주의 열연에 힘입어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대중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는 성과를 이뤄내며 성공적인 마침표를 남겼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30 18:36
드라마

진기주→김신록… 서강준과 함께 ‘언더스쿨’ 빛냈다 [‘언더스쿨’ 종영]②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극의 재미를 더한 것은 주조연 배우들이 서강준과 형성한 다양한 관계성이었다.‘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 행방을 쫓기 위해 국정원 요원 정해성(서강준)이 고등학교에 위장 잠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오는 29일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최종 12회가 방송되는 가운데, 서사의 한 축을 담당했던 주조연 배우들의 다재다능한 활약과 주역 서강준과의 관계성을 짚어봤다. ◇ 서강준의 첫사랑, 진기주진기주는 극중 정해성이 다니게 되는 명문 사립 병문고의 기간제 한국사 교사 오수아를 연기했다. 오수아는 정해성이 친구를 괴롭힌다고 착각하고 따끔하게 지적했지만, 사실이 아님을 깨닫고 사과했다. 이후 정해성이 31살이며 국정원 요원으로 병문고에 오게 됐다는 것 깨닫고 학교에서 톡톡한 도움을 주는 조력자가 됐다.국정원 특수 요원으로 임무에 투입된 오수아는 내신 조작과 관련된 사건을 파헤치던 중 정해성이 초등학교를 같이 다녔던 첫사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진기주는 특유의 러블리함으로 서강준과 로맨스 서사를 차근차근 쌓아 올리며 극에 풍성함을 더했다. 또 비정규직으로 겪게 되는 여러 어려움을 이겨내고 진정한 선생으로 성장해 나가는 서사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 서강준과 대립, 김신록‧김민주김신록은 극중 병문고의 이사장 서명주를 연기하며 정해성과 대립하는 관계성을 형성했다. 서명주는 어떤 악한 일이라도 망설이지 않는 권력을 쥐어 잡고 있는 인물로, 교육시티를 만들기 위해서 병문고에 숨겨져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8000억 원 상당의 고종 황제의 금괴를 찾아야 했다. 그 과정에서 정해성과 부딪히며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서명주가 국정원 윗선을 통해 정해성이 국정원 임무를 수행 중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 후, “학생 놀이는 이제 끝”이라고 말하는 장면 등에서 표정 연기로 악독한 면모를 디테일하게 표현했다. 김민주는 서명주의 딸이자 병문고 학생회장인 이예나를 맡아 열연을 펼쳤다. 김민주는 엄마를 사랑하면서도 무서워하는 복잡 미묘한 감정을 잘 표현해냈다는 평을 받는다. 이예나는 학생회 임원이자 정해성의 친동생이나 다름 없는 안유정(박세현)과 친구인 듯 보이지만, 자신의 시녀처럼 대하는 인물. 이예나는 안유정과 같이 밥을 먹을 때 갑을 관계를 포착한 정해성에게 이에 대한 지적을 받자 감정적으로 대립하게 됐다. 그러나 엄마이자 학교의 이사장인 서명주의 악행을 알게 된 후 정해성의 임무 수행에 도움을 주는 관계로 바뀌었다. ◇ 서강준의 가족, 전배수‧박세현전배수가 연기한 국정원 국내4팀 안팀장과 박세현이 연기한 그 딸 안유정은 아버지가 임무를 수행하다가 사망한 후 정해성과 가족처럼 유대감을 쌓아온 인물들이다. 전배수와 박세현은 서강준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웃음 요소와 울음 요소를 동시에 주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두 사람은 서강준이 임무를 떠나서 사람 대 사람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역할을 했다. 안팀장은 따뜻하고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 정해성이 아버지처럼 믿고 따르는 인물. 국정원 프로젝트가 외부로 유출되자 정해성은 안팀장을 의심한다. 하지만 정해성은 유출한 인물이 안팀장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가족애를 느끼게 됐다. 안유정은 정해성이 학교에서 같은 학생으로 만난 후 이예나와의 관계를 알고 간섭하자 다투지만 이 과정을 통해 정해성에게 진정한 배려가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는 인물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8 05:50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진기주, ‘코믹-진지-설렘’ 3단 변주…연기 퍼레이드

배우 진기주가 코믹, 진지, 설렘을 오가는 다채로운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단단히 사로잡았다.진기주는 지난 21일, 2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9, 10회에서 병문고등학교 기간제 교사 오수아 역으로 분해 매 장면 새로운 매력을 장착한 카멜레온 같은 연기 변주로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며 열연 퍼레이드를 이어가고 있다.이날 방송에서는 학교로 복귀한 오수아가 정해성과의 스캔들로 학생들의 오해를 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사장 서명주의 거센 압박에도 학생들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작전을 돕기로 다짐한 오수아는 정해성의 도움으로 학생과 사귄단 오해를 벗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정해성과 점점 더 가까워지며 핑크빛 로맨스를 선보여 시청자의 심박수를 드높였다.이 가운데 진기주는 오수아의 다양한 매력들로 극을 꽉 채우며 ‘종합선물세트’ 같은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사사건건 부딪치는 교감 백광두(오용 분)와의 유쾌한 ‘톰과 제리’ 케미가 깨알 재미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진기주의 연기를 만나 귀여운 매력들이 더욱 배가되며 보는 이들을 절로 미소 짓게 만들고 있다.또한 잘못된 일을 저지른 이준호(노종현 분)를 다그치는 장면에서는 강단 있고 단호한 면모를, 학생들과 이예나(김민주 분)를 위로하는 장면에서는 침착하면서도 따뜻한 모습으로 진심이 담긴 장면들을 완성해내며 진지함이 엿보이는 참된 어른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무엇보다 진기주는 정해성과의 깊어지는 로맨스를 자연스러운 표정과 디테일한 표현력, 사랑스러운 눈웃음으로 생동감 있게 담아내며 시청자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했다. 이 같은 진기주표 첫사랑 로맨스 장면들은 안방극장에 몽글몽글한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이처럼 탁월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인생캐’를 경신 중인 진기주는 확실한 눈도장을 남기며 믿고 보는 ‘로코 대세 여주’로 자리매김했다. 작품의 분위기를 책임지는 진기주가 ‘언더커버 하이스쿨’을 어떻게 마무리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23 10:00
드라마

진기주, ♥서강준과 달달한 케미… 러블리 ‘로코퀸’ 등극 (‘언더커버 하이스쿨’)

배우 진기주가 사랑스러운 케미 요정의 면모로 안방극장의 무한 설렘을 자극하고 있다.진기주는 지난 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4회에서 러블리한 매력을 지닌 오수아 역으로 분해 등장하는 장면마다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하며 믿고 보는 ‘로코퀸’의 진면목을 발휘하고 있다.학폭위를 무사히 마무리한 후 정해성(서강준)의 상처를 치료해 주던 오수아는 꽃잎을 떼어주는 그의 터치에 자신도 모르게 심쿵하게 됐다. 이를 계기로 정해성을 더욱 의식하게 된 오수아는 달달함이 묻어나는 정해성의 꿈을 꾸는 등 묘한 설렘을 느끼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그런가 하면, 정해성의 상태를 걱정해 가정방문을 하게 된 오수아가 의도치 않게 정해성과 입맞춤을 하는 돌발 상황이 발생해 시선을 고정시켰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오수아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대리 설렘을 느끼게 했다.이 과정에서 진기주는 매 순간이 사랑스러운 오수아의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빠져들게 만들었다. 정해성을 위협하는 박태수의 아빠를 엎어치기로 막아서고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가슴이 콩닥거린다며 자꾸만 정해성을 떠올리는 귀여운 모습들을 통해 진기주만의 상큼한 비타민 매력으로 작품을 다채롭게 물들이고 있다.또한 미심쩍은 학생 정해성과의 달콤 살벌한 케미스트리 역시 시청자를 매료시키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바.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으며 많은 사랑을 받는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진기주가 그려낼 신선하고 유쾌 상쾌한 사제 로맨스에 기대감이 더욱 고조된다.한편,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02 11:33
드라마

박형식 먼저 웃었지만 화제성은 서강준..‘보물섬’vs ‘언더커버’ 치열해지는 자존심 경쟁 [IS포커스]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으로 맞닥뜨렸다. 같은 날 첫 방송을 시작한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과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이 신작 대전의 서막을 열었다. 지난 2014년 방송된 KBS2 ‘가족끼리 왜 이래’에 함께 출연한 박형식과 서강준이 각 작품의 주연을 맡아 흥행 대결을 이끄는 데다 첫주 시청률 경쟁도 불을 뿜어 향후 금토드라마 판도가 어떻게 흘러갈지 주목된다.시청률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간 것은 박형식 주연의 ‘보물섬’이다. ‘보물섬’ 시청률은 1회 6.1%(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2회 8.1%로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1회 5.6%, 2회 6.6%를 앞섰다. 하지만 화제성은 ‘언더커버 하이스쿨’이 ‘보물섬’을 간발의 차이로 제쳤다. 지난 24일 K콘텐츠 경쟁력 조사 업체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에 따르면 ‘언더커버 하이스쿨’이 2월 3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역 후 약 3년 만에 ‘언더커버 하이스쿨’로 본업에 돌아온 배우 서강준은 TV-OTT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올랐다. ‘보물섬’은 드라마 화제성 2위, 박형식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2위를 각각 기록했다. ‘보물섬’은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가 자신을 죽인 절대 악과 그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복수전을 담는다. 극중 박형식은 대산그룹 회장비서실 대외협력팀장으로 능력을 인정받고 대산그룹 회장 차강천(우현)의 신임을 얻은 서동주 역을 맡았다. 서동주는 차강천 회장의 외손녀 결혼식에서 그 외손녀가 알고보니 어제까지 동거하던 자신의 연인인 여은남(홍화연)이라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은데다 대산그룹에서 내쫓길 위험에 처한다. 하지만 서동주는 차강천 회장이 은밀하게 혼외자 아들에 대해서 그에게만 알려주면서 후견인 역할을 부탁하자 대산그룹에 남아 재기를 꿈꾸지만 여은남의 남편이 대산그룹의 숨겨진 실세 염장선(허준호)의 조카 염희철(권수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또한 서동주가 겪은 살인 위협의 배후에 염장선이 있다는 점이 밝혀지면서 서동주와 염장선 사이에 본격적 대립이 시작된다. ‘보물섬’은 박형식의 복수극 속에서 누가 내 편인지 알 수 없는 인물 간의 관계성으로 끝까지 결말을 예측할 수 없게 만들며 서스펜스를 자아낼 예정이다. 특히 박형식이 이전 작품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캐릭터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으며, 그와 대립하는 허준호의 악역 연기에 대한 호평까지 이어지면서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다만 ‘보물섬’은 재벌가에 대한 복수극이란 장르에 뻔한 설정들이 계속해서 등장하기에, 이후 회차에서 극을 풀어나가는 과정 속에서 시청자들이 계속해서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반전을 줄 수 있는지 유무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SBS 금토드라마는 지난해 ‘사이다 복수극’을 표방한 장르물 위주로 편성했다. ‘재벌X형사’, ‘커넥션’, ‘지옥에서 온 판사’ 등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작품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2025년 첫 금토드라마로 한지민과 이준혁 주연의 로맨틱코미디 ‘나의 완벽한 비서’를 편성해 분위기를 환기시켰으나 후속작으로 SBS가 잘하는 복수극 ‘보물섬’을 택해 방영 초반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 정해성(서강준)의 활약기를 담는다. 고종 황제의 금괴를 찾아 나가는 과정에서 긴장감을 조성하는 동시에, 서강준이 극중 31살의 나이로 고등학교에 잠입해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단어를 몰라서 곤란해지는 장면 등을 통해 유쾌함도 선사한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코미디, 액션, 수사에 이어 공포까지 다양한 장르가 혼합된 드라마로 여러가지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서강준이 수사 과정 속에서 무게를 잡을 때 기간제 교사 역할을 맡은 진기주가 B급 액션 등을 선사하며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등의 방식으로 재미를 이어간다. 서강준은 ‘보물섬’에서 사뭇 진지한 분위기를 이어가는 박형식과는 달리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액션과 코믹을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다만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극의 전반적인 유머러스한 분위기가 서사에 대한 시청자의 몰입을 깨지 않을지가 후반부 중요 포인트다.또한 두 작품 모두 박형식과 서강준, 두 남자 주인공의 매력이 얼마나 극대화될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보물섬’에서 풀어나가고 있는 내용이 지상파 주 시청자인 중장년층에 익숙한 소재이기 때문에 시청률이 더 높은 것은 당연하다. 막장 드라마에서 주로 다뤄지는 소재도 나오기 때문에 적절한 선이 중요한데, 박형식이 잘 잡아가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언더커버 하이스쿨’에 대해서는 “현재 주목받고 있는 액션이 담긴 학원물의 트렌드를 잘 살린 작품이다. 그래서 화제성을 먼저 잡고 가고 있는 것”이라며 “두 작품 모두 흥미로운 부분이 많다. 장르적인 특색이 다르기 때문에 시청자층이 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26 06:00
드라마

이렇게 매력적인 선생님이라니, ‘하이스쿨’ 진기주 물 올랐다 [RE스타]

배우 진기주가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물오른 연기력으로 시청자를 끌어당기고 있다.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를 연기하며 에너지 넘치면서도 때론 엉뚱함으로 사랑스러운 매력까지 과시하는 중이다.지난 21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에이스 요원 정해성(서강준)의 활약기를 담은 드라마다. 진기주는 정해성의 담임인 병문고의 기간제 한국사 교사 오수아를 연기했다. 오수아는 임용고시에서 수차례 낙방한 후 간신히 병문고에 기간제 교사로 취업하게 된 인물. 학생들에 대한 사랑과 일에 대한 열정은 넘치지만 정교사가 되기 위해 사회생활도 열심히 해야 하는 사회초년생이다.학생들 앞에서는 기죽지 않으려는 선생님의 카리스마를 보여주면서도 상사에게 잘 보이려 자본주의 미소를 장착한 ‘K직장인’의 웃픈 현실을 드러내는 인물이기도 하다. 진기주는 이를 능숙하게 연기해 내며 극초반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재미를 담당한다. 교감의 생일 기념 회식 땐 노래를 열창하며 재롱을 부리고 아부하다가 그의 가발을 실수로 벗기거나, 잘 보여야 하는 그에게 커피를 쏟아 화들짝 놀라는 표정을 익살스럽게 연기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긴다.남자 주인공인 서강준과의 사제관계 케미도 흥미롭게 전개되고 있다. 오수아는 정해성이 병문고에 잠입하기 전 그를 술집에서 처음 만났고, 나중에 교복을 입은 정해성과 재회하면서 학생이 술을 마신 것으로 착각한다. 첫 만남에서 정해성을 성인으로 알고 호감을 가졌으나 이후 자신의 제자임을 알게된 오수아의 당황하는 표정을, 진기주는 리얼하면서도 코믹하게 연기해 재미를 더했다. 소속사 에프엘이엔티 측은 “진기주 배우가 사실 평소 굉장히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인데 작품 속 코믹 연기부터 로맨스까지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려고 신경을 많이 썼다”며 “특히 서강준 배우의 극중 정체를 계속 의심하면서도 설렘을 느끼는 포인트를 잘 살려내려고 노력했다”고 연기 주안점을 전했다. 오수아가 마냥 웃기기만 한 캐릭터인 건 아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명문 사립 병문고를 배경으로 하면서 학교 안에서 벌어지는 학교폭력, 재단 비리 등 현실에서 벌어진 사건들을 소재로 하는데, 오수아는 그 사건을 목격하고 직접 맞닥뜨리면서 딜레마를 겪는다. 병문고 학생회 멤버이자 뒤에선 다른 학생들을 괴롭히는 박태수(장성범)와 정해성이 다툼을 벌인 뒤에 정해성이 오수아와 가진 면담에서 “선생님, 반에 관심이 있긴 하세요?”라고 일침을 날리자 오수아는 마치 한 대 맞은 것처럼 얼어붙는다. 이때 진기주는 웃음기 가득했던 앞선 얼굴들을 완전히 지우고 현실의 문제를 들여다보는 진지함을 꺼내 보인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가벼운 드라마 같지만 생각보다 사회 현실의 모순이 첨예하게 드러나는 곳을 잘 짚어내고 있다. 진기주 연기의 진가도 이때 발휘된다”며 “진기주는 상대가 주는 감정과 에너지를 그대로 받아서 리액션으로 돌려주는 연기를 매우 잘하는 배우다. 특히 2회에 정해성과 오수아가 면담하는 장면에서 그의 장기가 잘 드러난다”고 짚었다.2015년 tvN ‘두번째 스무살’로 데뷔한 진기주는 MBC ‘이리와 안아줘’, ‘지금부터, 쇼타임!’,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 KBS2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연 배우로 활약했다. 지난해 공개된 디즈니 플러스 시리즈 ‘삼식이 삼촌’에서 강인하고 올곧은 성격의 기자 주여진 역으로 열연을 펼쳐 대중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영화 ‘행복의 나라’에서는 적은 분량이었지만 배우 조정석과 티키타카를 선보여 소소한 웃음 포인트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코믹, 스릴러, 호러, 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가 섞인 드라마로 앞으로 진기주의 능수능란한 연기를 더 많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 평론가는 “진기주 배우가 그동안 리액션 연기로 주목받았다면 이번 작품에선 액션 연기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를 잘 해낸다면 앞으로 더 폭넓은 연기가 가능함을 증명하며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25 06:05
드라마

‘언더커버’ 진기주, 러블리+코믹 다 된다…서강준과 티카티카 호흡

배우 진기주가 열정 가득한 기간제 교사로 변신,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과 코믹한 연기까지 선보이며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지난 22일 방송된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2회에서 진기주는 학생들을 사랑하는 ‘열정 교사’ 오수아 역으로 분해 정체를 알 수 없는 전학생 정해성(서강준 분)과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유쾌하게 그려냈다. 특히, 정해성을 불량 학생으로 오해하며 티키타카 사제 케미를 발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이날 방송에서 오수아는 정해성이 같은 반 학생 이동민(신준항 분)을 괴롭힌다고 의심하는 한편 박태수(장성범 분)와의 충돌 현장을 목격하며 더욱 강한 오해를 키웠다. 이러한 오해 속에서 두 사람의 관계가 점점 꼬여가는 모습은 흥미로운 전개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진기주는 학교 생활에 최선을 다하는 열혈 선생님 오수아의 모습들을 안정된 연기력으로 유쾌하고 코믹하게 풀어내며 작품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또한 초롱초롱한 눈망울과 러블리한 스타일링으로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완성, 극 중 매력을 극대화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뿐만 아니라, 자신의 반 학생들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초보 선생님의 면모 역시 세밀하게 표현하며 캐릭터의 다양한 매력들을 부각시키고 있다. 디테일한 연기력으로 매 작품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진기주가 초보티를 벗고 점차 성장하는 교사 오수아의 모습을 어떻게 그려갈지 기대가 모아진다.이처럼 진기주는 러블리한 매력부터 코믹한 연기까지 다 되는 명불허전 연기력을 펼쳐내며 방송 초반부터 시청자를 몰입하게 만들었다. 진기주의 새로운 연기에 대한 시청자의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앞으로 보여줄 다채로운 활약에도 관심이 집중된다.‘언더커버 하이스쿨’은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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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커버 하이스쿨’ 진기주 “서강준 정말 베테랑…흐트러짐 없고 든든했다”

배우 진기주가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호흡을 맞춘 서강준에 대해 “든든했다”고 밝혔다.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서강준, 진기주, 김신록, 전배수, 김민주, 박세현 연출을 맡은 최정인 PD가 참석했다.이날 진기주는 “제가 맡은 오수아는 정교사가 꼭 돼야 하는 인물이다. 선생님으로서의 사명감도 있지만 사회적,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서 사명감을 드러내지 못하는 딜레마를 가진 인물이기도 하다”며 “사회초년생, 청년이 가진 딜레마들을 표현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연기했다”고 밝혔다.극중 담임교사와 학생으로 만나게 되는 서강준에 대해서는 “강준씨는 정말 현장에서 감탄할 정도의 베테랑이더라. 너무 든든했고 그 자체로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리더였다”며 “액션도 많고 소화해야 할 게 많았는데 한 번도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그저 믿고 따라가야지 했다”고 말했다.‘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에이스 요원 정해성(서강준)의 활약기를 담은 드라마다. 진기주는 정해성의 담임이면서 병문고 기간제 교사인 오수아를 연기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2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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