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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임파서블’ 배윤경, “지친 일상 속 재미와 위로가 되길”

배우 배윤경이 ‘웨딩 임파서블’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3일 배윤경은 소속사 프레인TPC를 통해 “좋은 작가님, 감독님, 스탭분들, 배우분들 덕분에 편안하고 유쾌한 현장이었다. 채원이를 만들어 가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고 덕분에 시야를 한층 더 확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배윤경은 지난 2일 종영한 tvN ‘웨딩 임파서블’에서 태양물산 대표이사 윤채원 역을 맡아 솔직 당당하고 진취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는 사각관계에 새로운 흐름을 더하며 로맨스 서사의 재미를 증폭시켰다. 특히 배윤경 표 직진 플러팅은 김도완(이도한 역), 문상민(이지한 역), 전종서(나아정 역)와 각기 다른 케미를 만들어내며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뿐만 아니라 2030의 워너비 CEO답게 단아하면서도 우아한 스타일링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배윤경은 “그동안 채원이의 행복을 위해 응원해 주신 시청자분들께도 너무 감사드리며, 지친 일상 가운데 소소한 재미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쌓아가고 있는 배윤경의 다음 행보에 관심과 기대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4.0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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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임파서블’ 전종서 “오랜 시간 간직되길” 종영 소감

tvN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이 지난 2일 종영한 가운데 배우 전종서, 문상민, 김도완, 배윤경이 제작진을 통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웨딩 임파서블’은 인생의 첫 주연이 되기 위해 남사친과 위장결혼을 결심한 무명 배우 나아정(전종서)과 이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형 바라기 예비 시동생 이지한(문상민)의 로맨틱 미션을 그린 드라마다.먼저 상대방의 마음을 단숨에 함락시키는 사랑스러운 무명 배우 나아정을 연기한 전종서는 “‘웨딩 임파서블’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드라마는 끝나도 드라마 속 어느 한 장면들이 시청자분들의 마음속에 오랜 시간 간직되길 바라면서, 앞으로 다른 모습들로 또 찾아뵙겠다”라며 시청자들을 향해 고마움을 표했다.이지한 역을 맡은 문상민은 “저에게 정말 많은 자극과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해준 작품이다. 스스로 아쉬운 부분도 있었고 저조차 몰랐던 제 모습을 새롭게 알아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기도 했다. 애정이 정말 컸던 작품이어서 아쉬운 마음이 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웨딩 임파서블’ 모든 배우분들, 스태프분들, 그리고 권영일 감독님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고 감사했다. 무엇보다 드라마를 애정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진한 애정을 고백해 훈훈함을 더했다.비밀스러운 재벌 3세 이도한 역으로 뭉클한 성장기를 보여준 김도완은 “‘웨딩 임파서블’과 이도한(김도완 분)을 응원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시청자분들에게 이도한 캐릭터가 마음 따뜻하고 선한 인물로 보였기를, 그래서 여러분들의 월요일, 화요일에 따뜻함과 웃음이 전달되었기를 바란다. 이도한과는 이제 안녕이지만 저는 더 많이 고민하고 노력해서 새롭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해 그의 행보를 기대케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짝사랑하는 상대를 위해 자신의 능력을 기꺼이 활용하는 워너비 CEO 윤채원 역으로 걸크러쉬를 보여준 배윤경은 “작품을 위해 고생하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그동안 윤채원(배윤경 분)의 행복을 위해 진심으로 응원해 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끝인사를 덧붙였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4.0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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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서X문상민, 마음 확인 ‘입맞춤’…시청률 3.4%

전종서와 문상민이 입맞춤을 나웠다.1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 8회에서는 나아정(전종서)과 이지한(문상민)이 혼란과 체념 속 눈물 젖은 입맞춤으로 마음을 확인했다. 서로를 향한 감정을 속이려 애쓰던 두 사람이 결국 진심을 고백하는 모습이 궁굼증을 자아냈다. ‘웨딩 임파서블’ 8회 시청률은 3.4%(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이지한은 웨딩드레스샵에서 나아정을 데리고 나왔다. 이유는 다름 아닌 형 이도한(김도완) 때문이었다. 이도한의 옛 애인 정대현(신용범)에게서 형에 대해 듣게 된 이지한은 이도한이 자신의 비밀을 감추려고 나아정을 희생양 삼은 것이라고 오해한 것. 이지한은 나아정과 이도한의 결혼이 위장임을 모르기에 나아정이 받을 상처가 안타까울 뿐이었다.이에 이지한은 다시금 나아정을 설득해 이 결혼을 물리려고 했지만 그녀는 아무런 대답도 할 수 없었다. 비록 계약결혼이지만 절친 이도한의 자유와 부모님에 대한 기대, 그리고 인생 첫 주연작이라는 꿈까지, 나아정이 지켜야 할 것들이 많았기 때문. 그러나 배역에 몰입할 겨를도 없이 이지한에 대한 욕심은 점점 커져 나아정을 어지럽게 했다.오랜 고민 끝에 마음을 접기로 결심한 나아정은 이지한에게 자신의 인생에 그만 끼어들라고 경고했다. 나아정의 이러한 경고는 되려 그녀가 이도한을 사랑하기에 형에게 속아서 결혼을 하는 것이라는 이지한의 착각에 불을 지폈고 이지한은 계속 이도한과의 결혼을 만류했다.나아정은 잡념을 떨치기 위해 오랜만에 촬영장으로 출동했지만 이지한이 기어코 촬영장까지 쫓아오면서 그녀의 마음도 자연스레 흔들리기 시작했다. 연속된 촬영 끝에 찰나의 휴식 시간이 찾아오자 나아정과 이지한은 속에 있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두 사람에겐 지켜야 할 선이 있기에 서로에게 감정이 없는 척 연기를 하는 상황. ‘쉬는 시간’이라는 명목으로 가면을 벗은 나아정과 이지한의 미소에서는 어딘지 모를 서글픔이 느껴졌다.하지만 나아정과 이지한은 이뤄져서는 안 될 관계로 연결돼 있기에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감정을 숨겨야만 했다. 우연히 이지한과 함께 윤채원(배윤경)을 만나게 된 나아정은 “이지한에게 매달리고 있다”고 당당히 자신의 감정을 이야기하는 윤채원에게 부러움을 느꼈다. 또한 자신에게만 편한 미소를 보여주는 이도한으로 인해 나아정의 죄책감은 배가 됐다.반면 감정을 주체할 수 없었던 이지한은 형 이도한을 향해 맹렬하게 맞서는 한편, 나아정을 찾아가 “내가 나아정 씨를 좋아한다”며 마음을 전해 나아정을 놀라게 했다. 나아정은 상황을 회피하고자 자리에서 도망쳤지만 곧 이지한에게 돌아와 치밀어오르는 울분을 토해냈다.나아정은 자신을 끌어안고 달래는 이지한을 향해 “내가 그동안 어떻게 참았는데”라며 그를 물끄러미 바라보다 먼저 입을 맞췄다. 이어 “너 때문에 나도 미친 것 같아”라고 이지한과 같은 마음이라는 것을 내비쳤다. 복잡한 감정이 서린 두 사람의 눈빛에 이어 입술이 맞닿으면서 마침내 두 사람의 마음이 통했음을 짐작하게 했다. 어두운 밤, 오직 서로에게 집중한 두 사람의 입맞춤을 끝으로 ‘웨딩 임파서블’ 8회는 막을 내렸다.이처럼 나아정과 이지한은 각자의 꿈과 인생을 지키기 위해 써왔던 가면을 벗어던지고 비로소 서로의 진심을 마주했다. 두 사람의 미션이 아직 끝나지 않은 가운데 과연 나아정과 이지한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전종서와 문상민의 이야기는 오는 25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 9회에서 계속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20 08:55
드라마

[정덕현 요즘 뭐 봐?] ‘웨딩 임파서블’, 연애도 결혼도 미션이 된 시대의 로맨틱 코미디

이른바 N포세대라는 말이 너무나 익숙해진 시대다. 어찌 청춘들이 진짜 연애까지 포기할까 싶지만, 하루하루를 아르바이트로 채워가며 취업전선에 뛰어든 청춘들이라면 실제로 연애는 여유이자 사치처럼 보인다. 그래서 연애도 결혼도 요즘은 방송으로 대리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현실의 연애와 결혼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데, 방송에는 온통 연애와 결혼 이야기가 넘쳐나는 상황에서 나온 말이다. 그런데 막상 달콤한 연애를 담은 방송을 보다보면 맞닥뜨리는 이율배반적인 감정이 있다. 그건 현실을 벗어난 달콤한 멜로를 원하면서도 그 판타지에 빠져들면서 점점 커지는 현실과의 괴리감을 절감하게 된다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보면 tvN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은 그 판타지와 현실을 절묘하게 엮어 놓은 느낌이 든다. 이 작품은 마치 이렇게 말하는 것만 같다. 연애할 여유가 어딨어? 일로 한다면 모를까.이름 없는 단역배우로 밥벌이를 위해 결혼식 친구 대행 같은 연기(?) 아르바이트를 하는 나아정(전종서)이 그렇게 말하는 장본인이다. 그녀는 실로 연애할 여유가 없다. 그런데 둘도 없는 남사친인 이도한(김도완)이 불쑥 위장결혼을 제안해온다. 알고 보니 재벌가 후계자인 이 남사친은 3년 정도 위장결혼을 하는 조건으로 그저 농담 삼아 나아정이 툭 던진 20억을 선선히 주겠단다. 후계자에는 관심도 없고 미국 뉴욕에 애인도 있는 성소수자인 이도한은 할아버지이자 LJ그룹 총수인 현대호(권해효)가 후계의 조건으로 요구하는 태양그룹 외동딸 윤채원(배윤경)과의 정략결혼을 받아들일 수 없다. 그는 나아정에게 ‘결혼 연기 알바(?)’를 제안한다. 나아정은 고민을 하다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것 역시 하나의 연기라 생각하기로 한 것. 출연료도 상상 이상이겠다, 그것도 지금껏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주연자리다. 나아정은 이도한과 계약서를 쓰고 연기자답게 그와 어떻게 만났고 지냈는지 같은 서사들을 대본처럼 꾸며내는 건 물론 향후 이도한이 원하는 대로 후계자 자리를 벗어나 뉴욕으로 돌아갈 수 있는 시나리오까지 구상한다. 이도한 가족들과의 첫 만남 자리에서 일부러 비호감을 연기하고, 만일 계획대로 현대호 회장이 결혼 반대를 선언하면 뉴욕으로의 ‘사랑의 도피’를 한다는 게 나아정의 시나리오다. 모든 게 시나리오대로 굴러가면 좋으련만 현대호 회장은 무슨 속셈인지 이 결혼을 승낙하고 이도한을 후계자로 만들겠다는 애초 뜻도 굽히지 않는다. 또 이도한을 어떻게든 후계자로 만들려 하는 친동생 이지한(문상민)이 변수로 등장한다. 애초 이도한과 윤채원의 정략결혼을 성사시켜 형을 후계자로 만든다는 게 그의 계획이었지만, 나아정의 등장으로 모든 게 틀어졌다. 이지한은 엉뚱하게도 나아정의 마음을 빼앗아(빼앗고는 차겠다는 것) 이 결혼을 무산시키겠다고 대놓고 선전포고한다. 나아정의 마음을 사기 위한 이지한의 재벌가 신데렐라 만들기 코스프레가 일종의 ‘미션’처럼 펼쳐진다. 연애할 여유는 나아정도 이지한도(그는 재벌가의 일원이긴 하지만 인정받지 못하는 인물로서 모든 일이 절실하다) 없지만, 일로써 해야 하기 때문에 이들은 각자의 연애 연기를 하게 된다.‘웨딩 임파서블’은 물론 재벌가 후계자와 평범한 캔디가 만들어가는 사랑이라는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디의 틀을 벗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이 전형성을 살짝 벗어나게 해주는 건, 바로 ‘연기’라는 일의 영역이 들어가 있다는 점이다. 사랑 같은 낭만적 서사가 어느덧 ‘사랑타령’이라고 불리며 한가한 이들이나 하는 것이 되어버린 현실을 ‘웨딩 임파서블’은 바로 이 일의 영역(연기)으로 사랑을 시작한다는 지점으로 끌어온다. 그래서 나아정이 하는 연애 연기는 판타지와 현실이 절묘하게 엮인다. 연기는 일이긴 하지만, 때론 진심을 담아야 하는 것이고 그건 그래서 실제 마음으로 발전하기도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연애할 여유가 없는 청춘들을 위한 로맨틱한 판타지로서 ‘웨딩 임파서블’은 일로서 시작한 연애로 문을 열었다. 하지만 이 현실적인 선택을 통해 이 드라마는 일도 하고 사랑도 얻는 두 가지 욕망을 모두 실현시키려 한다. 여유가 없어 연애는 물론이고 결혼도 ‘임파서블’한 미션처럼 느껴지는 세태의 풍경이 진하게 깔려 있는 로맨틱 코미디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 2024.03.11 05:50
연예일반

[TVis] 김도완 “20억 줄게” 전종서에 청혼…문상민 “안돼”(‘웨딩 임파서블’)

전종서가 남사친 김도완에게 계약결혼 제안을 받았다.26일 첫 방송된 tvN 월화극 ‘웨딩 임파서블’에서는 무명 단역 배우 나아정(전종서)이 절친 이도한(김도완)에게 계약결혼을 제안받는 모습이 그려졌다.LJ그룹 총수 현대호(권해는)는 유학 간 손자 도한을 한국으로 불러들여 태양그룹 윤채원(배윤경)과 결혼을 하면 경영권을 물려주겠다고 요구했다. 그러나 도한은 이를 거부했고, 채원과의 결혼을 피하기 위해 아정에게 계약결혼을 제안한 것.한편 이부형제가 아닌 친형인 도한의 경영권 승계를 바라던 이지한(문상민)은 도한이 채원과의 결혼을 거부하자 분노했다.지한은 도한의 여자친구를 아정으로 생각하고 아정을 다짜고짜 찾아갔다. 지한은 “우리 형 사랑해요?”라고 물었고, 커피를 마시던 아정은 도한에게 커피를 뿜었다. 도한과 통화로 대충 상황을 전해 들은 아정은 “네 사랑하죠”라며 연기를 했다.이에 지한은 “우리 형 결혼할 사람 있다”라고 말했고, 아정은 “정략결혼 뭐 그런 거냐. 그런데 도한이는 결혼 생각이 없고, 그쪽 집안은 있는 상황인 거냐. 그러면 더더욱 못 헤어지는 걸로 하겠다. 못 헤어진다”고 선을 그었다.아정은 이어 “근데 평소에 드라마도 안 봤냐.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돈 봉투도 주고 그렇던데”라고 말해 지한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다음날 도한을 만난 아정은 “너네 집 사람들 뭐하는 사람들이냐, 혹시?”라고 물었고, 도한은 “소개해줄게”라며 아정을 가족 행사에 초대했다.그리고 도한은 아정에게 “너 배역 하나 안 맡아볼래? 너 잘하는 연기 실컷 할 수 있어. 심지어 단역 아니고 네가 주인공이야. 보수도 달라는 대로 다 맞춰줄게”라고 제안했다.아정은 “그럼 한 20억 줘 봐”라며 농담을 던졌고, 도한은 “그래. 20억 줄게. 기간은 3년 정도가 좋을 거 같은데. 그 역할에 네가 꼭 필요하거든. 우리 할아버지 손자며느리 역할”이라고 진지하게 답했다.이때 현대호는 가족 행사에서 도한을 후계자를 발표했고, 나아정은 “혹시 저기서 말하는 이도한이 혹시 너야?”라며 당황했다.이도한은 “아정아 너 혹시 나랑 결혼해 볼 생각 없어? 제발 결혼 좀 해주라. 나랑”이라며 사정했고, 이지한은 “안 돼”라며 반대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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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가니 전종서 온다…‘웨딩 임파서블’ 관전 포인트 셋

예비 형수와 시동생의 독특한 로맨스가 찾아온다. tvN 새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은 그동안 없었던 새로운 인물들의 관계성을 통한 신선한 이야기다.‘웨딩 임파서블’은 인생의 첫 주연이 되기 위해 남사친 이도한(김도완)과 위장결혼을 결심한 무명 배우 나아정(전종서), 그리고 이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형 바라기 예비 시동생 이지한(문상민)의 로맨틱 미션을 그린 드라마다. 원작은 동명의 인기 웹소설로, 웹툰으로도 리메이크된 작품이다.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 후속으로 선보일 작품이라는 점에서 벌써 기대감이 높다. ‘웨딩 임파서블’이 tvN 드라마의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전종서, 액션·스릴러만? 로코도 잘해배우 전종서가 첫 TV 드라마로 돌아온다. 그동안 영화와 OTT에서 활약해 온 전종서는 ‘웨딩 임파서블’을 통해 다시 한번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다. 전종서는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에서 연애가 귀찮은 함자영 역을 맡아 손석구와 펼친 현실적이고 유쾌한 멜로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다만 ‘연애 빠진 로맨스’ 외에는 그동안 장르성이 짙은 작품에 주로 출연했다. 영화 ‘콜’,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 ‘발레리나’ 등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에 연달아 출연하며 강렬한 연기와 과감한 액션을 선보였고,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다.‘웨딩 임파서블’에서는 그동안 굳어진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종서는 지난 20일 ‘웨딩 임파서블’ 제작발표회에서 “그간 장르물을 많이 해와서 인위적이지 않은 캐릭터를 만나고 싶기도 했다. 그동안 해왔던 작품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위장결혼, 다 같은 이야기가 아니다‘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마이데몬’ 등 드라마에서 위장결혼은 자주 등장한 소재지만 이번엔 좀 다르다. ‘웨딩 임파서블’은 남사친 도한과의 결혼을 결심한 아정, 그리고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하는 형 바라기 지한, 이 세 사람의 독특한 삼각관계를 그린다.그동안 위장결혼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대체로 서로에게 관심없던 남녀 주인공이 각자의 이익을 위해 결혼을 한 뒤 사랑에 빠지는 구조를 보였다면, ‘웨딩 임파서블’은 예비 형수와 예비 시동생이라는 새로운 설정으로 신선함을 더했다. 도한을 사이에 두고 ‘결혼하려는 자’ 아정과 ‘결혼을 막으려는 자’ 지한의 관계가 독특한 긴장감과 설렘을 자아낼 예정이다.권영일 감독은 “예비 형수와 예비 시동생 관계가 (그동안의 드라마와는) 다른 결의 로맨틱 코미디를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며 “각자의 목적과 이유로 연기하며 살아가는 캐릭터들이 서로 소통하며 점점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정경호·주현영 특별출연, 극적 재미 상승 배우들의 특별 출연도 볼거리다. 정경호와 주현영 등 존재감 있는 배우들이 ‘웨딩 임파서블’에 깜짝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시선을 모은다.정경호는 ‘웨딩 임파서블’에서 재벌가 외동딸 윤채원(배윤경)의 맞선남으로 출연한다. 배윤경은 지난해 정경호가 주연을 맡은 ‘일타 스캔들’에 특별 출연해 수학 일타 강사 최치열(정경호)의 맞선녀로 등장한 바 있는데, 이번엔 정경호가 배윤경의 맞선남으로 등장해 깨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예능인과 배우를 넘나들며 활약 중인 주현영도 특별 출연을 예고했다. 주현영은 극중 무명 배우인 아정의 대학 동기이자 현직 톱배우 홍나리 역으로 등장한다. 제작진은 “주현영이 나아정과 홍나리 사이 신경전을 흥미진진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예고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6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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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형수와 예비 시동생의 로맨스..전종서X문상민, ‘웨딩 임파서블’ 도전[종합]

배우 전종서와 문상빈이 결혼을 둘러싼 미션을 수행한다.20일 오후 2시 tvN 새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웨딩 임파서블’은 인생의 첫 주연이 되기 위해 남사친과 위장결혼을 결심한 무명 배우 나아정(전종서)과 이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형 바라기 예비 시동생 이지한(문상민)의 로맨틱 미션을 그린 드라마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이날 행사에는 권영일 감독과 배우 전종서, 문상민, 김도완, 배윤경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드라마에 처음 출연하는 전종서는 “대본이 재미있었고, 감독님과 동료 배우들과 소통하면서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극 중 전종서가 맡은 나아정은 연기력은 출중하지만, 인지도는 바닥인 무명 배우다. 전종서는 “그동안 보여드린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게 됐다. 주변에 가까운 분들만 알던 내 모습이 이번 드라마에 많이 담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해 보고 싶었다는 전종서는 “너무 인위적이지 않은 캐릭터를 만나고 싶기도 했고, ‘웨딩 임파서블’ 대본을 받았을 때 생활밀착형 로맨스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장르물이 많은데, 이 작품은 예전 드라마에서 느꼈던 향수가 있었다. 제가 그리워했던 드라마를 시청자분들도 보시면 재밌지 않으실까라는 마음으로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전종서의 상대역인 문상민은 재벌 3세 이지한 역을 맡았다. 극 중 이지한은 형 이도한(김도완)을 LJ그룹 후계자로 만들고 싶다는 야망을 품은 ‘생계형 재벌’이다. 과거 인터뷰에서 ‘대형견 연하남’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밝힌 문상민은 “이렇게 빨리 기회가 올 줄은 몰랐다. 기회가 온 만큼 열심히 잡으려고 노력했다. 부담도 있었지만 형, 누나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대형견 연하남’을 뽐낼 수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이어 “제가 덩치가 있는 편이다보니 캐릭터 레퍼런스를 리트리버로 잡아서 표현하려 했다”며 “다른 드라마 속 재벌과는 차이가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모든 걸 다 가졌지만 형의 마음은 못 가진 인물”이라고 설명했다.‘웨딩 임파서블’은 예비 시동생과 예비 형수의 로맨스라는 독특한 설정을 갖고 있다. 이에 대해 권영일 감독은 “자칫하면 막장으로 볼 수도 있는 데 그런 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살아가면서, 때론 거짓말도 하고 감정을 숨기는데 여기 캐릭터들도 각자의 목적과 이유로 그런 연기를 하며 살아간다. 그 캐릭터들이 서로를 만나고 소통하고 자신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권 감독은 큰 화제를 모으고 종영하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 후속작인 것에 부담감은 없는지 묻자 “부담감보다는 사실 많이 부럽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이어 “요즘 전체적으로 영화나 드라마들이 제작편수도 줄고 흥행도 쉽지 않은데 잘 된 작품이 나와서 좋다. 우리 드라마도 잘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전했다.한편 ‘웨딩 임파서블’은 오는 26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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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 배윤경과 진짜 한솥밥 했다… “잘해봅시다”

배우 류승룡이 소속사 프레인TPC에서 함께하게 된 배윤경과 실제 한솥밥을 먹었다.류승룡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윤경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잘해봅시다”라는 글을 올렸다.배윤경이 프레인TPC에 새둥기를 틀고 한솥밥을 먹게 됐다는 기사가 나오자 실제 배윤경과 식사를 한 것으로 보인다. 류승룡은 관련 기사를 링크로 걸기도 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돌솥으로 보이는 물건을 들고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어 재치 있는 웃음을 남긴다.류승룡은 최근 디즈니+ 드라마 ‘무빙’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배윤경은 채널A ‘하트시그널’ 출신으로 단막극과 드라마의 주조연을 오가며 차근차근 연기 경력을 쌓았다. 이후 KBS2 드라마 ‘연모’에서 사대부 집안의 외동딸 소은 역을 맡아 솔직하고 주체적인 일편단심 로맨스를 세밀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14 11:22
연예일반

배윤경, 프레인TPC와 전속계약… 류승룡·오정세 한솥밥

배우 배윤경이 프레인TPC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채널A ‘하트시그널’ 출신 배윤경은 단막극과 드라마의 주조연을 오가며 차근차근 연기 경력을 쌓았다. 이후 KBS2 드라마 ‘연모’에서 사대부 집안의 외동딸 소은 역을 맡아 솔직하고 주체적인 일편단심 로맨스를 세밀하게 그려냈다.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에서는 야무진 모습과 허당미를 유연하게 오가며 캐릭터를 선보였다.최근에는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 치열(정경호)의 소개팅 상대 혜연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배윤경은 드라마 ‘웨딩 임파서블’로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배윤경은 극중 포브스가 선정한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이름을 올린 태양물산 대표이사이자 여성들의 되고 싶은 역할로 변신을 예고했다. 프레인TPC에서 새로운 시작을 알린 배윤경의 행보에 기대가 더해진다.배윤경의 소속사 프레인TPC에는 곽민규, 김가은, 김무열, 김범수, 김신비, 김현준, 류승룡, 문정대, 박용우, 박지영, 박형수, 엄태구, 오연아, 오정세, 원현준, 윤승아, 이규성, 이세영, 이소희, 이준, 이화겸, 조은지, 최명빈, 하서윤, 한다솔이 소속돼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13 09:13
연예일반

[줌인] 하트시그널4’ 오늘(17일) 첫 방송… 원조 연애 예능의 힘 보여줄까

청춘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원조 연애 예능 채널A ‘하트시그널4’가 17일 돌아온다.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하트시그널’은 청춘 남녀들이 ‘시그널 하우스’에 머물며 서로 ‘썸’을 타고, 연예인 예측단이 이들의 심리를 추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2017년 첫 시즌이 방영된 후 대한민국 연애 예능의 원조 자리를 굳건히 지켜왔다.‘하트시그널'은 연애 리얼리티 예능의 선두 주자라 할 수 있다. 실제로 시즌1이 흥행한 이후로 방송가는 물론 OTT에서도 ‘하트시그널’과 유사한 프로그램들이 제작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솔로 지옥’, ‘에덴’, ‘나는 솔로’, ‘환승연애’ 등 많은 연애 예능이 등장했지만 ‘하트시그널’만의 감성을 따라잡지는 못한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다. ‘하트시그널’이 시즌4로 또 한 번 원조 연애 예능의 입지를 확인시킬지 주목된다.이번 시즌에는 가수 윤종신, 오마이걸 미미, 위너 강승윤, 이상민, 작사가 김이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총기가 MC를 맡는다. 특히 이상민, 김이나는 시즌3에서도 남다른 활약을 보여줬던 터라 더욱 기대감이 높다. ‘하트시그널4’ 제작진은 “각기 다른 매력과 입담으로 시그널을 예측하고 분석하는 이들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트시그널’은 숱한 연애 예능 사이에서도 독보적인 화제성을 갖고 있다. 각 시즌마다 화제의 인물들을 탄생시키며 ‘하트시그널’만의 힘을 증명해냈다. 시즌1는 배윤경, 시즌2 김현우, 임현주, 시즌3에서는 천인우, 박지현, 이가흔 등이 스타 연예인 못지 않은 주목을 받았다.프로그램이 끝나도 인기는 계속됐다. 시즌1에서 구두 디자이너로 출연했던 배윤경과 시즌2의 임현주는 연예계로 진출해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이다. 시즌3에 출연했던 박지현은 최근 결혼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그러나 높은 화제성 만큼 논란도 뒤따랐다. 최근 ‘하트시그널4’ 한 여성 출연자가 남자친구가 있는 상태로 출연했다는 의혹이 등장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바로 “출연자 모두 연애 상대가 없는 상태에서 출연했다”고 사실을 바로잡았다. ‘하트시그널’은 앞선 시즌들에서도 여러 차례 출연자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시즌1 출연자 강성욱은 강간치상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고, 서주원은 유튜버 아옳이와의 이혼 과정에서 불륜 의혹이 불거지며 대중의 뭇매를 맞았다. 시즌2 김현우는 과거 여러 번의 음주운전이 적발됐고, 시즌3의 이가흔, 천안나는 학교 폭력 의혹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매 시즌마다 출연자 문제가 터지자 ‘하트시그널’ 제작진은 공식 석상에서 출연자 검증을 위해 생활기록부까지 확인하겠다고 나섰다. 그러나 생활기록부만으로는 가려낼 수 없는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면서 고역을 치렀다. 그러나 훌륭한 외모와 스펙을 가진 청춘남녀들이 단독 주택 안에서 썸을 타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했고 대리만족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중요한 순간마다 등장하는 BGM은 시청자들의 몰입을 돕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 ‘BGM 맛집’으로 불리기도 했다.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우월한 외모, 스펙을 출연자들의 캐스팅 조건으로 삼은 게 ‘하트시그널’의 성공요인이었다”고 짚었다. 이어 “이번 시즌의 관전 포인트는 ‘하트시그널’이 세계적으로도 주목받을 수 있을까다”라며 “‘하트시그널’ 첫 시즌 때만 해도 OTT 시대는 아니었는데 이번에는 어떤 출연자가 나와서 어떤 합을 만드느냐에 따라 다음 시즌이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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