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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당결안’ 배정근♥김단하 갈등 폭발 “참는 것도 한계 있어”

SBS플러스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배정근, 김단하 부부가 서로에 대한 불만을 터트린다.17일 방송될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당결안’) 시즌 최종회에서는 합숙의 마지막 날을 맞아 서로에 대한 마음을 점검하는 ‘인생 데이트’ 일정이 공개된다. 손정연 부부관계 전문가는 “드디어 배우자와 최종 선택을 해야 하는 시간이 다가온다. 배우자와 하는 마지막 데이트라는 생각으로 후회 없이 즐기시고, 배우자에 대한 감정과 진심을 다시 한번 확인해보기 바란다”며 이날의 일정을 공지했다.전날 밤 ‘부부의 방’에서 서로에 대한 실망감만 커졌던 배정근, 김단하는 서먹한 분위기 속에 차에 올랐다. 김단하는 합숙소에서의 감정을 이어가며 바로 부부상담을 가길 원했다. 그러나 일정을 조율하는 가운데 배정근이 “나 그날 출근하기로 했잖아. 기억 안 나?”라는 말을 하자 김단하는 흥분하기 시작했다.사실 배정근은 계획을 홀로만 생각했고 아내에게 말한 적이 없었으나, 김단하가 당연히 알고 있을 거라 단정 지었다. 이에 대해 김단하는 “나한테는 당연히가 아닐 수 있다”라며 쉴 틈 없이 배정근을 몰아쳤다. 차 안의 분위기는 순식간에 얼어붙었고, 말 한마디 꺼내지 못한 배정근은 결국 “내가 다음에는 미리 물어볼게”라며 체념했고 두 사람의 대화는 일단락됐다.잠시 뒤 김단하는 “미안해. 이렇게 만든 것도 나인 것 같다. 원래 부정적인 사람 아닌데 내가 부정적인 기운을 줘서”라며 자책했다. 그러나 배정근은 “미안하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자존감을 떨어뜨리면서 이야기한다. 그게 너무 싫다. ‘미안해’ 한 마디면 된다”라며 불만을 터뜨렸다.이어 배정근은 “내 이야기 들어”라며 선전포고 후 “내가 참는 것도 한계가 있다. 난 내가 죽을 것 같아서 여기 나온 거다. 도움을 청하러 온 거다. 너의 감정도 중요하지만 나의 감정도 중요하지 않겠냐”며 그간 참아왔던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냈다.쉴 새 없이 쏟아지는 남편의 말에 김단하는 “내 표현 방법이 잘못된 걸 알아서, 공부하겠다는 것 아니냐”고 맞받아치며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서로의 감정이 폭발한 가운데, 결국 촬영까지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최종 선택을 앞둔 가운데서도 배정근과 김단하는 남편은 물론 지켜보는 모든 이들까지 숨죽이게 한 충격 발언을 예고했다. 과연 두 사람이 ‘인생 데이트’에서 서로의 어떤 진심을 확인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SBS플러스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시즌 최종회는 1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1.16 19:17
예능

‘당결안’ 남편 친구에 성희롱 당한 아내, 7년 후 끝내 사과받아

남편 친구에게 성희롱당했던 아내의 사연부터 아내의 병으로 인해 달라진 부부관계, 집안일로 갈등을 빚는 부부까지. SBS플러스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당결안’)가 깊이 있는 부부 상담을 통해 각 부부 사이의 응어리를 풀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지난 3일 방송된 ‘당결안’에서는 3일 차 부부들의 공식 일정이 시작됐다. 먼저 부부 상담에서는 부부들끼리 사전 개인 상담 영상을 보며 배우자들의 속마음을 들여다보고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로 윤종현, 이지연 부부의 상담이 시작됐다. 사전 개인 상담 당시를 정리한 영상 속 이지연은 “남편에게 바란 건 ’아 그랬구나’하는 공감뿐이다”며 여태 소외당했던 심정을 토로했다.이지연은 20살에 돌아가신 어머니의 빈자리를 강하게 느끼고 있었다. 남편에게 엄마와 같은 따뜻한 사랑을 원했다. 그러나 윤종현은 폭력으로 권위를 찾은 아버지의 그늘에서 항상 감정을 숨기며 제대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했다. 과거 이야기를 들은 이지연은 “너무 무서웠겠다”고 남편을 위로했고, 윤종현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박은혜는 “남편이 아내에게 노력했는데 이제 그걸 알아줄 것 같다”고 희망을 드러냈고, 자이언트 핑크도 “정말 출연 잘했다”고 기뻐했다.부부 상담 후 윤종현에겐 ‘임무’가 한가지 주어졌다. 바로 7년 전 아내를 자신의 눈앞에서 성희롱한 친구에게 사과를 받아내는 것이었다. 그는 복잡한 심경을 뒤로 하고 7년간 연락을 두절하고 지내던 그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단번에 연결되진 않았다. 결국 윤종현은 사과를 받아내는데 성공했고 기쁜 마음으로 아내에게 한달음에 달려가 결과를 보고했다. 그는 “내가 바로 이야기를 했었더라면 이렇게까지 상처가 되지 않았을 텐데. 그렇지? 지금이라도 이렇게 이야기해서 위안이 되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위로를 전했다. 이지연은 “사과를 받은 것은 둘째 치고 남편이 한 걸음 뗐구나, 나에게 한 걸음 다가와 줬구나”며 감동했다.이 모습을 지켜보던 김단하는 남편 배정근을 찾았다. 배정근은 침대에 드러누워 핸드폰에만 매진하고 있었다. 김단하는 “왜 내가 카톡 보냈는데 답을 안줘?”라며 서운한 마음을 표현했지만 배정근은 “너도 어제 이랬잖아. 똑같이 대하는 데도 또 이러네”라고 무심히 대답했다. 또 배정근은 김단하의 머리로 장난치다 거부당하자 매몰차게 “가”라는 한마디를 건넸고, 심지어는 “나 오늘 부부의 방 안 간다”며 차가운 태도를 보였다.이어 배정근, 김단하 부부의 상담이 시작됐다. 영상 속 김단하는 남편이 생활 속에서 두세 번 똑같은 집안일을 반복하게 만드는 행동에 서운함을 느끼고 그럴 때마다 “나쁜 사람으로 보인다”고 했다. 또 “결혼이란 걸 어떻게 생각하는 거지?”라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놓았다. 반면 배정근은 그런 아내의 모습을 보면서도 아내의 속마음을 알지만, 현실을 먼저 우선하는 모습을 보였다. 개인 상담에서 그는 “집안에 규칙이 있으니까 숨이 턱턱 막힌다”면서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만든 규칙에 짓눌려 살아온 과거를 고백했다.배정근은 전문가의 “아내가 영상을 보며 어떤 말을 하길 원했냐”는 질문에 “기대가 없었다”고 답했다. 그는 “규칙을 강요하던 아버지와 아내가 동일하게 느껴진다”며 “규율을 어겼을 때 벌이 없었으면 좋겠다. 아내는 물건을 던진다”고 발언했다. 더불어 그가 “아내는 약속을 어기면 외출 중에도 바로 집에 돌아오게 만든다”고 하자, 김단하는 흥분하며 자기변호를 했지만 전문가의 제지에 중단됐다. 배정근은 그간의 억울함을 모두 털어놓았지만, 부부 사이 골은 깊어만 갔고 결국 상담은 잠시 중단되었다.이윽고 최종안, 박해나 부부의 상담이 시작됐다. 두 사람의 관계는 박해나의 병 이후로 모든 면에서 달라졌다. 영상 속 박해나는 “남편이 시간이 지날수록 아픈 자신을 안일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 서운하다”고 전했다. 아내의 이야기에 최종안은 서운한 심정을 내비치며 어린 시절 청각장애가 있던 아버지가 점점 폭력적으로 바뀌어 대화가 단절됐던 과거를 밝혔다. 그는 “아내와 멀어질까 봐 두렵다”면서 “아내와 소통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원하고 있었다. 박해나는 영상을 보고 나서도 “(남편의 모습이) 모순된다”고 표현하며 “관계를 회복하고 싶은데 회피한다. 똑같은 거 아닌가”라며 이해하지 못했다.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SBS플러스에서 방송된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04 10:35
연예

"좋은 날 올 것" '1호가' 김단하-배정근, 부부 상담으로 마음 확인

'1호가 될 순 없어' 김단하, 배정근 부부가 부부 상담으로 위기를 극복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는 시청률 3.8%(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방송보다 0.2% 포인트 상승한 수치였다. 이날 김단하, 배정근은 부부 상담을 받으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두 사람은 연애와는 다른 결혼 생활의 현실을 느껴 상담을 받기로 했다. 결혼 후 화가 많아진 것 같다는 김단하와 노력하고 있지만 자신이 살아왔던 삶과 다른 결혼 생활에 혼란스럽다는 배정근은 서로에게 상처가 될까 속에 있는 말을 다 꺼내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의사는 "감정은 전달 방법이 중요한 거지, 전달하는 게 나쁜 건 아니다"라면서 처방에 나섰고 김단하와 배정근은 역할극을 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중 화를 내지 못해서 불만이라는 배정근은 김단하로 빙의, 김단하의 말을 잇지 못하게 했다. 역할극이 끝난 후 김단하는 "내가 대화를 못하게끔 한 것 같다"라고 말했고, 배정근은 "(아내가) 답답했을 것 같다. 누나를 그렇게 만든 게 나인 것 같다"라고 자책했다. 이어 "좋은 날이 올 거야"라고 꼭 끌어안은 채 사랑을 확인해 훈훈함을 더했다. 팽현숙, 최양락은 과거 최양락이 임미숙, 김학래 부부에게 신세 진 것에 대한 보답으로 꽃다발과 케이크를 들고 임미숙, 김학래의 집을 찾았다. 임미숙과 김학래 역시 당시 최양락을 잘 챙겨주지 못해 미안해하며 선짓국을 대접하고 옷까지 선물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펼쳐졌다. 하지만 이들의 만남에는 다른 이유가 숨겨져 있었다. 바로 최양락을 모모임에 가입시키기 위한 프로젝트였다. 김학래는 평소 최양락이 탐을 냈던 자신의 차까지 타게 하며 최양락의 기분을 한껏 올라가게 했다. 팽현숙, 임미숙, 김학래는 운전대를 잡은 최양락을 카페로 안내하는 척하며 모발이식센터로 데려갔고 뒤늦게 깨달은 최양락이 "난 대머리가 아니다"라고 울부짖었지만 팽현숙은 "이거(모발이식) 하면 고급 승용차를 사주겠다"라고 선언, 최양락의 마음을 움직였다. 최양락은 "예전보다 머리숱이 없지만, 탈모가 심하지 않고 속도가 매우 느리다. 치료하지 않아도 된다"라는 진단을 받았다. 결국 최양락의 모모임 가입 프로젝트는 실패로 돌아갔다. 최양락은 "정말 만족스럽다"라고 평해 웃음을 안겼다. 김지혜, 박준형은 지난 방송에 이어 김민경, 구본승과 배낚시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김민경은 구본승의 칭찬 세례에 물고기 잡기에 성공했고 "(구본승) 오빠가 고기를 못 잡을까 봐 걱정했는데 걱정을 덜어준 것 같았다"라고 한결같은 '오빠 바라기' 면모를 드러냈다. 김민경은 구본승에게 "나 잘했죠?"라고 달달한 분위기까지 끌어냈고 박준형 역시 낚시에 한껏 심취해 노래까지 불렀지만 김지혜는 멀미로 고생해 안타까운 상황이 전개됐다. 네 사람은 낚시가 끝난 후 식당으로 자리를 옮겼고 구본승은 낚시에 실패할 것을 대비해 김민경이 좋아하는 한치를 준비,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김민경은 "정말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라고 설렘을 드러냈다. 다양한 요리를 즐기던 도중 박준형은 구본승, 김민경에게 결혼 생각을 물었고 구본승은 "'누구를 만나서 지금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답했다. 김민경은 "누군가가 나한테 조금만 잘해줘도 확 넘어갈 것 같은 느낌"이라고 넌지시 마음을 표현했다. 김지혜와 박준형은 생일이 같은 김민경과 구본승의 생일 데이트 코스를 짜며 사랑의 큐피트로 활약했다. 일몰 핫스팟 장소에 둘만 남은 김민경과 구본승은 함께 이어폰으로 구본승 2집 노래를 들으며 로맨틱한 시간을 보냈다. 과연 다음에도 이 만남이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코미디언 부부들의 다양한 일상을 조명하는 '1호가 될 순 없어'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1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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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김단하♥배정근, 일상 공개에 스튜디오 '술렁'

김단하가 넘볼 수 없는 카리스마로 '1호 최강자'에 등극한다. 11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김단하, 배정근 부부의 첫 일상이 공개된다. 스튜디오에는 개그계의 작은 거인 이수근이 찾아온다. 이수근은 '개그콘서트'의 레전드 코너인 '키컸으면'을 재연해 큰 웃음을 선사한다. 또 "아내에게 아직까지 존대를 하고, 아내가 차려준 밥상에 늘 극찬을 해준다"라며 사랑꾼 면모를 입증한다. 개그계 15호 '단근 부부'와 생후 49일 된 딸 하랑이의 일상이 담긴 VCR이 모습을 드러낸다. 배정근은 결혼 3년 차임에도 아내 김단하를 '누나'라고 불러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고, 김단하는 등장하자마자 범상치 않은 의상과 포스로 분위기를 압도한다. 출연자들은 "저러니까 누나라고 부르는구나!"라고 공감한다. 박미선은 "결혼 후에 '여보' '자기'로 불릴 일이 없는 것 같다"라고 덧붙이자, 이수근은 "난 지금도 한다. 다른 사람에게 소개할 때도 '내 안에' 있다는 의미의 '아내'라는 표현을 쓴다"라고 전해 출연진의 부러움을 산다. 김단하는 어설프게 기저귀를 가는 배정근을 지적하며 잔소리를 쏟아낸다. 배정근이 "나만의 방식이 있다"고 답하자, 김단하는 "내 방식이 맞으니까 내 방식대로 해"라고 배정근을 단번에 제압한다. 카리스마 넘치는 김단하의 모습에 스튜디오는 "'1호' 최강자가 나타났다!" "스릴러 아니냐!"라며 흥분에 휩싸인다. 배정근은 아침 메뉴를 물어보는 김단하에게 먹고 싶은 메뉴를 돌려서 얘기한다. 속 터지는 배정근의 충청도식 화법이 지켜보던 출연진은 답답함을 토로한다. 이수근은 "정근이가 화나게 하는 스타일이다"라고 직언해 웃음을 안긴다. 이후 출근을 준비하던 배정근은 김단하에게 용돈을 더 달라고 청한다. 김단하는 "벌써 돈을 다 썼냐. 용돈을 줄이겠다"라고 위협하고, 배정근은 필살기인 애교로 용돈을 받아내기에 성공한다. 최양락은 경제권을 뺏기고 용돈을 받는 배정근에게 동병상련의 감정을 느낀다. 이에 김단하는 "정근이가 최양락 선배님과 너무 비슷해서 팽현숙 선배님이 화내시는 게 이해된다"라고 털어놔 '단근부부'는 '리틀 팽락 부부'라는 애칭을 얻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0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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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국이 제일 문제"..이수근, '개콘' 폐지 KBS에 분통 (물어보살)

'물어보살' 이수근이 KBS '개그콘서트' 폐지 후 어려움을 겪는 후배들을 보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11월 30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개그콘서트' 폐지 후 일자리를 잃어 고민이라는 KBS 공채 29기, 31기, 32기 개그맨 송준석, 배정근, 김두현이 등장했다. 이날 세 사람은 "(개그를) 하고 싶은데 무대가 없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서장훈은 "'개그콘서트'가 언제 부활할지도 모르는데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는 노릇이다. 나이도 있으니 막연한 기대만으로 버티기에는 힘들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배정근은 "가장 큰 고민이 그것"이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배정근은 "상황이 좋아진단 보장도 없는데 내가 원하는 것만 하면 가족에 피해가 따라온다. 그래서 방송의 길을 내려놔야 할지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코미디언 송준석 또한 "20대를 쏟아부어 코미디언이 됐다. 그게 독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다른 직업을 알아봐도 막상 하려니까 쉽지 않다. 청춘을 잃은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후배들의 고민 토로를 조용히 듣고 있던 이수근은 "해결책은 하나"라며 "준석이 너는 몇 년 한 것 같은데"라고 물었다. 송준석은 "오래 했다. 6년 정도 했다"고 답하자 이수근은 "뭘 했는데 아무도 널 모르냐. 열심히만 하면 안 된다. 열심히 안 하는 사람이 어딨나. 잘해야지"라고 쓴소리를 던졌다. 그러면서 "방송국도 그러면 안 된다. 나라 방송 아니냐. 전 세계적으로 코미디 없는 나라가 어디 있나. 제일 문제는 KBS다"라며 애끓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우리는 (이 발언과) 아무 상관이 없어"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0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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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바바바 차력단' 기상천외 차력 챌린지 도전

'바바바 차력단'이 머리카락부터 뱃살까지 온 몸을 총 동원한 차력 챌린지를 선보인다. 1일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바바바 차력단이 엉뚱하고 기발한 차력 쇼를 이어가며 손 소독제 기부에 도전한다. 특히 뱃살의 힘으로 줄넘기 줄을 돌리는 '차그맨(차력·개그맨)'들의 도전 본능이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재미를 준다. 김수영·배정근은 배에 부항을 부착, 배에 연결된 줄을 돌려 고난이도 줄넘기를 펼친다. 여기에 도전자 서남용이 긴 머리카락 끝에 계란이 담긴 국자를 묶어 돌리며 마치 상모돌리기와 같은 모습으로 줄넘기에 뛰어들 예정이다. 그 어디서도 볼 수 없던 빙글빙글 줄넘기 챌린지는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이어 서남용은 머리로 볼링공을 굴려 스트라이크에 도전한다. 손을 쓸 수 없는 극한의 패널티와 울퉁불퉁한 벽돌 바닥의 시너지로 난항을 겪는다고 해 이들의 기막힌 도전에 호기심이 더욱 집중된다. 방송은 1일 오후 8시 3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5.0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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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서남용,배정근 개그 아이템들고 씩씩하게!

개그맨 서남용,배정근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본관에서 열린 방송일정 소화차 방송국으로 향하고 있다.박찬우 기자 park.chanwoo@jtbc.co.kr2020.04.13 2020.04.1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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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서남용,배정근 무거운 짐들고

개그맨 서남용, 배정근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본관에서 열린 방송일정 소화차 방송국으로 향하고 있다.박찬우 기자 park.chanwoo@jtbc.co.kr2020.04.13 2020.04.13 15:22
무비위크

[리뷰IS] 박주호 "이제 세 아이 아빠"..연예대상 '슈돌' 겹경사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겹경사를 맞았다. 지난 21일 열린 '2019 KBS 연예대상'에서 대망의 대상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출연진에게 돌아갔다. 대상의 주역들이 무대에 오른 가운데, 박주호가 수상 소감 중 세 아이의 아빠가 된다는 소식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주호는 "방송을 위해서 많이 노력해주신 분들 존경스럽다. 나은이와 건후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 감사하다. 그 사랑은 사랑이 필요한 곳에 베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한 자리인만큼 좋은 소식 알려드리려고 한다. 나은이와 건후에게 동생이 생겼다. 내년에는 세 아이 아빠로 찾아뵙겠다"며 활짝 웃었다. 대상 수상과 함께 셋째 임신 소식을 알린 박주호. 박주호와 '슈퍼맨이 돌아왔다' 팀에게 시청자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이날 4관왕에 올랐다. 대상을 비롯해 최고의 프로그램상, 우수상(도경완), 베스트 아이콘상('슈퍼맨이 돌아왔다' 아이들)을 수상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날이었다. 이하 2019 KBS 연예대상 수상자(작) ◆대상='슈퍼맨이 돌아왔다' ◆최고의 프로그램상='슈퍼맨이 돌아왔다' ◆최우수상=김승현('살림하는 남자들2') 박준형('개그콘서트') ◆우수상=도경완('슈퍼맨이 돌아왔다·신상출시 편스토랑·노래가 좋아') 김태우('불후의 명곡'), 서태훈('개그콘서트') ◆올해의 스태프상=제작기술센터 김승준 팀장 ◆베스트 팀워크상='해피투게더' ◆공로상=신현준('연예가중계') ◆베스트커플상=이경규·이영자 최보민·신예은 ◆베스트 챌린지상='옥탑방의 문제아들' '으라차차 만수로' ◆프로듀서 특별상=신동엽('불후의 명곡·안녕하세요') ◆핫이슈 프로그램상='신상출시 편스토랑' ◆핫이슈 예능인상=뉴이스트 백호('으라차차 만수로') 최민환('살림하는 남자들2') 양치승('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조명섭('트로트가 좋아') ◆올해의 DJ상=이금희('사랑하기 좋은날 이금희입니다') ◆라디오 DJ상=정은지('정은지의 가요광장') ◆최우수 아이디어상=‘개그콘서트' 주간 박성광 ◆방송작가상=백순영 작가('신상출시 편스토랑') ◆베스트 아이콘상=‘슈퍼맨이 돌아왔다' 아이들 ◆신인상=심영순('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정일우('신상출시 편스토랑') 배정근('개그콘서트')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2.22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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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BS 연예대상]대상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빠들(종합)

대상의 주인공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빠들이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주역인 샘 해밍턴·도경완·문희준·홍경민·박주호는 21일 서울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19 KBS 연예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을 받은 후 샘 해밍턴은 눈물을 흘리며 "너무 감사하다. 뒤에서 묵묵히 도와주는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는데 그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주호는 셋째를 가졌다는 깜짝 소식을 전해 환호를 이끌어냈다. 신인상은 세 명에게 돌아갔다. 배정근·심영순·정일우는 각각 코미디 부문과 쇼·오락 부문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코미디 부문은 박진호·조진세·이가은·엄지윤 등이 후보에 올랐고 쇼·오락 부문은 심영순·정일우·윤보미·이유비·최보민·신예은 등이 후보에 올라 경쟁했다. 심영순의 수상 소감이 신선했다. 그는 "나이 80세에 신인상이 뭐야"라고 한 뒤 "정말 감사하다. 방송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일우는 "13년 전에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신인상 받고 처음이다. '편스토랑'이 첫 고정 예능인데 제작진이 많이 도와주고 있다"고 전했다. 우수상도 세 명이 받았다. 서태훈·김태우·도경완은 각각 코미디 부문과 쇼·오락 부문 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개그콘서트'에서 활약 중인 서태훈은 "너무 감사하다. 매년 시상식에 후보로 참석하는 것만으로 뜻깊었는데 큰 상을 줘 감사하다. '개그콘서트'가 토요일로 시간대를 옮겼다. 오늘 방송이 안 나가 속상했는데 상을 받고 마음이 풀렸다"고 말했다. 박준형·김승현은 최우수상 트로피를 손에 들었다. '개그콘서트'에서 활약 중인 박준형은 "KBS 연예대상은 12년만에 왔다. 다시 돌아와 개그를 할 수 있어 감사하다. 후배들하고 아이디어를 같이 회의하는데 행복하더라. 행복한 분위기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코미디 부문에는 김대희·유민상·권재관·신봉선·송준근이 후보에 올랐고 쇼·오락 부문 샘 해밍턴·박주호·김준현·조세호·현주엽이 경쟁했다. 2019 KBS 연예대상은 올해 KBS 예능을 이끈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 1부는 전현무·손담비·장동윤의 사회로 진행됐고 2부는 전현무에서 김준현으로 바뀌어 그대로 진행됐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 신인상=배정근(코미디 부문)심영순·정일우(쇼·오락 부문) △ 베스트 아이콘상='슈퍼맨이 돌아왔다' 아이들 △ 방송 작가상=백순영('슈퍼맨이 돌아왔다' '신상출시 편스토랑') △ 최우수 아이디어상='개그콘서트-주간 박성광' △ 신인 DJ상=정은지('정은지의 가요광장') △ 올해의 DJ상=이금희('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 △ 핫이슈 예능인상=백호 최민환 양치승 조명섭 △ 핫이슈 프로그램상='신상출시 편스토랑' △ 프로듀서 특별상=신동엽 △ 베스트 챌린지상='옥탑방의 문제아들' '으라차차 만수로' △ 베스트 커플상=이경규·이영자('신상출시 편스토랑') 최보민·신예은('뮤직뱅크') △ 공로상=신현준('연예가중계') △ 베스트 팀워크상='해피투게더4' △ 올해의 스태프상=김승준 △ 우수상=서태훈(코미디 부문)김태우·도경완(쇼·오락 부문) △ 최우수상=박준형(코미디 부문)김승현(쇼·오락 부문) △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슈퍼맨이 돌아왔다' △ 대상='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빠들 2019.12.22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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