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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첫 실신 KO’ 충격패에도 충만한 자신감, 정찬성 유튜브 나온 할로웨이 “난 UFC 최고 복서이자 파이터”

“내가 UFC 최고의 복서야.”맥스 할로웨이(미국)의 자신감은 여전하다.미국 종합격투기(MMA) 전문 매체 MMA 정키는 25일(한국시간) “일리아 토푸리아(조지아/스페인)에게 패한 할로웨이는 자신이 여전히 UFC 최고의 복서라고 말한다”며 할로웨이의 최근 발언을 조명했다.최근 방한한 할로웨이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코리안 좀비’에 출연했다. 지난 23일 이 채널에 공개된 영상 속 할로웨이는 여전히 자신의 경쟁력에 자부심을 드러냈다.MMA 정키는 특히 할로웨이가 본인을 ‘UFC 최고의 복서’라고 표현한 것을 조명했다. 화려한 복싱 스킬을 보유한 할로웨이는 그동안 타격 면에서 스페셜리스트로 꼽혔다. 실제 경기 내내 휘두르는 주먹, 옥타곤 바닥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상대에게 난타전을 제안하는 배짱 등 화끈한 경기로 팬들을 끌어모았다. 유튜브에 출연한 할로웨이는 “많은 사람들이 일리아와의 경기 때문에 네가 (베스트 복서가) 아니라고 말하겠지만, 난 그렇지 않다고 본다. 내가 UFC 최고의 복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그렇게 말하는 이들)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할로웨이는 지난해 10월 토푸리아와 페더급(65.8kg) 타이틀전에서 3라운드 1분 34초 만에 레프트훅을 맞고 옥타곤 바닥에 쓰러졌다. 할로웨이가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당한 실신패였다. 무엇보다 경기 양상이 복싱 대결로 흘렀는데, 최고의 복서로 꼽힌 할로웨이가 무너진 것은 MMA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그러나 할로웨이는 “나는 거울을 볼 때마다 내가 UFC 최고의 복서이자 세계 최고의 파이터 중 하나라고 스스로에게 말한다. 그저 자신감만 있으면 된다”고 당당히 말했다. 그는 온라인에서 본인에 관한 이야기가 오가는 것을 신경쓰지 않는다고 했다.2012년부터 UFC에서 싸운 할로웨이는 그동안 수많은 하이라이트 필름을 남겼다. 특히 2021년 1월 타격 기술이 빼어난 캘빈 케이터(미국)와 싸움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UFC 최고의 복서’란 타이틀을 얻었다. 당시 할로웨이는 5라운드 25분 내내 445회의 유효타를 기록하며 UFC 신기록을 세웠다. 아울러 당시 경기 중 가드를 올리지 않고 케이터의 주먹을 연속으로 피하며 펀치를 적중한 뒤 “내가 UFC 최고의 복서야”라고 소리친 장면은 두고두고 회자하는 명장면으로 남았다. 김희웅 기자 2025.11.25 15:27
연예일반

“사상 최대 제작비, 책임감 막중”…이현욱→김강우, KBS 대하드라마로 뭉쳤다 [종합]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KBS가 ‘고려 거란 전쟁’ 이후 약 2년 만에 대하드라마 ‘문무(文武)’로 돌아온다. KBS 대하드라마 사상 최대 제작비가 투입된다. 제작진과 배우들은 입을 모아 ‘책임감’을 언급하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19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는 박장범 KBS 사장, 김영조 감독, 배우 이현욱, 장혁, 김강우, 정웅인, 조성하 등이 참석했다.‘문무’는 약소국 신라가 고구려·백제·당나라를 넘어 삼한 통일에 이르기까지의 거대한 서사를 담은 작품이다.이현욱은 김춘추의 장남이자 김유신의 외조카인 김법민을 연기한다. 김법민은 자존심 강하고 배짱 있는 인물이지만, 나라를 위해서는 치욕도 감수하는 냉철한 승부사다. 전쟁의 절망 속에서 통합의 군주로 성장하는 캐릭터다. 첫 대하드라마에 참여한 그는 “온고지신의 마음으로 시대성을 반영해 캐릭터를 만들겠다”며 “냉철하고 이성적인 면모가 끌렸다”고 말했다.장혁은 고구려의 전쟁 영웅이자 냉혹한 독재자 연개소문 역할을 맡았다. 그는 “정사와 야사를 폭넓게 읽으며 캐릭터를 연구했다”며 “연개소문이 생각보다 미남이었다는 점도 흥미로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라 최초의 진골 왕이자 김법민의 아버지 김춘추를 연기하는 김강우는 “김춘추가 단순한 정치가나 외교관이 아니라 깊은 아픔을 지닌 인물임을 알게 됐다”며 “대의를 위해 결단하는 모습이 오늘날에도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큰 책임감을 느끼며 밤을 지새우고 있다”고 전했다.정웅인은 신라 조정의 실력자이자 현실주의자인 김진주를 맡아 가장 현실적인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신라의 화려한 비주얼도 관전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조성하는 평화를 추구했으나 권력투쟁의 희생양이 되는 고구려의 군주 고건무를 연기하며 “사건과 인물을 디테일하게 분석해 사극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밝혔다.삼국시대는 다양한 해석이 존재하는 만큼 역사왜곡 우려도 크다. 이에 김 감독은 “국회도서관을 꾸준히 찾아 사료를 검증하고 있다”며 “작가의 장기 조사와 탄탄한 교수 자문단을 통해 왜곡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정 국가를 악의적으로 묘사하지 않을 것이며, 극적 장치는 최소화하고 객관성을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국민들이 이 드라마를 보고 시험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정확하게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김 감독은 “KBS 대하드라마 사상 최대 제작비가 투입됐다”며 “CG는 물론 AI 기술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새로운 영역이지만 제작진이 연구하며 효율화를 시도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수신료 통합징수가 정상화되면서 회당 제작비가 늘었다. 그만큼 국민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해야 한다는 사명감에 임하고 있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박성웅은 신라군의 상징 김유신을 맡아 강력한 무장과 따뜻한 면모를 지닌 장군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KBS 대하드라마 ‘문무’는 내년 하반기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18 15:29
드라마

‘문무’ 이현욱, 첫 대하드라마 도전 “’원경’으로 사극 매력 느껴…역사 공부 중”

배우 이현욱이 ‘문무’를 통해 첫 대하드라마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이현욱은 19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서 열린 KBS2 새 대하드라마 ‘문무’ 제작보고회에서 “감독님, 선배님들과 역사적 공부를 하고 있다. 작품이 끝날 때까지 계속할 것 같다”며 “ 첫 대하드라마에 참여하게 됐는데, 사자성어 중 온고지신을 생각하고 있다. KBS 대하드라마를 하면서 KBS가 지닌 장점과 이 시대를 반영해 캐릭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냉철하고 이성적인 캐릭터의 면모가 끌렸다”고 말했다. 이현욱은 김춘추의 장남이자 김유신의 외조카인 김법민 역을 맡았다. 김법민은 불같은 자존심과 불굴의 배짱을 지녔지만, 백성과 나라를 위해서라면 치욕조차 기꺼이 삼킬 줄 아는 냉철한 승부사다. 피와 눈물, 처절한 절망이 뒤섞인 전선에서 그는 마침내 통합을 이루는 군주로 다시 태어난다.이현욱은 드라마 ‘원경’에 이어 사극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선 “실존 인물을 연기하면서 배웠던 부분이 있었다”며 “실존 인물에 빠져서 연기하는 것은 어떤 연기자든 재밌는 영역이다. 매력에 빠졌다”고 덧붙였다. ‘문무(文武)’는 약소국 신라가 강대국 고구려와 백제, 그리고 당나라까지 넘어선 끝에 마침내 삼한을 하나로 묶은 위대한 통합의 서사를 그린다. 내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18 15:08
연예일반

KBS 새 대하드라마 ‘문무’, 이현욱X장혁→조성하 출연 확정 [공식]

배우 이현욱, 장혁, 김강우, 박성웅, 정웅인, 그리고 조성하가 ‘사극 명가’ KBS의 새 대하드라마 ‘문무(文武)’의 서사에 뛰어든다.오는 2026년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대하드라마 ‘문무(文武)’는 약소국 신라가 강대국 고구려와 백제, 그리고 당나라까지 넘어선 끝에 마침내 삼한을 하나로 묶은 위대한 통합의 서사를 그린다.‘99억의 여자’를 비롯해 ‘화랑’, ‘장영실’, ‘징비록’ 등을 연출한 김영조 감독과 2021년 KBS 극본 공모 미니시리즈 부문에 당선된 김리헌 작가가 손잡고 삼국시대 단 하나의 승리를 향해 모든 것을 건 지도자들의 처절하고 고독한 서사시를 담은 드라마를 선보인다. 무엇보다 이현욱, 장혁, 김강우, 박성웅, 정웅인, 그리고 조성하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 소식을 알려 예비 시청자들의 뜨거운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이현욱은 김춘추의 장남이자 김유신의 외조카인 김법민 역을 맡았다. 김법민은 불같은 자존심과 불굴의 배짱을 지녔지만, 백성과 나라를 위해서라면 치욕조차 기꺼이 삼킬 줄 아는 냉철한 승부사다. 피와 눈물, 처절한 절망이 뒤섞인 전선에서 그는 마침내 통합을 이루는 군주로 다시 태어난다. 드라마 ‘블랙의 신부’, ‘마인’으로 눈도장을 확실하게 각인시켰으며 최근 작품인 ‘원경’에서 이방원 역을 맡아 다양한 나이대와 상황을 넘나드는 연기로 호평 받은 이현욱이 ‘문무(文武)’에서 탄생시킬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가 궁금해진다.장혁은 고구려가 낳은 전쟁의 신이자 냉혹한 독재자인 연개소문으로 분한다. 연개소문은 강력한 리더십과 천재적인 전략으로 고구려를 항상 승리로 이끌었으나, 독재자의 길을 걸어 고구려의 미래에 어둠을 드리운다. ‘패밀리’, ‘배드파파’, ‘기름진 멜로’, ‘보이스’ 등 현대극은 물론이며 ‘나의 나라’, ‘뿌리깊은 나무’, ‘추노’ 등 사극에도 정통한 장혁이 ‘붉은 단심’ 이후 4년 만에 KBS 사극으로 복귀해 이현욱과 어떤 케미스트리를 빚어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김강우는 신라 최초의 진골 출신 왕이자 김법민의 아버지인 김춘추를 연기한다. 화려한 언변과 매혹적인 미소 뒤에 깊은 야심과 치열한 고뇌를 숨긴 김춘추는 생존과 명분 사이의 위태로운 줄타기 속에서도 반드시 자신이 원하는 바를 얻어내는 실리 외교의 달인이자 지략가다. 드라마 ‘폭군’, ‘공작도시’, ‘원더풀 월드’, 영화 ‘파과’, ‘귀공자’, ‘내일의 기억’ 등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강렬한 존재감을 어필한 김강우는 ‘문무(文武)’에서도 특유의 매력으로 캐릭터를 완성시킬 전망이다.박성웅은 신라군 그 자체로 불리는 김유신 역을 맡았다. 김유신은 신라 역사상 가장 어두운 시대에 칼끝 하나로 운명을 뒤바꾼 전설의 장군이다. 냉혹한 군율 속에서도 백성의 슬픔에 먼저 눈을 돌린 그는 김춘추와 김법민 부자 곁에서 가장 강력한 방패이자 든든한 버팀목이 돼 끝까지 신라를 지탱한다. 드라마 ‘개소리’, ‘국민사형투표’, ‘맨투맨’과 영화 ‘안시성’, ‘신세계’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박성웅이 본인만의 색깔로 작품에 완성도를 더한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정웅인은 신라 조정의 숨겨진 실력자이자 뼛속까지 냉정한 현실주의자 김진주로 분한다. 처세에 능한 그는 비담이 쿠데타에 실패해 죽고 난 후 김춘추와 김법민의 최대 정적이 된다. 김진주의 생존 방식은 비정하고 비겁해 보이며 애국이나 정의와는 거리가 멀어 보이지만 그렇기에 누구보다 현실적이고 공감 가는 인물이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 ‘보좌관’,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는 정웅인이 ‘문무(文武)’에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조성하는 고구려의 수많은 전투에서 공을 세운 전쟁 영웅 고건무를 연기한다. 고건무는 왕위에 오른 뒤 백성의 고통을 덜기 위해 전쟁을 피하고 평화를 추구했던 따뜻한 마음의 군주로, 연개소문의 암살을 이루기 전에 무력 정변의 희생양으로 전락하게 되는 인물이다. 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세작, 매혹된 자들’, ‘아스달 연대기’, ‘왕가네 식구들’과 영화 ‘용의자’, ‘황해’ 등 장르와 캐릭터를 가리지 않고 탄탄한 연기력과 압도적인 아우라를 선보였던 조성하는 ‘문무(文武)’에서도 자신의 연기 내공을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17 09:34
프로야구

한화 정우주의 53구, 3이닝 4K '가능성' 던졌다 [한일전]

오른손 투수 정우주(19·한화 이글스)가 국가대표 데뷔전에서 가능성을 던졌다.정우주는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K-베이스볼 시리즈 일본과의 두 번째 평가전에 선발 등판, 3이닝 무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쾌투했다. 투구 수는 53개. 전날 열린 첫 번째 평가전을 4-11로 완패한 야구 대표팀은 프로 1군 선수들이 출전한 맞대결에서 한일전 10연패 늪에 빠졌다.중압감이 큰 경기에서 정우주는 버텼다. 1회를 탈삼진 2개 포함 삼자범퇴로 막아낸 정우주는 2회 선두타자 볼넷으로 첫 위기에 몰렸다. 후속 니시카와 미쇼를 투수 앞 땅볼로 유도했으나 2루 송구가 벗어나면서 무사 1,2루. 기시다 유키노리의 희생 번트로 1사 2,3루까지 물렸다. 하지만 사사키 다이를 2루수 직선타로 잡아낸 뒤 이시카미 다이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회에도 마운드를 밟은 정우주는 이소바타 료타와 무라바야시 이츠키, 노무라 이사미를 삼자범퇴로 막아낸 뒤 4회 오원석(KT 위즈)과 교체됐다.전주고를 졸업한 정우주는 2025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한화에 지명된 유망주다. 올 시즌 51경기에 등판, 3승 3홀드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프로 입단 후 첫 태극마크를 다는 영광까지 차지했다. 이어 관심이 쏠린 한일전에서 배짱 있는 투구로 인상을 남겼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1.16 21:00
프로축구

‘벼랑 끝’ 대구 골문 지키는 21세 한태희 “절대 포기는 없어…매 경기 소중하게” [IS 인터뷰]

“조금의 확률이라도 뚫으려고 도전할 것이다.”K리그1 대구FC 골문을 지키는 한태희(21)가 자신 있게 말했다. 강등 위기에 놓인 팀을 구하겠다는 각오다.한태희는 지난 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5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선방 4개를 기록했다. 그의 세이브 덕에 끝까지 버틸 수 있었던 대구는 경기 종료 직전 에드가의 헤더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값진 승점 1을 따낸 대구지만,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다. K리그1 12개팀 중 최하위인 대구(승점 29)는 한 계단 위에 있는 제주SK(승점 35)를 승점 6 차로 추격 중이다. 우선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이겨야 자동 강등을 피하는 기적을 기대할 수 있다.수원FC전을 마친 뒤 본지와 인터뷰한 한태희는 “이런 상황에 계속 경기에 나설 줄은 몰랐다. 상황이 좋을 때나 안 좋을 때나 마음가짐이 다른 건 없다. 그저 한 경기, 한 경기 소중하게 임하고 있다”고 담담히 말했다. 2023년 대구에 입단한 한태희는 지난 4월 프로 데뷔전을 치르고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프로에 데뷔한 시즌에 팀은 생존 경쟁을 하는 실정이 2004년생 골키퍼 한태희에게는 가혹하게 느껴질 만도 하다. 어느 때보다 실점은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터라 골문 앞에 서는 게 두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넘쳤다.한태희는 “사실 경기 때마다 제주 경기 결과를 찾아보고 경우의 수를 생각했는데, 감독님이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건 신경 쓰지 말자’고 해서 잘하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현 상황이) 부담되는 건 없다. 원래 긴장을 많이 하는 스타일인데, 지난 3년간 운동을 정말 힘들게 해서 (실전에서) 자신 있게 하는 것 같다”고 했다.김병수 대구 감독은 한태희를 두고 “배짱도 있고 골키퍼가 지녀야 할 걸 많이 갖고 있다. 발전 가능성이 아주 크다”고 호평했다. 스승과 팬들의 믿음을 받는 한태희는 “팬들이 이름을 외쳐 줄 때마다 힘을 받는다. 그래서 더 편안하게 경기에 임하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팀의 운명을 좌우할 3경기를 앞둔 한태희는 “(자동 강등을 면할) 확률이 높진 않지만, 계속 뚫으려고 도전할 것이다. 절대 포기는 없다”며 “상황이 더 긴박해졌다고 긴장하지 않고, 부담 없이 내가 잘하는 것을 하겠다”고 다짐했다.수원=김희웅 기자 2025.11.04 00:27
프로야구

글러브에 태극 새기고 청대 에이스 등번호 달고, 이호성·배찬승 '아기사자'들의 첫 대표팀 준비는? [IS 피플]

삼성 라이온즈의 아기사자들이 첫 태극마크를 '단단히' 준비했다. 이호성과 배찬승은 2일부터 고양 국가대표야구훈련장에서 열리는 'K-베이스볼 시리즈' 평가전 대비 소집 훈련에 참가, 오는 8일부터 열리는 체코, 일본과의 평가전 등판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별한 준비도 했다. 이호성은 자신의 글러브에 '태극마크'를 새겼다. 삼성 라이온즈 로고가 박힌 파란색 글러브에 태극문양을 크게 박았다. 3일 훈련 중 만난 이호성은 "글러브 제작사에서 대표팀 발탁 소식을 듣자마자 특별 제작해주셨다"라며 쑥쓰러워했다. 등번호는 53번을 달았다. 삼성에서 1번을 달았던 이호성은 "남은 등번호를 달았다"라며 번호에 큰 의미를 두진 않았다. 배찬승은 '15번'을 달았다. 의미가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청소년 대표팀 때 달았던 등번호다"라고 말했다. 배찬승은 지난해 9월에 열린 제13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에서 등번호 15번을 달고 강속구를 뿌린 바 있다. 이 대회 호투에 힘입어 배찬승은 대회 직후 열린 2025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의 지명을 받아 파란색 유니폼을 입었다. 2023년 삼성에 입단한 프로 3년 차 이호성과 올 시즌 신인 배찬승은 성인 국가대표가 이번이 처음이다. 이호성은 국가대표 발탁 직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기분이 정말 좋았다. 국가대표 유니폼은 야구하면서 꼭 한번 입어보고 싶은 유니폼이었다. 내가 '이 유니폼을 입어 볼 수 있을까' 생각을 했었는데, 시기가 빨리 찾아온 것 같다. 운이 좋은 것 같다"라며 웃었다. 배찬승 역시 "기분 좋다"라고 짧게 소감을 전했다. 올 시즌 활약이 두 선수를 첫 국가대표로 이끌었다. 이호성은 정규시즌 58경기에 나와 7승 4패 9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6.34를 거둔 바 있다. 이어진 포스트시즌(PS)에선 와일드카드 결정전 1경기와 준플레이오프 2경기, 플레이오프 5경기까지 8경기에 등판해 1승 무패 2홀드, 7⅔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삼진을 무려 12개나 잡으며 경쟁력을 증명했다. 배찬승도 PS에서 6경기 3이닝을 소화해 5실점(2자책)했지만, 첫 가을 무대에서 '배짱투'를 선보이며 가능성을 보이며 대표팀에 승선했다. 고양=윤승재 기자 2025.11.03 15:20
드라마

‘상사맨’ 기개 발휘할까…‘태풍상사’ 이준호 vs 이재균, 선상 리매치 (태풍상사)

‘태풍상사’ 이준호와 악덕 사채업자 이재균이 또다시 맞붙는다.tvN 측은 1일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7회 방송을 앞두고 스틸을 공개했다.앞서 지난 방송에선 강태풍(이준호)과 악덕 사채업자 류희규(이재균)의 악연이 시작됐다. 태풍은 슈박에 선급금을 주고 확보했던 안전화 500개마저 류희규에게 빼앗겼고, 그가 500만원을 더 보태면 물건을 돌려주겠다는 조건을 제시하자 어렵게 돈을 마련해 부산으로 향했다. 하지만 그곳에서 마주한 현실은 참혹했다. 류희규에게 사채를 끌어다 쓴 슈박 사장 박윤철(진선규)이 이를 갚지 못해 피투성이가 된 채 사경을 헤매고 있었던 것.“사람이 꽃보다 더 향기롭고 돈보다 더 가치있다”는 돌아가신 아버지(성동일)의 가르침을 받은 태풍은 돈 때문에 목숨까지 위태로운 윤철을 보자 단전에서부터 분노가 끓어올랐다. 이에 류희규에게 안전화 7000개를 팔아 1억원으로 돌려주겠다는 ‘상사맨’의 미친 기개를 뿜어냈다. 무모해 보일 수 있지만, 태풍에게는 돈보다 사람을 지키려는 선택이자, 자신이 직접 눈으로 확인한 물건의 가치를 믿은 상사맨의 확신이었다.이후 태풍은 적극적인 영상 마케팅으로 안전화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며 기적 같은 반전을 이뤄냈지만, 표상선 이사 표현준(무진성)의 방해로 해운사 블랙리스트에 오르며 또 한 번 위기에 몰렸다. 출항까지 단 이틀, 대체선을 구하기엔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다. 그때 부산 어시장을 걷던 태풍은 태평양에서 왔다는 생선을 보곤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얻었다. 바로 원양어선을 이용해 물건을 실어 보내겠다는 계획이었다.과연 이 아이디어가 어떻게 실행될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가운데, 사전 공개된 스틸컷에는 배 위에서 류희규가 결박된 태풍의 멱살을 거칠게 움켜쥐고 위협하는 긴장감 넘치는 순간이 포착됐다. 단 한 발짝만 더 밀리면 거센 파도 속으로 떨어질 듯한 아슬아슬한 상황에서도 태풍의 눈빛은 흔들림이 없다. 사람도, 물건도, 신념도 포기하지 않는 상사맨의 기개가 또 한 번 시청자들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태풍상사’ 제작진은 “강태풍이 류희규의 위협과 숱한 방해 공작을 뚫고 슈박 수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을지, 극한의 위기 속에서도 상사맨다운 배짱과 결단력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태풍상사’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01 13:42
산업

'치맥 회동' '깐부 퍼포먼스' '깜짝 편지' 이재용·정의선과 잊을 수 없는 밤 보낸 젠슨 황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치맥 회동’에 고 이건희 회장의 추억까지 소환하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의미 있는 밤을 보냈다. 30일 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서울 코엑스 K-POP 광장에서 열린 엔비디아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 무대 위로 올라 고(故) 이건희 선대 삼성 회장과의 추억을 상기했다. 그는 "1996년 JY의 아버지에게서 받은 편지 덕분에 한국에 오게 됐다"고 숨겨뒀던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1996년 제 인생 처음으로 한국에서 편지를 받았다. 모르는 사람이 보낸 아주 아름답게 쓰인 편지였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편지에는 세 가지 비전이 있었다. 한국을 초고속 인터넷으로 연결하고, 비디오 게임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비디오게임 올림픽을 열고 싶다는 것이다. 이를 만들 수 있도록 당신의 지원을 받고 싶다는 내용이 있었다. 그 편지로 인해 한국에 오게 됐다"라고 설명했다.황 CEO가 이러한 편지를 소개하자 이재용 회장이 "제 아버지가 보낸 편지다"라고 언급했다.이 회장은 "25년 전 엔비디아는 삼성전자의 GDDR(그래픽용 D램)써서 지포스 256을 출시했다"며 "그때부터 양사의 협력이 시작됐고 젠슨과의 우정이 시작됐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젠슨은 인간적으로 정말 매력적이다"라며 "꿈이 있고, 배짱도 있고, 따뜻하고, 정이 많은 친구"라고 황 CEO를 추켜세웠다. 같이 무대에 오른 정의선 회장도 어린 시절부터 게임을 즐겼다며 엔비디아와의 인연을 강조했다.정 회장은 "어릴 때부터 아케이드 게임을 계속해왔고, 제 아이는 리그 오브 레전드를 좋아하는데 당연히 엔비디아 GPU가 들어 있을 것이다"라며 "저희는 게임 산업과 멀지 않고, 열심히 후원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삼성동 깐부치킨에서 황 CEO와 '깐부회동'을 가진 이재용 회장과 정의선 회장도 K-POP 광장 무대 위로 나란히 모습을 드러냈다.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 넘는 깐부회동을 마치고 온 이들은 무대 등장부터 수차례 하이파이브를 하고 어깨동무를 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였다. 무대 중간 중간 황 CEO가 이 회장, 정 회장과 포옹하면서 'AI 깐부'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황 CEO는 이 회장과 정 회장을 '베스트 프렌드'라고 소개했고, 이 회장도 황 CEO를 '최고의 발명가이자 최고의 사업가'라고 화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페스티벌에서 이 회장과 정 회장은 서로의 발언을 황 CEO에게 통역하는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트레이드 마크인 가죽 재킷을 착용한 한 황 CEO는 이날 오후 9시께 코엑스에 도착해 페스티벌 부스에서 지포스 관객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황 CEO는 "이번 주 APEC 참석을 위해 한국에 왔다. 이재명 대통령의 초대로 왔고 좋은 소식이 있는데 먼저 밝힌 순 없지만 힌트를 주겠다"라고 말했다.황 CEO는 "로보틱스와 관련될 것"이라며 "100% 절대적으로 한국과 연관될 것"이라고 전했다.그는 "이 모든 것은 두 분의 손(미중 협상)에 달려 있으며 양국을 위해 최선의 거래를 성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황 CEO는 "시총 5조 달러에 도달해 영광이다"라며 "AI는 인류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기술로 모든 과학 분야에 영향을 미칠 것이고 엔비디아 역시 지금보다 훨씬 더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페스티벌에는 황 CEO를 보기 위해 사전예약 관객 500여명이 모였다. 관객은 황 CEO가 등장하자 연신 '젠슨 황'의 이름을 외쳤다.황 CEO는 이에 화답해 "한국의 PC방 문화, e스포츠 인기가 없었다면 오늘의 엔비디아도 없었을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예정에 없던 이 회장과 정 회장의 깜짝 등장으로 관객이 환호성을 지르고 엔비디아 브랜드 색깔인 형광 초록색 야광 팔찌를 흔들자 현장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행사 말미엔 황 CEO, 이 회장, 정 회장이 관객 경품 추첨을 위해 직접 총 모양 폭죽을 터뜨리는 등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특히 이 회장이 기자회견을 제외하고 일반 대중 상대로 발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이 회장은 관객을 향해 "왜 이렇게 아이폰이 많느냐"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황 CEO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 참석하기 위해 경주로 이동했다. 김두용 기자 2025.10.31 09:06
프로야구

최강 폰세와 맞대결? 손주영의 배짱 "더 좋다, 제가 이기면...공격적이고 저돌적으로"

LG 트윈스 왼손 투수 손주영(27)이 한화 이글스 에이스 코디 폰세와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3차전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그는 "공격적이고 저돌적으로 던지겠다"라고 말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KS 3차전 선발 투수로 손주영을 낙점했다. 옆구리 담 증세로 2차전 선발 등판을 건너뛴 요니 치리노스에게 하루 더 시간을 준다. 염 감독은 27일 KS 2차전 종료 후에 "3차전 선발 투수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 치리노스가 아직 조금 (옆구리에) 불편함이 있다"고 말했다.손주영은 지난 27일 불펜 투구를 통해 3차전 준비를 마친 상태다. 그는 "예상했던 것보다 몸 상태가 잘 올라와서 기분이 좋다"고 웃었다. 3년 연속 포스트시즌(PS)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손주영에게 KS 등판은 올해가 처음이다. 2023년 KS 엔트리에 등록된 투수 14명 중 손주영만 유일하게 단 한 차례도 등판하지 못했다. 손주영은 "당시 불펜에서 몸을 풀었지만 기회가 오지 않았다"라며 "결국 실력이 부족해 등판하지 못했다"라고 돌아봤다. 지난해 준플레이오프(준PO) 2경기에서 7과 3분의 1이닝 동안 2피안타 11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1승 1홀드를 기록했다. PO에선 선발과 불펜으로 모두 활약했다. 손주영은 "3년째 가을 야구를 경험하고 있다. 열정적인 분위기에 적응했다"고 웃었다. 손주영은 올 시즌 한화전 두 차례 등판에서 1승 평균자책점 1.38을 기록했다. 통산 한화전 성적도 6경기(선발 5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1.42로 좋아 자신감이 가득 찼다. 그는 "롯데 자이언츠전 다음으로 성적이 좋다"고 웃었다. 올해 리그 최강 폰세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그는 "폰세는 공 자체가 괴물이다. 정말 대단한 투수"라면서 "그래서 (3차전 맞대결이) 더 좋다. 제가 선발 대결에서 이기면 더 인정받지 않나"라고 말했다. 손주영은 팀이 1·2차전에서 이겨 부담감이 적다. 그는 "팀이 2승을 거둬 더 공격적이고 저돌적으로 상대를 밀어붙이겠다"라며 "지난해 가을에는 4경기를 던져 너무 힘들었다. 올해는 한 차례 등판으로 끝나면 가장 좋다"고 기대했다. 이형석 기자 2025.10.2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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