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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최혜진, JTBC스튜디오 '피타는 연애' 캐스팅…김민석과 호흡

배우 최혜진이 '피타는 연애'에서 엄친딸 변호사로 변신한다. 최근 JTBC스튜디오가 제작을 결정한 '피타는 연애'는 군입대한 남한 월드스타와 북한 여전사가 벌이는 덜덜하고 달달한 남북공조 연애&통일 프로젝트를 담는다. 최혜진은 극 중 남한 월드스타 김민석(로이드)의 열혈 팬이자 명문대학 조기졸업 후 한 번에 사법고시를 패스한 영재 서희지 역을 맡았다. 정치가의 딸답게 순진무구한 얼굴 뒤로 권모술수를 부릴 줄 아는 발칙함은 물론 로이드에게 접근하기 위해 회사 로펌 변호사로 들어가는 일도 마다치 않을 정도로 열정 가득한 인물이다. 그간 최혜진은 영화 '챔피언', '동네 사람들', '걸캅스'를 비롯해 다수의 독립영화, 단편영화에서 활약했다. 웹드라마 '반예인', '썸에어'와 더불어 연극 '혼인', '1919년으로부터'와 더불어 각종 유수의 CF에 등장했다. 특히 올해 방영된 하이틴로맨스 뮤직 웹드라마 '1시 11분 너에게 가는 시간'에서 순수한 모범생 퀸카 송여진 역을 사랑스럽게 소화해 호감을 더했다. 앞서 보여준 캐릭터와 상반된 변호사 서희지를 최혜진이 어떻게 그려낼지 호기심이 모인다. 좋아하는 상대를 위해서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이용할 줄 아는 타고난 지략가 서희지를 표현할 최혜진의 연기가 드라마를 한층 더 흥미롭게 만들 조짐이다. 최혜진은 "평소 좋아하고 존경하던 쟁쟁한 선배님들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 과연 서희지라는 인물이 사랑을 위해서 어디까지 질주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 저 역시도 보시는 분들이 더욱 즐겁게 드라마를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 2021.10.01 13:57
스포츠일반

'연예계 골프 최고수' 임창정-'작년 신인왕' 유해란, 함께 웃었다

26일 경기 안산 대부도의 아일랜드 컨트리클럽(파72). 프로 골퍼와 함께 골프장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유명인들이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허재(농구), 이승엽(야구), 이동국, 최용수(이상 축구) 등 은퇴한 스포츠 스타들과 가수 임창정, 배우 이재룡, 이정진, 개그맨 김준호 등 연예계 스타들이 프로골퍼들과 각 조에 편성돼 골프대회에 나섰다. 프로 골프 대회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몸 개그’를 보인 골퍼도 있었다. 함께 경기한 유명인들의 응원에 프로 골퍼들은 함박웃음을 지었다.24일부터 사흘간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는 프로 선수들과 유명인이 최종 라운드에서 함께 경기하는 방식으로 주목받았다. 108명이 출전해 1·2라운드를 치르고서 컷 통과한 상위 60명이 30명의 유명인과 3인 1조로 팀을 이뤄 경기했다.기존 대회처럼 골퍼들 간의 우승 경쟁이 펼쳐졌지만, 분위기는 사뭇 달랐다. 우승자를 따로 가리면서, 팀 베스트 볼 방식으로 30개 팀 중에 가장 좋은 성적을 낸 베스트 팀을 가렸다. 유명인의 기여도를 높이기 위해 8개 홀에 ‘핸디캡 홀’을 지정했다. 해당 홀에서 유명인이 적어낸 스코어보다 한 타씩 줄여 계산했다.최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골프 실력을 발휘한 골퍼들이 힘을 냈다. 유해란, 김지영2와 짝을 이룬 임창정은 여러 차례 날카로운 샷과 퍼트를 선보이면서 분위기를 주도했다. 임창정은 동반 플레이한 선수가 버디를 넣었을 땐 자신이 넣은 듯 기뻐했다. 이승엽은 8번 홀(파3)에서 티샷을 핀 2.5m에 붙인 뒤 깔끔하게 버디 퍼트를 성공하고 환하게 웃었다.반면 몸 개그를 펼친 골퍼도 있었다. 허재 전 농구대표팀 감독은 12번 홀(파3)에서 시도한 티샷이 땅으로 깔려 앞으로 나아간 걸 보곤 머쓱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날 조아연, 박서진과 짝을 이뤄 팀 순위로 공동 26위(5언더파)에 머물렀던 허 전 감독은 “다음엔 연습을 더 하고 나와야겠다”고 말했다.라운드 내내 유쾌한 몸짓으로 웃음을 선사했던 개그맨 김준호는 “멋을 부린다고 영국식으로 니트에 조끼를 입고 나왔다가 더워서 죽을 뻔했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18번 홀(파5)에서 파 퍼트를 성공한 뒤엔 우승을 차지한 듯 주먹을 불끈 쥐며 환호했다.이날 팀 경기에선 임창정과 유해란, 김지영2가 14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2위 그룹(11언더파)을 3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임창정과 동반 플레이하면서 힘을 얻은 유해란은 대회에서도 우승했다. 유해란은 1~3라운드 합계 13언더파로 최혜진과 동률을 이룬 뒤, 18번 홀에서 열린 2차 연장에서 버디를 기록하면서 시즌 첫 우승을 거뒀다. 지난해 7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이후 1년 2개월여 만에 통산 3승을 거둔 유해란은 우승 상금 1억800만원을 받았다. 유해란은 “셀럽과 경기하면서 긴장이 많이 풀린 채 경기했다. 이런 기회가 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2021.09.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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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동거' 박경혜, 리스펙트엔터와 전속계약…김민석과 한솥밥

배우 박경혜가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와 새로운 인연을 맺고 연기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매력적인 비주얼과 개성 넘치는 연기로 사랑받아온 박경혜가 배우 김민석, 김민호, 김홍표, 손민호, 최혜진 등이 소속된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2021년에도 대중들과 꾸준한 만남을 이어간다"라고 알렸다. 박경혜는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연기파 배우다. 영화 '애드벌룬'을 시작으로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장수상회', '조작된 도시', '1987', '마약왕', '내안의 그놈', '다시, 봄' 등에서 임팩트 있는 연기로 주목받아왔다. 드라마 '조작', '저글러스', '진심이 닿다', '국민 여러분!', '청일전자 미쓰리' 등으로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채워가고 있다. 특히 박경혜는 드라마 '도깨비'에서 구천을 떠돌며 종종 '도깨비 신부' 김고은(지은탁)을 따라다니는 처녀귀신 역으로 안방극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무섭고 공포스러운 귀신이 아닌 귀엽고 엉뚱한 매력을 가진 처녀귀신을 맛깔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것. 현재 방영 중인 tvN 수목극 '간 떨어지는 동거'에서는 혜리(이담)의 베스트 프렌드 최수경 역을 맡아 개성 넘치는 연기로 존재감을 확실하게 남기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에는 평소 친분이 있는 조인성의 연락으로 깜짝 등장,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개업 선물은 물론이며 밝은 에너지와 센스로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며 모두의 사랑과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작품마다 남다른 오라를 뿜어내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박경혜는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와 한 식구가 돼 연기 인생에 있어서 또 한 번의 도약에 나설 계획이다.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넘치는 끼와 열정을 가진 박경혜가 마음껏 날개를 펼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을 약속한다. 여러분의 애정 어린 시선과 많은 관심,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박경혜는 28일 개봉 예정인 류승완 감독의 신작 '모가디슈'로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사진=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 2021.07.01 10:48
스포츠일반

차세대 스타 최혜진의 다부진 바람

신중혁 한국여자골프를 이끌 차세대 스타인 최혜진(19·롯데)은 국내 무대에서 활동하는 선수 중 11위로 세계랭킹이 가장 높다. 세계적으로 기량이 검증됐고, 발전 가능성도 높다는 의미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를 지배했던 이정은(대방건설)의 경우 세계랭킹이 23위에 머물러있다. 지난해 8월 프로로 전향한 최혜진은 출전 대회 수가 적고, 세계랭킹 배점이 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좋은 성적이 거뒀기에 세계랭킹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었다. 최혜진은 고교생 신분으로 출전한 2017 US여자오픈에서 박성현(하나금융그룹)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14위에 올랐다.최혜진은 LPGA투어를 통해 2018년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지난 10일 미국으로 떠난 최혜진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TPC 발렌시아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15일부터 시작되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 출전하기 위해 다음 주께 호주로 넘어갈 예정이다. 첫 대회를 앞두고 있는 최혜진은 본지와 인터뷰에서 “코스를 돌아봐야 알겠지만 그 동안 호주에서 자주 훈련해왔다. 그래서 호주여자오픈의 경우 편하게 경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올해 가장 기대되는 대회는 역시 US여자오픈이다. 지난해 선두를 달리다 16번홀에서 티샷이 워터해저드에 빠지며 역전을 허용했다. 최혜진은 “지난해 US여자오픈에서 좋은 성적을 내서 올해도 잘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US여자오픈은 코스의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큰 욕심을 부리지 않겠다는 각오다. 그는 “매 대회에서 지난 경기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면 좋겠지만 사실 쉽지 않은 일이다. 당연히 너무 잘치고 싶지만 욕심을 부리면 역효과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실수만 하지 말자는 마음으로 치겠다”고 강조했다.이제 프로로 처음 풀시즌을 맞기 때문에 우승도 좋지만 꾸준한 성적을 최우선 과제로 잡았다. 그는 “2018년은 전체 리그를 소화하는 첫 시즌이기 때문에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게 목표다. 팬 분들이 제가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는 모습을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 올해도 공격적이고 시원시원한 플레이를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다부진 의지를 다졌다.LPGA투어 진출도 목표 중 하나라 메이저 대회에 대한 준비도 철저히 할 예정이다. 그는 “LPGA 메이저 5개 대회가 시즌 전반에 걸쳐있기 때문에 꾸준한 경기력으로 시즌 내내 일정한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 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까지 시간이 좀 남아 있어서 아직 크게 생각하고 있진 않다. 아무래도 올해 첫 메이저 대회다 보니 큰 실수 없이 잘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3월 29일부터 시작되는 ANA인스퍼레이션이 시즌 첫 메이저 대회다.최혜진은 전지훈련 기간 동안 쇼트게임 보완에 집중하고 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약했던 위창수 코치에게 쇼트게임을 배우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쇼트게임이 많이 부족해서 위창수 프로님께 배우게 됐다. 퍼팅과 홀 주변에서의 트러블 샷 정확도를 끌어올리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초청선수로 호주여자오픈에 출전하는 최혜진은 LPGA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 기아클래식, ANA인스퍼레이션 대회를 차례로 치르며 세계무대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점검할 예정이다. 김두용 기자 2018.02.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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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의 '모차르트!' 원작자도 감동한 완벽무대.."효신, 사랑해요"

가수 겸 뮤지컬배우 박효신이 모차르트로 변신, 마치 자신의 인생을 표현해 내는 듯한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박효신은 14일 오후7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뮤지컬 '모차르트!' 네 번째 시즌 첫날 저녁 공연에서 주인공 모차르트 역을 맡아 화려하게 등장했다. 앞서 박효신은 배우 임태경, 박은태와 함께 볼프강 모차르트 역에 트리플 캐스팅됐다.이날 약 3000석 규모의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은 박효신을 기다리는 관객들로 공연시간 전부터 가득찼다. 화려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등장한 박효신은 '믿고 듣는' 가창력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3시간 동안 관객석을 쥐락펴락했다. 1부와 2부로 나뉘어져 진행된 이날 공연에서 박효신은 발랄하고 로맨틱하면서도 주체적인 삶을 꿈꾸는 인간 모차르트의 다양한 모습을 완벽히 표현해냈다. 중간중간 가수 박효신을 염두에 둔 듯한 재치 넘치는 대사도 웃음을 자아냈다.특히 이날 공연에는 1999년 뮤지컬 '모차르트!'를 처음 제작해 무대에 올린 비엔나 극장연합의 토마스 드로즈다(Thomas Drozda) 대표 등 관계자들도 방한해 의미를 더했다. 예술감독인 크리스티앙 스트러팩과 대본 및 가사를 담당한 미하엘 쿤체, 작곡 및 오케스트라 편성의 실베스터 르베이도 무대에 자리했다. 떨리는 목소리로 첫 공연 소감을 이어가던 박효신은 르베이의 격려에 잠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남은 공연 기간동안에도 멋진 모습으로 실망시켜드리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모차르트!'는 각색, 연출, 무대 등 대대적인 수정 작업을 거쳐 한층 더 치밀해진 스토리와 밀도 높은 구성 등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감성 연출로 명성을 떨친 아드리안 오스몬드(Adrian Osmond)와 정승호 무대디자이너, 김지현 음향디자이너, 최혜진 소품디자이너 등 내로라하는 스태프들이 대거 합류해 김문정 음악감독, 이란영 안무가, 한정임 의상디자이너, 김유선 분장디자이너, 고희선 조명디자이너, 송승규 영상디자이너 등 기존의 스태프들과 함께 역대 최고의 작품으로 돌아왔다는 평이다.임태경, 박은태, 박효신, 김소향, 임정희, 정재은, 민영기, 김수용, 박철호, 이정열, 신영숙, 차지연 등 한 무대에서 좀처럼 만나보기 힘든 배우들을 대거 캐스팅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모차르트!'는 오는 14일부터 8월3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2014.06.1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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